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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ll Of Cthulhu]크툴루 신화로 해석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작성자 : nox1999 | 조회수 : 3782 (2005-09-02 오후 11:33:32)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 보아

    저 먼 바다 끝엔 뭐가 있을까 다른 무언가 세상과는 먼 얘기
    /작자인 아틀란티스의 소녀는 무언가 태초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아틀란티스 문명이 세워지기 이전에 바다에 번성하였던 위대한 옛 것(Graet Old One), 태고의 것(Elder Thing)과 쇼고스(shoggoth)을 기억하며 먼 바다끝에서 불안한 호기심을 느끼고, '세상과는 먼 얘기'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이 우주에서 온 존재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 것이다.

    구름위로 올라가면 보일까 천사와 나팔부는 아이들
    /구름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우주로 진출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소녀적인 환상으로 천사와 나팔부는 아이들을 기대할 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우주의 중심에 위치한 시공의 초월자 '아자토스(Azathoth)'에 대한 아득한 그리움을지도 모른다. /

    숲속 어디엔가 귀를 대보면 오직 내게만 작게 들려오는 목소리
    /이것은 누구나 추측할 수 있듯이, 바다에 가라앉은 도시 르'리에(R'lyeh)에 갇혀있는 크틀루(Cthulhu) 신음 소리, 혹은 그의 잠을 깨우려는 이교도들의 주문 소리를 아틀란티스의 공주가 듣게 되는 것이다./



    꿈을 꾸는 듯이 날아가 볼까 저기 높은 곳 아무도 없는 세계
    /저기 높은 곳은 우주를 의미한다. 뭔가 고대(ancient)와 특별한 교감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아틀란티스 소녀는 피조물의 입장으로서 창조주인 위대한 옛 것(Graet Old One), '아자토스(Azathoth)'에게로 회귀하고 싶은 욕망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게도 많던 질문과 풀리지 못한 나의 수 많은 얘기가
    돌아보고 서면 언제부턴가 나도 몰래 잊고 있던 나만의 비밀
    /막연히 느낌만 가지고 있는 고대의 신비와 소름끼치는 비밀에 대한 호기심, 결국 알아내고야 만, 인간의 영역에서는 차마 밝힐 수 없는 우주 탄생의 진실에 대한 고뇌를 표현하고 있다/

    (이제정말) 왜이래 나 이제 커버린 걸까
    (이제 정말) 뭔가 잃어버린기억
    (지금 내 맘) 이젠 나의 그 작은 소망과
    꿈을 잃지 않기를 저 하늘 속에 속삭일래

    /고대에 대한 교감은 나이를 먹으면서 옅어져 간다. 그러나 우주의 위대한 존재들에 대한, 공포에 가까운 경외심을 소녀적인 감정으로 품고있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어쩌면 위대한 옛 것(Graet Old One)들을 부활시키려는 계획과 남모를 다짐을 하늘에 맹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까만 밤하늘에 밝게 빛나던 별들 가운데 나 태어난 곳 있을까
    나는 지구인과 다른 곳에서 내려 온 거라 믿고 싶기도 했어
    /자신의 근본이 우주임을 깨닫고 있는 이 대목에서 볼 때, 아틀란티스 소녀는 단순히 고대와 교감을 하는 레무리아인의 후손이 아니라, 크툴루를 숭배하던 심해인의 후손 이거나,이그(Yig)가 창조한 뱀인간의 후손(그러고보니 '보아'가 바로 뱀 이름 아닌가!!) 혹은 이스의 위대한 종족(The Great Race of Yith)이 전이된 인간의 후손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해본다/

    그렇게도 많던 질문과 풀리지 못한 나의 수 많은 얘기가
    돌아보고 서면 언제 부턴가 나도 몰래 잊고 있던 나만의 비밀

    (이제정말) 왜 이래 나 이제 커버린 걸까
    (이제 정말) 뭔가 잃어버린기억
    (지금 내맘) 이젠 나의 그 작은 소망과
    꿈을 잃지 않기를 저 하늘 속에 속삭일래

    왜이래 나 이제 커버린 걸까
    (이제 정말) 뭔가 잃어버린 기억 (지금 내 맘)
    이젠 나의 그 작은 소망과
    꿈을 잃지 않기를 저 하늘 속에 속삭일래

    너무나도 좋은 향기와 바람이 나에게로 다가와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가만히 들려오는 작은 속삭임
    /해저도시 르 리에의 해초 냄새, 돌벽 냄새를 느끼는 것이다. 이 비린내를 향기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아틀란티스 소녀는 다른 아틀란티스 인과는 달리 심해인의 후손일 가능성이 높다./

    귀를 기울이고 불러보세요 다시 찾게 될거예요 잊혀진 기억
    (생각해봐) 나 이제 더 이상 놓치진 않아
    (소중했던) 나의 잃어버린 기억
    (지금 내 맘) 이젠 나의 그 작은 소망과
    꿈을 잃지 않기를 저 하늘 속에 속삭일래
    /아무래도 크툴루의 잠을 깨우려는 강한 의지 인것 같다...
    거의 심해인의 후손이라는 것에 올인이다 ㅡ_ㅡ;;
    그러나 레무리아 왕조인 아틀란티스 왕국의 공주가 심해인이라는 것은 몹시 놀랄 일이다. (보아의 머리 뒤에 아가미가 있을지도...)/

    왜 이래 나이제 커버린 걸까
    (이제 정말) 뭔가 잃어버린 기억
    (지금 내 맘) 이젠 나의 그 작은 소망과
    꿈을 잃지 않기를 저 하늘 속에 기도할래
    /크툴루와 위대한 옛것등의 부활을 꿈꾸는 아름다운 소녀적인 상상을 느낄 수 있다./

    끝.

    출처: http://blog.naver.com/mediahazard/120000430764

    p.s 크툴루 신화에 대해서는 http://gaya.egloos.com/ 을 참조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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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태욱이랑유진이랑 (2005-09-14 09:27:49)
    흠..
    Lv.3 사랑그미학 (2005-12-25 13:02:57)
    무척이나 무섭네 ㅋ
    Lv.3 잭짱 (2006-04-02 08:22:47)
    먼가 철저히 분석한듯한 흠,,,ㅋ
    Lv.13 ps&psp (2006-04-14 14:17:15)
    켁 ㅡㅡ 무지 긴글이라서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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