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공포/엽기
  • 로그인
  • 맛있는 라면 가게 (라면괴담)
    작성자 : 간호사힘듬 | 조회수 : 1759 (2013-10-13 오후 3:49:11)
    한국에 비해 라멘이 일반 식사로 대중화된 일본에서는 라멘가게에 대한 괴담도 상당히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버전은 아래와 같다.



    갑자기 유명세를 떨치게 된 라멘가게를 찾은 한 손님이 있었다.

    과연 명성이 무색하지 않게, 그 맛은 지독한 라멘 매니아인 그조차도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것이었다.

    식사 도중 소변이 마려워진 그는 화장실을 쓸 요량으로 주인을 찾았으나

    무슨 볼 일이 생겼는지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혼자 화장실을 찾아나선 그는 구비구비 돌아 어느 외진 벽에 위치한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는 이내 소스라쳤다. 그 방 안에는 잘린 채 말라붙은 고양이의 머리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여지껏 경험하지 못했던 신비한 국물 맛의 비결은 바로 그것이었다.



    애니메이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에 등장하는 포장마차 라멘집도

    '고양이 라멘'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고양이로 육수를 우려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진위는 불명.



    라멘 자체의 유해함과 관련된 버전도 있다.

    온갖 유해한 화학조미료와 돼지기름을 풀어 인기 성황인 라멘집이 있는데,

    그 주인이 영정 사진과 비슷한 의도로 손님들과 기념 촬영을 한다는 것이다.

    이 라멘집에 단골로 찾아오는 손님들은 오래 살지 못하고 몸이 망가져 죽고 만다는 내용.

    여러모로 굉장한 고열량 음식인 라멘에 대한 불안함으로 만들어진 도시전설이라 할 수 있다.



    이것과 또 다른 버전으로, 인육을 사용하는 라멘집에 관련된 도시전설도 있다.

    이것은 어느정도 실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과거 야쿠자 조직간의 대결 중

    잘라낸 손목을 은닉하기 위해 라멘 국물통에 집어넣고 푹 고았다는 실화가 있다.

    다만 이 사건은 조기에 적발되었으며 실제 음식으로는 나가지도 않았다.

    인육맛집에 대한 괴담은 비단 라멘 뿐만 아니라 만두, 짜장면 등 굉장히 다양한 변형이 있다.

    재료를 확실히 알 수 없는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듯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464748495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