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걸 - 파판

알파걸

학업, 운동,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성에게 뒤지지 않는 엘리트 소녀를 지칭하는 단어로
미국 하버드대 아동심리학 교수 댄 킨들러의 2006년 말 출간된 [새로운 여자의 탄생-알파걸]에서 처음 정의된 말이다.

킨들러 교수는 실제로 여학생 113명을 직접 인터뷰했고 90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모든면에서 남학생을 능가하는 여학생들이 늘고 있음을 발견하고 "새로운 여성의 탄생"을 선언했다. 이들 여성들은 남성보다 씩씩하고 겁이 없으며 긍정적인 자아관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그리스 알파벳의 첫 글자인 알파를 따서 만든 용어로써 높은 사회성과 강한 리더십을 보이는 10대 여고생을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점차 능력과 자신감을 갖추고 자신들의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여성들을 의미하는 말로 변해가고 있으며 20대 젊은 여성들은 1세대 알파걸이라 지칭하고 있다.

실례로 우리나라 2009년 4월 말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같은 해 3월 20대 여성의 고용률이 57.6%로 20대 남성 고용률 56.2%를 1.4%포인트 앞서게 나타났다. 이는 젊고 능력있는 여성들이 수적으로 늘어갈뿐만 아니라 결혼을 미루고 사회진출을 많이 하면서 20대 여성들의 고용률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출처] 알파걸|작성자 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