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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CH 괴담] 합승
    작성자 : pplows190 | 조회수 : 1903 (2013-11-28 오전 2:46:26)
    몇 년전, 지방에 있는영업소로 출장을 갔을 때 이야기.
    작업을 마치고동료들과 한 잔씩 걸치고 나서, 동됴들을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막차 안에서그만 잠 들어
    버렸다. 숙소까지는 역을 2개나 지나쳐야 했기에, 택시를
    타고 돌아가기로 했지만잘 잡히지 않았다. 잠시동안 걷고
    있는데, 빈 택시가 이쪽으로 달려 오는 것이 보였다. 택시
    를 멈추게하고, 타고나서알아 차렸다. 뒷좌석에 여자가 앉아
    있었다. 올라탈 때까지는전혀 알아 차리지 못했다. [합승인가?
    시골에서는 이런것도 있는건가?]라고 나름대로 생각했다. 운전수
    에게목적지를 알려주고, 택시는 달리기 시작했다. 곁눈질로 흘끗
    여자를 쳐다보니, 상당한 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왜인지는 모르지만히죽히죽 웃고 있어서 불쾌했다. 운전수는 말이
    많은 남자였고, 여러가지 화제로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도 싫지는 않
    았기에, 두서없는 대화를 했다. 그러나, 운전수는 여자에게 이야기를
    하는일은 없었다.
    여자는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났다. 차 안에서 나는냄새가아니고 분명히
    여자에게서 담배냄새가 났다. 여자는 가방같은걸가지고 있는 않았고, 맨
    손인 것 같았다.15분후 호텔에 도착했지만, 여자는 아무런말도 하지 않
    았고, 나를 1번도쳐다보지 않았으며, 시종일관 잇몸을 보여주면서 히죽히
    죽 거리고 있었다. 택시에서 내린 뒤에, 닫은 문 너머로 차 안을 보고 놀랐
    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여자가 없었다. 택시는 유유히 유턴을하며되돌아
    다.[빈차] 라는 표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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