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여태까지 했으니 거의 11개월 했네요.
지금은 뭐 일 그만두고 공부중입니다만...
근데 11개월 동안 야간에 손님이 0으로 내려간 적이 딱 세번 있었는데......
그중 첫번째 0명이 됐을 ?? 이야기입니다.....
3층이 PC방이고, 2층이 식당이고, 4층이 노래방이 위치해있는 복합 상가 건물입니다.
딱 새벽 5시 45분이 됐을 때 손님이 다 나가고 나혼자 PC방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픽시브에도 들어가서 짤볼 정도였으니 얼마나 대담하게 놀고있었는지 알 수 있죠 -ㅅ-;;;;
그런데, 갑자기 위층에서 소리가 나는 겁니다.
'드르륵'
뭐, 노래방도 24시간이니까 소리가 날수도 있찌 하고 쿨하게 넘겼는데.......
그런데 이젠 그 '드르륵' 소리가 2층에서 났습니다.
'드르륵'
-_-???????????
뭐여, 이젠 헛소리가 들리네 ㅉㅉ 하고 넘기니까 이젠 그 드르륵 소리가 내가 일하는 PC방에서 났습니다.
'헐 뭐야 X발' 하고 경계하고 있었는데.......
한 10분이 지났을까...... 이젠 4층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입에 대고는 낼 수가 없는 하이톤으로....
'끼야아아아아아악' 하는 찢어지는...소리일까요, 아니면 비명소리? 칠판을 긁는소리? 아무튼 다시는 기억하기 싫은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너무 놀라서 4층 노래방 가보니까 노래방 아저씨도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으시더군요;
무슨 일이냐니까 노래방 아저씨가 입 굳게 다물고 아무일도....... 라고 했는데
그 노래방 사장님이 7일동안..... 노래방 문을 닫고 쉬었습니다.
대체 무슨일이었을까요 이일은 지금에 와서도 굉장히 알 수 없는 일이네요...
출처 : 루리웹 브르젝스바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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