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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스님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252 (2010-02-22 오전 12:40:16)

    전 18살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남자입니다.

    제가 팔을 다쳐 학교도 안 가고 자포자기한 모습을 본

    친구의 어머니가 토굴사라는 절에 가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절에는 두 손이 없는 한 스님이 계셨습니다.

    두 손이 없지만 그 마디 사이로 그림을 그리고 계셨습니다.

    전 스님에게 내게 벌어진 일을 말씀드려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갑자기 밖으로 나가서 삽질을 하셨습니다.

    두손이 없지만 능숙하게 삽질을 하며 나에게 하는 말이,

    "한쪽 팔이 ㅇ벗다고 세상을 다 산 사람처럼 자포자기하며

    사는 넌 정말 어리석구나. 내 비록 손은 없지만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고 힘차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이 세상이 너를

    외면해도 한 발짝 더 정겹게 다가서면 언젠가는 네 마음을

    알아줄 것이다. 넌 무엇이든 할수 있는 힘이 있다."

    4년이 지난 지금 전 힘차게 학교에 다니고 있고 그 스님은

    지금도 저 같은 사람을 돕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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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느요용 (2010-02-22 00:49:52)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Lv.5 루돌프가슴뽕 (2010-02-22 09:33:28)
    재미있네요 나중에 또 올려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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