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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동전사 세기누스 건담 1장 1화
    작성자 : 기렌자비 | 조회수 : 3678 (2009-02-26 오후 12:56:18)

    1장 세기누스라 불리는 건담
    1화 소년이 바라본 지구.

    달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는 산업용과
    공업용 로봇을 주로 개발하는 세라미너스사(社)의
     공장이  위치한 콜로니 UXL-78에 있는 중심도시
     에스카멜시의 스페이스 셔틀 공항.
    여기에는 17세정도로 보이는 한 소년이 가족들과 함께
    지구로 이주하기 위해 스페이스 셔틀에 타기 위해
     공항 라운지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삿짐은 이미 군인이 아버지가 발령 받은
    뉴욕에 있는 연방군 기지에 있는 군인아파트로
    보냈기 때문에,소년과 소년의 가족들은 간단한
     소지품만 챙긴채.스페이스 셔틀인 '에구르'에
     타기만 하면 되었다.

    소년과 남동생들은 들뜨기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지구에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은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소년의 이름은 카르엘 M 메드윈 .
    통합우주군 소속이었던 아버지가,
    지구연방군으로 소속이 바꿔서
    뉴욕의 연방군 기지에 갔기때문에,
    아버지를 따라 뉴욕으로  가는 중이다.

    소년의 아버지의 이름은 미로드 M 메드윈 대위로
    신형 모빌슈츠인 세기누스 건담과 제르가,
    에스가다르의 개발에 참여한 기술장교다.
    그는 지구 연방군 휘하의
    통합우주군 상부의 명령에 따라 세라미너스사(社)의
     개발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이미 발령받은 군기지로 가고
    소년은 가족들과 함께 나중에 가는 것이다.

    카르엘의 어머니인 한나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붙잡느라고 힘들었다.
    "애들아 곧 출발할 시간이 되었으니까,
    가만히 좀 있어라."

    안내방송에서 3번게이트에 있는 에구르가 15분뒤에
    출발한다고 나왔다.
    한나는  서둘러  아이들을 데리고 3번 게이트쪽으로 가서
    스페이스 셔틀 에구르에 탑승했다.
    그들은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안전밸트를 메고
    출발을 기다렸다.
    셔틀내에서 안내방송이 나온다.
    "앞으로 13분뒤에 출발할 예정이오니,승객여러분은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기 바랍니다."

    스튜디어스들은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확인을 하고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가, 안전벨트를 메고,
    출발을 기다린다.
    승객들은 조용히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13분이 지나자, 스페이스 셔틀은 공항을 이륙해서
    콜로니의 커다란 문을 통과해, 우주로 나아갔다.

     스페이스 셔틀 근처에는 신형 전함인 에스가다르가
    항행을 하고 있었다.
    에스가디르는 뉴욕에 있는 연방군 기지를 향해
     모빌슈츠들을 실고 가고 있었다.

    스페이스 셔틀내에 있는 카르엘과 동생들은
    신형전함을 보고 감탄을 한다.
    "히이야. 지구연방군의 전함이다.
    세린,다릴. 멋지지 않니?."
    세린도 그 장대한 크기의 전함을 보고
    소리를 쳤다.
    "형 진짜 멋있다. 그동안 본 전함들보다
    훨씬 근사하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막내인 다릴은 한나와 함께 있었는데,
     그는 전함에는 관심이 없어서 들은채도 않고
    한나에게 물어보았다.
    "아빠 있는 곳에 언제 도착해요?"
    "달만 지나가면, 곧 지구의 뉴욕에 도착할거야.
    엄마가 맛있는 것을 사줄께.
    스튜어디스 아가씨. 여기 음료수하나와  과자
    한봉지 주세요."

    스튜어디스는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손님들에게
    음식과  음료수를 주고 있었는데,
    그소리를 듣고 한나에게 다가가
    음료수와 과자를 건네주었고,
    한나는 아이에게 그것들을 주었다.
    아니는 음료수와 과자를 먹기 시작했다.

    건너편에 있는 카르엘에게 세린은
    아무로 레이와 샤아의 이야기를 해달고 졸랐다.
    "형 있지.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
    이야기좀 해줘."
    소년 카르엘에게는 전쟁영웅인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은 동경의 대상이었고,
    자신도 모빌슈츠에 타보고 싶었다.

    카르엘은 붉은 혜성이란 별명으로 1년전쟁에
    활약을 한 샤아 아즈나블과 아무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샤아 아즈나블은 루움전투에서만 전함을 3척이나
    격추시킨 지온군의 에이스야.
    그는 붉은 색의 퍼스널 컬러로 도색한
    자쿠II를 타고 있어서 그런 별명을 얻었는데,
     연방군의 공포의 대명사였지.
    어떤 얼뜨기 같은 연방군의 장교는
    샤아가 왔다고 도망가자고 했을정도야.
    샤아 전용 자쿠II의 히트호크는 상당히 멋지지.
    그런 사야에게도 호적수가 있었지.
    1년 전쟁의 영웅이자, 제2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엑시즈를 ν건담으로 밀어서 지구의
    위기를 구한 아무로 레이 대위야.
    그는 1년전쟁에서 릭돔을 순식간에 12기를 부수고
    검은 삼연성, 푸른 거성 란바랄같은 지온의 에이스를
     모두 격파하고 샤아 아즈나블의 지옹그마저
    격파했지."

    세린은 카르엘에게 항상 듣는 이야기였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평화로운 시기의 어린 아이들에게도
    전쟁영웅의 이야기는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셔틀옆의 항해하던  전함은 속력을 빨리 가속시켜서인지 이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전함은 급히 서둘려서 뉴욕의 기지로 가야만
     했던 것 같다.

    달의 대도시 폰그라운 근처로 날아간
    셔틀안에서는 여러명의 승객들이 왁자지껄이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 중에는 두 젊은 남녀가 있었다.
    갈색머리칼의 유러피안 웨이브를 한
     키는 한 179cm정도 되어 보이는 
    청년과 연한 푸른색의 롱 레이어
    웨이브로 된 머리칼을 가진 근사한
     몸매의 미녀가 음료수인 레몬레이드를
     마시면서,서로를 바라 보면서 말했다.
    "케니히.지구로 내려가면, 동료들과 합류해서
    예의 그것을 제거를 해야 하는데 소수의 인원만으로도
    괜찮을까?
    경계가 삼엄할텐데."

    케니히라고 불린 청년은 여인을 향해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걱정하지마. 레우아. 우리들은 동료들을 믿고
    합류지점에 모이면 되는거야.
    몰론 사전정보를 최대한 입수한 다음
    일을 위해서 그것을
    폭파시키는 것이니까, 위험부담은
    크지가 않아."

    두 남녀는 아무래도 연방군기지에 운송될
    신형 모빌슈츠에 대해서 말하는 듯했다.

    레우아는 레몬레이드를 마시다 말고,
    케니히의 어깨에 기대를 기대면서 말했다.
    "케니히.이번 일만 무사히 끝나면,
    우리 어디 근사한 리조트라도 가서 쉬는것이
    어떨까?
    일을 훌륭하게 처리하면 그 사람도 허락해
    줄테니까.
    리조트에서 스트레스를 풀자."
    "좋아. 그렇게 하자.
    사랑하는 너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어."

    대화를 마친 그들은 신이 난듯 웃기 시작했다.

    좌석에 일어나 리큐르를  원샷을 마신  회색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젊은이가 꺄르르하고 웃는 두남녀를
    쳐다보면서 중얼거렸다.
    "쳇. 싱글이 옆에 있는데  염장질을 하긴.
     요새 애들이란. 쯧쯧.
    어쨋든 연방기지로 가면 바빠질테니까,
    여기서는 아무생각 말고  푹쉬어야지"

    젊은이의 이름은 아드레이 제피렌 소위로
    신형 모빌슈츠 세기누스 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이다.
    그가 군용셔틀이 아닌 민간용 셔틀로 가는 이유는
    군상부에서 내린 지시때문이었다. 
    그 만큼 세기누스에 관한 정보통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같았다.

    신형 전함의 경우에도 보통의 우주군 전함과
     비슷하게 위장이
    되어 있는 것만으로 봐도 기밀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시간은 흘려 랑그라쥬 포인트로 들어선 스페이스 셔틀
    에구르는 지구의 대기전으로 돌입하고 있었다.

    카르엘은 지구를 책의 사진이나 동영상같은
    화상이 아니라 실물로 본것이 처음이라
    입을 크게 벌리고 감탄을 했다.
    "우와와! 굉장해! 콜로니의 풍경보다도
     아름다워. 저것이 우리 인류의
    어머니 행성인 지구인가?"


    소년이 에구르의 창문으로 본 지구는 어떤
    아름다운 보석들보다도 더 아름답게 보였다.

    셔틀은 대기권을 돌입해서, 뉴욕의 스페이스 셔틀
    스테이션을 향해갔다.
    안내방송이 나온다.
    "승객여러분 앞으로 3시간 후면 뉴욕 스페이스셔틀
    스테이션에 도착합니다.
    충격에 대비해서 좌석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은 안내방송의 지시에 따라 
    안전벨트로 메고 눈을 감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스튜어디스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메고 충격에 대비했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대기권을 통과한 에구르는
    도착지인 뉴욕을 향해 서서히 낙하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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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바람처럼™ (2009-02-26 13:01:26)
    호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군요 ㅎㅎㅎ
    이번화 제목이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습니다(?)ㅋㅋㅋㅋ
    악마라 불리는 건담이었나;;;
    Lv.27 기렌자비 (2009-02-26 13:09:45)
    1화 제목 소년이 바라본 지구는
    윙건담의 소녀가 본 유성인가 에서 따왔습니다.
    1장 제목은 윙건담의 제로라 하는 건담인가 뭔가가 생각나서
    적어본 것입니다.
    Lv.6 바람처럼™ (2009-02-26 13:13:21)
    아하 그렇군요 ㅋㅋㅋ
    세키누스 건담에 대해 세부설정같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
    Lv.8 즐사마부인 (2009-02-26 17:56:47)
    우주세기는 잘 몰라서 그런지 소설을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원작을 모른다면 소설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요.

    기렌자비님의 소설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보자면, 이를테면 원작의 전문용어인 '뉴타입'이나 특정한 지명 '콜로니'등과 같이 처음 소설에 언급될때 한번쯤은 약간의 보조 설명이 첨가된다면 원작을 전혀 모르는 독자도 기렌자비님의 소설에도 쉽게 이해와 공감대를 느낄 것같습니다. 제 사소한 생각입니다.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설 집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셔요. 그럼 계속 수고해 주세요.('-')
    Lv.27 기렌자비 (2009-02-26 21:01:00)
    즐부인님 어드바이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Lv.11 긴얼사 (2009-02-27 07:28:49)
    정말 재밌습니다...하루에 한편씩 읽어나갈
    예정인데, 정말 재밌는듯 하네요..ㅎㅎ
    근데, 기존 건담 시리즈와 동일하게 주인공이
    될 카르엘은 건담 개발과 관련된 이의 아들로
    나오는군요..ㅎㅎ
    앞으로의 진행 기대할게요..^^
    Lv.12 sjswin5 (2009-03-18 02:57:06)
    소년과 남동생들이 지구에 도착해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 지...
    Lv.12 sjswin5 (2009-03-25 02:57:08)
    소년이 바라본 지구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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