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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자 한 가장의 기러기 아버지인 김모씨는 몇일전부터 이상한 일을 겪었다. 혼자사는데도 불구하고 깔끔한 성격인그는 항상 방의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마치 도둑이 든 마냥 집이 어지럽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상한점은 그 어떤 물건도 도둑 맡은것이 없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자 그는 직접 집안에 CCTV를 설치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CCTV를 확인하는날. 그는 천천히 CCTV를 확인하다 놀라운 것을 발견하였다.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가 식칼을 들고 이방 저방 헤집고 다니는 모습이였다.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영상을 모두 감상한 김모씨는 섬뜩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CCTV 영상에는 여자가 집밖으로 나간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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