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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동전사 세기누스 건담 서장
    작성자 : 기렌자비 | 조회수 : 9019 (2009-02-26 오후 12:26:06)
    - 첨부파일
      77.jpg


     

     

    서장

    우주세기 0570년
    1년전쟁,그리프스 전쟁,1차 네오지온 항쟁,
    제2차 네오지온 항쟁같은 우주세기 인류역사를
    격동의 시대로 만든 전쟁들이 전설속의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는 때이다.

    샤아의 반란 이후 한때 마프티 나비유 에린의 반란같은
    부패하고 썩은  연방군과 연방정부에 반기를 든 사람들의
    무력시위도 있었지만 무자비한 탄압때문에,
    무위에 끝쳤다.

    마프티 나비유 에린의 경우에는 리더인
    마프티. 즉  역전의 함장 브라이트 노아대령의
    아들인 하사웨이 노아는 부패하고 부조리한
    지구연방군과 정부에 항거를 했지만,
    결국 체포되어서 총살형에 처해지고
    말았다.

    하지만 시대는 흘려 우주세기 0507년을 맞이한 지금
    스페이스 콜로니뿐만 아니라, 지구에서도
    뉴타입으로 부르는 새로운 인류가
    많이 태어나게 되었고,  인류는 뉴타입들에 의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로 통합되어 ,
     반목이나 분쟁이 크게 줄어들고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스페이스 콜로니는 1969년
     당시 미국의프린스톤 대학교수인
     제랄드·오닐등에 의해서 제창된,우주 공간에 만들어진
    인공의 거주지다.
    우주 식민섬혹은 우주섬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스페이스 콜로니는 거주 구역을 회전시켜
    원심력에 의해서 의사중력을 얻는다.
    콜로니 내부에는 지구상의 자연이 재현되어
    사람들이 지구상과 다르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다.

    뉴타입이란 보통  새로운인류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정신적인 공감에 가세해 육체적인 체감을 가져,
    그것들을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고 보는 견해도 있다.

    지온 즘 다이쿤이 생각한 뉴타입은 아래와 같다
    「서로를  이해하고,
    전쟁이나 싸움으로부터 개방되는 새로운 인류의 모습」
    [우주라고 하는 광대한 생활권을 손에 넣은 인류는
     통찰력, 인식 능력이 확대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든 사물을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이 전인류로 넓혀진 때는 이전에
     전혀 할 수 없었던 상호 이해가 가능해진다]


    뉴타입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인식 능력의 확대에 의해 강한
    직감력과 통찰력을 몸에 익혀  상당한 레벨의
     동물적 직감과 공간 인식 능력을 가져,
    독특한 사이코 웨이브를 발한다.

    또, 떨어져 있어도 다른 사람이나 그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해,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을 발휘해,
     후에 개발된 사이코뮤로 불리는 뇌파와
    병기를 연동시키는 기기를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적을 보지않아도 「기척」으로 탐지해,
     그 움직임을 예측해 공격, 한편에서는 적의 공격을
     간파해서 회피하는 등,
    전투에 대해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뉴타입중에서도 당연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지구연합 정부의 지도자인 엘다크 웬마르쿰이었다.
    엘다크는 지구연합 정부의 대통령이었다.
    그는 전설이 되어버린  전쟁들에서 깨달은 바가 있어,
    어스노이드(지구에 사는 사람)와
    스페이스노이드(콜로니 거주자)간의
    화합을 위해. 지구와 스페이스 콜로니를 하나로
    통합시키고 스페이스노이드에 부당한 간섭을 최대로
    배제하고 자주권을 최대한 보장하며
    지구로의 이주나 스페이스 콜로니로의
    이주를 적극적으로 추진시켰다.

    그리고 이전에 부패한 지구연방의 잘못된 악습들을 고쳤다.
    그 중의 하나가 전쟁이나 여러가지 난개발로
     오염된 인류의 어머니 별 지구에서
    계속남아 있던 지구연방군이 지구에 이주한 스
    페이스노이드들이나 지구에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이나 불평등한 대우로 대통령은 이를
    오랜 노력끝에   근절시켰다.
     
     
    지구 연방의회에서 엘다크의 영향력은 상당했고.
    그의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인류는 뉴타입이란 새로운 인류에 의해
    통합되고 평화로운 시기를 맞이했지만,구(舊) 인류인
     올드타입들 중에는
    뉴타입들이 권력이나 미디어를 장악해,
    자신들의 이상에 맞게
    세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진
    자들이 많았다.
     
    그들 중의 하나가 그리프스 전쟁의 단초를
     마련한 지구는 어스노이드의 것이라고 주장한
    티탄즈의 수장 자미토프 하이만의 사상에
     심취한 지구연방군 대령
     세르미엘 가크란이었다.

    자미토프 하이만은 스페이스노이드를
    심하게 박해하고 탄압한 인물이다.
    그의 부하인 바스크 옴은 한술 더떠서
    티탄즈에 반발한 스페이스 콜로니에
    악명 높은 G3가스를
    살포해 수많은 양민들을 학살했다.
     
    자미토프 하이만은 일종의 선민사상에도 심취해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콜로니에 독가스를 살포하고
    스페이스 콜로니를
    지구에 떨어뜨려 수많은 인명을 죽게 만든
    지온공국의 독재자였던 기렌 자비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세르미엘은 지구연방군을 당장 그만두고,
    무력으로 뉴타입들과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을
    지구와 우주에서 박멸시키기 위해
    동료들을 모아 사설 무장단체인
    '다마르크스'를 결성해 그들의 뜻에 동조하는
    산언용,공업용 로봇을 주로 제작하는 회사인
    도레스기어를 끌어들었다.

    다마르크스는 도레스기어에게 전투용 로봇인
    모빌슈츠를 만들도록 했으며,
    도레스기어쪽은 전투용 로봇인 모빌슈츠를
    만들적이 없었지만, 흔쾌히 승락을 하고
    엣날의 군수업체인 지오닉 프론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모빌슈츠 제작에
    재한 자료와 모빌츄스 설계도면을
    입수해서 새로운 모빌슈츠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돈줄을 쥔 금융업계쪽을 적극적으로 공략을
    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자본
    면에서도 충실을 기했다.   

    다마르크스에 제일 먼저 한 일은 뉴타입들이 장악한
    매스미디어 회사 하나를 
     돈으로 매수해, 자신들의 이상을 사람들에게
    전파를 해서 동조자들을 많이 끌어들었다.
    동조자들중에 능력있는 자들을 포섭해.
    조직의 인재부족난을 해결했다.

    그후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0588년 조그만 조직에
    불과했던, 다마르크는 다방면으로 세력을 확장해
     거대조직으로 성장해 그 위용을 자랑을 했고,
    그들은 먼저 동아시아 지역인  중국 상하이의
    연방군기지를 습격해 함락시켜버렸다.

    다마르크스는 오랜 평화에 찌든 연방군을 
    진압하는 것은 식은 죽먹기보다 쉬었고,
    가공할 병기인 모빌슈츠앞에서는 기존의
      재래식 병기들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우주세기 0570년에 접어든 시점에서 평화로운
    시기가 길어지자, 지구연방군에서
    병기들을 최대한 군축시킨 탓도 있었다.

    이에 지구연방군에서는
    이를 묵시할수 없어서, 토벌대를 구성해
    보냈으나 번번히 패배하기 시작했다.
    엘다크 대통령은 지구연방군의 지도자
    토제르 장군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려서 둘이서
    이야기를 나눴다.

    "장군께 긴히 할 이야기가 있어서,
    불려들었는데, 괜찮습니까?"
    "각하가 뭔가 위급한 상황이 되니까,
    저를 부르신 것 아닙니까?"
    "그렇소. 다마르크스라는 반정부 무장단체가
    중국 상하이의 군기지를 장악했다고 한 것을
    알고 계실것이요.
    지구연방군의 병기들로는 다마르크스의
    모빌슈츠라는 병기를 당해내질 못했소.
    회의에서 뭔가 진척이 있습니까?"

    토제르 장군은 지구연방군 수뇌부들이 모인 회의
    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오랫동안 평화로운 시기가 이어지자,
    다들 해이해지고 나태해져서 위급한 상황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주요회의에서 조차 중구난방으로
    서로 언성을 높이고 다투다가 흐지부지하게
    끝나기 때문이다.

    "진척이라고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군수뇌부 사람들은 위기의식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고,
    그저 대규모 부대를 보내서 진압시키면 그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통령은 수심에 잠긴채 집무실을 서성거리다가 말했다.
    "그래서 말인데, 건담이라는 전설적인 이름을 가진
    모빌슈츠를 만들고, 건담의 양산화를 하는것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장군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1년전쟁에 투입된 RX-78-2(건담)는 지온군의 주력인 자쿠를 
    능가하는 성능과 건담에 탑승한
     괴물같은 능력을 가진 뉴타입 소년 아무로 레이의
     놀라운 조합에 의해  지온공국의 전력을  거의 궤멸시킨
    하얀 악마라고 불린 기체이다.

    장군은 고개를 끄떡이면서 수긍을 했지만,
    애나하임 일렉트로닉스사도 없어진 지금에서
    건담을 만든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는 대통령을 향해 입을 열기 시작했다.
    "각하, 지구연방쪽에는 애너하임같은 모빌슈츠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도 없잖습니까?
    게다가 도레스기어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대통령은 서성거리는 것을 멈추고 장군에게 다가와
    말했다.
    "장군은 레빌장군이라는 사람을 아는가요?
    그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이오.
    레벨장군님은 군수뇌부들 설득시키고 역사적인 V작전을
     수립해,적의 모빌슈츠인 자쿠를  포획해서
    연구개발을 거듭해서 건담이라는 전설의
    모빌슈츠를 만들었습니다."

    레빌장군은 1년전쟁 초기인 루움전역에서
    지온공국의 검은 삼연성에게 붙잡혀 포로가 되었다가
    극적으로 탈출해서,지온공국군이 오랜 전투끝에
    지쳐가고 있으며
    심각한 물자난에 시달리는 것을 간파하고,
    군 수뇌부를 설득시킨 인물이다.

    레빌 장군은 V작전을 계획해, 건담과 전설적인 함장인
    브라이트 노아가 있었던 강습함 화이트베이스를
    제작을 지휘해, 기울어졌던 전세를
    일으켰었다.

    토제르 장군도 그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1년 전쟁 당시와 달리 적 모빌슈츠는
    자쿠가 아니라 '세미르드'로 자쿠보다 강한
    모빌슈츠 아닌가.
     
    "각하도 아시겠지만, 다마르크스의 모빌슈츠는 자쿠같은
    것이 아닙니다. 무슨 수로 포획을 한다말입니까?"

    대통령은 빙긋이 웃으면서 말했다.
    "걱정마시오. 세미르드를 포획할 필요는 없소.
    장군에게 미안하지만, 내가 건담에 대해 말햇던 것은
    장군의 생각이 어떤가를 알고 싶기 때문이오.
    이제까지 숨기고 있었지만,
    분쟁이 일어날 사태를 대비해, 이미 건담과
    양산형 기체인 제르가의 제작과.그것들을 운용할
    전함인 제2차 네오지온 항쟁때 쓰인
    라 카이람보다 성능이 우수한  에스가다르를
    건조를 비밀리에 콜로니 UXL-78에 있는
    플랜트에서 진행하고 있소."

    토제르 장군은  연방군의 지도자인 자신조차
    모르는 일을 진행시킨  대통령에 내심 감탄을 했다.
    "대단하시군요. 역시 뉴타입답군요."
    "뉴타입이라고 해서 모든 일을 예측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끊임없이 전쟁을 해왔습니다.
    아무리 평화로운 시기가 길어진다 해도.
    거기에 염증을 느낀 자들이 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애너하임이 있던 달의 그라나다와 폰그라운시에
    서, 그회사의 모빌슈츠 개발 데이터를 모아서
    보관하는 로봇제작사를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발견을 했습니다."


    알다크 대통령은 한숨을 돌리더니 다시 말을 이어서 한다.
    "그 회사는 세라미너스라는 회사로, 스페이스 콜로니쪽을
    관할하는 콜로니공사의 회장인 데미아씨의 사촌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데미아씨와 나는 친한 사이로, 그의 도움을 받아
    세라미너스라는 회사와 접촉을 했지요.
    그 회사가 애너하임의 모빌슈츠 데이터를
    수집해왔던 것은 다름아닌 민간용 로봇에 모빌슈츠
    데이터를 응용하기 위해서였다고 했습니다.
    세라미너스사의 회장인 오코넬 데미아씨의
    협력을 얻어, 콜로니 UXL-78에 플랜트를 건설해
    건담과 제르가,전함의 제작하도록 했지.
    머 그회사에서로서도 처음 시도하는 일이니
    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지금쯤이면 완성되었을 겁니다.
    제르가의 대량생산이 시작되면 전황은 바뀔것 같군요."

     알다크 대통령의 말을 묵묵히 듣던 토제르 장군은
    대통령에게 질문을 한다.
    "잠깐 질문해도 됩니까?
    각하께서는  평화로운 이 세계에  전쟁을
    일으키실 생각이십니까?"
    "군을 통솔하는 장군의 발언으로는 다소 의외군요.
     사람은 때로는 전쟁을 통해서라도 해결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장군도 그것을 모르지 않을것입니다.
    귀하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은 것 같군요.
    이만 가도 좋습니다."

    토제르 장군은 알다크 대통령에게 경례를 하더니 집무실에 나왔다.
    대통령의 보좌관이 그를 대통령궁 정문앞까지
    데리고 갔다.
    장군은 자신이 타고 온 차에 타고 군사령부로 돌아가는길에
    중얼거렸다.
    "뉴타입이란 존재는  이해가 될것 같기도 하고
     안될것 같기도 하단 말이야."

     

     인간들은 예전에 일어난 전쟁에서의 교훈을 얻지 못하고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었다.
    인간들은 어째서 지구를 오염시키는 전쟁을 하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
    할수 밖에 없는 것일까?
     
    0588년 지구와 우주에는 새로운 전운(戰雲)이 감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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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바람처럼™ (2009-02-26 12:58:28)
    음...하사웨이가 죽은걸로 봐서
    섬광의 하사웨이 뒤에 이야기인거 같군요...
    저번에도 봤지만 글솜씨가 상당하시네요^^
    그리고 기렌자비님도 본편에 등장(?)하시는군요 ㅋㅋㅋ
    짤방은 하이뉴건담이네요~~
    Lv.27 기렌자비 (2009-02-26 13:00:50)
    바람처럼님 감사합니다.
    요즘에 조아라, 다술같은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섬광의 하사웨이 뒤의 미래가 배경입니다.
    Lv.6 바람처럼™ (2009-02-26 13:06:00)
    호오 역시 그랬군요 ㅋㅋㅋ
    잼있어요~~빠른 연재 부탁해요 ㅋㅋㅋ
    Lv.8 즐사마부인 (2009-02-26 17:34:42)
    수고하셨습니다. 건필 기대합니다.
    Lv.8 즐사마부인 (2009-02-26 17:39:2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직접 집필하신 소설이기 때문에 이곳 게시판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이 게시판은 대부분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퍼오는 게시판인데, 기렌자비님처럼 직접 집필하신 소설은 따로 게시판을 하나 개설해서 연재하는 것도 어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게시판이 없으니 이곳에서 밖에 게시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Lv.11 긴얼사 (2009-02-26 18:07:32)
    캬~~잘 읽고 갑니다...
    전에 자게에 올려 주셨던 게 새로 시작하신다는
    소설인 줄 알았는데, 이거였군요..ㅎㅎ
    이 게시판은 잘 이용하지 않아서리 뒤늦게
    알았네요...
    근데, 우주세기 570년이면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한참 후가 아닌가요??
    분명 중간에 F91과 V건담의 스토리도 있을텐데....
    어쨌든, 앞으로 기대하고 쭉 보러 오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Lv.27 기렌자비 (2009-03-09 04:40:20)
    570년은 하사웨이가 죽은뒤 한참후입니다.
    Lv.12 sjswin5 (2009-03-18 02:53:57)
    뉴타입의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 같군요
    Lv.12 sjswin5 (2009-03-25 02:54:45)
    기동전사 세가누스 건담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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