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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이야기-펌-
    작성자 : 넴부아 | 조회수 : 3008 (2007-01-16 오후 12:41:06)

    일본을 뒤흔든 공포(이해가 되니까 더 무섭다.)

    계속되는 수수께끼) 일본열도를 뒤흔든 공포

    -번역판.
    [난 한국인이다. 내가 이글에 말머리를 더한 날은 98년 7월이다.

    이 글은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주고쿠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이 정확하게 언제부터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원래는 일본어지만 내가 번역을 해서 새로 글을 작성하여 올린 것이다.

    이 글을 쓴 필자는 일본의 한 신문사기자 인듯 보인다.

    모든 것이 수수께끼일 뿐이다.

    이 글의 결말 또한 수수께끼가 될지 모른다.]


    이글의 작가는 00신문사 이와모토이며 모든 이름이 가명이다.

    나는 그의 친구 가타로라고 한다.

    이 이야기들은 실화이며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읽지마라.

    난 내생존을 위해 이글을 퍼뜨리지만 이글은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읽어서는 절대 안되는 것
    이다.

    [계속되는 수수께끼]

    세이토를 처음 만난건 83년 여름이였다.

    의문의 살인(?).. 살인 이라기보다 망령에 의한 죽음에 가까울 끔찍한 사건이 계기가 되었고,

    나는 점점 더 이 수수께끼에 빠져 들어간다.

    1944년.


    2차대전 당시 모든면에서 열세였던 일본에서는 새로운 병기가 필요했다.

    비밀리에 일본정부에서는 세토나이카이 히로시마만에 거대한 병원을 늘리며 새로운 병기를

    연구했다고 한다.

    포로나 부상자, 병에 걸린 사람, 여자나 아이, 할것없이 무차별로 실험을 강행하며 산사람의

    배를 가른다거나 생화학을 투여하여 죽이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생각만해도 끔찍한짓을.. 영문도 모르는 살마들을 가둔채 실험은 계속이어졌다고 한다.

    낮에는 병원으로.. 밤에는 지하실에서 한명한명 학살하는 실험을 했던것이다.

    1945년.

    연합군의 일본에 대한 총공세가 이어졌다.

    8월 6일 사상최초로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에 투하시키므로써 히로시마시 전체가 초토화되며

    20여만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 사건 이후로 그 병원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실험을 했던 그 지하실만은 존재할 가능성이

    컸다고 한다.

    워낙 땅속 깊숙히 건설되었던 지하실이였기에...

    '분명 이것이 가이치와사건과 연관있을거예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세이토는 외쳤다.

    [가이치와 사건]..


    80년도와 83년 일본열도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였다.

    밀실에서 토막난체 피가 번벅이 되어 죽은 학생의 이야기다.

    죽은학생은 눈알이 빠져있었고, 그냥 살인으로는 보기 힘들정도로 잔인하게 죽은 엽기적 사
    건이다.

    '그렇다면 망령이라도 와서 가이치와를 죽였다는 말이냐?'

    '저도 잘 믿기지 않지만 부..분명..'

    '넌 어디서 이런 얘기를 들었지?'

    '저.. 저도 가이치와에게 들은 얘기예요. 그녀석.. 그것때문에 여기까지 전학오더니..'

    '그것이라니?'

    '..............'

    '좀더 자세하게 말할순 없겠니?'

    [그녀석을 처음만난건 82년도 였습니다.

    가이치와는 작년에 새로 전학온 녀석이였죠.

    그녀석은 IO가 무려 140이나 되는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녀석이였어요.

    히로시마시에 명문고를 다니던 녀석이 지방에 있는 학교로 전학오는게 쫌 이상했죠.

    더우기 우리학교는 건립한지 15년밖에 안되는 학교였어요.

    전학을 오며 저랑 친해졌고 시간이 지나며 우린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되었죠.

    가이치와는 가끔씩 학교에 관한 질문을 했습니다.

    '저기 세이토, 이 학교가 15년전에 만들어졌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전에는 어떤 건물이 있

    었던 거야?'

    '음..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무슨병원이였다고 하던데?'

    '병원이라.. 점점 흥미로운걸.'

    그녀석이 이렇게 의문에 답을 남기곤 말을 끊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어느날이였어요.

    학교를 꼬박꼬박 다니던 건강한 녀석이 갑자기 학교를 나오지 않는것이였어요.
    친구로써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락도 통 되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한해가 흘러 83년 여름이 되었을 때 였습니다.

    가이치와 녀석에게 전화가 한통왔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침착하고 작은 목소리로 큰 길가에있는 나무아래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전화를 받아 기뻤지만 그녀석 목소리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세.. 세이토.. 날 .. 살려줘..'

    이것이 6개월만에 처음만난 첫말이였습니다.

    난 무슨말을 할지를 몰랐다. 그리고 가이치와에게 되물었다.

    '무슨일이야? 가이치와? 그동안 어디서 무얼했길래??'

    그녀석은 넋이 나간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여기에 오는게 아니였어.. 저주야, 저주!'

    난 어떻게 할지를 몰랐다. 일단 흥분한 기이치와를 설득하며 흥분을 가라앉혔다.

    '내.. 내말.. 잘들어..세..세이토..'

    난 가이치와 말에 귀를 기울였다. 아직은 영문도 몰랐지만..

    '나.. 난 요코하마 출신이야.. 이곳에 오기전 그러니깐 80년도 중학생 때 이야기지.'

    '계..계속해봐 ' 난 덩달아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미국에 사시는 삼촌께서 컴퓨터를 보내주셨어. 그 후 컴퓨터에 푹빠졌고 PC통신이란 매체

    를 통해 신기한 것들을 많이 접했지.. 더욱 신기한건, 혹시 80년에 일어난 [이치로 토막사건]

    기억하니?'

    '어.. 미궁에빠진 그 사건 말이지?'

    '그래, 난 그사건이 일어나기 전 PC통신에서 신기한 글을 하나 발견했어. 대부분 글은 공개
    글인데 비해 그 글만 유일하게 비공개 글인거야. 보통 비공개 글은 다른사람에게 보이기 보

    다 일부특정 사람에게만 보여주기 위해 쓴글일텐데.,. 그 글은 조회수가 0이였지.'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텐데?'

    '응, 난 그사건이 일어난뒤부터 계속 그 글이 맘에 걸렸어. 항상 PC통신에 접속할 때마다

    조회수가 0이였던거야. 그렇다면 이 글은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암호를 준것이 아니라, 누군

    가가 이 글의 암호를 풀어달란 소리지.'

    '그래서? 암호를 풀었어?'

    '그글의 제목이 [세토나이카이, 열리지 않는문]이였지..'

    '세토나이카이라면? 지금의 히로시마현이잖아'

    '그래. 난 2차대전이 일어났을때 가장 비극적인 도시였던 히로시마에 관한 키워드를 하나씩

    넣어보았어. 3일을 꼬박세며 난 열중하였고 결국 우연의 일치일까, 그 키워드는 나랑연관이

    있었어. 그리고 그 글이 열리고 말았지.'

    '키워드가 뭐였는데?'

    '676, 2차대전 치료병부대. 676이였어.'

    '2차대전 치료병부대??'

    '그래, 우리 할아버지가 2차대전당시 히로시마에서 치료병부대에 계셨어. 나도 의외였지만

    그글을 읽는 순간 왜 치료병부대가 키워드였는지 알수가 있었어.'

    '그글이 뭐였는데?'

    난 그렇게 45년도와 45년에 일어난 비극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수가 있었다.

    [실제원문] - 86년도에 의문에 바이러스에 의해 모든글에서 원문내용이 파괴되었다고 들었다.


    어쩌구 저쩌구 ... 저쩌구 어쩌구.. 궁시렁 궁시렁.. 쏼랴 쏼랴.. 니하오마 니하오마

    아리가또 씨부렁 씨부렁 쿵짝쿵짝 ~~~ <생략>

    '원문 마지막에는 이 글을 본사람은 반드시 PC통신에서 삭제를 해버리라고 경고했고, 난 글

    을 플로피티스크에 카피해두고 PC통신에서 삭제 해버렸어. 관리 자번호는 적혀있더라구. 그

    리고 난 실제 히로시마로 전학을 오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 보려 했었어.'

    '그럼 처음 전학온곳이 히로시마현이였구나?'

    '응, 난 그곳에서 동네 할아버지들에게서 하시는말을 귓뜸으로 들으며 옛 지역 에 대해 조사

    를 했지.

    결론은 주고쿠에 위치한 이곳 산카이고교였던거이야.'

    '뭐? 그럼 우리학교가? 예전에..'

    '난 봤어... 지하실... 그리고 그 망령들, 바로.. 그곳에서..'

    그리고 바로 끊어졌다. 그것이 가이치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그렇다면 이플로피 디스크에 있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가이치와의 말이 사실이라면

    모든 해답은 산카이고교 지하실에 존재한다고 믿었다.

    세이토는 갑자기 겁에 질린 얼굴로 나에게 말했다.

    '호.. 혹시.. 혹시 나도 그렇게 죽는게 아닐까요??'

    그랬다. 모든게 사실이라면.... 세이토와 난 이플로피디스크를 내용을 봤다.

    혹시 이것이 원인이라면 우리들도 무언가에 의해 해답을 풍러야 하며 무언가를 해야만 했
    다.

    '일단은 산카이고교로 가보자, 뭔가 그곳에 열쇠가 있을것 같구나.'

    84.7월 21일
    80년 미궁의 토막사건, 우연히 죽은사람이 남기고간 글을 읽고 해답을 찾는 소년.

    그리고 84년 또 한번의 밀실 토막사건, 죽기 직전에 남기고간 플로피 디스크한장.

    난 세이토와 산카이 고교로 향했다.

    여름 방학 이라서 사람은 없었지만 처음 본 음침한 학교에 몰려 오는 공포감을 느꼈다.

    '그러니깐 이 학교는 만든지 올해로 17년, 2차대전 실험실이 붕괴된지 1945년, 그렇다면

    22년 동안은 그냥 평지였단 말인가?'

    '얼핏들었는데.. 학교가 생기기 전에는 병원이 있었대요.'

    '음,, 병원이라, 그래. 가이치와는 그 말을 듣고 확신을했군.. 그렇다면 붕괴된 후 또 다시

    병원을 설립했다는 이야긴데..'

    우리들은 담을 넘어 학교로 잠입했다.

    정말 만든지 100년도 된 오래된 건물 같았다.

    17년이라곤 믿기지 않을정도 였다.

    '교실안에는 들어갈 수 없겠는걸? 문이 다 잠겼으니.. 혹시 이 곳 교장 선생님 댁을 아니?'

    '네, 이곳에서 얼마 되지않은 오카야마에 살고 있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그럼 세이토. 수고했다. 다음에 연락하마.'

    '저.. 살 수 있는 거죠?'

    '그것이 저주라면 니가죽으면 나도 죽는거니깐..'

    난 세이토를 바래다 주고 차를 타고 신문사로 향했다.

    우선 급한게 80년대 죽은 사람의 신상 정보였다.

    신문사에 도착한 나는 어둠속에서 컴퓨터로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가나와, 이치로.
    죽은 당시나이 21살

    산카이 고졸이라... 역시 모든 사건은 연관성이 존재한다고 믿기 시작했다.

    그 의 가족 중 할아버지께서 2차대전 치.. 치료병?

    음.. 그렇가면 가이치와 할아버지께서도 치료병이였고,, 이치로 역시,, 그래서

    키워드가 676 치료병 이였던거야.

    그렇다면 이치로는 무언가를 알았기에, 그 무언가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었고,

    그걸 본 사람은 결국 해답을 알면 죽는다는건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군. 만일 나 역시 그 곳에 속한다면..

    음,,당시 676 치료병에 대해서도 알아보는게 도움되겠군.

    676 치료병 부대.

    2차 세계대전 당시 총상이나 부상을 당한 일본병을 치료하던 부대.

    당시 하쿠다테, 후쿠오카, 히로시마에 파견된 부대..라고 나와있군.

    하지만 이플로피 디스크에 담긴 내용이 사실이라면 676 치료병 부대는 과학자들로

    구성된 실험부대 즉, 산 사람과 부상병을 혹독하게 죽이며 실험을 하던 부대일 것이다.

    여기 국가 공인자들 명단들도 나오는군.. 참고 해야겠다.

    또 의외의 단서를 발견했군..

    46년 원자폭격으로 인해 건물파손 이후 7년뒤 그 자리에 다시 병원을 지었고 54년에

    병원에서 폭동이 일어나 다시 철거했다?? 그 폭동이란..

    84.7월 22일

    난 아침 일찍 오카야마로 향했다.

    그리고 산카이 고교의 교장의 주소를 찾아갔다.
    처음 교장의 얼굴을 보았을 때 신문기자인 나를 경계 한다는 것을 느꼈다.

    80년대와 83년대 두 차례 걸쳐 이 곳 학생들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당했으니

    언론은 신물이 날 것이다.

    나는 교장에게 물어볼 몇 가지가 있다며 인터뷰를 청 했고..

    꺼려하는 얼굴표정으로 승낙하였다.

    그의 얼굴을 보나 70살은 넘은 듯 보였고, 살이 쪄서인지 푸근한 인상이었다.

    '교장선생님, 몇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교장은 순간 당황했다.

    이전에 다른 기자들은 살인사건에만 중점을 두고 인터뷰를 실 었는 반면 나는 다른

    무언가를 밝히기 위함이 였기 때문이였다.

    난 교장의 얼굴에 무언가가 감추고 있다고 느꼈다.

    그렇기에 더욱 교장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렇소. 병원이였소. 으흠'

    '그렇다면 새로 학교를 건립당시 그 건물은 모두 부서뜨린 후 새로 지은 것들인가요?'

    '당신 무슨 소릴 듣고 싶은거요??!! 그런 소릴 하려면 당장 나가시오!!'

    '교장 선생, 당신 원가 알고 있군요?'

    난 앞을 짚으며 교장의 당황한 얼굴을 노려보았다.

    '교장 선생, 부상병 676 부대를 아실꺼요. 치료를 위장한 생체 실험연구자들. 이 곳

    히로시마는 물론 하쿠다테, 후쿠오카를 등지로 삼아 인류말살을 위한 병기를 연구했다고

    들었소만.'

    '그...그만!!! 나랑 무슨 상광이요! 난 이 학교의 교장일 뿐이며 그런 사실은 모르오!!'
    '교장, 당신에 대해 조사해봤소이다. 국가 공인자로 발탁 되었더구만. 당시 히로시마 인체

    실험 연구자 부상병 676 부대의 일원.!! 이래도 발뺌 하실텐가?!'

    '나..난 모르오!! 모른다고!!'

    '당신 동료였소. 가나와 사이시로. 그도 당신과 같은 676 일원이였고, 75년 당시

    발작증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들었고, 그러나 그 사실은 자신의 손자 즉, 가나와

    이치로에게 말하고 죽었던 것이오. 가나와 이치로 역시 그 사실 발설과 함께

    사망 했던 것으로 보이며 가이치와 역시 이렇게 엮기어 죽었던 것이오. 이제 모든 건

    밝혀졌으니 말해보시오.'

    '사이시로가,, 결국은,,'

    [1944년 2차 대전이 한참 중이 였었던 때였지..

    우리 화학 과학자들은 도쿄에서 무기화학에 힘을 쓰고 있었다네.

    어느 날 천왕의 명령으로 우리 과학자들은 치료병으로 위장되어 자네가 말했던 대로

    히로시마를 비롯해 하쿠타데 후쿠오카를 등지로 발령이 났다네.

    그리고 인체 실험이 행해졌지.

    우린 명령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네, 물론 생 사람을 실험한다는 건 반인류 행위이지만

    그땐 어쩔 수가 없었네..

    일명 마루타라고 불리워졌지.

    그 들은 영문도 모른 채 실험대 위로 누워야 했지.

    우린 그렇게 실험을 강행했어.

    물론 이런 사실들은 일급기밀에 속했다네.. 밖에서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지

    이 곳의 겉 모습은 대형 병원이 였으니깐,,]

    84.7월 23일

    나는 교장을 통해 많은 걸 알아내었다.

    일단 정리를 해 보았다.

    가나와 사이시로, 그가 죽기 전 이런 사실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손자 인 가나와

    이치로에게 말을 해 주었을 것이다.

    가나와 이치로는 676 부대를 암호로 걸고 이에 관련된 사람에게만 알려주려했던 점.

    여기서 의문을 안 가질 수 없다.

    가나와 이치로는 왜 이걸 다른 사람에게 유포를 시켜려 했을까.

    그리고 이 글을 유포시킨 후 바로 사망을 했다. 처참하게..

    이 글을 본 사람은 가이치와.

    그는 글을 디스크에 카피하고 사건을 파헤쳤고, 몇개월 간 자취를 감춘 뒤 나타나

    세이토에게 비밀의 일부분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살인을 당했다.

    그렇다면 관련된 사람만 죽는것인가?

    지금 이대로라면 내추측일 맞을 것이다.

    676부대관련자들.. 그들은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이다.

    후대에까지.. 하지만, 교장(가타호)는 아직생존하지 않은가?

    이것이 또 의문을 가지게 한다.

    혹시 비밀을 유출하지 않았기에?

    그렇다면 나에게 벌써 말해버렸다면?

    나는 차를 타고 다시 오카야마로 향했다.

    교장집에 도착했을때 주위에는 출입금지 문구와 함께 경찰들이 배치되었다.

    역시 사망이란 말인가?

    난 경찰관을 만나 그의 사망원인을 알아보았다.

    독극물로 인한 자살이라고 하였다.

    '자살..' 뭐때문에 자살한 것인가, 어쨌든 그가 죽었다.

    정보누설로 인한것인가?

    아님, 불안과 공포로 인한 자살?

    내 머리속은 또 한번 복잡해진다.

    그렇다면 나와 세이토는 왜 죽지 않는가?

    676부대와 관련이 없어서인가?

    갑자기 세이토와 가이치와의 대화내용이 생각났다.

    가이치와의 마지막 대사가..

    [난 봤어.. 그곳에서.. 지하실..망령들을!!]

    혹시, 모든건 역시 학굔가?!

    난 차를 돌려 다시 주고쿠로 향했다.

    산카이고교에 달한 무렵 어둠은 짓게 깔리고 밤이 되었다.

    '꽤 무서운걸'

    난 학교담을 또 한번 뛰어넘어 경비실로 향했다.

    문을 따고 들어가 교실 열쇠와 후레쉬를 가지고 나왔다.

    정문을 열쇠로 열고 따들어갔다.
    역시 이곳은 예전의 병원구조를 그대로 쓰는것 같았다.

    난 후레쉬를 의지한채로 교실을 휘집고 다녔다.

    마치 귀신이라도 금방 튀어나올 듯 한 분위기였다.

    '음.. 아무래도 내일 아침에 다시 와야겠군, 어두워서 보이지가 않아.'

    난 뒤로 돌았을때 내 눈을 의심했다.

    머리가 반 밖에 없는 흰까운의 의사가 나를 쏘아보고 있는 것이였다.

    난 후레쉬를 다시한번 비추어보았지만 그 의사는 그자릴 떠나지 않고 나를 계속 쏘아보았
    다.

    이번엔 내 귀를 의심했다.

    띠-띠-띠.. 수술소리가 들리며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난 기절 할 수 밖에 없었다.

    84.7.24일

    눈을 떠보니 주위에는 나무들이 울창히 솓아나있었고 여기가 학교였음을 눈치챘다.

    난 어제 본일 들을 생생히 기억했다.

    반밖에 없는 얼굴의 의사.

    수술소리와 비명소리들..

    그런데 이곳은 바깥쪽 운동장이였다.

    난 분명 복도쯤에서 쓰러진듯했는데 누군가 날 끌고 나왔단 말인가..

    순간 누군가 날 보고 있다는 생각에 3층을 노려보았다.

    창문밖에로 여러명의 의사까운을 입은 사람들이 날 노려보며 비웃었다.

    그건 실제있었던 일인 것이다.

    난 눈을 비비며 다시 보았다.

    아침이지만 소름이 쫙 끼치며 어제 있었던 일이 연관되었다.

    난 얼른 학교를 벗어나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래, 뭔가 있다.

    아직끝나지 않은 뭔가 남아있는거야.

    난 집에 도착을 했다.

    뉴스를 보았다.

    7.24 히로시마현에서 엽기적 살인사건 또한번 일어나.. 산카이고교 3년 세이토.. 눈알이 빠진

    채 손발이 잘려 피범벅으로 살인.

    세이토가 죽은것이였다.

    그 세이토가.. 어떻게 된일인가?!

    세이토는 676부대와 전혀 상관이 없는 아이다.

    그럼 무언가.. 무언가 아직 풀리지 않았기에 죽은건가?

    아님 이 사실을 아는 자는 모두 죽는다는건가?!

    난 소름을 안끼칠수가 없었다.

    난 생명의 위협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이치와가 복사해둔 플로피 디스크에 이글을 작성해둔다.

    20일 부터 4일까지 있었던 미스테리한 사건들 실화들.

    난 언제 죽을지 모르며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질지도 모르기에 이 글을 남긴다.

    5시간에 걸쳐 정리하여 타이핑 했다.

    [계속되는 수수께끼]라는 제목으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
    난 계속하여 글을 작성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 죽을지 나도 모른다.

    사건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

    84.7.25일

    꿈을 꾸었다.

    난 의사들에 의해 두손이 묶이고 그들이 나를 눞혀 주사를 놓으며 웃어대는 것 이다.

    그곳은 병실이였다.

    두손은 묶여 꼼짝할수 없었고 두다리 역시 묶여있었다.

    의사들의 눈은 모두 뽐혀 피가 흐르고 있었고 그들은 곧이어 칼을 가지고와 나의 몸을 풀어

    해쳤다.

    그리고 꽃히는 칼에 난 피를 뿌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악몽이였다.. 땀을 흘리며, 난 이제껏있었던 일을 짋어보았다.

    세이토는 왜 죽은것일까?

    한번 쯤 멀리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인단 글을 읽거나 정보를 안 사람들은 모두 저주에 걸리는 것일까?그럼 다른사람에게 알려
    준다면 사는것인가?

    세이토는 나에게 정보를 알려주 었는데 죽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사실을 잘못알려주었다면??

    혹시 그것으로 오차라도 생긴다면..

    그래..!! 여러가지 키워드중 한가지를 알아내었다.

    잘못된 정보, 그러니깐 외곡된 정보를 다른사람에게 알려준다면 그 사람은 하루만에 죽고

    마는 것이다.

    이치로, 가이치와, 세이토 이들은 모두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 이치로 할아버지 역시 외곡된 정보로 인해 사망하였고 교장 역시 나에게 외곡된 정보

    를 알려주었기에 죽은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정보를 안알려 주면 되지 않은가??

    그러면 살수 있지 않을까?

    그래, 이들은 뭔가에 의해 필살적으로 남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느꼈을 것이다.

    내가 어제본 망령들? 그런것들 때문일까? 그렇다면 나도 나도 누군가에게 이 글을 알려주

    어야 된다는 말이 된다.

    물론 확실한 사실로 말이다.

    무엇일까, 진실릐 키 워드는?

    그래, 누군가? 나에겐 든든한 가타로라는 친구가 있다.

    지금 그녀석을 이곳에 불러야겠다.

    그녀석이라면 뭔가 알려줄것이다.

    84.7.26일

    난 가타로라고 한다.

    25일 까지 작성한 녀석은 이와모토며 내 친구녀석이다.

    녀석은 27일경 사망했다.

    이 글을 나에게 보여주었기에 사망한 것이다.

    난 이녀석의 글을 이어쓰도록 하겠다.

    나도 저주가 걸렸으니...
    난 일십집을 운영한다.

    25일 저녁경 이와모토녀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급히 히로시마로 와달라고 하길래, 왠만하면 혼자 해결하는 놈이 무슨일인지.. 난 오사카를

    떠나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이와모토가 숙박하는 호텔로 향했다.

    녀석은 마치 10년전 친구를 만나듯 나를 반겼다.

    '이와모토 무슨일이야? 무슨일이라도 생긴거냐?'

    '아바 가타로, 내 말 잘들어, 난 지금 저주에 걸렸어, 그것도 아주 끔찍한 저주 말이야.'

    '무슨소리 하는거냐?'

    '가타로, 이 저주로 인해, 5명이 사망했어, 그 중 3명이 끔찍한 의문살인을 당했고 2명은 자

    살사로 죽었어!!'

    '아직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군'

    '이와모토!! 내가 자네에게 말을 하면 나역시 하루안에 죽을꺼야! 알겠는가? 지금부터 하는

    말 보는 글들은 흘리지 말고 잘새겨두게, 자네밖에 없어! 이걸 해결 하는건!'

    '아.. 알았다구'

    나는 이와모토가 그동안 작성해 온 글을 읽었다.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한편으론 겁이 났지만 이와모토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봤지? 이건 모두 사실이야, 난 지금부터 24시간 이내에 죽을꺼야, 진실을 찾아야해!!'

    '그럼 빨리 떠나자!!학교로'

    우린 산카이 학교로 향했다.
    글에서 읽은 내용이 사실리아면 난 엄청난 일에 휘말리고 만것이다.

    난 차안에서 이와모토의 글을 곰곰히 생각하며 해결점하나를 발견했다.

    '이봐 이와모토, 만약에 1944년 실험실이 사실이라면 45년 원자폭격에 건물 외부는 박살이

    났을거라구.. 그럼 마루타의 실힘실인 지하실만 남았겠지?'

    '그래, 그랬겠지, 그러니깐 그 지하실을 찾으러 가는거잫아.'

    '아니, 지하실은 없어, 그곳은 이미 사라졌을껄'

    '뭐야?? 무슨 말이야 가타로!!'

    '생각해봐 원자푝격으로 인해 외부건물이 모두 박살이 나고 주위건물은 물론 지형까지 초토

    화 되었다구, 그러니깐 니가 생각한건 건물의 폭격의 전제하이고, 실제는 지형까지 초토화됐

    던거지'

    '그러니깐, 지금의 지하실은..?'

    '그래, 바로 학교 건물 그 자체가 지하실인거야. 전쟁후 분명 지형은 변화되었고, 그 지하실

    자체에 병원을 새로이 만든거지, 예전에 이런예기를 들은거 같에, 히로시마 병원에서 환자들

    이 의사들을 묶고 살인을 했다던가,, 그러고 보니 그 병원을 건립하고 그 사건 이후로 폐쇠

    되었다고 하더군'

    '그랬군. 그 폭동이란게.. 그것이였어..'

    '그럼 학교에서 뭘 찾아야 진실이 될지, 그게 문젠가? 그런데 그 진실을 어떻게 알려야하지?

    누구한테?'

    '일단 진실부터 찾아보자구 가타로!'

    우린 학교에 도착을 했다. 열쇠로 정문을 열어 학교내부를 꼼꼼히 살폈다.

    '이와모토, 뭐 짋히는데 없는가?'
    '3층, 그래 예전에 3층에서 망령들을 본것같에~'

    '빨리 가보자구 이제 몇시간 없다.!'

    우린 3층으로 향했다. 그리고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이..이곳은?!'

    '너도 보이는가 이와모토?1'

    '젠장 어떻게 된거야?'

    우린 마치 몇십년전의 상황을 재현하는 듯 했다.

    눈앞에는 의사들이 살아 발부둥 치는 사람을 잡아 묶기 시작한다.

    감옥같은 곳에서는 마루타들이 울붓어 짖기 시작한다.

    의사들은 마루타의 배를 가르기 시작하며 비명을 지른다.

    마루타들은 철장을 부수며 의사들을 덮치며 눈알을 뽑아버리며 의사를 묶기 시작한다.

    그리고 반대로 의사들을 고문하고 있다.

    그들은 비명을 치며 살려 달라애원한다.

    그리고 이내 마루타들이 위들을 쳐다보고 있다.

    '젠장, 이와모토, 이젠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

    '이제 진실은 풀리지 않았는가? 그럼 도망가야지!!'

    '빨리 가자구!!'

    마루타들이 따라오자 우리들은 전력을 다해 학교를 빠져나갔다.

    그리고 3층 건물이 무너져 한쪽으로 찌그러져 내렸다.

    우리들은 젖은 땀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84.7.27일

    '이제 진실이 풀린건가?'

    '그래, 진실을 다시 정리하자면 84년 반인류적으로 실행되던 마루타 실험이 원자폭격으로 인

    해 사라지고 또 다시 그 자리에 마루타 실험이 계속 이어졌던거지.. 병원이란 이름으로, 밤

    에는 죄없는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던거야.'

    '그런거였군, 망령들은 진실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신들의 존재를 꿈으로 알린거야.'

    '그러게, 그럼 난 이글을 다른누군가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말이 되겠군,'

    '하하 난 자네에게 이미 보여줬으니 산거네, 그나저나 그러면 끝이 없이 계속 되겠는걸?'

    '링의 법칙, 처음시작도, 끝도 없어, 죄없는 사람들의 원한이 저주를 만든거야, 진실되지 못

    한걸 누설했을시 자신들이 당했던만큼 되돌려주지,'

    '그럼 가타로 수고했어, 잠을 못잤더니 피곤하군, 나중에 내가 오사카로 가서 연락하도록 하
    지.'

    '이와모토, 내걱정은 말게나, 몸조심 잘하게 , 아참, 이플로피디스크 복사좀 해가도 될까? 나

    도 진실을 알려야 하니 말일쎄.'

    '그러게, 거기 있으니 난 이만 잘라네.'

    이와모토를 마지막으로 본것은 그의 집이였다.

    내가 오사카에 도착할 땐 이미 이와모토는 산사람이 아니였고 역시나 다를까 무참

    하게 죽어 있었던 것이다.

    '왜.. 무엇때문인가, 진실은 풀렸다. 아니,, 아직 안풀런것일까?! 왜지? 왜일까?

    진실이 풀렸다는 가정하에 뭔가 착오가 생긴것일까?? 무엇이 더 모자른단 말인가?!'

    난 플로피디스크에 적힌 이와모토의 글을 다시 한번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래,, 이거야,, 수수께끼는 풀렸어, 모두,, 모두 복사를 한번씩 한거야! 그래, 복사, 남에게

    보여주면 그건 복사가 되는거야, 이와모토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고

    그의 복사본을 내가 본거야..

    입으로 말해도 봐도 들어도 모두 복사가 된다는 말인다.

    그렇다면 이걸 여러차례한다면 그럼 난 살 수 있는 것인가?


    그럼, 이글을 어디에 퍼뜨려야 하지?


    사람들에게 퍼트릴 쑤 있는곳, 처음부터 끝까지 PC통신이였던거야!!'
    마지막 나의 대사는 해답이였다.


    그로부터 24시간 후인 7월 28일. 난 산것이다.


    정확한 횟수는 모르겠다.


    난 이글을 살기위해 수십번을 퍼트렸다는 것 밖에 없다.


    고리다.


    이 글은 끊기지 않을것이다. 고통의 망령들이 만든 저주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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