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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실
    작성자 : 키리누스 | 조회수 : 2006 (2009-09-04 오전 9:51:01)

    경호라는 아이가 특기적성으로 컴퓨터를 신청했는데

    그 아이는 맨 끝 모서리에 앉아서 수업을 잘 듣지 못하였다.

    그래서 경호는 다른 애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3일간 쉬는 날

    바로 앞에 날에 컴퓨터를 연습하였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경비아저씨가 문을 잠궜다.

    그 아이는 소리를 질렀지만 경호는 끝내 갇혀버리고 모든걸

    포기하였다......3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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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흉측한 채로 죽어있는 경호를 보았는데 한 아이가
    경호가 마지막으로 쓴 편지를 읽었다.
    그 편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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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나..너무 춥고....배고파...
    그래서..내 손가락을 좀 뜯어먹었는데..
    맛있더라"...어! 이제 하나밖에 안 남았네...
    아! 맞아 발가락이 있었지............
    엄마...그런데 춥고 배고픈 것보다...더..
    무서운 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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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쇠 구멍으로 보이는... 경비아저씨에 웃는 모습이야..

    그 순간 아이들은 기겁을 질렀고 피범벅이 된 경호와 컴퓨터를
    보고 쓰러졌다...그런데...그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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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아저씨가 컴퓨터실에 문을 잠그며 웃는 모습을...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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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sjswin5 (2009-09-12 21:40:59)
    자기 손가락을 뜯어먹었는데 맛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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