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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똑같은사람
    작성자 : 키리누스 | 조회수 : 2110 (2009-09-04 오전 9:52:25)

    "채린아! TV만 보지 말고 숙제 좀 해야지.
    방학이 얼마 안 있으면 끝나지 않니?"
    채린이는 하는 수 없이 숙제 하러 방에 들어갔다.
    "앗! 숙제를 놓고 와버렸어! 학교에 있나봐!!!"
    채린이는 엄마에게 "다녀올게요 엄마! 저 숙제 놓고 온걸요!"말하고
    학교에 갔다. 학교에 도착한지는 벌써 저녁이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채린이는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7시...자기 반을 찾던 채린이는 갑자기 소변이 급하여 화장실로 들어갔다. 소변을 본 후 나 오려고 하던 채린이는 바로 옆 칸에 누군가 있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작은 소리로 말하였다.
    "누구세요? 이 시간에 학교에 있으시다니...?"
    "네???"
    옆 칸에는 역시 누군가 있던 것이다.
    분명 여자 목소리이길래 채린이는 무슨 일로 온 거냐고 물었다.
    "아... 저는 숙제를 깜박하고 가지러 왔는데요. 당신이야 말로 누군가요"
    채린이는 웃으면서 말했다.
    "쿡.. 저와 똑같네요. 저도 숙제를 깜박하고 가지러 온 아이랍니다."

    그러자 옆 칸에 있던 아이가 당황하듯 물어보았다.
    "저 실례지만 이름.나이, 반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러죠.뭐.. 저는 4-6반 최채린. 반가워요 근데 당신은요?"
    "!!! 저도 저도에요!"
    "넷?!!!!!!!!!!!!!!!"
    채린이는 화장실에서 뛰쳐나오고 옆 칸에 두드렸다.

    "이봐요! 장난치지 마시고 나와보세요!!!!"
    "....."
    채린이는 너무 놀라서 문을 세게 발로 찼더니....채린이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 칸에는 아무도 없던 것이다.
    "말...말도안돼..."
    "말...말도안돼..."
    갑자기 뒤에서 채린이 말을 따라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채린이는 땀을
    흘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채린이는 깜짝 놀랐다.
    뒤엔...뒤엔...자기와 똑같이 생긴 아이가 피를 뚝뚝 흘리고 서 있던
    것이다.
    그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난.... 너야... 지금의 너... 히히히히히히 흐흐흐넌 지금 죽었거든 히히"

    채린이는 뛰어서 겨우 가까스로 학교를 빠져 나오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무슨..? 잰 누구야? 아냐 내가 잠시 환상을 본거겠지.... 근데 뭔 지금
    내가 죽었다는 건지원... 난 지금 살아있다고.."
    다음 날..... 6시 반에 엄마가 채린이를 불러 깨웠다.
    "채린아..채린아.. 일어나야지 응?!"
    그런데 채린이가 이상했다. 몸이 얼음 덩어리 같이 차가웠고..맥이 없었다.
    엄마는 깜짝 놀라 병원에 신고 했다. 경찰이 하는 말....
    "정말로 이 아이는 어제 저녁6시부터 8시까지 학교 갔다 다시 집에 온 거 맞나요?"
    "네 맞는데요?"
    "이상하군요.,... 이 아이는 어제7시쯤 학교에 있었을 시각에 이미 죽은 걸로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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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sjswin5 (2009-09-13 01:10:42)
    채린과 똑같은 사람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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