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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다가오는 성숙의 시간들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432 (2010-02-12 오후 9:13:34)

    때로 세상은

    아직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도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려고 합니다.

     

    때로 우리는

    그 누군가에게 팔을 뻗어 무언가를 베풀려고 합니다

    그것을 전혀 바라지도 않거나 그 값어치를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그 누군가에게 말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자주 우리의 성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우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 거절로 말미암아

    우리는 괴로워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가슴아픈일은

    정작 우리가 무언가를 베풀어 주기를 절실히 바라며

    또 그 선물의 값어치를 깨닫고 있는 그 누군가가

    우리 앞에 나타났을 때에 일어납니다.

     

    거절을 당하였을 때의 그 괴로운 기억이

    아직도 우리의 마음에 생생하여

    더 이상 우리는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기 때문이지요.

     

    모든 사람이 남에게 베푸는 방법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또한 받아들이는 방법을 아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고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또 사랑을 꿈꾸기는

    무척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깨닫기란

    사랑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우리는

    자기가 자신에게 베풀려고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다른 이에게서 바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꼭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자기자신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밖의 다른 일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더러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영혼과 육체는

    나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나를 다른 이들과는 뚜렷이 다른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나와는 똑같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나의 길을 스쳐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그들에게 베풀려고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으리라는 것을

     

    하지만 그 어디엔가 있을 그 누군가는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볼 수 있으며 또 알아 주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나는 힘을 얻습니다 .

     

     

    어떤 사람들을

    다른 이들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가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자기자신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할 줄 모릅니다.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그저 단순한 타인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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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매짱 (2010-02-13 01:37:47)
    재밋어요~
    재밋는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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