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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MMORPG의 계보와 변천사 1부: RPG, 온라인을 만나다. 두번째
    작성자 : 눈물소리 | 조회수 : 2696 (2008-11-26 오후 1:40:18)

    본격 퀘스트 MMORPG - `에버퀘스트`

    `에버퀘스트`는 2세대로 분류되는 게임 중 가장 먼저 나온 게임으로 최초의 풀 3D MMORPG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게임이다. 2D에서 3D로 넘어간 시점의 게임인 만큼 이후의 3D MMORPG에서 등장하는 인터페이스나 조작환경에 대한 모태가 된 게임이다. 기존의 `울온`과는 달리 주로 전투 위주의 컨텐츠를 늘렸고, 파티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해서 좀 더 체계적인 방식으로 단체 사냥을 가능하게 하였다.

    ▲WASD 키를 이용한 이동 조작을 MMORPG에서 처음 선보였다.

     

    ▲국내 초창기 3D 온라인 게임인 `뮤 온라인`의 경우 이전 2D에서 많이 쓰이던 인터페이스와 조작 방식을 가지고 왔다.

     

    ▲`울온`의 경우 파티플레이는 존재했지만 파티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다. (차후에 추가되었지만 대다수의 유저는 잘 사용하지 않았다.) 현존하는 MMORPG의 파티 시스템의 원형은 `에버퀘스트`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퀘스트를 통한 스토리텔링

    `울온`은 게임을 시작했는데 뭘 할지 몰라 유저들을 당황하게 했었다. `에버퀘스트`는 이러한 단점을 퀘스트 시스템 도입으로 보완하였다. 퀘스트 시스템으로 유저에게 할 일과 보상이라는 목적으로 게임을 계속하게 만든 것이다.

    또한 솔로잉 보다는 파티플레이를 유도하여 유저들간의 커뮤니티 구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협력적 커뮤니티 지향의 게임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시스템을 제공해주었다. 

    ▲`에버퀘스트`에서 퀘스트를 받는 방식은 좀 복잡했는데, 키워드를 통한 NPC와의 대화로 의뢰 조건을 이끌어내는 방식이었다. 키워드를 통한 대화라는 점에서 `마비노기`의 NPC 대화 시스템과 닮아있다.

    다양한 고정직업

    `울온`은 필요한 스킬을 선택적으로 수행하여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는 장점이 있었다. `에버퀘스트`에서는 클래스와 그에 해당하는 스킬을 다양화시켜 캐릭터 육성의 자유도 부재로 인한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였다.

     

    ▲엄밀히 말하면 클래스 시스템은 기존의 RPG 관련 컨텐츠(보드게임, 콘솔, 패키지 게임)에서 나왔던 직업 시스템을 차용한 것이다. 이후 타 게임이나 `에버퀘스트`2에서 사용된 2차 클래스의 선택, 전직 시스템 역시 마찬가지의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인스턴스 던전과 레이드 

    그리고 요즘 MMORPG에서 많이 쓰이는 인스턴스 던전 시스템, 최고 70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모여 강력한 대형 몬스터를 사냥하는 레이드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게임이기도 하다. 또한 레이드 전리품에 대해서 적용했던 드래곤 킬(DK)포인트라는 이름의 기여도 방식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그로나 메즈, 탱킹 등의 파티플레이 용어들도 이 때 생겨났다. 

    ▲인스턴스 던전의 시초는 `에버퀘스트`였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꽃을 피웠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형태로 국내 MMORPG에서는 채널별로 나뉘어진 던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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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sjswin5 (2008-11-30 22:16:19)
    퀘스트 시스템의 도입으로 많은 유저가 증가한 것 같습니다
    Lv.8 sjswin5 (2008-12-29 15:48:20)
    요즘은 온라인 게임보다는 콘솔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Lv.8 sjswin5 (2009-01-07 10:21:33)
    파티플레이 시스템으로 단체사냥이 가능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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