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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보는지혜 II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292 (2010-02-12 오후 9:08:32)
    비단 같은 말과 친절하고 온화한 태도. 화살은 육체를 뚫고 나쁜 말은 영혼을 찌른다. 천냥 빚도 말로 갚으며, 말만 잘 하면 불가능한 일조차 관철시킬 수 있다. 언제나 입에 설탕을 물고 그대의 말을 달콤하게 적시라. 그리하여 적에게도 그 달콤함을 느끼게 하라.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사려면 평화로운 태도를 취하는 것이 상책이다.



    어떤 일을 하든 정중함을 보여라. 그러면 상대방이 많은 감사를 느낄 것이다. 정중함은 그저 주고 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감사의 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고상한 태도는 큰 감사의 마음을 일깨운다. 정직한 사람은 남이 그에게 베푼 것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그렇기에 베푼 자는 상대방의 존중과 공손함이라는 두 가지의 것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비열한 생각을 가진 자에게 고상한 말은 헛소리로 들릴 뿐이다. 그는 예의바른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연의 도움을 얻어, 그리고 노력을 통해 그대의 정신을 항상 새롭게 하라. 사람의 심성은 7년마다 변한다고 한다. 그러니 그대의 감식력을 더욱 훌륭하고 더욱 고상하게 만들라. 태어나서 7년이 지나면 이성이 들어선다. 그리고 나서 7년이 지날 때마다 새로운 완전성이 더해진다. 이런 자연적인 변화를 주시하고 그 과정을 도우라. 스무 살때 사람은 공작이며 서른일 때는 사자, 그리고 마흔일 때는 낙타이며 쉰이면 뱀이다. 예순일 때는 개가 되며 일흔이 되면 원숭이, 여든이 되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을 시험해 볼 줄 알라. 현명한 자의 주의력은 조심스런 자의 자제력에 버금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가늠하기 위해선 지혜로운 머리가 필요하다. 나뭇잎과 암석의 성질을 아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과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금속의 성질을 그 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사람의 말에서 품성을 알아내라. 말로 그 사람의 올바름을 알 수 있지만 행동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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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자연이스머프 (2010-02-14 04:07:52)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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