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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에 찾아온사람
    작성자 : 깐돌이식모 | 조회수 : 1654 (2009-09-01 오후 8:52:24)
    한두달?쯤 전에 집에 혼자 있었을 때였어요.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나가보니
    왠 아줌마 한 분이 서계신거예요.
    그냥 살집좀 있는 평범한 아줌마셨는데 이상하게 몸이 다부지고 
    이목구비가 무서울정도로 확실했음...뭐라 말할수가 없어요
    날카롭다?예쁘다?험하게 생겼다?이런거랑은 절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눈이 까맣고 눈매가 진하다?이런것도 아니고 정말 평범한 이목구비에
    둥그스름하다고까지 할수 있는 모양들이었는데
    이상하게 너무 분명하고 뚜렷해서 존재감이 ...;;;;;아 그래 존재감
    존재감이 엄청난거예요 다시생각해보니 죽겠다정말
    그 아줌마만 보였어요 문을 열었는데 복도같은건 안보이고 딱 그아줌마만 보였단 느낌
    그 아줌마가 쩌렁쩌렁한;이것도 크지는 않았는데 울리는 듯한 목소리로
    엄마계시니?같은 느낌으로 뭘 물어보셨는데...기억은 안나요
    전 아니라고 대답한것 같고...여튼 그래서 문을 닫으려고 했는데 현관이랑 문 사이에
    발을 탁 끼우시면서
    물한잔만 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물 한잔 떠다 드리고;
    그랬는데 물을 한잔 들이키시더니 딱 절 쳐다보시면서...
    꿰뚫릴듯한-_-;느낌으로...그러시더니 
    "학생이야?"
    "네."
    "고등학생?"
    "네."그랬더니 웃으시면서
    "학생,여자가 몸집이 그게 뭐야 공부만 말고 운동좀 해" 이러시길래-_-;
    속으로 아 뭐야 이 아줌마-- 빨리 가버려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띠냐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아...저 고2인데..." 그랬더니 헷갈리시는지
    "음 그럼 닭띤가? 아닌가 맞던가"
    전 원숭이 띠였지만 그냥 아줌마 빨리 가버렸ㄷ음 좋겠고 해서
    대충 그렇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갑자기 아줌마가
    "올해 물 조심해." 이러시는거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헐 .;;;;;;;;;;;;;;;;;;;;;;;;;;;;;
    이러고 있었는데 아줌마는 어느새 물 잘마셨다고 문쾅닫고 나가시고
    뭐야!! 뭐야!!;;;무섭게;; 하면서 문열고 복도 보니까
    아무도 없었어요 
     
    아...

    죽겠다
    ;;;

    생각해보면 약간 아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제대로 띠 말해드렸다면
    뭘 알려주셨을까 하니까 소름이....① 하루에 올릴 수 있는 글은 5개까지입니다. 그 이상 올리면 삭제합니다.


    ② 서버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이미지는 아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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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깐돌이식모 (2009-09-01 20:53:20)
    웃긴건가 ㅋ그럼 웃고 무서우면 우세요 ㅋㅋ
    Lv.2 꼬서 (2009-09-02 11:0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16 sjswin5 (2009-09-12 16:06:40)
    웃긴 것도 아니고 무서운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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