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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전화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442 (2010-02-21 오후 4:11:54)

    1시간이 넘게 택시를 잡고 있었다.

    뒷좌석에 손님을 태운 택시 한 대가 오더니

    내리지 않겠다는 아줌마에게 차비까지 주며 내리게 했다.

    그 기사 아저씨는 나를 안아서 태우고

    휠체어를 실어서 목적지까지 온후에도

    약속시간이 늦어서 친구가 안 오면

    다시 나를 태우고 가야 한다며 기다리시려 했다.

    간신히 아저씨를 보낸 후

    친구 차를 막타려다가 깜짝 놀랐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공중전화 부수에 숨어서

    내가 잘 가나 지켜보고 계신 것이 아닌가!

    8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도 공중 전화만 보면

    가슴이 따뜻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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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자연이스머프 (2010-02-22 00:15: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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