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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사랑하는사람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366 (2010-02-21 오후 4:04:33)

    전철에서 스친

    주름진 낯선 아저씨의 모습에서......

    축축한 슬픔이 밴 등을 돌리시며

    깊은 숨을 내쉬고 주무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샴푸한 머리를 씻겨 내리며 당신처럼

    귀 뒤에 거품을 남겨 두는 남동생의 모습에서......

    그리고 차마 버릴수 없어

    책장 한 구석에 꽂아 둔 당신의 책속에

    아버지!

    당신은 살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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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위기의여자 (2010-02-22 23:06:08)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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