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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가 겪은 실화
    작성자 : 이정 | 조회수 : 1633 (2013-09-03 오후 8:00:38)
    이건 진짜 실화야 . 지금도 멀쩡히 잘 살아있는 울 이모의 경험담이지. 
    누구 누구의 친구, 아는 사람 이야기가 아니 울 이모의 실화 

    10년도 넘은 이야기지 

    예전에 난 횡성군 서원면이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깡촌이라 할머니가 사는 
    원주시에 자주 놀러갔었어 
    그때 이모가 같이 살았거든(지금은 결혼해서 분가) 
    미인에다 성격도 좋아서 인기많았어 
    친구도 많아서 이리저리 참 잘놀러다니곤 했었지 
    (한마디로 집에 잘 붙어있지 않았단 이야기) 

    언젠간가 할머니 집에 놀러갔는데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이모방에 갔는데 

    이모가 온몸에 붕대를 싸매고 끙끙 거리고 있더라고 

    어린 나이에 깜짝 놀라서 

    "이모!이모! 많이 아파?" 

    "끄응...참을만한해" 

    "왜 다쳤는데?" 

    "끄응~ 그게...." 

    이모는 그냥 돌아 눕더니 말을 안하더라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물어봐도 잘모르겟다고만 하시더라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몇년지나고(그때는 원주로 이사와서 사는중) 할머니집에 놀러갔는데 

    이모랑 같이 저녁밥을 먹는데 이모가 넌지시 말하더라고 


    "너 예전에 나 다쳤던거 기억나니?"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워낙 강렬한 기억이라 금방 기억이 나더라고 


    "아! 그거 많이 다쳤었던 같던에" 


    "그래 그거!  그때 왜 그랬는지 얘기 안했었지. 지금 얘기 해줄께" 


    그러더니 이야기를 시작하더라구 


    그때 내가 이모를 보기 몇주전에 아침에 이모가 잠에서 깼는데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래 뭐라 말할수없는 그런 ,기분나쁜 

    기분이었데 

    어쨌든 밥을 먹을려고 하는데 할머니(이모한텐 어머니지)가 

    심각한 얼굴로 자기를 보더니 오늘 어디 나가지 말라고 하시더레 

    이모는 그때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 기분이 나빠져서 "아니 왜요?" 

    라고 말하니까 할머니가 꿈을 꿨는데 되게 않좋은 꿈이였데 

    근데 그 꿈이 이모하고 뭔가 관계가 있는듯한  그런꿈이였데. 

    잠에서 깨서 있는데 이모할머니한테 전화가 왔었데 

    이모할머니도 꿈을 꾸셨는데 않좋은 꿈이셨데 이모가 나오는........ 



    얘기를 들은 이모는 수긍하고 오늘은 그냥 집에 쳐박혀있자라고 
    생각했데.. 

    그리고 저녁 7시즈음에 갚자기 친구들이 차를 타고 자기를 찾아왔더래 

    술먹으러가자고 

    아침일이 생각나서 나중에 먹자고 했는데 친구들이 끈질기게 꼬드기더래 

    술먹기 싫으면 먹지말라고 그냥 바람만 쐐고 오자고 

    하루종일 쳐박혀 있어 짜증났던 이모는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야싶어서 

    차를 친구들하고 나갔데 

    슈퍼에서 맥주를 사고 목적지 없이 원주 교외로 차를 타고 가는데 

    저수지가 보이더래 친구들은 저기서 먹자고하고 

    저수지 근처에 차를 대고 친구들은 저수지 옆에서 술을 먹었데 

    기분이 별로엿던 이모는 술은 먹지 않았데 다리가 아파서 

     근처 돌위에 앉아있었는데 돌뒤에 비석같은게 있었는데 

    신경쓰지않고 저수지 물을 바라보고 있었데 

    근데 등뒤에 비석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더래 뭐라 말할수없는 끈적끈적하 
    면서 불쾌한,    마치 사람이 뒤에서 쳐다보는 듯한 그런 기분.......... 

    도저히 거기 있을 기분이 들지 않더래 

    친구들을 독촉해서 차를 타고 출발했데 


    그리고 잠깐 눈을 감았는데......... 


    뭔가 상당히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래 


    눈을 떠보니....... 







    병원..자기가 피투성이가 되서 병원호송료 침대에 누워 급히 어디론가 가고있더라는거야.  주위에 친구들이 보이는데 다들 뭔가 엄청나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더래. 여자친구들은 울먹이고잇고..... 
    그상태로 기절하고 한참후에 회복실에서 깼는데 
    거기서 친구들이 해준 이야기가...... 


    저수지를 떠나고 한적한 교외길을 신나게 달리고 있었는데 

    갚자기 이모가 옆에 있는 친구한테 이런 말을 했데 

    이상한건 이모는 차를 타고나서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는거야 
    어떤 말도 한적이 없다는데 

    이모가 이런 말을 하더래 


    ".....애" 



    "왜?" 



    ' ........나 여기서 뛰어내려볼까?...." 



    당근 농담이라 생각한 친구 


    ".......미친.... 그래 해봐 한번 뚸내려봐!" 


    "......" 
     그 순간 

    친구가 놀랄틈도없이 문을 열고 시속100키로의 차에서 뛰어내렸데 

    혼비 백산한 친구들은 이모를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지 


    천만 다행으로  아니 기적적으로 어디 부러진데 없이 찰과상만으로 
    끝났지 

    그리고 위에 글같이  ..... 






    후에 이모 친구들이 그 저수지 근방 사람들한테 물었는데 

    그 저수지에서는 옜날부터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더래 

    익사던 ,자살이던,차사고던 어떤식으로든 매년 꼭 몇명씩 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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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코딱까리 (2013-09-14 18:28:51)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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