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하는 그대 슬픈 미소가 참으로 안쓰럽습니다그런 그대에게 든든한 고목이고 싶지만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마음이 긴 방황을 하고 있는 그대여그 방황이 멈추어지고내 내 흘린 눈물이 마를 때쯤그대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지겠지요그대 웃음으로 해가 지고 밝은 밤이 될 수 있게내 그대의 환한 빛으로 남겠습니다
그대 비틀거리는 걸음도 그대가 원 한다면두 손 내 밀어 잡아주고 싶습니다이제는 그대 안에서 힘듦도 슬픔도 밀어내야 합니다그곳에 내가 있어야 한다면 그러겠습니다인내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그대여아직도 다 지워지지 않은 그대의 아픔을내 포근히 안아 주려합니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그대를 위로 할 수는 없겠지요 오늘 그대의 가슴 시리도록 아파야 했던 당신의 슬픈 미소를 보았습니다그토록 아파하는 그대를 내안에 두어그대 인생에 환한 등불로그대 인생 항로에 등대로 남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