늘 사랑의 빚을 많이 지고 사는 나는 별을 보며 다짐하였다. 더 많이 감사하기 위해 기도하자. 더 깊이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자. 이제 무엇을 자꾸 달라고 보채기만 하는 기도는 그만하자고 마음먹었다.
▶이해인 《기쁨이 열리는 창》(마음산책, 2004), 104쪽◀
무엇을 자꾸 달라고 보채는 기도, 또는 무엇이 되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는 얻어 먹는 데 익숙해진 사람들이 신을 향하여 구걸하는 기도입니다.
더 많이 감사하기 위해 하는 기도, 더 깊이 사랑하기 위해 하는 기도는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신을 향하여 영광을 돌리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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