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공포/엽기
  • 로그인
  • 씰_마스터
    작성자 : 절대긍정 | 조회수 : 7725 (2011-12-11 오후 12:54:31)
    한남자가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
    탁.타다닥.타닥.
    그남자는 씁쓸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훗,오늘부로 다크레이와는 이별이군.."
    그남자가 틀어 놓은 사이트는 법적으로 허가받은 게임아이템 경매소였다.
    그곳에 올려진 아이템들은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능력들을 가진 아이템들 뿐이었다.
    심지어 돈까지 모두 올린것을 보면 필시 게임을 접는것이라.
    "후, 나 이현우 드디어 2년간 한 게임을 접는군......후후."
    현우는 씁쓸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기분이 좋기도 했다 보기만해도 엄청난 돈이 들어올것이기에...
    그는 경매소창을 내리고 다른 게임을 찾아보기위해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문득 판타스틱 인피니티라는 게임이 눈에 띄였다.
    "호오,새로 나온것인가? 좋아 베타테스터 신청이다."
    -베타테스터 신청란-
    아이디:카르난 비밀번호:up****
    (이하 생략)
    "좋아 입력완료.이제 내일까지만 기다리면 되는것인가 후후 마침 아이템들도 내일 다팔릴것 같군."
    왠지 모르게 묘하게 흥분이 되는 현우였다.
    ------------------------------------------------------------------------------------------
    안녕하세요 초보작가 별의노랫소리라고 합니다..미숙하지만 읽고 즐겨 주시길 바랄게요 아직 하나뿐이지만 차차 올릴 예정 이랍니다. 괜찮으시면 선/추/코멘!!어제 배타테스터 신청한지 약 30시간이 지났다.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인것을 보니 진행중인가보다.
    결국 할일도 없이 멍하게 있다가 경매소사이트로 이동하였다.
    타다닥,타닥,탁
    "후후,얼마나 됬을까나~"
    떨리는 마음으로 사이트를 열고 로그인을 하였다.
    로그인하자마자 바로 내가 올린것들이 나타났는데 거의 대부분이 팔렸고 최강의 무기인 내가 들고 다니던 검 세인트다크니스 뜻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빛과 어둠 그리고 모든 속성공격이 가능하며 가장 내구력이 좋고 강하다는 점이다 그것에다가 마법도 걸려있으니 최강이 아깝지 않은 검이었다.
    마왕이벤트를 할때 마왕을 죽이고 얻은 이검은 다시는 나오지않는 갓급의 아이템이다.
    "아,목적은 이게 아닌데."
    나는 서둘로 판타스틱 인피니티의 사이트에 접속했다.
    "어디, 당첨자 확인란...아 여기있다."
    나는 그곳에 카르난을 적었다.
    탁!
    눈을 감고 엔터키를 누르며 간절하게 당첨되기를 빌었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빌어본지도 꾀 됬군.
    하여튼 열심히 한 5분간 빌고나서 눈을 떳다.
    "서,설마, 내가 당첨이다! 야호!~"
    그곳에 당당히 적혀있는 나의 당첨 소식에 나는 환호했다.
    아니 환호할수밖에 없을지도 딱 100명만 선택하는데 그중에 내가 선택된다는것이 기쁜일이므로..
    카르난-베타테스터 당첨.[확인]
    난 마우스를 가져가서 확인을 클릭했다.
    기다리자 곧 기본적인 정보를 들었는데 전용 캡슐을 구입해야 한다는 말에 좀 충격을 먹긴했지만 이제는 나도 꾀 부자이기에 덤덤히 받아 들였다.
    "후후,이젠 나도 돈이 많다구 큭큭."
    캡슐값은 130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내가 파는 가장 낮은 아이템도 500만인것을 보면 여유가 굉장히 많다 나는 이제 재산이 한 10억쯤 될것이다.
    아직은 감흥이 오지않지만 뭐...
    "좋아, 돈은 통장에 있으니..캡슐구입, 구입방법은....계좌이체 .....됬다."
    탁!
    난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이틈에 늘 부족했던 잠이나 보충해야겠다."
    오늘 한번 늘어지게 자 보자구! 하하핫!
    그렇게 나는 잠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
    후...... 전설의 광참이 뭔지는 몰라도 힘든거겠죠? 그래도 아직은 어려워도 나중엔 가능할지도^^ 시간 남으시면 선/추/코멘을 찍어주시는 센스 ;ㅁ; 여러분은 센스가 있으시겠죠? -별의노랫소리잠에서 깨어났을때는 한 5시간이 지났을까?
    그쯤 된것같다 난 자고일어나면 늘 하던 습관대로 세면실로 향했다.
    씻고나서 그 상쾌함은 막 자고 일어났을때만 느낄수있는 기분이었다.
    막 씻고 몸을 말리고 나자 캡슐이 도착했다.
    딩동,딩동 -주인님,배달원들이 도착해였습니다.
    "그래 잠시만기다리리고 해줘."
    허둥지둥 옷을 입은 나는 문을열었다. 그와 동시에 경악을 할수밖에 없었다.
    직원 10명이 끙끙대며 엄청난 크기의 캡슐을 옮기고 있었다.
    나는 연신 미안하다고 하며 설치할 방으로 안내했다.
    "자,이것이라도 마시고들 하세요."
    내가 건넨것은 맛도있고 영양도있는(?) 건강피로회복제 빡까스 였다.
    직원들은 고맙다며 각자 하나씩 챙겼다.
    설치가 끝나고 나자 약 2시간이 흐른 뒤였다.
    "자,설치가 끝났습니다. 여기 기본 설명서이고요 자세한것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직원들이 설치를 끝내고 모두 돌아가고 나자 난 서둘로 대충 수박겉핡기로 설명서를 본후 더이상 참지 못하고 게임을 실행시켰다.
    캡슐에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고글을 쓰자 고글이 반투명해지며 캡슐속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베타테스터인분만 로그인이 가능하오니 다른 분들은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로그인하실분은 로그인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난 분명히 말했는데 삑삑하는 소리로 들렸다. 보안성이 굉장하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약간의 어지러움과 함께 눈동자로 붉은 빛이 비쳐왔다.
    -인증완료.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드디어 접속하게된다!"
    나도 모르게 소리쳤지만 듣는 사람도 없기에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바로 게임이 나올줄 알았다가 캐릭터생성공간이 뜨자 나는 대충 나와 거의 같은 모습으로 생성을 했다. 급한 마음도 한몫했지만 후후.
    캐릭터를 만들고 접속을 하자 곧 판타스틱 인피니티 줄여서 판인은 여타 게임들과는 그래픽부터 확연하게 달랐다. 완전히 현실과 같은 이 느낌은 정말 굉장하다고도 할수 있었다.
    "와우! 이건, 마치 진짜 같은느낌인걸.... 전게임인 다크레이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후후."
    내가 생각할수있는 모든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을때 감탄하던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던지 여기저기에서 감탄사들이 터져나왔다. 먼저 전에 해본적이 있으므로 나는 능숙하게 아이템창을 열었다.
    "아이템창."
    아이템창을 열자 초보자용 단검과 2골드라는 돈이 들어있었다.
    전에 사이트에서 본것으로는 1골드는 10실버이고 1실버는 100브론즈이므로 2골드라는 돈이 초반에 얼마나 큰돈인지 짐작할수 있을 것이다.
    그외에도 돈의 단위가 더있는데 100골드에 1미스릴 이고 100미스릴에 1화이트 골드 이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반 단검이 데미지가 5~10인것을 보면 초보자용 단검은 오래 쓸것이 못된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초보자용 단검>
    초보자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별로 좋은 것을 아니다.
    하지만 이것도 없으면 사냥하기 힘들지도...
    공격력 2~8 내구도 150/150 장착위치 : 손 무게: 30 "흠,돈은 좀 있는것 같으니. 기본적인 방어구나 사러 가볼까나."
    난 말을 내뱉고 실행하려 했지만 이룰수 없었다.
    왜냐하면 방어구점이 어딘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길을 가버렸기때문인것이다.
    한참을 헤매고 난 후에 비로소 겨우 찾아 냈건만 2골드로는 살수있는 갑옷 심지어 방패조차도 없다는 말에 이돈이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이란것을 알고 혼자서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다가 로그아웃을선택했다.
     "후......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네."
    그말을 마치자 곧 현실로 돌아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후..다크레이때가 또 그리워 지기도 하는군...후후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것도 재밌을지도."
     현실시간)으로 한 2시간쯤 지난것 같다.
    현실과 가상에는 시간차이가 3배, 즉 현실이 하루라면 가상에선 3일이라는 소리이다. 그러니 대충 시간을 짐작이 가능하다.
    거기다가 초보자용 단검이 의외로 내구도가 잘 안딿아서 아직도 반은 넘게 남아있었기에 나는 슬슬 사슴을 벗어날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사슴을 잡아서 뿔을 잘라 그걸 날카롭게 깍아서 창처럼 던지기도 했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란것을 깨닫고 정공으로 하였다.
    사설은 그만하고 하여튼 숲 깊이 들어가자 이번엔 좀 겁나는 상대가 보였다.
    그것은 바로..
    "느,늑대...꿀꺽."
    그래도 맹수로 불리는것 답게 겁이 조금씩 났다 거기에다가 늑대는 무리를 지어 산다고 하던에 이숲은 그렇지는 않은지 한마리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사슴위에 올라타고 버티기에 별 헛짓을 다했더니 힘이 비약적으로 올라가서 돌을 던지면 운이 좋아 한방에 보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번에도 한방에 죽어라!!"
    염원을 담아서 늑대를 향해 포즈를 잡고 멋지게 던졌다.
    휙.
    몇초가 지나자 개비명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깨갱!]
    조심스럽게 단검을 꼬나쥐며 숲속으로 가보자 늑대는 눈이 뒤집혀서 거품을 물며 쓰러져 있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나무 작대기로 찔러도 보았지만 별달리 아무 반응이 없기에 이게 왠떡이냐? 하며 단검을 틀어박으려다가 말았다.
    "그래도 난 한방에 보내는건 몰라도 이렇게 기절한 놈을 찌르기는 꺼림칙한걸..."
    결국 난 다른 늑대를 찾아보기로 하고는 그 늑대를 뒤로한채 다른늑대들을 죽여나갔다.
    "이얍!"
    서걱!
    [깨갱!]
    마지막 늑대의 앞발이 내단검에 맞아 피로 물들었다.
    그러자 눈이 붉게 빛나며 으르릉 거리던 늑대가 달려들었다.
    늑대의 날카로운 발톱이 나를 향해 쇄도해왔다.
    나는 서둘러 굴러서 피한후 늑대의 옆머리에 짱돌을 박아 넣었다.
    퍽!
    "이제 끝이다!"
    잠깐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나의 단검이 여지없이 늑대의 목을 향해 쇄도해갔다.
    쉬익!퍼석!
    늑대의 피가 튀며 주변에 피비린내가 진동을 했다.
    난 얼굴을 찡그리며 단검을 탈탈 털어내고는 조금씩 더 들어갔다.
    현재 나의 레벨은 9에 95.67%25 4마리만 더잡으면 10이되어서 직업을 얻을수 있는것이다.
    "나 이현우, 아니 카르난 오늘 꼭 전직하고 말겠다! 우오오! 불타오른다!"
    또다시 투지를 불태우며 조금 안쪽으로 걸어들어갔다.
    그러자 늑대가 있었는데 모두 3마리가 있었다.
    2마리는 평범한 늑대였는대 반면 한마리는 털이 은빛에 뭔가 살기같은것을 뿌려대고 있었다.
    미약하긴하지만 다크레이에서 느껴봤던 살기와 흡사하였기에 난 직감적으로 우두머리인것을 느꼈다.
    "흠, 돌아가는것이 좋겠지?"
    나는 약간 겁을 집어먹고 뒷걸음질친후 빠르게 이동하려고 돌아선순간 나뭇가지를 밟고 말았다.
    파직.
    그순간 늑대들이 살기를 뿌리며 내쪽으로 으르렁거리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그래도 늑대 우두머리는 덤덤하게 이쪽을보고있었고 나머지 늑대2마리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크앙!]
    순식간에 양쪽에서 나에게 달려드는 늑대들 때문에 뒤로 구른후 나의 주특기인 짱돌을 들어서 정수리에 던졌다.
    퍽!
    팍!
    그러나 충격에는 아랑곳 하지않고 순식간에 이빨과 발톱을 앞세우며 나에게 쇄도해왔다.
    "크윽, 안된다면 살을주고 뼈를 취하라!"
    내가 다크레이에서 자주써먹던 수법으로 약간의 상처를 감수하고 적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것이다.
    한마리의 공격은 피하고 난 후 다른 한마리의 이빨은 피했지만 발톱까지는 피할수가 없었다.
    그러나 늑대가 발톱으로 나를 할퀴는 그순간 나는 단검을 늑대의 옆구리 정확하게 박아넣었다.
    푸슉!
    피가 튀기며 또다시 피비린내가 나기시작했다.
    하지만 피비린내에는 익숙하기에 난 덤덤하게 옆구리에 박은 단검을 빼고 돌려베기로 늑대의 목을 내리찍었다.
    파직!
    뼈가 부서지며 늑대는 그대로 절명하였고 나머지 한마리 늑대가 나에게 더욱 크게 적대감을 비추며 공격을 감행해왔다.
    [크아앙!]
    늑대의 연속공격에 연이어 몸에 상처를 새기며 숨을 헐떡이고 있을때 왠지 늑대가 나를 비웃는것 같은 느낌이 들자 오기가 솟아나기 시작했다.
    "까짓것, 죽으면 그만이다 덤벼라! 이 똥개자식아!"
    나의 기세가 변한걸 느꼇는지 늑대도 갑자기 조심조심 주위를 뱅뱅돌며 기회를 노리는것 같았다.
    잠시간의 어울리지않는 정적이 흐른후 늑대가 눈을 빛내며 나에게 달려들었다.
    [컹!]
    늑대의 화려한 공격을 예전의 다크레이의 기억을 최대한 살려 첫번째 공격을 단검의 옆면으로 막아낸후 한바퀴 돌아 피하여 검을 정수리에 꽂아 넣었다.
    퍼직!
    뼈가 박살나며 뇌수가 치솟으며 늑내는 그자리에서 절명하였고 서서히 늑대리더가 나를향해 어슬렁거리면서 다가왔다.
    "덤벼!"
    까딱,까딱
    나의 도발적인 행동을 알아 듣는지 늑대는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나에게 쇄도해왔다.
    [캬오!]
    "헉!"
    ------------------------------------------------------------------------------------------
    후후 하루에 2편씩 올리기에 일단 도전하기로 하였답니다. 부족한 소설이지만 앞으로 잘봐주시길 바랍니다. [캬오!]
    늑대 보스의 커다란 발톱이 나를 향해 섬광처럼 내리꽂혔다.
    "으헉!"
    헛바람을삼키며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내어 옆으로 굴렀다.
    그러나 그걸 예상했는지 늑대보스의 입이 살며시 올라가더니 큰 입을 벌리고 나에게로 돌진해왔다.
    [크왕!]
    난 주위에 나무짝대기를 하나 집어들어 세로로 늑대보스의 입에 끼워 놓고는 또다시 필살의 짱돌신공을 발휘했다.
    "이자식, 니가 죽나 내가 죽나 한판하자!"
    퍽!퍽!퍽!
    짱돌에 맞은곳에서 미세하게 피가 흘러나왔고 보스늑대의 흰털을 붉게 물들어갔다.
    피가 흘러서 열받을 것일까? 갑자기 괴력으로 세로로 꽂혀있던 나뭇가지를 박살내고는 몸을 스핀처럼 회전시키며 발톱을 나에게로 날려왔다.
    "이,이런 미친똥개가.."
    난 최대한 높이 점프를 하였으나 종아리에 긴 혈흔을 남기며 늑대는 멈처 서며 나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강하게 내 비추고 있었다.
    [크르릉..]
    "크윽.."
    쓰라린 느낌에 잠시 침통을 흘리던 나는 다시 늑대보스를 노려보며 공격을 감행했다.
    "이판사판이다!"
    온몸의 세포를 깨우듯이 긴장을 하며 늑대보스의 눈을 맞대어 보고있었다.
    [크릉!]
    "흐아압...."
    게임의 경험으로 살기를 서서히 일으켰다.
    '죽이고싶다,죽이고싶다,'
    서서히 맞받아보던 늑대보스의 눈이 빛난 것처럼 보인 것은 착각일까?
    갑자기 또다시 늑대는 이름을 알수없는 요상한 스킬을 발동했다.
    [크와앙!]
    몸에서 하얀빛이 잠깐 번쩍이더니 늑대보스의 신형이 나의 레벨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다.
    "어,어디지?"
    두리번 거리던 나는 날카로운 바람소리같은 것이 머리쪽으로 날아오는것을 듣고는 황급히 몸을 숙였다.
    쉬익!
    팟!
    그러나 완전히 피할수 없었던지 정수리쪽에 매우 얕게 상처가 생겼다.
    곧 피가 얼굴까지 흘러내려왔고 입으로 흘러들어온 비린 맛에 얼굴을 찡그렸지만 그와중에도 긴장을 늦추지않고 늑대보스를 찾아 두리번 거렸다.
    "좋아,까짓것 맘에 안드는 스킬이지만 발동해볼까? 광분!"
    "크아아...크아!"
    광분 버서커와 비슷한 스킬로 에너지가 40%25이하일때만 발동가능한 스킬이다 늑대 여러마리와 붙다가 생긴 스킬로 일시적으로 몸의 모든능력을 5%25 업시켜주지만 방어력을 20%25다운시키는 것이다.
    곧 늑대보스의 신형에 눈에 띄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크르르..."
    단지 광분을 하면 캐릭터는 멋대로 움직이지만 나는 여기서 지켜볼수밖에 없는것이다.
    그래서 잘쓰지 않았는데 늑대보스는 만만치가 않았다.
    [크와아아앙!]
    마지막 일격인것일까 늑대보스의 동작이 컷고 나의 캐릭터는 그공격이 다가오는것을 가까스로 팔한쪽에 긴 혈흔을 남기며 피해냈다.
    그후에 큰동작덕에 빈틈이 많던 늑대보스는 나의 단검에 정확하게 배를 꿰뚫었다.
    그뒤에 곳바로 연타로 배를 갈라버렸다.
    피가 튀었지만 내케릭터는 아랑곳 하지않고 늑대보스를 발로 차버렸다.
    푸슉!푸슉!퍽!
    [크와앙!]
    늑대는 기겁을 하며 황급히 피해냈지만 이미 늦었는지 비틀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필시 상태이상 '출혈'에 걸린 것이리라.
    비틀거리던 늑대보스를 보던 나는 스킬을 해체시켰다 더이상 저 늑대보스는 나의 상대가 안되어 보였기때문이다.
    내장이 쏟아졌고 피가 흥건히 바닥을 적시며 위태하게 서있던 늑대보스는 마침내 서서히 무너지며 그자리에 쓰러졌다.
    [크르르...]
    아직까지 나에게 적대감을 품고있는듯 살기띈 눈빛으로 날 노려봤지만 나는 그저 가만히 있었다.
    잠시뒤에 늑대보스는 절명하였고 곧 나는 전직레벨이 되었다.
    늑대보스니까 필시 좋은 아이템을 남겼으리라 생각하고 흘린아이템들을 점검했다.
    <늑대의 발톱>
    <늑대의 가죽>
    <미확인 스킬북>
    <화이트울프 더크>
    "헉! 좋은것이 두가지다? 우선 확인을 해봐야지."
    ------------------------------------------------------------------------------------------
    후후 한편 올립니다 이상하더라도 봐주세요 전투씬은 자신이 없거든요....부족하지만 추천해주신분도있고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늑대의 발톱과 가죽은 잡템이고 나머지것들을 살펴보았다.
    <미확인 스킬북>
    아직확인이 되지않아서 무엇인지는 알수없다.
    무게:10
    <화이트울프 더크>
    늑대우두머리 화이트울프의 이빨과 발톱으로 만든 단검.
    발톱의 강도가 철보다는 약간 약한 정도라서 가공을 하여 만듬 그만큼 날카롭기도 하다.
    공격력:15~23 내구도:180/180 무게:30 요구레벨:10 특수효과:늑대우두머리의 힘이 서려있었어 화이트울프(늑대우두머리)보다 낮은 레벨의 몬스터에겐 선재공격을 당하지 않는다.
    오오옷! 횡재했다!!!
    이건 아주 좋은 아이템인것 같다 우하하 초보자용 단검이여 이젠 안녕~!
    난 초보자용 단검을 벗고 화이트울프더크를 장착했다.
    "음,손에 딱 붙는듯한 느낌인데? 좋아.."
    난 검의 실험이라는 명목하에 여러마리의 늑대들을 학살한후 마을로 돌아왔다.
    가장먼저 쌓인 이빨이나 발톱 가죽같은 것을 처분하기위해 잡화접으로 향했다.
    딸랑.
    문이 열리며 상큼한(?)방울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잡화점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계셨다.
    전에도 온적이 있어서 아주머니의 이름이 노라인것은 알고있었다.
    "어서오세요.지난번 그 젊은이네. 뭐 사러온거야? 아니면 팔러?"
    "네, 아이템들을 좀 팔려구 왔어요."
    "그래, 무엇을 팔려구 그래?"
    아주머니의 말에 난 배낭을 열어서 아이템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먼저 토끼의 이빨 20개,토끼가죽 15개,사슴뿔 12개, 사슴가죽 15개,늑대이빨 23개,늑대발톱 17개,늑대가죽 10개.끝이에요."
    "그래,어디 토끼가죽은 하나당 30브론즈, 토끼이빨은 하나당 20브론즈, 사슴뿔은 하나당 50브론즈,사슴가죽은 하나당 55브론즈,늑대이빨과 발톱은 둘다 똑같이 요즘 잘 안들어와서 1실버씩하고 늑대가죽은 1실버20브론즈야. 다합해서 어디..7골드3실버 25브론즈야 맞니?"
    으.... 머리아파...난 수학은 젬병이라고!!
    "아..네..맞아요.."
    사기쳤을지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돈은 두둑히 챙겼으니 말이다 하하...
    "그래, 또다른 부탁할일은 없니?"
    아주머니의 말에 난 미확인 스킬북을 꺼내들며 말했다.
    "이거 감정이 가능할까요?"
    "감정은 감정소에서 해야해. 감정소는 여기 잡화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대장간이 있는데 거기 맞은편에 있어."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딸랑.
    또 상큼한 방울소리를 들으며 난 감정소로 달려갔다.
    아주머니말대로 걸어가자 감정소가 보였고 난 주저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끼이익.
    문에서는 난 낡은 문이오! 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고 앞에서 왠 노인이 나를 향해 말했다.
    "그래, 뭘 감정해드릴까요?"
    난 스킬북을 꺼내며 말했다.
    "이걸좀 감정해주셨으면 하는데요."
    내가 스킬북을 내밀자 할아버지는 돋보기를 꺼내들며 책을 바라보았다.
    "흐음..오...대단하군! 자네 화이트울프를 잡은건가?"
    그걸 어떻게 알았지? 스킬이 특이한건가?
    "네.어짜다가 잡긴했지만 운이 좋았죠 뭐..."
    내가 말을 하고나자 할아버지는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눈을 거두며 책을 넘겼다.
    난 받아들고는 바로 스킬북을 확인했다.
    "헉!"
    ------------------------------------------------------------------------------------------
    후아! 힘들다. 이번이 두편째인가 그럴꺼예요..부족하지만 잘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천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헉!"
    <스핀 스트라이크>
    순간적으로 무기를 회전시켜 관통력을 증가시켜 공격한다.
    회전하는 무기에는 강력한 관통력과 살을 찟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데미지:자신의 공격력에 50%25 증가 스킬레벨업을 할때마다 5%25씩 증가(미구현) 숙련도 마스터시 새로운 효과 생성 특수효과:상대가 상태이상 출혈,스턴확률 20%25, 즉사확률 5%25
    판타스틱 인피니티는 스킬레벨은 모두 0에서 시작하므로 이것은 곳 마스터하면 100%25올라간다는 말이 되겠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르겠군.
    혼자 나직이 중얼거리며 멍하게있다가 이내 난 입이 눈까지 찢어지며 스킬을 습득했다.
    "스킬습득!"
    -스킬을 습득하시겠습니까?
    "응."
    -스킬, 스핀스트라이크가 생성되었습니다.
    -자동적으로 스킬북이 삭제됩니다.
    "드디어 공격스킬을 배웠다! 야호!"
    난 환호를 하며 감정소 밖으로 나와 소리를 지르다가 본래의 목적이 전직인것을 생각해내고는 일단 여기저기 알아보기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저벅,저벅
    혼자 헤벌쭉하면서 걷고있던 나는 앞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걸어가다가 결국 사람과 충돌을 하고야 말았다.
    "앗!"
    "헛!"
    나와 부딪친 사람은 어떤 할아버지였는데 뭔가에 쫒기는 듯한 얼굴이셨다 난 무슨 사정인지 물어보기위해 말을 걸어버기로 했다.
    "저, 할아버지 무슨일이시죠?"
    "음...그게..젊은이 이름이 뭔가?"
    엥?뜬금없이 왠 이름 뭐 밝혀도 상관없겠지 게임이름이니..
    "제이름은 카르난입니다만. 그건 도데체 왜물어 보신거죠?"
    "자네, 직업은 있는가? 없다면 직업을 가져보지 않겠나?"
    물론 직업을 찾고 있기는 했지만 딱히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나는 무슨 직업인지 물어보기로 했다.
    "어떤 직업이죠?"
    "사용하기에따라 약할수도, 강할수도있는 이젠 나밖에 남지않은 씰매지션 이라네."
    씰매지션? 그런것이 있었나? 아마 아무도 없는 직업인것을 보면 혹시 히든직업인지도?
    "네, 좋아요!하겠어요!
    "좋네, 그럼 나의 손을 잡게."
    난 군말없이 바로 할아버지의 손을 붙잡았다.
    "워프!"
    번쩍!
    순식간에 엄청난 빛이 나를 강타하였기에 눈을 감았던 나는 허공에 붕뜨는 느낌과 함께 어딘가로 이동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윽고 난 땅에 착지한듯한 느낌에 눈을 살포시 떠보았다.
    그런데 아까 그위치가 아니라 다른위치란것을 깨닫고 두리번거리던 나는 옆에 할아버지를 바라봤다.
    "후우..겨우 따돌린것 같군. 아마 왜 이동한것인지 궁금하겠지?"
    끄덕.끄덕.
    "그래 그럼 일단 저기에 앉게 다 말해주겠네."
    "네."
    내가 자리에 앉자 할아버지도 자리에 앉으셨다.
    그리고 잠시후에 할아버지의 입이 열렸다.
    ------------------------------------------------------------------------------------------
    3연참!!드디어 현우가 직업을 같게 되는군요. 후후...일단 부족하지만 잘봐주시길 바랍니다!"
    "어이,나좀 보지?"
    "응? 너,넌 현우잖아!"
    "후후,왜이렇게 직업을 늦게 준거야? 엉? 그리고 이런 절단마공은 쓰지 말랬지?"
    "어,언제 그런말을.."
    "좀 맞아!"
    퍽!퍽!퍽!퍽!퍽!퍽!
    "꾸에엑!"
    작가는 당분간 현우의 폭행으로 휴식을....
    "죽는다.."
    취하지 않고 열심히 쓰겠습니다!"일단 내이름은 아크라고하네 아까는 누군가 나를 쫒는다네 그놈들은 나의 힘을 노리고 협력해달라고 했을때 나는 나쁜일이란것을 알고 거절을 했지 그랬더니 강제로 나를 잡으려고 하기에 왕성에서 이마을 까지 도망치게 된것이라네."
    "네."
    "그리고 난 내가 잡히더라도 그전에 나의 모든것을 계승시킬 후계자를 찾고있었는데. 모두들 각자의 직업이 있는사람이 많았지 간혹 없는사람들은 나의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지.하지만 드디어 나의 후계자를 찾았네!"
    자,잠깐! 가만있어봐 내가 후계자? 왠지 거부할수 없을것 같은데...
    일단 물어나보자..
    "자,잠깐만요! 후계자라고요? 제가? 그럼 그직업은 도데체 무엇인데요?"
    나의 물음에 아크할아버지가 말했다.
    "아! 내가너무 성급했군! 일단 직업은 아까 씰 매지션이라고 말했지?"
    끄덕.
    "씰 매지션의 스킬은 단 3가지란다."
    "엑?"
    나의 반응을 예상한듯이 피식 웃던 아크할아버지는 계속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3가지의 사용여부하에 따라 너는 강해질수도 약해질수도 있단다.."
    "가장먼저! 첫번째, 스킬은 씰 몬스터. 일종의 애완동물과 비슷한 개념으로 몬스터를 봉인하고 불러내어서 같이 싸울수있지. 허나 3마리까지가 끝이야. 그이후론 죽어버리거든."
    "네."
    "그리고 두번째, 그 이후부터 죽는 몬스터들이 아까워서 만들어진 스킬로 이름은 에인션트 씰 카피.
    고대의 어느 던전에서 발견한 스킬로 선대 씰 매지션이 남긴 스킬이지.3마리이상 봉인했을때 몬스터가 죽기까지의 시간은 10분 그사이에 몬스터의 스킬에대한 지식을 자신의 머리속에 담는다네, 하지만 같은 몬스터는 3마리까지가 한계라네 명심하도록 하게!""
    "오옷! 엄청난 기술이군요."
    이미 나는 3가지라는 말에 실망한것을 싹 잊어버리고 있었다.
    난 어느새 아크의 말에 경청하고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퓨전.이것은 우리 씰 메이지들의 궁극에 기술...스킬을 합성시켜 새로운 스킬을 만들어내거나 몬스터를 융합시켜 새로운 능력의 몬스터를 만들수있지 한번 사용하면 스킬은 사라져도 하나로 합쳐지게되니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네. 그리고 몬스터들의 융합은 단 2번만 이루어지며 2마리가 한마리가 되듯이 된다네.흠흠."
    아크는 목이 아픈지 헛기침을 하고있었고, 나는 당장 이직업을 얻어야 되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내가 원하던것은 바로 이런 직업이었다고!
    "좋아요! 하겠어요 씰 매지션을."
    내가 말하자 아크는 반색하며 말했다.
    "정말인가? 허허, 잘생각했네. 자 이리오게."
    띠링~-전직퀘스트 '씰 매지션의 길'을 수행 하시겠습니까?
    '응'
    -전직퀘스트 수행합니다.
    난 황급히 퀘스트창을 열어보았다.
    [퀘스트]
    <전직 퀘스트 '씰 매지션의 길'>
    아크의 후계자가 되며 이세상에 아크혼자서 명맥을 유지시키던 궁극의 직업.
     딱히 다른 설명은 없기에 퀘스트창을 닫고는 아크를 기다렸다.
    이윽고 아크가 나타났고 3권의 책을 나에게 넘겨주며 말했다.
    "이 기술들을 다 살펴보고, 사용할수 있을정도로 익히면 전직시켜주겠네."
    띠링~-퀘스트가 갱신되었습니다.
    난 갱신되었다는 소리에 퀘스트창을 또다시 열어보았다.
    [퀘스트]
    <전직 퀘스트 '씰 매지션의 길'>
    아크의 후계자가 되며 이세상에 아크혼자서 명맥을 유지시키던 궁극의 직업.
    아크가 시킨 3가지 스킬을 완전히 숙지하고 익힐것 지금 순간은 바로 습득이 아닌 읽어서 이해하고 습득하여야함.
    -보상 : 씰 매지션으로의 전직.
    커헉 그럼 내가 직접 익히고 외워야 한다는 건가?
    안그래도 머리도 않좋은데 제기랄.
    "그래도 책은 펴봐야겠지?"
    난 떨리는 손으로 책을 펼쳤고 순간 빽빽히 적혀있는 (일반 소설보다 글씨가 크다.)글씨에 눈앞이 흐려지는것 같았다.
    "흑, 이걸 어떻게 숙지하냐고~!!"
    그날부터 나의 처절한 스킬과의 혈투가 시작되었다.
    ------------------------------------------------------------------------------------------
    학교에서 수업하다가 깜빡 졸았는데 꿈속에서도 수업을 ~.~; 끔찍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그만 쓰고 내일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냥 넘어 가시겠죠 ㅜ.ㅜ) 일요일에는 광참을 준비중이랍니다. 하하.
    모두 즐거운 밤되시길 바래요!스킬수련한지도 벌써 현실시간으로 일주일젠대 겨우 하나 마스터했다...
    점점 짜증이 치밀어 오르며 책장을 찢어버리고 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났다.
    "으아악!"
    난 마음속으로 이 방식을 만든 운영자를 곱씩어 주며 한없이 연습!연습!또 연습했다.
    ==========================================================================================
    한편 게임을 만든 회사인 ㈜인피니티 사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부장님! 이것 보십쇼! 벌써 히든클래스(Hidden Class)전직 퀘스트를 수행중인 유저가 나타났습니다!"
    한 남자의 말에 팀장이라는 사람이 얼굴이 굳어지면서 말했다.
    "그래, 한팀장 무슨 직업인가?"
    부장의 말에 한팀장이 빠르게 대답했다.
    "네, 그,그것이...씰 매지션 입니다."
    한팀장의 말에 또다시 한숨을 쉬는 부장이었다.
    "후...그 직업은 강하다면 강하고 약하다면 약한 직업인데...과연 그유저..그유저 이름이 뭔가?"
    갑자기 분위기 깨는 듯한 말에 주위가 얼듯하다가도 이내 한팀장은 익숙한듯 재깍 대답했다.
    "넵! 카르난이라고 합니다!"
    "그래, 과연 카르난이란 유저가 제대로 사용할지가 의문이군...."
    그래도 끝까지 할말은 하는 부장이었다.
    ==========================================================================================
    "후...진정..진정..마음을 가라앉히...긴 개뿔! 뭐가 무슨 철학하냐? 무슨 스킬이 이렇게 어려워!
     제길!"
    무슨 스킬하나 배우는데 이렇게 어렵다니 차라리 때려칠까도 생각해봤지만 역시 그 스킬들의 유혹은 나의 생각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만큼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기에 그나마 멈추지 않고 정진하고있는것이다.
    "자..다시..우리 씰 매지션들은 각기 스킬들을 개성에 맞게 갖고싶어했기에 이스킬을 남긴다.....중얼중얼..."
    그렇게 힙겹게 연습한것에 신이 감복한 것일까? 장정 1주일 반만에 두번째 스킬인 에인션트 씰 카피를 배울수 있었고 난 마지막 남은 마법인 퓨전을 노려보고 있었다.
    '퓨전, 한판 떠보자!'
    난 투지를 불태우며 책을 읽기 시작했고 간간이 아크가 음료수나 차,과자 같은것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은 쏜쌀같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크와 간간히 이야기도 나누면서 스킬을 수련하다보니 점점 시간은 지체될수밖에 없었고, 점점 시간은 늦어져만 갔다.
    그러나, 결국 인간의 한계는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려는듯 카르난은 결국 마지막 스킬은 퓨전의 습득에 성공했고 그는 전직을 하자마자 바로 아크에게 가끔 오겠다는 말만을 남긴체 그곳에서 나올수 있었다.
    그때가 오픈베타서비스 하루전의 일이었다.
    ------------------------------------------------------------------------------------------
    후, 드디어 스킬을 다배운 주인공의 첫번째 동료는 누구일까요? ㅎㅎ;워프로 들어가서인지 그곳이 어딘지는 몰랐지만 나중에 차차 알게될거란 말에 나는 가볍게 수긍해주고는 마을로 돌아왔다.
    "후아~! 탑에서 갇혀 산게 몇달이야? 흑흑.."
    아마 내일 오픈베타를 시작하니깐 약 3달동안 그 지겨운곳에 갇혀있었다는 말이되는것이다.
    정말 끔찍하게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달동안 배운것을 써먹기위해 마을 밖으로 나갔다.
    레벨은 그대로여서 난 또 늑대나 잡으러 가벼운 발걸음을 숲속으로 돌렸다.
    "큭큭큭...늑대들아 내가 돌아왔다."
    나의 말이 신호탄이라도 된걸까? 갑자기 미약하지만 끈적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늑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총 7마리의 늑대가 나타났는데 하나같이 그때 보스의 경호원 수준이었다는 생각에 나는 온몸을 긴장시켰다.
    [으르릉..]
    [컹!컹!]
    [크르르..]
    "뭐!뭐야 이거! 갑자기 왜 쏟아져 나오는거야!"
    난 너무 놀란 나머지 내 단검의 힘을 까먹고 실수로 한마리의 늑대를 공격하였고 그이후에는 늑대들의 맹공이 시작 되었다.
    늑대 7마리의 합동공격은 매우 치밀하게 짜여진 공격이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늑대들의 이빨과 발톱들은 가히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
    "크윽! 이거나 받아랏!"
    나도 계속 피할수는 없다거 생각을 하고 늑대들에게 단검을 휘둘렀지만 이리저리 움직이며 가볍게 피해내는 늑대들때문에 슬슬 열이 받기 시작했다.
    "좋아 그렇담 이것도 받아봐라!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단검을 늑대를 향해 찔러 들어가며 스핀 스트라이크를 발동하였다.
    내가 스킬수련을 할때 안풀리거나 짜증이 날때마다 사용해서인지 몸에 완전히 딱 붙어 버렸고 숙련도도 모두 마스터 해버린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완전 윈드 스트라이크 라고 불러도 무방할정도로 강력해진 공격력이었다.
    스핀스트라이크를 사용하면 검을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는 것인데 숙련도를 마스터하자 스킬옆에 [마스터] 라는 표식이 생겨남과 동시에 스핀스트라이크를 사용하면 미약하지만 날카로운 바람이 생성되었다.
    휘이잉.
    나의 단검에 미약한 칼바람이 휘몰아치며 늑대들에게 쇄도해갔다.
    늑대들은 예상외로 피부가 약했던지 약한 칼바람에 여기저기 생채기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크앙!]
    [깨갱!]
    그러나 뒤쪽에있던 늑대들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지 다친늑대들과 교체하여 공격하기 시작했다.
    내가 아무리 스핀 스트라이크를 마스터 했다지만 그것도 쓰는데에 한계가 있는것이다.
    휘이...
    드디어 나의 마나가 바닥나며 더이상 사용할수 없게 되자 나는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결국 그것뿐이라는 생각뿐이었다.
    마나량을 보니 남은 양은 24 스핀스트라이크에 드는 마나가 25인데 비해 지금 내가쓰려는 스킬인 광분은 10만 잡아먹는다. 그이후로 마나가 딿지 않기 때문에 나는 어쩔수없다는 생각에 광분을 발동시켰다.
    "크..이건 쓰기 싫었는데... 하압! 광분!"
    -스킬발동 광분!
    "크륵..크아악!!"
    광분도 마스터 직전이라서 그런지 어느정도는 나의 통재가 되기 시작하였다. 만약 광분 상태로 내가 통재할수 있어면 난 나와 레벨차이가 한참 나는 몬스터도 잡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크르릉...]
    [크르..컹!컹!]
    늑대들도 바뀐 나의 기백을 느꼈을까? 갑자기 사방으로 포위하며 나를향해 일재히 달려들기 시작했다.
    "크르르...큭큭 이정도에 당할쏘냐?"
    난 최대한 점프를 하여 늑대들의 합격진을 피한후 마나를 이용해 스핀 스트라이크를 쥐어짜듯 발동 시켰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크아앙!"
    쿵!
    파아악!
    내가 스핀스트라이크를 사용하자 아까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력한 바람이 내단검의 주위에서 불어나오기 시작했다.
    달려들던 늑대들은 하나같이 피를 뿌리며 나가 떨어졌고 스핀스트라이크의 효과가 사라지자 늑대들은 대부분 죽어있었다.
    [꺽!꺽!]
    그중에 살아남았는지 한마리가 피를 토해내며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난 살며시 늑대에게 다가갔다.
    내가 다가가자 늑대는 살기띈 눈으로 나를 노려보았고 나는 그 늑대가 안쓰러웠지만 나를 공격한 대가를 받은 것이다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늑대의 목에 단검을 박아 넣으며 숨을거두는 늑대를 뒤로한채 숲 안쪽으로 점점 발걸음을 옮겼다.후우..이거참..."
    전에 일을 경험으로 깨달은것이 있는나는 늑대들을 섣불리 공격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무리수가 적은 늑대들만을 노렸다.
    그렇게 현실시간으로 약 하루가 지나가자 슬슬 나는 머리가 아픈것을 깨닫고는 로그아웃을 했다.
    "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응"
    잠시 시야가 검게 변한후 다시 돌아오자 나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냉장고를 열었다.
    덜컹.
    "어디, 뭐 먹을꺼 없을까?"
    냉장고안의 상태는 가히 난장판으로 불러도 무색할 정도였다.
    상한음식만해도 열손가락 안에 다 못넣을 정도로 엄청난 양이었다.
    나는 냄새나는 상한음식들을 버리고나서 다시 찾아보자 아직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식빵과 잼 그리고 달걀을 발견할수 있었다.
    "하...결국 간단히 프렌치 토스트나 해먹어야겠다."
    난 달걀을 그릇에 풀어서 섞은후 대충대충 식빵에 덮어서 프라이팬에 굽은후 설탕을 뿌려서 만든 나만의 대충대충 프렌치 토스트가 완성되었다.
    완성하고나자 뱃속이 밥달라고 아우성을 치고있기에 나는 들어줄사람이 있을리 없지만 습관적으로 늘 하는 인사말이 흘러 나왔다.
    지금 나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독립중이기 때문에 가끔 명절에 뵈러 가는것 빼고는 본적이 거의 없다.
    물론 꼬박꼬박 노후연금도 보내드리고 있다.
    "잘먹겠습니다!"
    우물우물...꿀꺽!
    몇일을 굶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나는 그걸로 부족해서 결국 짜장면을 시켜먹었고 그재서야 겨우 배가 진정이 됬는지 밥달라는 아우성이 사라져가갔다.
    "끄윽~잘먹었다."
    난 배를 탕탕 두드리며 충분한 포만감에 만족을 하고는 혹시나 몰라서 자동 영양공급기를 구입하여 캡슐에 설치했다.
    그곳에다가는 영양소 캡슐만 넣으면 자동으로 게임중에도 영양공급을 해주기 때문에 좀더 오래 게임을 할수있으리라는 나의 얄팍한 계산이 낳은 결과였다.(사실은 밥을 먹기 귀찮은 거겠지!)
    준비를 마친나는 다시 판타스틱 인피니티의 세계로 접속을 했다.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기존 유저이신분은 로그인을 신규회원가입을 원하시는분은 회원가입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이제는 별로 감흥이 없기 때문에 나는 삑삑 소리가 나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였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약간의 어지러움과 함께 눈동자로 붉은 빛이 비쳐왔다.
    -인증완료.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또다시 시야가 사라졌다가 나타나자 어이없게도 늑대무리의 정 중앙이었다.
    다행히 늑대우두머리(화이트울프)보이지 않았기에 나는 슬금슬금 빠져나와 늑대가 없는곳으로 달려갔다.
    "후우..등골이 서늘하네. 만약 이칼이 없었으면 난 죽었을꺼야..꿀꺽!"
    생각만해도 끔찍했다. 늑대들에 의해 내가 갈가리 찢겨지는 모습을 생각하니 갑자기 오한이 밀려오며 잠시나마 공포가 어떤것인지 단편적으로나마 느껴볼수 있었다.
    "후..이런 생각은 좋을게 없지 그만 생각하고 다시 찾아볼까?"
    ------------------------------------------------------------------------------------------
    후아 겨우 한편써 올리네요.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적게 올려서 죄송할 따름이랍니다..;
    부족한 저의 소설을 보시고 기쁘셨다면 저도 기쁠것 같아요>ㅁ</지금 나는 늑대 우두머리를 찾고 있는중이다.
    허나 전에 만나고는 아직까지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서 나는 여기 없는것은 아닐까하고 생각도 해봤다.
    그러나 바로 어제 늑대우두머리를 잡는 유저들을 찾았고 나는 이숲에 있는것을 알고 샅샅이 뒤지고있는 중이었다.
    그렇게 뒤진지 약 2시간쯤 흘렀을때 나는 기겁을 해야만했다.
    아니 기겁할수밖에 없었다랄까?
    아직까지 늑대의 숲(맘대로 붙인 이름이다. 여긴 사이트에서 몬스터의 레벨과 자료 그리고 마을만 알려줄뿐 나머지는 스스로 찾아가야 하는것이다.)인줄 알고 걷고 있다가 멀리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나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몸울 숨기고 지켜보았다.
    곧 오크부대들이 내가 숨어있는곳에서 꾀 떨어진곳에 오크들이 멈추는 것을 보았는데 오크들의 숫자가 얼핏 보기에도 100단위를 넘길것만 같았다.
    "일단..자리를 피해야겠지..."
    난또다시 뒷걸음질 치다가 지난번처럼 나뭇가지를 밟아 걸리지않기위해 뒤돌아서 나뭇가지를 피해가며 그자리를 빠르게 빠져나갔다.
    허겁지겁 도망쳐와서 그런지 캐릭터의 공복도가 많이 감소되어있기에 나는 육포를 하나꺼내 질겅질겅 씹어 먹기 시작했다.
    판타스틱 인피니티에서는 공복도가 있는데 이것이 다 떨어지면 캐릭터는 가장 비참한 죽음인 아사(굶어죽는다는말)를 하게되는 것이다.
    그러고보면 판인(판타스틱 인피니티를 줄인말.)에서는 매우 뛰어난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난 어느정도 만복도가 오르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또다시 나의 파트너가될 늑대우두머리를 찾기위해...나의 레벨은 늑대우두머리보다 1더높기 때문에 거의 죽여놓은 뒤에 하면 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헉..헉.."
    숲속에서 흰색의 늑대와 찢어지고 삮은 허름한 옷을 입고 단검을 손에 쥔 한 사람이 서 있었다.
    [헥..헥..]
    흰늑대와 그사람은 숨을 헐떡이고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뿐이었다. 또다시 둘이서 약속이라도 한듯 두명의 신형이 서로를 향해 쇄도해갔다.
    "먹어랏!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그사람은 바로 현우, 아니 카르난이었다.
    현우는 겨우 발견한 늑대 우두머리를 놓칠새라 스핀스트라이크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늑대우두머리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였던지 두사람다 끝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크와앙!]
    늑대의 날카로운 이빨에는 핏물이 뚝뚝 떨어져서 더욱 기괴하게만 보였다 늑대의 이빨에 묻은 피는 바로 현우의 팔을 물고 묻은 피였던것이다.
    늑대 우두머리는 잠시 노려보더니 이내 질풍같은속도로 입을 쩌억 벌리며 나를 향해 쇄도해왔다.
    그러나 나도 이런것에 호락호락하게 당해줄 위인이 아닌지라 가볍게 피한후 짱돌을 녀석을 척추 부근에 내리 꽂았다.
    퍼억!
    [깽!]
    둔탁한 가죽치는 소리와 함께 늑대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거의 다 끝난 것이다.
    잠시 기다리자 늑대우두머리가 힘겹게 일어서고 있었다.
    그걸 봐줄리 없는 나는 곧바로 내 초보자때의 궁극기술인 짱돌신공을 발휘하여 늑대가 완전히 넉다운 될때까지 패고! 패고 ! 또 두들겨 패주었다.
    결국 너무 맞아 경련까지 일으키는 늑대우두머리의 머리에 손을 얻은 나는 스펠을 하기 시작했다.
    "태초부터 내려오던 봉인의 힘에따라 그대를 이곳에 봉인하노라! 씰 몬스터!"
    우웅!
    내가 스펠을 하고 손을 펼치가 우윳빛의 둥근 구체가 늑대우두머리를 둘러쌌고 저러다 부서지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기우뚱거렸으나 이내 잠잠 해지며 내 귓속으로 고운 미성이 들려왔다.
    -띠링 서먼 가디언,역봉인 스킬을 얻었습니다. 씰 매지션이 봉인한 몬스터 3마리를 모두 부를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소환이 불가능 합니다. 이 스킬은 스킬창에 보이지 않습니다.
    드디어 장정 일주일하고도 2일만에 나는 늑대우두머리를 첫번째 나의 가디언으로 삼을수 있었던 것이다.
    난 더 볼것도 없이 바로 소환을 시작했다.
    대충 주문을 외울수가 없어서 스킬창을 보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태초에 맹약을 맺은 씰 매지션의 가디언에게 명하노라! 지금 이 자리에 모습을 나타내라! 서먼 가디언!"
    파지직!
    나의 주문이 완성되자 그속에서는 늑대 우두머리가 나타났다.
    그와 동시에 캐릭터창을 열라는 귓속으로 들리는 고운 미성이 들려왔다.
    -띠링~ 캐릭터 창을 열어보시면 가디언에게 다양한것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난 주저없이 곧바로 캐릭터 창을 오픈 하였고 역시나 캐릭터창 위에는 내이름과 옆에 가디언이라는 칸이 있었다.
    그것을 손으로 클릭하자 정확한 정보를 볼수가 있었다.
    [가디언]<이름변경>
    종류:동물류 명칭: 화이트 울프 Level:15(0%25)
    Hp:400 Mp:50 스킬:스핀 스트라이크(50%25),고속이동(20%25),점핑(30%25),울프피어(5%25)
    과거 씰 매지션들의 인기있는 가디언중의 하나 한번 주인을 정하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는 충성심이 강한 동물 난 이름 변경을 눌러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결국 이름을 정해 줄수가 있었다.
    "이름변경..이름은...라운드 울프."
    -라운드 울프로 정하시겠습니까?
    "응."
    -가디언의 이름이 라운드 울프로 변경됩니다.
    이렇게 나는 나의 첫번째 동료를 얻을수 있었다.
    -----------------------------------------------------------------------------------------
    이제 졸려서 더는 못쓰겠네요 조만간에 스킬창도 (주인공것)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밤 되세요~나는 얼마나 사냥을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꾀 오래 사냥한것을 느끼고는 마을로 향했다.
    얼마전에 라울이(라운드 울프의 줄임말.)의 먹이인 '고기'가 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러 우여곡절끝에 마을로 돌아온 나는 먼저 고기를 파는 잡화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나에게 몰려들기 시작했다.
    "와우, 님 늑대 어떻게 기르시는거예요?"
    "꺄아!님아 그거 저한테 주세요 그럼 제가 뽀뽀 해드릴게요."
    '으헉, 뽀뽀...그냥 줘버...안되, 라울이는 나의 소중한 동료라구...'
    순간적으로 마음이 잠시 흔들린(?) 나였지만 나는 이내 마을을 다잡고 설명을 해주기위해 입을 열었다.
    "기르는것은 제 직업의 스킬 때문이고요, 절대로 드릴수 없습니다!"
    내가 단호하게 말하자 그 이름모를 여성유저는 입을 삐죽거리며 사라졌고 나에게 처음 질문을 했던 남자는 끈질기게 붙으며 말했다.
    "님, 그럼 그 직업이 뭔데요? 네? 제발 가르쳐주세요!"
    그가 계속 끝질기게 따라붙자 나는 가볍게 한마디만 해주고 쏜쌀같이 달려나갔다.
    "저의 직업은 히든 클래스라서 알려드릴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라울아 고속이동!x2"
    피융!
    순식간에 나와 라울이는 동시에 고속이동으로 눈썹이 날리도록 달려나갔고 난 만일을 위해 라울이를 역 봉인 시켰다.
    그리고는 유유히 잡화점으로 들어갔다.
    딸랑~
    "어서오세..어머 오랜만이네 카르야."
    "네, 아주머니."
    잡화점에 자주 들렸더니 아주머니도 나를 친절히 대해 주셨고 그래서인지 난 약간 가격을 더 받고 팔아 넘길수가 있었다. 역시 친분은 쌓고 볼일이라는 것이 새삼 느껴진 나였다.
    난 일단 여러가지 잡템들을 처리하고 고기와 육포 그리고 빵과 포션조금을 사들고서 광장쪽으로 향했다.
    "후아암~ 왜 하필 광장 쪽에만 길이 있는거냐고..."
    혼자 투덜거리면서 가고는 있었지만 눈은 이미 광장에있는 고성방가(?)가 한창인 상인들의 시끌벅적한 소리에 이끌려 여기저기 아이템을 구경하기에 바빳고 수중에 돈이 적은 나는 눈물을 흘리며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 없었다.
    마을 밖으로 나오자마자 난 일이 잘 안풀릴때마다 하던일인 전력질주로 요즘 한창 잡고있는 오크가 나오는 지역으로 향했다.
    숲속으로 들어오자 늑대들이 나 혼자였으면 단검덕에 공격을 안했겠지만 지금은 라울이가 있어서 늑대들은 기가 팍 죽은 모습이었다.
    오히려 우리를 슬슬 피해 다니는것이 재미있기도 했다.
    오크 지역에 도착하면 가장 하는 일은 오크를 몰아 오는 것이다.
    "자! 라울아! 매일 하던 작전대로 간다!"
    [크왕!]
    먼저 나와 라울이가 전력질주를 이용해서 오크들을 많이 끌어모아왔고 우연히 발견한 곳인 협곡에 입구가 좁은 곳으로 유인하여 나와 라울이가 스킬로 해치우는 식으로 몰이사냥이 매일 하던 사냥법인 것이다.
    "자, 몰렸으니 시작할까? 라울아 가자!라울아 스핀 스트라이크!"
    [컹!]
    나의 검과 라울이의 발톱아래에 좁은 협곡에 몰려서 끼여있던 오크들은 이도저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죽어 나갔고 이내 약 20마리쯤 되는 오크들은 싸늘하게 식은채로 바닥에 몸을 눕혀야만 했다.
    "후우...역시 이건 힘든일이라니깐. 그렇지?"
    [컹.컹.]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
    후아, 갑자기 열심히 쓰고 있는데 두꺼비집이 내려가서 첨부터 다시 썼다는 ㅜ.ㅜ.
     정말 오늘은 운이 없는 날인가봐요 자전거 타다가 무려 3번이나 넘어지는 엄청난 고난의 연속인 날이었 답니다.
    오늘은 피곤해서 두편까지는 쓰려고 했는데 못쓰겠네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읽고 추천과 선작해주시길 바래요^^;
    띠리링-레벨업을 하셧습니다. 스텟을 분배해주세요 "후, 레벨업인가?"
    이제는 슬슬 오크사냥도 지겨워 져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겠다고 생각하던차에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나..지금까지 스텟을 하나도 찍지 않았네?"
    그래서 이번에 찍을 심산으로 스텟창을 오픈했다.
    "스테이터스 창!"
    -이름 : 카르난-
    나이 : 20세 level : 25 (0%25)
    직업:씰 매지션 보조직업:없음 스텟 힘 10%2B35 △ 민첩 10%2B15 △ 체력 10%2B5 △ 지력 10 △ 운 10 △ 보너스 포인트 %2B50 어짜피 스킬은 이것저것 섞일 테니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부다 10개씩 투자했다.
    스텟을 찍고 나자 이번엔 스킬이나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이번엔 스킬창을 오픈했다.
    "스킬창!"
    -스킬-
    씰 몬스터 (1.10%25)
    에인션트 씰 카피(25.50%25)
    퓨전(0.0%25)
    스핀 스트라이크(100.0%25)
    광분 (100.0%25)
    고속이동 (100.0%25)
    점핑(30.90%25)
    배쉬 (50.0%25)
    스매쉬 (10.40%25)
    아이언 바디 (5.0%25)
    파이어 볼트 (5.70%25)
    아이스 애로우 (2.50%25)
    라이트닝 볼트 (7.25%25)
    돌던지기 (70.0%25)
    라이딩 (25.5%25)
    윈드밀 (1.25%25)
    투척 (20.35%25)
    더블 스트레이핑 (0.0%25)
    차지 애로우 (0.0%25)
    이글 아이 (40.55%25)
    "휘유...엄청나게 많네..어디...고속이동 하고 점핑은 늑대....배쉬,스매쉬,아이언 바디는..오크였고..
    파이어 볼트,아이스 애로우,라이트닝 볼트는 오크 메이지..돌던지기는..생성스킬...라이딩,윈드밀,투척은...오크라이더...마지막으로 더블스트레이핑과 차지애로우,이글아이는 오크아쳐였지?"
    후아..카피한 스킬만 해도 몇개야? 이렇게 많이 카피했는데도 숙련도가 25%25라니..
    그리고 돌던지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네..만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지금 내가 하는 말은 판인에서는 같은 행동을 많이하면 그것과 관련된 스킬이 생성되는데 내가 평소에 뭘 얼마나 던졌다고(넌 맨날 던졌어!)생성된건지... 하지만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됬기 때문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다.
    난 확인을 마쳤기에 마을로 향했다. 다른 사냥터를 찾아 보기 위해...
    -----------------------------------------------------------------------------------------
    제가 원래 좀 늦게 올리는 편이라서요..; 오타는 찾으시면 족족 알려주시면 바로바로 보는대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많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난 광장으로 향했다.
    "아, 그전에..라울아 다음에 보자. 역 봉인!"
    파지직.
    또다시 예전의 그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일부로 아까운 마나 날려먹으며 역봉인을 했다.
    광장으로 향하자 그곳에서는 혼자서 파티를 구하고있는 한 사람이 보였다.
    푯말에는 '레벨 20~40까지의 유저 구합니다.' 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난 다른 파티를 구하는 유저들은 꾀 고레벨의 유저이거나 너무 레벨이 낮았기에 자연스레 그곳으로 갔다.아니 가려고했다.
    하지만 수많은 인파들이 갑자기 여기저기 움직이는 통에 이리저리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이봐요! 비켜봐요! 이봐......으어엇! 비키라고요!"
    '이,빌어먹을 인간들이 제기랄 비키라고!!!!!!!'
    계속해서 틈이 생겼다 싶으면 다지 모여드는 통에 결국 나는 폭발하고 말았다.
    "제기랄! 크아아!"
    -스킬발동 점핑!
    한번 점핑으로 순식간에 약 10m정도를 점프한 나는 무게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해서 빈곳으로 착지했다.
    그리곤 뒤에있는 인파들에게 가볍게 웃어주면서 말했다.
    "훗, 날 가두어 버린 죄를 맛보여주고 싶지만.... 오늘은 참는다. 큭큭..."
    뒤에있는 멍청한 인간들은 아직도 서로 밀어붙이고 있었고 나의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모르지만 상인들의 고성방가만이 울려퍼졌다.
    "자, 그럼 가볼까?"
    난 다시 그 혼자 파티를 구하던 사람에게로 다가갔다.
    내가 다가오자 그사람은 나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무슨 일로..?
    그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해왔고 나는 가볍게 대답해 주었다.
    "파티에 들고 싶은데요."
    나의 대답을 듣자 그는 반색을 하면서 말했다.
    "아! 네 드디어 사람을 구했군요 오늘은 고블린 던전으로 가려고 하는데 사람이 없어서요..."
    "아, 고블린 던전요?"
    고블린 던전은 오크보다 레벨이 꾀 더 높은 몬스터의 일종인데 어떤 던전에 몰려 산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대충이나마 알고는 있었기에 그리 놀라지 않았다.
    "자, 그럼 파티에 가입하시겠습니까?"
    "네."
    내가 말을 마치자 그는 악수하자는 듯이 손을 내밀었고 그손을 잡고 악수를 하자 곧바로 내가 그 파티에 가입이 되었다.
    그렇게 파티에 가입하고나서 물어볼것이 많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빨리 여기서 벗어난 후에 이야기 해보기로 하고 서둘러 밖으로 빠져나갔다.
    -----------------------------------------------------------------------------
    이번편은 평소보다 더욱 부족한것 같네요...모두들 즐거운 밤 되시고요..여유되시면 선/추/코멘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밖으로 나온 나는 그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여러가지를 알수있었다.
    그의 이름은 시켈이고 나이도 나와 같기에 말을 놓고 말하기로 했다.
    시켈의 본명은 한민수였고 현재 한국에서 살고있으며 나와 같은 백수였다고 한다.
    그는 놀랍게도 내가 한때 했던 게임인 뤼뉘지3 에서 잠깐 랭킹 1위를 해봤을 정도로 게임에 열광적이었다고 한다.
    시켈의 말에 의하면 고블린 던전에 가는 이유의 반은 사냥이고 반은 퀘스트라고 말했고 그퀘스트는 매우 어려운 수준의 퀘스트인것 같았다.
    바로 고블린의 로드, 홉고블린을 잡아오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전후사정을 듣고 그것을 파티 퀘스트로 전환시키자고 말해서 지금은 함께 깨러간다고 하는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거기다가 매우 친해져서 인지 우리는 다음에 현실에서 만나자고 말하면서 서로 친구등록을 했다.
    고블린 던전안..
    현재 그곳에서는 2명의 사람과 한마리의 하얀색의 늑대가 고블린들을 상대로 힘겹게 싸우면서 말했다.
    "크윽..라울아 스핀 스트라이크!"
    [크와앙!]
    휘이잉!
    '크윽 더는 못 버티겠다..'
    "시켈, 얼른 싸워!"
    시켈이라고 불린 사람의 얼굴에는 힘들다는 표정과 짜증난다는 표정이 한꺼번에 나타나면서 말했다.
    "크윽! 이런 넌 내가 싸우는게 안보이냐? 이런! 어이쿠!"
    연신 입은 서로에게 싸우라고 난리를 피우고 있었지만 정작은 본인들이 더욱 열심히 고블린들을 줄여나가고 있었다.
    "흐아압! 윈드밀!"
    -스킬발동 윈드밀!
    윈드밀을 발동시키자 내가 브레이크댄스를 추듯이 빙빙 돌며 다리를 이용해 고블린들을 날려보냈다.
    뒤이어서 나는 곧바로 나의 주특기인 스킬들을 사용해 나갔다.
    "이것도 먹어라!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휘이잉!
    서걱!서걱!
    무수히 많은 날카로운 바람에 여기저기 조금 심한 경상을 입은 고블린 들은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고 나는 마지막 마무리를 시작했다.
    "파이어 볼트!"
    -스킬발동 파이어 볼트!
    화르륵!
    내가 쓰는 마법은 카피한 것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문이 필요가 없었다. 그러니 나는 마법사로서는 최고의 직업을 가진것이다.
    거기다 마법이 나의 지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많이는 못만들었지만 파이어볼트의 미약한 스플래쉬 데미지를 믿을수 밖에 없었다.
    팡!팡!팡!
    [퀘에엑!]
    [쿠엑!]
    나의 파이어 볼트에 적중된 고블린과 주위에 있던 고블린 까지 불똥을 뒤집어 쓰면서 비명을 질렀고 그때를 놓치지 않고 라울이의 스핀 스트라이크가 작렬했다.
    [크와앙!]
    휘이잉!
    스핀스트라이크의 바람이 화이어 볼트의 불을 더욱 증폭시켜서 거의 파이어 볼의 수준의 화력이 나타났다.
    "흐음, 속성 상성도 존재하는건가? 그렇담 좋은데.."
    그렇게 계속해서잡아가면서 어느세 G.T(게임타임의 약자. 게임시간)로 이틀이 지나서야 겨우 던전의 중반에 도달할수가 있었다.
    --------------------------------------------------------------------------------------
    이만 졸리는 관계로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봐주시길 바랍니다!지겹도록 구역질나게 생긴 고블린들을 계속 보고 있으니 짜증이 팍팍 일기 시작했고 나는 닥치는대로 스킬을 난사하고 싶은 욕망이 불끈 솟아 오르는것을 느겼다.
    "후..후..참아야 한다...참아야 하기는 무슨 제기랄 언제까지 고블린의 얼굴만 쳐다봐야 하는거야?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휘이잉!
    서걱!서걱!서걱!
    점점 레벨이 올라가면 갈수록 스핀 스트라이크의 바람이 더욱더 강맹해져만 갔다.
    아마도 이것은 꾀나 고급의 스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고급스킬치고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난 그저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는중이다.
    "야! 카르야 어서 싸워! 뭘 멍하게 있는거야!"
    서걱!
    [쿠에엑!]
    좀 옆에 있던 시켈이 나에게 달려드는 고블린을 베어버리며 나에게 핀잔을 주었고 나는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는 스피드업을 이용해서 서서히 몬스터들을 줄여나갔다.
     "큭큭..그러고 보면 난 운이 좋단말이야...하하!"
    [쿠르륵!]
    내가 무의식중에 생각하던것이 밖으로 표출이 된건지 실수로 큰소리로 웃어버렸고 일제히 고블린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쏠려왔다.
    [쿠에엑!]
    [쿠왁!]
    고블린들은 가래 끓는 듯한 특유의 소리를 내며 일제히 나에게 달려들었고, 이런일이 전에도 몇번 있었던 터라 라울이와 함께 협공을 해나갔다.
    "라울아! 소닉 블로우!이얍!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휘이잉!
    서걱!서걱!서걱!
    [쿠르륵!]
    [쿠에엑!]
    [쿠왁!]
    바람의 칼날에 완전히 난자 당해 죽어버린 고블린들은 내버려두고 난 라울이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컹!]
    내가 명령한 소닉 블로우는 엄청난 속도로 발톱을 휘두르며 적을 베어 넘기는 스킬로 고속이동과 함께 사용하면 한번 스쳐지나간것 같은데도 온몸에 여러개의 상처가 생겨난다.
    그래서인지 라울이의 레벨업은 눈부시게 빨라지고 있었다.
    [쿠에엑!퀘렉!]
    고블린의 단검이 라울이를 가른듯했지만 그것은 착각일뿐 고블린의 단검은 그저 허공을 가를 뿐이었다.
    [퀘에엑?]
    라울이가 사라지자 의문을 품던 고블린은 뒤에서 나타난 라울이의 공격에 머리가 꿰 뚫려 그자리에서 뇌수를 뿜으며 쓰러졌다.
    라울이는 고블린의 피로 범벅이 되어있었지만 난 그래도 라울이가 귀엽기만했다.
    그렇게 무한으로 나오는 고블린들 때문에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저조한 우리들은 천천히 전진했고 장정 2일이 더 지나서야 겨우 홉고블린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볼수있었다.
    ----------------------------------------------------------------------------------------
    후아 다음 편 작성 들어갑니다!
    난 준비가 덜 끝났지만 마음을 다잡기 위해 옆에 서있던 시켈에게 넌지시 말을 걸며 물었다.
    "시켈, 준비는 됬냐?"
    내가 묻자 긴장한 듯한 표정이지만 눈에는 자신감이 서려 있었다. 그런 나의 대답을 기다렸는지 시원시원하게 대답을 했고 나에게 다시 질문을 해왔다.
    "응! 카르야 큭큭 넌?"
    난 물어보길래 사실대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원래 생각대로 대답을 했다.
    "난 아직이야 기다려."
    나의 대답이 허무했던 것일까 갑자기 시켈의 몸을 급격히 대지와 충돌시키면서 소리를 질렀다.
    "야! 넌, 준비도 안된것이 나한테 준비됬다고 물어보냐? 중얼중얼.....궁시렁..."
    뭐라고 헛소리를 하는 시켈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면서 나는 마지막으로 스킬을 점검해 보기로 했다.
    "스킬창!"
    -스킬-
    씰 몬스터 (55.10%25)
    에인션트 씰 카피(80.50%25)
    퓨전(0.0%25)
    스핀 스트라이크(100.0%25)
    광분 (100.0%25)
    고속이동 (100.0%25)
    점핑(80.90%25)
    배쉬 (100.0%25)
    스매쉬 (40.40%25)
    아이언 바디 (30.0%25)
    파이어 볼트 (25.70%25) 아이스 애로우 (30.50%25)
    라이트닝 볼트 (20.25%25)
    돌던지기 (100.0%25)
    라이딩 (25.5%25)
    윈드밀 (20.25%25)
    투척 (30.35%25)
    더블 스트레이핑 (0.0%25)
    차지 애로우 (0.0%25)
    이글 아이 (85.55%25)
    인첸트 포이즌 (0.0%25)
    포이즌 파머시(0.0%25)
    내려찍기(30.55%25)
    돌려베기(20.90%25)
    리프 어택(5.10%25)
    파이어 볼(20.5%25)
    윈드(40.55%25)
    아이스 볼(10.40%25)
     "그래, 이번에 새로 고블린에게서 배운건 인첸트 포이즌하고 포이즌 파머시..그다음에 고블린 전사에게서 배운것이 내려찍기,돌려베기,리프어택이고...나머지 마법들은 고블린 샤먼에게서 카피한 것이군."
    특히 이중에 맘에 안드는 점은 고블린은 딱히 스킬이 없었다. 고블린의 스킬 목록은 매우 간단했다.
    고블린 스킬목록 배쉬 스매쉬 인첸트 포이즌 포이즌 파머시
    단 4개뿐이었고 2개는 있는 스킬이기에 나는 엔첸트 포이즌은 무기에 독속성을 부여하는것이고, 포이즌 파머시는 몬스터의 피나 독초 같은 독성분으로 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게 배우고 나서도 빈병이 없어서 한번도 사용못해봤는데 내 추측으로는 고블린들도 사용법을 몰라서 안쓴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잠시 스킬을 정리한후 우리는 홉고블린을 향해 쇄도해갔다.
    -----------------------------------------------------------------------------------
    빠르게 두편을 올렸네요. 부족한 저의 소설에 재밌다는 말을 듣고는 깊이 감동했답니다 ㅜ.ㅜ; 그렇지만 학생인 관계로 그렇게 많이 못쓰는것이 아쉽네요!
    그리고 선/추/코멘 달아주시고 가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다가가자 홉고블린은 눈을 빛내며 우리에게 말했다.
    [퀘엑, 인간! 퀘엑, 죽인다! 쿠르륵, 전사들이여! 쿠렉, 싸워라! 쿠륵!]
    고블린 로드의 알아듣기 힘든 언어가 입에서 튀어 나왔고 순식간에 사방에서 고블린,고블린전사,고블린 아쳐,고블린 샤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크윽! 이거 위험한데?"
    "그래! 이거 다굴의 제왕도 아니고 참..."
    [크르릉...]
    우리를 둘러싸고 돌진해오는 고블린들의 위용에 잠시 기가 죽은 우리들이었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우다가기위해 검을 다잡았다.
    곧 고블린들의 단검,도끼,몽둥이 등등 무기가 우리에게 날아오거나 머리를 노리고 휘두르는 공격을 열심히 피하며 스킬을 난사하고 있었다.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휘이잉!
    [케엑!]
    [쿠륵!]
    그러나 역시 인해전술의 힘일까 고블린들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우리들도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크윽...헉..헉..이얍!..헉...안되겠다...라울아...역 봉인!"
    파지직!
    라울이는 당황한 표정 (내가 보기엔 그래 보였다.)을 남기며 역 봉인 당했고 나는 최후의 수단인 광분을 발동시켰다.
    "크으윽! 광분!"
    -스킬발동 광분!
    "크아아! 모두 죽여 버리겠다!"
    순식간에 체력이 회복되면서 나는 먼저 시켈을 둘러싸고 공격하는 고블린들을 베어 넘기며 말했다.
    "크륵..죽게되면 마을에서 보자!"
    뒤에서 시켈이 뭐라고 하는 말이 들려왔지만 이미 나는 반쯤 정신이 몽롱한 상태라 듣지 못하고 고블린들을 베어넘기기에 열중하고 있을 뿐이었다.
    [퀘엑!]
    고블린들은 여기저기 쓰러져 나갔고 나도 광분으로 인해 점점 온몸이 젖은 솜처럼 무거워 지고 있음을 느꼈지만 여기서 멈출수는 없었다.
    "크아아! 파이어 볼!"
    -스킬발동 파이어 볼!
    화르륵..쿠왕!
    [쿠르륵!]
    [쿠렉!]
    [퀘이익!]
    여기 저기서 파이어 볼의 스플레쉬 데미지로 숯덩이가 되는 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끼고 안전한 곳으로 찾아 죽을 힘까지 짜내어 스피드업을 발동시켰다.
    "크윽..."
    어느사이엔가 광분은 풀려버렸고 나는 시켈의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말을 남기며 쓰러졌다.
    "크윽..잠시좀 막아줘..."
    털썩...
    "야! 왜그래? 괜....."
    시켈이 말하는 소리가 희미하게 울려퍼지면서 나는 시야가 완전히 사라졌음을 느꼈다.
    ------------------------------------------------------------------------------------
    휴...오늘은 좀 빨리 올린 편인것 같네요 ㅎㅎ; 부족하지만 많이 봐주시길 바랍니다!-띠링 상태이상 기절에 걸리셨습니다. 앞으로 10분 동안 일어날수 없습니다.
    '하...기절인가 확실히 스테미너를 너무 많이 소비했지...'
    '그러고보면 난 마법사 스킬에 거의 대부분의 직업스킬을 배웠는데 밸런스가 안깨지려나?'
    나는 10분동안 잡생각만을 하다가 상태이상이 풀려나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섰을땐 시켈이 마지막 고블린을 베어넘기고 있었다.
    "마지막이다!"
    서걱!
    [쿠에엑!]
    마지막 고블린이 쓰러지고나자 홉고블린은 놀란듯한 얼굴로 말했다.
    [퀘엑, 인간! 퀘엑, 대단하다! 퀘엑, 하지만! 퀘엑, 내가 이긴다!]
    "무슨 개소리야! 서먼 가디언 라운드울프!"
    파지직!
    [크르릉!]
    라울이는 소환되자마자 살기를 뿜으며 홉고블린을 노려보았지만 잠시 움찔하는듯했던 홉고블린은 다시 눈을 빛내며 살기를 뿜었고 뭔가 끈적한 기분나쁜 느낌이 전신을 싸고 돌았다.
    "치잇! 이제는 니놈 한마리라고! 시켈 회복 됬냐?"
    "잠시 기다려..이제 1분만 있으면 되...."
    우리의 말을 알아 들은 것일까? 갑자기 홉고블린이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돌진해왔다.
    [쿠르륵! 죽인다!]
    "제기랄! 피해!"
    "이런! 이 빌어먹을 땅딸보자식이!"
    우리는 돌진해오는 홉고블린을 피해 좌우로 갈라졌고 홉고블린은 나를 향해 방향을 틀면서 계속해서 공격을 감행했다.
    홉고블린은 그 작은 몸에서 어떻게 그런힘이 나오는것인지 자기의 몸만한 검을 휘두르면서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었다.
    후웅!
    듣기만해도 무서운 홉고블린의 대검이 허공을 가르는 소리는 가히 공포스러운 공격이었다.
    계속되는 홉고블린의 공격에 저점 스테미나가 딸아 가던 나는 결국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스킬을 발동시켰다.
    "제길!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같이 죽어보자고! 점핑!"
    -스킬발동 점핑!
    동굴이기는 했지만 이곳은 넓은 홀이라서 그런지 나는 천장에 아슬아슬하게 부딪치지 않았고 나는 떨어지면서 다시 마법을 발동시켰다.
    "파이어 볼! 윈드!"
    -스킬발동 파이어 볼! 윈드!
    바람으로 증폭된 파이어볼은 원래는 내 주먹만한 크기였지만 지금은 내 주먹 2개를 합친것보다 커진 형태로 홉고블린을 향해 날아갔다.
    [퀘엑?]
    황급히 나의 파이어 볼을 검의 옆면을 이용해서 막아 냈지만 그 폭발력 때문에 홉고블린은 대검을 놓치며 저만치 날아가 버렸다.
    난 힘겹게 착지를 한후 라울이의 위에 올라타고서 고블린을 잡고 주웠던 창을 꺼내 들었다.
    "쳇, 기마창술, 아니 기랑창술 이다! 가자 라울아!"
    라울이는 나를 태우고 스피드업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홉고블린을 유인하고 있을때 뒤에서 시켈의 롱소드가 홉고블린의 등을 노리고 날아왔다.
    "스매쉬!"
    콰앙!
    시켈의 스매쉬가 홉고블린의 등에 작렬하자 또다시 몇미터를 밀려나며 앞으로 넘어진 홉고블린은 더욱더 살기를 뿜으며 자신의 대검을 향해 빠르게 뛰어갔다.
    [쿠르륵!]
    "그렇게는 안되지! 라울아 고속이동!"
    [크왕!]
    타탓!
    라울이가 먼저 빠른 속도로 질주해가자 우리가 먼저 홉고블린의 대검을 얻을수 있었다.
    홉고블린의 대검을 물고 멀리 던져버리자 홉고블린은 당황한 기색이 환하게 들어났고, 그때를 놓치지 않고 홉고블린을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
    과연 홉고블린은 보스몬스터였는지 우리의 다굴에도 꿋꿋하게 장정 5분이나 시간을 끌었고 결국 홉고블린은 온몸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갔다.
    [크륵...분하...큭.]
    아마도 필시 분하다라고 말하려고 했을것이다.
    그렇게 홉고블린을 죽이고나자 여유가 생긴 우리는 지금까지 얻은 아이템들을 점검했다.
    그중에 비싸 보이는것은 몇개 있었는데 <홉고블린의 그레이트 소드>
    고블린의 지배자 홉고블린이 고블린이 들기에는 매우 거대한 검으로 홉고블린이 어떻게 들었는지를 알수있게 한다.
    공격력 : 40~70 내구력 : 300/300 장착위치 : 손 무게 : 100 특수효과: 고블린들을 소환할수 있으며 5마리 뿐이다. 소환하고난후에는 30분이 지나야 다시 소환이 가능하다. 힘%2B5 <미확인 스킬북>
    아직확인이 되지 않아서 무엇인지는 알수없다.
    무게:20 <고블린 가죽 갑옷>
    고블린의 가죽으로 만든 갑옷 보통 가죽갑옷보다 질기고 방어력이 좋다.
    방어력 : 20 내구력 : 200/200 장착위치 : 몸(상체)
    무게 : 55 특수효과 : 몬스터에게 크리티컬이 뜰 확률이 줄어든다.
    대충 이정도만 훓어보고 나머지는 마을에서 보기위해 미리사온 귀환 스크롤을 사용하여 마을로 돌아갔다.
    -------------------------------------------------------------------------------------
    오늘도 2편을 올립니다.
    하루에 2편 올리기도 쉽지 않네요^^; 소설 쓰기가 이렇게 어렵다는걸 새삼 깨닫는 답니다. ㅜ.ㅜ 그래도 재미있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난다는 ㅎㅎ; 자 오늘도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읽어 주시기를....마을로 돌아오자마자 나는 머리가 매우 어지러운 것같은 느낌을 받으며 비틀거리다가 결국 로그아웃을 선택했다.
    "으윽....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네...으.."
    다시 시야가 사라졌다가 천천히 현실의 나의 방이 나타났다.
    나는 캡슐에서 빠져나와 비틀거리며 침대를 향해 걸어갔다.
    "으...좀...자야...되겠어...."
    침대로 다가온 나는 억지로 붙잡고 있던 정신의 끈을 놓쳤고 의식이 희미해져감을 느꼈다.
    꿈틀.
    나는 슬슬 꾀 잔것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서서히 잠에서 깨어났다.
    "으음...몇시간이나..잔거지?"
    나는 두리번 거리며 평소 시간을 보는 버릇대로 핸드폰을 바라봤다.
    "뭐,뭐야! 내가 15시간이나 잔거야!?..나도 이젠 잠보군...큭큭."
    나는 엉망이된 머리를 긁으며 욕실로 향했다.
    "후아암, 이제 슬슬 씻고 다시 접속해 볼까나~"
    내가 욕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실에는 정적을 깨는 욕실에서 나는 소리만이 울려퍼졌다.
    1시간후...
    "햐~ 오랜만에 씻으니 몸이 다 개운하네!"
    나는 오랜만에 씻은 나는 개운한 느낌이 기분이 좋아지게 했다. 씻고나서 옷을 입고 막 접속하려고 폼을 잡는 순간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띵동.띵동
    -주인님 모르는 사람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래? 그럼 일단 보여줄래?"
    지이잉.
    우리집안내로봇인 zero-red는 최신버전이라서 집안 곳곳을 변환시켜서 나에게 보여줄수가 있는데 제로(제로-레드의 애칭)가 보여준 사람은 뜻밖에도 여자가 서있었다.
    "흠...누구...아!"
    -----------------------------------------------------------------------------------
    이번화는 좀 짧아진것 같네요. 다음편쓰기에 들어갑니다."으..은지? 설마...아니야! 혹시 모르니까..열어나 보자."
    난 혹시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문을 열어라고 명령을 하고는 현관앞으로 갔다.
    덜컹.
    "우..힘들어..아! 현우야!"
    문을 열자마자 힘들다는 말을 내뱉던 그녀는 나를 바라보더니 바로 나의 이름을 알아맞혔다.
    "응..설마..은지야?"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걸었고 곧바로 내가 예상하던 대답이 날아들어왔다.
    "그래! 나 은지 맞아. 왜? 혹시 날 잊어 버린거니?"
    잊어버렸다고 하면 또 우는거 아닐까...윽 여자를 울리면 저승가서도 욕먹는다던데..그럴순 없지..
    "윽! 그,그게아니라..그,그러니까..그짐까지 싸들고 우리집엔 무슨 일이야?"
    난 서둘러 화제를 바꾸기 위해 짐을 싸들고 우리집에 온 경위를 듣기위해 질문을 날렸다.
    "아! 미안. 설명을 안해줬구나! 내가 원래 외국에 있다가 요즘에 한국에 들어와서 살게 됬는데 마땅히 구할곳이 없어서 너희 부모님께 설명드렸더니..."
    "드렸더니..?그 다음은?"
    내가 재촉을 하자 은지는 다시 입을 열었다.
    "너희집으로 가라고 하시던걸? 그리고 우리는 이미 어릴때부터 결혼하기로한(?) 사이였잖아~"
    "윽..그,그건 어릴적..얘기고..."
    내가 그저 어릴적 얘기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자 금세 은지는 축처진 얼굴로 말했다.
    "그래..어릴적 얘기지...그래...잘있어...난 가볼게...어디가서 뭔짓을 당해도..니 상관이.아니니까..후우..."
    "윽..."
    하나하나 나를 원망하는듯한 눈초리들과 말들은 하나같이 비수가되어 나의 심장에 꼽혔고 결국 내가 은지에게 지고 말았다.
    "아,아니야..들어와!"
    그렇게 황당한 동거가 시작되었다..양가 부모의 허락을 맡은 희안한 동거가...
    ---------------------------------------------------------------------------------
    토요일이라고 열심히 놀다가보니 몇편 올리지 못하겠군요...흑..그리고 일요일에는 외갓집에 가게되서 아마도 연재가 불가능 할듯 싶네요...
    저의 부족한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에게는 감사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이게 마을의 이름이었다 판인은 지금 알려진 마을은 단 3개 뿐이었다.
    모든것은 유저의 손으로 찾아야 하기에....
    알려진 마을을 유저들에게 물어본 결과 첫번째는 당연히 이곳 <케이아>이고 두번째는 <헥크>
    마지막 마을이 지금 최고레벨의 유저만이 간다는 <프로밀>이었다.
    마을 설명은 귀찮으니 넘어간다.
    하여튼 그렇게 있는 마을로 끝이아니라 숨겨진 마을도 있을거라는 얘기다.
    오죽하면 알려진 이종족이 하나도 없겠는가?
    "후...잡생각 그만하고 오늘도 광렙을 향하여 진격! 서먼 가디언 라운드 울프!"
    파지직!
    [컹!]
    "하하! 그래 미안해! 그동안 너무 안불러줬지? 자 오늘도 힘차게 가자고!"
    [캉!]
    "자..오늘은 일단 아이템들부터 확인해볼까?"
    <홉고블린의 그레이트 소드>
    고블린의 지배자 홉고블린이 고블린이 들기에는 매우 거대한 검으로 홉고블린이 어떻게 들었는지를 알수있게 한다.
    공격력 : 40~70 내구력 : 300/300 장착위치 : 손 무게 : 100 특수효과: 고블린들을 소환할수 있으며 5마리 뿐이다. 소환하고난후에는 30분이 지나야 다시 소환이 가능하다. 힘%2B5
    <미확인 스킬북>
    아직확인이 되지 않아서 무엇인지는 알수없다.
    무게:20
    <고블린 가죽 갑옷> 고블린의 가죽으로 만든 갑옷 보통 가죽갑옷보다 질기고 방어력이 좋다.
    방어력 : 20 내구력 : 200/200 장착위치 : 몸(상체)
    무게 : 55 특수효과 : 몬스터에게 크리티컬이 뜰 확률이 줄어든다.
    이건 어제 본것들이고...그리고...그외에는 ...잡템인가?
    그외에 것들은 고블린가죽,도끼,단검,창,검,등등 모두 쓸때없는 것이었기에 나는 오랜만에 감정소로 향했다.
    끼이익.
    문은 나 낡았소! 라고 외치기라도 하는듯이 듣기싫은 소음을 내면서 열렸다.
    문을 열자마자 안쪽에서 저번에 만난 할아버지가 나를 반기셨다.
    "어서..아 지난번 그 청년이로군!"
    "네. 안녕하세요..에...."
    이름을 안물어봤군 이런 무뇌돌머리...
    "허허, 지난번에 이름을 안가르쳐 줬구나. 내이름은 칸이란다."
    "네. 칸할아버지. 제 이름은 카르난입니다."
    -띠링 감정소주인 칸과의 친화도가 증가했습니다.
    지난번에 들었던 그말이군 어떤 엔피씨든 간에 친화도가 올라가면 잘대해줄뿐 아니라 가격은 싸게사고 비싸게 팔수도 있다. 물론 아주 높아야하지만 큭..
    내가 혼자서 생각학고 있자 칸할아버지께서 먼저 입을 열었다.
    "아, 그래 카르난이니까 카르라고 부르마. 카르야 오늘은 뭘 감정하러 왔니?"
    "아! 죄송해요. 그만 깜빡 했네요.이것좀 감정해 주실래요?"
    "어디...."
    약 G.T로 5분쯤 지나자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건네며 말씀하셨다.
    "그래...이건 홉고블린을 죽여야만 얻을수 있는 기술인것 같구나...자 여기있다. 감정료는 2실버란다."
    "네. 여기요....그런데 전에 왔을때는 돈을 안넨것 같은데..."
    "아,그때는 공짜기간이었단다."
    "네..."
    크윽 공짜!..에휴 스킬북이나 확인해보자...
    "호~ 그럭저럭 좋은 것인가?"
    -------------------------------------------------------------------------------------
    자 점점 소설쓰는 시간대가 빨라지는것 같네요! 다음편 작성에 들어갑니다~<바디 어택>
    한마디로 온몸을 이용해 박치기하는 것으로 일명 몸통박치기이다.
    데미지:자신의 방어력에 비례 방어력이 높을수록 강하며 스킬레벨업을 할때마다 약 3%25씩 적이받는 충격이 증가한다.(미구현)숙련도 마스터시 새로운 효과 생성.
    특수효과:상태이상 스턴,골절에 걸리확률 40%25
    "으..음...그런데...스킬레벨은 없는걸로 아는데?"
    나는 혹시나 잘못 본것인가 하는 마음에 스킬창을 구석구석 살펴봤지만 별달리 다른점은 찾아볼수 없었다.
    "흠....에라 모르겠다. 스킬 습득이나 해야지."
    내가 스킬을 습득하기위해 스킬습득이라고 외치려던 순간 눈앞에 공지가 나타났다.
    {공지사항} 갑자기 공지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1분뒤에 서버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오니 착오없이 로그아웃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크악! 하필 여기서 업데이트...췟....그만 나가볼까나~ 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네."
    나는 이제 아무 느낌도 없이 로그아웃을 가볍게 넘겼고 부엌으로 내려갔다.
    "룰루~더운데 샤워나 할까.."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하는 말이지만 지금은 당연히 여름이다 캡슐안은 시원하지만 밖은 더웠기에 나는 또다시 은지의 존재를 망각하고 옷가지를 훌렁 벗어던진채 욕실로 향했다.
    -주인님. 안에는...
    "아아, 제로 씻고나서 이야기하자고."
    나는 가볍게 제로가 뭔가 말하려던것을 묵인하고 욕실의 문을 열어젓혔다.
    덜컹.
    "으헉!"
    주르륵.
    "으,으잉 코피?"
    그렇다 안에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샤워를 하고 있는 은지가 있었다.
    "으..걸리면 반 죽음이 아니라 그자리에서 즉결 처분 당할거야..."
    나는 조용히 문을 닫은채 옷가지를 주워입고 서둘러 방으로 뛰쳐 올라갔다. 그와중에도 이 눈치없는 물건...뭔지 아리라 본다.
    하여튼 그 물건은 하늘을 향해 불끈 솟아 있었다.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니라...
    "후...진정...진정.....휴..."
    솔직히 은지는 미인이다.
    긴 생머리의 윤기흐르는 흑발에 눈동자는 맑고 빛나며 코는 오똑하고 입은 앵두 같았다.
    거기다가 하나하나 몸매까지도...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미인인 것이다.
    나는 아직도 뭔가 두근거리는듯한 느낌때문에 좀처럼 아무 생각이 나지않아 결국 잠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한편 은지는..
    "응? 누가 왔다갔나? 문닫는 소리가 났는데....잘못 들은게 아니라면..설마 현우가?"
    은지는 문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그자리에는 아무것도 있지 않았기에 나는 예민해진것같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샤워를 계속했다.
    "맞아. 설마 현우가 그런짓을 하겠어?"
    은지는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다시 샤워를 시작했다.
    그러나..정작 은지는 믿지만 이런 말을 현우가 들으면 양심이 뜯겨나가는 고통을 겪을 것이다..
    ---------------------------------------------------------------------------------
    오늘도 읽어주신분들에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처녀작이기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요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읽어주시기를...내일 또 2편 올리겠습니다!"흠냐..."
    뒹굴..쿵!
    "으악!"
    침대위에서 곤히 자던나는 구르는 바람에 침대에서 떨어지는 참사(?)를 겪었고 결국 아침부터 운이 없었다.
    "아...허리야...지금이 몇시지?"
    -주인님 지금은 오후2시반 입니다.
    "에이..한시간밖에 자지 않았네 놀랍군..."
    나의 말을 들은 제로는 다시 다른 말을 덫붙였다.
    -주인님은 약 25시간을 주무셨습니다.
    "에엑! 내가 하루종일 잠만 잔거야 ....크윽...빨리 접속해야겠다."
    나는 급한마음에 접속을 하려고 캡슐에 들어가는순간 은지가 방으로 들어왔다.
    "현우야~또 게임하려고 그러는거야!"
    은지의 눈이 도끼눈처럼 올라가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아,아니..그,그게 에휴....맞아."
    "맨날, 게임만 하면 몸에 안좋아! 오늘은 같이 밥먹자. 내가 만들었어. 밥은 같이 먹어야 하는거야! 알겠어?"
    "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빨리내려와~"
    철컹.
    문을닫고 바람처럼 사라져버리는 은지에게 잠시 얼이 빠지긴 했지만 나는 서둘러 밑으로 내려갔다.
    만약 늦게 내려오면 어떤 일을 당할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서둘러 내려가자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진수성찬이 펼쳐져있었다.
    "우와! 이걸 니가 만든거야? 대단하다!"
    "호호,이정도야 뭐, 내 장래희망이 요리사 거든."
    "아...그랬었나?"
    "어릴때 이야기 해 줬잖아!"
    또다시 뭔가에 화난듯한(너때문이야 임마!)은지의 모습에 식은땀이 흘렀다.
    난 정말 기억이 안나! 결백하다고!
    "후..밥상앞에선 싸우면 복나가! 자 빨리 먹자!"
    "알았어.한번만 봐주는거야!"
    그렇게 겨우 달래고 밥상에 앉자 지금까지 먹어본적도 없는 요리들에 이름을 모르는 요리도 더러 있었다.
    사실 난 돈이 많기는 하지만 밖으로 나간 기억이 전무하다...그러니 아는 요리가 적을수밖에..
    "휴..빨리 먹어야겠다. 잘먹겠습니다!"
    슥..우물우물..꿀꺽.
    "허억! 정말 맛있다. 너 요리사해도 되겠다!"
    "그,그래? 난 맛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잘됬다.여기 많으니까 많이 먹어."
    그때부터 나는 발동이 걸린것인지 게걸스럽게 먹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양을 먹었고 배는 작은 동산처럼 부풀어 올랐다.
    "끅..배불러서 더는 안들어가...헉.."
    은지가 다먹고 방으로 돌아간 후에도 끝까지 먹었던 나는 소화 불량이라는 끔찍한 병에 약 하루를 시달려야했다..
    ----------------------------------------------------------------------------------
    황당한 질문입니다만...그런데요 여루분들에게 물어볼것이 있는데 1인칭이 좋나요 3인칭이 좋나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화불량덕에 겨우 이틀만에 접속하게된 나는 먼저 업데이트 사항을 살펴봤다.
    <업데이트>
    1.스킬레벨이 설정됩니다. 마스터레벨은 10이며 지금까지 숙련도로 마스터한 상태에서 쓴 것까지 합하여 스킬레벨로 계산해 드립니다. 오르는 방식은 전과같이 많이쓰면 오르게 됩니다.
    2.스킬레벨을 마스터하게되면 업그레이드가 되거나 다른스킬과 융합이 가능합니다. 단 융합은 퓨전스킬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3.전사계열이 마법사스킬을 마법사계열이 전사스킬을 익힐경우 추가스텟의 상승률이 하락하며 동시에 스텟을 찍는데 사용되는 스텟포인트가 늘어나게 됩니다.
    단 위에 직업스킬을 융합할경우 제약은 사라지며 추가로 찍은 스텟포인트를 돌려주게됩니다.
    4.앞으로 한달뒤에 이벤트를 개최하게됩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에 관련된 여러가지를 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닫기."
    공지를 닫고나서 생각했다. 지금 상태라면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마법도 배우는것이 좋겠다.
    거기다가 나는 융합이 있으니까...크크크...
    "움흐흐흐..."
    "자기야, 저사람 미쳤나봐!"
    "쉿,미친놈은 막 달려든데!"
    "아잉~무서워.."
    저런 앞에서 염장질하는 자식들은 확 불사질러 죽여버려야....아..말이 너무 험악해졌군..흠흠..
    염장질도 제주껏해야지...주위에 눈총이 신경쓰이지도 않나봐..
    말그대로 그 엽기 커플이 애정행각을 벌이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눈이 타오르는듯한 얼굴로 그커플을 노려보았고 드디어 눈총을 느꼈는지 서둘러 사라지는 엽기커플이었다.
    "뭐하러 나타난거야?"
    휘잉~
    웬지 썰렁한 바람만이 남겨진것 같았다.
    그렇게 시작부터 썰렁하게 시작한 나는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모험을 해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혼자서는 위험할것같은 예감이 나를 엄습했고 결국...
    "쪽지보내기,시켈."
    "자..어디..시켈아 혹시 할일이 없으면 마을의 분수대로와라 -카르난. 보내기"
    -띠링 쪽지가 성공적으로 보내졌습니다.
    잠시 기다리자 알겠다는 답장과함께 시켈이 나타났는데 주위에는 친구들로 보이는 사람들이있었다.
    "여어~시켈! 여기다!"
    나의 부름에 친구들과 함께 나에게로 우르르 몰려든 시켈은 나에게 질문을 날렸다.
    "그래,카르야 무슨일로 부른거냐?"
     시켈의 질문에 나는 내가 생각했던것과 여러가지들을 말하자 갑자기 시켈의 얼굴이 환해지며 입을열었다.
    "이야, 정말 기가막히는 타이밍이네. 실은 우리도 그런식으로 탐험을 해보려고 했는데, 잠시 마을에서 정비하고있었거든. 사람이야 많은것이 여행의 묘미 아니겠냐?"
    "오오!역시 시켈넌 나와 생각이 잘통해..하하."
    그렇게 파티를 하고나자 시켈이 다가오며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기 시작했다.
    먼저 박준헌/카인은 현실에서도 머리가 좋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직업은 현재 마법사이다.
    그리고 한태철/세토는 현실에서 학교의 양궁부라고 하는데 요즘은 양궁을 거의 안해서 감각을 위해 궁수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판인에서 최고의 괴짜들이 모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되는건 먼 훗날의 일일 뿐이지만.....
    ----------------------------------------------------------------------------------
    갑자기 모기의 공습으로 인해 조금 짧은듯한 느낌이...하여튼 부족한 저의 소설 많이 읽어주세요!!!!!
    그리고 왠만하시면 선/추/코멘을 달아주세요~~!시켈의 바스타드소드가 오크의 머리를 내리치자 주위로 작은 폭발이 일어나면서 오크들의 시선을 자신으로 돌리는 것이었다.
    이때를 놓치지않고 우리들은 공격을 감행했다.
    "각오해라!서먼 가디언 라운드울프!"
    파지직!
    [크르릉...]
    라울이는 나오자마자 오크들을 바라보며 공격의사를 표출하고있었고 나는 그런라울이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순식간에 앞으로 총알처럼 튀어나간 라울이는 스핀 스트라이크를 발동하며 오크들을 도륙해나갔다.
    "쳇, 나도 질수는 없지! 간다!바디어택!"
    -스킬발동 바디어택!
    나의 몸통박치기에는 이미 무지막지한 힘이 실려있었다. 가장먼저 나에게 도끼를 휘두르던 오크의 도끼는 나의 아이언스킨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튕겨저 나왔고 곧이어 충돌사고를 일어켯다.
    쿵!
    [꾸륵!]
    오크는 혀를 길게 빼물며 기절했고 그런 오크의 목에 단검을 꽂아 넣은후 다른손에 낀 숏소드와 단검을 교차시키며 스핀스트라이크를 사용하며 검을 휘둘렀다.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지금 내 스핀 스트라이크에는 이제 미약한 바람이 아닌 강렬한 돌풍이 몰아쳤다.
    오크는 나의 풍압에 조금씩 균형을 잃었고 그때를 놓치지않고 세토의 화살이 오크를 노리며 날아들었다.
    쇄에엑!
    푹!
    그런데 실수로 시켈의 엉덩이에 박혀버린 화살때문에 시켈은 이성을 잃고 세토를 향해 달려들었다.
    "야이 자식아!남의 엉덩이에 화살을 꽂아?"
    "제기랄! 니가 잘피해야할거 아냐!"
    "에휴..또 시작이내..카인 무시하고 공격하자 매직미사일같은 걸로 견제좀해!"
    "오케이!매직미사일!"
    카인의 주위에는 매직미사일이 여러발 생성되었고 주위를 맴돌며 카인의 명령을 기다리는듯 보였다.
    나는 전사스킬들을 마구 남발하며 오크들을 학살하고 주위의 오크들은 차츰 숫자가 줄어나갔다.
    오크들이 나를 공격하려하기도 한다면 여지없이 매직미사일이 날아들었고 그덕에 나는 거의 상처가 없이 오크들의 습격을 막아낼수있었다.
    "제기랄! 오냐 친구고뭐고 없다! 한번 죽여봐라!"
    "오냐! 한번 죽어보자!"
    시켈도 시켈이지만 세토도 만만치 않았다.
    화살을 들고 찌르지를 않나. 활로 뒤통수를 내리치지를 않나....
    "훗, 뭐 처음볼땐 난 저게 신기했는데 말이야~"
    "큭큭, 나도 그랬어. 이제 말릴까?"
    "아니..재미있는데 더보자."
    "하하, 이번엔 세토가 화살통으로 시켈의 거시기를 아작내는데?"
    "우~아프겠다."
    이런 우리의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는 몰라도 끝까지 싸우는 세토와 시켈이었다.
    계속해서 싸우는 두녀석을 말리지않은 우리도 잘못하기는 했지만 뭐....
    "그렇단 말이지! 제기랄 나도 엽기로 간다!"
    갑자기 시켈은 소리를 치면서 세토에게 주먹을 쥐어준뒤 갑자기 나에게 다가왔다.
    "야 카르야 여기 방패날에 샤프좀 걸어줘라!"
    "큭큭..알았다.샤프!"
    -스킬발동 샤프!"
    지잉 그렇게 방패에 샤프를 걸어주자 그녀석은 검을 집어넣더니 두손으로 방패를 들고서 마구휘두르기 시작했다.
    세토도 얼이 빠졌는지 멍하게 있다가 방패에 일격을 당했고 그렇게 황당한 싸움을 바라보며 또 하루가 저물어갔다.
    -----------------------------------------------------------------------------------
    오늘도 역시 부족하지만 많이 읽어 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선/추/코멘 많이 해주세요!어제의 싸움으로 빌빌거리는 세토와 시켈을 향해 폭설을 내다 붙고는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어이없게도 세토의 서브클래스가 요리사였기 때문이다.
    서브클래스라는건 3가지를 선택할수있는데 세토는 궁수이고 거기다가 요리사는 궁수의 중요스텟인 민첩에 상승에 관련이 있어서 했는데 여러모로 편리했다.
    "큭,솔직히 딱딱하고 질긴 육포나 바삭거리는 빵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더 좋지..큭"
    잠시 혼자말이 새어나와 내말을 들었는지 카인이 돌아보며 말했다.
    "응, 뭐라고 했냐?"
    카인의 말에 나는 황급히 손을 저으며 말했다.
    "아,아냐."
    나의말에 어리둥절한 얼굴로 혼자 중얼거리던 카인은 또다시 메모라이즈에 들어갔다.
    카인은 가장 극악한 클래스인 마법사였다.
    마법사의 서클은 10써클까지인데 지금 카인이 5써클의 마법사로 지금은 5써클법사가 희귀한 편이기에 카인은 귀한 마법사이기에 난 좋은 친구를 둔것이다. 큭큭.
    아..메모라이즈에대해서 설명하자면 메모라이즈는 3써클부터 사용이 사능하며 미리 저장해서 사용하는 마법이다.
    3써클에는 3개인데 그때부터 써클이 올라갈때마다 2개씩 추가로 할수있게되므로 카인은 지금 7개를 할수있는것이다.
    "자, 세토표 특제 스프다! 음하하!"
    세토는 요리를 다만들었는지 늘 해대는 헛소리를 시작했고 나는 그런 세토를 보며 혀를 끌끌 찾다.
    "쯧쯧..젊은나이에 두뇌유통기한이 지났구만...큭"
    "푸훗!"
    "우하하!"
    나의 말이 우스웠는지 멍청히 먼산을보던 시켈과 메모라이즈하던 카인도 결국 웃음보를 터트렸고 얼굴이 빨개진 세토는 주방기구를 들고 나를 마구 두들겨팼다.
    "이런! 이자식이! 날 무뇌로 보는거냐? 이 무뇌자식아!"
    퍽!퍽!퍽!
    "아야!그만때리라고!악!"
    퍽!퍽!
    그때는 내가 처음으로 주방기구로 죽도록 맞은 날이었다.
    그렇게 맞아놓고도 나는 꿋꿋이 식사를 했고 또다시 우리는 전진했다.
    미지의 지역을 찾기위해...
    -------------------------------------------------------------------------------
    하..이번화는 좀 이상하네요;그날을 끝으로 우리는 요리를 해서 먹어본기억이 없다.
    산을 넘어가면서 오우거와도 만나고 포레스트오우거에 마운틴오우거, 트윈헤드 오우거도 만난일도 있었는데.
    오우거는 몰라도 오우거보다 더욱 강력한 오우거시리즈(?)에 우리는 꽁지빠지게,36계 줄행랑을 칠수밖에없었고 그렇게 우연히 이상한지역에 들어서게되었다.
    정신없이도망쳐서 어디로온건지도 알수없었기에 그곳을 들어가보았는데 놀랍게도 아마 언데드 지역같았다.
    갖가지 언데드몬스터들의 습격에 점점 우리는 지쳐가고 있었다.
    "헉..무슨...끝이 없어!"
    시켈의 투덜거림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덤벼드는 언데드군단의 모습은 가히 공포스러웠다.
    썩어 문드러진 얼굴을 내밀고 물어뜯는 좀비와 구을들 그리고 기괴한 뼛소리를 내면서 돌아다니는 스켈레톤들은 우리를 발견하자마자 공격해왔다.
    "제기랄! 파이어 볼트!"
     -스킬발동 파이어 볼트!
    나는 나를향해 얼굴을 내미는 좀비의 얼굴을 태워버리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제기랄! 끝이없군..이대로 죽는걸까?"
    그때 시켈은 절대죽을수없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열심히 탱커노릇을했다.
    "이렇게 죽을수는 없지!"
    시켈의 말과 행동에 다시 힘을 받은 우리는 하나씩 언데드군단을 줄여나갔다.
     -띠링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스텟을 분배해주십시오.
    "헉...헉...헉..이제 우리도..55구나 큭..얼마전에 승급했고말이야!"
    나의 말에 친구들의 얼굴에도 이겼다는 희열감과 레벨업의 쾌감을 말해주듯 얼굴은 매우 밝아져있었다.
    "언데드 잡기전에는 딱히 우리레벨의 몹이 없어서 안올랐는데, 오늘다 오르는군!"
    카인의 말에 시켈과 세토도 한마디씩했다.
    "맞아! 언데드 잡으면서 승급해서 지금우리모두 직업이 바꼈지? 확인해보자!"
    "캬~그걸 깜빡하면 안되지!"
    우리는 서둘러 스텟창을 열어보았다.
    "스테이터스창 오픈!"
    ----------------------------------------------------------------------------
    짧아서 한편더써요~이름:카르난 나이:21세 level:55(45%25)
    직업:씰 매지션->씰 위저드[설명]
    보조직업:없음 힘:20%2B60 △ 민첩:20%2B40 △ 체력:20%2B30 △ 지력:20%2B15 △ 운:20 △ 보너스포인트 %2B60 나는 이번에도 모두 10개씩 찍고 남은것은 각각 2개씩 찍어버렸다. 그리고 변한 직업을보면서 설명을 눌렀다.
    지이잉.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지면서 이상한 화면과 함께 나래이션을 하는듯한 목소리가 내귓가를 때렸다.
    -아주 오랜옛날 이세계에는 분명 봉인술사 씰 마스터들이 많이 남아있었으나.....
    쿠과강!
    "으악!"
    "드래곤의 습격이다!"
    -그런 그들의 힘을 두려워했던 여러 신들은 각기 드래곤을 보내어 살아있던 씰 마스터들을 말살시켜버렸고, 그때 살아남은 봉인의 기억을 가진자가 있었으니..그의 이름은 아크..
    '엑? 아크는 우리 사부님인데?'
    그때 젊어보이는 스승님이 슬픈표정으로 초토화된 씰 마스터의 마을인 씰 시티를 바라보다가 바람처럼 사라지셨다.
    -그때 아크는 앞으로 또다시 그런일을 당하지 않기위해 곧바로 수련하면 씰 마스터가 되는것은 경험이 부족하여 제실력을 발휘할수없다는 판단하에 창조신에게 부탁하여 자신이 거두게되는 제자가 씰마스터가 될때까지 영생을 부탁했고, 창조신 주디스는 그의 그런 수락을 받아들였다.
    '흐음..그런것이군...'
    -그렇게 나누어지게된 경지가바로 가장 기초인 씰 매지션부터 그다음으로 지금의 당신의 경지인 씰 위저드,그뒤로 씰 세이지,그리고 최고의 경지가 눈앞인 씰 하이세이지, 가장 마지막이 바로 드래곤도 두려워하는 힘을 가진 씰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승급할때마다 스킬이 생겨나며 초기에있던 스킬이 변화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에는 스승님이 날뛰는 블랙드래곤을 봉인시키는 모습으로 끝이났고 시야도 돌아왔다.
    나는 스킬창을 열어 다른 스킬들을 무시하고 씰 위저드의 스킬을 확인했다.
    <씰 리저렉션>
    <퓨전>
    <씰 리저렉션>
    죽어버린 자신의 가디언을 봉인시켜 서서히 소생시키는기술로 살리는데에는 약 2달이 걸린다.
    <퓨전>-강화 자신의 가디언,펫과의 퓨전이 가능해진다.
    퓨전을 하게되면 능력치와 모든것이 하나가되며 모습도 변하게된다.
    지속시간은 10분.
    커헉!이 퓨전이라는건...'도마뱀 공'에 나오는 기술중에 하나가 아닌가?
    나는 확인을 마쳤기에 스킬창을 종료하자 친구들은 먼저 마쳤는지 나를 보며 말했다.
    "그래, 넌 뭘로 바꼈냐?"
    시켈의 물음에 내가본것과 직업 스킬에대해 이야기해줬고 친구들은 모두 놀란듯한 얼굴이었다.
    그렇게 서로의 직업에대해 이야기 했는데,나와는 달리 친구들은 딱히 정해진것이 없다고 한다.
    앞으로의 직업은 하기 나름이랄까?
    먼저 시켈은 쉴드파이터 방패기술로 검을든 자를 제압할정도로 강하기도하고 또 맷집도 좋기때문에 탱커에 좋다고 한다.
    카인은 육탄마법사 정말 황당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마법쓰다가 짜증이난 카인은 아예 몬스터가드랍한 갖가지무기들을 들고 몬스터를 두들겨팼기때문에 생긴건지도...하여튼 이직업은 인첸트와 여려 공격마법중에 무기이름이 들어가는것에는 더욱 강한 위력을 내는 방법이 있다는데 알려주지 않는다.
    세토는 활검사.
    세토는 아예 대놓고 활로 몬스터의 뒷통수를 갈기거나 화살을 들고 눈을 찌르는둥 엄청난 만행을 저질러 왔고...결국 활의 실을 날카로운 은사로 바꾸고 장갑을 두꺼운 오우거장갑을 사용함으로써 그날에 베인 몬스터들은 하나같이 바닥을 굴러야만했다.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군...
    그렇게 우리는 점점 이상한 직업이되어가고 있는것 같았다.
    그것도 결코 흔하지않은 직업을...
    -------------------------------------------------------------------------------------
    오늘 처음으로 3편을 써봐았습니다.
    정말 양은 2편정도 ㅡ,.ㅡ; 하여튼 나누어쓰기가 뭐가 이렇게 힘든지...역시나 오늘도 부족한 저의 소설을 많이 봐주시기를 바랍니다!우리는 전직의 기세를 몰아 빠른속도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마을을 기점으로 표시해뒀고 여러가지 던전과 몬스터 출몰지역을 찾아낼수있었다.
    "히야..그동안 많이 돌아다녔으니 오랜만에 로그아웃 해야겠다."
    나의 말에 친구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로그아웃 언제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정말..가수면모드로 하는건 이제 지겹다구 큭큭.."
    시켈도 나와 같은 생각이군.큭
    그렇게 우리는 오랜만에 로그아웃을 하자는것으로 의견을 만장일치시켰고 현실시간으로 이틀뒤에 만나자는 말과함께 모두들 사라져갔다.
    "나도 오랜만에 나가볼까? 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네."
    잠시 시야가 사라졌다가 나타나자 현실의 내방으로 돌아온것을 알수있었다.
    "으윽...머리야...내가 얼마나 게임을 한거지?"
    -주인님은 가수면모드로 거의 일주일이 넘도록 게임을 하셨습니다.
    "으..그랬군..제로..나좀 잘께..."
    털썩.
    드르렁.쿨.드르렁.쿨....
    -네.
    몇시간을 잔건지 기억도 안난다.
    "후아암~잘잤다. 제로 내가 몇시간 잤지?"
    -네,주인님은 18시간을 주무셨습니다.
    "흐응..맞다!제로 집에 은지가 있나?"
    -아니요.은지님은 잠시 나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응,쳇...할수없지. 제로 오늘은 니가 음식좀 만들어."
    -네.평소에 먹던걸로 만들어 드릴까요?
    "그래."
    잠시기다리자 초고속으로 만들어진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나왔고 나는 매우 굶었던터라 허겁지겁 마파람에 개눈감추듯 초고속으러 먹어나갔다.
    "끄윽~잘먹었다.얼마만에 배를 체우는건지 모르겠네 큭큭."
    나는 그릇들을 싱크대에 넣어두고 씻기위해 샤워실로 들어갔다.
    "룰루~"
    따뜻한 물을 가득받아서..이렇게 하면 물낭비가 아니겠냐고 하겠지만 요즘은 바닷물도 정화해서 마실수있다.
    하여튼 따뜻한물속에 몸을 담그자 온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하~기분 좋다...피로가 싹 풀리는것 같네."
    잠시있자 몸이 나른해지면서 저절로 눈이 감기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잠에서 깨어났을때는 몸은 물에 불어서 커져있었다.
    "컥!너무 불었다. 제로 몸 불은거 어떻게 할수 없을까?"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제로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진공청소기같은것이 몸에 붙더니 빨아들이자 불었던 몸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히야!역시 편하다니깐! 제로 고마워!"
    -감사합니다.
    나는 내가들어가있던 물을 빼고 가볍게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내가 튼 물소리때문에 현관이 열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 나는 아무생각도없이 씻는데에만 열중했다.
    "햐~오랜만에 씻으니 기분까지 날아갈것 같은데? 큭큭.."
    나는 수건으로 대충 몸을 닦은후 밖으로 나가려고 걸어나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욕탕문에 검은인영이 비쳤고 문이 열렸다..그와 동시에 터져나온 비명소리가 집안을 쩌렁쩌렁 울렸다.
    "으아아악!"
    "꺄아악!"
    그문 앞의 인영은 바로...은지였던 것이다...크윽 문잠그는걸 잊어버리다니...나는 황급히 수건으로 중요한부위를 가리며 방으로 뛰어갔고 은지도 놀란 눈으로 멍하게 서있었다.
    "헉..헉...제로! 막았어야지!"
    -들어가지말라고 했는데, 그냥 들어가셨습니다.
    "......그,그래."
    왠지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던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생각하며 방문앞에 쪽지를 걸었다.
    -은지야, 내가 문잠그는걸 잊었어. 미안해.
    그리고 니가 이걸볼때쯤이면 난 게임중일테니까...들아와도 별 소용 없을꺼야.
    "이정도면 되겠지?"
    나는 그쪽지를 테이프로 붙인후 다시 접속을 시작했다.
    판인의 세계에 들어가자마자 친구들도 들아왔는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여어~ 너도 일찍 왔구나! 도저히 집에서 할게 없더라고."
    "큭큭,시켈 니말이 맞아."
    시켈의 말에 나는 동의를 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자,오늘은 어떻게 할까?"
    "이제 우리도 슬슬 따로 다니며 경험을 쌓아볼까?"
    나의 말에 친구들은 깊이 생각하는듯 하더니 말했다.
    "흠...그럼 일단 각자 하고싶은대로 하자!"
    친구들의 말에 나는 모두들 친구추가를 한후 나의 생각을 말했다.
    "나는 일단 혼자서도 잘싸울수있는 실력을 쌓고싶어 그래서 당분간 솔플을 하고싶은데 너희는 어때?"
    나의 말에 모두들 한명씩 입을열었다.
    "나는 6써클부터 마법서를 구하기위해 노력해볼려구 그래."
    카인의 뒤로 세토가 말을 이어나갔다.
    "큭!난 이번에 새롭게 얻은 직업의 힘을 시험도 해보고 나의 직업에 맞는 장비들도 구하고 싶서서 일단 돌아다녀 볼려구."
    세토의 말이 끝나고 시켈이 입을 열었다.
    "난 그럼..일단 혼자서 얼마나 버틸수있는지 알아보고 내 능력을 올리고 싶어."
    모두들의 의견을 보면 전부 솔플을 하려고하는것 같았고 난 손을 내밀었다.
    내손위에 세토의 손이 올라가고 차례로 카인과 시켈이 손을 올렸다.
    "우리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다시 처음 마을의 광장에서 만나는거다!"
    "좋았어!"
    "오케이!"
    "무적의 몸빵이 되어서 돌아온다!"
    우리는 그렇게 전의를 불태우며 해어졌다.
    훗날을 기약하며..
    그렇게 있는폼 없는폼 다잡고 헤어졌는데 갑자기 공지가 나타났다.
    -띠링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이벤트를 추가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패치를 하려고하니 가까운 마을에서 로그아웃 해주시기 바랍니다.
    쿠웅!
    모두들 나자빠지며 공지를 들었는지 허탈한 얼굴로 말했다.
    "하하,이벤트까진 같이 다녀야겠지?"
    "큭..그런것 같네!"
    "잘해보자고!"
    우리는 그렇게 웃으며 근처의 마을로 갔다.
    이벤트를 기대하면서 로그아웃을 했고 현실로 돌아왔다.이벤트를 위한 업데이트는 얼마나 대단한것을 하길래 일주일동안 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가 떡하니 나붙었고 결국 할일어 없어진 나는 친구들과 만나기로했다.
    물론 은지도 같이간다고해서 동거(?)는 비밀로 한채 함께가기로 했다.
    "이런..이 자식들 언제오는거야!"
    나의 말에 옆에있던 은지의 고운음성이 들려왔다.
    "뭐, 어때 너도 늦을때도 있잖아?"
    크...마음도 넓지....이자식들..게임에서 죽도록 패야겠군 큭큭...
    그렇게 약속한시간에서 무려 10분이나 늦게 도착한 녀석들은 시끌벅적하게 약속장소인 카페로 들어왔다.
    와글와글...
    나는 머리가 지끈거리는것 같아서 손가락으로 머리를 지긋이 누르며 말했다.
    "어휴....저자식들 저렇게 시끄럽게 나타나다니..."
    그때 은지가 다시 나에게 말했다.
    "안불러도 돼? 저대로두면 너 찾을려고 이름크게 부르면서 다닐것 같은데?"
    은지의 말에 나는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이크, 그렇게 되면 내책임이 될려나? 어이~민수야~"
    나의 말에 친구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를 향하다니 처음에는 반가운 눈빛에서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변하더니 나를향해 죽일듯이 노려보며 다가와서 자리를 잡고 앉으며 말했다.
    "이자식! 너는 우리 솔로부대의 일원이 아니였더냐!"
    "이 죽일 자식!"
    "큭큭,우리를 부르려는게 여자친구 자랑때문이라면 여기서 널 제.."
    친구들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살기가 박혀있었다.
    이대로라면 진짜로 죽을것 같았기에 나는 해명하기위해 말하려고했다.
    "이,이자식들아! 은지는 내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내가 말을 하면서 잠깐 보았을때 잠시 은지의 눈빛이 흔들린것은 착각이었을까? 그러나 이내 원래대로 돌아오며 나의 말에 맞장구 쳐줬다.
    "그래요,저랑 현우랑은 아무사이도 아니예요."
    우리들의 친구들 해명시키기는 약 5분정도가 소요됬으며 나는 죽지는 않았다....물론 무지 맞기는 했지만...
    그렇게 해명시키고 나서 딱히 갈곳도 없던 우리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근처의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우리가 향한곳은 근처에 가장 큰 놀이동산인 저울랜드(?)였다.
    물론 아까의 불미스러운 일때문에 모든 비용은 내가 부담하게됬다.
    크윽...내돈..우어어어!
    "자, 들어가자 현우야."
    내가 혼자 속으로 내돈의 명복을 빌어주고 있을때 은지가 나를 불러 얼떨결에 대답을 했다.
    "으,응."
    여자친구가 아니란 말때문인지 친구들은 너도나도 은지에게 열심히였다.
    내가보기엔 은지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큭큭..잘해봐라 이 불쌍한 자식들아.
    "좋았어!오늘 밤을 새서라도 여기있는 놀이기구 다타고 만다!"
    민수의 말에 옆에있던 준헌이가 말했다.
    "큭큭,나중에 스킬 생성도 나온다던데 놀이동산에서 아이디어 얻을지도 모르니까 나도 오늘 모두 타고 만다!"
    저녀석까지..아주 날 말아먹을려고 하네 그래도 태철이만큼은 안그러겠지?
    그러나 태철이의 말은 나의 기대를 산산히 부수고 짓밟아 뭉겐후 꾸깃꾸깃접어서 휴지통에 처박아버렸다.
    "나도 동의!"
    단 4글자였지만 그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제기랄...그래 다 뜯어먹어라...
    그렇게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범버카,후룸라이더 등등...
    엄청나게 열성적으로 재미있게 놀기는 했지만....
    "크악!내돈!"
    그렇다...그날은 내생에 최고의 지출이었다.
    물론 놀이공원에서 24시간 논것은 당연하다.
    제기랄...체력도 좋지..제기랄!!!
    ---------------------------------------------------------------------------------
    요즘은 시간이 부족해서 한편씩 올려요 일요일에 연참하겠습니다!업데이트동안 만나서 신나게 놀았던 그날을 제외하고는 나와 은지는 집에서 무료하게 보내고 있었다.
    "후아암~심심해."
    나의 말에 은지도 말을 했는데 은지도 심심하긴 마찬가지인것 같았다.
    "정말 할것이 너무 없네..."
    둘다 멍하게 있을때 나는 어색한 분위기를 만회하기위해 무엇인가 할말을 생각해봤지만...
    "쳇...내가 아는게 뭐가 게임뿐이니 원......"
    "응? 뭐라고 했니?"
    "아,아무것도 아니야!"
    휴..내혼잣말을 들었나보군...쳇..그럼 게임이야기라도 해볼까?
    "그건 그렇고, 은지야."
    나의 부름에 은지가 대답을 했다.
    "응?"
    은지의 대답에 더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너도 혹시 판타스틱 인피니티 하니?"
    나의 질문이 황당했을까 잠시 당황한표정을 잠깐 지었다가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오며 말했다.
    "으,응..."
    다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렇게 작은소리로 할것까지는 없는데..그래 레벨하고 직업은 뭐야?"
    나의 질문에 더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윽 이게아니지, 하여튼 더욱 당황하며 대답을 했다.
     "그,그게..히잉...레벨은...부끄럽지만 50이야..직업은 프리스트..."
    오옷!레벨은 별로 차이도 안나고 꼭 필요했던 프리스트라니!
    "그,그게 정말이야! 우리 친구들은 모두 55인데 겨우 5차이이고 직업도 프리스트라...그럼 딱히 다른 일행이 없으면 우리와 다니지 않을래?"
    "음...어짜피 요즘은 파티를 못구해서 레벨업을 못하던 참인데..좋아!"
    허...난 이렇게 황당하게 프리스트를 구하게될줄은 몰랐다 최적의 상대가 바로 코앞에 있었다니 ....
    그렇게 은지와 판인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업데이트의 마지막날을 흘려보냈다.
    ---------------------------------------------------------------------------------
    이틀연속 노는 날이라 기분이 날아갈것 같아요 ㅋㄷㅋㄷ ^0^~ 계속 연참합니다~바로 어제를 끝으로 지겹고도 지겹고 지겨웠던...아니 하여튼 무지 지겨웠던 업데이트가 끝이나고 드디어 나는 접속한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울 따름이었다.
    "자! 접속해볼까? 오늘은 은지도 데리러 갔다가 와야하니까!"
    지이잉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기존 유저이신분은 로그인을 신규회원가입을 원하시는분은 회원가입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인증완료. 이벤트기간을 유용히 사용하시길..
    "어? 끝의 멘트가 바꼈군..이벤트 기간이라..."
    내가 말을 끝내자마자 시야가 사라졌다.
    잠시 기다리자 그리웠던 판인의 세계가 나타났다.
    "하하!그리웠다 판타스틱 인피니티!"
    내가 무의식중에 큰소리로 소리를 질렀지만 이번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심정이었는지 나는 미친사람 취급을 당하지 않았다.
    "자,그럼 일단..이벤트 내용을 확인해볼까?"
    <업데이트-이벤트>
    이벤트 기간동안 힘들게 기다려주신 유저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이벤트기간과 그외: 이벤트 기간은 앞으로 한달하고 이주일동안 지속되며 그동안의 아이템드랍율,경험치가 두배로 높아지며 돈은 1.5배 많이 드랍됩니다.
    2.유저 레벨별 토너먼트: 각각 유저여러분들의 레벨별로 정해서 10~49레벨의 유저는 초급 50~99의 유저는 중급 그외에유저는 단 2명인 관계로 두분다 신청을 하시면 마지막날에 시합을 하겠습니다. 토너먼트는 마지막 이주일동안 하겠습니다.
    3.해변도시 업데이트 이벤트: 여름을 맞이하여 새롭게 업데이트된 해변도시 아리안에서 커플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으며 그외에 수영등의 철인경기도 이어집니다. 위의 이벤트가 끝이난후에 시작하게되므로 그동안 연인이 없으신분은 연인을 만들어 주세요!
    "제기랄! 마지막에 염장질이냐! 운영자 누구야!킬러를 고용해 버릴라..."
    =======================================================================================
    "부,부장님.."
     한팀장은 지금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고 그원흉인 부장을 불렀다.
    "응? 무슨일인가? 한팀장."
    부장의 태연한 말에 한팀장은 더 화가나는것 같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상관의 명을 들어야하는 부하직원인 운명을 저주할뿐..
    한팀장은 입을 열었다.
    "부장님이 이벤트 공지에 적어놓은 마지막 말때문에 일명 '솔로부대'들의 난리가 빗발치고 있다고요!"
    한팀장의 말에도 부장은 여전히 태연하기만했다.
    "뭐,지들이 능력이 없으니 연인을 못만드는거지 안그래? 난 우리 애인한테 전화나 하고 와야겠다.
    수고하게~"
    부장의 나이는 겨우 30대 솔직히 능력이 좋아서 올라간것이고 거기다 요즘은 평균수명이 120살..지극히 젊은 나이인것이다...부장은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능력이 빵빵하니 애인은 당연히 있지 않겠는가?
    "맘대로 하십쇼! 쳇..나도 솔로인데....이번 크리스마스전에는 시린 옆구리를 채워보고 싶다..."
    그렇게 부장실에서는 한사람은 통곡만이 흘러나올 뿐이었다.
    =========================================================================================
    "하...뭐 별수없지...은지나 데리러 가야겠다."
    이마을은 초보자가 시작하는 마을인 '케이아'이다 물론 다른직업들도 많이 많이 모이는 마을인 것이다.
    마침 은지는 분수에서 기다린다고 했으니 가볼까?
    "고속이동!"
    -스킬발동 고속이동!
    "자...이벤트전까지 한번 초고속 성장을 해볼까?"
    나는 분수대로 달리며 꼭 이번 이벤트는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
    제가 쓰고있지만 계속 되는 염장질때문에 쓰기가 매우 거북하군요; 나중에 주인공 히로인 만들면 어케 될지 ㅡ,.ㅡ; 계속 씁니다..;한 5편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분수대로 은지를 대리러 향하자 그곳에는 마치 천사가 강림한듯한 모스베 나는 넋을 잃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흰 로브에 긴생머리 어찌보면 부조화 스럽지만 매우 조화스러운 모습이었다.
    "아...예쁘다..."
    은지는 가만히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그저 분수대의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왠 이상하게 느끼한 자식이 은지를 향해 다가갔다.
    "아름다운 레이디, 저와 사겨주시지 않겠습니까?"
    목적은 작업이였던건가...은지는 그사람의 말에 당황스러워 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나는 이때다 라고 생각하고 은지를 향해 갔다.
    "은지야! 기다렸어?"
    갑자기 내가 나타나자 그 느끼한 녀석은 얼굴을 찡그리더니 반대쪽으로 가면서 말했다.
    "쳇..뭐야 혼자가 아니였던거야? 흥..그럼그렇지 얼굴반반한 년들은 꼭 저렇다니까."
    느끼한 녀석의 말에 나는 갑자기 화가나는 것을 느꼈다.
    "뭐? 다시말해봐! 그럼 너같이 기름끼많은 느끼한 자식은 그럼 뭐 괜찮은줄 아는가 보지?"
    나의 말에 반대쪽으로 가던 그자식은 갑자기 돌아보더니 더러운 인상을 오만상 찡그리며 말했다.
    "뭐? 이자식이 내이름은 차일드 올리, 넌 누구길레 나를 모욕하는거야!"
    저녀석 완전 귀족자제처럼 행동하는군 맞이 좀 간것같은데?
    "니이름은 뭐가 그렇게 길어! 올리는 무슨 이 오일자식아!그리고, 너한테 알려줄 이름따위는 없다!"
    나의 말에 차일드는 더욱 인상을 찡그리더니 말했다.
    "그말 후회하게 해주지! 자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시스템 말그대로 유저와 유저, 유저와 엔피씨 간에 싸우는 것으로 죽어도 패널티가 없으며 말그대로 한판 싸우는 것이다. 스틸이나 모욕을 했을때에는 결투신청을 하면 거절을 하지 못하지만, 그외에의 경우엔 거절이 가능하게되는 것이다.
    "좋아, 어짜피 거절도 못하는거 한판 떠보자고!"
    -결투존이 생성됩니다. 한명이 죽을때까지 결판이 나지않으며 물약등의 회복아이템 사용금지입니다.
    "혀,현우야..."
    은지의 걱정이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난 괜찮다고 말해준후 다시 차일드를 노려보며 말했다.
    "죽을 준비나해라!"
    나의 말에 중간손가락을 펴며 차일드는 욕설을 퍼부었다.
    "즐~지랄하고 자빠졌네!"
    제기랄 초딩인가? 즐즐거리긴 왜 즐즐거려 다시는 즐을 못하게 해주지!
    -결투 유저 카르난(직업 비공개) vs 유저 타일드 올리(전사)의 결투가 시작됩니다.
    "하, 꼴에 전사인가?"
    "큭큭..니놈은 자신이 없으니까 비공개인가 보군 캬캬캬."
    차일드녀석은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헛소리를 해댓고, 나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웃는건 지금뿐일거다! 서먼 가디언 라운드 울프!"
    파지직!
    [크왕!]
    칫 나중에 또 귀찮게 되겠군...
    "흥...소환수 뽑아봤자 즐이거든~직업이 소환사인가보지?"
    차일드는 또다시 즐즐거리며 나에게 말했다.
    차일드의 말에 나는 가볍게 대꾸해주며 말했다.
    "한번 알아내봐! 라울아! 고속이동!x2"
    -스킬발동 고속이동!
    내가 갑자기 빠르게 움직이자, 나의 움직임은 기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빠르게 움직여 차일드를 라울이와 양쪽에서 압박해 들어갔다.
    ----------------------------------------------------------------------------------
    아마도 한편만 더쓰고나서 못쓸것 같네요;[크왕!]
    라울이가 먼저 차일드에게 발톱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차일드는 깜짝놀라며 커다란 검을 들어 발톱을 막았다.
    "지금이다! 파이어 볼!"
    -스킬발동 파이어 볼!
    발톱을 막느라 미처 나를 보지못한 차일드는 파이어볼을 등에 정통으로 맞고 나가떨어졌다.
    "크악! 비겁한자식!"
    "헛소리! 싸움에서 한눈파는 녀석이 잘못한 것일 뿐."
    차일드는 계속 나에게 비겁하다고 헛소리를 하면서 난리를 피웠고 나는 결국 불쌍해서 봐줬다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에구..좋아 검으로 싸워서 지면 니가 순순히 물러가기다!"
    "캬캬! 검으로 싸우면 내가 이긴다고! 마법사가 검들고 설쳐봐야 뷁하지뭐!"
    차일드는 자신만만해하며 자신이 이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고 나는 웃음이 흘러나왔다.
    "큭...좋아 간다 각오해라!스피드업!"
    -스킬발동 스피드업!
    나는 스피드업을 걸고나서 빠르게 차일드 녀석에게 다가간후에 녀석에게 홉고블린의 그레이트 소드를 휘둘렀다.
    "이거나 먹어라!"
    쿵!
    간발의 차이로 막은 차일드는 몸을 돌려 자신의 대검을 휘둘렀다.
    쉬익!
    나는 차일드의 공격을 숙여서 피한후 윈드밀을 사용했다.
    "윈드밀!"
    -스킬발동 윈드밀!
    나는 윈드밀을 사용해 대검을 여러번 휘둘렀고 한번은 막았지만 그다음에 윈드밀을 몸에 가격당한 차일드는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졌다.
    "으아악!"
    털썩!
    나는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위해 공격을 준비하고 연계기를 발동시켰다.
    "끝이다! 점핑!"
    -스킬발동 점핑!
    탓!
    순식간에 매우 높이 뛰어오른 나는 쓰러져있는 차일드를 향해 공격을 가했다.
    "간다! 내려찍기!"
    -스킬발동 내려찍기!
    홉고블린 그레이트 소드..줄여서 홉.그.소를 밑으로 조준한후 순시간에 밑으로 떨어지며 무시무시한 공격력 증대를 보여줬다.
    "과학상식이지! 위치에너지에서 운동에너지로!"
    콰앙!
    검이 땅과 충돌하자 작은 크레이터가 생겨나며 마치 초소형 운석과 충돌한듯이 파여있었다.
    차일드는 피떡이 되어있었고, 형체조차 알아볼수 없었다.
    -띵 결투에서 유저 카르난(직업 비공개)님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흥, 별것도 아닌것이..."
    그녀석은 아직도 충격을 먹었는지 어벙한 얼굴이었고 나는 은지를 데리고 친구들에게로 향했다.
    -------------------------------------------------------------------------------------
    휴....연참=힘들다...의 공식이 설립되었습니다!
    고로 앞으로 연참은 없...으악 돌던지지마세요! 연참 할께요; 일요일에만 날잡아서 ㅡ,.ㅡ;;;우리는 이벤트동안 로그아웃시간도 아껴가며 열심히 사냥을 했다.
    그리고 오늘이 2배이벤트 마지막날인 것이다.
    "이얍! 간다!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쉬이익!]
    털썩!
    "좋았어! 리자드맨 파이터 20마리!"
    나의 말에 옆에있던 시켈이 웃으면서 대꾸했다.
    "캬캬!난 리자드 파이터 23마리! 어이쿠! 이자식! 먹어라! 썬더 브레이크!"
    시켈은 리자드맨 파이터가 휘두르는 도를 뒤로 몸을빼서 피한후 썬더브레이크를 시전했다.
    번쩍! 우르릉!
    [쉬엑!]
    풀썩!
    "24마리다! 음하하!"
    나와 시켈은 같이 검을쓰고있어서 그럭저럭 비슥했지만 두녀석은 정말 너무했다.
    "더블 스트레이핑! 애로우샤워!"
    피융,피융, 쉬이익!
    [쉬익!]
    [쉐엑!]
    [키엑!]
    세토의 화살에는 순식간에 리자드맨 3~5마리가 쓰러져 나갔고 카인의 마법은 더 끔찍한 수준이었다.
    "으하하!파이어 볼트! 파이어볼! 애너지 볼트!"
    주문없이 시전할수있는것은 자기 써클의 두써클 낮은 마법부터 가능한데 카인은 6클래스 마법사 여서 4클래스까지는 주문없이도 사용이 가능했다.
    순식간에 파이어볼트 십여개 파이어볼 5개~10개, 애너지볼트는 도저히 해아릴수 없었다...뭐 세아리라면 세아릴수 있지만..귀찮지 않은가!
    하여튼 카인의 마법에 리자드맨 파이터,리자드맨등등 리자드 시리즈는 완전히 '녹는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죽여나가고 있었다.
    거기다 더욱 특이한것은 이상한기술까지쓰는 은지의 프리스트캐릭터 '아라헤네'였다.
    힐은 당연하니 이해가간다고 쳐도 신성력을 마나로 변환시켜 채워주는 마나힐은 정말 신기에가까운 수준이었다.
    "힐!"
    그렇게 우리는 우리레벨보다 훨씬 높지만 더욱 강력한 파트너의 등장으로 물약은 신성수만 필요한정도로 변했다.
    참고로 신성수는 신성력을 채우는 포션이다.
    "야! 딴생각말고 싸우기나해! 웨이브 오브 소드!"
    시켈은 새로배운 스킬 웨이브 오브 소드를 시전하며 나에게 호통했다. 저기술은 마치 수만은 칼이 나타나는것 같이 생긴 스킬로 1:다수에 강력한 스킬이었다.
    "나도 질수는 없지! 간다! 라울아! 퓨전!"
    나는 처음 퓨전을 사용할때 스킬포즈를 취하란 말을 듣고 만화영화 '도마뱀 공'에서 주인공 '손업공'
    일행이 쓰던 포즈를 사용했다.
    물론 민망하기는 하지만 달리 다른 포즈는 생각나지 않아서 큭큭...
    -----------------------------------------------------------------------------
    잠시동안 일이있어서 못썻네요; 정말 죄송합니다!"퓨~~~전~~~합!"
    [컹!]
    번쩍!
    "크하하! 다 죽이겠다! 크르릉..."
    나는 퓨전을 하고 나면 갑옷이 전체적으로 은빛으로 빛나고 손톱이 길어지며 머리도 은빛으로 변했다.
    거기다가 머리가 길어져서 허리까지 오며 머리위에는 늑대귀가 솟아져 나왔다.
    거기다가 퓨전을 하면 새로운 기술이 생겼는데 그 기술들은 하나같이 이xx샤 에서 나오는 주인공이 사용하던 기술을 거의 모방했다.
    "큭큭! 빨간옷만 입으면 비슷하겠는데? 시작해볼까?"
    나는 높이 뛰어오르며 내 팔뚝에 손톱을 박아서 피를 묻힌후 빼어들고 스킬을 사용했다.
    "빈혈조!"
    쉬쉬쉭!
    나의 손에 묻어있던 피들이 반월모양을 이루며 엄청난 숫자로 변해 날아가서 리자드맨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지금 우리가 있는곳은 리자드맨의 동굴로 안에 마지막지점이다 저위에 의자가 있는데 그곳에는 리자드 로드가 거만하게 앉아 있었고 리자드맨들은 끝도없이 쏟아져 나왔다.
    "칫 이걸로는 안되는 건가? 간다! 산혼철조!"
    나는 피의 검기가 아닌 직접적으로 휘두르는 것으로 공격했다.
    물론 한명밖에 피해를 못입히겠냐고 생각하자만 큰 오산이다!
    스킬이름이 너무 똑같아서 좀...모두 작가의 농간이다!
    (조용!)
    쉬익!
    쿠과광!
    내가 한번씩 휘두를때마다 마나가 엄청난 속도로 닳기는 하지만 내가 휘두르는 전방 10m안으로는 완전히 초토화가 되고 있었다.
    리자드맨들은 비명조차 지르지못하고 쓰러져 나갔고 서서히 리자드맨들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고 나는 퓨전이 풀려버리고 말았다.
    "자! 라울아 계속 싸워볼까!"
    [크왕!]
    "나를 빼면 안되지! 몸빵은 엄연히 나라고! 이번에는 쉴드기술로 승부하겠다 음하하!"
    "어쭈! 그렇다면 나의 무서운 마법 무기공격을 보여주지!"
    "난 이번에는 활로 로드썰기 도전이닷!"
    "호호, 보조는 나에게 맡겨!"
    우리는 모두 하나같이 투지를 불태우며 로드를 향해 압박해 들어갔다.
    [크와! 우리일족을 죽인 너희들도 여기서 뼈를 뭇게 될것이다! 크왕!]
    "헛소리 하고있네! 아라헤네 보조부탁해!"
    나의 말에 아라헤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블레싱!민첩성증가!x5생츄어리!"
    블레싱은 모든 스텟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이고 민첩성증가는 말그대로 민첩이 증가해서 빠르게 움직일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거기다가 생츄어리는 그안에 있는 동안은 체력이 빠르게 차게되고 능력이 높아지고 몬스터는 약해지는 기술로 파티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었다.
    "이번엔 내차례인가? 윈드워크!"
    쉬이익!
    윈드워크는 파티원들의 이동속도를 매우 높여주는 스킬로 세토에게 있는 특이한 스킬이었다.
    우리는 거기에 마법 헤이스트,스트랭스,스톤스킨,인첸트 파이어를 받고나서야 공격을 감행했다.
    참고로 리자드 로드의 속성은 불에 가장 피해를 입는다.
    물론 우리가 보조를 받는동안은 라울이가 어지럽게 미러이미지를 사용해서 로드의 시간을 끌고있었기에 오래끌수는 없어서 가장먼저 받은 시켈이 막는동안 라울이에게도 보조를 걸어주었다.
    "자! 놀아보자고! 쉴드 차지!"
    콰앙!
    쉴드차지 방패로 달려가 충돌하는 스킬로 스턴에 걸리는 확률이 높다.
    시켈의 쉴드차지를 시작으로 우리의 공격이 감행되기 시작했다.
    "죽어라! 포이즌 웨이브!"
    나는 만든독약병을 뿌리며 스킬을 사용했다.
    포이즌 웨이브는 독이 회오리치는 스킬로 상당히 독한 독이기에 로드가 주춤거리며 물러났고 그때를 놓치지 않고 세토의 활의 은사가 로드의 머리를 향해 내리 꼽혔다.
    "간다! 보우배쉬!"
    팅!
    푸슉!
    [퀘레렉!]
    리자드 로드는 독에도 비명을 지르지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고통스러운지 비명을 지르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퀘에엑! 나는 죽어도 공격하겠다! 소드스톰!]
    리자드리더는 이미 우리가 합동하면 힘들지 않게 잡을수 있기에 우리는 공격을 가볍게 피한후 카인의 공격이 날아들었다."파이어 블레이드! 윈드 블레이드! 웨폰 오브 댄싱!"
    화르륵!
    휘이잉!
    둥실..쉬익!
    웨폰오브댄싱은 육탄마법사의 기술로 손에 들고있던 무기가 마법의 힘으로 춤을추듯 돌아다니는 기술이다.
    거기다 칼이 없는 카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기술인 속성 블레이드는 손에 속성으로 이루어진 무기를 만드는 기술로 이 연계기는 데미지증가가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데미지를 입혔다.
    [퀘렉! 인간들 죽여버리겠다! 칼부림!]
    갑자기 리자드 로드가 칼부림이라고 외치자 칼이 쌍칼로 변하더니 리자드 로드가 마치 춤을 추듯 무기를 휘둘렀고 우리의 기술들이 단숨에 무력화 되었다.
    "제길!할수없지! 라울아! 퓨전!"
    [컹!]
    "퓨~~~전~~~합!"
    [컹!]
    번쩍!
    "크아아! 힘이 넘친다! 간다! 빈혈조!"
    쉬쉬쉭!
    서걱!서걱!서걱!
    [키악! 인간 너부터 죽이겠다! 키엑! 그레이트 배쉬!]
    후우웅!
    듣기에도 소름끼칠정도로 공포스러운 검의 풍압에 나는 빠르게 옆으로 피한후 산혼철조로 공격했다.
    "산혼철조!"
    쉬익!
    퍼벅!푸슉!
    이번에는 땅에다가 쓴게 아니어서 소리가 다르기는 했지만 정말 너무 손맛이 뛰어난(?) 기술이다.
    "제기랄! 간다! 쉴드 스텝!"
    갑자기 쓰러져있다가 일어난 시켈은 곧바로 쉴드 스텝을 시전하며 리자드 로드에게 달려들었다.
    리자드 로드는 가소롭다는 듯이 씨익 웃고는 검을 시켈에게 휘둘렀다. 큭큭...
    "흥! 걸렸다!"
    캉!
    쉴드스텝은 방어용 기술로 적이 공격하면 양손에 들고있던 쉴드를 이용해 공격을 흘려보낸후 쉴드로 공격하는 공격성도 뜨고있는 양면효과의 기술이었다.
    "크하하! 이거나 먹어라!"
    쿵!
    막고 공격을 흘린후 바로 쉴드로 리자드 로드의 턱을 가격하였고 덩치큰 로드의 몸이 서서히 뒤로 기울기 시작할때 세토가 활을 아이템창에 집어놓고 화살을 양손에 든뒤 리자드 로드에게 쇄도해갔다.
    "합!"
    뭘하나 했더니 화살 두개를 양손에 들고서 마나를 실은 후 로드의 양눈에 박아버리는 나쁜짓(?)을 저지르는 것이었다.
    뭐.....늘 있는 일이지만....
    [퀘에엑!퀘익!]
    리자드 리더는 손으로 두눈을 감싸쥐며 뒹굴었고 나는 필살공격 조합스킬을 사용했다.
    물론 퓨전상태에서만 사용할수있는 조합스킬이기는 하지만...
    "끝은 내가 보낸다! 폭풍철조!"
    쉬익!
    이건 스핀 스트라이크와 산혼철조를 합친 기술로 손톱에서 돌개바람이 일어나 상대를 조각내버리는 기술로 빈틈이커서 마무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궁극스킬이었다.
    [쿠엑!]
    파밧!
    순식간에 로드를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리는 가공할 위력에 친구들은 모두 아무리봐도 너무 강하다라는 말만을 남긴채 아이템을 수거하기 시작했다.리자드 리더에게서 수거한 아이템들은 꾀나 고가의 아이템들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분배한후 이벤트 장소로 향했다.
    우리는 각자 따로 행동하기위해 흩어진후 시합때 보자는 말을 남기고 하나 둘 갈라졌고 나는 레벨과 스킬이나 확인해보기 위해 오랜만에 스텟창과 스킬창을 오픈했다.
    "스텟은 자주자주 찍어줘야 하는데 ...하...스테이터스창 오픈!"
    이름:카르난 나이:21세 레벨:90(89%25) 직업:씰 매지션->씰 위저드 보조직업:없음 힘:32%2B80 △ 민첩:32%2B65 △ 체력:32%2B45 △ 지력:32%2B20 △ 운:32 △ 보너스포인트 %2B175 흠...이번에는 좀 많네.....어디...이번에도 정확히 나누려면 고생을 해야겠군...하지만 나는 머리가 매우 좋은....쳇 그래! 내머리 나쁘다!
    "어디....그러니까 하나에 35개씩해서 찍으면 되는거군!"
    나는 가볍게 35개씩 몽땅 찍어주고는 스킬창을 열었다.
    "스킬창!"
    -스킬-
    씰 몬스터 (스킬레벨 9) 30%25 에인션트 씰 카피(마스터)
    퓨전(스킬레벨 7) 50%25 스핀 스트라이크(마스터)
    광분 (마스터)
    고속이동 (마스터)
    점핑(마스터)
    배쉬 (마스터)
    스매쉬 (스킬레벨 9) 50%25 아이언 바디 (스킬레벨 8) 70%25 파이어 볼트 (마스터)
    아이스 애로우 (마스터)
    라이트닝 볼트 (마스터)
    돌던지기 (마스터)
    라이딩 (스킬레벨 5) 70%25 윈드밀 (스킬레벨 7) 25%25 투척 (마스터)
    더블 스트레이핑 (스킬레벨 1) 0%25 차지 애로우 (스킬레벨 1) 0%25 이글 아이 (마스터)
    인첸트 포이즌 (마스터)
    포이즌 파머시(마스터)
    내려찍기(마스터)
    돌려베기(스킬레벨 8) 25%25 리프 어택(스킬레벨 6) 30%25 파이어 볼(마스터)
    윈드(마스터)
    아이스 볼(마스터) 블링크(마스터)
    파이어 월(스킬레벨 4) 40%25 포이즌 웨이브(스킬레벨 9) 50%25 힐링(마스터)
    .....
    "크악!!!너무 많아서 못보겠다! 좋아 콜로세움 이벤트 끝나고 모두 마스터한후 조합해버리겠다!"
    너무 많은 스킬들에 나는 결국 광분하고 기필코 조합시켜버리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심었다....
    까먹으면 안되니까!
    "그럼 스킬창은 나중에 정리하고....자....아이템창을 살펴봐야겠다."
    아이템창 안에는 같가지 잡템들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나는 그참담함에 필요없는 잡템들은 모아 구석에 박아넣은 후 쓸만한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흐음...이건 쓸만하고...이건 거지군....오! 좋은데?...흠....그래..."
    한참이 걸려서 아이템들을 분류한후 좋은것들이라고 생각되는것만을 따로 모아 능력을 살폈다.
    <리자드맨 로드의 킹 그레이트 소드>
    리자드맨의 족장인 로드가 사용하던 그레이트소드로 그무지막지한 힘은 오우거와도 능히 맞먹을 정도의 강력한 힘이 담겨있다.
    공격력:800~1300 내구력:2000/2000 무게: 1500 요구레벨:150이상 특수능력:하루에 10번 '그레이트 스트랭스' 시전가능 리자드맨들로 부터 선공을 당하지않음 <오크 파워 건틀릿>
    오크로드의 힘을 낼수있게해주는 장갑 재질은 알수없다.
    방어력:15 내구력:1000/1000 무게:400 요구레벨:50이상 특수능력:힘%2B50 모든 오크로드의 아래오크들을 버서크상태로 만듬.
    OPG는 OPG지...오우거 파워 건틀릿이 아니라 오크 파워 건틀릿이라는 점만 빼면......
    그리고...이거군..
    <전문 사냥꾼의 부츠>
    전문적으로 동물만이 아닌, 갖가지 몬스터들까지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사냥꾼들이 신던 부츠 방어력:10 내구력 300/300 무게:250 요구레벨:65이상 특수능력:이동속도 25%25향상 자동적으로 위급할때 하루에 한번 하이딩발동 "그럼 이것들을 착용해야겠지."
    나는 지금까지 입고있던 정든 아이템들을 벗고 이것들을 장착했다.
    물론 그레이트 소드는 장착하지 못했지만...
    아이템이 바뀌니까...더..강해진것같은 느낌이다...역시 옷이 날개라니깐!
    나는 그렇게 아이템들의 능력을 시험해보기도 하고 스킬의 숙련도도 올리고 하며 시간을 때우다가 로그아웃을 했다 내일은 더욱더 힘들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에...
    ----------------------------------------------------------------------------------
    이제 점점 본래내용을 작성해 나갈것입니다!드디어 기다리던 콜로세움이벤트가 시작되었고, 우리는 각자 레벨에 맞게 신청을 했다.
    "룰루~어제 조합도 몇개했고 한번 실력발휘를 해보자고!"
    "좋았어!"
    "우오!"
    "와하하!"
    늘 그렇듯 우리는 성격까지 괴짜인만큼 이번에도 시끄럽게 떠들어 댔다.
    바로 그순간..
    "거기! 떠들면 실격처리 합니다!"
    사회자의 말에 우리는 헛바람을 들이키며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땅에 그림을 그렸다.
    일명 단체왕따놀이....
    "에혀~떠들면 우린 끝이라네~"
    "큭.."
    "......"
    "에휴...."
    그렇게 기다리자 조를 뽑는 구슬통이 나타났고 이름의 ㄱ~ㅎ순으로 차례대로 불려나갔다.
    대충 참가자는 대략 200명 전후...하..오래걸리겠군...
    "그럼 내가 ㅋ이니 ..꾀 걸리겠군...."
    한가지 말해두지만 뽑는것은 현실이름이 아닌 캐릭터의 이름이므로 따지지 말기를 바란다.
    "쿨....음?!"
    내가 한참자다가 일어나자 어느새 ㅊ순이 끝이나고 ㅋ순이 시작되었고 나는 황급히 입에흐른 이물질(?)을 닦았다.
    하 민망하게 ...
    "카사님!....네..b조 128번...카르난님!"
    "네!"
    나는 앞으로 가서 구슬통에 손을 넣고 빌었다.
    '제발...저 괴짜들과 같은조가 걸리지않기를....'
    나는 뒤적이다가 재빨리 구슬하나를 뽑아 들었다.
    "네. a조 132번."
    사회자가 외치자 전광판....처음부터 존재하니 언제나왔는지는 알수없다..
    하여튼 외치자 전광판 a조에 내이름과 번호가 표시되었다.
    "자...그럼 다시 잠을 자볼까...이번에는 안흐르게 제대로 자야지...쿨..."
    어느새 다시 꿈나라로 사라지는 카르난이었다..
    --------------------------------------------------------------------------------------
    드디어 내일이 일료일입니다 연참신공 발휘준비중입니다;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자 어느새 예선은 시작하고있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ㄱ~ㅎ순으로 진행을 시작했고 내차례는 한참남아있기에 나는 조합으로 시간을 때우기위해 빈곳으로 갔다.
    "어디...윈드커터와 스핀 스트라이크 조합!"
    -치이잉......실패하였습니다.
    "제길..."
    판인에서 스킬조합은 마스터하지 않고하면 위험하지만 마스터를 하면 별문제가 없다.
    거기다가 조합은 성공률이 100분의 1이 될까?
    거기다가 캐릭터의 운도 작용을 하니...
    그렇게 어려운것이 조합이다.
    그래서인지 조합할때에 위험성이 거의 없기에 조합스킬을 도전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퓨전스킬북이 거의 없으니..거기다 스킬북은 몬스터를 합칠수없다.
    고로 나만된다는 것이지! 와하하...흠흠..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군..조합이나해야지.
    "다시한번..점핑과 쉴드차지 조합!"
    -치이잉......성공하였습니다. 조합스킬 '바이탈 쉴드 어택'
    "오옷! 성공했다! 좋아 이 기세를 몰아서...내려찍기와 리프어택 조합!"
    -치이잉......실패하였습니다.
    "크....생각했던것들이 안돼는것이 많군...그럼 계속해야지 수많은 스킬을 줄이기위해."
    '자...마음을 가다듬고....'
    "후아..간다! 파이어 월과 익스플로젼 조합!"
    -치이잉......성공하였습니다. 조합스킬 '월 오브 익스플로젼'
    "잇힝~"
    마침 이곳이 사람이 없기에 망정이지..이렇게 웃다가는 바로 미친놈 취급을 당하겠지 큭큭...
    음...시간이..
    "흠...한 4개쯤시도하면 시간이 다되겠군."
    이상하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내가 깨어난것은 ㅇ차례였을 때니 시간이 없는것이 당연하다.
    "흠..이번엔...포이즌 웨이브와 윈드볼 조합!"
    -치이잉......성공하였습니다. 조합스킬 '포이즌 봄브'
    "오~이번에도 강력한 느낌인데? 좋아 다음은...음...댄싱대거와 윈드커터 조합!
    -치이잉......성공하였습니다. 조합스킬 '댄싱 오브 윈드커터'
    "이건 무한으로 쏠수 있는건가? 큭큭...다음은...토네이도와 라이트닝 볼트 조합!
    -치이잉......성공하였습니다. 조합스킬 '라이트닝 토네이도'
    "오늘 일진이 매우 좋은가 본데? 큭...큭..어이쿠! 시간이... 쳇 하나더만들려고 그랬는데...할수없지."
    탁.탁
    나는 엉덩이를 털고 일어선후 다시 시합지역으로 향했다.막 콜로세움으로 가자 a조의 ㅊ순이 막 끝이나고 ㅋ순이 시작했다.
    나는 서둘러서 간후 자리에 앉았고 역시나 이윽고 시합이 시작되었다.
    "자! 다시 이번엔 ㅋ순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첫번째선수! 카이샨 선수와 칸나 선수의 시합!"
    카이샨 이라는 선수는 전형적인 전사타입으로 덩치가 매우크고 온몸에 무거워보이는 갑옷을 입고있었고 손에는 거대한 그레이트 소드가 들려있었다.
    그리고 칸나라는 사람은 특이하게도 음유시인인것 같았다.
    한손에는 류트를 들고있었고 등에는 하프가 매여져 있었다.
    거기다가 로브를 뒤집어 썻는데..이 모든것이 다 흰색이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시합..시작!"
    그때 사회자의 시합시작과 동시에 둘은 공격해 들어갈....줄 알았는데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에티켓이란 건가?
    "안녕하시오! 난 광전사 카이샨이라고 하오!"
    카이샨은 역시나 덩치답게 우락부락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고 뒤이어 그 음유시인이 말을 했다.
    "전 음공술사 칸나라고 해요. 잘부탁합니다."
    외외로 그 음유시인이라고 생각했던 칸나의 직업은 음공술사였다.
    아마 히든클레스이겠지 그리고 더욱 놀란것은 칸나의 목소리가 여자였다는 것이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나자 카이샨은 봐줄 생각이 없는듯 맹렬하게 돌진해갔다.
    "우라얍!"
    엄청난 기합을 내지르며 그레이트 소드를 칸나에게 휘둘렀지만 칸나는 가벼운 움직임으로 피한후 공격했다.
    "음공 포박술!"
    칸나가 스킬을 사용하자 갑자기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더니 카이샨이 움직임이 움찔하더니 동작을 하지않았다.
    "큭...무슨...이런...할수없지..힘으로 뚫는 수밖에! 버서크!"
    카이샨은 마치 포박당한듯 움직이지 못하자 힘으로 풀어버리기 위해 버서크를 사용했다.
    버서크를 사용하자 가장먼저 얼굴부터 변화가 왔다.
    눈이 벌겋게 충혈된것처럼 변하고 얼굴이 악귀처럼 일그러졌다.
    아까전에 카이샨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얼굴이었다.
    "크륵!크르륵!크와앙!"
    버서크상태에서는 이성을 잃는다. 그렇기 때문에 카이샨은 끔찍한 얼굴로 버둥거렸고,이내 그는 자유롭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아니라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던지, 칸나는 이미 오래전에 하프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띠리링~띠링~띵~
    연주가 끝이나자 카이샨은 포박에서 완전히 풀려났고 눈앞의 상대를 향해 쏜쌀같이 달려나갔다.
    "크와앙!"
    워 크라이. 전쟁의 함성쯤? 아마 맞을꺼다. 하여튼 그는 워 크라이를 내지르며 그레이트소드를 휘둘렀다.
    "이것을 기다렸습니다.음공 제비의 반전!"
    카이샨의 그레이트 소드가 휘둘러져 칸나를 베어버릴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놀람이 나타났다.
    바로 카이샨의 그레이트 소드가 휘둘러지다가 방향을 바꾸어 도로 자신의 머리로 돌아온것이다.
    카이샨은 버서크상태에서도 용케 피해냈지만 오른쪽 어깨가 완전히 걸레가 되어버렸기에 시합불능으로 판단 칸나의 승이로 끝이났다.
    "호오...저 칸나라는 사람 위험하겠는데?"
    나는 아까의 약해보이던 칸나가 왠지 강해보였고, 말로만 듣던 호승심이 불타올랐다.
    "좋아..칸나..본선에 올라오시길..."
    나는 그렇게 다시 고개를 돌렸다.
    다음시합을 시작하므로.그다음 시합은 운이 좋게도 바로 나의 시합이었다.
    나의 상대는 무투가로 보이는 '케이안' 이라는 사람이었다.
    "시합!시작!"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욱 우렁차게 말하는 사회자를 보며 피식 웃고난후 먼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씰 위저드 카르난 입니다."
    나의 인사에 '케이안'도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안녕하세요..전 무투가 케이안입니다..."
    남자인데 매우 소심한 사람인가보다.
    인사를 마친후 나는 공격자세를 잡았고, 역시나 케이안이 먼저 나에게 공격해왔다.
    "히야압!"
    아까전과는 전혀다른 케이안의 모습에 잠시 멍하게 있다가 날아오는 주먹을 기겁하며 숙여서 피한후 공격했다.
    "윈드밀!"
    후우웅!
    내가 가지고 있던 검은 이미 팔고 더욱 좋은것을 구입했는데..대충 능력이 이렇다.
    <리자드맨 전사의 그레이트 소드>
    공격력:400~700 내구력:1200/1200 무게:1000 요구레벨:80이상 특수능력:워 크라이 하루에 두번 시전가능.
    워 크라이는 함성을 지르는 것으로 아군의 능력치는 일시간상승하고 적의 능력치는 일시간 하락하는 기술로 자신보다 레벨이 10이상 낮은 몬스터는 스턴에 걸리게 된다.
    나는 지금 이검을 들고 싸우는 중이다.
    리자드 로드가 쓰던검은 도저히 내가 들고 싸울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크!"
    내가사용한 윈드밀은 마스터해서 엄청 오래가기때문에 이렇게 생각할수있는것이다.
    "그깟, 윈드밀 박살내주지! 하압! 맹룡과광!"
    쿠왕!
    케이안의 주먹에서 뻗어나온 기체는 나의 윈드밀과 충돌한후 순식간에 내가 튕겨져나왔다.
    "크악! 내가 힘은 꾀 되는편인데..이럴수가!"
    쾅!
    맹룡과광은 나를 비껴 지나간후 경기장 바닥과 충돌해 폭발해버렸고, 작지만 크레이터가 생겨났다.
    "크...굉장하군! 다시한번 간다!"
    나는 벌떡 일어나서 다시 케이안에게 돌지해갔다.
    "이얍! 스핀 스트라이크!"
    휘이잉!
    쿠과광!
    "크악!"
    칼날같은 바람의 스핀 스트라이크에 온몸에 생채기를 새기며 뒤쪽으로 밀려난 케이안을 놓치지않고 연속공격을 감행했다.
    "익스플로젼!"
    쿠과광!쾅!
    "구,궁신탄영!"
    나의 익스플로젼이 막 폭발하던차에 그는 궁신탄영으로 순식간에 몇미터밖에서 나타났고, 나는 다시 공격을 감행했다.
    "라이트닝 토네이도!"
    휘이잉!
    파츠츠즉!
    순식간에 케이안의 주변으로 회오리바람이 몰아쳤고 폭풍의 눈에서는 연신 번개가 작렬했다.
    "끄아아악!금강불괴!"
    번쩍!
    갑자기 공격을 당하던 케이안이 금강불괴를 사용했다.
    금강불괴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25%25깍지만 모든 방어력을 극대로 올려주는 일명 몸빵스킬이다.
    파츠측!휘이잉!
    연신 떨어지는 번개도 서서히 힘을 다했는지 사라졌고 그안에는 황금빛으로 번들거리기는 하지만 곳곳에 그을린 자국이 선명한 케이안이 비틀거리고 있었다.
    ------------------------------------------------------------------------------
    부모님의 공격으로(?)인해 늦게 올리게 됬습니다."헉...헉...어쨌든...헉...아직...헉...더...싸울수 있어! 크아아! 폭기!"
    파앗!
    순식간에 케이안의 주변으로 강렬한 기운이 폭발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황금빛과 붉은빛이 교차하며 번쩍거리는 케이안이 있었다.
    "크큭..나의 궁극스킬을 사용하게 될줄이야...각오해랏!"
    탓!
    발로 땅을 한번 박차고 나왔을 뿐이지만, 케이안은 엄청난 속도로 나에게 날아오듯이 다가왔다.
    "육합권!"
    파바바바바박!
    "크헉!"
    나는 너무 빠른 속도에 피하지못하고 연속공격을 당했다.
    총도합 6번의 공격을 가하는 기술인 육합권으로 상당히 강렬하다..아마 마스터인것같군.
    "쿨럭..."
    나는 피를 한웅큼 뱉어낸후 케이안을 향해 다시 칼을 겨누었다.
    "제기랄...이크! 쉴드!"
    깡!깡!
    케이안은 그사이를 놓치지않고 다시 공격을 감행했고 나는 황급히 쉴드를 만들어 막아내었다.
    "제기랄...결국 퓨전..뿐인가..? 조합스킬은 더이상 밝힐수가 없으니...크.."
    그사이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자 순식간에 쉴드에 금이가면서 박살이 나버렸다.
    챙그랑!
    "크윽!브,블링크!"
    번쩍 나는 꾀 멀리떨어진곳으로 황급히 블링크를 이용해 피했고 케이안의 주먹은 빗나가고 말았다.
    그때 케이안의 눈이 빛난것 같은것은 착각일까?
    "큭큭...그렇게 피할줄 알았다.궁신탄영!"
    눈깜짝할사이에 궁신탄영으로 나의 앞에 나타난 케이안의 모습에 나는 다시 공격받을것을 직감했다.
    "크크!내가 이겨주겠다! 백호대지폭파!"
    쿠와앙!쾅!쿠왕!
    -----------------------------------------------------------------------------------
    마지막입니다; 계속 저의 부족한 소설을 봐주시는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크아악!"
    케이안의 '백호대지폭파'에 공격당한 나는 엄청난 고통과함께 공중으로 떠올랐다.
    '제기랄...기회를 잡아야해!'
    난 이 이상황에서는 공격받기 쉬울것이란 판단하에 블링크를 사용해 먼곳으로 피했다.
    "크..블링크!"
    번쩍!
    그러나 한가지 간과한것이 있었다.
    그건....
    "으, 으악! 공중이란것을 깜빡했다! 프,플라이!"
    순식간에 엄청나게 많은양의 마나가 빠져나가기 시작하자 너무나 극심한 마나소모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하지만 전력으로 상대하기위해 라울이를 소환하였다.
    "서먼 가디언 라운드울프!"
    파지직!
    [컹!컹!]
    내가 소환을 하자 관중들이 버그가 아니냐고 쑥떡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훗하고 웃어주며 가볍게 무시해 주었다.
    그뒤에 라울이와 함께 합동공격으로 압박해들어갔다.
    [컹!컹!]
    "좋았어! 고속이동!"
    파밧!
    "크하하!겨우 똥개하나 늘었다고 해서, 달라지는것은 없다! 맹호경파산!"
    [크르릉...크왕!]
    라울이가 똥개라는말에 열받았는지 눈이 번뜩이며 평소보다 더욱 매섭게 공격을 해갔다.
    서걱!서걱!
    라울이가 움직이며 휘두르는 발톱에 상처를 입어가던 케이안은 조금씩 뒤로밀리기 시작했고, 나는 공격을 준비했다.
    몇분동안의 공격도 잘막아가던 케이안이 갑자기 피를 한웅큼 토해내며 한쪽무릎을 땅에 대었다.
    "쿨럭...제기랄...금강불괴와 폭기가 풀린것인가? 제길...쿨럭..쿨럭."
    그의 말에 나는 승리를 확신했다.
    나는 그레이트소드를 휘둘러서 케이안을 끝장내려고 했지만, 바로 그순간 라울이가 케이안의 목을 물어뜯어 버렸다.
    푹!콰드득!
    머리를 물어뜯어 내면서 나는 뼈부러지는 소리가 섬뜩하기만 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힘든 상대였기에 나는 한편으론 앓던이가 빠진듯한 기분이었다.
    "휴우...예선 첫경기부터 힘든상대였군..."
    [컹!컹!]
    "그래,너도 수고했다. 이제그만 쉬렴..역봉인."
    파지직!
    그렇게 라울이를 역봉인하고나서야 나는 관중들의 함성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내가 그렇게 피곤했었나?
    "승자는! 카르난 선수!"
    "으하하!이겼다!"
    그렇게 첫승리 이후에 총 5번정도 시합을 한후 로그아웃을 했다.
    ----------------------------------------------------------------------------------------
    지금은 설문조사를 하고있습니다. 내일 까지 할것이고요,꼭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상 미숙한작가인 별의노랫소리였습니다!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실망스럽게도 대략 평균이....ㅠ.ㅠ; 하여튼 오늘부터 다시 성실연재 들어갑니닷!!!!!
    ----------------------------------------------------------------------------------------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어느덧 예선전은 끝이나고......
    "자! 그럼 본선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의 외침에 관중들은 엄청난 환호로 대답을 이어나갔다.
    "와아아!!!!!"
    엄청난 함성소리에 귀가 아프기는 했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사회자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자, 예선전은 각조에 통과자 26명이 남아있는데요! 이번은 특이하게 서바이벌입니다! 소환수들을 이용해도 관계가 없으며,13명이 남을때까지 계속딥니다. 물론 상대를 죽이셔야 합니다.가장 많이 죽이신분에게는 상품이 기다리므로 모두 분발해 주십시오! 시작합니다!!!"
    '헉! 서바이벌이라...각오하시라~! 큭큭....꼭! 일등해 보이겠으!'
    번쩍!
    나는 갑자시 시야가 사라졌다가 나타나자 어느 숲속인것을 일수있었다.
    "흐음...그럼 일단..서먼 가디언 라운드 울프!"
    파지직!
    [컹!컹!]
    할짝,할짝
    라울이는 나오자마자 혀로 얼굴을 마구 핧았고, 나는 그런라울이를 제지해야만했다.
    "하하, 그래 알았다. 이제 그만해. 여긴 우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여야 하는거야! 알겠지?"
    나의 질문에 라울이는 자신있다는듯이 결의에 찬 눈빛으로 대답했다.
    [컹!컹!]
    우리는 그렇에 간단히 아이템을 점검한후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서 가려는 순간 공지가 나타났다.
    {공지} 지금 서바이벌을 하시는 분들에게만 날아가는 것입니다.
    서바이벌에는 몬스터도 등장하며, 몬스터를 이용해 죽인것도 킬수로 인정되며 상대유저의 레벨에 따라 경험치도 얻습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나는 공지를 보고 무의식중에 환호성이 흘러나왔다.
    "오옷! 그럼 유저 죽여서 킬수 높으면 아이템도 받고, 죽여서 경험치도 받고... 큭큭....일석이조인가?"
    그렇게 나는 킬수를 늘리러 은밀하게 나무사이로 이동을 시작했다.
    물론 라울이도 함께 말이다!
    ---------------------------------------------------------------------------------------
    드디어 컴백(?) 했습니다!!!
    ㅜ.ㅜ 시험점수는 너무 개떡같은거 같아서 밝힐수가 없습니다 ㅡ,.ㅡ; 하여튼 부족한 저의 소설을 읽고 기뻐하시면 좋겠네요..; 욕설은 자제를.....라울이와 조용히 이동하던중에 나는 열심히 싸우고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싸우는 사람들을 보면 몽크,전사,도둑,궁수 네명이 보였는데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았지만 조금더 지켜보기로 했다.
    "이자식! 썬더 브레이크!"
    파지직! 콰과강!
    그전사가 가장 먼저 선공을 취했다.
    썬더 브레이크. 나도 있는기술인데 한순간 검에 번개가 맺히며 강한 충격을 주는 기술이다.
    "어림없다! 궁신탄영!"
    샤샥!
    썬더 브레이크를 몽크의 궁신탄영 눈을 깜빡이기도 전에 약 10걸음정도를 이동하는 기술로 회피에 좋다.
    "날 물로 보는것이냐! 더블 어택!"
    옆에있던 도둑도 질세라 도둑의 주력 공격인 더블 어택을 사용했다.
    더블 어택은 한번의 공격으로 두번의 충격을 주는 기술이다.
    우당탕! 쾅! 쿠왕!쿠왕!
    엄청난 난장판에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난 킬수를 위해 공격을 감행하기로 결심했다.
    "흠...나도 한번 끼어볼까? 라울아! 공격!"
    [컹!]
    탓!
    "크하하! 한번더 먹어라! 썬더...컥!"
    [크왕!]
    푹!우드득..콰직!
    아까 열심히 썬더 브레이크를 사용하던 전사는 라울이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목을 내주었고 그때를 놓치지않고 더블어택을 사용하던 도둑에게 달려나갔다.
    "이얍!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후우웅! 쿠과광!
    "끄악! 너,넌..."
    털썩...
    "후..간단하군. 라울아! 이리와!"
    [컹!]
    라울이가 옆으로 오자 살아있는 몽크와 궁수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우리를 노려보았다.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면 부끄럽잖아~....흠흠...정말 미안합니다..하여튼 나도 맞대응해서 노려봐 주었다.
    잠시후 몽크가 먼저 선공을 취해왔다.
    "각오해랏! 현무천둥권!"
    쿠르릉..쿠와왕!
    "쳇..못보던 기술이군..하지만!고속이동!"
    -스킬발동 고속이동!
    파밧!
    빠른속도로 몽크의 공격을 회피한후 옆구리를 향해 공격했다.
    "아,아닛! 제길...금강..."
    "그렇게 할순 없지! 래그 배쉬!"
    -스킬발동 래그 배쉬!
    래그 배쉬 검으로 쓰는 배쉬가아닌 다리로 차버리는 배쉬이다..어느몬스터인지는 기억이...하여튼 나는 몽크의 옆구리에 래그 배쉬를 작렬시켰다.
    퍽!
    "끄악!"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아쳐는 제대로 대응도 하지못하고 화살을 발사하지도 못한채 멍하게 서있었고, 몽크는 한쪽에 나무와 등짝을 맞대고난후 기절해 있었다.
    잔인하달수도 있지만 몽크는 라울이의 발톱에 죽어버렸고, 나는 그 궁수를 공격하기위해 궁수를 향해 돌진해갔다.
    "하압! 썬더 브레이크!"
    파지직!
    --------------------------------------------------------------------------------------
    하하; 그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요! 주말에는 연참 예정입니다 (/`▽´)/~ 그리고 제소설을 이렇게 많은분이 기다려주실줄은 몰랐네요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역시 부족한 저의 소설을 보고 웃음이 깃들기를....내가 썬더 브레이크를 작렬시키려는 찰나...
    "하압!"
    파지직!
    "꺄악!"
    내가 휘두른 검이 그 궁수의 바로 눈앞에서 멈춰서며 온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건 궁수도 마찬가지인듯 둘다 뻘쭘하게 멈춰 있었고 공지가 나타났다.
    {공지} 지금막 13명만이 살아남았으므로, 이로서 서바이벌을 종료하겠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시면 단상아에 있으므로 장소가 다르다고 놀라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공지가 사라지자 마자 몸이 가벼워지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워프되는것을 알수있었다.
    워프되자 단상앞에 서 있었고, 단상위에는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가 서있었다.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으신 여러분은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가장 킬수가 높으신 분에게 아이템을 드립니다."
    '로드 인피니티'의 말이 끝나자 전광판이 나타나며 살아남은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이 나타났고, 숫자가 나타나며 킬수를 알수있었다.
    "네, 그럼 1등부터 말하겠습니다. 먼저 카르난님 5킬로 1등."
    허억! 내가일등?!
    "오옷! 내가 1등이라니!"
    "2등은 칸나님 3킬!"
    칸나는 전에 말했던 그 음공술사로 매우 차가운 성격인듯했다.
    칸나는 '로드 인피니티'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후에 3등이 2킬, 4등은 1킬이었다.
    그렇게 순위발표가 끝이나자 나의 아이템을 고르는 순서가 다가왔다.
    "아이템은 설명을 보시고 고르셔도 됩니다."
    내가 망설이는듯하자 '로드 인피니티'는 웃으며 말했고, 나는 드말을 기다렸기에 곧바로 아이템의 능력을 확인해봤다.
    ---------------------------------------------------------------------------------------
    내일 연참 예정이고요! 오늘은 두편정도만 올려요~.~
    오늘도 저의 미숙한 소설을 읽고 행복하시길....<화염의 샐러맨더 갑옷>
    불의 정령 샐러맨더가 소멸하면서 남은 에너지를 모두 주입시킨 갑옷.
    원래 갑옷도 좋은것이지만 불의 기운이 들어가 더욱 강맹하게 변했다.
    재질은 미스릴이 90%25라고 한다.
    방어력:150 내구력:3000/3000 요구레벨:70 무게:600 특수효과:방어력에 화염속성 방어력 %2B30,마법 파이어 아머사용가능. 마나소모 150
    <엘리멘탈 블레이드>
    시전자의 마나를 이용해 화(火),수(水),뇌(雷),풍(風),광(光),무(無)의 속성을 불어넣을수있게 제작된 검으로 드워프의 제왕 마운틴 킹과 천성적인 대장장이 드래곤인 골드드래곤이 함께 제작했다.
    검신은 드래곤본이 약 10%25함량되있으며 그외에 미스릴과 오리하르콘,아다만티움이 약간씩 섞여있다고 한다.
    공격력:2200~4000 내구력:4000/4000 요구레벨:100 무게:1000 특수효과:검이 부러져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생이되며 검을 사용하지않고 인벤에 넣어두면 초당 5씩 내구도가 회복된다.
    시전자의 마나 200을 소모하여 속성부여가 가능하며 중복부여할경우 합쳐지게 된다. 하루에 5번 블링크가 가능하며 주인이 죽을경우 하루에 단 1번 리저렉션이 발동된다.
    으헉!엄청난 옵션 .....다른것도 볼까..
    <은둔자의 로브>
    은둔자 카이져가 입던 로브로 무언가 특별한 재질로 된것같이 보인다.
    재질은 미스릴 실로 제작된것으로 미스릴 함량 100%25
    방어력:50 내구력:무한 요구레벨:80 무게:250 특수효과:의지에 따라 로브를 마음대로 변형시킬수있으며, 변형은 시전자의 생각과 일치하여 변화한다.
    착용시에 은신을 마나소모량없이 사용가능.
    크윽..이것도 만만치않군...
    나는 결국 엄청난 고민끝에 엘리멘탈 블레이드로 선택했고, 오늘은 콜로세움 이벤트가 막을 내렸다.
    --------------------------------------------------------------------------------------
    저도 몰랐는데 56화가 짤려서 겹쳐져 있더군요; 그래서 삭재했으니 이점 유의해 주십시오!;콜로세움 이벤트는 G.T로 내일 낮 10시부터랬으니...
    "G.T로 약 16시간쯤 남았군..그럼 오랜만에 사냥이나 갈까나~"
    오랜만에 나는 스텟을 살펴보았는데 서바이벌로 레벨이 90대에서 100대로 증가되었기에 나는 늘 그렇듯이 스탯을 골고루 찍어준후에 라울이를 소환했다.
    "자! 라울아! 오늘도 버닝이닷!"
    [아우우~!]
    그렇게 나는 라울이아함께 빠른속도로 레벨 100대의 사냥터로 향했다.
    숲속에는 두명의 사람이 수많은 몬스터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차압! 소드 웨이브!"
    챠아앙! 스스슥!
    [퀘엑!]
    그중의 한명은 바로 카르난이었으나, 다른 한명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랜드 슬래셔!"
    번쩍! 콰과광!
    [퀘레렉!]
    [쿠르르...]
    털썩!털썩...
    "후우! 라울아 이녀석들 상당한데? 그렇지?"
    나의 말에 라울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예.그렇군요.마스터."
    지금 라울이가 말하는것이 궁금한 사람이 있을텐데, 얼마전 서바이벌로 라울이의 레벨이 98이 되었었고, 사냥을 하던도중 100이되면서 종족명칭이 '화이트울프'에서 '수인족(犬)'으로 바뀐것이다.
    지금라울이의 모습은 인간의 형태지만, 밤에는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며, 일반 늑대인간들보다 최소 3배 이상은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런것을 바로 진화라고 설명한다지....
    "맞아! 너도이제 인간형태가 되고있으니 이름을 바꾸어 줄까?"
    얼마전 패치로인해서 가디언들도 이름을 진화를하면 바꿀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계속 라울이라고 부르기가 뭣해서 바꾸어 주려고 의사를 뭇는것이다.
    "마스터가 정해주십시오."
    흠....라울이는 늑대에서 인간이 됬으니...사람의 이름을 붙여주어야 겠군.
    "정하셨습니까?"
    "그래! 너의 이름은 이제부터! 카진이다!"
    내가 말하자 라울이의 상태창에서 이름이 라울이에서 카진으로 변경되었다.
    "좋아! 카진! 불청객이 온것같군,..처리하자!"
    "예!마스터!"
    지금 이곳은 레벨 120대도 혼자서는 벅차다는 기갑충계열의 서식지로 껍질이 미스릴뺨칠만큼 단단하다고 알려져있었다.
    [퀘렉!퀘렉!]
    [퀘이익!]
    "흠....3마리라...카진! 넌 1마리, 난 2마리! 알겠지?"
    "예! 그럼!"
    파밧!
    우리는 말을마치고 동시에 앞으로 쏘아져나갔다.
    "인첸트! 화(火),풍(風)!"
    -아이템스킬발동 속성부여 화(火),풍(風)
    내가 스킬을 사용하자 검에서 뜨거운 화염과 바람이 몰아치며 데미지가 증폭되기 시작했다.
    "먹어랏! 쉴드 브레이커!"
    -스킬발동 쉴드 브레이커!
    나의 쉴드 브레이크와 기갑충의 머리가 충돌하자 굉음이 흘러나오며 폭발했다.
    콰앙!폭발이 끝나고나자 기갑충은 스턴상태에 빠져있었고, 나머지 한마리가 나에게 꼬리를 휘둘러왔다.
    [퀘레레레렉!]
    휘익!
    나는 기갑충의 꼬리를 숙여서 피한후, 꼬리에 스핀 스트라이크를 사용했다.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엄청난 불과 바람의 돌풍이 동반되며 기갑충의 꼬리를 갈랐고, 절로 인상을 찡그리게 하는 지독한 냄새의 초록빛의 피가 사방으로 튀겼다.
    "칫..쉴드."
    -스킬발동 쉴드!
    나는 나에게 날아오는 초록빛 산성피에 쉴드를 쳤다.
    후두둑..
    [퀘렉!!!!]
    꼬리가 잘려나가서 발광하는 기갑충은 나를향해 살기를 뿜으며 그대로 돌진해왔고, 나는 황급히 점프를 했다.
    "헉! 점핑!"
    -스킬발동 점핑!
    팟!
    위로솟구쳐오르자 기갑충도 몸을 웅크렸다가 위로 솟구쳐왔고, 역시나 나는 그럴줄 알았다는듯이 웃으면서 말했다.
    "크크큭! 그럴줄알았다! 먹어랏! 캐논 블레이드!"
    -스킬발동 캐논 블레이드!
    캐논 블레이드에 내가 부여한 속성이 함께 날아갔고, 나의 칼은 다시 무속성으로 돌아왔다.
    내가 발견한 히든피스같은것으로 이칼의 속성은 다른기술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예로 아까의 스핀 스트라이크가 그랬듯이 말이다.
    하여튼 캐논블레이드를 맞고 밑으로 떨어진 녀석에게 나는 마무리를 했다.
    "흐얍! 라이트닝 토네이도!"
    -조합스킬발동 라이트닝 토네이도!
    휘이잉! 파지직!
    엄청난 돌풍속에 보기만해도 치가 떨릴 스파크가 일어났고, 그속에서는 기갑충의 비명소리가 뒤를 이었다.
    [퀙!!!!]
    라이트닝 토네이도가 끝나자 숯덩이가된 기갑충이 쓰러져있었고, 나는 잠깐 긴장을 풀며 카진이 싸우는 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쪽에는 카진이 빠른 스피드로 기갑충의 시야를 어지럽히며 여기저기 상처를 만들고있었다.
    "호오...카진 실력이 라울이때보다 좋아진것 같은걸?"
    나는 그렇게 순수하게 감탄하고있을때 한가지 잊은것이 있었다.
    바로 아까전의 기갑충한마리는 스턴상태가 풀려도 한참전에 풀렸다는것을...
    내가 무방비상태로있자 기갑충은 엄청난속도로 나를향해 달려들며 입을 벌렸고, 내가 방어할 틈도없이 녀석에게 물리고말았다.
    "크아악!"
    나의 비명소리를 들었는지 카진이 자신의 기갑충은 내버려두고 나에게로 달려왔다.
    "마,마스터!"
    나는 중독되어 흐릿해지는 의식속에서 카진만은 살리기위해 역봉인 시켰고, 그뒤로..
    -사망하셨습니다. 강제종료됩니다.
    "헉..헉..."
    나는 판인을 하면서 처음맞는 사망이었지만..그보다도 나는 혼자 마음속에 되새겼다.나는 솔직히 요즘 너무 자만하고 있었던것 같다..
    강함이란 그끝을 알수없는법....아무리 약한 상대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마음속으로 되새겼다.
    "후...그런데...왜..리저렉션이 발동되지 않은거지?"
    아직 현우는 모를것이다.
    그건 리저렉션을 발동시키려면 검설정에서 발동을 off 에서 on 으로 전환시켜놓아야 한다는것을...
    "제기랄..사기아냐? 나중에 운영자 호출해봐야겠네...그나저나 제한시간동안 뭘하지.."
    결국또 할짓이 없으니...
    "잠이나 자야겠다!"
    털썩...
    "쿨....쿨...."
    내가 잠들었을때 방문이 열리며 은지가 들어왔다.
    끼익.
    "후훗..현우는 자는 모습도 멋지네..아직 접속했으면 방청소나 하려고했는데..자고있으니 방해하면 안되겠지?"
    덜컹.
    그렇게 나는 꾀 오랫동안 잠들었고 깨어났을때는 콜로세움 토너먼트가 시작전이었기에 황급히 접속한후 시합장으로 워프를 사용해서 겨우 제한시간에 세이프 할수있었다.
    "휴....위험했다."
    오늘은 대전상대 추첨이 있는데 한명은 부전승으로 올라갈것이다.
    아마 두번의 부전승이 있을것인데 두번다 걸리면 억세게 운좋은 사람일것이다.
    이윽고 잠시 기다리자...오늘은 로드가 오지않고 다른 운영자가 나왔다.
    "자! 여러분! 오늘은 추첨이 있습니다! 차례대로 나오셔서 이상자안에있는 공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자의 말이 끝나자 이미 무언의 약속이 있었다는 듯이 각자 가,나,다 순으로 줄을 섰고 차례로 번호가 기록된 공을 뽑았다.
    그리고 뽑을때마다 순서대로 전광판에 기록되며 상대편도 기록이 되었는데, 내가 뽑자 기록이 되지않아 의아해하며 공을 바라봤다.
    부전승.....
    "부,부전승...."
    나의 말에 모두들 운이 좋다는 식으로 쳐다봤고, 그런 시선이 짜증났지만, 어쨌든 나에게는 부전승이라는것이 더 중요했다!
    "네! 부전승이시군요! 부전승이신분은 대결을 하실 필요가 없으므로 관람을 하시든 사냥을 하시든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나느 운영자의 말을 듣자마자 밖으로 나와서 사냥터로 가던중 리저렉션이 발동하지 않은것을 알고 운영자를 호출했다.
    "운영자 호출."
    운영자 호출을 하자 나는 이상한 곳으로 이동되며 운영자가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2급 운영자 벨로칸입니다."
    나는 2급운영자라고 소개한 벨로칸을 향해 입을 열었다.
    -------------------------------------------------------------------------------------
    후아! 오늘은 3연참했네요; 머리가 어질어질....하여튼 점점 내용이 좀 빈약해지는것 같지만...
    잘봐주시고요! 선/추/코멘 많이 해주세요~!!!
    오늘도 부족한 저의 소설에 웃음이 깃들길...
    오늘부터 및에부분 모두 아이템의 장착위치를 삭제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밑에부분의 공지들도 모두 삭제하겠습니다.나는 검의 옵션인 리저렉션이 발동하지 않은 일에대해서 물어보았고, 아주 허무한 대답을 들을수 있었다.
    "네, 아마도.... 카르난님이시죠?"
    벨로칸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그렇습니다만..."
    나의 대답에 벨로칸이 다시 입을 열었다.
    "네, 카르난님. 아마도 검옵션에서 옵션은 off에서 on으로 전환시키지 않으신것 같군요."
    거기에 이어지는 벨로칸의 말에 나는 심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먹어야했다.
    "설명서에 모두 나오는데, 제대로 안읽으셨군요. 읽었다면 초등학생도 알수있는 것인데..."
    '커헉!'
    "아,하하, 네...그렇군요...감사합니다."
    나는 그의말에 황급히 옵션창에서 검옵션으로 들어가 off되있는 것을 on으로 전환시켰다.
    "예. 다음에 또 찾아주시길..."
    마지막 벨로칸의 말을 끝으로 나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다.
    파지직!
    "휴...괜히 쪽만 팔렸네! 젠장!..오랜만에 친구들에게 귓말이나 해야겠다."
    나는 친구창을 열어서 접속해있는 사람을 확인했다.
    <친구목록>
    세토(on)
    시켈(on)
    카인(on)
    아라헤네(on)
    나는 먼저 세토한테 귓말을 날렸다.
    [카르난]->[세토] 야~! 세토야~ 뭐하냐~?
    [카르난]<-[세토] 조합스킬 만들고 있어! 나 잠수!
    [카르난]->[세토]수신거부 되었습니다.
    "컥! 이자식! 좋아 나중에 두고보자! 그다음은 시켈한테 해볼까나."
    [카르난]->[시켈]여~ 뭐하냐~?
    [카르난]<-[시켈]특훈중이다! 다음에 만나면 죽을 준비나해라..으흐흐...이제 쪽지날리면 지옥끝까지 찾아가서 죽일테다!
    "......이자식도...후..카인은 날 외면하지 않을꺼야...."
    [카르난]->[카인] 야~카인아~ 뭐하고있냐~ [카르난]<-[카인]큭큭..궁극의 마법 조합중이다....내가 일등하고 말꺼다! 오옷! 버닝~!
    [카르난]->[카인]->그,그래 수고해라.
    "이녀석은 너무 진지해서 말을 못걸겠네...마지막으로 아라헤네는 무슨 반응을 보일까나~"
    [카르난]->[아라헤네] 은지야~뭐하고있어?
    [카르난]<-[아라헤네]아, 현우니? 나는 토너먼트에 참가할 정도로 강해지지 못해서...파티사냥중이야...앗! 위험하네. 나중에 내가 귓할께.
    [카르난]->[아라헤네] 그래, 수고해!
    "후아~모두 귓말보냈으니...이제 뭘할까나~"
    결국또 나는 할일없이 보내는것보단 사냥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기갑충지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물론 카진도 함께 간것은 당연한 일이다!
    =----------------------------------------------------------------------------------
    어제는 올리려다가 너무피곤해서 잠깐 눈좀 붙인다는게...다음날 아침 ㅡ,.ㅡ; 하하...대략 난감하더군요...; 오늘도 미흡한 저의 소설을 읽고 웃음이 길들기를.....어제부터 카진과 함께 죽치고않아서 사냥한지도 벌써 이틀째이다.
    레벨도 이미 130은 넘긴 상태였고, 슬슬 사냥도 지겨워지고 있었다.
    "후아암~또 리젠된건가? 카진! 처리하고 와라~"
    나의 말에 카진은 지겹지도 않은지 아직까지 번뜩이는 안광을 하고, 내말에 대답했다.
    "네,마스터!"
    탓!
    [퀘레레렉!]
    "그랜드 슬래셔!"
    번쩍! 쿠과광!
    [퀘엑!]
    "끝이다. 랜드 스파이크!"
    쿠구궁...콰광!
    랜드 스파이크, 수인족(犬)의 속성은 대지와 바람 그중 대지가 더욱 큰 대중을 가지고 있었던지, 레벨이 오르자 카진의 기술에 땅계열의 기술이 추가되었다.
    [퀘레레렉.....]
    털썩.
    기갑충은 이제 때로 몰려와도 나와 카진이 각각 20마리 이상을 혼자서 학살할수있을 정도로 성장했기때문에 나는 더이상 사냥의 긴장감을 가질수가 없어서 더욱 지겨운지도 모르겠다.
    "좋아, 카진! 마을에서 불러줄께! 역봉인!"
    "예,마스터."
    파지직!
    나는 카진을 역봉인 시킨후 귀한스크롤을 사용해서 마을로 돌아온후 카진을 다시 소환했다.
    마을에 도착한후 나는 카진에게 다시 돌아온 이유를 말했다.
    "좋아, 카진. 나는 당분간 조합스킬을 생성할꺼야. 그동안 넌 너하고싶은것을 하고있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카진에게 내돈의 1/5을 주었고, 카진은 끝까지 나와 있겠다고 했지만, 계속 붙들고있으면 카진이 지루할것같아서 일부로 쫒아보냈고, 카진은 '죄송합니다'만을 연거푸 말한채 멀리 사라졌다.
    "하..충성심이 너무 강해도 탈이군...그럼 나는 여관에서 조합이나 해볼까나."
    나는 다음 토너먼트까진 아직 하루정도 남았기에 이기회에 스킬들을 정리도할겸 여관에 하루동안 방을 잡은후 스킬조합에 몰두했다.
    --------------------------------------------------------------------------------------
    과연 스킬을 모두 정리할수있을까요? 큭큭....
    오늘도 학교에서 많은 일이있었지만 가장 기쁜것은바로...방학소식이죠!
    이제 방학이 앞으로. D-7이라는 사실이 가장 기쁘답니다.
    방학때는 하루에 두편씩 쓸 예정이고요, 기회닷는대로 연참예정입니다!
    물론 어디갈때는 못올리겠지만요;  오늘도 미흡한 저의 소설을 읽고 웃음이 깃들기를....치이잉......성공하였습니다. 조합스킬'블링크 블레이드'
    "후우...이제 끝인가? 그럼 후후...스킬창!"
    -스킬-
    씰 몬스터(마스터)
    에인션트 씰 카피(마스터)
    퓨전-강화(마스터)
    씰 리저렉션(스킬레벨 0) 0%25 씰 블레이드(스킬레벨 5) 35%25 씰 아이템(스킬레벨 0) 0%25 스핀 스트라이크(마스터)
    광분(마스터)
    배쉬(마스터)
    스매쉬(마스터)
    라이딩(마스터)
    윈드밀(마스터)
    파이어 볼트(마스터)
    아이스 애로우(마스터)
    내려찍기(마스터)
    돌려베기(마스터)
    리프어택(마스터)
    아이스 볼(마스터)
    파이어 버스트(마스터)
    워프(마스터)
    바이탈 쉴드어택(스킬레벨 0) 0%25 월 오브 익스플로젼(스킬레벨 6) 55%25 포이즌 봄브(스킬레벨 5) 13%25 댄싱 오브 원드커터(스킬레벨 5) 78%25 라이트닝 토네이도(스킬레벨 8) 96%25 쉴드 차지(스킬레벨 0) 0%25 힐링 웨이브(마스터)
    쉐도우 클로킹(마스터)
    플레어 버스트(마스터)
    그레이트 쉴드(마스터)
    캐논 블레이드(마스터)
    아이언 바디(마스터)
    탐색-강화(마스터)
    차지 오브 더블 스트레이핑(스킬레벨 1) 30%25 애로우 샤워(스킬레벨 0) 0%25 썬더 브레이크(마스터)
    소드 웨이브(마스터) 헤이스트(마스터)
    스트랭스(마스터)
    일루젼(마스터)
    블링크 블레이드(스킬레벨 0) 0%25 "흐음...큭큭...이정도면 아주 상당한것같군..몇개는 조합 못했지만 뭐...이정도면 대수확이지 큭큭.."
    아 그리고 못보던 스킬이 있을텐데 그것은 내 직업이 승급되면서 생긴것으로 먼저 씰 블레이드는 적의 마법을 봉인하여 두배로 돌려 반사 시켜주거나, 유저라면 강제로 봉인시켜 하루동안 들어올수없게 만드는 사기의 극치인 스킬이었고, 씰 아이템은 왜있는지는 모르겠지만,아이템의 능력을 봉인하여 상대방이 효능을 알아볼수없게 만드는 스킬이었다.
    거기다가..크하하 나의 화려한 스킬들을 보라 모두 마스터하여서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힘을 기르고 말테다!
    "켁...잠시 딴생각하는사이에 다음 대회 선수를 뽑기까지 10분남았네! 으악! 늦으면 기권처리야! 헤이스트!"
    -스킬발동 헤이스트!
    쿠당탕!
    번쩍 시간에 쫒기며 달리는 카르난은 가히 초고속으로 달리고있었다.
    누가 말했던가? 도망칠때는 인간이 엄청나게 빨라진다는것을..
    "으아아아아~다리야~!나좀 살려라!"
    피융!
    --------------------------------------------------------------------------------------
    하..드디어 다음주 수요일이면 방학...지금 방학하신분들이나 이번주 안에 하신분이 현재는 세상에서 가장 부럽습니다 ㅜ.ㅜ; 오늘도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고 웃음이 깃들기를.....
    카르난이 열심히 달리고 있을때, 한편 다른 친구들은...
    다른친구들은 열심히 골렘이 나오는 지역에서 광렙중이었다.
    [끄오오..]
    화르륵!
    루비골렘의 속성은 불. 각자 친구들은 이미 준비가 되어있는지 시켈이 가장 먼저 달려나갔다.
    타탓!
    "아이스 블레이드!"
    후웅!
    엄청난 풍압과 함께 시켈의 검에서 푸른색의 시린 고드름이 맺히며 루비골렘을 향해 날아갔고, 그에 대항하듯 루비골렘이 주먹을 내뿜었다.
    [끄오오!]
    쾅! 챙그랑..
    엄청난 굉음과 함께 시켈의 검에 고드름이 모두 박살나며 무기력하게 날아갔지만, 그충격으로 중심을 잃은 루비골렘에게 세토와 카인의 공격이 작렬했다.
    "속성부여 빙(氷), 더블 가이드 애로우!"
    세토의 활에서 푸른색의 화설이 정확하게 골렘의 심장부근으로 박혀들어갔고, 크리티컬 히트였는지 루비골렘이 더욱 날뛰었다.
    [크오옥!]
    화살을 맞고 바로 일어난 루비골렘은 얼굴부분에서 입으로 추정되는(?) 것이 열리며 화기를 머금은 화염 루비를 날렸다.
    펑!펑!펑!
    마치 대포처럼 쏘아대는 화염루비가 떨어진 곳에는 자근 크레이터가 생겨났고, 그렇게 세토에게 맹공을 까하는 루비골렘에게 카인의 마무리 마법이 떨어졌다.
    "캐스팅은 된지 오래지! 가랏! 아이스 스톰!"
    꽈르릉.파앗!
    강렬한 빛과 함께 시리도록 차가운 푸른빛을 머금은 구가 루비골렘의 머리위에서 멈추었고, 이윽고 강력한 눈보라가 몰아쳤다.
    [끄...오...오..옹..]
    쿵...
    온몸이 얼어버린 루비골렘이 쓰러지자 시켈이 심장을 완전히 박살내 버렸고, 그제서야 그들은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
    흐흐....연참 가동 중입니다..
    가장 먼저 시켈이 질문했다.
    "야! 우리도 가야하지 않냐? 이제 7분 남았어."
    시켈의 말에 세토가 놀란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에엑? 그럼 이미 늦은거 아냐?"
    세토의 곤란하다는 표정에 카인이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후훗..내가 누구냐! 마법사 아니냐~ 그것도 7클레스.. 큭큭..매스 텔레포트로 바로 가자! 좌표는 이미 기억하고 있으니깐."
    카인의 말에 두친구는 기뻐하며 재촉했고, 카인은 캐스팅에 들어갔다.
    "공간을 가르는 마나여, 여기 마나의 길을 걷는자가 부탁하니 우리를 공간의 벽을 넘어 이동시켜다오!
    매스 텔레포트!"
    카인이 매스 텔레포트를 외치는 순간 세 친구의 발밑에 마법진이 생겨나 밝은 빛을 뿜었다.
    번쩍!
    그리고 빛이 사라졌을땐 이미 그들은 없어진 뒤였다.
    한편 열심히 달리던 카르난은...
    "헥..헥..드디어 도착이다!"
    내가 도착했을때는 아직 5분이 남은 상태였고 여유롭게 입구로 향하는데 갑자기 하늘위에서 무언가가 번쩍하고 빛을 뿜었다.
    번쩍!
    "엉?...으,으악!"
    무심결에 위로 올려다본 나는 기겁할수밖에 없었다.
    바로 3명의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쿠당탕!쾅!
    "으악!"
    "머야, 이거!"
    "제기랄..순 엉터리 마법!"
    "닥쳐! 니들이 마법을 알어?"
    한꺼번에 떨어진 그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의 게임 햄버거를 하듯 한데 포개져 있었고, 그들이 일어났을땐 카르난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노려보고 있었다.
    ------------------------------------------------------------------------------------
    연참..
    "너.희.들! 이자식들이 누굴 죽이려고 하나! 야이 자식들아! 피가 2/3이나 사라졌다! 이 망할 녀석들아!"
    카르난의 살기에 세친구들은 미안한 감정이 있었는지, 고개를 푹 수그리고 있었는데, 카르난의 이어진 행동덕에 셋도 폭발하고 말았다.
    그것은 카르난이 검집으로 모두 뒷통수를 갈겨버렸던 것이다.
    빠악!빠악!빠악!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앞으로 꼬꾸라진 친구들은 한마리..아니 세마리의 괴물로 변해(?) 달려들었고, 입구앞에서는 혈투..아니 이건 무조건 죽이겠다는 마음으로 달려들었고, 순식간에 먼지를 일어키며 싸움이 벌어졌다.
    "야이 자식아! 우리가 일부로 그랬냐? 너도 맞아봐!"
    "이런 제기럴..!"
    "캬악!!"
    "오냐 한번 죽어보자!"
    쿠당탕!빠악!쿠웅!퍽퍽!
    그렇게 싸우다가 그나마 냉철하게 판단했던 카인이 한가지를 떠올리며 말했다.
    "잠깐! 우리 선수 투표는?"
    멈칫..
    "으악!!!고속이동!"
    "제기랄! 헤이스트!"
    "끄악!윈드워크!"
    "이런 바보들! 블링크,블링크,블링크..
    카인의 한마디에 모두들 순간적으로 얼어 붙은듯 멈추어섯다가 순식간에 우거지상을 하며 발바닦에 불나도록 뛰고 또 달려서 겨우 세이프 할수 있었다.
    다른사람들이 보았다면 이렇게 표현했을것이다.
    '광속'
    쿠당탕!
    겨우겨우 도착한 그들은 문을 부술듣할 기세로 열었고, 대기실안에 있던 3명의 선수들은 살기를 띄며 노려보았다.
    "하..하...겨우 세이프닷!"
    "큭큭..힘들다.."
    "헉헉...스테미나가..."
    "헥헥...끄악 마나..."
    모두들 한말은 달랐으나 그들의 몰골은 마치 한 이주일은 굶은 듯한 얼굴로 숨을 헐떡이고 있었고, 다른 3명의 선수는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그때 사회자가 말했다.
    --------------------------------------------------------------------------------
    마지막으로 한편만 더올리겠습니다!
    "여러분. 당신들은 실격 처리입니다."
    사회자의 한마디에 네명은 그대로 얼어 붙었고, 허탈한 웃음이 들려왔다.
    "하...하.."
    "그럼..우리는..."
    "대체 무엇때문에...."
    "달린거야! 제기랄!"
    그들은 그렇게 중얼거리자 주위에서 모든걸 빨아 들일듯한 색의 검은 다크 오러가 퍼져 나왔고, 급기야 사회자가 당황하며 말했다.
    "하..하..여러분...농담 입니다만..."
    그말 한마디에 다크오러가 사라지며 대신 지독하게 끔찍한 살기가 퍼져나왔다.
    고오오...
    "그러니까."
    "겨우, 농담으로."
    "우리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었단 말이죠.."
    네명의 살기에 다른 세명의 선수들은 침묵하며 고개를 돌렸고, 잠시후 나중에 '사회자 폭행 사건'으로 불린 사건이었다.
    하여튼 한참 맞았던 사회자는 살아는 있었지만 얼굴은 2배로 불었으며 눈두덩은 팬더가 친구하자는 듯하게 둥글게 푸르댕댕하게 부어있었으며, 이빨..일명 강냉이로 물리는 것은 드문드문 보이지 않았다.
    "에..그러..투표르..시자하게스니다.."
    얼굴이 부어 받침을 발음하지 못하는 사회자는 다시는 농담따위를 안한다고 울면서 투표를 진행했다.
    그렇게 사회자를 떡으로 만들어 놓은 우리는 모두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부전승이 걸리고 싶다!'
    그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지, 카인이 부전승에 당첨 되었고 대전표가 완성 되었다.
    제 1대결 시켈vs카르난 제 2대결 세토vs칸나 제 3대결 나는지존vs헨슨 부전승 카인 주욱 훓어본 나는 제 3대결의 나는지존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보고 생각했다.
    '초딩인가보군...'
    초딩은 좋은 아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가끔보면 매너도 없는 녀석이 있기도 한다. 물론 중,고딩도 예외는 아니지만, 초딩이 조금도 심한것 같다.
    왜? 일전의..그...이름이...에이씨 몰라! 그 기름진 자식도 아마 초딩이라고 추측할뿐이다.
    "뭐..뒤에서 호박씨 까봐야, 비겁한 놈일 뿐이지..뭐 시합하는거나 지켜볼까...후...그런데 하필 시켈이랑 싸우다니..힘든 싸움이 되겠군."
    솔직히 시켈도 만만치 않다. 검기술로만 따지면 나는 시켈의 약 5번의 공격도 나누지 못한체 지고 말테지만..나의 직업은 씰 세이지. 절대로 검사가 아니란 말이다!
    "기필코..이기고 말겠어."
    나는 주먹을 쥐며 투지를 불태웠다.
    아마 시켈도 마찬가지리라.
    한편 카인은..
    "크하하! 부전승이니까..완성하지 못한 마법을 개발해볼까나.."
    마법사들은 퓨전스킬로 합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마법을 뭉치면 탄생하게 되며 합성된 마법이라고 해서 합성시킬때 쓰인 마법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어떻게 보면 좋겠지만 그것도 높은 클레스일때가 좋은 것이다.
    "흐흐...이게 완성되면...미안하지만...우승은 내차지가 될것이다...음하하!"
    그렇게 큰소리로 카인은 길 한복판에서 웃었고 주변에 지나가던 유저,npc를 가리지 않고, 미친놈 취급을 받은 카인이었다.
    ------------------------------------------------------------------------------------
    후아~! 저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소설이란건 참 신기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확실하게 느낄수는 없지만요..
    오늘도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고 웃음이 깃들기를......어느덧 시간은 물처럼 흘러 제1대결인 시켈과 나의 승부가 다가왔다. 시켈과는 친구인 동시에 라이벌이라고도 할수있는 관계였으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우기로 했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밖에서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그럼 3강전 제 1대결을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
    "자 먼저...카르난님과 시켈님 입장해 주십시오!"
    사회자의 말에 나는 왼쪽에서 시켈은 오른쪽에서 대결장으로 올라왔다.
    저벅.저벅.
    한걸음, 한걸음에 엄청난 무게가 실린듯 무겁게만 느껴졌지만, 나는 꿋꿋이 걸어나갔다.
    그러나 막상 시합장에 올라오자 약간 긴장이되면서도 호승심이 불타올랐다.
    나와 시켈 둘다 시합장위에 올라와서, 묵묵히 인사를 했고, 잠시 기다리자 사회자가 입을 열었다.
    "자!그럼 시합을 시작해 주십시오!"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켈이 무서운 속도로 나에게 돌진해왔고,나는 준비시간동안 인벤토리를 뒤져서 찾은 방패를 이용해 방어태세를 준비했다.
    방패를 설명하자면..
    <기갑충의 카이트 쉴드>
    드워프 장인이 기갑충의 껍질을 제조하여 만든 방패로 재질만으로 따지면 미스릴 쉴드를 능가한다.
    하지만 단지 단점이라면 색깔이 탁한 흑빛인데 이것은 미를 추구하는 드워프가 아무리 애를 써도 고쳐지지 않아서 실패작으로 분류된 아이템이다. 색깔뿐이므로 효과는 탁월하다.
    그리고 기갑충의 껍질이라 그런지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방어력:130 내구력:1700/1700 요구레벨:100 무게:800 특수효과:초당 10의 내구력 회복.마나 150을 사용하여 하루에 5번 3마리의 기갑충 소환.
    이라는...탁월한 능력을 지닌 방패이다..내가쓰는 기술은 왠지 상당히 내구력이 많이 딿을것 같아서, 이런 방패를 선호하는 것이다.
    하여튼 방패를 들어 시켈의 공격을 막아낸 나는 검에 속성부여 화(火),풍(風),뇌(雷)의 속성을 부여하고 휘둘렀다.
    후웅!화르륵!빠지직!
    엄청난 풍압과함께 화염과 뇌전이 일어났고 시켈도 위험한것을 눈치 챘는지 점핑을 사용하여 위로 솟구쳤다.
    팟!
    "하하, 겨우 그런 공격이냐? 이거나 받아봐라! 소드오러!"
    검사들의 대표적인 스킬 소드오러..아마 검기 정도의 수준일것이다...라고 말은 하고있지만, 그것도 만만하지 않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검강,오러 블레이드는 300레벨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하여튼 아직까지 점핑에 영향으로 공중에 있는 시켈에게 나는 공격을 감행했다.
    "큭큭..공중에 뜬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파이어 버스트!"
    -스킬발동 파이어 버스트!
    챠앙!
    파이어 버스트가 발동되자, 나의 정면에서 마법진이 생겨나면서 폭발력있는 불길을 압축시켜 놓은 파이어 버스트가 시켈을 목표로 날아갔다.
    후웅..콰앙!
    엄청난 굉음과 함께 한쪽 면이 검게 그을린 시켈이 빠른 속도로 나에게 추락하면서 공격을 감행했다.
    "피통은 나의 주특기라고! 크하하! 그정도로는 어림이 없지! 받아라! 라이트닝 블레이드!썬더 브레이크!"
    시켈이 떨어지면서 두가지 스킬을 사용했는데, 상성관계덕에 2배, 아니 3배넘게 불어난 데미지가 확연히 눈에 드러났고, 나는 황급히 그레이트 쉴드를 사용했다.
    "제길!그,그레이트 쉴드!"
    치잉!
    잠시후 시켈의 업그레이드, 썬더 브레이크가 나의 그레이트 쉴드에 작렬했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먼지구름이 대회장을 휘감았다.
    "아, 승부는...어떻게 된것일까요?"
    사회자의 목소리에 모두들 먼지구름속을 주시했고, 잠시후 사회자가 윈드를 사용해 먼지구름을 흩어버리자 점점 모습이 나타났고, 관중들은 놀라운 광격을 목격할수 있었다.
    --------------------------------------------------------------------------------------
    후아~.~ 오늘은 너무 늦게 올리내요..; 요즘은 들을만한 노래를 찾아보고 있어요. 한동안 안듣다가 노래를 들을려니 참 좋은 노래가 뭔지 모르겠군요...; 여러분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선/추/코멘...많이 남겨주시는 센스!(퍽!퍽!쿠당탕!빠직!으드득!)
    오늘도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고 웃음이 깃들기를......
    사회자가 먼지를 걷어낸 자리에는 아직까지 시켈의 검과 나의 쉴드가 대치하고있는 상황이었다.
    아까 부딫치는 충격파로 먼지가 떠오른 것일뿐 아직까지 둘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까가가가강!
    "크..."
    "이익!"
    나와 시켈 둘다 쓸대없는 소모적인 대치로 마나가 사라져가고 있었고, 나는 하는수없이 내쪽에서 먼저 대치를 풀기로 결심했다.
    "제기랄...할수없지..합!..큭큭..잘있어라! 시켈! 블링크!"
    번쩍!
    나는 쉴드안에 약간의 장난을 해두었고, 곧바로 공중으로 블링크한후 플라이로 유지한뒤에 그레이트 쉴드의 마나를 흩어버렸다.
    쉬익..쿠왕!
    갑작스럽게 힘의 균형이 깨지자 시켈은 기우뚱했고, 그때를 놓치지않고 그장치를 해재시켰다.
    "큭큭..수고해 보라고!"
    쉬익..
    그장치란 바로 포이즌 봄브를 마나로 억압해놓았다가 억압하던 마나를 해제했고, 곧바로 나의 계획대로 시켈과 부딪쳤다.
    "끄악! 이자식! 독을 쓰다니! 하지만..소드윈드!"
    파아앗!
    소드윈드..검풍이다. 하지만 검기까지 싫어서 보낸 검풍은 엄청난 살상력으로 나에게 노리고 날아들었고, 나는 기겁하며 재빠르게 캐논 블레이드를 날려서 상쇄시켰다.
    콰앙!
    "호오..막았다..이건가? 점핑!"
    탓!
    내가 막을줄은 몰랐던지 가볍게 감탄하던 시켈은 다시 점핑을 사용해서 나에게 다가왔고, 나는 눈을 빛내며 쉴드를 앞으로 한후 스킬을 사용했다.
    "바이탈 쉴드 어택!차압!"
    -스킬발동 바이탈 쉴드 어택!
    지이잉...
    내가 바이탈 쉴드 어택을 사용하자 쉴드에 밝은 빛이 모여들더니, 그 빛이 파괴력으로 변해 그대로 밑으로 향했다.
    마침 밑에있던 시켈은 위험을 감지했지만, 내려갈 방법이 없기에 황급히 방어를 했다.
    "뜨악! 이런 미친..소드 월!"
    아마 검막이겠지..하여튼 검막까지 펼치며 방어를 준비하던 시켈과 나는 공중에서 한바탕 맞부딫쳤다.
    쿠와앙!
    하지만 과학적 원리(넌 과학 모르잖아 퍽퍽!)로 인해 위치에너지에서 운동에너지로 변환된 나의 공격력에 시켈이 밀려났고, 그대로 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후우우웅...쿠왕!
    "크아아악!"
    우지직!우드득!
    "끄윽...이..이겨야...끅.."
    나의 무게%2B스킬%2B운동에너지의 환상조합으로 시켈은 충돌과 동시에 척추뼈와 몸의 대부분 뼈가 박살나버렸으나, 끝까지 나를 향해 공격을 하려다가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휴우..."
    "승자는 카르난 선수!"
    사회자의 승리외침과 함께 프리스트가 들것을 들고 나와 시켈을 실어 날랐고, 나는 약간 착잡한 기분이 들었다.
    ------------------------------------------------------------------------------------
    원래는 더길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비축분을 날려먹는 만행(?)으로 조금 짧아진듯한 느낌이..; 하여튼 선/추/코멘 많이 남겨주세요~!(줄여놓고 무슨 헛소리야! 퍽퍽퍽!)
    오늘도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고 웃음이 깃들기를......곧이어 제 2대결, 세토와 칸나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칸나는 역시 하프를 들고 나왔으며, 세토는 특수제작한 활을 들고 시합에 나섰다.
    "잘 부탁합니다!"
    세토는 그성격답게 우렁차게 대답했고, 칸나도 예상대로 조용히 대답을했다.
    "네..잘..부탁합니다.."
    두 선수의 인사가 끝나자 사회자가 마이크를 입 가까이 대면서 입을 열었다.
    "자! 그럼! 제 2대결! 세토님과 칸나님의 대결입니다! 자 그럼..시합! 시작!"
    사회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전에 시합이 시작되어 버렸고, 세토의 선공으로 시작됬다.
    "점핑!"
    팟!
    점핑(모든 직업 사용가능 스킬)을 사용해 높이 뛰어오른 세토는 칸나에게 활울 겨누었고, 그에 상관없다는듯 칸나는 음악을 연주했다.
    띠리링~띠링~띵~띠리리~
    아름다운 음악소리와는 달리 엄청난 능력을 지닌것을 알기에 나는 긴장했고, 세토도 위력을 아는지 재빨리 화살을 날렸다.
    "이글아이! 하압! 멀티 오브 봄브 에로우!"
    팅!촤악!
    수십개의 화살이 일반 화살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마 봄브..그러니까 폭탄화살일 것이다.
    그리고 역시 나의 예상이 들어맞듯 칸나의 근처로 먼저 떨어진 화살들은 익스플로젼은 못돼도, 파이어볼보다 강렬한 폭발이 일어났다.
    쿠과광!콰광!펑!
    그러나 그의 공격을 비웃듯 칸나의 연주는 계속되었고, 세토도 어느새 땅으로 착지한 상태였다.
    "이런..만만치 않군...그렇다면! 가이디드 멀티 플 샷!"
    팅!촤악!
    아까보다 화살의 수는 적어졌지만, 그 화살 하나하나가 칸나를 노리고 달려들었다.
    쐐에엑!터더덩!
    그러나 무서운 기세로 날아가던 화살은 무형의 벽에 가로막혀 모두 힘을 잃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자세히 살펴보니 얇은 은사같은 것들이 주변을 빠르게 회전하고 있었다.
    그실들은 하프와 연결되어 있었고, 그연주는 공격 스펠이 아닌 방어기술이었던 것이다.
    띠리링~띠링...딩딩딩띠링~띵띵!
    그리고 이때까지와는 달리 음율이 빨라지며 사나워지자, 그 은사들이 늘어나며 세토를 향해 날아들었다.
    촤악!
    그러나 세토도 보았는지 총 도합 12개의 은사를 바라보며, 스킬을 사용했다.
    "원드워크!"
    띠링!
    속도가 상승하자 세토는 한번더 이글아이를 발동시킨후 피하기 시작했다.
    첫번째은사를 숙여서 피한후, 두번째,세번째,네번째 은사를 뒤로 덤블링 해서 피했지만, 다섯번째 부터 피하기가 힘들었는지, 결국 비밀병기를 빼 들었다.
    "치잇! 여기서 쓸줄은 몰랐군! 분(分)!"
    탁!
    세토의 분(分)이란 말과함께 활이 2개로 갈라지며 활의 실이 검으로 변화했다.
    솔직히 이 활은 이름모를 드워프가 준것으로, 평생의 역작이라는데 쓸수있는 사람을 이제 만났다면서, 주고는 사라졌다.
    하여튼! 암만봐도 예사롭지 않은 그 활/쌍검 은 등급조차 나오지 않았고, 그저 엄청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챠자장!
    "하압! 활검술! 1장 방어의 술! 디펜시브 댄싱 소드!"
    세토의 스킬 처음보는 것으로 활검사의 스킬인데 검으로 변화하는 활이 없어서 쓰지 못했다고 한다.
    하여튼 그의 스킬사용과 함께 검이 마치 춤을 추듯 부드럽게 움직이며, 순식간에 칸나의 은사를 모두 제압시켰다.
    "그럼! 이번엔 제차례입니다! 활검술! 2장! 공격의 술! 브레이크 오브 소드!"
    브레이크 오브 소드! 모든것을 부술듯한 강렬한 힘을 동반하며 세토의 원심력 회전 운동 에너지까지 가미되어 순식간에 방어하던 칸나의 은사를 향해 달려들었다.
    --------------------------------------------------------------------------------------
    드디어 내일이 방학이군요 ㅜ.ㅜ 방학하는기쁜도 있지만 등교할때는 우리학교말고는 다른 중학교 학생이 보이지 않는다는...
    잊지 않겠다...-┌ 그것때문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학교에대한 불만이 쌓여 버닝한다는 소식이...
    하하...선/추/코멘 많이 남겨주세요!
    오늘도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고 웃음이 깃들기를......세토가 빠른속도로 달려나가 브레이크 오브 소드를 작렬시키자, 칸나의 은사가 끊어졌고,쎄토의 쌍칼이 칸나에게 떨어지는 그순간! 모두들 세토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까강!
    "!!!"
    관중들 모두 매우 놀란듯한 얼굴이었다.
    나도 어느정도 막을거란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막을줄은 몰랐던지라..잠시 할말을 잃었는데...당사자인 세토는 어떨까...
    "헉!..다..당신."
    세토가 놀란이유는 칸나의 하프가 반으로 갈라지더니 갈라진 부분에서 길어져 동그랗게 챠크람 2개로 바뀌어버린 것이다.
    "내가, 챠크람을 쓰게 만들다니..당신..꽤 강하군."
    끼기긱!
    칸나가 챠크람으로 힘대결에서 조금씩 우위를 정하자, 세토는 결심한듯 스킬을 사용했다.
    "활검술! 3장! 컨트롤 플라잉 소드!"
    채앵!
    세토의 손에서 날아간 쌍검이 공중에서 날듯이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칸나를 압박해 들어갔지만, 공격을 받는 칸나는 멀쩡해 보이지만, 세토는 점점 마나 고갈을 받는듯 얼굴이 창백해져가고 있었다.
    "칫..할수 없지...이 기술이 안통하면 나의 패배다!"
    그렇게 말하곤 아이템창에서 거대한 활을 꺼내어 들었다.
    그활의 이름은...
    "아! 저건!폭풍의 하이드라 보우!"
    라는군....하여튼 저활 엄청난 데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한가지 기술이 있는데 그건 바로...
    "스나이퍼 모드!"
    치잉!
    세토의 스나이퍼 모드...적에게 자신은 보이지 않게되며 데미지도 5배정도 강력해지는 저, 사기기술은 움직일수 없다는 단점과 마법사의 디텍트 마나, 성직자의 신의눈 스킬을 사용하면 볼수있다는 점이지만..그전에 머리를 맞아 죽으므로 사기급으로 치겠다.
    "음공의 챠크람! 사운드 오브 버스트!"
    파앙!
    그때 가볍게 막아내던 칸나가 챠크람을 동그란 빈곳을 가운데로 하고 스킬을 사용하자 그곳에서 음표가 뭉쳐진 덩어리들이 세토가 숨어있는 장소로 날아들었고, 막 부딪치려는 순간! 세토의 플라잉 소드가 팅겨내었다.
    "지금이닷! 스나이퍼 샷!"
    피융!쑤욱!
    마치 공기를 가르듯 엄청난 속도로 큰기술을 사용해 빈틈이 있던 칸나에게 날아갔고, 힘겹게 피하긴 했지만, 왼팔이 완전히 날아가버린 칸나는 이때라고 생각하는듯 숨어있는 장소로 달려들었다.
    서걱!
    "크윽..졌습니다.."
    이미 마나가 고갈돼버린 세토의 플라잉 소드는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고, 세토도 역시 두자루의 활검과 함께 들것에 실려나갔다.
    "승자는! 칸나 선수!"
    와아아!
    모두들 엄청나게 환호했지만, 나만은 친구의 복수를할 궁리만 세우고 있을 뿐이었다.
    "내가 꼭 갚아주겠어!"
    나는 지그시 칸나를 바라봤고,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칸나도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이내 시선을 휙 돌리곤 안으로 사라졌다.
    ------------------------------------------------------------------------------------
    으아아아~드뎌 방학했습니다..후훗..8월 30일 까지란 것에는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죠...;
    오늘도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고 웃음이 깃들기를......
    칸나가 안으로 들어가고 나자, 다음 경기는 친구들이 안나오기에 더이상 관전하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후아암~박력 넘치는 경기였군..시켈은 어떻게 됬을라나..."
    그때 시켈은...
    "으악!! 내가 지다니!...."
    한참동안 진것에 발광하던 시켈은 문득 옆자리를 돌아보곤 잔뜩 놀라면서 입을 열었다.
    "으아아아...엉?..헉! 어이, 세토! 정신좀 차려봐!"
    시켈은 기절상태인 세토를 한참흔들며 큰소리로 깨웠고, 그 결과는...
    "시끄러워욧! 환자분은 조용히 계세요!"
    간호사...아니 여사제에게 찍히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평소에 여자한테 약하던 시켈은 그말에 곧바로 눈의 동공이 풀리며 침대위에 대짜로 뻗어버렸다.
    "흐음...둘다 실려들어가서 할일도 없네...좋아...다시 사냥이나 가볼까?"
    나는 잠깐 지금까지 내가 알아둔 사냥터를 기억의 도서관(?)에서 끄집어 낸후 적합한곳을 발견했는데,주로 골렘이 나오는 곳으로, 골렘,스톤골렘,아이언골렘,루비골렘,사파이어골렘,에메랄드골렘,크리스탈골렘,미스릴골렘,다이아몬드골렘 등등..특히 다이아몬드골렘은 검강조차도 잘 안듯는다고 알려진 최강의 방어력(드래곤 제외)을 가진 몬스터 이므로 꼭 피해야할 대상 1순위이다.
    하여튼 사냥터를 선택한 나는 카진을 불러내어 함께 골렘이 나오는 '반항하는 골렘 주둔지'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사냥터로 이동했다.
    "후아~여기가 그곳인가?"
    검은머리 남자의 말에 은발의 남자가 대답했다.
    "예! 마스터!이곳이 확실합니다!"
    은발머리 남자의 말에 검은머리 남자는 흡족한듯 웃으며 말했다.
    "하하!그래. 카진의 말이라면 믿을수 있지..자!가자!"
    그렇다 그둘은 바로 카르난과 카진이었다.
    그둘은 G.T로 4시간동안 걸어서 이곳 '반항하는 골렘 주둔지'에 도착했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골렘3기와 스톤골렘 2기가 마중을 나왔다.
    "큭..처음부터 대단한 환영식인데? 카진! 공격이다!"
    나의 말에 카진이 끄덕이며 말했다.
    "예!마스터!조심하십시오! 그럼!"
    탓!
    골렘의 움직임은 매우 간단해서, 쉽게 피할수 있었고,가볍게 피해낸 카진의 공격으로 전투는 시작되었다.
    "전환! 실버 핸드!"
    수인족의 특징중 하나인 부분변화, 카진이 실버핸드를 사용하자 두팔이 늑대인간의 팔로 변화했고,발톱에는 손이라서 그런지 시켈보다는 약하지만 오러가 나타났다.
    "쿼드로플 슬래쉬!"
    샤샤샤샤샥!
    음솓의 속도로 총 4번을 벤후에 마지막으로 한번 모든힘을 주어서 베어버리는 기술로 엄청난 위력을 동반한다.
    콰지직..후두둑..
    가장먼저 달려들던 골렘은 순식간에 온몸이 박살나며 무너져 내렸고, 시간이 지나면 재생된다는것을 알고있기에 카진은 떨어져있는 핵을 발로 밟아 부수었다. 그러고는 눈에서 은빛의 안광을 내뿜으며 휘저으며 다녔고, 나도 놀고있기에는 뭐해서 가까이에 있던 스톤골렘을 향해 달려들었다.
    "스트렝스!헤이스트!"
    스킬발동 스트렝스! 헤이스트!
    "간닷! 속성부여 뇌(雷)! 리프어택!"
    파지직!탓!
    검에 뇌속성을 부여한후 리프어택으로 날아오른 나는 중간에 리프어택을 캔슬했다.
    스킬을 마스터하면 중간에 피해없이 캔슬할수 있는데,마법도 마찬가지이다.
    하여튼 중간에 캔슬한 나는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스킬을 사용했다.
    "챠압! 썬더 브레이크!"
    빠지직!
    콰앙!
    후두둑..
    한방에 박살나버린 스톤골렘에 너무나 허탈한 나머지 잠시 얼을 빼놓고 있던 나는, 재생할려고 하는 스톤골렘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핵을 갈라 놓았다.
    쩡.
    쿵..
    조금찍 날아오르던 골렘들이 핵을 부수고 나자,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양 땅으로 떨어져 내렸고, 그사이에 카진은 마지막 골렘을 처리하고 있었다.
    "그랜드 슬래셔!"
    번쩍!
    콰앙!후두둑!
    "끝났군..아차..핵을 부수어야지."
    챙그랑!
    "끝났습니다. 마스터."
    어느새 4기의 골렘을 순식간에 처리한 카진은 나에게 다가와 임무보고를 하듯 말했고, 나는 그런 카진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
    후아아~방학이긴 한데 할만한 것이 없내요 ㅡ,.ㅡ; 여러분은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물론...소설 보는것은 제외하고..(퍽퍽퍽!퍽! 우당탕! 콰직! 우드득! 탕!)그리고 이 불쌍한 작가에게 선/추/코멘의 축복을~ 그리고 오늘은 멘트를 바꿔봤어요.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
     추첨까지 남은시간 R.T20시간째......
    콰앙!
    "제기랄! 뭐가 이렇게 몰린거야! 으아악!"
    "정말 곤란하군요..마스터.."
    탓!
    넓은 초원에서 두명의 인영이 엄청나게 몰려오는 덩치큰 골렘들에게 쫒끼고 있었다.
    골렘들은 가장 약한 골렘부터 다이아몬드골렘까지 다양한 종류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그숫자는 가히 200을 넘길 정도로 많은 숫자였다.
    "제기랄! 다이아몬드골렘 피하려다가 골렘몰이 해버렸네. 으아악!"
    쿵!
    열심히 달리다 이렇게 하눈파는 사이에 에메랄드골렘의 주먹이 날아왔고, 또다시 발에 불이 나도록 달려야만 했다.
    "마스터! 일단 부딫쳐 보심이 어떨런지..."
    "카진아 헛소리 말고 달렷!헤이스트!"
    스킬발동 헤이스트!
    파앗!
     "앗! 같이가요! 마스터!고속이동!"
    그렇게 한참을 도망치자 허탈하게도 뒤쪽으론 낭떠러지...앞,옆으로는 골렘들이 빼곡히 매우고 있었다.
    "크...죽을바에야..날뛰어보자! 카진! 퓨전이다!"
    "예!"
    [크오오!]
    쿵!쿵!
    조금씩 범위를 좁혀가는 골렘들에게 긴장을 느끼며 나는 카진과 퓨전을 시작했다.
    "퓨~~전~~합!"
    "퓨~~전~~합!"
    번쩍!
    -띠링 새로운 퓨전스킬 ???를 배우셨습니다.
    "엑?이,이게 뭐지?"
    '마스터, 아무래도 스킬창을 살펴 보심이 어떨런지...'
    "아! 그렇군! 카진 고마워!
    -----------------------------------------------------------------------------------
    짧은 관계로 한편더 갑니다!나는 물음표가 궁금해서 스킬창을 살펴보았고 그 의문점을 풀수 있었다.
    <???>
    속성이 부여된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아이템의 속성이름과 함께 뒤에다가 아무거나 붙이면 된다.
    대신 한번 속성에대한 이름을 정하면 변경할수 없다.
    "큭큭!그렇군! 다 죽었어!"
    탓!
    퓨전상태에서는 가볍게 뛴 점프가 약 3m를 넘게 뛰고 전력으로 뛴다면 약 10m는 넘게 뛸수가 있었다.
    그리고 지속 시간도 10분에서 저번에 씰 세이지로 승급한후 퓨전이 또 강화되어서 제한시간은 30분으로 늘어났다.
    "고로! 너흰 죽을 준비나 해라! 속성부여 화(火), 파이어 오브 스톰 블레이드!"
    -띠링 불속성 ???가 파이어 오브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되었습니다.
    -아이템,퓨전스킬발동 속성부여 화(火),파이어 오브 스톰 블레이드!
    화르륵!쿠와아!
    검에서 방출된 화염들은 스킬레벨이 낮은것 때문인지 5개가 모두 작긴했지만(그래도 5개 전부 파이어 버스트와 맞먹는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엄청난 파워를 동반하며 한바탕 휩쓸었고, 부딫친 골렘들을 뚫고 지나가 약 5마리를 뚫고 6마리째에서는 폭발했다.
    쿠왕!
    순식간에 몇십마리가 사라져버린 위력에 나는 계속해서 이것들을 써먹기로 마음먹었다.
    모든 속성을 정해야 하니 수고도 덜고 좋네! 크하하!
    "캐논 블레이드!속성부여 수(水)"
    -아이템 스킬,스킬발동 속성부여 수(水), 캐논 블레이드!
    캐논 블레이드로 나에게 달려드는 스톤골렘을 박산낸후 수속성을 부여한후 스킬을 발동시켰다.
    "어이쿠! 하핫! 그것도 공격이냐! 워터 오브 스톰 블레이드!"
    -띠링 물속성 ???가 워터 오브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되었습니다.
    촤아악!파아아!
    엄청난 소용돌이의 물길이 마치 용이 춤을 추듯 따다시 휩쓸었고, 바닥에 떨어져있던 파이어 댄싱 블레이드로 박살낸 골렘들의 핵들도 같이 박살내며 사라졌다.
    "헉...헉...마나가 너무 많이 드는데?"
    나는 황급히 마나포션 2개를 꺼내서 마신후 다시 캐논 블레이드로 속성을 제거한후 스킬을 발동시켰다.
    "자! 다시가자! 카진!"
    '예! 마스터! 전 마스터를 믿습니다.'
    "그래! 믿어줘서 고맙다! 간닷! 속성부여 풍(風)!
    -아이템 스킬발동 속성부여 풍(風)!
    "하압! 윈드 오브 스톰 블레이드!"
    -띠링 바람속성 ???가 윈드 오브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엔 엄청난 바람의 회오리바람이 날아가 골렘들을 처참히 분해 시켰고, 먼저의 두방을 버텼던 고레벨의 골렘들도 차츰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휘이잉!파앗!
    쩌저적!
    [크오오!]
    [끄옹!]
    [끄오!끄오!]
    "차앗! 캐논 블레이드! 속성부여 뇌(雷)!
    -아이템 스킬,스킬발동 속성부여 뇌(雷), 캐논 블레이드!
    "썬더 오브 스톰 블레이드!"
    -띠링 전기속성 ???가 썬더 오브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되었습니다.
    파지직!챠자작!
    역시나 잘견디던 골렘들은 물론 거의 대부분의 골렘들이 싸늘한...아..원래 피가 없지. 하여튼 모두들 시체가 되어 바닥에 부서져 있었고,남아있는것은 사거리에서 벗어나있던 속성골렘25기, 미스릴골렘7,그리고 다이아 몬드골렘1기가 남아있는 상황이었기에, 나는 마지막 무(無)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했다.
    그 것은 순수한 마나로 뭉쳐진 것인데 무지막지한 마나를 잡아먹기 때문이다.
    어느덧 퓨전시간은 2분을 남긴 상황..28분동안 무지막지하게 잡아서 렙업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죽으면 1레벨이 떨어진닷 말이다!
    "챠압! 캐논 블레이드! 속성부여 광(光)"
    -아이템 스킬,스킬발동 속성부여 광(光),캐논 블레이드!
    "라이팅 오브 스톰 블레이드!"
    번쩍!파아아아!
    -띠링 빛속성 ???가 라이팅 오브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되었습니다.
    강렬하고도 성스러운...그리고 따스한 빛이 흘러나오며 골렙에게 받은 충격으로 따른 체력이 모두 회복됨과 동시에 골렘들의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끄오오!!!]
    쿠구궁..쾅!콰광!
    강렬한 빛이 사라지고나자 그자리에 서있는것은 약간 금이간 다이아몬드 골렘이 아직 건재하다는것을 증명하려는듯 지축을 울리며 달려들었다.
    "제기랄! 퓨전시간이 50초밖에 안남은건가? 헉!"
    후웅!쾅!
    "크악!"
    순간 한마리라서 방심하고 있던 나는 강력한 다이아몬드 골렘의 주먹에 맞아 죽기직전까지 에너지가 내려갔고, 하는수없이 마나포션을 꺼내서 다 찰때까지 마시며 골렘의 공격을 피한후, 무(無)속성을 인첸트 했다.
    "속성부여 무(無)!"
    -아이템 스킬발동 속성부여 무(無)!
    "....제기랄...무속성은 영어로 알수가 없으니 뭐라고 짓지? 한번뿐인...뜨악!"
    또다시 날아오는 골렘의 주먹을 피해낸 나는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 갔다.
    쿵!
    [크오오오오오오!]
    골렘피어...처음보는 스킬이기는 하지만, 나의 몸이 매우 굳어진듯한 느낌이나며 움직임이 느려졌고, 또다시 다이아몬드 골렘이 달려 들었다.
    후우웅!쿵!
    "치잇! 앞으로 10초...할수없지!"
    [끄옹!]
    쾅!
    9...8...7...6...
    "제기랄...어떻하지..."
    쾅!쾅!
    5...
    "할수없지! 하앗! 루인 오브 스톰 블레이드!"
    -띠링 무속성 ???가 루인 오브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되었습니다.
    ---------------------------------------------------------------------------------------
    오랜만에 버닝한 글입니다 큭큭...꾀 많은 편이죠?
    그나저나 벌써 추천이 500이 넘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ㅜ.ㅜ; 제가 생각하기엔 엄청 많은 것 같은데 친구들은 그게 뭐가 많나며 구박을 하지요...(다 죽여버리겠다! 쩌뽜! 쩌뽜! (/`▽´)/~)
    하여튼 여러분들의 선/추/코멘이 힘이 됩니다~!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루인 오브 스톰 블레이드!라고 멋지게 외치며 기합을 내지르며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결과는....
    "......뭐,뭐얏!"
    3....2....
    변신시간이 2초남긴상황...나는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그때에 골렘의 주먹이 날아왔고, 바로 그순간!
    번뜩!콰과과광!
    나의 모든 마나를 잡아먹고도 모잘라,체력의 2/3까지 잡아먹은 그것을 내가 너무 절망에 빠져 있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마나의 후 폭풍우.
    쿠르르릉!파아앗!
    [끄오...오...오......!]
    콰직!콰앙!
    내가 마지막으로 본 광경은 다이아몬드 골렘과 다른 골렘들이 박살나는 것을 끝으로, 퓨전이 해채됨과 동시에 정신을 잃었다.
    "후후...크, 성..공...인가?"
    털썩!
    몇시간후...
    "으,으음?"
    한참후 내가 정신을 차렸을땐, 주변에 카진은 보이지 않았고, 어느새 피도 2/3이나 차있었기에 움직이기에 불편함이 없기에, 카진을 다시 소환했다.
    "서먼 가디언 카진!"
    파지직!
    "마스터, 깨어나셨군요?"
    나오자 마나 나를 걱정하는 카진의 모습에, 나는 뿌듯함을 느꼈고, 카진의 말에 웃으며 대답했다.
    "응, 카진 내가 쓰러지고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주겠어?"
    카진의 설명은 내가 쓰러진후, 그나마 움직일 여력이 있어서, 나의 인벤토리에서(가디언과 주인의 인벤은 공유된다.)포션을 꺼내어 먹인후, 자신도 체력을 회복하기위해 스스로 봉인한것이라고 말했다.
    "그래, 카진 훌륭한 판단이었어. 아참 아이템!"
    나는 서둘러 막대한 양의 골렘들이 떨어트린 아이템들을 주웠서 확인했다.
    <골렘의 심장>
    골렘의 생명의 원동력인 핵의 원료.
    무게:150
    -재료아이템-
    "음...'골렘의 심장이'..186개..."
    <반항하는 골렘의 증표>
    주인에게 대항하고 반항하는 골렘임을 알리는 증표.
    무게:300 특수효과:골렘에게 접촉시키면, 그 골렘은 주인의 명령을 거부한다.
    -소모아이템-
    "흐음..'반항하는 골렘의 증표'가 200개...거의모든 골렘이 뱉어냈군...그럼..."
    <미스릴골렘의 너클>
    미스릴골렘의 주먹을 토대로 만든 너클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제작자는 불명, 제료는 미스릴..그외에 불명.
    공격력:2000~3800 내구력:3500 요구레벨:95 무게:800 특수효과:계속해서 자동적으로 내구력 회복, 마나 500을 사용하여 아이언 프로텍터 사용가능.
    "호오~이거 좋은데? 장비는 모두합쳐 10개가 안되는것 같군."
    미스릴 너클을 보고난후 다른것을 보려던 중에 갑자기 공지가 나타났다.
    {공지} 잠시 업데이트를 하려고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예전에 말했던 해변도시 아리안의 이벤트를 적용하기 위한 패치이므로, 다소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케헥....하는수없지.."
    나는 김새는 마음을 뒤로한채 귀한스크롤을 찢어서 마을로 이동한후 로그아웃을 했다.
    "후아~현실을 보는게 얼마만이지?...그래도...역시 자고보자!"
    풀썩...쿨....쿨....
    어째 매일 게임하고,먹고,자고 하는것 같지만 알게뭐야? 다 내맘인데 뭘 큭큭...
    그렇게 혼자 망상을 하면서 깊은 잠의 늪으로 떨어졌다.
    -------------------------------------------------------------------------------------
    후아~요즘 여러분들의 말대로 길게쓰고 있습니다.
    아직 결말까지는 안정했지만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뭐 중간중간 성실연재 안하는 날도 있겠지만...애교(?)로 봐주시고 선작취소만큼은 참아주세요 ㅜ.ㅜ;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내가 깨어 났을땐, 요즘은 은지가 게임을 안하는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오늘은 무지 더워서인지 은지는 엄청 짧은 반바지에 나시를 입고 있었다. 나시사이로 속옷이 음흐흐......흠흠...장난이다.
    "후아암~어? 은지야, 판인은 안하나보지?"
    나의말에 은지가 끄덕이며 말했다.
    "응, 너희들 콜로세움 끝나면 같이 사냥하려고..."
    "그래, 그럼 그렇게해."
    "응."
    은지의 대답을 듣고 난후 나도 쇼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했다.
    내가 옆에앉을때 은지는 쿠션을 끌어안고 옆으로 살짝 물러났다.
    당연히 채널은 판인전문 채널 57번 이었다.
    [네.오늘은 현재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있는, 해변 이벤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윤지씨, 그럼 설명은 제가하죠.]
    [네. 그러세요.철민씨.]
    [네! 가장먼저 해변 이벤트는 총 3가지 이며, 첫번째는 바로 가장 중요한, 커플 이벤트! 커플이 짝이 되어 하는 이경기는 아직까지 회사측에서 밝힐수는 없다고 했으며, 단 한가지만 알려주었는데요.]
    [커플이벤트가 한가지로만 되있는게 아닌 여러가지란 말이죠?]
    [네! 바로 그거죠! 이번 판인 커플들의 참여도가 대단할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빨리 솔로에서 벗어나야....]
    [자, 다음은 바로 철인 3종경기입니다.]
    [에구...네! 철인 3종경기는 말그대로 해변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해변의 넓이는 현실의 마라톤 거리의 3배! 매우 큰 규모의 바닷가로 이루이졌으며, 이루어지는 경기는 해변마라톤,수영,서바이벌로 이루어졌으며 상품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호오~저건 참가해야 겠는데?"
    [그리고 마지막은 경험치 입니다. 해상 몬스터에 한해서 경험치 3배! 해변몬스터에 한해서 경험치 2배! 그리고 철인 3종경기의 마지막인 서바이벌동안 잡은 몬스터,유저를 합하여 경험치,아이템,상금이 주어진다고 하니, 여러분! 사냥만 하지말고 꼭 참여하세요!]
    "하...커플이벤트는 어쩔수 없으니, 그냥 철인3종경기만 참여해야겠다."
    나는 말을 하면서 은지를 힐끗 바라봤는데, 무언가 깊이 생각하는듯 보여서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
    방해하지 않기위해 세면실로 들어가서 간단히 씻은후에 부엌으로 갔다.
    역시나 부엌에선 그새 생각이 끝났는지, 열심히 요리하고 있었다.
    "은지야, 생각은 끝났나보지?"
    나의말에 갑자기 은지가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으,응..."
    "그래. 무슨 생각 했는데?"
    나의 질문에 더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그,그건...비,비밀이야!"
    갑자기 소리치는 은지덕이 엄청 놀라서, 그뒤로 가만히 있었고, 식사를 하는동안 거의 말하지 않았다.
    은지가 식사하는 동안 은지가 혼자 머리에 꿀밤을 먹이는게 이상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
    "후아~잘먹었다. 은지야. 나중에 보자! 난 지금 접속하러 간다."
    "응."
    은지에게 간단히 인사한후, 재빨리 방으로 올라가 접속했다.
    =====================================================================================
    은지의 시점
    오늘따라 너무 심한 무더위에 엄청 짧은 반바지에, 나시를 입고서 tv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현우가 나타나서 얼마나 놀랐던지...날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는건 아닐지....
    현우의 얼굴이 순식간에 빠르게 여러개의 표정변화를 보여주었지만, 그것까지 귀여운...아..내가 무슨말이지?
    "후아암~어? 은지야, 판인은 안하나보지?"
    내가 혼자서 떠드는 동안 현우의 말이 들려왔어, 그래서 끄덕이며 대답했지.
    "응, 너희들 콜로세움 끝나면 같이 사냥하려고..."
    "그래, 그럼 그렇게해."
    "응."
    짧은 대화가 이어지고 난후 현우가 갑자기 내옆에 앉아서, 너무 놀란 나머지 쿠션을 끌어안고 옆으로 황급히 떨어졌지.
    곧 tv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았지만, 왠지 내심장 뛰는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어, 아...이기분은 뭐지?
    중간중간 현우의 말도 들렸지만, 현우가 내심장 소리를 들을것 같아서 조마조마 했어.
    몇분이 tv에서 더이상 소리가 안들리고 현우가 혼자서 중얼거리는 것을 들을수 있었지.
    "하...커플이벤트는 어쩔수 없으니, 그냥 철인3종경기만 참여해야겠다."
    그때까지도 나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있었고, 잠시후 현우가 일어나 세면실로 사라지고 난후에야, 편안히 있을수 있었어.
    잠깐 앉아 있다가 식사준비나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엌으로 가서 식사준비를 했지.
    거의 다되갈때에 현우가 다 씻었는지, 세면실에서 나와 부엌으로 오면서 말했어.
    "은지야, 생각은 끝났나보지?"
    그때는 엄청 놀랐어, 설마..내가 그렇게 티내며 있었나?
    하는수없이 나는 조용히 대답했어.
    "으,응..."
    "그래. 무슨 생각 했는데?"
    그뒤에 이어진 현우의질문에 나는 너무놀라서 말을 더듬었어.
    "그,그건...비,비밀이야!"
    갑자기 내가 소리치자, 잠깐 놀란듯한 얼굴을 보였다가, 이내 원상태로 변한 현우는 그뒤로 식사중에도 거의 말을 안했어...아..내가 왜 소리쳤을까? 이바보!
    혼자서 머리에 꿀밤을 먹인 나는 다시 식사했고, 그때 현우가 일어나더니 말했어.
    "후아~잘먹었다. 은지야. 나중에 보자! 난 지금 접속하러 간다."
    "응."
    그렇게 오랜만에 같이먹는 식사가 끝나버렸지.
    -------------------------------------------------------------------------------------
    후아~ 역시 여자시점은 너무 어려워서 표현이 미숙한듯하네요; 그래도 추천은 꼭 해주세요~!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뒤쪽을 보니까 중간중간 빼먹은 스킬들이 많더군요;; 이번에 스킬창 공개할때 모두 집어 넣겠습니다!
    --------------------------------------------------------------------------------------
    "좋아! 확인 못했던거 마저할까?"
    나는 아이템 창에서 다른 아이템들을 꺼내들면서 확인했다.
    <매직스톤>
    마법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돌.
    -재료아이템-
    "흠..이건 150개군.다음은...>
    <루비>
    붉은색의 매혹적인 보석.
    -재료아이템-
    <사파이어>
    푸른색은 차가워 보이는 보석.
    -재료아이템-
    <에메랄드>
    녹색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보석.
    -재료아이템-
    <다이아몬드>
    보석중에 가장 단단하다고 알려진 것으로 세공은 드워프만이 할수있다.
    -재료아이템 "흐응~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가 각각 25,30,15개고...오! 다이아몬드가 1개!마지막으로..."
    <다이아몬드 골렘의 갑옷>
    다이아몬드골렘의 몸체를 본따 만든 갑옷으로 엄청난 무게이긴 하지만 그만큼 방어력이 무식하게 뛰어나다고 한다. 재질은 다이아몬드 50%25, 미스릴 35%25, 오리하르콘 15%25 방어력:330 내구력:4000/4000 요구레벨:120 무게:1200 특수효과:빛속성 방어력 %2B20,다이아몬드보다 강도가 낮은 무기엔 피해를 입지 않음(단 기를 불어 넣었을때에는 손상됨),미스릴 이상의 무기에겐 피해를 입음.갑옷의 모양과 색상을 바꿀수 있음.자동적으로 30초당 5의 내구력 회복.
    "커억! 이건 껴야겠다."
    나는 내가입고있던 알수없는 넝마가된 갑옷을 벗어던지고 그걸 입은후, 모양은 약간 평범한 갑옷으로 바꾸었다.
    "자...이제 10분남았으니 또 달려야지! 카진! 잠시 역봉인 한다."
    "네."
    "역봉인! 헤이스트!고속이동!"
    -스킬발동 역봉인!헤이스트!고속이동!
    탓!
    "간다앗!"
    쌔앵~ ---------------------------------------------------------------------------------------
    한편더써요 조금 짧아서.열심히 달려서 도착했을때에는 5분이 넘게 남아있었다.
    "헉...헉...헉!"
    너무 달려서 다리에 경련이 오는듯해서 아무 의자에나 주저 앉은후 남은 5분을 스킬을 살펴보기로 했다.
    -스킬- [퓨전스킬]
    씰 몬스터(마스터)
    에인션트 씰 카피(마스터)
    퓨전-강화(마스터)
    씰 리저렉션(스킬레벨 0) 0%25 씰 블레이드(스킬레벨 5) 35%25 씰 아이템(스킬레벨 0) 0%25 스핀 스트라이크(마스터)
    광분(마스터)
    배쉬(마스터)
    스매쉬(마스터)
    라이딩(마스터)
    윈드밀(마스터)
    파이어 볼트(마스터)
    아이스 애로우(마스터)
    내려찍기(마스터)
    돌려베기(마스터)
    리프어택(마스터)
    아이스 볼(마스터)
    아이언스킬(마스터)
    샤프(마스터)
    체인 라이트닝(마스터)
    파이어 버스트(마스터)
    워프(마스터)
    바이탈 쉴드어택(스킬레벨 8) 78%25 월 오브 익스플로젼(마스터)
    포이즌 봄브(스킬레벨 9) 65%25 댄싱 오브 원드커터(마스터)
    라이트닝 토네이도(마스터)
    쉴드 차지(스킬레벨 4) 35%25 힐링 웨이브(마스터)
    쉐도우 클로킹(마스터)
    플레어 버스트(마스터)
    그레이트 쉴드(마스터)
    캐논 블레이드(마스터)
    아이언 바디(마스터)
    탐색-강화(마스터)
    차지 오브 더블 스트레이핑(스킬레벨 1) 30%25 애로우 샤워(스킬레벨 0) 0%25 썬더 브레이크(마스터)
    소드 웨이브(마스터)
    헤이스트(마스터)
    스트랭스(마스터)
    일루젼(마스터)
    블링크 블레이드(스킬레벨 6) 76%25 "흐음...변한건 없는것 같고...응? 퓨전스킬? 전엔 없던건데..생긴건가?"
    처음보는 단추에 클릭을 하자 글씨가 [원래스킬]로 변하면서 스킬들이 바뀌었다.
    -스킬- [원래스킬]
    산혼 철조 (마스터)
    빈혈조(마스터)
    폭풍철조(스킬레벨 6) 35%25 화(火) 파이어 오브 스톰 블레이드 (스킬레벨 0) 5%25 수(水) 워터 오브 스톰 블레이드 (스킬레벨 0) 5%25 풍(風) 윈드 오브 스톰 블레이드 (스킬레벨 0) 5%25 뇌(雷) 썬더 오브 스톰 블레이드 (스킬레벨 0) 5%25 광(光) 라이팅 오브 스톰 블레이드 (스킬레벨 0) 5%25 무(無) 루인 오브 스톰 블레이드 (스킬레벨 0) 5%25 ??? (???)
    "흐음...아직까지 물음표가 남아있네? 속성이 더 있다는 뜻일까?..흐음...이제 번호 뽑겠군."
    나의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기라도 하듯 사회자가 대기실로 들어왔고, 나는 스킬창을 원래대로 돌린후 닫고 뽑을 준비를 했다.
    "자 그럼 추첨을 시작합니다. 먼저 나는 지존님."
    사회자의 말에 내쪽에서 두칸옆에 앉아있던 그 유치한 이름의 사람이 일어나며 대답했다.
    "넵!~지금 가요!"
    나는 지존이 먼저 가서 번호를 뽑았고, 그뒤 사람들도 뽑아서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준결승전-
    제1대결 나는 지존vs카인 제 2대결 카르난vs칸나 준결승에까지 와서야 칸나와 붙게 된것을 보고 왠지 모를 흥분감이 생겨났다.
    "흐음......"
    나는 칸나를 바라보았고, 칸나도 내 시선을 느낀것인지, 문득 돌아 보았다가, 다시금 고개를 돌렸다. 무시하는건가....하지만 지금뿐일줄 알아라!
    그렇게 투지를 불태우며 1대결을 구경하러 갔다.
    -------------------------------------------------------------------------------------
    아마 칸나도 나중에 비중이 클지도.....나머지는 ....비.밀.입.니.다.
    추천과 코멘트는 꼭 해주세요!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제 1대결.
    카인vs나는 지존
    드디어 제 1대결이 시작되고 사회자의 부름에 따라 양쪽에서 서로 나와 인사했다.
    나는 지존이란 이름과는 다르게, 공손히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육탄 마법사 카인입니다."
    "안녕하세요, 마법무투가 나는 지존입니다."
    둘의 소개가 끝나고나자 나는 약간 의아해하며 말했다.
    "엑? 저녀석도 히든? 마법무투가라니....어떤 방식으로 싸울지 기대 되는데?"
    "자! 그럼. 시작해주십시오!"
    내가 생각하는사이에 순식간에 경기가 시작했고, 둘은 곧바로 용수철이 튕기듯 앞으로 나아갔다.
    "하앗! 매직 오브 업!"
    카인만의 기술로 나중에 들은건데 몇분정도 스텟이 상승하는 기술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파이어 엘리멘탈 피스톨!"
    화르륵!
    "호...저게 마법 무투가인가? 확실히 일반 무투가들에겐 없는 기술이군......"
    둘은 강화를 끝마쳤는지, 곧바로 맞부딫치기 시작했다.
    "챠압! 스태프 오브 소드!"
    지잉!
    카인의 스킬을 사용하자 지팡이 끝에서 길게 검이 솟아 올랐고, 곧바로 나는 지존에게 휘둘렀다.
    후웅!
    "어림없다! 화(火)! 육합권! 화룡승천!"
    화르륵! 파바박!
    순식간에 피스톨에 맺혀있던 화염들이 용의 머리가 되어 카인에게 날아왔다.
    "훗..블링크!"
    번쩍.
    그러나 마법사답게 블링크로 가볍게 피해낸 카인은 다시 뒤쪽에서 나타나 공격을 감행했다.
    "차합! 파이어 블레이드!윈드 블레이드!썬더 블레이드!아이스 블레이드! 헉...헉...웨폰 오브 댄싱!"
    순식간에 공중에 4개의 4속성검이 생성되더니 나는 지존을 향해 날아가 압박해갔다.
    "치잇! 사방에서 공격하다니. 어엇!"
    챙!챙!챠쟈쟝!
    4대속성검을 힘겹게 막던 나는 지존은 카인의 존재를 잠시 잊어버렸고, 그결과는 안좋은 쪽으로 흘러갔다.
    푸욱!
    "하하, 나를 잊으시면 안돼죠."
    "으윽...이,이자식!"
    카인의 지팡이에서 나온 검이 나는 지존의 등을 꿰뚫고, 복부를 뚫고 나와 있었다.
    그공격으로 움직임이 멈추자 곧바로 4속성 블레이드가 날아들었고, 각각 두개는 몸에 박혀들었다.
    푹!푹!푹!푹!
    "크,크아아아!!!!!"
    "훗...마법파괴."
    화르륵!휘이잉!쩌저정!파지직!챠장!
    그뒤에 곧바로 4개, 아니 카인의 지팡이 검까지 5개가 사라지며, 나는 지존을 걸레(?)로 만들었고, 그런 카인의 모습에 관중들은 인상을 찡그렸다.
    "하하..마지막입니다. 모든곳에 존재하는 마나여, 지금 내앞을 가로막는 어리석은 것들에게, 위대한 마법의 심판을 내리려고 하니, 지금 내앞에 형채가되어 이루어 져라! 블레이드 오브 카오스!"
    번쩍!쿠릉!쿠르릉!
    카인이 주문을 외울때 부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며 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이내 양손에 진회색에 흰색과 검은색이 일렁이는 거대한 대검이 양손에 나타났다.
    파츠츠측!파츠측!
    "모든것을 파괴하는 혼돈이여!작렬해라!"
    카인의 마지막 주문과 함께 강렬한 빛이 비추었고, 순식간에 경기장이 통채로 날아가버렸다.
    번쩍!쿠과과과과!
    엄청난 빛속에서 커다란 폭음이 몰려왔지만, 재대로 상황을 볼수 없었고,빛이 사라진후, 광경은 놀람 그자체였다.
    "아, 이거, 힘을 너무 준건가? 큭큭...카르난! 결승에 올라오면 각오하라고!"
    나에게 브이를 가르키며, 외치는 카인에게 나도 웃음며 브이를 그리며 말했다.
    "큭큭! 올라가게 된다면 말이지."
    그렇게 다시 우정(?)인가? 하여튼 무언가를 다지며(뭘 다져! 마늘 다지냐!) 대기실로 들어갔다.
    3분후는 나의 시합이므로.
    --------------------------------------------------------------------------------------
    ㅎㅎ; 오늘은 놀다가 늦게 올리내요;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어느덧 시간은 흘러 눈깜짝할 사이에 3분이 지나갔고, 칸나와 나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자!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대결입니다! 먼저! 화려한 마법과 검술에 부족한것이 없는 카르난 선수!"
    와아아!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속에 잔혹함이 숨어있는 칸나 선수!"
    사회자의 부름에 나와 칸나는 둘다 앞으로 나섰고, 서로 가볍게 목례로 인사한후, 전투자세를 잡았다.
    "오늘은 두분다 투지가 불타오르는 것 같군요, 그모습에 저도 열정이 불타...."
    "우우! 닥치고 시작이나 해라!"
    "우리는 사회자의 잡담을 들으러 온게 아니다!"
    "맞아! 얼른 시작이나하라고!"
    사회자의 오늘따라 더욱긴 잡담에 관중들이 짱돌에 여러가지 잡템들을 던지며 야유 했고, 결국 사회자는 시작을 외친후 구석으로 들어가 땅바닥에 기묘한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그걸 신경쓸 새도 없이 칸나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띠리링~띠리~띵띵!
    무언가 아주 아름다운 음악이었지만...그건 나에게 안통한다구!
    "또 연주인가? 훗. 샤프!속성부여 수(水),뇌(雷)!"
    -아이템 스킬,스킬발동 속성부여 수(水),뇌(雷),샤프!
    순식간에 검에 보조를 건후 곧바로 칸나를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
    "썬더~! 브레이크!"
    -스킬발동 썬더 브레이크!
    파츠측!치지직!
    아이템에 강화된 번개가, 썬더 브레이크를 통해 그위력을 뽐내는듯 막대한 전류를 방출 시켰고, 칸나의 주위를 감싸고 있던 은사들에 전류가 흐르는것이 확연히 들어났다.
    "꺄악!"
    칸나는 갑자기 연주하는데 하프에 전기가 통하자, 깜짝 놀라며 하프를 떨어트렸고, 그때를 놓치지않고 공격을 감행했다.
    "챠합! 일루젼!"
    -스킬발동 일루젼!
    스슥!
    일루젼..분신을 생성하는 기술로, 내가 일루젼을 마스터하자 총 10명의 분신이 생성되었는데, 마나를 더 보내면, 더욱 많은 분신을 생성할수도 있으며, 분신은 본체의 100%25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구별하기 아주 힘들기로 알고있다.
    "하압! 소드 웨이브!"x11 순식간에 열명이 펼친 검의 파도가 칸나를 향해 날아갔고, 이미 하프를 들고있던 칸나도 깜짝 놀라며 황급히 방어와 관련된 연주를 하는지, 진한 회색의 구가 칸나를 감쌌다.
    파바바밧!
    순식간에 사방에서 날아간 소드 웨이브가, 칸나의 방어막과 부딫쳤고, 엄청난 스파크를 튀기며, 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파츠츠..파바박!
    "우..."
    쩌저적!
    "부족한가? 캐논 블레이드!"x10 후우웅!
    공기를 가르며 날아든 캐논 블레이드가 소드 웨이브의 추진력을 더해주자 칸나는 입에서 피를 흘리며 주저 앉았고, 결국 그 방어벽은 깨어지고 말았다.
    챙그랑!
    "꺄악! 음방의 챠크람! 뮤직 오브 쉴드!"
    순식간에 챠크람속에서 거대한 음표들이 나타나 소드 웨이브와 캐논 블레이드를 거의 소멸시켜버렸고, 나머지는 칸나의 음공의 챠크람 술법에 소멸 당했다.
    "치잇! 일루젼 해제! 플레어 버스트! 헤이스트! 스트렝스!"
    -스킬발동 플레어 버스트!헤이스트!스트렝스!
    쿠우웅!
    플레어를 버스트 형태로 발사하는 플레어 버스트가 칸나를 향해 날아갔고, 그뒤를 바짝 헤이스트와 스트렝스를 걸고 쫒아갔다.
    "음공의 챠크람! 사운드 오브 블레이드 커터!"
    신비하게 꼭 윈드 커터처럼 음표들이 거대한 검이되어 플레어 버스트를 가르고 나에게 까지 다가 왔고, 이미 쉴드로 방어준비를 하며 달리던 나는 다가오는것을 보자마자 스킬을 발동시켰다.
    "큭! 쉴드 챠지!"
    -스킬발동 쉴드 챠지!
    파아앗!
    순식간에 몸에 붉은 빛이깃들더니 빠른 속도로, 사운드 오브 블레이드 커터의 장벽을 꿰뚫고, 칸나의 지척에 다가갔다.
    "이쯤이면 되겠지? 캔슬! 리프 어택!"
    파밧!
    순식간에 그런건 없었다는 듯 붉은 빛은 사라졌고, 나는 어느새 상공에 떠있었다.
    그리고......
    --------------------------------------------------------------------------------------
    절단마공 연성중입니다~ 크크크캬캬캬캬~~!(퍽! 우두득! 콰직! 뻐그덕! 퍽!퍽! 털썩! 질질질......)
    그래도......연성을...멈출수는....꼴까닥.
    이상. 죽어버린 작가로 인해 연중....을 할리가 없으니 살기를 거두세요! 거기 각종 무기를 내려 놓으세요;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공중으로 치솟은 나는 리프어택을 캔슬한후 곧바로 공격을 감행했다.
    "각오해랏! 바이탈 쉴드 어택!"
    -스킬발동 바이탈 쉴드 어택!
    쿠와앙!
    공기를 찢어버릴듯한 풍압과 함께 나는 엄청난 속도로 밑으로 하강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칸나와 충돌했다.
    쿠과과광!
    한번의 충격덕에 경기장위는 초토화가 되어버렸고, 나는 재빨리 혹시모를 기습을 대비하기위해, 그레이트 쉴드를 사용했다.
    "그레이트 쉴드!"
    -스킬발동 그레이트 쉴드!
    지잉.
    순식간에 막이 생겨나 나를 감쌋고, 약간의 여유가 생긴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나 경기장 위에는 칸나는 없었고, 장외패를 당했는가 살펴보았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어디있지......서,설마!"
    어디있는지 나답지않게 제법 깊이 생각하던 나는 순간 위쪽에서 들려오는 파공음과 살기에 놀라며 위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런! 제기랄!"
    쿠과과!
    위쪽에서는 정체를 알수없는 엄청난 광선이 곧바로 나에게로 떨어졌다.
    어짜피 경기장을 다 덮어버릴만큼 넓은 범위의 공격에 하는수없이, 약간의 피해라도 줄이기위해 위험한 방법을 준비했다.
    "믿어 보자! 흐아압! 그레이트 쉴드! 그레이트 쉴드! 그레이트 쉴드!......"
    -스킬발동 그레이트 쉴드! 그레이트 쉴드! 그레이트 쉴드!......
    칸나의 광선이 지척에 다가올때까지 그레이트 쉴드를 중첩 캐스팅하자, 마나가 절반이 날아갔지만, 충분히 마나가 남았기에 나는 단단히 준비하고, 거의 다다랐을때 스킬을 사용했다.
    "흐아압! 씰 블레이드!"
    -스킬발동 씰 블레이드
    파아앗!
    순식간에 엘리멘탈 블레이드에서 강렬한 빛과 함께, 칸나의 광선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쿠우웅!
    나의 마나가 빠른속도로 사라지며 칸나의 광선을 흡입하기 시작했고, 마나가 거의 바닥을 들어내자!
    나는 흡수를 멈추고, 검을 휘둘렀다!
    "가랏! 출!"
    파아앗!
    방금전의 칸나의 광선보다 2배이상 강력한 광선이 위로 날아가 맞부딪쳤고,서서히 위쪽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파앗!파츠즉!파직!
    칸나는 플라이 같은 스킬은 없는지, 광선을 이용해 천천히 내려오고있었고, 내가 밀어내기 시작하자 칸나의 놀란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이건, 말도 안돼! 내기술을 따라하다니?! 그럴순없어!"
    "아니! 나의 직업은 씰 세이지! 봉인의 현자!"
    "그,그런! 설마! 이기술까지 봉인했단 말이야? 이익! 음공의 챠크람! 사운드 오브 뮤지컬브레스!"
    저게 기술 이름이었나 보군......하여튼 다시 한번 더 칸나가 같은기술을 사용하자, 내가 반사시킨것과 비슷한...아니 더욱 강력하게 변화하여, 다시 천천히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제기랄......최후의 도박이다..."
    "호호, 이만 패배를 시인 하시지!"
    "그렇게는 안되지! 여자를 베는건 좀 꺼림칙 하지만......잘가라. 블링크 블레이드!"
    -스킬발동 블링크 블레이드!
    번쩍!
    서걱!
    아직도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한 얼굴로 있던, 칸나의 얼굴은 경악으로 바뀌며 회색으로 물들어 사라졌다.
    "급소인가......"
    내 검이 정확히 칸나의 목을 베어버렸기에, 칸나는 체력이 많이 남아있었지만, 급소를 공격당해 그상태에서 즉사했고, 결국 승리는 나의 차지가 되었다.
    -------------------------------------------------------------------------------------
    오늘은 할말이 없어요~아! 너무 더워 ㅜ.ㅜ;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드디어! 부활했습니다! 후아아!!(조용히해! 퍽퍽!)
    그럼 연참 들어갑뉘다~ ------------------------------------------------------------------------------------
    잠시뒤 사회자의 승리선언과 함께, 더이상 일어서있을 기운조차 없기에 그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았고, 이건 토너먼트라서 죽어도 다시 살아나기때문에, 이미 살아난 칸나가 나에게 다가왔다.
    "어떻게...어떻게 내 기술들은 지금껏 실패한적이 없었는데! 넌 도데체 뭐지?"
    칸나의 눈은 이미 도끼눈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엄청난 살기마저 느껴졌다.
    하지만 원체 이미 이긴 상대라서 그런지 나는 가볍게 대꾸해주었다.
    "뭐...일단, 절대자라고 해두죠."
    "뭐,뭐얏! 이익!"
    나의 도발적인 말투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지 칸나는 얼굴이 일그러지며, 무언가 말하려고 했지만, 사회자의 중재에 칸나는 별수없이 나를 힐끗 노려본뒤 돌아갔고, 나도 바지를 털고 일어난후, 대기실로 향했다.
    "후아~ 그런데, 이제 마지막 상대는 카인이 된건가? 이거 골치 아프군...."
    나는 대기실로 향하는 복도에서, 혼자말을 내뱉었는데, 예상치도 않게 답변이 들려왔다.
    "훗. 걱정말어~"
    "맞아."
    "헉! 시켈!세토!"
    시켈과 세토는 나를 기다렸는지, 그 복도에서 웃으며 있었고, 그런 그들의 모습에 나는 반가움을 느꼈다.
    "여어~이자식! 언제 그런 실력을 숨긴거냐!"
    "큭...이제 나랑 시켈이 같이 덤벼도 힘들게 됬네?"
    "하하, 원래 내가 한실력 하거든~!"
    "푸하하!이자식 웃기는건 알아줘야 한다니깐."
    "큭큭.."
    "하하..."
    "크하하!"
    그렇게 오랜만에 가는길에 카인까지 만나 우리 4총사가 의기투합해서 여기저기 휘젓고 다녔다.
    뭐, 거의 대부분을 먹는것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말이다.
    -----------------------------------------------------------------------------------
    오랜만에 현실이야기로 들어갈것 같습니다.그렇게 의기투합해서 먹거리 포장마차 같은것들을 휘젓고 다니며, 열심히 먹었고, 결국 상태이상 소화불량에 걸리는 참사를 맞이했다.
    "끄..윽...소,소화제!!"
    "우어어~"
    "소화제!!"
    결국 소화불량에 패배한 우리들은 여관방을 잡고나서 휴식모드로 전환한 후에, 로그아웃했다.
    -정말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끄윽...응..."
    번쩍!
    순식간에 밝은 빛이 몸을 감싸며, 밖으로 빠져나갔고, 곧 방안에서 캡슐에 누워있는 현실의 나로 돌아오는것을 느꼈다.
    "후우~ 킁킁..우엑! 이건 무슨 냄새야! 빨리 씻어야겠다."
    나오자마자 곧바로 자려고했던 나는 인간이 낼수없는 끔찍한 냄새에 기절초풍하며, 재빨리 세면실로 갔다.
    마침 은지는 어디 나갔는지, 신발이 보이지 않았고, 오랜만에 푹 쉬어보자는 생각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그안에 몸을 담갔다.
    "캬아~살것같다! 아~ 몸이 나른하네...그래도 저번처럼 잠들면 안되니까...빨리 씻고...나가야...쿨쿨.."
    잠을 안자려고 노력은 했지만,결국 잠의 괴수가 나의 몸을 장악했고, 순식간에 잠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한참 자고 일어났을때에는 또 물은 많이 줄어있었고, 몸은 불어있었다.
    "에휴....제로, 부탁해"
    -네.
    지이잉 또 지난번처럼 수분을 모두 빨아들이고 난후, 원래대로 돌아온 몸을 보며, 아직 제대로 안씻은것이 생각나서, 재대로 온몸 구석구석을 씻은후,마지막으로 깜끔하게 덥수룩한 수염을 깎은후 밖으로 나갔다.
    "후아~ 개운하다~ 얼라? 은지가 안보이네. 아직도 안온건가?"
    하지만 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현관에서 은지가 들어왔다.
    철컹.
    "아, 현우야! 있었구나!"
    "으,응..그런데 어디 갔다가 온거야?"
    "응."
    "어디?"
    "비.밀."
    "......"
    그렇게 늘있는 영양가 없는 대화가 지나간후,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위해 은지와 함께 집밖으로 나갔다.
    "캬아~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깥공기~상쾌하다!"
    "훗..그러니까, 자주 밖으로 나와서 조깅이라도, 하면서 게임해."
    "으,응..노력은 해볼께."
    은지와 이야기를 하고난후, 나는 차가없었기에 은지와 함께 걸어갔다.
    터벅..터벅..
    '흠...뭔가 말을 해야겠는데...'
    터벅..터벅..
    "아, 난 맛있게 하는 집 모르는데 어떻게 하지? 워낙 밖으로 안나오니 뭘 알아야지......"
    "호호, 걱정마, 내가 알고있으니까. 자! 가자!"
    일부러 왠지 무거운 분위기를 돌려보기위해 말한것인데, 은지는 싱긋 웃으며, 내손을 잡았고,은지의 손은 따스하면서도 부드러웠다. 그렇게 손을 잡은 그때 갑자기, 가슴이 두근 거렸다.
    '이,이게 왜이래?'
    그리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것 같았기에 안들키려고, 일부러 다른곳을 보는 척했다.
    물론 은지의 얼굴을 바라볼 용기도 나지 않았다.
    그렇게 은지의 손에 이끌려 비싸보이기는 했지만, 상당히 돈이 많은 나이기에, 거리낌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
    은지의 시점.
    오늘 잠깐 아버지를 만나고 온 나는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갔다.
    왠지 오늘은 현우가 나와 있을것 같다고나 할까? 왜 그런거 있지 않아? 여자의 육감이라고나 할까.....
    "하아..하아..이제 도착했네. 제로, 나야"
    -네, 최은지님 확인 되셨습니다.
    철컹.
    은으로 들어서자, 안에는 현우가 막 씻고 난 후인지, 머리가 축축했다, 그래도 나의 육감이 맞았지 뭐야? 호홋.
    "아, 현우야! 있었구나!"
    "으,응..그런데 어디 갔다가 온거야?"
    "응."
    "어디?"
    "비.밀."
    "......"
    역시나 매일하는 말답게 얼어붙었던 현우는 금새 원래대로 돌아왔고, 곧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캬아~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깥공기~상쾌하다!"
    현우가 기지개 켜면서,정말 상쾌한듯 기분좋은 미소를 지었고, 덩다라 나도 웃음이 나왔다.
    "훗..그러니까, 자주 밖으로 나와서 조깅이라도, 하면서 게임해."
    "으,응..노력은 해볼께."
    그렇게 말한후, 현우와 함께 시내로 걸어서 나갔어.
    터벅..터벅..
    '하..오랜만에 현우와 외식인데, 무게가 너무 무거운걸? 뭔가 말을 꺼내야 할까?'
    터벅..터벅..
    "아, 난 맛있게 하는 집 모르는데 어떻게 하지? 워낙 밖으로 안나오니 뭘 알아야지......"
    "호호, 걱정마, 내가 알고있으니까. 자! 가자!"
    나는 현우의 손을 잡고난후, 내가 잘알고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했어, 현우의 손은 예전에 현우네 아버지 덕에 여러가지 운동을 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손은 약간 꺼칠하고, 굳은살이 많이 박혀있었지만, 그런 손조차도 아주 부드럽게 느껴졌다.
    중간에 현우가 다른곳을 쳐다봐서 뭔가 했지만, 그리 중요한건 아닌것 같아서,서둘러 향했고, 곧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
    하하하...계속 써요 ㅡ,.ㅡ;다시 현우의 시점.
    조금 비싸보이는 식당이라고 생각했던, 그곳은 레스토랑이었다.
    -퍼묵어 레스토랑-
    "......"
    "호홋. 간판이 그렇지?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아! 자, 들어가자"
    레스토랑의 안에는 간판과는 틀리게 분위기가 좋았고, 사람도 제법 많았다.
    어찌됬든, 맛있기만 하면 되기에,적당한곳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주문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나는 요리가 어떤건지 몰랐기에 아는 건 스테이크뿐이라 그걸 시켰고, 은지는 파스타? 하여튼 나는 알아들을수 없는 것들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스프가 나왔다.
    스프를 먹으면서 갑자기 어떻게 은지가 그런 요리들을 알고 있는제, 궁금해졌고, 입에있던 스프를 삼킨후 은지에게 말했다.
    "은지야, 넌 어떻게 그렇게 요리들을 많이 아는거야?"
    "내꿈이 요리사라니깐. 이정도는 기본이지!"
    그렇게 간단히 궁금증을 해소한후, 학창시절의 기억을 최대한 살려 배운 식사예절을 총 동원해서 식사했고, 식사하는 동안 멍하게 은지를 보고있다가, 은지와 눈이 마주쳐 화들짝 놀란일도 있기는 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나중에 여유가되면, 그때 또 가기로 하고는,집으로 돌아갔다.
    "제로, 우리왔다~"
    -김현우,최은지님 확인되었습니다.
    철컹.
    집으로 들어가자마자,각자 인사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으로 들어가자마자,오늘 내개 은지를 보며 왜그랬는지 골똘히 생각했고, 그이유는 바로 사랑이란것을 깨닫는 데에는 그리 긴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밤늦게까지, 고백에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
    한편더 갑니다!밤늦게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던 나는, 일단은 접속하기로 했다.
    지이잉.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기존 유저이신분은 로그인을 신규회원가입을 원하시는분은 회원가입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인증완료.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후아! 어떻게하지?"
    나는 여관방안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거리며, 생각했고, 로그아웃과 로그인을 여러번 반복한끝에 내린 결론은......
    "으아아악! 이렇게 고민한다고, 뭐가 되는것도 아니고......일단은 잊고,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거야!"
    황당한 결론을 내린 나는, 일단 사냥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혔고, 곧있을 결승전을 하기위해 시합장으로 향했다.
    "하아~ 오늘은 지각 안했다."
    또 남아도는 시간때문에 밤새도록 고민했던것이 떠올라, 머리를 쥐어박으며 잊어버리려 애썼고, 드디어 카인과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네! 드디어! 대망의 콜로세움 결승전 입니다!"
    와아아!-
    늘 똑같은 함성소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고, 경기장 위에는 나와 카인, 둘뿐이었다.
    "네. 이번에는 지난번 카인님의 마법으로 관중들까지 피해를 입어 관중석에 보호막을 장치 해두었으므로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지난번...그 카오스 뭐시기...그건 너무 강력한데....하지만...그거라면 막을수 있을거야..
    "자, 그럼 시작해 주십시오!"
    시합시작과 함께 관중석에 희뿌연 방어막이 씌였고, 곧바로 우리둘다 공격하기 시작했다.
    "챠합! 파이어 볼! 더블스펠! 윈드 커터!"
    슈악!
    육탄마법사도 마법사는 마법사! 엄청나게 많은수의 파이어볼과 윈드 커터들이 사정없이 몰려 들었고, 방패로 막아내면서 전진하려는 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치잇..그렇다면..쉐도우 클로킹!"
    -스킬발동 쉐도우 클로킹!
    스르륵..순식간에 나의 몸이 사라지자 카인은 마법을 멈추고, 쉴드를 쳤다.
    "쉴드! 이자식 어디 숨은거냐? 디텍트 마나!"
    스르륵!
    순간적인 임기응변으로 카인은 나를 찾기 위해 디텍트 마나를 시전했다.
    하지만, 디텍트 마나가 발동되려는 순간 나는 카인의 쉴드 안쪽의 그림자에서 뛰쳐나와 공격했다.
    "크하하! 배쉬!"
    콰앙!
    순간적으로 배쉬에 맞은 카인은 잠깐 스턴상태가되었고, 그틈에 카인의 쉴드를 박살내버린후,재빨리 뒤로 물러섰다.
    "칫!"
    내가 피하자 그자리에는 순식간에 4속성 블레이드가 나타나 춤을추는듯 휘둘러졌고, 나는 피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는 자세를 바로잡았다.
    "좋아! 한번 해보자고!"
    "큭...각오 하는게 좋을걸? 파이어 블레이드! 썬더 블레이드! 윈드 블레이드! 융합!"
    파츠츠즉!
    쿠구궁!
    "커억! 저건..내 엘리멘탈 블레이드와 비슷한데? 나도 질수는 없지! 속성부여 화(火),뇌(雷),풍(風)!"
    -아이템 스킬사용 속성부여 화(火),뇌(雷),풍(風)!
    카인도 그모습에 상당히 놀랐는지 잠시 황당한 얼굴을 하고있다가, 곧 눈을 빛내며 검을 휘둘렀다.
    샤악! 파지직!
    검이 지나가는 자리에는 전류가 흘렀고, 우리 둘다 치열하게 맞붙었다.
    챙!화르륵!파칙!
    "크윽!블링크!"
    "어딜! 블링크!"
    갑자기 한참 싸우다가 신음성을 흘리던 카인은 황급히 뒤쪽으로 블링크했고, 그에 놓칠새라, 나도 재빨리 블링크를 시전했다.
    -------------------------------------------------------------------------------------
    후아암~ 그럼 이만..전 피곤해서 더 자러가요~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카인이 블링크로 피한후, 나도 재빨리 블링크로 따라 붙었고, 결국 나는 이일을 후회해야만 했다.
    "크하하! 걸렸다! 파이어 월! 다연발 매직 미사일!"
    갑자기 큰소리친 카인은 내앞으로 파이어 월을 시전했고, 그 파이어 월을 꿰뚫고 날아온 매직 미사일은 대략 100은 한참 넘겨보였다. 거기다가 속성이 무속성에서 화속성으로 돌변하여 마치 수백발의 파이어 에로우를 보는듯한 착각이었다.
    "제기랄! 그레이트 쉴드!"
    -스킬발동 그레이트 쉴드!
    팅.화르륵!
    쉴드에 부딪친 파이어 매직 미사일은 한번 부딫친후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마치 스타크래프x에 나오는 프로xx의 캐xx가 공격 하는 모습과 흡사했다.
    거기다가 부딪칠때마다 불길이 일어나면서, 계속해서 부딪쳤고, 결국 서서히 그레이트 쉴드에 금이가기 시작했다.
    "제길...하는수없지! 모두 부숴버리면 될려나?...생각하자...생각...그래!"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놀고있냐? 파이어 월! 다연발 매직 미사일!"
    "또 그거냐! 하지만 이젠 소용 없다! 월 오브 익스플로젼!"
    -스킬발동 월 오브 익스플로젼!
    화르륵!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파이어 월과 동일하게 생겼으나, 본질은 확연히 틀린 것이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나에게 날아오던 매직 미사일이 순간 내 월 오브 익스플로젼앞에서 딱 멈추어 선것이다.
    "무슨 수작이지? 흥...그래봐야, 파이어 월이겠지, 가랏!"
    곧 다시 내 월 오브 익스플로젼으로 다가오는 매직미사일들 다가오자마자 익스플로젼 위력의 폭발이 파이어 월에서 쏟아지기 시작했다.
    쿠왕!펑!쾅!
    순식간에 폭발에 휩쓸려 매직미사일 대부분이 소멸했고, 그외에 몇개는 늦게 날아와서 겨우 소멸되지 않았다.
    "큭큭...이제 어떻게 할꺼지? 카인~"
    "이익...캔슬! 헤이스트,스트렝스,스톤스킨,아이언스킨,샤프!"
    순식간에 자기몸에 엄청나게 많은 수의 보조를 건 카인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나에게 달려왔다.
    "질까보냐! 헤이스트,스트렝스!"
    -스킬발동 헤이스트,스트렝스!
    "챠합! 썬더 브레이크!"
    -스킬발동 썬더 브레이크!
    "어딜! 매직 브레이크!"
    순식간에 검과 검의 대결로 바뀌었고, 카인은 육탄 법사의 이상한 기술들을 시전하기 시작했다.
    "치잇! 매직 업! 매직소드, 트리플 매직 어택!"
    순식간에 3번의 찌르기가 마법적 힘이 담긴것인지, 무지막지한 파괴력으로 세번의 초고속 연타공격을 했고, 힘겹게 피해낸 나는 계속해서 공격했다.
    "제법인데? 캐논 블레이드!"
    -스킬발동 캐논 블레이드!
    파밧!
    휘둘러진 나의 검에서 여러개의 뭉쳐진 마나 덩어리가 카인에게로 날아왔다.
    "매직소드, 소드 오브 트위스트!"
    샤악!
    엄청난 회전력을 동반한 카인의 검은 내 캐논 블레이드를 모두 소멸시키고도 모자른지, 나에게 쇄도해왔다.
    "제기랄! 오랜만에 놀아보자! 광분! 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광분,스핀 스트라이크!
    두근.두근.
    오랜만에 광분을 사용하자 그동안 오래 사용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터하고도 엄청나게 많이 사용했었는데, 오늘은 무언가 반응이 틀렸다.
    "크으으...크아아!"
    -스킬 광분이 버서크로 변경되었습니다.
    "크아악!큭큭...스핀 스트라이크!"
    -스킬발동 스핀 스트라이크!
    광분이 버서크로 변형되면서 스킬레벨은 모두 없어졌지만, 광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스킬의 정보를 살펴보면......
    ------------------------------------------------------------------------------------
    후아암~좋은 아침 되세요~!
    저의 미흡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버서크의 정보를 보면......
    <버서크>
    시전자를 광전사, 즉 죽을때까지 싸움을 하게 만드는 기술로 공격력 200%25향상(스킬에도 해당됨), 방어력 100%25하락,모든스텟 30씩 증가. 시간동안 무적상태(단, 목,머리,심장이 꿰 뚫릴경우 죽음),마스터하기 전까지 캐릭터가 본능대로 움직임.
    지속시간 10분(스킬레벨 증가마다 2분씩 증가)
    모든스텟 30증가(스킬레벨 증가마다 1씩 증가)
    후유증으로 10분간 모든스텟 30 하락(스킬레벨 증가마다 2씩 감소)
     고로, 나는 지금 내시선으로 보고있기는 하지만 캐릭터는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다.
    "크르르...썬더 브레이크! 캬아아!"
    -스킬발동 썬더 브레이크!
    평소보다 몇배는 강력해진 번개를 동반한 엘리멘탈 블레이드는 카인에게로 날아들었다.
    "뭐,뭐야! 이,이런 미친! 쉴드!쉴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나여, 지금 이곳에 너의 뜨거운 힘을 보여주어라! 파이어 토네이도!"
    화르륵!
    엄청난 마법이라고 직감(원래 직감이다)으로 알아차린 내 캐릭터는 버서크 상태에서도 나 못지얺게 잘싸우고 있었다.
    "크륵? 라이트닝 토네이도!"
    파츠측!
    화염의 회오리와 번개의 회오리가 중앙에서 힘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그것을 틈타 내 캐릭터는 재빨리 앞으로 용수철 튕기듯 앞으로 쏘아져 나갔고, 잠시 한시름 놓았다며 방심하던 카인에게 기습을 가했다.
    "크륵!소드 웨이브! 크와악!"
    순식간에 거의 무방비상태에서 쉴드밖에 없던 카인은 당황하며 재빨리 블링크로 회피했고, 서서히 나와 카인 둘다 마나가 바닦을 보이기 시작했다.
    "헉..헉..."
    "크아!캬륵!"
    챙!챙!
    나의 공격력 증가로 인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던 나는 서서히 내가 캐릭터를 조종할수있을정도로 장악력이 느슨해진것을 느꼈고, 기어이 버서크가 풀려버린 것이다.
    "크륵..엉? 뜨악! 풀렸다!"
    "응? 검의 힘이 약해졌다! 흐아압! 매직 소드! 소드 오브 트위스트!"
    "크윽...스텟 하락때문에...마나가...허엇!"
    스텟하락의 후유증으로 아무스킬도 못쓸정도로 마나가 바닥이나버린 나는, 다가오는 카인의 검에 황급히 몸을 땅바닥에 굴려서 피했다.
    "제기랄! 하는수없지! 이걸 회복하려면 어쩔수 없으니...서먼 가디언 카진!"
    파지직!
    "명령을! 마스터!"
    순식간에 나타난 카진에 관중들 모두 순간적으로 얼어붙었고, 카인도 라울이는 봤지만, 카진은 본적이 없어서인지 매우 놀란듯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너,너...원래 있던 똥개는?"
    뚝.
    순간 무언가 끈어지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카진이 말했다.
    "마스터...저녀석...없애버리고 싶습니다만......"
    "아하하...야! 카인! 라울이가 진화해서 카진이 된거야!"
    "아하~난또 니가 그똥개 버린줄 알았지.."
    "크륵..없애버리겠다. 전환! 실버 팽!"
    콰드득!
    또다시 이어진 카인의 똥개란 말에 카진은 분노했고, 옛날의 나터럼 '광분'스킬을 생성시켜버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실버 팽. 수인족 견(犬)으로써의 진정한 모습으로, 인간 상태일때는 모든 스텟이 실버팽의 모습일때보다 20%25 감소되있는 상태이기때문에 좀더 약하다고 할수있다.
    그래도 내가 인간으로 변신시키는 이유는 마을에 들어가면, 소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뭐, 이모습도 멋지기는 하지만......"
    "크르릉..뭐라고 하셨습니까? 마스터."
    찌릿.
    "아하하..아무것도 아냐..아무것도..."
    휴우..십년 감수했네.
    "어쨌든 카진, 퓨전이다!"
    "옛! 이모습으로 하면 더욱 강해집니다!"
    "조오았으~ 시작하자! 퓨~~~전~~~합!"
    "네, 마스터! 퓨~~~전~~~합!"
    번쩍!
    "크하하! 다시 힘이 넘친다! 크아아앙!"
    -띠링 '다이아몬드 골렘의 갑옷'의 숨겨진 특수효과 발동. 갑옷의 형태와 이름이 퓨전을 할때 자동적으로 변환됩니다.
    스르륵.
    순식간에 변신이되어버린 갑옷의 모습에 잠시 멍하게 있다가 황급히 확인을 했다.
    <불쥐의 털로 짠 옷>
    만화 캐릭터 이누xx가 입고 있던 옷으로 불에대한 저항력이 높다고 한다.
    어째서 다이아몬드 골렘의 갑옷이 불쥐의 털로 짠 옷으로 변한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방어력:330 내구력:무한 요구레벨:가디언 카진과 유저 카르난이 퓨전했을때에만 입을수있다.
    무게:50 특수효과:불에대한 내성 100%25,퓨전스킬 데미지 50%25증가,???
    ???<-이건...아마도...아직 숨겨진 것이겠지...그나저나...이꼴은...완전히 이누xx잖아! 에혀......
    "크,큭....너, 애니 팬이었냐?"
    "치잇! 맘대로 생각 하시지! 각오 하는게 좋을꺼다..마나가 남아 돌거든..."
    씨익.
    내가 쿨하게 씨익 하고 웃어주자, 카인은 토하는 시늉을 했고, 곧바로 응징에 들어갔다.
    "시간이 짧으니 빨리 끝내주지! 속성부여 풍(風)! 각오해랏! 윈드 오브 스톰 블레이드!"
    휘이잉!파앗!
    --------------------------------------------------------------------------------------
    큭큭...드디어 모두 원하시던 콜로세움에서 퓨전을 이루었습니다.(누가 원해! 니가 일부로 한거지!퍽퍽!콰득!꼴까닥...)
    선/추/코멘...많이 남겨주세....꼴까닥.
    멘트 변경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윈드 오브 스톰 블레이드를 발동시키자 곧 무시무시한 풍압과 함께 회오리바람이 마치 카인을 집어 삼킬듯이 카인에게로 쏘아져 나갔다.
    "커헉!블레이드 오브 파이어 매직!"
    곧 카인도 방어할 요량으로 스킬을 시전하였고, 두개의 불의 검과 회오리 바람들의 치열한 힘싸움으로 번졌다.
    "큭...이제..다른 속성의 스톰 블레이드를 두번 더쓰면 마나가 바닥이군......치잇!"
    역시 이기술들은 마나를 너무 많이 잡아 먹어서 탈이다. 올 지능으로 밀어 붙여? 에휴...
    혼자서 나의 적은 마나를 한탄하고 있을때, 카인의 말이 들려왔다.
    "나도 이제 마나가 완전 끝이다...마지막 기술로 승부를 보자!"
    "큭큭...좋아...어디한번 끝을 보자고! 각오하는게 좋을꺼다."
    그와 동시에 우리둘다 스킬을 캔슬 시켰고, 곧 최고의 공격 기술을 준비했다.
    나도 아까 시합시작전에 잠깐 새기술을 만들었지...큭큭...그래도 가능성을 알아낸게 어디야?
    "속성부여, 화(火),광(光)!"
    -아이템 스킬발동 속성부여 화(火),광(光)!
    "모든곳에 존재하는 마나여, 지금 내앞을 가로막는 어리석은 것들에게, 위대한 마법의 심판을 내리려고 하니, 지금 내앞에 형채가되어 이루어 져라! 블레이드 오브 카오스!"
    쿠르릉..쾅!
    또다시 카인의 주문에 따라 주변이 어두워지고, 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흐아압! 썬 오브 라이팅, 스톰 블레이드!"
    "모든것을 파괴하는 혼돈이여!작렬해라!"
    파아앗!
    번쩍!
    순식간에 나의 썬 오브 라이팅, 스톰 블레이드와 카인의 블레이드 오브 카오스가 어떻게 된것인지는 볼수 없었지만, 나의 빛은 엄청난 초고열을, 카인의 빛은 무언가 알수없는 파괴적인 힘을 지니고, 순식간에 부딫쳤고, 모두 박살나는 소리와 함께 나는 눈을 가렸고, 한참이 지난후에야, 빛은 사그러 들었고, 경기장은 가관이었다.
    "허...헐...."
    "......컥..."
    경기장 중앙에 절반은 완전히 카인의 블레이드 오브 카오스때문에 박살이 나있었고, 또 절만은 나의 썬 오브 라이팅 스톰 블레이드의 초고열덕에 녹아서 흐물흐물 하게 변해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된일인지 우리가 서있는 부분은 거의 피해가 없었다.
    "결국, 결판이 안난건가?"
    "아니, 카르난, 내가졌다."
    "뭐,뭐라고?"
    "후후...솔직히 말해서, 넌 기술이 더있을 것이고, 발동 속도로도 내가 상대가 되지않아. 만약, 니가 빨리 발동했다면, 나는 꼼짝없이 죽었겠지."
    "그,그렇게 말한다면 할말은 없다만......훗..좋은 시합이었다."
    "이하 동문이다!"
    그렇게 결승전은 유래없는 카인의 기권으로 나의 승리가 되었고, 우리둘은 서로 악수를 하고나서 같이 형체가 변한 경기장을 내려왔다.
    "자!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 끝이났습니다! 이제 곧 3,4위전을 끝으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오니, 카르난님과 카인님은 나가지 말아주십시오!"
    "예,예~"
    "큭큭.."
    우리둘은 관중석으로 올라갔고, 어느새 복구된 경기장에는 칸나와 나는 지존이 노려보며 서있었다.
    ------------------------------------------------------------------------------------
    후아~ 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저기술은요 앞쪽에 내용 보시면 여기 오기전에 생각 하다가 사냥했을때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럼 부족한 작가는 물러갑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하하~ 오늘도 작가가 돌아왔습니다.(시끄러 퍽!퍽!)
    우욱...아마 이누야샤 패러디가 나와서 다른 캐릭터들도 나오지 않나 하고 궁금한 분들이 계실 텐데요; 아직은 등장시킬지 생각중이거든요;아마 등장한다고 해도 이름이 틀릴듯하네요; -p.s 등장은 아마 거의 안시키는 쪽으로 갈듯하네요~-
    ----------------------------------------------------------------------------------------
    어느새 칸나와 나는 지존의 싸움은 시작되었고, 나의 예상대로 칸나가 3위 나는 지존이 4위였다.
    그리고 어느새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네! 이번 콜로세움 이벤트에 본선에 진출하신 모든 분들에게는 매직급아이템 1개를 지급하며, 준결승위로 올라오신분들에게는 상금 10만 골드와 레어급 아이템 1개를 지급하며, 결승전 진출자분들에게는 상금 50만 골드와 유니크급 아이템 1개가 지급됩니다."
    "호오, 대단한데? 카인 우리는 유니크 먹는덴다~!"
    "앗싸!"
    유니크란 말 한마디에도 무지하게 좋아하는 우리들을 무시한채 사회자는 (당연히 무시하지!)계속해서 연신 입을 열었다.
    "그럼 시상식을 하겠습니다. 먼저 3등! 칸나선수 상금 60만 골드와 유니크급 아이템 2개가 지급됨니다! 2등! 카인선수! 상금 80만 골드와 유니크급 아이템 2개와 베스트급 아이템 1개가 지급됩니다!"
    "훗...."
    "오옷! 베스트!!"
    "조용해주십시오! 그리고, 대망의 1등! 카르난 선수! 상금 100만골드와 유니크급 아이템 2개와 베스트급 2개가 지급됩니다!"
    또다시 카인은 베스트란 말에 흥분했고, 사회자의 핀잔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1등을 해서 도합 150만의 골드와 엄청난 아이템 4개까지..아니 5개까지 받는 기쁨을누렸다.
    "앗싸구리~"
    "......"
    나의 이상한 환호에 잠시 얼어있던 관중들은 뒤늦게 웃으며 환호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벤트가 끝났다는 기쁨에 잠시 감회에 젖어있다가 다시 얼굴을 찡그렸다.
    "캬하~ 이제 이벤트도 끝이구나...아니지! 아직 해변이벤트가 남았..아...또 생각나네, 어떻게 하냐고!"
    "엉? 뭐가?"
    "아,아무것도 아니야."
    '휴우...십년감수했네......걸리면 난 저승구경 가게 되겠다.'
    혼자서 십년감수했다고 생각하며, 아이템을 확인했다..아니 확인하려고 했다.
    {공지} 매우 죄송합니다. 해변도시 업데이트에 약간 잘못된점이 확인되었으므로, 패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잠시 나갔다가 오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커헉! 왜 맨날 내가 뭘할때가 되면 패치냐고요! 이 사악한 작가야!"
    -하하..너 토끼보다 약하게 만들어주리?
    "아...자비로운 작가님.."
    -캬캬캬!
    "궁시렁..궁시렁...쳇! 로그아웃!"
    -정말 로그아웃하시겠습니까?
    "응."
    -------------------------------------------------------------------------------------
    아이템의 공개는 다음으로 캬캬캬! 절단신공으로 불리는 (?) 기술 임돠~(퍽!)
    오늘은 주인공들과의 좌담회를 열어볼까요?
    작가:여어~너희들 드디어 이벤트가 끝났는데, 이제 뭘하고싶냐?
    카르난:니~맘대로 하세요~ 작가:그래? 그럼 니 캐릭터를 삭제하고 접는 쪽으로....
    카르난커헉! 제발 살려주세요!
    작가:짜식~그래야지.
    카인:사악해...
    세토:야비의 극치...
    시켈:치사하다...
    작가:뭐?! 너희도 짤리고 싶은 거냐? -ㅡ%2B 아라헤네:짜르면, 우리도 항의 할거예요!
    일동:짤라라! 너죽고 우리살자!
    퍽퍽퍽!콰득!우지끈!빠드득!우두둑!빠각!푹!서걱!턱! 털썩...질질질..휙~ 작가:우욱...너희다 해고 할꺼야....
    세토: 시끄러! 멀티 오브 봄브 애로우!
    푸부부북!
    작가:커억..나는 돌아온다!
    카인:중얼중얼중얼....블레이드 오브 카오스! 작렬!
    쿠와앙!
    작가:나,난 죽지 않는다...
    시켈:왜이리 질겨?소드 윈드!
    푸북!
    작가:아..아이 뷔 뷁!
    카르난:썬 오브 라이팅 스톰 블레이드!
    파아앗!
    작가:꼬,꼴까닥......
    이상 심심풀이 좌담회의 막을 내립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어제 패치때문에 로그아웃한후, 잠을 자고는 싶었지만, 도저히 궁금해서 잠을 자지 못했고, 결국 거의 밤잠을 설친 나는 눈밑에 희미한 다크써클이 생겨나고 있었다.
    "후아암...오늘은 꼭 확인해야...아! 그전에 씻고 밥부터..."
    나는 입이 찢어질정도로 하품을 하며 부엌으로 갔고, 은지는 아침일찍 요리학원인가? 하여튼 얼마전부터 다니기 시작한 학원으로 갔다.
    역시나 아무도 없는것이 마음이 놓이는편이라 그런지, 나는 먼저 씻으러 안으로 들어갔다.
    간단히 샤워를 한후, 밖으로 나가서, 냉장고안에있던, 이온 음료를 마셨다.
    "꿀꺽~꿀꺽~캬아~!역시~ 씻고난후의 이온음료가 최고야~!"
    그렇게 간단히 먹고난후, 식탁위를 살펴보자,오늘도 은지가 밥을 하고 갔다.
    분명히 내가하라고 한것이 아니다! 은지가 자처했단 말이다! 날 의심하지 말라고!
    후...그래봐야 들을 사람도 없는데 뭐...하지만..
    "오늘도 맛있는 밥이다! 잇힝~"
    -주인님 메일이 한통 있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응?나 법먹고, 확인할께."
    -네.
    "그럼..잘먹겠습니다~!"
    텁. 우물우물..꿀꺽....
    "끄윽..잘먹었다~! 제로, 메일 보여줘."
     <현우에게..>
    2050년 7월 28일
    현우야, 잘지내고 있니? 엄마란다. 아, 물론 아빠도 있단다.
    이렇게 메일을 날리게 된것은, 이번에 우리 현우네 집에 한번 가려고 한단다.
    너도 잘알겠지만, 너희 아빠는 세계에서 좀 알아주는 기업의 사장이잖니. 그래서 시간이 많이 적어서 얼마 있지는 못하겠구나..하고 싶은 말들이 많다만..
    일단은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나서 많이 이야기 하자꾸나!
    집주소가 바귀었으면, 메일날리도록 하렴. 그리고 우리는 이메일 날린날부터, 5일뒤에 가니까, 준비 잘하렴!
    p.s, 은지와는 잘되가니? 호호..
    "빠득...마지막 말은 뭐야!...에휴....내가 참아야지...아! 그러고보니, 은지한테...궁시렁..궁시렁."
    끝에 그말덕분에 또다시, 상태이상 '혼란'에 걸린 나였다.
    ----------------------------------------------------------------------------------
    자! 또 내일도 연참을 준비하며! 오예~!(퍽!)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안녕하세요? 작가를 지망하는 별의노랫소리입니다.
    오늘도 역시 매주마다 하는 연참을 시작합니다!
     아자!아자!화이팅!(시끄러!퍽!퍽!)
    ---------------------------------------------------------------------------------
    겨우 상태이상 '혼란'에서 빠져나온나는 황급히 날짜를 확인했다.
    "제로, 오늘이 몇일이지?"
    -2050년 8월 1일입니다.
    "그래? 그럼 이틀뒤에 오시겠네..제로, 집청소좀 부탁해."
    -네. 알겠습니다.
    "흐음~그럼 난 게임이나 하러갈까? 어쨋든 할일은 그것뿐이니..."
    제로에게 청소를 시킨 나는 게임을 하려고, 방으로 올라갔다.
    지이잉.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기존 유저이신분은 로그인을 신규회원가입을 원하시는분은 회원가입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인증완료.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번쩍.
    "캬하~역시 게임속이 더 경치가 좋구만~"
    늘 하는 감탄을 한후, 아이템을 확인하기위해 아이템창을 열었다.
    "흐음. 이건가?"
    <윈다이론 슈즈>-유니크 전설적인 궁수, 윈다이론이 그의 친구 골드드래곤에게 부탁해서 제작된 신발이다.
    원래 힘이 약간 약한 궁수에게는 엄청나게 좋은 아이템이라고 한다.
    재질은 오리하르콘실로 만든것으로 여러마법이 부과되어있다.
    방어력:200 내구력:4000/4000 요구레벨:120 무게:300 특수효과:아공간 오픈/클로즈,패시브 헤이스트,자동 내구력 회복 "응?등급이 생겼네? 그리고, 소설에서만 보던 아공간까지! 앗싸! 다른것도 기대되는데?"
    나는 얼른 내가신던 부츠를 벗고 윈다이론 부츠를 신었다. 발에 딱 맞는게 정확한 치수의 신발을 산 느낌이었다.
    "다른것도 볼까?"
    <믹싱 블레이드>-유니크 누가 만든지는 알수없지만, 무지막지한 검이다.
    공격력:3000~5800 내구력:10000/10000 요구레벨:160 무게:800 특수효과:경령화마법이 새겨짐,딱 한번 여러가지의 검을 하나로 합칠수있음,패시브 강화스트렝스.
    "흐음...이건....나중에 합쳐봐야겠다...일단 박아놓고..."
    <렉사의 머리띠>-유니크 사상 최강의 전사였던 렉사가 쓰던 머리띠.
    X자로 겹쳐지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머리띠로 재질은 알수없으나, 날아오는 화살도 막아낸다고 한다.
    방어력:250 내구력:무한 요구레벨:180 무게:300 특수효과:마나 300을 소모하여 보이지않는 투구인 클로킹 투구를 생성,무한으로 늘어남,생명력이 1/3로 떨어지면 자동적으로 그레이트 힐 발동.
    "흐음...머리엔 아무것도 안쓰고 있었는데..이것은 끼고..다음은..."
    <랜드 드라이버 쉴드>-베스트 내려치면 땅을 파괴하는 파워를 발휘하는 방패.
    방어력:350 내구력:8000/8000 요구레벨:230 무게:1400 특수효과:방패의 앞이 땅과 충돌할때 자동적으로 랜드 브레이크 발동,마나 400을 소모하여 어스 드라이브 발동,자동적인 내구력 회복,지속적으로 어스힐 발동.
    "흐음..이거 껴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은...에엑?"
    -------------------------------------------------------------------------------------
    계속 들어갑니다!
    마지막 아이템은 나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엘리멘탈 블레이드 2>
    라는 거창한 제목이 붙어있었다.
    "......그래도 확인은 해봐야겠지..."
    <엘리벤탈 블레이드 2>
    엘리멘탈 블레이드 1을 함께 제작해서 친구가된 드워프의 왕, 마운틴 킹과 골드드래곤 아이크로슨 이 다시 우연히 만난기념으로 제작한 검. 엘리멘탈 블레이드1 의 부족한 속성을 부여했다고 한다.
    공격력:2200~4000 내구력:4000/4000 요구레벨:100 무게:1000 특수효과:검이 부러져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생이되며 검을 사용하지않고 인벤에 넣어두면 초당 5씩 내구도가 회복된다.
    시전자의 마나 200을 소모하여 암(暗),성(聖),토(土)속성부여가 가능하며 중복부여할경우 합쳐지게 된다. 마나량에 따라 검기,검강을 발동시킬수 있게된다. 자동적으로 주인을 찾아서 돌아온다.
    마나 500소모로 모양 변화 가능.
     
    "허억! 좋아! 바로 합쳐버리자! 음...합체 주문이...아! 이건가?"
    나는 엘리멘탈 블레이드 2의 능력에 감탄하며 바로 합치기위해 엘리멘탈 블레이드 1,2와 믹싱 블레이드를 들고 주문을 외웠다.
    "지금 여기에있는 검의 정령에게 부탁하니, 그대들의 의지를 하나로 이끌어라! 블레이드 믹싱!"
    파악!
    순식간에 들고있던 세자루의 검이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회전을 하며 서로 부딫쳤고,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오며 하나의 검으로 변해 다시 내손안으로 들어왔다.
    "이,이건..."
    합쳐진 검들의 모양은 엘리멘탈 블레이드보다 조금 더 길고 화려한 문양이 손잡이 부분에 생겨났다.
    <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스페셜 믹싱 블레이드의 힘으로 하나로 합쳐진 검.
    엘리멘탈 블레이드 1,2와 믹싱블레이드의 모든능력이 합쳐졌다.
    그리고 3자루의 검이 합쳐지면서, 내구력이 무한이 되었다.
    오직 카르난만이 사용가능.
    공격력:7400~13800 내구력:무한 요구레벨(요구조건):검을 합친 사람인 카르난 전용.
    무게:2800 특수효과:경령화 마법이새겨짐,패시브 강화스트렝스,검이 부러져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복구.
    마나 200을 소모하여 화(火),수(水),뇌(雷),풍(風),토(土),광(光),암(暗),성(聖),무(無)속성부여가 가능하며 중복부여할경우 합쳐지게 된다. 하루에 5번 블링크 가능. 하루에 한번 리저렉션 발동.
    마나량에 따라 검기,검강 발동.자동적으로 주인을 찾아옴. 마나 500을 소모하여 모양변화가능.
    "쓰읍...앗..나도 모르게 침이..그건 그렇고 무서운 능력이다...오직 나만을 위한 검이라....맘에 드는데? 넌 앞으로 나의 영원한 등반자가 되는거다!"
    내가 말하자 검은 마치 대답을 하는듯 진동을 했다.
    웅웅웅...
    "흐음..에고소드인가? 뭐 어때~ 큭...오랜만에 스텟창이나 볼까?
    ----------------------------------------------------------------------------------
    계속!"스테이터스 창"
    이름:카르난 나이:23세 level:235(45%25)
    직업:씰 세이지 보조직업:없음 체력:38000/38000 마나:10050/10050 스태미나:20000/22000 힘:212%2B190 △ 민첩:212%2B200 △ 체력:212%2B130 △ 지력:212%2B100 △ 운:212 △ 보너스포인트 %2B0 "흐음...이제 65업을 더하면 씰 하이세이지가 되는건가? 캬하~ 직업이 바뀌는 레벨은 처음에 10때 전직, 55때 2차, 150때 3차, 300때 4차, 500때 마스터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흐음..오랜만에..돈도 많이 생겼으니, 카진 장비도 좀 맞춰줘야겠다."
    나는 생각한것은 바로 실천해 옮기는 스타일이라서, 바로 카진을 소환한후 보다 좋은아이템으로 맞춰주었다.
    "카진, 이정도면 만족해?"
    "네! 아주 좋은 장비들이군요! 감사합니다! 마스터!"
    "아냐, 별거아닌...."
    [카인]->[카르난]여어~ 우승자님~ 뭐하시나?
    "마스터, 무슨일이십니까?"
    "아, 그냥 귓말이 날라왔어, 잠시만 기다려."
    [카인]<-[카르난]여어, 무슨일이야?
    [카인]->[카르난]아,오랜만에 또 같이 사냥해야지?
    [카인]<-[카르난] 알았어, 어디야?
    [카인]->[카르난]중앙에 광장으로 와 모두있으니까.
    [카인]<-[카르난]오케이! 기다려!
    -귓말이 종료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옵션이 많이 생겼나 보네? 뭐 내가 알바가 아니지만..카진, 중앙광장으로 가자!"
    "네!"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할 생각에 들떠 미처 앞을 보지못하고 열심히 뛰다가 누군가와 부딫쳐야만 했다.
    쿵.
    "악!"
    "꺄악!"
    털썩.
    "아야...죄송합니다!"
    "아니에요, 제가 죄송합니다."
    우리는 서러 사과를 했고, 나는 고개를 들어서 앞을 쳐다봤다.
    직업이 도둑으로 보였는데, 나는 왠지모르게 의심이 들었고, 아이템창을 살펴봤다.
    "흐음..이봐요...내 검 내놓으시죠?"
    "헛! 무슨 소리를...전 그런적 없어요!"
    "흐응? 그래요? 돌아와라!"
    휘익!
    내가 돌아오라고 말하자 갑자기 검이 여자 도둑의 배낭안에서 날아왔고, 그여자 도둑은 갑자기 표정이 싸늘해지며 말했다.
    "흐응..뭐야? 한건했다 싶었더니만..킥..좀 멍청해 보이길래 훔쳤더니만..캬악~퉤!"
    뭐,뭐냐? 이여자는..완전 성격파탄자에 불량에 극치를 달리는 여자구만?
    "그래서? 어떻다는 거지?"
    "뭐..그냥 니놈이...재수없다는거지!"
    샤악!
    나는 도둑이 기습을 노리며 순간적으로 휘두른 단검을 보며,가볍게 뒤로 움직여 피했고, 기습이 실패하자 여도둑은 얼굴이 일그러지며 말했다.
    "어쭈구리? 한실력 한다 이거냐? 꼴에.."
    파직!
    나는 얼굴에 십자마크를 그리며, 살기를 뿌렸다.
    -정당방위가 설정됩니다. 공격하시겠습니까?
    '아니.'
    그리고 뒤에이어진 정당방위에 나는 더욱 진한 살기를 뿌리며, 노려보며말했다.
    "다시말해보시지? 얼빠진 도둑양? 정당방위이긴 하지만 죽이진 않으마..."
    내가 점점더 진한 살기를 피워 올리자 여도둑은 얼굴이 하얗게 변하며 주저앉았고, 나는 그 여도둑을 버리고 친구들이 만나자고 했던 곳으로 향했다.
    뒤에서 뭐라고 지껄였지만 가볍게 무시하기로 하고, 광장으로 향했다.
    -------------------------------------------------------------------------------
    오늘은 3연참만! 다음주를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절단마공은 자주 써보도록 노력을..(퍽!퍽!)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new보고 오신분들 죄송합니다.
    한 이틀정도 외가에 다녀오느라 못올릴듯 하네요..; 그대신 돌아오면 꼭 연참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p.s 몇일일줄은 알수가 없군요~(퍽!퍽!)하, 오늘은 늦어서 연참은 못하겠고, 내일은 꼭 연참하겠습니다!
    지금 돌아왔어요! 현재시각 9시40분입니다... ㅜ.ㅜ; 제발 돌던지지 마세요...으악! 그렇다고 폭탄을!!!
    -꼴까닥...
    ----------------------------------------------------------------------------------
    친구들이 기다리던 곳으로가자, 시켈,세토,카인,아라헤네 그리고 못보던 사람이 한명 있었다.
    "응? 누구?"
    로브를 뒤집어 쓰고 있어서 몰랐는데, 그..아니..그녀는 바로..칸나였다!
    "으에에엑! 카,칸나!!"
    "왜요? 제가 그렇게 불만인가요?"
    나의 놀란듯한 대답에 싸늘하게 바라보며 말하는 칸나에 친구들은 식은땀을 흘리며 우리를 진정시켰다.
    "아, 저기 둘다 참으라고, 우~~연히도, 칸나가 바로 카인의 애.인 님이라신다~"
    애인 이란말에 포인트를 주며 말하는 시켈의 모습에 왠지 웃음이 터져나왔다.
    "쿡..."
    "풋..."
    "큭..."
    "호호.."
    나와 아라헤네,시켈,카인 우리 넷은 거의 동시에 웃었고, 곧이어 함박웃음이 터져나왔다.
    "하하하하하!!"
    "으하하!"
    "크하하..."
    "호호호호!"
    그와 동시에 카인과 칸나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고, 우리는 계속해서 놀려대다가, 카인의 마법에 죽을뻔하고는, (아라헤네는 제외였다.)곧 입을 다물었다.
    "그나저나, 어떻게 사귀게 된거야?"
    나의 물음에 카인과 칸나 둘다 화들짝 놀라며, 얼굴을 붉혔다..아직도 부끄러운가...
    "아..저...그게, 콜로세움 이벤트때 너랑 싸우는 모습에 반해버렸지 뭐냐..그래서 내가 수연이..아니 칸나에게 먼저 고백을.."
    "오오...현실의 이름까지 알고있군..솔로의 가슴에 불의 지르는 너를, 솔로부대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
    "......"
    옛날 TV에서 보았던 세일러x에서 본 행동과 같이 말하자, 친구들은 모두 굳어 버렸고, 아라헤네까지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자, 결국 구석으로 직행되었다.
    "흑..흑...난 사람도 못웃겨...흑..."
    일명, 왕따놀이로 불리는 것으로 나는 나도 모르는 무의식의 세계와 접촉해, 외계의 파장의 받아 기하학적인 문양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의 몸에선 무서운 다크오러가 피어올라왔고, 친구들은 그제야 내가 불쌍했는지, 다가와서 말했다.
    "야, 꼴깝 그만떨고 가자."
    "......"
    결국 난 투덜대며 사냥을 갈수밖에 없었다. 후아...이 암울한 신세여~
    "저녀석, 왜또저래?"
    "그냥, 냅둬 가끔 저러잖아.."
    내가 혼자말로 한탄하자, 저멀리서 시켈과 세토가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이,어이, 수근거리는건 안들리게 하라고!
    그런데, 어디갈지 안정하지 않았었나?
    "그런데, 어디 갈꺼야?"
    "그게 문재야! 우리레벨에 갈만한곳은 저번에 조사 못했잖아..에휴..."
    그럼,그렇지...에휴..
    그렇게 한숨만 쉬고 있을때, 아라헤네가 조용히 입을열었다.
    "저기...던전을 가보는건 어떨까하는데......"
    "던전?!"
    그일이 우리 일행의 질긴 인연의 시작이 될줄은 이때엔 상상도 할수없었다.
    -----------------------------------------------------------------------------------
    컴백!~했습니다! 내일 꼭 연참 하겠습니다!
    꼭 믿어주십시오!(싫어!)
    커헉!.....투둥...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죄송합니다! 어제는 일이있어서 못썻네요! 오늘 연참 들어갑니다!
    -------------------------------------------------------------------------------------
    우리는 아라헤네의 말대로 던전을 가보기로 하고는, 지난번에 아라헤네가 끼었던 파티가 못깼던 던전을 가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뭐가 나오는데?"
    "응, 언데드,악마,유령같은 성속성에 약한 몬스터들이 나와, 언데드는 불에도 약하긴 하지만,성속성이 부여되면 금방 죽거든."
    "그럼 아라헤네의 역활이 커지겠다! 홀리 인첸트는 쓸수있지?"
    "응! 가자! 지난번파티때에는 숫자가 너무많아서 후퇴했거든!"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더니 어느사이엔가, 던전의 입구에 도착해있었다.
    "좋아...아라헤네, 홀리 인첸트 부탁해! 속성부여 성(聖)!"
    -아이템 스킬발동 속성부여 성(聖)!
    "응! 성스러운 천계의 힘이여! 지금 이자리에! 이곳에 깃들어라! 우리 모두에게 성스러움을! 파티! 홀리 인첸트!
    순식간에 우리 모두에게 홀리인첸트가 부여되었고, 그뒤에 카인과 아라헤네의 보조마법을 부탁했다.
    "좋았어! 나머지 보조도 걸어줘! 카인! 너도 보조마법 걸어주고!"
    "응!블레싱!민첩성 증가!홀리 아머!..."
    "디펜시브!스톤스킨!강화 스트렝스!강화 헤이스트!...."
    순식간에 준비를 끝마친 우리들은 꽤 넓은 던전의 입구를 보고선, 시켈과 세토, 내가 선두로 중간엔 아라헤네를, 그리고 후방엔 칸나와 카인이 자리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후우...긴장되는데?"
    "큭...그래.."
    잠시 수다를 떨며 걸어들어가자, 가장먼저 구울의 강화판인 구울리안들과 스켈레톤 나이트의 강화판인, 스켈레톤 제네럴이 등장했다.
    각각 구울리안 3마리, 스켈레톤 제네럴이 7마리였다,
    [우어어~]
    [덜그럭..끽!!]
    "좋았어! 상대할놈이군! 가자! 세토! 시켈!"
    "옛썰!"
    팟!
    구울리안 3마리와 스켈레톤 제네럴 7마리를 향해 몸빵역인 우리들이 먼저 공격에 들어갔다.
    "흐아압! 썬더 브레이크!"
    파지직!
    "으하하! 성속성 소드윈드!"
    후우웅!
    "작작좀 해라. 분(分)! 활검술! 2장 공격의 술! 브레이크 오브 소드!"
    콰광!
    순식간에 우리들의 선공에 구울리안 1마리와 제네럴 3마리가 죽었고, 나머지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크하하! 마지막은 내가 끝내주마! 익스플로젼!"
    쿠과광!
    "커헉!"
    "으악!"
    "뜨악!"
    카인의 적아를 가리지 않는 마법에 우리들의 체력이 순식간에 상당한 체력이 소멸해버렸다.
    그때문에 우리는 살기를 뛰우며 카인에게 다가갔다.
    "아하하...미안...봐주면 안될까..?"
    "안되는건 알겠지?"
    "응.."
    "죽어라!죽어! 우리까지 죽이려고!"
    "으하하~!죽어버려~!"
    "크캬캬!!너도 맞아봐라!"
    카인은 한번의 실수로 아라헤네한테 힐까지 받아가며 맞아야 했다. 참으로 뛰어난 고문법이 아닐수 없었다.
    "꾸에엑!! 살려줘~!!"
    "후...이제 그만하지..아라헤네, 치료해줘."
    "으,응...그레이트 힐!"
    띠리링~우우웅!
    "헉헉...다신 뒤에서 폭발하는거 안날린다! 헉헉..."
    "큭..시간 너무 오래걸렸다. 그만하고 계속 가자!"
    "오케이!"
    타다닥!
    순식간에 원래대로 진영을 갇춘 우리들은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앞으로 닥칠일들을 예감하지 못하면서......
    ----------------------------------------------------------------------------------
    후아~! 어제는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썻네요~애교로 봐주시고 양해해주시길..(너같으면 하겠냐? 퍽퍽!)
    그리고 공지는 삭제했습니다!
    계속 연참 들어갑니다! 오늘은 100회 도전!공지로 100회특집으로 할것이 있습니다! 그외에것은 코멘으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3번이 제일..(퍽!퍽!)
    설문조사는 딱 100회가되면 마감합니다! 꼭 참여해주세요!
    계속 들어갑니다!
    ---------------------------------------------------------------------------------------
    계속해서 안으로 들어가자,스켈레톤 킹들이 일반 몬스터로 출몰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으며, 그뿐이 아니라, 좀비로드까지 여러마리 등장하는통에 얼이 빠질정도였다.
    거기다 데스나이트에, 팬텀스티드 데스나이트, 골든데스나이트..등등 강력하기로 소문난 언데드, 악마몬스터들이 우루루 몰려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으아악! 카진! 퓨전이다!"
    "네!"
    [퓨~~전~~합!]
    파아앗!
    "시작부터 강한걸로 간다! 홀리 오브 스톰 블레이드!"
    번쩍!
    홀리 오브 스톰 블레이드는 언데드,악마계열에겐 데미지를, 아군에겐 회복을 시켜주는 기능이있었고, 그외에 다른것들도 모두 만들어냈다.
    물론 중복속성부여 스톰 블레이드 까지말이다.
    "오! 좋았어! 회복되어간다! 소드 웨이브!"
    "챠합! 멀티 오브 봄브 애로우!"
    "그랜드 홀리 캐논!"
    "음공의 챠크람! 사운드 오브 뮤지컬브레스!"
    "카르난것을 따라한것이지만, 이때는 최고지! 월 오브 익스플로젼!"
    순식간에 앞쪽에 모여있던 데스나이트 군대가 한쪽이 몰살당했고,팬텀스티를 탄 골든데스나이트를 선두로, 팬텀스티드 데스나이트와, 데스나이트들, 그리고 스켈레톤 킹과 간간히 보이는 스켈레톤 엠페러...거기다 구울로드에 여러 유령 몬스터들이 무시무시한 숫자를 자랑하며 돌진해왔고, 우리는 무기를 다잡으며 공격을 준비했다.
    "제기랄!!"
    이런 사태가 벌어진것은 약 30분전의 일이었다.
    "후아암..몹이 너무 시시한데?"
    "그러게..우리가 너무 쌘건가? 큭.."
    "그럴지도?"
    우리는 처음에 들어왔을때의 긴장감은 사라지고, 너무 약한 몬스터들에 수다를떨며 상대하고 있었다.
    서걱!
    [끄오오!]
    "흐음..지금 이것들은 너무 약하니까..좀더 빨리 이동하자! 그래야 더욱 강한 몬스터가 있을거야!"
    "맞아!...윈드워크! 돌진이다!!"
    우리는 천천히 걸었지만, 세토는 윈드워크까지 걸고서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갔고, 우리는 그런 세토를 놓칠새라, 빠르게 쫒아갔다.
    그러나 사건의 발단은 지금부터였으니...우리가 지나온 길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스켈레톤 킹 12마리가 나타난 것이다!
    "커헉! 스켈레톤 킹이다! 튀어!"
    스켈레톤 킹의 추정레벨은 350...절대로 상대가 불가능 할것같다고 판단하기도전에 숫자에 질려서 곧바로 죽어라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왜, 갑자기! 스켈레톤 킹이냐고!"
    갑자기 나온 스켈레톤 킹을 피해 도망치자 자연히 세토와 함류하게 되었는데, 세토는 엄청난 몬스터 대군을 이끌고 우리와 합류, 결국 계속해서 도망치자, 몬스터는 더욱 불어나, 국가간의 전쟁에서 쓰이는 군대 뺨칠 정도로 무지막지한 숫자가 몰려들었다.
    결국 도망치다 길이 한쪽으로 나있는 매우넓은 홀에 도착했고, 죽을때 죽더라도, 싸우기로 마음먹었고, 지금의 상황이 된것이다.
    "도데체 몇마리냐? 캐논 블레이드! 속성부여 화(火),광(光),성(聖)!"
    -스킬,아이템 스킬발동 캐논 블레이드,속성부여 화(火),광(光),성(聖)!
    "또 다른거냐? 소드 스톰!"
    "응! 간다앗! 홀리 라이팅 오브 파이어 스톰 블레이드!"
    내가 생각해도 이름이 너무 길지만, 나의 엄청난 속도의 말빨로, 커버되었다.
    쿠과과과!
    또다시 한쪽이 함몰되는듯..했다가, 다시 엄청난 숫자로 인해 메워졌다.
    거기다가 우리들도 서서히 마나가 바닥을 기기 시작했다.
    대형마나포션을 입에 달고서 계속해서 싸웠지만, 상처도 늘어만 가고 있을때 나는 도박을 하기로 했다.
    "좋아! 마지막 도박이다! 너희들 최고로 단단하게 방어해! 캐논 블레이드!"
    -스킬발동 캐논 블레이드!
    "또 무슨짓을.."
    "제발! 이제 좀있으면 우리가 당해! 나를 믿어줘!"
    "......알았다. 모두 최고의 방어기술을 사용해! 프스 쉴드! 라이팅 쉴드! 배리어! "
    "음방의 챠크람! 사운드 오브 뮤직배리어!"
    "활검술! 방어의 술! 오의! 보우소드 트위스트!"
    "소드 배리어!"
     "신의 손이 나를 해하는 모든것을 막아주리니..디바인 쉴드! 신의 숨결이 지상에 성역을 이룬다! 생츄어리!"
    나를 믿어준 친구들은 모두 최고의 방어막을 쳤고, 나는 마지막 도박을 준비했다.
    "속성부여 화(火),수(水),뇌(雷),풍(風),토(土),광(光),암(暗),성(聖),무(無)!"
    -아이템 스킬발동 속성부여 화(火),수(水),뇌(雷),풍(風),토(土),광(光),암(暗),성(聖),무(無)!
    "좋았어! 각오해랏!"
    -----------------------------------------------------------------------------------
    설문 많이 참여해주세요~!
    계속 연참 들어갑니다!죄송합니다~! 심부름 다녀오느라 늦어졌네요! 계속 들어갑니다!!!!
    ------------------------------------------------------------------------------------
    -띠링 모든속성 ???가 자동적으로 카오스 오브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됩니다.
    -띠링 카오스 오브 스톰 블레이드의 주문이 생성됩니다.
    "주문? 치잇! 하는수없군!..이건가? 모든것의 시작인 혼돈이여, 무에서 유로, 유에서 무를 이루는 혼돈의 힘에따라 모든 속성의 힘을 하나로 뭉친다!"
    콰아아!
    주문을 외우는 동안에 마나포션으로 꽉채운 마나가 엄청난 속도로 흡입되더니, 급기야 내가 마나포션까지 먹어가며 겨우겨우 스킬을 완성시켰다.
    "헉...헉...흐아압! 카오스 오브 스톰 블레이드!"
    혼돈..그것은 모든것을 포함하는것...순식간에 카오스 오브 스톰 블레이드가 작렬하자, 진회색의 빛이 검에 맺혔고, 이름대로 마치 검날모양으로 마치 폭풍처럼, 나를 중심으로 사방 팔방으로 퍼져나갔다.
    파바바박!
    검날에 다은 모든 것들은 한줌의 재...아니 단 한조각도 남기지않고, 소멸해버렸다.
    [끄아아!!]
    [으악!]
    [크오오..!]
    [이런! 말도안돼는!! 우리 데스나이트가!! 말도안돼는..으악!]
    [으오오! 도망쳐라!! 으옥!!]
    "으윽..말도안돼! 방어막들이 소멸돼고있어! 이런 말도안돼는! 제기랄 모두 피하자! 잠시만 막아줘! 마법진만 그리면 되!"
    "치잇! 소드 배리어!"
    "디,디바인 쉴드!"
    순식간에 온갖 비명이 난무했고, 그시간은 매우 짧았지만, 나에게는 마치 매우 길게 느껴졌다.
    중간에 친구들의 놀라는 말들이 들려왔지만, 더많은 비명들에 소리가 묻혀버렸고, 카오스 오브 스톰 블레이드가 끝이나자마자, 나를 제외하고는 그곳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부딫힌 던전의 벽마저, 소멸해버렸고, 곧곧에 벌집처럼 구멍이 뚫려있었다.
    "하하...친구들은!"
    나는 무시무시한 위력에 멍하게 있다가, 화들짝 놀라며 뒤쪽을 돌아봤고, 역시나 나의 불안감대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흑..나때문에...친구들이...이런 바보자식! 으아악!"
    털썩.
    나는 나스스로의 죄책감으로 인해 주저 앉았고, 그렇게 흐느끼고있을때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터벅.터벅.
    "응..?누구.."
    "냐하하! 너 무슨 궁상이냐? 우리야 우리!"
    "크큭...괜찮냐?"
    "호호, 걱정했니?"
    그 발자국의 주인은 바로 친구들이었다.
    친구들이 무사한 이유는 바로 카인의 조합스킬덕이었다.
    "좋아! 이제 다됬어! 조금만 더막아!"
    "만들자마자 소멸한다고! 소드 배리어!"
    "됬다! 매스 블링크!"
    번쩍! 솨아아!
    순간적인 카인의 판단덕에 마법진위에있던 친구들은 안전하게 던전의 홀에서 통로쪽으로 이동했고, 안전하게 살아남을수 있었던 것이다.
    "그랬구나! 걱정했잖아! 이 자식들아!"
    "하하! 걱정시키는건 너도 마찬가지야!"
    "하하하하"
    "호호호"
    그렇게 우리는 살아남았고, 더욱 친근감을 느꼈다, 이제 시간이 많이 흘렀으므로,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갔다.
    더이상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말이다.
    ---------------------------------------------------------------------------------
    에구, 시간이 좀 지나버렸네요; ㅎㅎ 그리고 카오스가 맞았습니다. 맞으신분 계시네요~ ㅎㅎ계속해서 던전을 탐험하자, 이번에는 아주 완전히 우리를 죽이려고 작정했는지, 악마계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급 마족 데빌이야!"
    "저건 450짜리잖아! 이 던전 왜이래?"
    "좋아! 이렇게 된이상, 오기로라도 돌파하겠다!"
    [우키키키, 인간이다~ 인간~ 우캬캬캬~다크볼! 다크 블래스터!]
    "이런! 피해!"
    콰앙!쿠과광!
    "이자식! 소드 오러! 챠합! 소드 웨이브!"
    "속성부여 광(光),성(聖) 소드 오러!"
    나도 소드오러가 가능하다, 오러블레이드도 가능하지만, 마나가 너무 빨리 줄어들기때문에, 소드오러밖에 시전이 불가능했다.
    그외에도 이번에 새로 얻은 스킬들이 꾀나 많으므로, 이번 던전탐사후, 조합스킬이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챠합! 소드 웨이브! 자~ 성속성이다! 먹어랏!"
    [꾸에에~ 인간따위에게~!!끄아악!]
    "헤븐즈 라이트닝!"
    파지직!
    [꾸에에....]
    화르륵!
    순식간에 혼자서 알짱거리던, 악마는 이름도 알려주지 못한채 소멸당해버렸고, 그때부터 가는 길마다 간간히 합공하는 악마들도 있었지만, 지극한 개인플레이...그리고 뛰어난 A.I덕에 자만하다가, 소멸해갔고, 생각보다 빠른 렙업과 함께 손쉽게, 마지막 방까지 도착할수 있었다.
    "후아...마지막이다! 준비됬지?"
    "응!"
    나의 질문에 모두들 준비됐다는듯 확실하게 대답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인후 말했다.
    "좋아! 문연다!"
    끼이익.
    [크하하하..환영한다, 미개한 인간들이여! 나는 마계투사 발록! 발록서열 100위인 마그나즈라고 한다! 크하하하하!]
    "발록? 아..발록은 총 100마리가 존재한다니까..쟤는 마지막이네?"
    "그래도 쌜꺼야..마지막 발록이라도 700은 될꺼라고!"
    "그렇네...그래도, 중간계에 소환되면 힘이 약해진다니까 한 600쯤 되겠군...합공을하자!"
    "그럼 이길수 있을거야!"
    우리는 발록 마그나즈에게 소개를 들은후, 일부로 열받게하기위해 갈구었고, 그것은 엄청난 후회가 되었다...
    [크릉! 나를 무시하다니! 죽여주마! 마투기(魔鬪氣)!]
    화륵!!!
    순식간에 발록의 마투기가 발동되면서, 불길이 치솟았고, 발록은 더욱더 강해져버린것이다.
    [모두죽어라! 암화편(暗火鞭)!]
    그리고 순식간에 암흑의 불길이 치솟는 채찍이 생성되어 우리를 압박해 들어왔다.
    쉬익! 화륵!
    엄청난 고열과 함께, 채찍에서 무서운 소리가 울려퍼졌고, 우리는 채찍을 막기위해 모여서 방어를 했다.
    "그레이트 쉴드!"
    "디바인 쉴드!"
    "사이 배리어!"
    "챠합! 브레이크 애로우!"
    "음방의 챠크람! 사운드 오브 뮤직 배리어!"
    "제기랄! 나만 방어기술이 구질구질하군! 소드 배리어!"
    챵! 쉬익! 파박!
    순식간에 채찍이 빠른속도로 휘둘러졌고, 막아내는 우리는 무지막지한, 압력을 느꼈다.
    "크윽..공격하자! 속성부여 광(光),성(聖),수(水),뇌(雷)!"
    "오케이!"
    파밧!
    순식간에 아라헤네는 계속해서 방어하게한후, 우리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발록을 공격했다.
    "큰 기술은 안되! 빗나가면, 우리가 죽어! 소드 웨이브!"
    "흐아압! 먹어랏! 썬더 브레이크!"
    "음공의 챠크람! 사운드 오브 버스트!"
    "활검술, 1장 공격의 술! 쿼드로플 오브 어택!"
    "프리즈!"
    차악! 쩌정! 콰득! 퍽!
    [크하하! 간지럽구나, 벌레들아! 화염난무(火炎亂舞)!]
    파바바박!
    "으악!"
    "크악!"
    "으억!
    "꺄악!"
    "크윽!"
    순식간에 시야를 어지럽히는 불에 우리는 채찍에 공격당했고, 모두들 비명을 지르며 뒤로 튕겨나왔다.
    "아앗! 얘들아! 신의 이름으로 천계의 번개를 소환한다! 헤븐즈 라이트닝!"
    번쩍! 파지직!
    [크아악! 신의 종이 있었군! 너부터 없애주마!"]
    "아...안돼! 서먼 가디언 카진!"
    "마스터! 명령을!"
    "아라헤네를 구해와! 서둘러!"
    "예스! 마스터!"
    파밧!
    [죽어랏! 염화포(炎火抛)! 타앗!]
    "어딜! 고속질주!"
    타앗!
    정말로 종이한장차이로 공격을 피하고, 아라헤네를 구해낸 카진은 나에게로 재빨리 돌아왔다.
    "좋아! 퓨전이다!"
    "알겠습니다!"
    [퓨~~전~~합!]
    번쩍!
    -조건완수! 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의 숨겨진 조건 완수! 퓨전시 모양이 자동으로 변화합니다!
    치이익!
    <철쇄아>
    만화캐릭터 이누xx가 쓰던 검. 요기의 바람을 일으키는 검으로 여러기능이있다.
    어째서 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가 철쇄아로 변한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공격력:7400~13800 내구력:무한 요구레벨(요구조건):가디언 카진과 유저 카르난이 퓨전했을때에만 사용할수있다.
    무게:2800 특수효과: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의 능력 보유,마나 500을 사용하여 진짜 철쇄아의 모습으로 변형,마나1000을 소모하여 스킬 바람의 상처 사용가능,공격반사 스킬인 폭류파 사용가능.
    -치이익!
    -불쥐의 털로 짠 옷의 숨겨진 옵션이 공개됩니다.
    <불쥐의 털로 짠 옷>
    만화 캐릭터 이누xx가 입고 있던 옷으로 불에대한 저항력이 높다고 한다. 어째서 다이아몬드 골렘의 갑옷이 불쥐의 털로 짠 옷으로 변한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방어력:330 내구력:무한 요구레벨(요구조건):가디언 카진과 유저 카르난이 퓨전했을때에만 입을수있다.
    무게:50 특수효과:불에대한 내성 100%25,퓨전스킬 데미지 50%25증가,옷이 찢어져도 1시간후 자동회복,퓨전 지속시간 10분 증가.
    "좋아! 변형!"
    치이잉!
    "먹어랏~! 바람의~상처!"
    아이템 스킬발동 바람의 상처!
    쿵! 파바박!
    [으오오!으악! 마방기(魔防氣)!]
    "소용없어! 속성부여 성(聖),뇌(雷) 홀리 오브 썬더 스톰 블레이드!"
    -아이템스킬,퓨전스킬발동 속성부여 성(聖),뇌(雷),홀리 오브 썬더 스톰 블레이드!
    번쩍! 콰지직!
    [으아악! 이럴수가? 나를 이기다니! 하지만...같이 죽어주마! 염화마황포(炎火魔皇抛)!]
    파악!
    새로운 스킬 바람의 상처와 홀리 오브 썬더 스톰 블레이드의 데미지로인해, 발록은 자신이 죽을것을 아는지 동귀어진을 작정하고, 달려들었고, 나는 반격스킬인 폭류파를 사용하기로 했다.
    파악!
    날아오는, 염화마황포에 나는 마음을 다잡고 앞에 섰다.
    "야임마! 피해!"
    "카르난!!"
    "어이!!"
    "걱정하지마, 뭔가 생각이 있겠지.."
    친구들은 나의 무모한 모습에, 소리쳤지만, 카인의 중재로 조용해졌고, 결국 마황포가 다가왔을때, 검을 휘두르며 스킬을 사용했다.
    "폭~류~파!"
    쿠구구궁 -------------------------------------------------------------------------------------
    이번화가 제가쓴것중에 제일 길었습니다! 오늘은 그만써요~.~; 내일을 기다려 주세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큭..다음화에 아주 잘아시는 분이 나올겁니다 ㅋㄷㅋㄷ; 맞춰보세요~ ㅎㅎ(퍽!)
    그리고, 제꺼는요..이누야샤뿐만 아니라, 다른캐릭들도 등장한답니다.
    ----------------------------------------------------------------------------------
    쿠와앙!
    "이,이것이 폭류파인가?"
    폭류파(爆劉破)...그것은 엄청난 기술이었다.
    순식간에 마나가 4000이 넘게 사라졌지만, 순식간에 여러개의 용권풍이 생성되어, 발록을 산산조각으로 만들어버렸다.
    [크아악! 이건!! 말도안돼!!크아아악!!!]
    "헉..헉..원래세계로 꺼져랏!"
    [크아아아~~.....]
    소멸...발록은 그렇게 형체조차 모르게 사라져버렸고, 우리가 승리를 하게된것이다.
    무려 레벨이 600이나되는 괴물에게서 말이다!
    "이겼다!!"
    "앗싸~!!"
    그때만큼은 정말 기뻤지만, 이겼다고 생각했던것은 오산이었다.
    발록은 마지막 보스가 아니였던 것이다.
    우리가 발록을 쓰러뜨리고나자, 발록의 뒤쪽에 문이 열리며 한 인영이 나왔다.
    [크하하하! 이거이거...아무리 최하위 발록이라지만, 중상급 악마 수준인데, 대단하군..큭..크하하하!]
    "넌, 누구지?!"
    [음하하! 나는 상급마족 베빌로안! 너희를 죽여줄 사신(死神)이지..큭..크하하!!]
    "웃기지마라! 흐아압! 소드 웨이브!"
    상급마족 베빌로안의 도발에 가장먼저 걸려든 시켈이 검을 휘둘렀지만, 베빌로안은 눈감고, 가볍게 피해버렸다.
    [그것도 공격인가? 내가 진짜 공격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마! 쌍두사광포(雙斗蛇光抛)!]
    순식간에 머리가 둘달린 암묵빛의 뱀이 생성되더니 시켈을 물어서 던져버렸다.
    "크악!!"
    [가라. 나의 피조물이여...]
    쉬쉿!
    쿠왕!
    순식간에 뱀이 쉬쉿하고 혀를 내밀더니, 시켈과 충돌했고, 그부분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시,시켈!"
    "으윽..난 괜찮아...얼른 저자식을 헤치우자고..크..윽."
    스륵.
    시켈은 죽지않았지만, 기절상태에 빠져들었고, 우리는 절대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걸 깨닫고는, 긴장했다.
    "하아압! 라이트닝 볼트! 더블 스펠! 라이트닝 스톰!"
    [소용없다! 천무사난격(千舞蛇亂激)!]
    파치지직! 번쩍!
    쉬이익! 솨솨솩!
    카인의 수백개의 번개가 베빌로안에게 날아갔으나, 베빌로안의 기술을 사용하자, 갑자기 베빌로안의 앞에서 카인의 번개보다 더욱 많은 뱀들이 소환되어, 마치 춤을 추듯 마구 휘저으며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천무사난격(千舞蛇亂激)..천마리의 춤추는 뱀들이 시야를 어지럽히며 공격하는 기술이지..큭..아까 말했지? 난 사신(蛇神)이라고, 사신(死神)이 아니라 말이야..크하하하! 이제 그만 죽여주마..]
    "지랄하고 자빠졌군! 이 세토님의 스킬이다! 승급해서 생긴것이지! 받아랏!"
    -크하하! 니놈따위가 나를 어떻게 할것 같으냐?
    "세토...내가.."
    "아니, 내가 한다...뒤를 부탁해! 카르난! 분(分)! 쌍검술(雙劍術)! 1장! 쾌류격(快劉擊)!
    엄청난 속도로 쌍검이 죽일듯한 기세로 날아갔지만, 얼추잡아서, 베빌로안의 레벨은 800...상대가 되지 않았다.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세토의 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막아내고 있었던 것이다.
    챙!챙! 채쟁!
    "크아아! 카르난! 퓨전 풀고있다가 좀있다 퓨전해! 시간없어!"
    "으,응! 퓨전해제!"
    츠윽!
    "카진, 기다려라! 아라헤네! 생츄어리 부탁해! 공격있으면 하고!"
    "신음 숨결이 지상에 성역을 이룬다! 생츄어리! 신의 주먹이 지상의 악을 멸하리라! 디바인 피스트!"
    우와왕! 쿵!
    아라헤네가 마법을 사용하자, 무지막지한 주먹이 떨어져내렸고, 베빌로안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는지, 한쪽 팔이 소멸되어 있었다.
    [킥..성직자였나? 먼저 죽여야겠군! 마광포(魔光抛)!]
    "이제 이건 주문이 없이 된다구! 디바인 쉴드!"
    쿠콰광!
    [키킥..디바인 쉴드따윈 내가 깨뜨려주마..마력검(魔力劍)! 크캬캬! 마기(魔氣)로 이루어진 오러 블레이드에 버금가는 검이다! 크캬캬! 죽어라!]
    "지금이다! 카인! 파이어 오브 봄브 애로우샤워!"
    솨솨솩!
    쿠과광!펑!퍼펑!쿵!
    [이익! 방해하면 너부터!...으윽! 이 기운은!]
    "늦었어! 블레이드 오브 카오스! 완성이다! 모든것을 파괴하는 혼돈이여!작렬해라!"
    쿠구구궁!
    [크..크하하! 이거 대단하시구만? 하지만...]
    "!!!!!"
    -------------------------------------------------------------------------------------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맞추신분이 없군요 ㅎㅎ; ------------------------------------------------------------------------------------
    베빌로안 카인의 블레이드 오브 카오스를 마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최하급 마족...아니 마물들을 무지막지하게 소환해서 방패막이로 사용했던 것이다.
    [크캬캬캬! 맞지않으면 그만이지..키킥!]
    "이,이럴수가......"
    카인은 믿었던 블레이드 오브 카오스가 실패하자 좌절했고, 친구들은 그모습에 분노하며 총공격을 감행했다.
    "으악! 이제부터 나의 본래직업으로 간다!승직해서 쉴드 나이트! 하앗! 버닝 쉴드 부메랑!"
    "쌍검술(雙劍術)! 2장! 천뢰격봉(天雷擊封)!
    "음공! 천계의 속삭임!
    "신의 주먹이 지상의 악을 멸하리라! 디바인 피스트!"
    "하아앗! 블링크 블레이드!"
    우리들의 합공은 베빌로안도 힘들었는지, 피해내지 못했고, 곧 폭음과 함께 먼지가 피어올랐다.
    [크윽...대단 하군... 하지만! 각오해라! 마..]
    "타오르는 불이여, 마나의 힘으로, 이곳에 모여, 불들의 파티를 벌여라! 플레임 패스티벌!"
    [아,아니!]
    베빌로안은 우리에게 공격을 하려고 했는지 뭐라고 말하다가, 카인의 8클래스 마법 플레임 패스티벌을 맞고, 불길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크아악!! 이건! 8클래스!!! 크아악!!]
    "나이스! 카인!"
    "하핫!"
    우리는 카인의 마법덕에 한숨 돌렸고, 다시 공격을 준비했다.
    [크르륵...이젠 안봐준다! 마력결계(魔力結契)!]
    우리가 노려보고 있는데, 갑자기 위쪽에서 블링크로 나타나더니 우리를 향해 마력덩어리를 발사했다.
    "피, 피해! 고속질주!"
    각각 한명당 하나씩 갈라지더니, 유도 미사일 마냥, 엄청난 속도로 쫒기 시작했다.
    "디,디바인 쉴드!"
    제일먼저 아라헤네가 디바인 쉴드를 사용했으나, 디바인 쉴드까지 주변을 암회색 구로 둘러싸버렸다.
    [한마리..키키킥!]
    "제길!! 쉴드 댄싱 프로텍터!"
    시켈은 피하다가 안되는지, 뒤로 돌아서 스킬을 사용했고, 쉴드가 마치 춤을추듯 움직였으나, 무의미한 저항이었는지, 시켈도 결계에 갇혀버렸다.
    [두마리...크캬캬!]
    그뒤로 카인과 칸나가 결계에 갇혀버렸다.
    "세토! 괜찮아?"
    "크윽...더이상은 스태미너가..으악!!"
    파지직!
    결국 세토도 붙잡혀 버리고 남은 것은 나뿐...녀석에게 유인도 해봤지만, 아무리해도 녀석은 약삭빠르게 계속해서 피했고, 친구들까지 잡아가버려서, 화가 머리끝까지 솟아 올라있었다.
    "이자식...없애 버리겠어!"
    나는 아직 승직한 스킬을 확인하지 못했기에, 있는 스킬 중에 가장 접합한것을 사용했다.
    "이렇게 되면! 씰 블레이드!"
    서걱!
    원래는 베어버리면 다시 붙어서 쫒아오겠지만, 지금은 씰 블레이드...녀석의 마력덩어리가 내검으로 흡수되어 버렸다.
    스르륵.
    [이런...암흑멸겁(暗黑滅劫)!]
    쿠궁!
    "챠압! 너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랏!"
    파앗!
    내가 반사시킨 마력결계는 베빌로안의 마법을 봉인시켜버렸고, 나는 이틈에 카진을 소환해서 재빨리 퓨전했다.
    [퓨~~전~~합!]
    치이잉!
    "죽을 준비나 하라구...베빌로안..."
    [웃기지마라! 나의 최고 기술을 보여주마!! 암흑마력(暗黑魔力)! 만뢰사난격(萬雷蛇亂擊)!]
    쿠르르릉...
    베빌로안은 자신의 최고기술이라고 말하고서는, 기술을 사용했다.
    그기술은 검은색의 만개의 번개가 뱀처럼 꿈틀거리며, 나 하나를 노리고 달려들었다.
    파츠즈즈즈..파지지 "너의 실수라고 생각해라...흐아압!! 폭!류!파!"
    쿠과강!
    순식간에 철쇄아의 기운이 베빌로안의 기술의 기운까지 흡수하여, 검은색의 옹권풍으로 변해 베빌로안에게 날아갔고, 녀석은 안돼~~~라는 소리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
    "허억...허억...마나가 이제...바닥이군....퓨전해제! 카진..너도..수고했다...역..봉인!"
    "수고하셨습니다...마..."
    파지직!
    내가 베빌로안을 물리치자, 마력결계가 사라졌고, 모두들 구출됬지만, 안속에서 마력과 체력이 모두 바닥나 버렸다고 하였다.
    그렇게 잠깐 앚아서 쉬던 우리는 베빌로안이 떨어뜨린 아이템을 주었다..아니 주우려고 했다.
    "쿠하하하...이거 던전의 보스를 처리해 주셨군...크크큭.."
    갑자기 나타난 인물에 의해 우리는 줍던것을 멈추고 경계했다.
    "누구지?"
    "내이름은 어비스...뜻은 알겠지? 크크크"
    어비스....심연,나락이란 뜻이지...그런데 이름이 뭐 어쨌다고...
    서걱!
    "!!!!!!!"
    순식간에 그녀석은 여러 몬스터들의 팔들이 솟아나왔고, 그중에 벨수있는 것들이 한꺼번에 휘둘러져, 카인과 세토, 아라헤네의 목을 베어버렸다.
    "크하하하!!!나의 직업은 흡수자! 모든 몬스터들을 종류별로 흡수했지..으하하!"
    "이자식!! 누가 물어봤냐!! 왜 죽였지?"
    녀석은 묻지도 않았는데, 직업을 나불거렸고, 나는 그모습에 더욱 화가나서, 녀석에게 물었다.
    씨익.
    녀석은 씨익 하고 기분나쁘게 웃더니 입을열었다.
    "눈에...거슬리거든...크크..너희도 죽어라! 멸독기(滅毒氣)!"
    솨아악!
    순식간에 녀석의 몸에서 보라색의 짙은 안개가 뿜어져 나왔고, 앞에 있던 시켈부터 독에 녹아서 죽어버렸다.
    "으아아.."
    "시켈!!"
     그러나 끝이 아니었는지, 점점 퍼져나왔고, 칸나도 녹아서 죽어버렸다....그것도 단 몇초만에 말이다.
    "꺄아아...
    "크으윽...이자식!!! 크악!"
    스슥...
    나는 단 몇초동안, 녀석이 유유히 자신의 독속을 걸어들어가 아이템을 들고 사라지는 것을 끝으로 시야가 사라져버렸다.
    -강제접속종료 됩니다.
    "크아아! 헉!헉!....빌어먹을! 빌어먹을!!!"
    그렇게 질긴 인연(人連)이라기 보단 악연(惡連)의 시작이고 계기였다.
    ----------------------------------------------------------------------------------
    내일 100회 올릴께요~ 그리고..100kb 가능은 합니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이편이 약 4~5kb쯤...언제쓰죠 ㅜ.ㅜ; 100kb가 1등이던데 ㅜ.ㅜ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설문은 삭제 했습니다. 한표차이로 연참이 승리...ㅜ.ㅜ; 100kb쓰면 갓핸드~입니다! 하여튼! 내일 10연참 하도록 할께요!!
    -------------------------------------------------------------------------------------
    우리 일행은 어비스라는 녀석에게 허무하게 죽어버렸고, 결국 힘들게 잡은 베빌로안이 떨군 아이템은 이름조차 알수 없었다.
    "제기랄...어비스...죽여주겠어..."
    "후우...현우야..."
    하지만 겨우 한번의 그런일로 의욕을 잃을 우리들이 아니었기에, 우리는 또다시 현실에서 모였다.
    모이기로 한 장소는 이번에는 각자 부담을 하기로 하고서는, 이번에 새로 생긴 놀이공원인 '에비랜드'
    로 모이기로 했다.
    "우아아!! 늦잠이다!! 은지야!! 빨리!!"
    "어휴...그러길래 내가 깨워준다니깐!"
    "으아아!!! 제로! 집 잘지켜!"
    -네.
    털컹.
    아침부터 엄청나게 소란스럽게된 원인은 바로 나였다.
    어제 내가 술을 많이 마시고 잠을 잤더니, 약속으로한 시간이 2시밖에 남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허겁지겁, 밥먹고, 씻고 뛰쳐 나가난 중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여기서 '에비랜드'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린다.
    "하는 수없다! 비싸지만, 에어택시 타고가자!"
    "뭐? 그건 너무 비싼데..."
    "괜찮아! 나 돈많아! 가자!"
    에어택시는 요즘 생긴것으로 날아다니는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비행기처럼 바다를 건너가거나 하는것은 할수가 없다.
    -지이잉. 어디까지 모셔드릴까요?
    에어택시는 로봇이 운전하는지, 기계못소리가 들려왔지만, 그런것을 신경쓸만큼 여유롭지 못하기에, 나느 빨리 '에비랜드'로 가자고 말했다.
    -안전벨트는 꼭 메주십시오!
    부와왕!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에어 택시를 타고가니 1시간 반이나 걸리는것을 단 30분만에 주파하는 엄청난 속도였다.
    -17만원 입니다.
    "네. 여,여기..17만원..."
    -확인했습니다.
    지이잉.
    부와왕!
    또다시 초고속으로 사라지는 에어택시를 멍하게 쳐다보다가, 우리는 친구들을 만나러 '에비랜드'의 앞으로 갔다.
    "여어~현우야~!!"
    "우하하!! 오늘은 지각을 안했구나? 15분 남았었다."
    "으악!! 내돈!"
    "호호호.."
    모두들 이미 와있었던지,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지각을 안했다는 말에 다음부터 위급할때는 꼭 에어택시를 타야겠다고 생각했다.
    "자, 그럼 들어가자고!"
    "오오옷!! 오늘한번 불타올라보자!"
    "으하하!! 버닝이다!! 버닝!"
    역시나...우리들이 가장 시끄러웠다...하지만 안에들어가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이제 곧 가을이라지만..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늦여름이었기에, 먼저 워터 슬라이드와 바이킹, 롤러 코스터들을 탄후, 놀이공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계속해서 타고 다녔다.
    "우하하~ 이번엔 뭘 타러갈까?"
    "글쎄? 뭘 타볼까?"
    옆에서 무엇을 탈지 고민하는 태철이와 민수를 버려둔채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점심도 안먹었지만, 시간은 지금 3시..점심시간이 한참 지나간 시각이었지만, 상관없었다.
    "여어~태철아~ 민수야~ 우린 점심먹으러 간다~ 잘있어라~ 큭큭"
    "어엇! 기다려!!"
    "나도 밥이 필요해!"
    후다닥!
    둘은 그래도 배가 고팟는지 초고속으로 달려왔고, 우리는 공원안에 있는 곳에서 각자 취향에맞게 음식을 사서 자리잡았다.
    "자~ 준헌아~ 아~"
    "아~"
    준헌이와 수연이는 커플답게 닥살스러운 짓을 뻔뻔하게 벌이고 있었으며, 우리 셋은! 준헌이를 향해 솔로부대의 분노를 강하게 표출시켰다.
    "우엑.."
    "......"
    "크아악!! 솔로부대 앞에서 무슨짓이냐!!"
    하지만 둘은 정말 대단했다.
    우리들이 옆에서 계속 솔로부대로서 모든짓을 다했지만...둘은 우리들을 완전히 씹어버렸다.
    "자~수현아~이번엔 내가 먹여줄게~"
    "호홋..아앙~"
    그렇게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하여튼 끔찍한 점심식사가 끝이나고 우리는 또다시 열심히 놀았다.
    우리는 쟁쟁한 20대(?) 남아도는게 체력인 나이이기 때문에 체력은 문제없었다.
    -----------------------------------------------------------------------------------
    내일 10연참 합니다~ 훗...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몰래 한편 올립니다!!
    비밀은 지켜주세요!(싫어! 퍽!퍽!)
    -----------------------------------------------------------------------------------
    하지만, 아무리 20대라고해도, 그렇게 심하게 놀았더니, 나는 온몸에 근육통이 밀려왔다.
    "끄으윽...우욱..."
    하지만, 은지는 의외로 멀쩡했지만, 나와 준헌이,민수,태철이...남자들만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준헌이 여친인 수연이도 아무이상 없었다고 한다.
    "으윽...바압~바압~"
    나는 어제 새벽에 내방에서 뻗은후에, 지금 점심때까지 방안에서 쫄쫄 굶고 있었다.
    그래서..비명을 지르는 근육들을 애써 무시하며, 기어서 부엌까지 내려갔다.
    "으윽! 이제..고지가...눈앞이닷!"
    불굴의 의지로 부엌에 거의 도착한 나는 갑자기,일어서려는 순간 실수로 은지의 다리를 걸었고, 내쪽으로 넘어진 은지는 우연히..아주 우연히...우후후..하여튼 우연히 내가 은지를 껴안은듯한 포즈가 되어버렸다,
    두근..두근..
    "......"
    "......"
    평소에도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고장난듯이 계속해서 강하게 뛰는 심장소리가 은지에게 들릴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얼굴이 붉어진것은 감출수 없었기에, 나는 재빨리 떨어졌다.
    "미,미안해!"
    "아,아냐..내가 잘 안보고, 넘어지는 바람에.."
    우리는 서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고, 그뒤로는 왠지모르게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그렇게 잠시 서먹서먹한 분위기때문에 식은땀이 흐르기는 했지만, 이내 평소의 분위기로 돌아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고,우리는 다시 접속했다.
    "어비스자식...꼭 이 원수는 갚아주마..그리고......"
    -------------------------------------------------------------------------------------
    커헉! 걸렸습니다! 여기까지!
    드디어 컴백했슴돠~!(죽어! 퍽!퍽!)
    드디어 숙제를 반쯤하고나서야, 겨우겨우 금지령에서 풀려났습니다.
    정말....긴...시간인것 같다는(먼산....)
    ㅎㅎ 연재 들어갑니다~!! 몇연참일지는 알수가 없지만 불타올라봅시다!
    다같이 파이팅 입니다!!! 오옷!!!
    ---------------------------------------------------------------------------------
    "어비스자식...꼭 이 원수는 갚아주마...그리고..."
    나는 가볍게 다짐을 한후, 접속을 시작했다.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기존 유저이신분은 로그인을 신규회원가입을 원하시는분은 회원가입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인증완료.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후아앗!! 드디어 컴백이닷!! 작가와 같아졌지만, 하는수 없지. 다 바보같은 작가가, 혼자 게으르게 숙.제.를 안해서 이런것이니까"
    푹푹푹!
    [카르난 삭제의 충동이...마구마구...짬뽕되어 용암이 용솟음치듯 솟아오르는데??]
    "커억! 치사한.."
    [우헤헤헤~]
    그렇게 쓸대없이 잠시 작가와 헛소리하며 시간을 때운후, 친구들이 도착할때까지 기다렸다.
    이제 몇일뒤면 해변 이벤트. 준비할것도 있으니...큭큭...
    "넌 뭐가 좋아서 실실 거리고있냐?"
    "아,아니야"
    "그래? 뭔가 수상한 냄새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퍼억!
    "크어억!
    오랜만에 접속하자마자 얻어맞은 시켈은 하늘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가, 땅으로 멋지게 추락했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음까지도..
    "으아아아악! 에구...알았다..알았어! 그런데..오늘은 어디갈껀데?"
    "카인한테 물어봐!"
    "히힛..그런가?"
    나의 말에 실실거리며 카인쪽으로 가버리는 시켈의 모습에 잠깐 황당하기는 했지만, 그야 시켈의 사정이니 내가 알것이 없고...나는 ....빨리 구상을 하고있는 중이다.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비~밀~이~다!
    "흐음..오늘은 바다쪽으로 가보자! 어짜피 해변도시쪽도 가봐야 하니까, 미리 가서 사냥도 하면서 있는게 좋겠다."
    "찬성."
    "찬성."
    "찬성~!"
    "오케이! 좋아! 가는거야~"
    "응."
    언제나 제일 소란스러운 시켈의 떠드는 소리는 고성방가 수준이었기에, 우리는 가볍게 노려봐준후, 텔레포트 서비스를 사용하기위해 마탑으로 향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요크, 6명"
    어디로 가겠냐고,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웃으며 이야기 하는 마법사에게, 나는 간단히 압축시켜서 말을했다.
    "1인당 50골드 입니다."
    "여기, 300골드요."
    "확인 됬습니다. 마법진위에 올라가 주세요.
    타탓.
    마법진위에 올라가자, 마법사가 뭐라고 중얼거렸고, 텔레포트! 라고 말하자, 몸이 붕 뜨는 느낌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이동되어 있는것을 알수있었다.
    "그런데..여긴 왜온거야?"
    "해변도시가 업데이트 되긴 했지만, 텔레포트 서비스는 아직이래, 그래서 가장 가까운 이곳으로 온거야."
    "아..."
    그렇다. 지도상으로 요크는 해변도시 아리안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었던 것이다.
    평소에 지도를 안보고 사는 나이기에 알수가 있어야지......
    그렇게 우리는 천천히 걸어가며 간간히 등장하는 오크같은것들을 가볍게 처리하면서 아리안쪽으로 향했다.
    그때, 갑자기 무엇인가가 우리앞을 가로막으면서 말했다.
    -----------------------------------------------------------------------------------
    버닝입니다!!
    그리고, 선/추/코멘 안하시는 분들은 궁극 스킬인 헬파이어 오브 짱돌을 먹여드리겠소!
    (너나 먹어라!)
    꾸에엑!!
    계,계속 들어갑니다."으하하하하! 나의 이름은 로야칸! 산적의 두먹이시지! 어때 무섭지? 으하하하하!"
    갑자기 나타난 녀석은 자신의 이름을 로야칸이라고 소개하면서, 나름대로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겨우 그정도에 위축될 우리가 아니기에, 실력이나 볼겸 가볍게 도발을 하였다.
    "짼또 뭐냐?"
    "몰라? 얼간이?"
    "아냐! 산적 나부랭이 라잖아."
    "아~! 산적 나부랭이? 별거아니겠네? 그냥가자."
    "그래!"
    우리는 가볍게 도발했던것이지만, 로야칸은 그것이 아닌지 얼굴의 색이 변화하면서, 큰소리로 말했다.
    "크아악! 뭣이 어쩌고 저째!? 이익...네놈들 모두 죽여주마! 밴디트 스트라이크!"
    쿠구궁!
    순식간에 자신을 산적이라고 증명하는듯 무식한 힘으로, 스킬을 사용하자, 주변의 땅이 초토화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런것은 많이 봐왔고, 또한 지금은 그런것을 할수있는 수준인 우리에게는 우습게 보일 뿐이었다.
    "다했냐? 내차례다! 혜비 쉴드 크래쉬!"
    콰과과광!
    엄청난 소음과 함께 마치 6써클의 어스 브레이크를 보는듯한 위력이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주변의 땅이 초토화 되자, 산적들은 모두 꽁지가 빠져라 도망쳤고, 로야칸도 얼굴이 파렇게 질리더니, 갑자기 넙죽 엎드리며 말했다.
    "몰라뵈었사옵니다! 앞으로 무조건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에엑~?"
    그렇게 시켈은 뜻하지 않게 동생을 얻게 되었다.
    누가보더라도 로야칸이 형처럼 보였지만, 이건 게임. 강한놈이 장땡이다..현실에도 적용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여러가지 사건을 겪은 우리는 G.T로 하루만에 도착하였고, 예상대로 아리안에는 사람들이 개미때처럼 몰려 있었다.
    와글와글와글...
    "크윽...사람이 장난이 아닌데?"
    "그러게!? 좋아! 모두들 지붕으로 이동하자!"
    "오옷! 오랜만에 너답지않게 쓸만한 생각을!"
    "닥쳐!자! 이동하자구~! 먼저 간다! 블링크!"
    나와 시켈의 매일있는 쓸데없는 헛소리와 함께, 나는 먼저 블링크로 지붕위로 이동했고,뒤를 이어서, 카인이 블링크로 올라왔다.
    번쩍!
    그뒤를 이어서 세토와 시켈은 각자 점프를 하여 올라왔으며, 아라헤네는 성직자라서 하는수없이, 칸나와 함께 신기한 방법으로 올라왔다.
    "커억! 챠크람이...의자로..."
    "헉!"
    "헐...."
    칸나의 두자루의 챠크람은 의자로 변화하여 편안히 올라왔던 것이다.
    지붕은 사람이 한적했다.
    가끔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지, 지붕위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였다.
    "이지붕만 건너면 해변이야!"
    그말과 동시에 일제히 각자 방법으로 건너온후, 밑으로 내려가서 여유롭게 아리안을 빠져나왔다.
    타탓.
    막 해변쪽으로 기분좋게 나온 우리들에게, 갑자기 우리가 가장 잘알고 있고..또한 가장. 증오하는 녀석이 나타났다.
    ------------------------------------------------------------------------------------
    누구일까요~? ㅋㄷㅋㄷ(퍼퍽!) 기,기대하시라!맞추신분이 계시군요~ ㅋㄷ ----------------------------------------------------------------------------------
    그렇다 녀석은 바로......
    "어비스!!"
    우리는 일제히 녀석을 향해 소리쳤다.
    그리고 녀석은 특유의 기분나쁜 웃음으로 대답했다.
    "크으하하하하! 이거 영광이군..나의 이름을 기억해 주다니...크으하하하하!"
    "뿌드득...이자식!! 그레이트 오브 포스 쉴드 챠징!!"
    쿠구궁! 콰앙!
    엄청난 힘으로 쉴드에 충돌되자 녀석도 별수 없는 듯 휙하고 날아가서 처박혔다.
    하지만, 그건 우리 착각이었다.
    녀석은 정말 용의주도하고 치밀한 녀석이었던 것이다.
    "크으하하하하! 나는 꼭두각시. 너희들 공격은 맞을 필요조차 없다 크으하하하하!! 거기다가..오늘은 너희의 약해빠진 힘을 한탄하게...."
    하지만, 녀석은 말을 다 잊지 못했다...아니 이을수 없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서, 자동 버서크가 되어 아이템창에 왜있는지 알수없는 해머를 꺼내 들었다.
    그후에, 완전히 가루게 될때까지 내려치기 시작했다.
    쿵!쿵!쿠궁!쾅!구궁!쿠왕!
    계속 내리치자, 녀석은 사라져 버렸고, 이상한 인형만이, 가루가 되어 남아있었다.
    농락당했다고 생각한 우리들은 더욱 열받아 버렸고, 주변의 몬스터들을 마구 잡아 죽여나갔고, 주변 유저들도 우리의 모습에 겁을 먹고 일찌감치 멀찍이 떨어져서 사냥했다.
    그리고, 그날 아리안의 몬스터들은 악귀를 보았다고 한다.
    그들은 6명으로, 몬스터들을 마구 잡아죽이는 모습에 겁에 질리기 까지 했던 몬스터들이었다. 그렇게 그들은 아무 영문도 모른채 이름도 못알리고 죽어 나갔다.
    "헥...헥...이제좀 화가 가라앉네."
    "오늘 기분 잡쳤어...로그아웃 해야겠다."
    "나도.."
    그렇게 만장일치로 모두들 로그아웃 한다는것에 뜻을 모은 우리는, 여관에 각자 방을 잡고 들어갔다.
    그전에, 나는 잠깐 아라헤네를 불러세웠다.
    "아, 아라헤네."
    "응?"
    "오늘 저녁에 외식이나 할래?"
    "뭐, 특별히 할일도 없으니까....좋아!"
    "그럼 저녁에 보자!"
    그렇게 말하곤 방으로 사라진 아라헤네를 본후, 나도 방으로 들어가 로그아웃을 했다.
    "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응."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이용해 주십시오.
    지잉.
    캡슐에서 빠져나온 나는, 깔끔하게 씻은후, 시간을 맞추기 위해, 점심 때이지만, 잠깐 밖으로 나갔다.
    "흐으음....여기가 좋겠군...그리고...."
    약간의 준비물(?)과 음식점을 필기한후, 집으로 돌아가서, 은지와 함께 미리 알아둔 음식점으로 향했다.
    "어머, 오늘은 왠일로 니가 앞장서니?"
    "미리 알아뒀거든, 자! 나만 따라오라구!"
    나는 자신만만하게 말한후, 미리 적어둔 식당으로 들어갔다.
    -딸랑.
    기분좋은 방울소리와 함께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빈자리로 향했다.
    "여기 비쌀텐데...현우야 괜찮아? 이런데 와도..."
    "괜찮아..."
    '다..너를 위해서 이니까'
    나는 너를위해서 란 말은 꺼내지 못한체 속으로 말해야만했다.
    그렇게 대충 식사가 한창일 무렵, 이 레스토랑의 큰 특징인 손님의 무대라는 것이 시작되었는지, 여러 남자들이 자신의 애인이나, 가족에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짝짝짝!
    여러명이 용감하게 불렀고, 그중에 아주 잘부르는 사람도 있었고, 엄청 못부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두들 얼굴은 밝게 웃고 있었다.
    "자, 또 한곡 하실분 계십니까?"
    그때 은지가 갑자기 내손을 번쩍 들더니 말했다.
    "우리 현우요!"
    "어엇! 으,은지야 나 노래 못하는데..."
    "괜찮아! 난 니 노래가 듣고 싶은걸?"
    "그렇다면야...."
    은지가 원한다니 하는수없군...오랜만에 실력을 발휘해볼까?
    "내...거기 신사분...부르시겠습니까?"
    "네."
    나는 무대위로 올라가서 잠시 목을 가다듬은후 노래를 시작했다.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은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에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에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무 사랑했던 나를 크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 보이지 않아 내 안에 숨어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아파와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인 버스의 아는 노래중에 하나인 까시를 노래했고, 잠시 주변이 조용해졌다.
    나는 기회다 싶어서 말했다.
    "은지야."
    "으,응?"
    은지는 갑자기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당황스러워 했고, 나는 계속해서 은지에게 말했다.
    "나, 이 많이 부족하고, 보잘것 없는 놈이지만...평생 너 하나만을 믿고 기대고 살고 싶어...허락해 줄수 있겠니?"
    잠시뒤 은지가 갑자기 얼굴을 푹 수그리더니, 급기야 흐느끼기 까지 시작했다.
    나는 그것이 거절하는 것인줄알고 씁쓸해졌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흑...고마워, 현우야...나도...평생 너만을 바라볼께...흑...너무 기뻐...나도...현우를 좋아했었는데...흑.."
    나는 계속 흐느끼는 은지를 가볍게 끌어안아 준후 말했다.
    "이제 그만 진정해...언제나...나는 니옆에 있을테니까."
    "흑...응."
    가볍게 눈물을 흘리며 미소짓는 그 모습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예뻤다.
    아니 예쁘다로는 설명이 안될정도로 구여운 표정이었다.
    그렇게 내가 말을 끝마치자 마자, 갑자기 주변에서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짝!짝!짝!짝!짝!
    "이야...젊은이! 정말 멋진대~?"
    "휘익~"
    "키야...요즘 젊은이들 정말 용감해.."
    여러가지 감탄사들이 박수소리와 섞여서 들려오자, 그제서야 우리둘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졌고, 나는 자리로 돌아간후 미리 사온 꽃다발과 함께 반지를 꺼내들었다.
    "이건...싼 커플링이지만...나중에는 더 좋은걸로 해줄게..."
    "아니야...나는 이것만으로도 너무 기쁜걸...너무 기뻐서 계속 눈물이..."
    "자..이제 뚝! 빨리먹고 집으로 가자."
    "응."
    그렇게 평소엔 거의 안했지만,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하며 식사한후, 집으로 돌아왔다.
    "잘자~내꿈 꾸고~♡"
    "응! 너도 내꿈꿔~♡"
    분명 집에는 둘뿐이니, 저런 닥살짓을 해도 되겠지만...밖에서 하면 굉장히 쪽팔릴것 같다.
    하지만...이젠 솔로부대 탈출이다! 그리고 진짜 사랑도~ [쓰는 나는 괴롭다고!]
    "시끄럽소...작가양반은 솔로~"
    [헤어지게 해주리?]
    "크윽...그런짓은 이제 안통한다! 진짜 사랑하는 우리들을 글쟁이가 막을순 없다!"
    [크윽...내가 졌다...잘먹고 잘살아라! 췟~!]
    "크하하! 이겼다! 그럼 잠이나 푹 자야지...은지 꿈도 꾸고.......쿨....쿨....음냐음냐..."
    금새 잠에 늪으로 빠져드는 나의 모습이었다.
    -------------------------------------------------------------------------------------
    드디어 커플 만들기 성공입니다만...개인적으로...매우...심기가 나쁜....저도 솔로부대인지라...
    크흑....이번에는 작가의 패배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다음에 뵈요~ 더쓰고 싶지만 어머니의 협박에 밀려버렸네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며......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붓하게 둘이서 식사(매일 오붓했잖아!!!)를 한후 판인의 세계로 다시 접속했다.
    어비스에게의 복수와 누구에게서라도 친구들을 지킬수 있는 힘을 가지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좋아! 오늘도 접속이닷!"
    지이잉.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기존 유저이신분은 로그인을 신규회원가입을 원하시는분은 회원가입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인증완료.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좋아~! 친구들 모이면 이벤트 신청을 하러 가야겠지?"
    나는 접속하자마자 기다릴 요령으로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모두들 슬슬 모였고, 나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하하, 이제 우리도 이벤트에 신청을 하러 가야하지 않겠어?"
    "흐음..그건 그래...그런데...."
    나의 말에 찬성하던 세토는 갑자기 뒷말을 흩으렸다.
    그리고 뒤에 다시 입을 열었다.
    "어째서!! 아라헤네랑 그렇게 착 달라붙어 있는것이냐!!"
    "아하하하...나도 이제 솔로부대 탈출이다! 엣헴"
    "호호호."
    나의 말에 은지가 가볍게 웃었고, 카인은 너도 커플이 되었구나!
    라고 외치며 나에게 어깨동무를 했지만, 나머지 둘은 얼굴이 험악해지더니, 결국 나와 카인을 열심히 밟았다.
    아마, 칸나와 아라헤네가 말리지 않았다면, 마을에서 밟혀죽은 인간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것이다.
    아니 말렸어도 조금 더 밟혀서, 죽기직전까지 간 나와 죄없이(죄는 있다!)옆에있던 카인의 모습은 매우 참담했다.
    "우어...너무 시마게 때리거 아냐?"
    "마저, 더러게 아퍼...쓰으..."
    "시끄러!! 너희가 친구라서 참는거다!"
    "맞아! 솔로천국! 커플지옥! 이걸 못지킨것도 억울한데......"
    그렇게 티격태격 하다가, 불어터진 얼굴에 힐을 계속 받자, 금새 원래대로 돌아와서 신청할때까지 창피보지는 않았다.
    "네, 어떤 이벤트를 신청하시겠습니까?"
    "모두 참여하겠습니다."
    "네, 커플 이벤트의 파트너분은 이름을 꼭 적어주십시오."
    나는 정해진 양식대로 모두 적은후 자리를 비켜주었고, 그뒤로 친구들이 모두 신청을 마치고 나서, 함께 어디로 갈지를 의논했다..
    "오옷! 오늘은 어디로 갈까나~?"
    "바다쪽에 가보자!"
    카인의 바다쪽으로 가보자는 말에, 내가 대답했다.
    "그래, 경험치 이벤트도 있으니까. 큭큭.."
    그리고 언제나 시끄러운 시켈의 마무리후 우리는 해변가로 향했다.
    "우하하하! 바다닷!바다~!"
    우리는 일단 이번에 알려진 던전, 씨 캐슬로 향했다.
    씨 캐슬은 바다위에 떠있는데, 그곳에 가려면 약간의 돈을주고 배를 빌려서 타고가면 된다고 한다.
    주로 나오는 몬스터들은 머맨과 머레이드, 씨 위치, 씨 메이지, 등등 해상 몬스터들이 거의 출몰하며, 총 7층으로 되어있는 곳인데, 아직 클리어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좋아! 목적은 클리어!"
    나의 힘찬 외침에 우리들은 모두 한곳으로 손을 모은뒤 파이팅을 했다.
    "아자!아자! 파이팅!"
    우리들은 그렇게 열의를 태우며 씨 캐슬로 향했다.
    씨 캐슬에 도착하자, 웅장하고 거대한 모습에 우리는 입을 쩌억 벌렸다.
    상당히 큰 모습에 조금 위축되기는 했지만,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1층에는 맨손으로도 죽일만큼 약한 몬스터들이 나왔다.
    그뒤로 조금씩 몬스터들이 강해짐에 따라, 주변에 파티들은 점점 줄어들었고, 이윽고 4층부터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흐음...4층에서는 씨 엘리멘탈, 머맨,씨 스네이크가 나오는군.."
    카인의 분석적인 말에, 시켈은 궁금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왜 사람이 없는걸까?"
    시켈의 말에 세토는 가볍게 대꾸해주었다.
    "바보야!우리가 쌘거야!"
    "아~"
    그제서야 감탄하는 시켈의 모습에 카인은 이마에 손을 대었다가 때고난후, 입을 열었다.
    "에휴...빨리 올라가기나 하자!"
    그렇게 우리는 행진을 계속했고, 마침내 6층에 도달했을때에는 우리도 긴장해야만했다.
    그 이유는......
    ------------------------------------------------------------------------------------
    자아~ 다음에 뵙죠~ 멘트를 또 바꾸어 봅니다~~
    미흡한 소설이나마, 읽고 즐거우시길......그 이유는......밑에층보다 훨씬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이었다.
    그이유는, 등장하는 몬스터가 하나같이 위험한 몬스터 들이기 때문이다.
    이름을 나열하면,'씨 위치 마스터''머맨 나이트''자이언트 씨 스네이크''자이언트 터틀'이 등장하며, 이 몬스터들은 수륙양용 몬스터로, 땅위를 걸을수도, 물속을 움직일수도 있는 몬스터들이었다.
    거기다가 여기는 물이 우리들 상체까지 차올라있었기 때문에, 해상몬스터인 '킬링 샤크''일렉트릭 레이(가오리)''씨 리취(거머리)''씨 웜'등의 해상몬스터도 우리를 습격 해왔다.
    "허엇! 킬링 샤크다!"
    "물을 먼저 없애버리면 되겠지! 불어라 바람이여! 마나의 폭풍이여, 그 분노를 이곳에 나타나게 하라!
    거스트 오브 윈드!"
    휘이잉!
    파바밧!
    [쿠량!]
    [쿠르륵]
    [키잉]
    순식간에 물이 사라지자, 열심히 공격을 하러오던 해상몬스터들은 땅에 볼품없이 널부러졌고, 우리는 가볍게 무기로 숨통을 끊으며 전진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면서 가고 있었다.
    "그레이트 마나 힐!"
    아라헤네의 특별한 기술로, 신성력을 마나의 성질로 변환시켜 채워준다는 기술,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 기술로 우리는 마나포션을 모두 아라헤네에게 몰아주었고, 아라헤네는 우리에게 마나를 공급해 주고 있었다.
    "좋아, 이상태라면 문제 없겠어~ 너무 싱겁잖아."
    "맞아. 하지만...수륙양용 몬스터가 아직 안나오는군.."
    하지만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갑자기 멀리서부터 무언가가 빠르게 다가왔고, 어느정도 거리가되자 멈추어서서 그자리에서 두발로 서더니 말했다.
    [쿠르릉! 인간! 죽인다! 쿠르릉!]
    [쿠릉!우리는 긍지높은 쿠릉! 머맨 나이트! 쿠릉!]
    [끄오오오!!!]
    [오호호호! 나 씨 위치 마스터가 모두 죽여주마!]
    바로 이던전에서 최악의 상대인, 머맨나이트%2B씨 위치 마스터%2B자이언트 터틀%2B자이언트 씨 스네이크 로 수륙양용 몬스터 총집합 파티였다.
    "끄응...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카인은 이마를 부여잡으면서 말했고, 그말에 세토가 대답했다.
    "상대가 너무 많아!"
    세토가 말하고 나자, 모두의 얼굴이 약간 굳어진듯 하더니, 다시 기운을 차렸고, 나는 모두 몇마리인지 물어보았다.
    "모두 몇마리지?"
    나의말에 칸나가 대답했다.
    "머맨 나이트 7마리, 씨 위치 마스터 4마리,자이언트 터틀 1마리, 자이언트 씨 스네이크가 5마리..."
    칸나의 분석적인 대답에 우리들은 모두 결의를 다지며, 아라헤네를 중심으로 뭉쳤다.
    "좋아! 덤벼봐라! 이 거지 같은 바다생물체들아!!"
    매일하는 나의 갈굼에 시켈이 맞장구 치며 말했다.
    "으하하..그거 맞는 말이다! 오랜만에 몸좀 풀어보자고!"
    시켈은 언제나 자신감만 넘치는 인간이었기에, 이상황에서도 힘이 넘쳤고, 그런 시켈덕에 우리들도 더욱 힘을 낼수 있었다.
    [쿠르릉! 모두 스피어 오러를 펼쳐라! 쿠르륵!]
    [스피어 오러]
    [스피어 오러]
    [스피어 오러]
    머맨 나이트들의 무기는 창으로 위쪽으로 올라가도 머맨들은 거의 창을 사용한다.
    가끔 이상한 머맨들이 다른 무기를 쓰긴 하지만, 대부분은 창이다.
    그래서 머맨 나이트, 즉 머맨의 기사들은 모두 오러를 사용하는데, 시켈이나 나의 소드 오러와 같은 것이지만, 무기가 창이라 이름만 틀린것 뿐이었다.
    그에따라 선제공격은 씨 위치 마스터들의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씨 위치 마스터들은 유령같은 모습에 온몸이 바다와 같은 색이며, 위치. 즉 마녀다.
    하지만 실력은 엄청나다.
    [웨이브 오브 씨!]
    [씨 토네이도!]
    [씨 블래스터!]
    [씨 프리즌!]
    파아앗!!
    순식간에 마법이 날아들었고, 우리는 여기까지 오면서, 이런 상화을 많이 겪었기에, 각자 마법을 파회하였다.
    "차압! 모두 머법 파회! 씰 블레이드!"
    -스킬발동 씰 블레이드 내가 가장먼저 날아들던 웨이브 오브 씨를 검에 봉인 시켰고, 뒤를 이어서 카인이 디스펠을 사용하여 씨 토네이도를 파회하였다.
    "디스펠!"
    파아아....슉...
    "우하하!! 열로 증발시켜 주마! 버닝 파이어 쉴드!"
    그리고 그뒤로 시켈이 쉴드를 뜨겁게 만든뒤 씨 블래스터를 힘으로 막아내며 증발시켜 버렸고, 마지막으로 칸나의 제비 반전술로 마법들을 모두 막아내었다. 하지만, 우리도 있다!! 라고 외치는듯 쿠르릉 거리며 머맨들과 다른 몬스터들이 일제히 달려 들었다.
    나는 여기오면서 요즘들어 역봉인 시키지 않은 카진과 함께 한마리씩 각개격파를 시작했고, 친구들도 하나씩 격파해나가기 시작했다.
    "챠압! 썬더 브레이크!"
    -스킬발동 썬더 브레이크!
    쿠웅!
    엄청난 굉음과 함께 목을 베인 자이언트 터틀이 쓰러졌고, 카진은 특유의 강한 힘과 빠른 스피드로 머맨 나이트들을 밀어 붙이고 있었다.
    "가속! 울프 크로우! 크로우 오러!"
    [쿠룩! 인간! 아니다! 쿠릉! 강하다!]
    이미 무기는 크로우를 사용하는 카진이기에, 어너정도 레벨이 되자 오러를 쓸수있게 되었는데, 그덕에 지금 저렇게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 것이다.
    "우하하하! 비켜라 비켜! 트리플 쉴드 밤!"
    쿵!쿵!쿵!
    순식간에 방패로 머리에 3방을 격중당하자, 아무리 질긴 가죽이라도 못 버티는지, 머리가 터져버렸고, 아라헤네는 그모습에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우리들은 싸움을 멈출 여력이 없었기에, 나는 애써 무시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감행했다.
    [크르륵! 스피어 댄싱!]
    "어딜! 소드 댄싱! 챠압! 속성부여 뇌(雷)!"
    -스킬발동 소드 댄싱! 아이템 스킬발동 속성부여 뇌(雷)!
    (약간 바꾸었습니다.)
    [쿠에엑!! 전기다!!싫다!!쿠렉!!]
    확실히 전기속성을 부여하니 엄청난 위력을 동반하며 머맨 나이트들을 쓰러트려 갔고, 세토는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다.
    "으하하!! 스핀 봄브 애로우! 어딜! 분(分)! 쌍검술!!...."
    혼자서 활쏘고 검쏘고 하며 열심히 날뛰었기에, 세토가 가장 많이 처리했다고 할수 있겠다....
    하여튼 몇분이 흐르자, 마지막 머맨 나이트가 쓰러졌고, 씨 위치 마스터들은 죽어라 달려들었지만, 가볍게 쓰러 트렸다.
    "좋아.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된 씰 몬스터의 위력이다!"
    이번에 승직하면서 생긴 스킬은 <씰 몬스터-강화>
    <씰 바디>
    <씰 인피니티>
    3가지 였다.
    먼저 강화된 씰 몬스터는 시체도 봉인이 가능해졌으며 에인션트 씰 카피까지는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소유가능한 몬스터도 4마리로 늘어났다.(씰마스터가 되면 한꺼번에 여러 기술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씰 바디는 몸 전체를 마치 씰 블레이드처럼 봉인 했다가 반사시키는 것인데, 오직 마법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씰 인피니티.
    그 공간 자체를 봉인 시켜버리는 기술로 내가 가장 약하게 사용하면 전방위 100m안에서는 아무 기술도 쓸수없게 되며, 씰 메이지 계열을 제외한 모든 직업은 초당 체력과 마나를 500씩 씰 인피니티에게 빼앗기게 된다.
    하나같이 사기의 극(?)을 달리는 기술이지만, 파회법도 있는지, 운영자도 아무말 안해서, 혼자놀때 가끔씩 쓰는 기술이다.
    "씰 몬스터!"
    나는 머맨 나이트 부터 씰 몬스터를 사용한다음 다시 스킬을 사용했다.
    "에인션트 씰 카피!"
    지잉.
    [카피 스킬 목록]
    오러.(오러는 사용무기 오러! 이렇게 외치는 것이 스킬 사용이다)
    수영.
    잠수.
    수중점프.
    스피어 댄싱.
    피어싱.
    브랜디쉬 스피어(브랜디쉬는 '휘두르다'등의 뜻입니다. 절대 라그 따라한거 아닙니다!)
    내려찍기.
    "흐음...수영?? 이거 재밌겠다. 난 창은 안쓰니까...이런걸로 카피할까나.."
    나는 차례대로 수영,잠수,수중점프를 카피하였고, 그뒤에 씨 위치 마스터의 씨 위치 에게 없던 마법들을 카피하였고, 그외에 몬스터들도 모두 카피하였다.
    그렇게 마지막 7층으로 향했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자, 우리는 7층의 입구에 도착했는데, 그앞에서 갑자기 무었인가가 나타났다.
    ----------------------------------------------------------------------------------
    하하! 무었인지 마추면 정말 대단하다고 해드리겠소!(퍽!퍽!)
    하여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미흡한 소설이나마, 읽고 즐거우시길......안타깝게도 맞추신 분이 없군요~ 큭...아마 황당하 겁니다;;(퍽!)
    그리고 이제 자주 올리긴 힘들듯..이제 방학이 거의 끝이라..; 남은 나머지 숙제를 해결해야죠!(미리해! 퍽!퍽!)
    그럼 연재 고!고!
    ----------------------------------------------------------------------------------
    갑자기 나타는 것은 이상한 물고기 였다.
    [안녕하십니까?]
    그 이상한 물고기는 말까지 하는지 인사를 하였지만, 우리는 몬스터인것으로 알고 공격을 하려고 했다.
    [오우! 노,노 폭력은 싫어요. 저는 여기에있는 문지기 상인 이랍니다!]
    물고기의 말에 우리는 그제서야 가만을 하다가, 갑자기 놀란듯이 물었다.
    "아~....에엑?? 사,상인??"
    우리의 질문에 그 물고기는 흔쾌히 대답하면서 자신이 있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예! 그렇습니다! 7층은 모두 물에 잡겨있기때문에 제가 파는것을 사야만, 안에서 사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생긴것은 몬스터인지라, 도저히 믿기가 불가능해 보였기에 우리는 의심을 할수밖에 없었다.
    "그래? 하지만, 거짓이면 어떻게 할꺼지?"
    나의 말에 옆에있던 카인도 맞장구 쳤다.
    "맞아, 만약 거짓이면 우리는 괜히 손해를 본것이 되잖아."
    카인의 말에 물고기는 펄쩍펄쩍 뛰면서 말했다.
    [오, 노우~그런짓은 하면 저, 피쉬는 용왕님께 벌을 받아 죽습니다!!]
    이름이...피쉬란다...하여튼 피쉬는 펄펄뛰며 말했고, 이미 돈이야 있을만큼 있는 우리는 그냥 믿고 구입을 해보기로 하였다.
    "좋아 구입하지! 아이템 보여줘봐."
    나의 말에 피쉬는 얼굴이 환해지면서 말했다.
    [예! 바로 대령합죠! 여깄습니다!]
    우리는 피쉬가 꺼낸 아이템을 확인해보았다.
    <압축 산소 캡슐>
    만든것은 누구인지 알수없으나, 마법적인 힘이 가미되어 있다.
    이것이 있으면 익사위험은 끝!
    무게:100 특수효과:물속에서 마음껏 숨쉴수 있다. 단 제한시간은 3시간.
    -소비아이템-
    <물의 축복>
    용왕, 일명 물의신으로서 그가 자신의 축복을 담은 구슬이다.
    이것만 있으면, 다리에 쥐날 걱정 끝!
    무게:300 특수효과:물속에서도 땅위처럼 움직일수 있게 해준다. 단 제한시간은 3시간.
    -소비아이템-
    <워터 렌즈>
    용왕, 일명 물의신으로서 그가 힘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렌즈이다.
    쓰면 눈에 흡수된다.
    무게:150 특수효과:물속에서도 땅위처럼 시야가 확보된다. 단 제한시간은 3시간.
    -소비아이템-
    피쉬가 파는것은 정말로 필요해 보였기에, 우리는 제한시간이 3시간인 것을 감안, 각각 4개씩 구입한후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했다.
    "문이 어디야!!"
    그렇다...위층으로 가는 문이 없던것이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나자, 피쉬가 다가오면서 말했다.
    [위층으로 가시려면, 거기 마법진 위에 올라가서 위층으로! 라고 말하세요! 히히..]
    피쉬의 말에 지금까지의 고민이 확 뚫리는 것 같았지만, 우리는 다른 의미에서 분노했다.
    "그걸 이제 가르쳐주면 어떻게!!"
    "우오오!!"
    "우하하하! 쉴드..."
    쿠과강! 쿠궁! 쾅!
    [끄응....죄송합니다. 골려주려고...그만...흡!]
    피쉬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뒤에 이상한 말을 하다 흠칫했고, 우리는 슬며시 노려보다가 위쪽으로 올라갔다.
    "위층으로!"
    번쩍! 파츠즉! 쒸웅!
    순식간에 위층으로 올라가자, 그안에는 정말로 물로 가득차있었고, 우리는 허둥지둥 아까의 아이템들을 사용했다.
    "꼬르르륵....푸하하!"
    "꼬꼬륵...우하하"
    "후...살겠다."
    그아이템들은 사기가 아닌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우리는 그안에 멋진 풍경에 감탄했다.
    "우와....멋지다...."
    "아름답다...."
    7층은 지붕이 유리와 비슷한것으로 되어 있는지, 햇빛이 지붕을 타고 수면위에 밝게 비추었고, 그 밑으로 가지가지 해상 몬스터(?) 들도 물고기 마냥 해엄을 치고 있었다. 거기다가 수심도 약 수심 15m는 되어 보였다.
    하지만 이런것에 기가 죽으면 되겠는가? 우리는 힘차게 외쳤다.
    "자! 보스를 향해서!"
    "아자!아자! 파이팅!"x6
    그렇게 우리는 조급해 할것 없이, 천천히 전진했다.
    이번에는 수륙양용 몬스터들은 거의 없었고, 해상 몬스터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수륙양용 몬스터는 '터틀 드래곤''머맨 로드 나이트'가 나왔는데 그것도 얼마 없었으며, 해상몬스터는 '자이언트 킬링 샤크''자이언트 일레트릭 레이(가오리)''자이언트 씨 리취(거머리)''자이언트 씨 웜'
    이 밑에 층의 진화형 몬스터들이고, 그외에는 나오지 않던 몬스터들은..
    '나이프 피쉬''히드라 헤츨링''샤크맨''킬러 크랩''킬러 씨 홀스(해마)' 가 나타났다.
    "오옷! 전방에 몬스터 무리! 가자!"
    한참 걸어가자 전방에 몰려있는 몬스터들의 무리가 나타났다라고 외치는 시켈의 말에 일제히 공격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몬스터들의 인식 위치에 들어서자마자, 몬스터들은 일제히 공격해왔고, 우리도 아라헤네를 후방에 둔후 공격했다.
    "챠압!! 소드 웨이브!"
    [캬아악!!]
    [크왕!]
    [인간이다!! 샤크맨의 긍지를!!]
    갇가지 여러 몬스터들의 소리와 나의 소드 웨이브로 전투는 시작되었고, 몬스터들과 우리는 치열하게 싸움을 계속하였다.
    "크아!! 파워 쉴드 크레이터!"
    쿠왕!
    "어스 드라이브!"
    챠장!
    "디바인 피스트!"
    쿵!
    [퀘에엑!]
    [쿠르]
    [꾸꾸엑!]
    우리의 마법과 기술이 사용될때마다 큰 피해를 입어나갔고, 우리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우리의 무적 힐러 아라헤네의 보조덕에 거의 피해없이 전투를 끝낼수 있었다.
    다만...마나포션의 엄청난 소비만 빼고 말이다.
    "후아! 아이템 수거하고, 보스방을 찾으러 가자!"
    카인의 말에 우리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흩어져서 아이템들과 돈을 수거한후 보스방을 찾아서 향했다.
    거기다가 한술 더떠서 여기저기 해집고 다니자, 몬스터들이 우리를 피해서 달아나 버렸고, 결국 유유자적하게 걸어가자 보스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도착했다.
    "으음...어떻게 할까?"
    나의 물음에 모두들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글쎄...일단은 들어가야겠지."
    우리는 간단히 의견을 만장일치 시킨후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당연히 보스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
    여기까지 ~ 보스는 무었일까요~? 큭큭....
    맞춰보세요~(퍽!퍽!) 그리고 설문을 할 예정!! 꼭 참여해주세요!
    미흡한 소설이나마, 읽고 즐거우시길......우리가 보스방으로 들어서자, 당연하게도 보스가 마중(?)을 하였는데, 약간 특이한...아니...매우 신기한 몬스터였다.
    [300년 만에 보는 인간이군....]
    그 몬스터는 신기하게도 말을 하였는데, 입으로 하는것이 아닌, 꼭 의지로 말하는것 같았다.
    (포켓몬스터의 뮤츠의 역습 보신분은 알듯 ㅡ,.ㅡ;)
    거기다가 생긴것은 꼭....아니 완전히..
    "고래?!"
    "커억!!크다!"
    "오옷!! 고래닷!!"
    우리는 경악을 하였다.
    보스가 고래라니?! 던전 무너질일 있나....하지만 어쩌겠는가? 변함없는 고.래 인것을...
    [그래...여기 온것은 나의 목숨을 노리기 때문이겠지?]
    그의 말에 우리들은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그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으니까...하지만, 정작 죽이려는 상대에게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매이 찝찝했다.
    그렇게 우리는 침묵했고, 잠시간의 침묵기간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 침묵기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와하하하!!!!그렇습니다~!그런데...당신은 정체가 뭐죠??"
    역시나, 우리중에 가장 시끄러운 시켈이 그 사이를 참지못하고, 오도방정을 떨었고, 우리는 시켈을 가볍게 노려본후, 그를 주시했다.
    [후후...유쾌한 인간이로군...나는...이 판트스틱대륙에서 가장 적지만, 가장 강한 종족인 자이언트 판타스틱 고래(작가작명센스의 한계가..;;; 아하하....그리고 고래는 영어로 모르겠어요~)이며, 이름은 프로톤이라고 하네...]
    프로톤의 말에 우리는 간단히 고개를 끄덕였고, 곧바로 나는 싸움은 이미 잊어버린채 또다른 질문을 하였다.
    "네. 프로톤, 당신은 왜 이곳에 있죠? 고래는 깊은 바다에 살고있지 않나요?"
    나의말에 표정은 볼수 없지만, 그는 감탄하는듯 하더니, 다시 말했다.
    [호오...뭐...설명해주지, 나는 약 700년전, 그러니까 정확히 698년전에, 나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용왕님께 벌을 받아 이곳에 갇히게 되었지...이곳에 갇힌지도 언 300년...우리 고래들의 수명은 1000년..
    이제 나의 목숨은 얼마 남지 않았다네, 그래서 그런데...부탁좀 들어주겠나?]
    -띠리링. 퀘스트 프로톤의 부탁이 생성됩니다.
    받으시려면 예를 안받으시려면, 아니오 라고 대답하십시오.
    "잠시만 생각좀 할께요."
    나는 갑작스런 퀘스트에 잠시 생각한다고 말하고는 친구들과 의논하기로 하였다.
    "어떻게 할까?"
    나의 말에 옆에 있던 카인이 대답했다.
    "뭐, 받아보는것도 괜찮을거야, 손해보는 것도 아니니깐."
    우리는 그말에 동의 하고는 퀘스트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에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예. 부탁을 들어드리겠습니다."
    [고맙네!]
    [프로톤의 부탁]
    프로톤의 부탁으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에인션트 히드라인 카삼을 찾아가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라.
    카심이 계획을 세웠던 노트가 카심의 집 안에 숨겨져있음.
    찾아 낼시에 성공.
    기한은 프로톤이 죽기전까지.
    보상:???
    퀘스트 실패시 가진돈의 90%25 소멸(맡겨둔 돈도 포함), 레벨 10다운. 모든 고래들의 적이됨.
    퀘스트 포기시 실패로 칭함.
    "커억!"
    "컥!"
    퀘스트를 본 우리는 도무지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실패하면 우리는 끝이라는 예기이다.
    한마디로 무조건 성공하라고 협박하는것보다 더욱 무서운 수준이었다.
    거기다가 포기도 불가능...아주 쐐기를 박아 버리는 글이었다.
    허나 어쩌겠는가? 이미 받아버린것을...
    "하아...그나마...G.T로...2년....아니 1년 10개월 정도....가능 할까?"
    나는 먼산(성안에 무슨 산이야!)을 바라보며 친구들에게 물었고, 아라헤네가 용기를 북돋아 주려는듯 내게 말했다.
    "걱정마, 다 잘될거야! 자! 힘을 내라고~"
    나는 그말을 듣자 나도모르게 힘이나는것 같았고, 모두들 일단은 해변이벤트 부터 끝내고 본격적으로 향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막 나가려는데 프로톤이 갑자기 나에게 말했다.
    [아참..잊을뻔했군...여기 카삼의 집이 표시된 지도네.]
    그렇게 말하고는 혓바닥을 내밀자, 그위에 지도가 놓여져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상한 방울같은것에 들어가있어서, 물에 젖지 않았다.
    나는 그것을 챙겨든후, 귀한 스크롤을 사용했고, 모두들 귀한 스크롤을 사용하여 마을로 사라지자마자, 고래앞에 문지기 상인 피쉬가 나타났다.
    [자네...왜 그런 부탁을 한건가...아직도...나의 명령이 못마땅 한것인가?]
    피쉬의 박력있는 말(?)에 프로톤이 대답했다.
    [아닙니다..단지 진실을 확인하고 싶을뿐...그러는 용왕님은 왜그런 모습으로?]
    프로톤의 말에 피쉬...아니 용왕은 대답했다.
    [일종의 유희지...신의 유희...]
    용왕의 말에 프로톤은 고개를 끄덕였고, 둘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즐거우셨으면 좋겠네요;
    미흡한 소설이나마, 읽고 즐거우시길......한편, 마을로 돌아온 카르난 일행은......
    "자아, R.T로 5시간뒤면 시작이구나!"
    나의 말에 모두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것은 아니였다.
    솔로인 시켈과 세토는 구석에 박혀서, 땅에 어디서 꺼낸지 모르는 펜을 꺼내어 기하학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궁시렁 거렸다.
    "아하하...저,저기...허억!"
    그들이 불쌍해 위로해 주려는지 다가가던 카인은 기겁을 함 뒤로 물러섰다.
    시켈과 세토의 주변으로 모든것을 삼키려는듯한 다크오러가 강렬히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이런것은 가볍게 물리칠 방법이 있었다.
    "큭큭...멍청한 놈들아, 이럴 시간에 대쉬나 해봐!"
    나의 말에 갑자기 뿜어져 나오던 다크오러가 뚝 끊어지며, 사라지더니 녀석들의 눈에는 광기가 흘러나오며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내면서 일어섰다.
    "우히히히..."
    "키키키킥..."
    그러고는 엄청난 속도로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
    카인은 그들을 보며 황당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원래되로 돌아오고는 나에게 말했다.
    "언제 돌아올까?"
    카인의 말에 나는 가볍게 대꾸해 주었다.
    "이벤트 전까진 올꺼야~그치?"
    나의 말에 아라헤네도 웃으면서 맞장구 쳐주었고, 칸나는 멀리 사라져버린 그들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응, 맞아!"
    "에휴...어쩌다 저런...후..."
    그렇게 우리는 이벤트 장으로 먼저 향했다.
    커플이벤트가 먼저 시작할태니깐 말이다.
    한편 시켈과 세토는....
    "저어....저랑 사귀어 주시면..."
    시켈의 말에 여자는 꼴불견이라는듯한 얼굴로 시켈을 무시하고 지나쳤고, 그러길 수십번, 기어코 시켈은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크아악! 내가 뭐가 싫다는 거야!!이유는 말해줘야 알지! 그레이트 쉴드 크레이터!"
    쿠구광!
    결국 일을 저지른 시켈의 공격에 몇명의 부상자가 나왔는데, 그것에 모두 남자라는것이 신기한 수준이었다.
    "으악!! 뭐야!!"
    "미쳤나?"
    그와 마찬가지로 세토도 상황이 거의 비슷했다.
    "그래~난 볼것도 없다. 이거지? 크아아!! 쌍검술(雙劍術)! 오의(悟意)! 천뢰격난무(天雷激亂武)!
    순식간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들이 시야를 어지럽혔고, 여기저기 건물들이 박살나고, 사람들에게 떨어졌지만, 신기하게도..사상자는 모두 남자였다...
    이건 하늘의 조화인것일까? 하여튼 그렇게 분풀이 한 둘에게는 현상금이 걸리지 않은것만해도 다행한 일이었다.
    -------------------------------------------------------------------------------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이게 뭐야!퍽!퍽!)
    미흡한 소설이나마, 읽고 즐거우시길......
    new보고 오신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공지군요(저번에도 했잖아!!!)
    커헉...제발 돌만은....사시미도, 내려놓으시고!
    이제 슬슬 개학이다 보니, 아마도 주말마다 올릴수 있을것 같네요; 아하하, 그, 그러니까....꾸에에엑!!!
    현우: 니가 그러고도 작가야!
    작가:하지만, 학교가 ㅡ,.ㅡ;;
    민수:으하하하! 방패로 당분간 학교 못가게 다리를 분질러 줄까?
    작가:오옷! 좋은 생각....이 아니잖아!!! 미XX
    태철:흐음....그럼....팔,다리에 화살을 꼽는것도....
    작가:커헉?!
    준헌:그게 싫으면, 내가 마법으로 못가게....
    작가:이런, 잔인한!! 그래도 절대로 가야돼!!!
    작가외에 모두들:그럼 주말마다 연참!!!
    작가:끄응....
    작가외 모두들:빨리 말해!
    작가:아,알겠습니다!!!
    대충 이런 이야기였습니다....퍽!퍽!꾸엑!
    이만 미흡한 작가는 물러갑니다.그렇게 난리법석을 피운 둘은 재시간에 맞게 돌아왔지만, 우리들은 시켈과 세토가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몰랐다.
    "오~ 돌아왔...컥..."
    나는 녀석들이 돌아온것을 보고 반기며 말하려다가 뿜어져 나오는 살기에 그자리에 굳어 버렸고, 카인은 멍하게 있다가 뒤늦게 살기를 느끼며 흠칫하였다.
    "흐흐흐흐.....커플들...모두...죽이는 거야...."
    "우캬캬캬....내 방패로 커플을 모두 으깨주겠어..."
    그렇게 다크오러와 살기를 같이 뿌리며 관중석으로 사라지는 둘을보며 우리는 식은 땀이 흐르는듯 했다.
    "아....하하...원래 안저런데...왜저러지?"
    "글쎄...나도 모르겠다..."
    휘이잉...
    썰렁한 바람만이 우리를 감싸고 지나갔다...가 아니잖아!!!!
    "자, 우리도 늦겠다. 이벤트 하러 가자."
    "응!"
    그렇게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지만, 우리를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었다.
    "후훗...웃기지도 않는군....어비스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군.."
    후우웅!!
    순식간에 그자는 사라졌고, 누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는 알수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간후 우리는 기다리던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터졌고, 기다리던 우리는 이미 뽑아두었던 번호의 자리에 가서 기다렸다.
    "아라헤네, 잘해보자!"
    "응! 나만 믿어! 후훗."
    그렇게 한번더 힘을 낸 우리들은 가만히 기다렸고, 이윽고 사회자가 나타났다.
    "자! 드디어! 해변 이벤트 1탄! 커플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와아아!!"
    "솔로천국! 커플지옥!!!!"
    "갈아엎어!!"
    "솔로부대가 나타났다! 커플부대는 막아랏~~"
    곳곳에서 함성과 함께 이상한 말들이 많이 난무했지만, 간단히 무시한 사회자는, 계속해서 자신이 할말을 계속했다.
    "자!! 그럼 첫번째 대결은! 먼저 서로 한쪽발을 묶은뒤에 여기 경기장을 한바퀴 도는것입니다! 물론 스킬사용은 금지합니다! 자, 그럼 준비된 끈으로 발을 묶어 주세요!!"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두들 옆에 놓여있던 끈으로 발을 묶기 시작했고, 나도 재빨리 묶기 시작했다.
    잠시후 모두 묶자, 사회자는 잠시 시간을 주려는듯 기다렸고, 나는 그사이에 은지에게 말했다.
    "자..호흡을 맞추자! 하나에 묶인 발, 둘에 안묶인 발을 내딛는거다!"
    "응!"
    여기저기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호흡을 맞추려는듯 말을 하였고, 잠시후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그럼! 출발선에 서시고...준비!! 시~작!"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우리는 천천히, 호흡을 맞추며 전진했고, 여러 커플들과의 소리 때문에 중간에 넘어지기는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진했고 결국 2등이라는 등수를 만들수 있었다.
    그뒤에 말도 안돼는 요상한 경기들, 서로 마주보고 몸으로 풍선을 옮기기에, 커플대전이다 뭐다 해서, 여러 이상한 경기들을 치루었고, 이 모든것이, 초고속으로 R.T 하루만에 끝이나 버렸다.
    아마 최고로 빨리 끝난 대결이라고 생각한다.
    1등은 예상 의외로 카인과 칸나가 했는데, 우승상품은, 고대급인, 아이템이었다.
    <유혹의 반지>-고대 유혹의 신, 테이션이 끼고있던 평범한 목걸이에 유혹의 신의 힘이 깃들어서 만들어진 반지.
    남자전용이다.
    무게:300 특수효과:특수스킬 마나 400을 소모하여, 유혹의 눈빛사용가능. 적을 능력에 맞게 다른 숫자로 아군으로 만든다. 능력에 따라 유저도 가능하다.
    지속시간은 12시간.
    매혹의 목걸이와 함께 있으면, 지속시간 두배로 상승
    <매혹의 목걸이>
    매혹의 신, 유혹의 신의 형재인 네이션이 끼고 있던 평범한 반지에 매혹의 신의 힘이 깃들어서 만들어진, 목걸이.
    여자전용이다.
    무게:200 특수효과:특수수킬 마나 400을 소모하여, 매혹의 댄스 사용가능. 적을 능력에 맞게 다른 숫자로 혼란에 빠트려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지 못하게 한다.
    지속시간은 12시간.
    유혹의 반지와 함께 있으면, 지속시간 두배로 상승
    정말 황당한 아이템이 아닐수 없는 아이템이었다.
    ------------------------------------------------------------------------------------
    에구..조아라 상태가...영 이상해서 연참이 불가능하네요; 올려도 계속 안되니..; 다써놓고 못올렸어요 ㅜ.ㅜ; 어제 조아라 안좋네요 ㅜ,.ㅜ 슬쩍 시간내서 올려봅니다~ ㅎㅎ~ -----------------------------------------------------------------------------------
    정말 1등의 상품은 능력만 된다면 드래곤 꼬셔서 데리고 다닐만한 기술인것이다.
    이젠 저녀석들을 조심해야겠군...큭큭..
    "그런데 말이야, 이젠 뭐하지? 철인 3종경기는 내일하잖아."
    가만히 멍하게 있던 나에게, 어느세 분노모드에서 풀린 세토가 와서 말을 걸었다.
    그의 말에 나는 가볍게 대꾸해주었다.
    "뭐, 난 로그아웃 할련다.. 오랜만에."
    나의 말에 세토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곤 순식간에 사라졌고, 그곳을 잠깐 바라본 나는 로그아웃을 했다.
    "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예."
    파앗!
    로그아웃을 한뒤 캡슐에서 빠져나온 나는, 가볍게 씻은후 어느새 나와있던 은지와 함께 식사를 하였다.
    "역시~우리 은지의 요리솜씨가 최고야~!"
    "호호, 너무 비행기 뛰우지 마."
    우리의 식사는 느긋하게 먹지만, 외외로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는다.
    식사를 마치고 난후 나는 할일이 없었기에 tv를 시청하기로 하고, 판인의 전문채널로 틀었다.
    마침 지금 시작하는지 인사를 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판타스틱 인피니티의 김현주!]
    [최인효 입니다!]
    오늘도 역시 남자와 여자가 한명씩 하고있었다...당연한 것인가?
    하여튼 계속 봐야지 후후..
    [네, 드디어 솔로의 가슴에 불지르는 커플이벤트가 끝이 나고, 드디어 철인 3종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주씨 제가 설명하죠.]
    [네.]
    [말씀드렸다 싶이 철인 3종경기가 시작되었는데요, 먼저 경기의 종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종목은 마라톤,수영,서바이벌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먼저 마라톤때에는 공격계열 마법,스킬을 제외한 마법과 스킬이 사용이 가능하고요, 공격을 하게되면 실격처리됩니다.
    그리고 수영대결은 수영에 관련된 스킬을 제외한, 그 어떤 스킬도 사용할수 없다는점 명심하세요!
    여기서도 그외에 스킬을 사용하면 실격처리됩니다.
    마지막으로 서바이벌, 이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수 없습니다.
    처음시작할때 무기가 지급됩니다. 각자 자신의 모든 아이템은 사용이 불가능 하지만, 스킬,마법, 그리고 소환수는 사용이 가능하며,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1등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현주씨에게 부탁드리죠.]
    [네, 서바이벌에서 초기에 지급되는 무기는, 자동소총인 AK-07,수류탄 3개, 권총 한자루와, 기본적인 방어구인 방탄조끼와 투구, 군화, 장갑이 그외에 무기로는 지뢰인 클레이모어 지뢰가 지급됩니다. 그리고 서바이벌은 철저한 전쟁 무대입니다.
    서바이벌 도중 탈것으로는 , 전차, 지프차,헬기,오토바이,비행기,전투함선,미사일포대(고정형)를 얻을수 있으며, 최후에 10인이 남게되면 스테이지가 바뀐다고 합니다.
    그외에 정보는 회사측에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정말..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군....하지만, 그리 총싸움에 대해서는 허접한 내가 아니다.
    그래도 판인하기 전까지 하던 다크레이와 함께 가장 즐겨하던 스트리트 건파이터,스페셜 포스4에서 상당한 전적을 세웠던 나이다.
    물론 모두 가상현실게임이고 말이다.
    "후아암...이제 끌까나...."
    삣.
    tv를 끝후 나는 딱히 할일도 없기에, 제로에게 타이머를 설정한후, 잠자리에 들었다.
    -----------------------------------------------------------------------------
    컴뷁!!!!입니다!!!자 일요일 연참신공 발휘합니다~!!!! 선작취소하신분들!!돌아와요~~~~~~~다음날, 아침. 제로의 현우깨우기 대작전이 시작되는 시간이었다.
    -주인님, 일어나십시오!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음냐...시끄러..."
    그렇다...나는 엄청난 잠이 많은 잠만보(?)였던 것이다.
    열심히 깨우려는 제로는 처음에는 1단계인 말로 타이르기로 깨웠지만, 나의 육체는 일어날것을 완강히 거부하였고, 제로는 별수없이 2단계에 들어갔다.
    -2단계, 약간의 충격. 실시합니다!
    간질.간질.
    "우...우히히...하지마~음냐~"
    2단계역시 나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화가난 제로(약간의 감정이 존재한다.)는 3,4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5단계에 들어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으...5단계! 발동합니다!!!!!
    파츠측...쿵!
    "꾸어어어억!!!"
    엄청난 충격...말그대로 충격이었다.
    전류가 흐르는 막대기로 나를 마구 때리는...일명 '복날에 개잡기' 신공과 더불어 궁극의 기술인 '말 안듣는 사람, 몽둥이 찜질'이라는 신공의 발전형이었다.
    결국 나는 아침부터 강렬한 충격에 몸을 떨며, 일어났고..이런 상황을 만든 제로는 당당하게 묵비권을 행사하였다.
    "우욱....아파 죽겠네...끄윽...제로! 왜 5단계야!! 난 3단계면 일어나는데!"
    나는 얻어맞은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제로에게 큰소리로 따졌지만, 들려온 소리는 나를 열받게 만들기 충분하였다.
    -......묵비권 행사입니다.
    정말 황당, 그 자체였다...
    아침부터 일진이 안좋군...
    "하지만...별수 있나...에휴...."
    나야 늘 황당한 사건에 휘말린적이 많았으니 말이다.
    나는 혼자 궁시렁대면서, 대충 씻은후, 간단히 은지와 식사를 한후 게임에 접속했다.
    -판타지 라이프! 판타스틱 인피니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기존 유저이신분은 로그인을 신규회원가입을 원하시는분은 회원가입을 외쳐주세요.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이디는 카르난,비밀번호는 up****."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뇌파인증과 홍채인식을 실시합니다.
    -인증완료.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후아...이제 나도 폐인인가? 현실보다, 판인의 공기가 더 좋게 느껴지는군....후아..."
    간단히 혼자 푸념을 하다가, 모두들 아직 접속을 안했는지 오지 않았고. 나는 잠깐 밖으로 나가서 노점상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이상한 아이템을 발견하였다.
    <인법서 그림자 분신술>
    닌자 클래스만이 사용가능한 기술서적.
    일반 분신술 처럼 모두 가짜가 아닌 모두가 진짜.
    분명 좋긴하지만, 나의 기술중에 일루젼과 같은 스킬이기에 무시하고 지나쳤다...아니 지나치려다가 이상한 책을 보고, 나는 정보를 살펴보았다.
    <연금술, 고찰과 그에대한 정보>
    연금술에 대해서 낱낱이 적혀있는 책.
    나는 그것에 호기심을 느끼고 일반 책이라서 그런지 싼가격에 구입하였고, 그외에는 내것이 더 좋기 때문에 나는 다시 여관으로 돌아갔다.
    그러고보니, 이번 패치중에서 서브클래스가 원래 1개에서 3개로 늘언났다고 하는데, 하나는 연금술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안으로 들어가자 모두들 기다리고 있었고, 여관에 돈을 지불한뒤 철인 3종경기의 이벤트 장으로 향했다.
    와글와글...
    %2B자~ 이건 운영자 스킬 확성기로 말하는 것임니다!! 참가신청을 하신분들은!! 지금 바로 바닷가로 오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한참걸어가고 있다가 지금 시작하려는지, 빨리오라는 운영자의 외침이 들려왔고, 우리는 각자 가장 빠른 방법으로 경기장으로 향했다.
    물론 참가하는, 우리 4명만 이지만...하여튼 열심히 달려서 지각을 면한 우리는(맨날 지각 직전에 도착을 한다.)대기실로 들어가 기다렸고, 잠시뒤 모두들 이동이 되며 넓은 모래사장에 서있게 되었다.
    %2B안녕하십니까~! 사회자인 운영자 란! 입니다~
    "와아아아~~!"
    "란 누님~~!!"
    우리는 그상황에 어리둥절해 있다가, 이내 상황파악을 완료하고 침착하게 행동했고, 잠시뒤 '운영자 란' 이 우리에게 규칙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2B네!규칙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 1경기 마라톤은 126.585Km로 일반 현실의 마라톤의 거리에 3배입니다! 중간에 함정이 등장을 하며, 몬스터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공격스킬은 절대 사용하면 안되고요!
    공격을 해서도 안됩니다! 그리고 순간이동 계열의 마법도 모두 금지입니다! 보조계열의 마법이나, 쉴드같은 방어효과의 스킬은 사용이 가능하며, 소환할경우 공격스킬을 사용하지 않는한 도와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포션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꼭 스태미너와 체력을 체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달려야 한답니다~!그럼! 모두들 완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심판 시작해주세요!
    엄청난 말발로 경기규칙을 순식간에 설명해버린 '운영자 란'에게 경의(?)를 표한 나는 심판이 나오자마자, 스타팅 자세를 취했고, 심판이 시합용으로 특수제작된 화약총을 위로 치켜들면서 말했다.
    "제자리에! 준비~!"
    탕!
    파팟!
    순식간에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가는 그들을 후방에서 일부로 천천히 달린 나는 곧바로 준비를 시작했다.
    "좋아! 헤이스트! 스트렝스! 고속이동! 고속질주!"
    -스킬발동, 헤이스트,스트렝스,고속이동,고속질주!
    쿠우웅! 파박!
    순식간에 생긴 엄청난 추진력으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만큼 온 힘을 다해 달렸고, 어느새 나는 뒤쳐져있던 것과는 달리 중간쯤에서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민첩계열의 케릭터들은 엄청난 속도로 질주를 하며 달렸고, 나는 보조가 부족한것을 절실히 깨닫고 이기회에 나는 마법사 몬스터들의 스킬을 카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갑자기 선두그룹에서 비명이 흘러나왔다.
    "끄아악!!"
    "커억!!"
    "끄악!!"
    "하,함정...끄억!"
    순식간에 여러명이 비명을 질렀고, 달리던 유저들은 상황을 보기위해 모두들 멈추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누가 정한것도 아닌데, 모두들 멈처어 서저, 상황을 본 유저들은 경악했다.
    -------------------------------------------------------------------------------------
    1타~!!!"허억!!"
    "저건!!"
    "몬스터?!"
    그렇다 앞에서 버티고 있던 몬스터는 식인 식물의 최고봉, 레벨이 250이나 되는 식물형 몬스터의 보스 '카니발라즘 플라워' 무시무시한 줄기로 사람을 잡은뒤에 그대로 삼켜 소화해버리는 몬스터인데, 유저도 일단 삼켜지게 되면, 초당 500씩 에너지가 사라지게 된다.
    즉, 오래있으면 아웃된다는 예기였다.
    그렇게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나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였다.
    잠시의 정적이 흐른후, 한사람이 여러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면, 몇명은 살아서 나갈거라는 말을 하였고, 그말에 최소한 10만은 넘을것같은 참가자들의 1/5가 한꺼번에 돌진했으나, 결과는 한명도 성공 못했다.
    순식간에 돌진을 해가자, '카니발라즘 플라워'는 수백개의 줄기로 사람들을 마구 삼켰고, 아예 지나가게할 마음이 없는 것인지, 지나가려고 하는 사람은 줄기로 후려치거나, 꽃받침쪽에 있는 가시들을 발사하는 등, 엄청난 위력으로 주변 유저들을 여유롭게 학살하고 있었고, 남은 유저들은 그상황에 암만 몰려가봐야 쓸데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모두들 멍하게 멈춰 있었다.
    "흐음...어떻게....아! 그걸 해볼까.."
    나는 어떻게 통과할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던 도중, 갑자기 한 인물이, 뛰쳐나갔다, 그런데, 뛰쳐나간 사람은 바로 시켈이었던 것이다.
    "으하하하~! 쉴드 부스터! 쉴드 디펜스! 쉴드 댄싱 프로텍터!"
    순식간에 걸리는 보조 스킬들, 그리고는 순식간에 방패가 춤을 추듯, 초 고속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모두 막아내었고, 결국 시켈은 불굴의 의지로 통과하였고, 그의 모습에 기가 죽었던 유조들은 다시 힘을내어 각자 방어기술을 최대한 쓰며 통과하였고, 나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가, '카니발라즘 플라워'에게 씰 몬스터를 시전했다.
    "씰 몬스터"
    파츠측!
    [궤레레레렉!]
    지금껏 한번도 비명을 지르지 않던, 카니발라즘 플라워는 외외로 지능이 없는지 간단히 붙잡혔고, 사용할 생각이 없는 나는, 달려가면서, 에인션트 씰 카피를 사용하였다.
    <카피 스킬 목록>
    휘감기.
    물기.
    가시발사.
    다크 로즈 봄.
    ....
    다른건 볼것도 없기에, 나는 다크 로즈봄을 카피하였고, 스킬의 정보를 살펴보았다.
    <다크 로즈 봄>
    검은 지옥의 꽃을 불러오는 기술, 생긴것이 마치 장미같이 생겼으며, 폭발하게되면 엄청난 고온과 함께 꽃의 구성요소가 모두 흉기로 탈바꿈 하게 된다.
    "이건 공격 기술인가? 쳇..."
    나는 혼자 투덜거리며 뒤쳐진 거리를 빠르게 따라잡아 나갔고, 이번에는 또다시 모두들 멈춰 있었다.
    웅성웅성.
    이번에는 함정이었는지, 어떤사람이 통과를 하려고 하는지, 조금씩 움직이며 해체를 시작했고, 해체를 시작하자 마자, 엄청난 기계음과 함께 땅속에서 무언가 튀어나와 그 유저를 순식간에 꼬치로 만들어 버렸다.
    그외에 허공에서 마법이 날아오거나, 갑자기 중력이 무거워 지거나, 하는 그런 엄청난 수준의 함정을 설치해 놓았고, 내가 아까 그 몬스터를 카피해서인지, 죽었던 사람들도 합류했지만, 모두 실패.
    결국 나는 어떻게 통과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 해야했다.
    =================================================================================
    그시각, 본사.
    "부장님~!!! 큰일 났습니다!!"
    한 남자가 허둥대며 부장에게 달령며 소리쳤고, 그말에 부장은 시끄럽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왜? 호떡집이 무너지기라도 했냐?"
    부장의 퉁명스러운 말에 그는 골때린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에휴, 그럼 얼마나 좋겠어요? 글쎄 카르난 이란 유저가 방해공작용으로 깔아놓은 몬스터를, 간단히 봉인시켜서 사라지게 했어요, 거기다 기술도 카피한것 같고."
    그의 말에 지금까지 퉁명스럽게 있던 부장은 온데간데 없이 어느세 진지해진 부장이 말했다.
    "뭐? 그 씰 마스터의 초기직업을 손에 넣은 유저 말인가?"
    부장의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지금은 씰마스터 직전의 단계라고 합니다...이게 아니라! 하여튼 조취를..취해야 합니다!"
    그의 말에 부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 몬스터와 같은 몬스터를 일단 그자리에 소환한다! 그리고 공지올려! 지금부터 사라지게된 몬스터는 5분 뒤에 다시 나타난다고 말이야!"
    부장의 말에 그는 큰소리로 대답한후, 후다닥 사라졌고, 그가 사라지자, 부장은 먼 산을 바라보고 있었다.
    ====================================================================================
    이번 함정은 엄청난 난이도여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의 유저가 전멸하다 싶이 하였고, 결국 남은 유저는 랭커들과, 고레벨 유저들, 그리고 나와 친구들이었다.
    그래도 아직은 숫자가 3만은 넘어 보였기에 아직은 계속해서 달려 나갔다.
    결승점을 향해서.
    중간에 공지가 뜨긴 했지만, 간단히 무시해주며, 계속 달려나갔고, 중간에 나온 몬스터들을 그냥 지나치는 유저들과는 달리, 나는 계속해서 카피하고 봉인하고 하면서 다녔고, 어느사이에 또다시 스킬창이 엄청나게 불어나 버렸다.
    그때문에 나는 또 합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달려 나갔고, 스태미너가 바닥나자, 체력으로 대처하던 나는 드디어 나타난 포션 나누어 주는곳에 오자, 나는 이곳이 중간지점인것을 깨달았고, 급히 포션을 들이킨 나는 몇개를 몰래(?) 도둑기술인...이건 산적한테서 카피한것이다!
    하여튼 도둑기술인 스틸로 포션 몇개를 간단히 챙긴 다음 달려갔고, 그뒤로 부터는 거의 함정이 없었다.
    몬스터가 간간히 나왔지만, 모두 약한 몬스터라, 간단히 무시하며 달렸고, 어느새 작은 점처럼, 결승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난은 지금부터 시작되었다.
    ------------------------------------------------------------------------------------
    2타~!!결승점이 눈에 보일만큼 가까워 졌을때에는, 수십마리의 자이언트 마운틴 오우거의 습격에, 순식간에 자동 블링크를 시켜서 위험하게 만드는 함정까지 엄청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커억!! 씰 몬스터! 씰 몬스터! 씰 몬스터!"
    나는 열심히 몬스터를 봉인 하였고, 대부분 그냥 죽게 되버렸지만, 일단 살아야 할것이 아닌가?
    그렇게 나는 나를 공격하는 몬스터들을 몽땅 봉인하며, 카피한 갖가지 보조마법을 이용해 무식하게 달려나갔다.
    "카르난!! 전부다 봉인해!"
    뒤에서 세토의 말이 들려왔지만, 나는 가볍게 대꾸해 주었다.
    "싫어~! 마나가 바닥이야! 더이상 카피는 고사하고, 봉인도 못한다고!"
    나의 말에 모두들 각자 방어하며 빠르게 빠져나갔고, 어느새 마지막 결승전의 바로 앞에 있을 때에는 남은 사람이 채 100명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던 우리들과 유저들으 각자 최후의 힘을 짜내어, 달려나갔고, 예상 외로 우승은 시켈이 하게 되었다.
    궁극으로 숨겨둔, 옛날 반지의 꼬봉(?)에서 요정인 레골라스가 쓰던 방패를 타고 내려오는 기술과 흡사한데.
    방패위에 올라탄후 뒤쪽에 달린 숨겨진 부스터로 날아가는(?) 스킬이었다.
    그렇게 1등은 시켈이, 0.8초 차이로 내가 2등, 그뒤로 사이르 라든 유저가 3등을 차지했다.
    반면 세토는 7등, 카인은 원래 마법사이기 때문에 38등에 들어왔다.
    이렇게 첫째날의 대결인 마라톤이 끝이났고, 나는 내일있을 수영대결을 대비해, 로그아웃 한후, 옛날에 몇번 갔던 수영장으로 향했다. 은지와 함께 오랜만에 신나게 놀았고, 나는 한참놀다가, 대충 수영의 감각을 기억한후, 집으로 향했다.
    "제로~ 나왔다!"
    -음성인식 완료.
    힘들게 놀다가 집으로 들어온 나는 은지와 함께 간단히 식사한후, 샤워를 한후, 제로에게 타이머를 맞추었다.
    "제로! 그냥 바로 3단계 시행해! 난 잔다! .......쿨....쿨..."
    -알겠습니다. 타이머 작동합니다.
    다음날 나는 이번에는 3단계인 미약한 전기 충격에 잠에서 깨어난후, 간단히 씻고, 은지에게, 인사한후. 식사를 하였다.
    "후아~ 배부르다. 자~ 이제 접속해볼까!"
    나는 간단히 식사한후 빠르게 접속했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머맨에게서 카피한 '수영''잠수''수중점프'를 조금이나마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아이템창에서 수영복을 꺼내어 갈아입은후 바닷가로 들어가서 시작하기 전짜기 열심히 수영했고, 어느사이에, 수영스킬의 레벨이 조금씩 오르고 있었다.
    물론 잠수했다가 공중으로 솟구치는 등, 잠수와 수중점프의 스킬도 열심히 올렸고, 미리 마스터하지 못한것이 걸렸었는데, 어느사이에 수영은 6레벨은 넘어 있었기에, 대충 이정도만 하기로 하며, 시합장으로 향했다.
    ----------------------------------------------------------------------------------
    에구, 다음주부터는 성실연재 가능할것 같네요~ 커억...공부 안하고 소설만 적는다고 어머니께서 궁극의 살기를 발산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물러가야 겠네요...흑...오랜만에 돌아와서 어머니께 끌려가다니 ㅡ,.ㅡ; 죄송합니다~ 내일부터 성실연재 들어갈께요!시합장에 도착하자, 여기저기 관객들로 인해서 매우 붐비는 상태였다.
    나는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서, 경기장에 겨우 도착할수 있었다.
    "후아~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다냐...후...드디어 도착이군!"
    겨우 도착한 나는 잠시뒤에 있을 경기를 위해서 미리 수영복으로 갈아입은후, 간단히 준비를 끝마쳤다.
    %2B네! 드디어 철인 3종경기의 2번째! 수영대결이 시작됩니다!!! 저는 이번에 해설을 맡은 운영자 '벨로칸'입니다!
    나는 운영자가 벨로칸이라는 말에 예전이 들어본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는 이내 생각을 저어 버렸다.
    %2B그럼! 규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까먹지 마십시오! 먼저 스킬은 수영에 관련된것, 그리고 물계열의 보조마법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격스킬,공격행위는 모두 실격처리 합니다! 마라톤과 마찬가지로 몬스터들이 존재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는 저쪽에 있는 섬을 선회한뒤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벨로칸의 말에 경기 참가자들은 일제히 섬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그모습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컥!! 뭐가 저렇게 멀어!"
    그 섬은 여기 해변에서 완전히 지평선에 붙어있는것처럼 보일정도로 멀리 있었다.
    그 모습에 모두들 잔뜩 긴장을 했다.
    거기다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해상 몬스터들은 그런 부담감을 한층더 증가 시켜주었다.
    "괴,굉장히 멀구나..."
    "몬스터가 더 겁나는데.."
    "그냥 포기할까..."
    여기저기서 자신감은 사라지고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말하였고, 그들의 그런 말에 모두들 기운이 빠지는 듯 했다.
    물론 나는 관계없는 이야기 이지만 말이다.
    하여튼 그렇게 철인 3종경기 2번째인 수영 대결의 막이 서서히 오르고 있었다.
    ---------------------------------------------------------------------------------
    오늘은 여기까지~!
    드디어 시작된 해변 철인 3종경기의 2번째경기인 수영대결의 막이 올랐고, 우리들은 모두 제각각 준비를 한후,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 만을 기다렸다.
    %2B자~! 제자리에~! 준비~!
    탕!
    팟!
    화약총의 소리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은 마치 폭포가 떨어지는 듯한 착각에 빠질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하고 있었다.
    "히야~ 아주 붐비네, 붐벼."
    수면위에는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그런지 틈이 없을 정도였고, 나는 잠수를 사용하여 밑쪽에서 이동을 시작했다.
    숨이 막힐때쯤에는 수중점프를 사용하여 간간히 숨을 쉬어주며 얼마나 갔는지, 섬이 조금씩 가까워 질 무렵, 드디어 몬스터가 등장을 시작했다.
    [쿠레레렉! 인간! 죽인다! 구루룩!]
    [쿠롸롹!!]
    [크와왁! 샤크맨의 긍지를!]
    머맨과, 씨 서펜트, 샤크맨의 등장이었다.
    갑자기 몬스터가 공격을 하자 유저들은 깜짝놀라며 사방으로 흩어졌지만, 녀석들은 그것을 노렸는지, 각개격파를 하기 시작했다.
    "이건, 철인이 아니라 초인이여야 가능하겠다!"
    말 그대로 공격도 못하는데 저런 몬스터가 등장한다면, 모두들 몰살당하겠지, 하지만, 난 아니다.
    저번에 '씨 캐슬'에 몬스터에게서 카피한 갖가지 물에 관련된 보조마법을 발휘할 때가 온것이다.
    물론 봉인 하면 되겠지만, 저녀석들의 기술은 이미 모두 카피했다.
    제한숫자까진 말이다.
    나는 일단 간단히 보조마법을 걸기 시작했다.
    "워터 부스터, 씨 파워, 어쌔몰레이션, 워터쉴드, 씨 쉴드!"
    -스킬발동 워터 부스터, 씨 파워, 어쌔몰레이션, 워터쉴드, 씨 쉴드!
    워터 부스터는 말그대로 물의 힘으로 속력을 올려주는 것이고, 씨 파워는 바다의 힘을 빌려 바닷속에서 더욱 강한 속도와 힘을 갖게 된다.
    그리고 어쌔몰레이션은 자연계 마법인데, 주변 사물과 완전히 동화되는 스킬로 암살자들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만한 스킬인것이다.
    물론 공격을 하게되면 풀리게 되지만, 여기선 공격을 안하는 것이니, 상관 없었다.
    그리고 워터 쉴드와, 씨 쉴드는 둘다 물의 힘을 사용하여 방패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어쨌든, 대충 쓸만한 스킬을 사용한뒤, 나는 빠르게 몬스터들을 지나치고 헤엄쳐 나가기 시작했다.
    "후아~후아~"
    철퍽!철퍽!
    아까 그 몬스터들은 맛보기 였는지, 여러종류의 몬스터들, 심지어는 해왕류로 불리는 해룡들 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그에따라 주변에 유저들은 조금씩 줄어나갔고, 저번 마라톤 대회처럼, 어느세 주변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아웃당해 버렸다.
    물론 다시 시작될태지만 말이다.
    하지만 아직 섬에 다가가지도 못했기에, 어떤 함정과 몬스터들이 있는지 알수 없었다.
    치사한 운영자...아니 작가의 농간이다!
    -시끄러!! 우하하하~ 요즘 스트레스가 쌓여서 말이야~
    "푸하~ 그렇다고, 이런 짓을!! 푸하~"
    -우헤헤 내맘이다~!
    "즐!"
    -커헉!
    잠시 쓸데없는 작가와의 이야기를 끝낸후 나는 뒤쳐져가는 속도를 다시 보조마법을 사용해서 차이를 좁혀나가기 시작했다.
    ----------------------------------------------------------------------------------
    우아아~~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유저는 봉인이 안된답니다~ ㅎㅎ 자 그럼 오늘도 작성~!
    -----------------------------------------------------------------------------------
    나는 카피한 보조마법으로 빠르게 섬으로 향했고, 그외에 다른 사람들도, 각자 빠르게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막 섬을 선회할무렵, 물약을 받아들고 마신후, 다시금 헤엄을 치기 시작할때쯤이었다.
    [콰아아아!!]
    "허억!
    "몬스터다!! 피해라~!!!"
    갑자기 등장한 몬스터에 모두들 황급히, 자리를 피했고, 비교적 약간 뒤쪽에 있던 나는 몬스터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눈을 크게 떳다.
    [쿠하하하~ 나는 용왕의 오른팔인 수룡 '칼라스'이다! 모두 죽어주어야 겠다! 크하하하~!]
    쿠와앙!
    수룡은 큰소리로 주변의 공기가 울릴정도로 마나를 싫어서 소리친후, 호흡으로 마나를 잔뜩 끌어모은후, 수룡의 브레스인 '씨 브레스'가 발사되었다.
    "끄아악!!"
    "꾸억!!"
    "크악!"
    씨 브레스에 직격받은 유저들은 순식간에 아웃되었고, 스친 유저도 운이 좋은 유저만이 살아있을뿐, 모두 죽어있었다.
    [크하하하~!!! 나의 힘을 알겠느냐~! 크하하하!!!]
    그녀석은 한번더 브레스를 발사 하려는지, 다시 호흡을 크게 들이키기 시작했고, 나는 그모습에 '씰 블레이드'를 발동 시켰다!
    "어디를!! 씰 블레이드!"
    -스킬발동 씰 블레이드!
    화아악!
    "크윽!"
    엄청난 마나량, 보통은 이런적이 없지만, 드래곤은 아니라도 브레스는 브레스, 엄청난 파워에 나는 빠른 속도로 마나가 딿는것을 느꼈다.
    그리하여, 어쩔수없이 수룡에게 반사시키려다가, 공격을 하면 실격한다는 말에, 공중으로 쏘아 보냈다.
    "하늘로 꺼져라!"
    쿠와앙!
    [음, 대단한 인간이군, 나에게 날렸다면, 내가 당했을 텐데....음...]
    수룡은 그런 나의 모습에 놀랐는지, 신음성을 흘렸지만, 너무 지친 나는 그말을 듣지못하고, 더이상 수영할 힘도 없어서 바닷속으로 가라앉는것이 느껴졌다.
    "허억...허억....이런..체력과 스테미너...마나도 바닥이군....꼼짝없이 죽겠구만...끄..."
    [음...하는수 없지...리바이벌!]
    내가 가라앉자, 수룡은 그모습에 별수없다는듯이, 회복마법으로 보이는 마법을 나에게 걸어주었고, 다시 힘이나는것이 느껴지는 나는, 재빨리 물속에서 나와서, 수룡에게 나를 회복시켜준 연유를 물었다.
    "칼라스, 어째서 회복을...?"
    나의 물음에, 칼라스가 대답했다.
    [흠...나는 예전에 용왕님께 나의 최고 브레스를 막아내고도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의 수하가 되겠다고 다짐했었고, 너는 나의 최고 브레스를 막아내었기 때문에, 나는 이제부터 너의 수하다.]
    "그,그런건가? 그럼 일단...씰 몬스터!"
    파지직!
    [이건?? 씰 마스터였나? 재밌군...큭큭...]
    내가 씰 몬스터를 시전하자 봉인되면서 칼라스가 하는말이 들려왔고, 봉인을 끝마친후, 나는 나직히 말했다.
    "아니...아직은 마스터라고 불릴수 없어..후훗...좋아! 서먼 가디언 '칼라스'!"
    파지직!
    [왜 또 부른건가?]
    "융합을 하려고 말이야...큭큭..."
    여기서 또 나의 사악한 생각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다.
    -----------------------------------------------------------------------------------
    이번엔 물에서 최강인 퓨전모드로 돌입!! 무엇일지는 맞춰 보세요!
    만화캐릭터중에 있을것임.;나는 사악하게 실실 웃은뒤에, '칼라스'에게 다가가 평소대로 퓨전하려다가, 덩치가 너무 크다는 생각에 다른 포즈를 생각했고, 그냥 간단히 내가 '칼라스'의 머리위로 올라간뒤에, 머리에 손을 대고 퓨전을 실행시켰다.
    "퓨전!"
    -스킬발동 퓨전!
    번쩍!!! 쿠구궁!!
    내가 퓨전을 발동시키자, '칼라스'가 작아지는것 같더니, 갑옷과 비슷하게 변화하여 나의 몸에 장착되었다.(접지전사에서 용계열의 전사와 흡사하게 생겼다고, 설명하고 싶군요..퍽!!)
    "청색 수룡!"
    무의식적으로 예전에 만화로본 접지xx에서 주인공 일행이 면신하면 '무색 천룡!'이러던 것이 생각이나서, 간단히 따라해 봤지만,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았다.
     물론 내생각일 뿐이지만, 하여튼 이렇게 퓨전을 하자 처음 하면 늘 그렇듯.
    사용가능한 스킬이 뜨기 시작했다.
    -띠리링~ 새로운 퓨전 스킬을 습득하셨습니다. 스킬창을 참고해 주십시오!
    내가 스킬창을 살펴보자, 거기에는 무언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기술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스킬-[원래스킬][퓨전스킬<카진>]
    물의 술법, 물기둥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수정포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해신창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수압포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바다용황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하얀수마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바다의 여신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수압창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해신도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해신도검 쌍인절도 (스킬레벨 0) 0%25 물의 술법, 물의 방패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만년빙정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얼음의 방패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얼음 화살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수정창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얼음포박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고드름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냉기발산 (스킬레벨 0) 0%25 얼음의 술법, 얼음폭풍 (스킬레벨 0) 0%25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 (스킬레벨 0) 0%25 전사기술, 파동검 (스킬레벨 0) 0%25 전사기술, 수룡의 숨결 (스킬레벨 0) 0%25 전사기술, 빙참도 (스킬레벨 0) 0%25 전사기술, 하이퍼 모드 (스킬레벨 0) 0%25 전사기술, 형태변형-수룡 (스킬레벨 0) 0%25
    .......한마디로 접지xx의 기술을 카피한듯한,..모방한듯한 스킬들만 잔뜩 들어서 있었다.
    나는 이모습에 잠시 멍청하게 서있다가, 번뜩 정신이 들고는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와 하이퍼 모드를 사용하여, 물속을 날아가듯이 휙 하고 날아갔다.
    눈이 아퍼서 뜨지 못할 정도로 되자, 칼라스가 변한 갑옷의 헬멧이 자동으로 얼굴의 앞부분을 폐쇄한후, 산소가 공급되었고, 비교적 편리하게 결승전에 도착해 갈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결승점이 보이기 시작할때였다.
    ----------------------------------------------------------------------------------
    하하; 맞추신분이 나올줄은 ㅡ,.ㅡ;;; 접지전사, 명작이죠! >0<乃 특히 악당, 가장 웃깁니다. 온몸에서 도구가 나오는 그 신비 체질이란.....ㅋㅋ 자 그럼 그냥 접지전사에서 전사기술, 술법 가리지 않고 적어주세요!!
    쪽지, 코멘트 상관없습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수룡 '칼라스'와 퓨전하자, 바다에서 만큼은 나는 무적이라 생각될 정도로 강력했다.
    물론 공격기술은 써보지 못했지만, 전사기술이라도 되어있는, 보조기술이 이정도라면 말다했지.
    "좋았어~!! 달려보자!!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 전사기술, 하이퍼 모드! 전사기술, 형태변형-수룡!"
    -퓨전스킬 발동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 전사기술, 하이퍼 모드, 전사기술, 형태변형-수룡!
    파아아앗!!!
    음속 헤엄치기,하이퍼 모드,형태변형-수룡을 사용하자, 나의 몸은 주변으로 황금색의 빛이 뿜어져 나오는 수룡으로 변해 있었다.
    "이야~ 청색 수룡이 아니라 금색 수룡이였나? 멋진데? 이크..1등을 놓치겠다!"
    나는 몸의 갑옷이 황금빛으로 번들거리는것을 보고, 혼자 감탄하다가, 저멀리 가고 있는 다른 유저들을 보며 황급히 헤엄치기 시작했다.
    촤아악!!
    "어떤 놈이야~!"
    "끄악!! 물튀기잖아!"
    "허억!"
    내가 수룡으로 변해서 헤엄치자, 내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다, 물살에 휩쓸려 이리저리 흩어져 버렸고, 수룡의 엄청난 속도와 음속 헤엄치기에 힘입어, 섬까지 가는데 몇시간이 걸렸는데, 골대 앞가지 가는데 겨우 몇분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크하하하~!!! 나를 잡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전사기술, 형태변형-수룡 헤체!"
    슈우욱!!
    "챠앗!! 1등은 내것이다!"
    수룡모드에서 헤체되자, 다시 갑옷으로 변한 수룡을 보며, 나는 마지막남은 거리를 빠르게 돌파했고, 결국 수영대결의 1등은 나의 차지가 되고 말았다.
    "큭큭, 이겼다~!"
    "정말 사람인가?"
    "컥!"
    "버그아냐?"
    내가 1등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봤는지, 관중들은 저마다 웅성거렸고, 나는 그것이 나를 칭찬하는 말로(?) 착각한채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 결과..
    "우우우~!!"
    "버그는 꺼져라~!!"
    휘익! 깡! 카가강! 철퍽!
    나에게는 짱돌과, 왜있는지 모를 썩은 토마토와 그외에 과일들...그리고 싸구려 단검,표창등이 난무했고, 나는 황급히 방어술법을 사용한뒤 편안히 기다렸다.
    "자~2등은 누굴까나~?"
    이번에는 나는 관심을 갖고 저멀리서 다가오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자연히 퓨전이 풀린 나는, 다시 나와 '칼라스'로 나늬어 졌고, '칼라스'를 본 사람들은 무한인지 던지는 것을(계속해서 던지고 있었다.)멈추고 잔뜩 놀란채 주변이 고요해졌고, 나는 가볍게 웃은뒤에 칼라스를 다시 봉인 시켰다.
    "뭘 봐요?"
    "......"
    "......"
    나의 한마디에 침묵하는 그들...어이가 없었지만, 겨우 나의 부하인 수룡한테 지레 겁을 먹으면서, 나에게는 그렇게 대하다니...
    머리에 십자마크가, 나타나는 것이 느껴졌지만, 대충 무시한후, 다음 순위가 누구일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마침내 대망의 다음 사람이 순위에 들어왔다.
    -----------------------------------------------------------------------------
    오늘은 연참을 못하겠네요; 연참을 해야하는데; 어디 가봐야 해서 ㅜ.ㅜ 나중에 저녁에 시간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물러갑니다~%2B네~!! 드디어 2등을 한 선수가 나왔습니다~ 네 이제부터 차례대로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나다음의 사람들은 내가 골에 들어온지 약 8분만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내친구들도 거기에 끼어 있었다.
    이번에는 세토가 2등을, 카인은 마법사답게, 물에 관련된 보조가 많았는지, 이번에는 3등에 들어왔고, 무게가 많이 나가고, 우리중에 가장 느린, 시켈이 8등을 기록하고는 수영대결의 막이 내렸다.
    수영대결이 끝나자, 또다시 무료해진 우리는, 이기회에 그, 카심인가 막심인가 하는 에인션트 히드라의 집을 찾아가보기로 하고는, 오랜만에 모두들 사냥을 하게 되었다.
    "자아...지도를 보자....엑??"
    "왜 그래?"
    내가 지도를 보다가 비명을 지르자, 친구들이 일제히 나에게 몰려왔고, 모두들 지도를 보고나자, 얼굴이 굳어져 버렸다.
    "여,여긴....죽음의 바다....각종 해상 몬스터들로 득실거리는 곳이잖아!!"
    "끄응...."
    죽음의 바다, 그곳에는 온갖 종류의 해상몬스터에, 해왕류로 불리는 초거대 해상몬스터들까지 물계열의 몬스터라면 없는것이 없다고 알려져있을 만큼 널려 있는 곳이었다.
    "흠...."
    "......"
    "끄응..."
    "흐음....나 혼자 갖다가 올께!"
    "뭐,뭐얏!!"
    "뭐라고?!"
    모두들 생각을 하는 와중에 갑자기 내가 혼자서 간다고 하자, 모두들 경악을 하며 나를 향해 재차 질문했고, 나는 덤덤하게, 다시 말했다.
    이유도 섞어서 말이다.
    "내가 혼자서 갖다가 온다고! 나는 물속에서 만큼은 수룡과 퓨전하면 왠만한 몬스터는 찜쪄먹을수 있어! 그러니까 혼자갈께!"
    "그렇지만...."
    "혼자 갔다가 무사히 돌아올께! 약속해! 걱정하지마, 난 안죽으니까!"
    모두들 나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같이 가주지 못해서 미안한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나는, 친구들을 잘 타일러서, 결국 혼자서 오게 되었다.
    솨아아....솨아아...
    어두운 바다에서 몰아치는 파도를 보자, 약간 겁이 나기는 했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퓨전시간은 30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아껴야 한다!
    그렇게 아끼기 위해서, 일부로 동화마법인 '어쌔몰레이션'을 사용한뒤 천천히 안쪽으로 들어갔고, '어쌔몰레이션'의 지속시간인 20분 동안 빠르게 지도와 가깝게 표시된곳으로 향했다.
    [크와왁!!! 여긴 우리 크랩맨의 땅이단 말이다!]
    [웃기지 마라! 샤크맨의 긍지를!!]
    바닷속에서는 세력다툼에, 영역싸움, 암컷을 두고 싸우는등, 완전히 자연 그대로의 상황이었다.
    물론 바닷속의 세계에서도 약육강식의 세계가 적용되듯, 서로 싸우고, 잡아먹고 하는 모습도 볼수가 있었다.
    "푸하~~허억! 그러고 보니 20분이....컥!!"
    그렇게 유유히 헤엄을 치며, 숨을 쉬기를 20번째 할때, 드디어 우려했던 어쌔몰레이션이 풀려버리는, 상황이 나타났고, 나를 발견한 몬스터떼들이 나를향해 달려들기 시작하자, 나는 황급히 칼라스를 소환했다.
    "커억! 서먼 가디언 칼라스!"
    번쩍! 파츠측!!
    칼라스가 나타나자, 몬스터들은 당황했다.
    인간하나가 둥둥 떠있길레 잡아먹을려고, 달려들었더니, 이게 왠 말인가??
    갑자기 몬스터의 우상의 상대인 용왕님의 오른팔인 수룡의 제왕 칼라스가 나타난것이다.
    [갈(喝)!! 감히! 이분이 누구라고 덤벼드는 것이냐!! 이분은 나, 칼라스의 주인님이시다!]
    [끼익!!]
    [죄송합니다~!!]
    내가 칼라스를 소환하자마자, 몰려드는 몬스터를 한번에 본 칼라스는, 몬스터들을 향해 한번 꾸짖자 마자, 모두들 꽁무니를 빼며 달아났고, 칼라스는 나를 보며 말했다.
    [왜 이런곳에 있는건가? 주인.]
    "끄응...그게...카심을 찾아가려고 말이야. 프로톤에게 부탁받았거든."
    [뭐,뭐라고!! 카심?! 거기다가 프로톤에게 부탁을 받아??]
    "왜그렇게 놀라?"
    나의 말에 두명의 이름을 말하며 깜짝놀란, 수룡은 나에게 입을 열었다.
    [카심은...과거에 나에게 대들다가, 완패를 당하고 잠적했었고, 프로톤은....나의 의형이셨다.]
    "에엑??"
    [형님은 항상 나를 돌봐주셨지....그런데....카심! 그녀석이 자신이 저지르고, 형님에게 뒤집어 쒸워 버렸던 거야!! 그길로 난 카심을 찾아가 무작정 공격을 했고, 그에 놀란 카심은 히드라족답게, 머리를 여러개 내어주고는, 달아나 버렸지...]
    장대한 칼라스의 이야기를 듣다가, 문득 프로톤은 고래였다는 것이 생각났고, 나는 궁금증을 풀기위해 칼라스에게 질문했다.
    "그,그런일이....그런데..프로톤은 고래인데?"
    [......형님은...수룡이셨다...용왕님께 벌을 받아 고래가 되셨지만....그러고보니....올해엔 형님이 고래의 육신이라면 돌아가시겠군....하아....좋아! 카심을 족치는데 도와주겠어!]
    칼라스의 말에 궁금했던것이 싸악 풀리는것을 느끼며 나는 칼라스가 밖에서 워터쉴드를 쳐서 워터쉴드 안쪽에 공기를 채운후, 그안에 나를 집어넣고, 포박마법으로 몸에 고정시킨뒤 내가 보여준 지도의 방향으로 향했다.
    "휘유~ 엄청 빠른데?"
    초고속....수룡이라서 그런지, 덤비는 몬스터도 없었으며, 겁없이 덤벼들어도, 칼라스가 휘두르는 꼬리나, 수염에 맞아죽어버렸고, 약간씩 경험치가 오르는 것을 느꼈다.
    "엄청,,,오른다?? 경험치가...에이....퀘스트가 먼저야! 달려라~칼라스!"
    [라져!]
    파아앗!
    어느정도 왔을까...점점 산소탱크로 불리는 워터쉴드 안의 공기가 바닥이 나기 시작할때쯤, 드디어, 멀찍이 이상한 동굴과 비슷한 곳이 보였고, 나는 칼라스와 퓨전을 시작했다.
    탓.
    "퓨루루저러런!"
    하지만, 워터쉴드를 풀어버려서인지, 말이 재대로 나오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 이것도 인정하는지 나는 칼라스와 합체되는것을 느꼈다.
    번쩍! 파아앗!
    -지잉. 물속에서 퓨전되었으므로, 자동적으로 헬멧을 개폐하겠다! 주인!
    철컥!
    푸쉬익 "후아~ 이제 좀 살겠군! 저기인가?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
    파악!
    나는 음속 헤엄치기를 사용한후 물을 박차고 카심의 집으로 향했다.
    그때 동굴속에서 여러개의 눈이 나타나는가 싶더니, 이상한 소리와 함께 12개의 광선같은 것이 나를 향해 날아들었다.
    [크롸롸롸아~~!]
    "커헉!! 물의 술법, 물의 방패! 얼음의 술법, 만년빙정! 얼음의 술법, 얼음 방패!"
    비교적 물속이라 그런지, 느리게 날아오는 광선을 보며 황급히 방어의 술법을 사용한뒤, 나는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브레스? 같이 맞부딪쳐 주마! 전사기술, 수룡의 숨결!"
    기잉!
    내가 전사기술을 사용하자, 헬멧의 입부분에서 작은 막대기같은것이 나타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칼라스의 브레스와 거의 비슷한 힘이 담긴, 광선포가 발사되었다.
    파아아앗!!!!
    파즉!
    순식간에, 12개의 얇은 광선과, 1개의 굵을 광선의 싸움이 펼쳐졌고, 팽팽한 힘의 대결이라 그런지, 잠시 팽팽히 맞서다가, 곧 두쪽다, 광선이 폭발해버리기 시작했다.
    콰아앙!!
    "끄아악!!"
    바닷속이라, 폭발력에 힘없이 뒤쪽으로 쭈욱 밀려난 나는, 다급히 자세를 바로잡고, 동굴을 노려보았다.
    그곳에서는 24개의 눈이 번뜩이고 있었다.
    -------------------------------------------------------------------------------
    이제 진짜로 마지막~ 내일봐요~[감히, 나의 영역에 침법하다니! 간이 배밖으로 나왔구나!]
    카심, 에인션트 히드라...아니 그레이트 에인션트 히드라로 진화한 카심은 머리가 12개나 달려있었으며, 하나같이 무시무시하게 생겨먹어 있었다.
    "헛소리! 프로톤을 속여먹은 노트나 내놓아라!!"
    [프,프로톤?! 그렇다면...니녀석은 죽어줘야 겠구나...크흐흐....프로톤의 부탁을 받았다....애시드 디스트럭션!]
    콰과강!
    "어디를!!! 물의 술법, 해신도!"
    -스킬발동 물의술법, 해신도!
    촤아악!!
    카심의 애시드 디스트럭션과, 나의 해신도가 공중에서 부딫쳐 서로 상쇄되며 사라져 버렸고, 나는 전사기술을 사용했다.
    "전사기술, 파동검! 전사기술, 빙참도!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
    -스킬발동 전사기술, 파동검! 전사기술, 빙참도!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
    파박!채쟁!
    한손에는 물의 검을 다른 손에는 얼음의 검을 생성시킨뒤에, 나는 빠르게 카심애게로 다가갔고, 나의 그런 모습을 보며, 멍청히 비웃으며 있던 카심은 나의 공격에 기겁을 하며 공격을 했다.
    [큭큭....겨우 그따위 검으로...커헉! 애시드 쉴드!]
    "헛소리!! 마구잡이 베기!!!"
    촤악!!
    순식간에 3개의 머리가 떨어져 나가자, 기겁을 하며 멀찍이 떨어지는 카심을 향해 나는 맹렬히 공격을 감행했다.
    "물의 술법, 해신도검 쌍인절도! 물의 술법, 수정포! 물의 술법, 수압창!"
    -스킬발동 물의 술법, 해신도검 쌍인절도! 물의 술법, 수정포! 물의 술법, 수압창!
    강력한 물의 술법을 난사하자, 카심은 방어하기에 급급했고, 어느덧 카심의 머리가 3개 밖에 안남게 되자, 그녀석은 발광을 하기 시작했다.
    [크아아아! 이 내가!! 그레이트 에인션트 히드라인 내가!!! 헤드 리바이벌!]
    단번에 내가 잘라버린 머리를 복구시키는 카심의 모습에 나는 허탈감을 느끼며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치잇...얼음의 술법, 얼음포박!"
    -스킬발동 얼음의 술법, 얼음포박!
    [어림없다! 애시드 아머!]
    쉬익!
    순식간에 내가쓴 얼음포박이 몸을 덮으려고 하자, 카심은 자신의 몸에 애시드 아머를 생성시켜, 얼음을 녹여버리고서는, 다시 나에게 브레스를 발사했다.
    [크와악!! 애시드 브레스!!쿠롸롸롸롸아~!!!]
    콰아앙!
    "어디를!!! 전사기술, 수룡의 숨결!"
    -삐 마나가 부족합니다!
    "커헉!? 마나가...뜨악!! 전사기술, 음속 헤엄치기!"
    파밧!
    스킬 난사의 후유증으로 마나가 부족해진 나는 황급히 전사기술, 음속헤엄치기를 사용하여 빠르게 피했지만, 한쪽 다리의 갑옷이 완전히 녹아버렸다.
    "크악!! 다리가....끄윽..."
    -갑옷 손상 25%25! 위험하다! 주인! 일단 피해라!
    [크크....도망 가려고? 어림없다! 애시드 미사일!]
    촤아악!
    내가 도망가려고 하는것을 눈치 챘는지, 카심은 재빨리 사방으로 퍼지는 기술을 사용했고, 나는 황급히 방어술법을 사용했지만, 결국 애시드 미사일과 충돌하고 말았다.
    "크악!!"
    -------------------------------------------------------------------------------
    학교 컴퓨터시간에 짬을내어 슬쩍 올립니다~ ㅎㅎ 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크악!!"
    애시드 미사일, 수십개에 적중당한 나는 바닷속이라 그런지, 휘익 하고 밀려나갔고, 방어술법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게되었다.
    "끄윽....칼라스, 피해상황은?"
    -크윽...갑옷손상 58%25, 술법 공격력 약화, 이동속도 약화, 방어력 약화의 패널티가 생겨났다!
    "끄윽....이거...오랜만에...인간 차갑게 만드는군...크크크..."
     나는 그동안 친구들과 즐겁게 지낸것 때문인지, 성격이 많이 좋아졌지만, 엄연히 다크게이머였던 몸.
    나는 오랜만에 기분이 착 가라앉는것을 느끼며, 옛날의 성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카심...크크...각오나해라! 버서크!"
    -스킬발동 버서크!
    [뭐,뭣이?! 아직도 힘이 남아있나?]
    "크와악!!! 받아랏!! 씰 인피니티!"
    지이잉.
    내가 씰 인피니티를 시전하자, 카심의 주변 10m 전방으로 우윳빛의 막이 생겨나더니, 전류를 튀기며, 카심의 생명력을 흡수하고 있었다.
    [크아아악!!!애시드 아머! 애시드 아머! 애시드 아머! 이,이럴순 없다!]
    열심히 생명력을 흡수당하던, 카심은 기술도 사용이 안돼고, 더이상 버틸수 없는지, 서서히 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했고, 카심이 빠져나오는 순간 모아둔 마나를 사용하여 공격했다.
    [크하하!! 난 아직 죽지 않았...커헉!]
    "크하하! 기다렸다! 전사기술, 수룡의 숨결!"
    기잉. 파아아아앗!!!!
    쿠구궁!!
    [끄아아아!!!!!]
    수룡의 숨결에 적중당한 카심은 죽어라 비명을 질러댔고, 나는 그틈에 나의 애검인 '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를 뽑아들고는 곧바로 머리들을 잘라가기 시작했다.
    [이,이대로 당할수는 없다..컥!]
    뭐라고 말하려던 카심의 머리를 잘라버렸고, 마침내 마지막 한개가 남자, 카심은 엄청난속도로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이,이런! 거기서랏!!컥!"
    -퓨전이 해재됩니다.
    "뽀그르르륵!!!뽀그륵!"
    갑자기 퓨전이 해채되자, 나는 숨이 턱턱 막히는것을 느끼곤 황급히 위쪽으로 올라갔고, 수면위로 나오자 겨우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하~!!"
    [주인, 카심은 어떻할껀가?]
    "큭...날 골탕먹였으니, 제거해야지...크크...가자 칼라스! 이번엔 같이 싸워보자!"
    [흐음. 걱정마라, 확실히 없애주겠다 주인!]
    그렇게 막 카심을 쫒아가려는 순간, 난 그동안 카진을 소환 못한것을 깨닫고는, 오랜만에 카진을 소환했다.
    "아참! 카진을 오랫동안 못봤네! 서먼 가디언 카진!"
    파지직!
    "오랜만이군요! 마스터! 헉?! 이 용은...적입니까?"
    나오자마자 나를 걱정하는듯한 카진의 모습에 약간 감동한후, 지금까지의 일을 설명해주었고, 어느새 둘은 꾀 친해져 있었다.
    "이번엔 카진도 함께 가자!"
    그렇게 다시 카심쫒기 대작전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3시간이 흘러서 우리는 카심을 발견하고, 공격하기로 하고는, 나는 카진과 퓨전했고, 칼라스와 함께 싸우기로 하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헛! 여기까지 쫒아오다니!! 크크...여기에 뼈를 묵데 해주마! 나와라!]
    녀석은 멀리있는 나와 칼라스를 보자마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더니, 주변에는 카심의 부하인지, 히드라 헤츨링, 히드라 들이 때를 지어 나타났고, 그모습에 우리는 난감함을 느꼈다.
    "뽀그륵...뽀글!"
    나는 멍하니 보다가, 저번에 '피쉬'에게서 산 캡슐들이 남아있다는것을 기억해내곤 사용했고, 사용을 하자마나, 물속이 꼭 지상인것처럼 느껴졌다.
    "크하~! 일단 간단히 쓸어보자고! 흐아압!! 바람의 상처!"
    -스킬발동 바람의 상처!
    쿠구구궁!
    [퀘에엑!]
    [퀴릭!]
    파바박!
    나의 간단한 바람의 상처에 약한 히드라 헤츨링들은 거의 죽어나갔고, 그냥 히드라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뒤쪽에 버티고있는 히드라들이 더욱 많았기에 잔뜩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크하하! 얘들아! 브레스를 발사해라!]
    그들은 카심의 명령에 따라 일제히 브레스를 날렸고, 한방 한방은 약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엄청난 숫자의 브레스를 보자 나는 황급히 칼라스에게 방어마법을 사용하게 했다.
    [뭐, 이정도 쯤이야. 씨 배리어! 웨이브 오브 씨!]
    간단히 방어하고 거기다가 반격까지 하는 칼라스의 모습에, 왠지 퓨전 안한게 더 강할것같은 칼라스였다.
    "흐음...하는수 없지! 칼라스! 여기에 전기가 안통하게 방어해줘!"
    [뭐, 간단하지, 방어(防禦)!]
    "용언?"
    간단히 용언을 사용하여, 방어하는 모습을 보자 허탈감을 느끼며, 나는 공격을 준비했다.
    "속성부여, 뇌(雷),수(水)! 챠압! 즉석제작! 일레트릭 오브 썬더 스톰 블레이드!"
    -속성 뇌(雷),수(水) ???가 일레트릭 오브 썬더 스톰 블레이드로 결정되었습니다.
    나는 만들어낸 기술을 최대한 집중해 칼라스가 친 방어막 밖으로 내보냈고, 억제하던 힘을 풀어버렸고, 곧 기술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즐거운 하루 되세요~공지하나 삭제했습니다~; ----------------------------------------------------------------------
    기술이 발동되자, 엄청난 전류가 발산되기 시작했다.
    파지지직!!
    [퀘에엑!!]
    [쿠루룩!!]
    [크아아악!! 인간!! 이런 비겁한!!]
    순식간에 퍼진 전류는 히드라뿐만 아니라, 물이라는 매개채에 의해서 사방, 팔방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주변 몬스터들까지 한꺼번에, 감전당해 쓰러져 갔다.
    그숫자는 육안에 보이는것만 해도 족히 수백은 넘어 보였다. 거기다가, 아주, 경쾌한 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띠링 레벨업 하셨습니다. 스텟을 분배해 주십시오!
    -띠링 레벨업 하셨습니다. 스텟을 분배해 주십시오!
    -띠링 레벨업 하셨습니다. 스텟을 분배해 주십시오!
    -띠링 레벨업 하셨습니다. 스텟을 분배해 주십시오!
    ...
    그뒤로도 엄청난 숫자로 레벨업을 알리는 알림이 머릿속을 울렸고, 분명이 씨 캐슬에서 나올때 레벨에 280이 조금 안된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레벨업을 한것이다.
    무려 20업을 넘게 한것이다.
    "이런것을, 궁극의 폭업이라고 하나...아하하....스테이터스 창"
    이름:카르난 나이:23세 level:302(45%25)
    직업:씰 하이 세이지 보조직업:없음 체력:43700/43700 마나:19350/19350 스태미나:35000/38000 힘:257%2B230 △ 민첩:257%2B250 △ 체력:257%2B180 △ 지력:257%2B130 △ 운:257 △ 보너스포인트 %2B110 나는 남은 스텟포인트들을 각각 22개씩 찍어준후 스텟창을 닫았고, 다시 밖을보자, 죽어서 배를 뒤집고 둥둥 떠있는 해상 몬스터들과, 그나모 약간 살아서 신음하는 몬스터들을 모두 싹 정리한후, 혼자서 겨우 살아남은 카심에게 다가갔다.
    [크,크악!! 오면 죽이겠다! 가까이 오지 마라!]
    "싫어, 넌 죽어줘야 겠어...큭큭...내성깔을 건들여?"
    나는 가만히 노려보며 나의 애검을 뽑아들었고, 녀석은 얼굴에 색이 변하며 덜덜 떨기 시작했지만, 한때 다크레이에서 별명은 냉혈사신, 나에게 친절하면 나도 친절하게, 나에게 깝죽거리면 10배로 돌려서 갚아 주었으며, 성질을 건드리는 놈들은 모두 게임을 접을정도로 공포심을 끌어냈던 나였다.
    "큭큭..."
    나는 차갑게 웃으며, 머리를 하나씩 잘라버렸고, 그때마다 카심은 비명을 질렀지만, 나는 아랑곳하지않고, 머리가 하나남을때까지 잘랐다.
    서걱!
    [크아아악!!그냥 죽여라!!크악!]
    "큭..그건 안되지..."
    나는 그냥 죽이라고 소리치는 카심의 말을 간단히 묵살한후, 몸을 한군데씩 잘라나갔다.
    ----------------------------------------------------------------------------------------
    여기까지~ 모두 좋은밤 되세요~!어제는, 아버지가 컴퓨터 금지령이라는 궁극의 스킬을 사용하셔서, 못올렸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보면은 주인공은 스텟을 골고루 찍었는데도, 왜 강한가? 하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그건 직업과 아이템의 능력, 그리고 추가된 능력치가 합쳐지면, 다른 여타 캐릭터들이 한가지 찍은 스텟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먼치킨이죠.
    그럼 이제 추석 연휴라 짧게 올리고 갑니다~!
    어제는 못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추석연휴에 시간나면, 더 써보도록 할께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계속 조금씩 고통을 주며 괴롭히자, 카심은 입에 거품을 물어 주변으로 둥둥 띄워 놓고는 기절해버렸고, 나는 그런 카심을 차갑게 바라보다가, 가볍게 목에다가 칼을 그었다.
    서걱!
    [끄르르르...크웩!]
    쉬익!
    카심이 죽자, 통재하던 애시드, 즉 산성이 카심의 시체를 녹여버렸고, 보스몹이라서 그런지, 레벨이 1업더 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기분은 착잡하기만 했다.
    "흐음....오랜만에 옛날 성격이 나왔더니, 주체를 못하겠군...크윽..."
    나는 옛날 성격을 지금껏 일부로 감축 있었지만, 이렇게 감작스럽게, 개방이 되어버리자, 다시 성격을 돌리려고 하자, 왜인지 모르는 고통이 밀려왔고, 정신이 혼미해지는것과 동시에 나는 쓰러져 버렸다.
    [크흠, 주인, 너무 무리했군, 스태미너와 체력이 한계치야. 빨리 여기서 나가야겠군!]
    덥석!
    칼라스는 쓰러진 나를 입으로 살짝 물어서 든뒤 부력을 이용해 등에 태우고는 포박으로 고정시키고 수면으로 나갔다.
    철썩!
    [크흠, 아직 위험한건가? 리커버리!]
    띠리링!
    "끄윽...."
    [흐음....좀 기다려야 겠군...나도 한숨자볼까...결계(結界)!]
    지잉!
    그렇게 나는 또 누구도 못해본, 죽음의 바다위에서 수면을 취한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다음날, 눈을 간지르는 햇빛에 깨어난 나는, 아직도 바다위인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가, 하마터면, 칼라스의 등에서 떨어질뻔하고는, 진정을 한뒤 주변은 주의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흐음....결계인가? 그럼 좀더 자볼...."
    [흐음, 깨어난건가? 다행이군, 그나저나, 자는 도중 퓨전이 풀려버려서인지, 저쪽에 카진은 자신은 이제 할일을 마쳤으니, 돌아가서 쉬겠다더군, 자, 그럼 주인, 빨리 그 노트인지 뭔지를 구하고 돌아가자고!]
    나는 칼라스의 말에 또다시 카진에게 감동을 받아 멍하게 있다가, 문득 여기온 궁극적 목표를 떠올리곤, 잘못하면, 서바이벌에 지각하겠다는 생각이 온몸을 엄습했고, 재빨리 또 퓨전한뒤, 카심의 집으로 갔다.
    "여기인가? 엑!?"
    카심의 집에 들어오자, 동굴이라 허름할줄 알았더니, 그안에는 신기하게도 물속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안에는 이것저것 아이템들과, 책, 그외에 등등의 아이템들이 쌓여있었고, 어떻게 들고갈지를 생각하다가, 문득, 신발에 아공간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번개처럼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맞아! 윈다이론 슈즈! 아공간 오픈."
    우우웅!
    아공간 오픈을 외치자, 나의 앞에 마치 블랙홀같은 느낌의 문이 열렸고, 몽땅 쓸어담은후, 퓨전을 해채한뒤 칼라스의 워프로 늦지않게 도착할수 있었다.
    [그럼, 간다! 워프!]
    "좋았어!"
    지이잉! 번쩍!
    순간 몸이 공중으로 붕 하고 뜨는 느낌이 나더니, 어느새, 마을로 돌아와 있었고, 시합장으로 서둘러서 간 나는 좌절하고 말았다.
    "여긴 가상현실이라서 3일이 지나야 하잖아!!! 끄아아악!!"
    그래봐야 의미없는 몸부림을 뿐이었다.
    "소리쳐봐야, 나만 손해지....친구들이나 모아서, 씨 캐슬로 퀘스트 완료하러 가야겠다."
    나는 가만히 걷다가, 아이템을 섞어서 몽땅 집어넣은것을 생각하고는, 한숨이 나왔지만, 별수있는가?
    그냥 그러려니 하는수밖에......
    "에휴....친구들에게나 가자."
    그렇게 나는 카심을 힘들게 잡을수 있었다.
    -----------------------------------------------------------------------------
    즐거운 추석 되세요~!나는 친구들을 모아서, 씨캐슬로 향했는데, 씨캐슬에 도착하자, 어떻게 알았는지, 피쉬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피쉬네~ 안녕~?"
    [헤헤, 안녕하세요~ 자, 이쪽으로 오시죠, 프로톤이 기다립니다.]
    우리는 이때까지만 해도, 피쉬가 용왕인것을 몰랐기때문에, 우리는 장난까지 치면서, 피쉬의 안내로 숨겨진 워프진을 찾아서 올라갔다.
    [헤헷! 여기입니다~ 용왕님이 만들어두신것입죠...자 올라서세요~]
    피쉬의 설명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워프진에 올라섰고, 피쉬도 같이 올라선후 주문을 외웠다.
    [공간의 틈을 열어, 기억된 저편으로! 워프!]
    번쩍!
    늘 그렇듯이, 텔레포트부터는 몸이 부웅 뜨는 느낌과 함께 밝은 빛이 엄습했고, 잠깐 사이에 프로톤의 앞으로 이동되었다.
    [오오, 왔는...헛...용...]
    -프로톤, 나의 정체를 말하지 마라! 그냥 피쉬라고 하대하며 불러라, 명령이다!
    [흐,흠....피쉬도 같이 왔구나...]
    우리는 무언가 말하려다가, 프로톤이 움찔거린다음 말하는것이 이상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나야 보상만 받으면 되니, 상관없었다.
    거기다가 보상은 알수가 없으니, 더욱 기대되기도 했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계획이 적힌 노트를 건냈고, 프로톤은 그것을 받더니 말했다.
    [정말 고맙네!! 자아, 작지만 나의 성의를 받아주게나! 이런것밖에 없구만...]
    나는 프로톤이 건네는 아이템을 받아들고난후, 아이템을 확인했다.
    <에볼루션 에너지> 생물을 한단계 진화시키는 에너지가 뭉쳐진것, 그어떤 생물도 진화하게된다.
    하지만, 한 생물당 1번밖에 사용이 되지 않는다.
    퀘스트 수행자를 제외한 모든 유저에게 거래불가.
    -소모 아이템-
    이것은 나는 4개를, 친구들은 모두 2개씩 받았는데, 친구들은 한번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보자, 남은 1개씩을 나에게 넘겨주었다.
    뭐, 받을수 있는것이 나뿐이니 그렇겠지만 말이다.
    하여튼 그것하고, 다른 보상품은.
    <씨 스톰 쉴드>-베스트 용왕의 힘이 약간 담겨있어서, 바다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방패이다.
    용왕의 갖가지 마법과 능력이 사용가능하게 된다.
    방어력:400 내구력:무한 요구레벨:300 무게:1200 특수효과:물속에서도 마음대로 지상처럼 움직일수 있게됨.
    경량화 마법으로 무게가 줄어듬.
    마나 500소모하여, 씨 블래스터 사용가능.
    마나 700소모하여, 머맨 로드 나이트 6마리 소환가능.
    마나 1000을 소모하여, 씨 스톰 사용가능.
    그외에도 비슷하지만, 꼭 맞춘듯한 베스트급의 아이템들이 들어왔다.
    나는 악세서리를 받았는데, 그동안 변변치 않은 악세서리를 끼고있었던것에 비해 아주 좋은 것이었다.
    <용왕의 가호>-고대급 용왕의 보호력이 깃든 반지, 엄청난 방어효과를 자랑한다. 강력한 공격마법도 겸비한 최고급의 악세서리.
    내구력:무한 요구레벨:300 무게:300 특수효과:물속에서도 마음대로 지상처럼 움직일수 있게됨.
    마나 1000을 소모하여 용왕의 방패 사용가능.
    마나 1000을 소모하여 용왕의 분노 사용가능.
    마나 1300을 소모하여 용왕의 수호 사용가능.
    어떤 마법인지는 몰라도 이름부터 엄청난 마법에 난 입이 귀까지 쭉 찢어지며 큭큭 거리며 웃다가, 다시 피쉬의 안내를 받아 마을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시 프로톤에게 피쉬는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용왕님. 저런 엄청난 도구를 주시다니요! 이건 너무 과한듯 하군요...]
    프로톤의 말에, 용왕은 아까전의 장난스러운 얼굴은 사라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로 변해 입을 열었다.
    [왜..너무한것인가?]
    짧은 말이었지만, 이미 피쉬의 모습에서 용왕 본연의 모습으로 돌와왔기에, 프로톤은 잔뜩 긴장하며, 잘했다고 했고, 그와 동시에 다시 피쉬로 돌아와 장난스럽게 웃으며 프로톤과 이야기를 하였다.
    그와 동시에 프로톤은 한숨을 쉬며 생각했다.
    -하아....죽을 뻔했군...그나저나, 용왕님도 너무 유피하신것 같군..
    [아아~ 깜빡했군, 오해가 풀렸으니, 이제 형벌을 풀어주겠네. 그리고 자네 동생은 지금 그 카르난이란 청년의 가디언으로 살고 있더군, 대단한 친구야! 큭큭...자~ 그럼 풀어주겠네. 봉인해제!]
    번쩍!
    쿠구궁!
    [감사합니다! 용왕님! 그럼 전, 이만! 워프!]
    번쩍!
    프로톤의 봉인을 풀어주자, 프로톤은 칼라스처럼 수룡(水龍)이 아닌, 한단계 높은 천룡(天龍)이었다.
    천룡(天龍)이란, 화룡(火龍),수룡(水龍),풍룡(風龍),목룡(木龍),토룡(土龍),금룡(金龍),뇌룡(雷龍),암룡(暗龍),광룡(光龍)등의, 속성 용들이 있는데, 그들의 상위계급으로 모든 속성의 힘을 사용하는, 용이 바로 천룡(天龍)이다.
    드래곤들도 비슷한데.
    드래곤은 색깔로 따지는데, 그들도 모든 속성을 사용한다는 드래곤 로드의 자격을 갖는, 엘리멘탈 드래곤이 바로 그것이다.
    엘리멘탈 드래곤도 모든 속성을 사용하며, 가히 그힘은 천룡을 능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엘리멘탈 드래곤도, 로드가 아닌 것은 천룡들과 비슷한 힘을 가진다.
    굳이 따지면 드래곤들이 용들보다 조금더 강하다고 할수 있다.
    물론 계산상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말이다.
    하여튼 천룡이란 존재는 강력하기 짝이없는 존재인 것이다.
    "후아~ 드디어 퀘스트 완료했네~ 그럼, 카진하고 칼라스에게 에볼루션 에너지를 사용해볼까? 물론 나도 사용하고 말이지..큭큭...재미있겠다!"
    나는 빠르게, 칼라스와 카진을 소환한뒤 3개를 꺼내들고 사용했고, 우리들은 몸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오며 사방팔방으로 빛을 비추었다.
    그리곤 빛이 사그러 들자, 스테이터스 창을 오픈했다.
    "스테이터스창 오픈!"
    ------------------------------------------------------------------------------------
    큭...오늘은 좀 늦은듯한 감이.....어쨌든 모두 좋은밤 되세요!기껏 썻더니 갑자기 컴퓨터가 먹어서 다날아가버린 ㅡ,.ㅡ;; 정말 기분이 찝찝 하군요....이기분 날려먹어본 사람만 알듯...ㅜ.ㅜ 정말 울고 싶습니다 ㅜ.ㅜ; 어제도 피곤해서 그냥 자서 못올렸는데, 오늘까지 날아가다니....정말 운없는 날들입니다.
    어쨌든 연제들어가요.....
    ----------------------------------------------------------------------------------------
    이름:카르난 나이:23세 level:303(45%25)
    직업:씰 하이 세이지 보조직업:없음 체력:46000/46000 마나:20500/20500 스태미나:38000/40000 힘:280%2B230 △ 민첩:280%2B250 △ 체력:280%2B180 △ 지력:280%2B130 △ 운:280 △ 보너스포인트 %2B0 이었던 능력치가 '에볼루션 에너지'를 사용하자 단숨에 능력치가 바뀌어 버렸다.
    이름:카르난 나이:23세 level:502(0%25)
    직업:씰 마스터 보조직업:없음 체력:63700/63700 마나:29350/29350 스태미나:410000/440000 힘:257%2B430 △ 민첩:257%2B450 △ 체력:257%2B380 △ 지력:257%2B330 △ 운:257%2B200 △ 보너스포인트 %2B1000 '에볼루션 에너지'의 영향으로 보너스 포인트가 무려 %2B1000이 되었고, 거기다가 수련치로 올라가는 능력치가 모두 %2B200되었다.
    그리고 수련이 전혀 안된다고 알려진 운까지 %2B200인것을 보면 엄청난 수준이었다.
    나는 이 황당한 모습에 입을 쩍 벌리고 있다가, 황급히 정신을 차리고는, 각각 200씩 스텟을 찍은 후에, 스킬창을 열었다.
    내가 스킬창을 열자마자 새로 습득된 스킬들이 보였다.
    <씰 몬스터-마스터 강화>
    <에인션트 씰 카페-마스터 강화>
    <퓨전-마스터 강화>
    <씰 블레이드-마스터 강화>
    <씰 바디-마스터 강화>
    <씰 인피니티-마스터 강화>
    <씰 블랙홀-마스터 강화>
    <씰 몬스터 강화-마스터 강화>
    <카오스 오러-마스터 강화>
    <디스트럭션 씰 블레이드-마스터 강화>
    <매직 마스터 오러-마스터 강화>
    <씰 미사일-마스터 강화>
    <체인지 모드-마스터 강화>
    <그레이트 씰 파워-마스터 강화>
    <메가 씰 엘리멘탈 레이져-마스터 강화>
    <씰 마스터의 권능-마스터 강화>
    <서먼 씰 피닉스-마스터 강화>
    <서먼 씰 유니콘-마스터 강화>
    <서먼 씰 라이온-마스터 강화>
    <서먼 씰 불스-마스터 강화>
    <서먼 씰 스네이크-마스터 강화>
    <서먼 씰 파이어드래곤-마스터 강화>
    <서먼 씰 와일드 보어-마스터 강화>
    정말 보기에도 엄청난 스킬이었다.
    -----------------------------------------------------------------------------------
    여기까지~! 날아가서 더 기억이 안나네요..; 자 그럼 내일 올릴께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거기다가 무슨일인지, 모든 스킬들이 옆에 -마스터 강화 라는 스킬 마스터를 총 2번 더한효과를 나타내는 상태로 변해있었다.
    만약 에볼루션 체인지를 여러번 쓸수 있다면, 아마 벨런스쯤은 간단히 붕괴되어 버릴것이다.
    나는 지금도 드래곤 한마리라면 상대할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물신 나오니 말다했지...
    그렇게 잠시 멍하게 있다가 나는 천천히 스킬의 설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먼저 씰 몬스터는, 몬스터의 최대봉인 숫자가 4마리에서 6마리로 상승 되었는데, 씰 하이 세이지일때에 확인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한단계마다 한마리씩 상승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에인션트 씰 카피는 스킬을 보면 원래는 시체에서 가능한것 까지였는데, 이제는 가디언과 퓨전했을때 가디언의 스킬을 카피할수 있으며 카피가능한 숫자도, 한 몬스터당 3가지에서, 6가지로 늘어났다.
    퓨전은 한마디로 사기급을 상회하고도 남았다.
    마스터한 스킬 융합시 성공률 80%25에 가디언과 퓨전시 제한시간이 2시간으로 늘어났으며, 한번에 여러마리와 합체가 가능해졌다.
    씰 블레이드는 마나만 된다면 드래곤 브레스...심지어는 마나만 된다면 신의 공격도 봉인한뒤 되돌려보낼수가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한가지 추가되어서, 공격을 베어서 봉인한뒤, 그것을 검에 봉인시켜서, 검자체에서 계속해서 남아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만약 드래곤 브레스를 봉인한뒤 휘둘러서 맞으면 드래곤 브레스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입게 되는 것이다.
    씰 바디는 한마디로 몸에 봉인의 힘을 두르는 것인데, 사방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봉인 할수있으며, 2배로 증폭시켜서 돌려보낸다.
    단점은 마법밖에 안된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검의 오러,오러블레이드 등의 검기,검강을 사용해서 나를 공격할때 씰 바디를 쓰면 검기,검강의 에너지는 흡수해서 칼 자체의 데미지만 입게 된다.
    씰 인피니티는, 전에 비해 거리가 훨씬 늘어나서 전방으로 씰 캐슬을 간단하게 다 덮어버리고도 남을 정도였다.
    거기다가 데미지도 강해져서 초당 데미지 500의 피해를 입으며 모든 마나가 실체화하는 스킬은 봉인한다.
    (예: 마법, 검기,검강등)
    씰 블랙홀부터는 새로 생긴 스킬인데, 이것은 궁극의 스킬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모든것을 봉인하며, 주인도 가리지 않는다.
    이것에 빨려들어가면 유저는 하루동안 들어올수 없으며, 빨려들어가는 모든것은 사라져 버린다. 한마디로 유저를 제외하면 모두 소멸인것이다.
    단지 이힘에 대항하는것은 가능하다.
    씰 몬스터 강화는 한마디로 가디언을 강화시키는 기술로 단숨에 레벨이 30정도 오른 효과를 낼수있다.
    30 그정도 쯤이야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30이라면 굉장히 차이가 많이나는 숫자이기 때문이다.
    카오스 오러는 온 몸에 고대에 봉인된 혼돈력을 불러들여서 순간적으로 능력치를 2배 상승시키지만, 제한시간인 1시간이 지나면, 하루동안 모든 능력치가 1/2가 된다.
    디스트럭션 씰 블레이드는 씰 블레이드와는 반대로, 모든것을 봉인의 힘을 역으로 돌려 파괴하는 기술이다.
    이것은 씰 블레이드와 반대로 드래곤 브레스나, 신의 공격을 씰 블레이드의 1/3의 마나로 파괴할수도 있다.
    매직 마스터 오러는 고대 마도시절에 죽기전에 스스로를 봉인한 씰 마스터의 영혼 중에서도 모든 마법을 익힌 대 마법사격의 씰 마스터를 잠깐 강림시켜서, 일시적으로 모든 마법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
    하지만, 제한시간 1시간이 지나면 후유증으로 체력,마나,스태미너가 모두 100이 되어버린다.
    씰 미사일은 그어떤 물체,생물체,마법등을 봉인 하여 미사일처럼 날리는데, 그것은 모두 어떤것이냐에 따라 다른 데미지를 내게 되는데, 속도면에서는 가히 최강이라고 할수있다. 하지만 생물치를 사용하면 100%25사망한다.
    체인지 모드는 고대에 봉인된 영혼의 모습과 능력을 카피하여 변신하는데, 그것은 자신도 알수가 없으나 알려지지 않은 씰 마스터의 윗단계가 되면 스스로 조절할수가 있다고 한다.
    그레이트 씰 파워는 강력한 봉인의 힘을 더욱 증폭시켜서, 각종 봉인기술의 마나소모량을 줄여주고, 원래는 봉인 불가능한 몬스터라고 해도, 이것을 쓰면 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할정도로 봉인의 힘을 증폭시켜준다.
    메가 씰 엘리멘탈 레이져는 고대에 존재하는 봉인의 정령이라는 정령의 힘으로 여러 속성을 뭉쳐서 마치 레이져 처럼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그 위력은 철판을 간단히 꿰뚫고, 불은 미스릴정도는 간단히 박살내버린다고 할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씰 마스터의 권능은 사용하면 언령을 사용하듯이 말로써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수 있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G.T로 일주일동안 씰 계열의 기술 봉인이다.
    서먼 씰 피닉스 서먼 씰 유니콘 서먼 씰 라이온 서먼 씰 불스 서먼 씰 스네이크 서먼 씰 파이어드래곤 서먼 씰 와일드 보어 이 7가지는 모두 각각 피닉스,유니콘,사자,황소,뱀,화룡,멧돼지를 소환하게 되는것인데, 고대에 봉인당햇던 마물들이 세월에 따라 깨달음을(?) 얻어 씰 마스터들을 돕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새로생긴 스킬을 확인하자 한숨이 절로 흘러나왔다.
    "후아~이렇게 강해도 될려나~큭큭."
    나는 혼자 행복에 겨워 멍하게 있다가, 문득 카진과 칼라스가 생각났고, 그들의 스텟창을 오픈했다.
    [카진]<이름변경>
    종류:수인족(犬)
    명칭:골든 웨어 울프 Level:480(0%25)
    Hp:685000/685000 Mp:280000/280000 스킬:스핀 스트라이크-마스터 강화(마스터),고속이동-마스터 강화(마스터),고속질주-마스터 강화(마스터),점핑-마스터 강화(마스터),울프피어-마스터 강화(마스터),전환-실버팽->전환-골든팽-마스터 강화(마스터),그랜드 슬래셔-마스터 강화(마스터),실버 핸드-마스터 강화(마스터),문 크러쉬-마스터 강화(마스터),바디 토네이도-마스터 강화(마스터),버서커-마스터 강화(마스터),선 크러쉬-마스터 강화(마스터),파이어 바디-마스터 강화(마스터),썬 아이즈-마스터 강화(마스터),메가 울프 브레스-마스터 강화(마스터)
    이 동물은 수인족(犬)을 통치하는 종족으로써 그위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아려져 있다.
    하지만 길들이게 되면 충성심이 다른 수인족에 비해 남다르다.
    정말 엄청난 스킬이었다.
    나는 가디언의 스킬명은 볼수있지만, 자세한 설명은 볼수없기때문에 카진의 창을 닫은후에 칼라스의 창을 열었다.
    [칼라스]<이름변경>
    종족:용족 명칭:천룡(天龍)
    level:680(0%25)
    Hp:1120500/1120500 Mp:1054600/1054600 스킬:1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2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3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4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5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6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7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8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9클래스 마법-마스터 강화(마스터),용언(龍言)-마스터 강화(마스터),물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불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바람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번개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나무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땅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빛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어둠의 마도력-마스터 강화(마스터),용의 숨결_천룡 브레스-마스터 강화(마스터),드래곤 파워-마스터 강화(마스터),마법 조합/개발-마스터 강화(마스터)
    용들을 지배하는 궁극의 용, 에인션트 드래곤과 맞먹는 수준의 힘을 지녔으나, 이들은 조용히 살아가는 종족이라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로드는 드래곤 로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이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며, 주인을 모시게 되면 죽을때까지 모시게 된다.
    칼라스는 9써클의 마법까지는 너무 많아서 인지, 모두 함축되어서 적혀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거기다가 눈에 뛰게 좋아보이는 스킬들도 매우 많이 있었다.
    나는 그들을 불러서 창을 닫은후에, 친구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갔다.
    그렇게 마을에 돌아와서 나는 잠깐 쉬기위해 로그아웃을 했다가 머릿속을 번쩍! 하고 무언가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느껴졌고, 나는 잠깐 생각하다가, 분명히 부모님이 오신다고 했다가, 안오신것을 깨닫고는 황급히 매일을 뒤적였다.
    그리고 매일을 찾았을때에는....
    "커헉.....이게 무슨 날벼락이래?!"
    ----------------------------------------------------------------------------------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밤 되세요~!<현우에게>
    현우야, 그동안 잘 지냈는지 궁금하구나.
    지난번에 찾아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회사에 사건이 터져서 못갔구나.
    회사일이 마치는대로 너희집으로 찾아가마!
    아마 일주일 정도 걸릴께다.
    그럼, 궁금한것이 많다만 다음에 보자꾸나.
    -너의 사랑하는 아빠가.
    편지를 읽은 나는 그런사정이 있었구나~하면서 생각한후, 은지와 밥을 먹고 다시 접속했다. 접속을 한뒤 잠깐 기다리자 모두들 모였고, 우리는 이제 어디로 사냥갈지를 선택해야만 했다.
    "후우....어디로 가는것이 좋을까?"
    시켈의 말에 모두들 상당히 고민을 하는듯 했다.
    그렇게 몇분이 무의미하게 흐르자, 나는 내가 생각하던것을 이야기했다.
    "저기, 말이야 우리 '저승의 문턱'으로 가볼래?"
    나의 말에 모두들 깜짝 놀라면서 말했다.
    "뭐? 거기는 레벨이 500이상이 되어야 버틸수 있다면서!"
    "아무래도, 거기는 너무 위험할것 같은데...."
    모두들 저마다 한마디씩 하였고, 친구들은 모두 위험할것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가기를 꺼려 했지만, 나는 그곳에 꼭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이유는 알수없지만 말이다.
    하여튼 나는 친구들을 향해 다시 말했다.
    "너희들도 '에볼루션 에너지'를 사용해서 레벨이 200정도 오르지 않았냐?"
    나의 물음에 그들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응, 맞아.. 그건 왜...?"
    나의 물음에 카인이 대답했고, 나는 다시 내가할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아~ 그건, 너희도 아마 400~500사이 일꺼야, 안그래?"
    다시 나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고, 친구들을 둘러본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나는 이번에 곧바로 마지막 단계로 알고있는 씰 마스터로 직업이 바뀌었어, 거기다가, 스킬들은 하나같이 사기의 극을 달리고있지..하여트 요점은 내 소환수들도 모두 400은 넘겼으니까, 우리는 실질적으로 8명인 셈이야. 그러니 충분할것이라고!"
    나의 말에 모두들 수긍한듯이 말했고, 결국 나의 설득으로 우리는 '저승의 문턱'이라는 레벨 500때의 사냥터로 향했다.
    '저승의 문턱'은 일명 삼도천라는 저승의 강이 있는 곳으로, 이곳은 난이도에 따라 사냥터의 레벨이 틀려진다.
    삼천도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역활을 하는 강으로 특별한 퀘스트를 깨야만 건널수 있는데, 삼도천는 매우 넓어서 중간에 엄청난 크기의 섬이 있다고 한다.
    이섬도 사냥터인데 총 난이도별로 보면, 이승부분에 해당하는 레벨 500대의 사냥터가 '저승의 문턱'
    그리고 이 중간의 섬이 바로 '이승과 저승의 교차점'이라는 곳으로 레벨이 700은 되어야 사냥이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저승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명계의 나락'이라는 곳으로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여 레벨이 최소 800은 되어야 이곳의 초기부근에서 그나마 버틸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3단계로 나누어져있다고 하지만, 더있을지도 모른다는게 사람들의 추측이다.
    하여튼 이렇게 무지막지한 사냥터로 가기 위해 우리는 마탑으로 가서, '저승의 문턱'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데스 타운'으로 텔레포트하였고, 도착을하자마자, 우리는 엄청난 환경에 입이 절로 벌어졌다.
    "커억?!"
    "이,이런..."
    '데스 타운'이라는 마을 이름답게 칙칙한 분위기에 하늘까지 검게 물들어있었고, 주변에는 시체가 군대군대 보였다.
    우리는 시체가 썩으며 나는 악취가 느껴지는것 같아, 초고속을 발휘하여 포션등, 사냥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후 재빨리 마을밖으로 빠져나왔다.
    "후아~이런 끔찍한 마을에 더 있고 싶지도 않아...."
    "동감이다..."
    "시체가 너무 끔찍한거 아냐?!"
    우리는 저마다 마을의 끔찍한 모습에 투덜대면서,'저승의 문턱'으로 향했다.
    그렇게 한참을 갔지만, 재대로된 상대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가는길에 간간히 몬스터가 나타났지만, 우리의 집단 다굴에 여지없이 쓰러져 가서, 지루해하던 차에, 드디어 '저승의 문턱'에 도착을 한것이다.
    하지만, 들어가려던 우리는 앞을 가로막는 무언가에 의해 걸음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멈춰라! 인간! 명계에는 무슨일인가!]
    -------------------------------------------------------------------------------------
    끄응, 요본 주말은 별로 연참을 할 시간이.....컴퓨터는 글쓰다가보면 멈춰버리고, 쓰려고 노력하면 5번은 써야 한번은 써지는.....
    에휴.....오늘은 더 못올리겠네요; 좋은밤 되시고요, 다음에 꼭 연참할께요요즘은 소설도 쓰기가 힘드네요.....
    쓸려고 마음먹고 들어와서 키보드에 손을 대면 힘이 쭉...빠져버리는것이...
    슬럼프일까요?
    하아 ㅜ.ㅜ...
    정말 울고싶군요....얼마전까지만해도 굉장히 즐거웠는데...
    하여튼 오늘은 부득이하게..슬럼프를 극복하고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__)(--)
    꾸벅.
    그럼 좋은 밤 되세요 ㅜ.ㅜ오랜만에 한편 써봅니다.
    컴퓨터를 바꿔서 기분이 좋은것도 한목했고요..(퍽!)
    그리고 슬럼프를 빨리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한편 써 올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인간! 명계에는 왜 가려는 건가!!]
    이상한 문지기...생긴것은 마치 도깨비같이 생겼지만, 키가 3m정도에 얼굴에는 이상한 가면을 쓰고, 양손에 시미터를 닯은 검을 들고있었다.
    양손의 검에서는 연신 검은색의 기운과 불길이 번갈아 일어났다.
    "끄응...예상치 못했군...야차라니...."
    야차..그것은 지금 갓 성룡급이 된 드래곤에 맞먹는 힘을 지닌 존재인데, 우리는 만만히 보고있다가, 한방먹은 것이다. 문지기가 이정도라면 대채, 안의 몬스터들은 무엇이 나온단 말인가?
    우리는 끙끙 거리며 고민을 하다가 다시 들려오는 야차의 목소리에 안도할수 있었다.
    [한번의 기회를 주마! 돌아가라! 그렇지 않을시엔, 내가 직접 너희를 베어주겠다!]
    그의 말에 우리는 일단 물러날수밖에 없었다.
    갓 성룡이 된 드래곤의 레벨은 800, 어째서 야차가 문지기인지 드디어 알것같았다.
    아무리 '저승의 문턱'이 레벨 500의 사냥터라지만, 이것을 다굴쳐서 이기지도 못한다면, 그안에서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상대도 못할것이라는 뜻일거라는 생각에 우리는 일단 물러났다.
    이제 조금있으면, 서바이벌 이벤트가 시작하기 때문이다.
    다시 해변도시 아리안으로 돌아온 우리는 돈만 날렸다는 생각에 굉장히 허탈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잠시 마을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서바이벌 이벤트가 시작하는 곳으로 향했다.
    "좋아! 한번 살아남아 보자고!!"
    "좋았어~!
    "우하하하~!!다 덤벼라! 방패로 모두 박살내주마!"
    "큭큭....오랜만에 마법좀 쓰겠군...아니...총좀 쓰겠군..큭"
    우리는 저마다 힘을내며, 시합장으로 향했고 잠시뒤 하늘에서 번쩍이는 멘트와 함께 운영자가 나타났다.
    %2B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마지막 하이라이트 이벤트를 맡은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입니다!
    "와아아아~!!"
    나타난 운영자는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였다.
    그가 외치자, 사람들은 함성을 질렀고, 그 함성은 언제나 똑같았다.
    %2B네! 이제부터 규칙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먼저 기본이 되는 규칙은 무슨수를 쓰든 살아남기입니다! 함정, 다됩니다! 버그만 아니라면 제지가 들어가지 않으며! 무조건 적을 많이 죽이고! 자신이 살아남는것이 목적입니다! 자신과 소환수등을 제외하면 모두! 적!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이번 서바이벌에서는 모든 스킬이 사용가능하며! 어떤 방법을 쓰던 그것은 여러분 마음입니다!
    하지만, 장비는, 무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금 나누어주는것을 장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기는 모두 각자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각자 주어지는 무기 외에, 가끔 숨겨진 곳이나, 헬기가 실어서 떨어뜨리고 가는 구호물자들이 무기와 식량이 존재할때도 있으며, 심지어는 길 어딘가에 숨겨져있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기본무기를 지급해 드립니다!
    로드 인피니티가 말을 마치고, 공중에 신호하자, 참가자들앞에 전원, 이상한 배낭이 나타났고, 그 배낭을 열자, 안에는 전에도 말했던 무기들인, 자동소총 계열인 AK-07,수류탄3개,글록계열의 권총,그리고 방어구인 방탄조끼,헬멧,군화,글러브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뢰인 클레이모어 지뢰가 들어있었다.
    "후후, 오랜만에 총질 한번 뛰어볼까!"
    나는 간단히 입고있던 갑옷들을 모두 벗어 아이템창에 넣은후 방탄조끼와 그외에 등을 모두 장착했고, 장착이 끝나자, 거의다 끝났는지 다시 '로드 인피니티'의 말이 들려왔다.
    %2B자! 그럼 이동합니다! 서바이벌 이벤트의 장소는 무인도이며, 그곳에는 갖가지 장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동합니다! 카운트다운! 5.....4.....3.....2.....1.....이동!
    로인(애칭으로 줄입니다...너무 길어서.... ㅡ,.ㅡ; 퍽!)의 신호와 함께 시합장 전체가 번쩍하고 빛이나더니, 눈을떳을때는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잠시 멍하게 있자, 공지창이 나타났다.
    <공지>
    그럼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살아남으십시오!
    나는 그말과 동시에 공지창을 끄고, 왜있는지 모르는(?) 단검을 꺼내서 아이템창에 들어있던 고무줄로 총에 묶은뒤에, 쉐도우 클로킹을 사용해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바야흐로 대(大) 서바이벌 이벤트가 시작된것이다!
    ------------------------------------------------------------------------------------
    오랜만에 컴백입니다 ㅡ,.ㅡ; 아직도 슬럼프이기는 하지만, 노력은 해야겠죠!!
    서바이벌 이벤트가 끝나면 그뒤로는 지옥편이 될것 같군요; 그럼 슬럼프 공황상태의 작가는 물러갑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나는 먼저 몸을 숨기기위해, 늘 하던대로, 몸에 진흙과 풀로 위장을 한채 은밀히 움직였다.
    샤샥!
    내가 이동하면서 조금씩 나는 소리는 어쩔수 없지만, 보통 레벨300이 넘지 못하면 나를 보지 못할것이다.
    나에게는 무지막지한 민첩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 300이 넘어도 흐릿하게 보일것이라고 추측한다.
    "후후, 이거 너무 빨라서 좋은데?!"
    나는 혼자 중얼거리며, 숲을 헤치고 나왔고, 숲을 빠져나오자, 넓은 들판이 나타났다.
    "음?"
    나는 달리다가 잠깐 멈추어서, 아까 획득한 아이템, 망원경을 들어 앞쪽을 주시했다.
    투다다다!!
    저 앞쪽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양패로 나늬어 싸우는게, 아마 같은 길드원들끼리 뭉쳐서 일단 살려는 속셈인가 보다.
    하여튼 나는 그들을 좀더 주시하다가, 끝이 나지 않을것 같아서, 가볍게 놀아줄겸 스킬을 사용했다.
    "큭...옛날생각나네, 라이트닝 토네이도!"
    후우웅! 파츠측!
    "허억?!"
    "어떤 새끼야!"
    "숨어있지말고 나와라!"
    "이런 십장생 같은 인간이 있나!"
    나의 라이트닝 토네이도에 맞은 사람들은 모두들 한가닥 하는지, 그렇게 딿아보이지 않았고, 나는 그들을 보며 피식 웃은뒤, 앞으로 뛰쳐나가며 외쳤다.
    "크크, 나의 속도를 따라올수 있다면 생각해보지! 내 총은 눈이 없거든...큭."
    투다다다!
    "크악!!"
    "마법탄환이다!"
    "뜨헉!"
    이것도 숲속에서 어떤 인간과 접전해서 이겨서 전리품으로 얻은 마법 탄환인데, 무한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지 마나가 소모될 뿐이지만 말이다.
    "좋아! 다 죽어랏!"
    투두두두!
    "제길!! 저녀석도 언젠가 마나가 떨어질꺼다! 그때 한꺼번에 친다!"
    투다다다!
    나는 계속해서 쏘다가, 문득 지휘관을 할정도로 레벨이 높아 보이는 녀석이 명령을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그말에 웃음이 나올수밖에 없었다.
    "큭....이봐~ 하나 말해주지, 마법탄환에 드는 마나는 5, 내 마나가 딿는거보다 차는게 더빠르다! 큭큭."
    나의 말에 모두들 얼굴이 하얗게 뜨며 겁에 질린듯 했고, 몇몇 마법사 클래스 같은 녀석들은, 랜덤 텔레포트로 꽁지를 감추어 버렸다.
    "큭...좋아 마지막은 이것이다!"
    픽.....쿠왕!
    "크아악!!"
    "끄악!"
    나는 서바이벌에서도 경험치가 오르는 사실이 너무나 기뻣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진납세(?)로 경험치가 되려고 나타나다니...(니가 온거야!)
    "크큭...이거...FPS가상게임은 한번도 안해본 실력 같네....뭐, 계속 사냥감을 찾아볼까..."
    나는 헤이스트를 사용해서 녀석들의 전리품을 챙긴뒤, 다른 지역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나를 노려보는 한쌍의 눈이 있었다.
    "큭....재미있게 됬는걸? 벌써 카르난을 찾다니 말이야....내가 이번엔 꼭 복수하겠다!"
    샤샥!
    그렇게 말하고는 그 사람은 사라졌고, 나와 비슷한 속도로 나를 쫒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나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그렇게 허무하게, 서바이벌 총 날짜 일주일중에 하루가 흘러갔다.
    --------------------------------------------------------------------------------
    끄응....제가 총쏘고 하는데는 묘사가 어설퍼서 ㅡ,.ㅡ;
    이번편은 대충 끄적여 봤는데요, 언젠가 수정할지도....
    (그게 언젠데!?)
    하여튼 좋은 밤 되시고요~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시험이니 슬슬 공부를 해야해서 못올릴지도 ㅡ,.ㅡ;끄응...시험 점수 완전 떡이더군요....평균 71.....OTL....
    그것때문에 요즘 죽겠더군요; 아마 수요일부터는 올릴 수 있을듯 합니다.
    슬럼프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큼 이유가 게임에 빠져버려서 입니다; 처음 글을쓸때에는 할만한 게임이 없고, 소설도 쓰고 싶고해서 쓰기 시작했지만, 요즘은 이게임과 비중이 비슷해졌습니다;; 아마 하시는분이 있을듯하네, '대항해시대'라고 얼마전부터 손을대기 시작한 게임입니다.
    포세이돈 서버에 국적 에스파니아, 캐릭터이름은 '카르난' 입니다 ㅡ,.ㅡ;; 혹시라도 하시는분은 귓말 주셔도 무방합니다; 현재 제노바에서 뺑퀘로 불리는 뺑뺑이 퀘스트중......(냉무..)
    그럼 수요일부터 성실연재 시작하겠습니다~!! @_@^ 그렇다고 돌던지지 마세요~ ┓━;탕!
    탓!
    숲속 어느지역, 한발의 총성과 함께 한명의 사람이 다급하게 땅바닥을 굴렀다.
    "크윽...젠장....어디있지?!"
    탕!
    "허엇!"
    탓!
    그는 바로 카르난 이었다.
    그는 지금껏 여기저기 다니며, 아이템들을 습득하며 다녔고, 킬수도 꾀나 높은축에 속했다.
    "크아악! 어디있는거냐고!"
    그런 나를 바라보며, 숲속에 몸을숨긴채 웃으며 저격을 하고있는 사람은 씨익 웃으며, 다시 저격을 조준했다.
    "젠장! 이런 지형은 정말 힘든데....그렇다면 그것뿐인가?"
    탕!
    "크읏!"
    나는 혼자 멍하게 그 방법을 생각하다가, 갑작스럽게 날아오는 총알에 옆구리를 스쳤고, 순식간에 엄청난 체력이 깍여나갔다.
    "크윽....그래...한번 해보자!"
    나는 벨트의 폭탄주머니에서, 수류탄하나를 꺼내들었고, 아이템창에서 전에 탈것을 쓸때 쓰기위해서, 준비해둔 기름을 꺼내들었다.
    기름통을 약간 숨겨서 놓아둔뒤, 나는 녀석이 다시 쏘기를 기다렸다.
    "그나저나...저격을 너무 못맞추는군....그러고도 저격한다는건가?"
    나는 녀석을 일부로 도발하기위해, 다들리도록 일부로 약간 큰소리로 말했고, 그에 화가났는지, 기다리던 저격이 날아왔다.
    탕!
    "하앗! 이걸 기다렸다! 수류탄 투척!"
    퐁!휘익!
    녀석은 쏘고난뒤의 약간의 딜레이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기에 난 날아온 방향으로 수류탄을 던졌고, 숨겨둔 기름통을 꺼내들어, 방어를 위해 쉴드계열마법을 좀 사용한뒤에, 기름통을 공중에다 던져서 총을 발사했다.
    투다다다!!
    팅!팅!
    결국 몇발에 기름통은 산산히 부서져 내렸고, 주변 나무들로 기름이 잔뜩 뭇었고, 그와 동시에 수류탄이 폭발했다.
    콰과광!!!!!!
    내가 던진 수류탄은 광법위하게 폭발하는 계열이라, 순식간에 나무들을 박살냈고,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저격을 한 녀석은 황급히 그곳에서 탈출하려는지, 재빨리 움직였고, 나는 재빨리 쫒아가 나이프를 여러개 투척했다.
    휘익!
    "히익!! 젠장!! 소드윈드!"
    녀석은 검사계열인지 소드윈드를 사용해서, 내가 던진 나이프를 날려버렸고, 난 다른 방법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건 어떠냐? 하압! 속성부여 암! 캐논 블레이드!"
    -스킬사용 캐논 블레이드,아이템 스킬사용 속성부여 암!
    "어림없다! 소드 오러!"
    파밧!
    "커헉!"
    순식간에 검기와 같은 소드오러를 일으켜서, 내가 쏜 캐논 블레이드를 모두 날려버렸고, 나는 그모습에 가볍게 웃음지었다.
    "이,이럴수가?! 어찌 캐논 블레이드가 이런 위력을?!"
    물론 내가 날린 캐논 블레이드가 속성을 가져 본래의 캐논 블레이드보다, 강하긴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다.
    하지만, 나는 엄청난 스텟덕에 겨우 캐논 블레이드마저도,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가지게 된것이었다.
    물론 나는 가볍게 쏜것이지만 말이다.
    "에휴....저격만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였잖아?!"
    파악!
    나는 가볍게 녀석을 가볍게 아웃 시킨후, 다른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지난번부터 나를 쫒는 느낌이 들지만, 전혀 발견할수 없었던점이 너무나 불안했다.
    -------------------------------------------------------------------------------------
    끄윽....죽겠습니다 체력장을 했더니, 온몸에 근육통이 침입을 시작했습니다 ㅡ,.ㅡ; 체력장....정말 인간이 할것이 못되는것 같더군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서바이벌은 되도록 빨리 끝내야 겠군요;(퍽!퍽!)어느덧 서바이벌이 4일째...
    "좋아~ 다죽었으~ 미사일 투하!"
    철컥, 휘이잉.
    콰광!!
    쾅!
    콰과광!
    현재 나는 지금 운좋게 찾아낸 전투용 비행기를 타고서, 열심히 사람을 찾아다니며 학살을 일삼고 있었다.
    "크하하~....응? 저건....헬기?!"
    나는 뛰어난 시력덕에, 멀리있는 헬기의 윤곽이 확실하게 보였고, 나는 다가오는 헬기에 공격을 준비했다.
    =치이익. 적 전투기는 들어라~! 치이익.
    나는 갑자기 들리는 통신에 재빨리 통신을 준비하고는 응답했다.
    =치익. 응답완료! 무슨 일인가? 치익.
    나의 응답에 적 헬기에서 응답에 다시 적헬기에서 응답이 들려왔다.
    =치이익. 순순히 항복하라! 비행기를 부수고 싶지 않다. 치이익.
    난 녀석의 말에 녀석이 내가탄 비행기에 탐욕의 눈길을 하고 있을것을 떠올렸고, 나는 웃으면서 응답했다.
    =치익.하하! 헛소리! 대화는 끝이다! 대공미사일! 발사!. 치익.
    철컥.
    쿠우우...쿠광!
    나의 빈틈을 노린 공격에 녀석의 헬기는 격침당했고, 그대로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도중에, 녀석은 비상탈출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비행기에 탑제된 게틀링건으로 녀석을 공중에서 아웃시켜버렸다.
    예상외로 간단한 상대였다. 물론 내가 치사한짓을 하긴 했지만, 나는 그것을 떳떳하게 여길뿐이다.
    "큭큭...이기면 그만 아니겠어? 멍청하게 당하는것보단 나을태니까.."
    물론 이것은 내가 예전에 게임 데스레이에서 깨달은 교훈이었다.
    나는 혼자서 그렇게 생각하며, 비행기를 열심히 몰고, 다니며 학살했고, 어느덧 연료부족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야만 했다.
    "읏차! 자폭장치 가동!~ 자아~ 탈출!"
    털컹! 푸쉬익!
    나는 비행기를 자폭장치를 가동시킨후, 탈출을 감행했다.
    내가 탈충하자 잠시뒤 엄청난 폭발과 함께, 비행기는 폭발했고, 나는 낙하산을 이용해 땅으로 착지한후, 카진과 칼라스를 소환했다.
    "읏차! 그럼 서먼 가디언 카진! 서먼 가디언 칼라스!"
    파지직!
    "마스터! 무사하신 모습을 보니 기쁘군요! 그럼, 바로 그것을?"
    -또 무슨짓을 할려는건가? 주인? 그걸쓰면 아주 엄청난 일이 벌어질텐데...
    "괜찮아~ 걱정말고! 바로 시작하자!"
    ---------------------------------------------------------------------------------
    절단마공....-ㅅㅡ v 이러다가 돌맞고 죽는것은 아닐런지; 절단마공의 스승은 저의 친구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무죄를 선언...꾸에엑~!!!
    이만 저는 물러갑니다.; 아직 슬럼프가 약간 남았는지, 글쓰는게 매우 힙드네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얼마만에 돌아온것인지....ㅠ.ㅠ; 참 일이 많아서 올리기가 힘이 들었죠....┓━; 드디어 쓰게 되었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
    "자 시작해볼까? 흐읍!!"
    -알겠다! 하압!
    "네! 마스터! 챠합!"
    =스킬발동 트리플 퓨전!
    이것은 퓨전인데 인원의 수에 따라 앞에는 수식어가 붙어있었다., 우리는 하나로 합쳐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엄청난 열기가 주변의 대지를 녹여버렸고, 마치 옛 영화에서 본 터미네이터가 등장하듯 둥그런 마나의 구가 우리를 감싼뒤 잠시의 시간이 흐르자, 우리가 합쳐진 모습이 나타났다.
    "좋아! 합체완료! 카진,칼라스! 영혼동화!"
    -알겠다!
    -네! 마스터!!
    지이잉....
    "소울 어쎄몰레이션!"
    번쩍!!!
    이것은 우리의 영혼을 동화시키는 기술로써, 사용하게 되면, 우리가 퓨전하면서 합쳐지는 능력치가 100%25발휘되게 된다.
    원래는 우리의 영혼이 각각 따로 있기때문에 완벽하게 발휘할수 없지만, 이것을 쓰면, 완전히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크크...좋아~ 이제는 총을 맞아도 죽지않는 몸이 되었군..그럼 가볍게...전사기술, 순간가속!"
    파바밧!
    나는 순간가속이라는 스킬로 순식간에 섬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족족 공격을 감행했다.
    물론, 몬스터,유저를 가리지 않고 말이다...뭐 중간에 친구들을 보았지만, 그냥 넘어갔다.
    다른 필드에서 싸우고 싶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하여튼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며 술법으로 공격하자, 유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었고, 판인의 홈폐이지 에서는 게시판에 버그가 아니냐는 항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나는 정당한 방법이기 때문에 가볍게 무시하며, 돌아다녔다.
    그렇게 퓨전이 풀리자, 타이밍을 맞췄는지, 공지가 날아왔다.
    <공지>
    지금부터 서바이벌 장의 위치가 변경됩니다.
    생존한 유저는 모두 10명, 그리고 이번 필드에서는, 차후 업데이트될 예정인 무협계와, 우주계의 몬스터들도 출몰합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쪽지>
    안녕하십니까, 카르난님.
    저는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입니다.
    제가 이렇게 쪽지를 날리는 이유는, 이번에 이동이 될 필드의 몬스터들을 봉인하시는것을 너무 남발하지 말라는 부탁을 드리기 위해 이렇게 부득이하게 쪽지를 보내게 됬습니다.
    너무 남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아마도 이쪽지는, 그동안의 나의 정당한 행위(?)에 대한 시기쯤으로 생각된다.
    물론 존중해줘서, 그곳에서 가장 강한, 무협계와 우주계의 가장 강한 몬스터 들을 하나씩만 포획해야지..나머지는 기술빼끼기로....큭큭...운영자의 말따위는 들을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그렇게 남발은 안해줘야겠군..
    %2B자! 그럼 이동 합니다! 3~~~2~~~1~~~! 이동!
    우우웅...!
    이동이 시작되자 엄청난 진동과 함께 몸이 중력을 벗어나는 것이 느껴졌고, 이윽고 완전히 필드가 바껴있었다.
    ------------------------------------------------------------------------------------
    오랜만에 돌아왔군요..; 요즘들어 너무 일이 많아서 쓸시간이 많이 부족, 이제부터는 제대로 쓰겠습니다!!!
    라고 장담을 못하겠군요....┓━; 하여튼 쓸수있을때는 계속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자! 오늘도 한편을 써 볼까요 ^^; (퍽!퍽!퍽!)
    ---------------------------------------------------------------------------------
    필드가 바뀌자 그곳은 정말 황당한 필드였다.
    "이런..."
    %2B네! 변경된 필드는 바로, 무인도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는 저희 운영자들도, 알수 없으며!
    무한한 함정과, 갖가지의 몬스터들이 득실대는 곳에서 전투를 하게 됩니다!
    필드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졌지만, 무한한 함정과 갖가기 몬스터 들이라니....
    정말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소리였다.
    "하지만....그런것 쯤이야! 얼마든지 이겨내 주지!"
    나는 힘이 빠지기는 했지만, 이렇게 늘어지면 이길수 없다는 생각에 허공에다가 대고 소리쳤고, 소음의 들려오는 동쪽방향으로 이동했다.
    이틀뒤...
    "후아~ 나말고 다른 유저는 한명도 못봤네, 저마다 꽁꽁 숨어서 잘살아가는가 보군, 하지만 수확은 있었으니...큭큭..."
    그렇다 나는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몬스터들을 만나왔고, 그중에 가장 강했던, 무협계와 우주계의 몬스터들을 한마리씩 봉인해서 가디언으로 삼았다.
    "후훗...그럼 오랜만에 휘저어볼까? 여기 몬스터들은 경험치가 장난이 아니라서 말이지! 서먼 가디언 카진,칼라스,네온,흑영!
    파지직!!
    나의 외침에 따라 나의 가디언들이 나타났다.
    카진과, 칼라스는 알것이니 따로 설명은 필요가 없겠지만, 네온과 흑영은 이번에 새로 가디언이 된 몬스터였다.
    "네온, 흑영 처음이지만, 잘해보자!"
    -예스, 마이 마스터!
    "존명!"
    기계적으로 말하는것이 네온이고, 무협적으로 말하는것이 바로 흑영이다.
    둘은 정말 특이했는데, 네온은 완벽한 로봇인데, 언뜻 만화캐릭터를 닮아있었다.
    그리고 흑영은 닌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는 상당한 인법과 인술을 구사하는 중상급 닌자라고 했다.
    닌자의 등급은 하급->중하급->중급->중상급->상급->최상급->???
    로 정해져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았다.
    둘과는 아직 퓨전을 안해봤기에 어떤 형태인지 몰라서, 오늘 확인 하려고 하는것이다.
    -------------------------------------------------------------------------------------
    커헉!
    부모님이 그만 끄라는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o)>0< <--------얻어 맞는 장면이죠,...; 맨 왼쪽에 짝대기와 동그라미는 팔과 주먹^^; 제 친구가 이 이모티콘을 쓰더군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고이 잠수를 태우려고 했던 소설인 씰마스터가 다시 부활을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언제까지일지는 모르나 부활 시키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나는 먼저 네온과 퓨전을 하였다.
    "퓨전!"
    -퓨 전!
    번쩍!
    네온과 하나가 되고나자 몸에선 미증유의 힘이 용솟음쳤고, 외형도 크게 변화되어 있었다.
    팔다리에는 바퀴가 달려있었고, 얼굴에는 가면이 나타나 쒸워져 있었다.
    "이 모습은....기어파이터 xxx!?"
    나는 황급히 스킬창을 열어 보았다.
    스킬창에는 커맨드 인스톨,데이터 웨폰들의 인스톨이 적혀 있었다.
    그외엔 자신이 직접 동작과 함께 기술이름을 붙일수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있었다.
    그렇다면, 지난번에 소환할수있었던, 그 씰 비스트들이 데이터 웨폰 이란 말인가?!
    나는 황급히 모두를 소환하였고, 그들은 자신의 정체가 그것이 맞다고 나에게 말했다.
    "세상에, 난 운이 너무 좋아~ 룰루루~"
    그렇게 간단히 네온과의 퓨전상태를 확인한후, 이번엔 흑영과 퓨전을 시작했다.
    흑영과 퓨전하자 스킬창에는 인술,환술,체술 등으로 나뉘어 있었고, 만화 날훓터(?) 에서 나오는 인법들도 있지만, 없는 것도 많이 존재했다.
    가장 눈에뛰는건 그림자 분신술, 유권, 구궁팔괘의 팔문진법 등의 원작 기술과 인술의 화둔 염룡한천, 목둔 목룡쌍절 등의 공격기술이었다.
    나는 그정도라면 만족하였기에, 이번엔 한번 정신나간짓을 해보자는 생각에 모든 가디언들과 퓨전을 시작했다.
    "한번 어떻게 되나 보자! 뭘로 바뀔지 심히 궁금하니깐! 퓨전!"
    -퓨-전!
    쿠광!!!
    너무 많은 인원이라서 문제인것일까? 엄청난 에너지의 파동과 함께 주변이 초토화 되었고, 우연찮게 킬수도 3명이나 올라 있었다.
    합체의 충격파에 죽어버리다니! 얼마나 끔찍한것이 나타난단 말인가?!
    나는 빛때문에 안보이는 시야가 걷히기를 기다렸다가 시야가 확보되자 먼저 모습을 살펴봤다.
    하지만 특별히 달라진것은 없었다.
    단지 몸에 근육이 약간 더 많아지고, 스텟이 끔찍하게 상승했으며, 모든 퓨전스킬이 나열되어 있었다.
    난 그 상태에서 연속기의 개발에 힘쓰기 시작했고, 그렇게 하루를 흘려보냈다.
    ------------------------------------------------------------------------------
    이거, 하도 안썻더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주말에 대대적인 수정을 해야겠어요.
    전 이만.하루가 지나고 난후, 나는 몇가지의 조합기술을 만들수가 있었다.
    대부분 간단한 방식으로 사용된 조합이지만, 내가 아니면 쓸수없는 것이기도 했다.
    "오케이! 사냥감발견!"
    나는 수백미터 거리에서 사람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는 동체시력과 비행기와 달리기해서 이기는 스피드, 드래곤과 팔씨름을 해서 이길수 있는 힘을 손에 넣게 되었다.
    어째서 그런능력이 생긴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뭔가 히든 피스가 숨겨진듯 했다.
    "어쨌거나, 가볼까? 인법! 수둔! 물 분신술!"
    -인법 물 분신술!
    촤르륵! 촤악!
    나는 물분신술을 사용해 나와 같은 모양의 분신을 8명 만든후 한꺼번에 그 사냥감으로 찍힌 유저에게 돌진했다.
    물론 나는 조금 돌아서 이동 중이지만 말이다.
    운나쁘게 머리에 총이라도 맞으면 즉사니 말 다한 것이다.
    "헉!!"
    투다다다!
    촤륵!
    나의 분신들이 다가가자, 그 유저는 혼비백산하며 손에 든 기본 총인 M4를 마구잡이로 발사했지만, 원래가 물인 나의 분신들에겐 효과가 없었다.
    나는 멀리서 돌아보다가 타이밍이 맞아떨어지자 가볍게 물분신술을 변환시켰다.
    "변환! 수둔! 물 감옥술!"
    촤악!
    물분신술의 물은 이동용일 뿐이었다.
    물감옥 술을 위해서 물을 이동시킨 것이다.
    7명의 형채가 무너지면서 둥근 막을 형성하였고, 그곳에 꼼짝없이 갇혀버린 유저 a는 당황하며 총을 쏴 됐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물 감옥술을 유지기키기 위해 한명은 그곳에 손을 넣고 있게한뒤, 나는 여유롭게 다가가 마법을 사용했다.
    "라이트닝 토네이도!"
    -스킬발동 라이트닝 토네이도!
    파츠측 시작은 조용한 바람이었으나, 이내 공기마찰이 음속을 넘어가며 전기를 일으켰고, 물감옷술에 같힌 유저a 를 향해 맹렬히 회전하며 다가갔고, 정확히 부딫치려할때, 물 감옥술의 물을 변형시켰다.
    이것을 연습하는데 몇시간을 소모했던지....이제 시법을 보이는 것이다.
    "변환! 수둔! 수룡탄술!"
    원래의 형태는 물의 용이 치솟는 것이지만, 나는 물감옥술의 효과를 하는 최소한의 물을 남긴뒤, 그것을 용이 물게하고 라이트닝 토네이도 안으로 들어가 용오름을 하듯 회전하며 올라가도록 만들었다.
    쿠워!
    츠파아아앗!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전 스턴상태인 유저a 가 떨어지는 시간에 맞춰서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커맨드 인스톨! 유니콘 드라이브 인스톨!"
    -스킬발동 커맨드 인스톨! 유니콘 드라이브 셋팅! 겟 온! 인스톨!
    키이이잉!!
    오른쪽 손이 기계로 변환되며 유니콘의 로봇머리가 나타났고, 나는 그것을 향해 마나를 한껏 모은뒤 발사를 감행했다.
    "흐아아앗! 충전 완료! 유니콘 드릴! 파이널 어택!"
    -스킬발동 유니콘 드릴 파이널 어택!
    쿠과아앙!
    파츠즉!
    지이잉!
    오른손에서 발사된 한줄기 섬광은 유저a를 시체조차 남기지않고 날려버렸다.
    이 연속기의 발동에 걸린시간은 약 30초가량...이것말고도 더 있지만, 이미 이벤트가 끝나기 1분전이라 더이상 잡을 사람이....
    쿠과앙!!
    "뭐,뭐지?! 이 폭발은!! 내가 최고 공격을 한것보다 더욱 거센 이 기운은 대체?!"
    =======================================================================
    씰마스터 대충 200회정도에 완결 예상중입니다.
    물론 그보다 짧을수고 있지만요.
    한창 어린 마음(?)과 이것저것 때문에 말도안돼는 엽기 소설에 패러디물이 되어버렸지만
    엄연한 게임이란걸 잊지 마시고요.
    이만 저는 물러갑니다.나는 황급히, 폭발이 일어난 쪽으로 전속력으로 이동하였다.
    내가 이동하는 동안에도, 폭발은 약 3~4번정도 더욱 폭발하기 시작하였다.
    "크윽! 이 기운, 언젠가 느껴본적이 있어! 으드득! 이 독기는 설마! 어비스!!"
    파밧!
    -분노게이지 맥스!(Max!) 파워풀 모드 체인지! (Power Full Mode Change!)
    촤앙!
    "으아아아악! 버서크 스피딩!(berserk Speeding!)"
     분노게이지 맥스 상태일 경우, 나는 퓨전의 제한시간이 무제한이 되고, 특수스킬, 버서크 스피딩, 무지막지하게 그냥 직선으로 막 달리는 스킬이지만, 앞을 가로막는것은 그 어떤것이라도 뚫어버리는 돌진형 스킬이다.
    물론 그 스피드는 무시무시할정도로 빠르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 한번 깜빡이는 사이에 학교 운동장 정도를 도는 것이다.
    두두두두!
    무시무시한 속도는 내가 지나가고 난후 1~2초 뒤에 먼지가 피어 올랐고, 엄청난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
    버서크 스피딩 덕에 난 비교적 빠르게 폭발이 일어난 지역으로 도착했고, 그곳에서는, 2명이 죽은 듯이 쓰러져 있었고, 다른 한명은, 한 유저의 손에 목이 붙들린채 저항하다가, 그대로 절명해 버렸다.
    "크큭....크하하하하하! 나의 힘을 보았느냐? 어리석은 자 들이여!"
    그는 들뜬듯 뭐라고 중얼거리며 들고있던 시체를 던져버렸고, 나는 그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리곤, 이내 내눈에선 무시무시한 광기가 폭사되었다.
    "크크크크....드디어 찾았다...어비스!!"
    파밧!
    나는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어비스에게 달려들었지만, 어비스는 가볍게 피해낸후에 말했다.
    "크으하하하하! 네놈은, 그 때 그 녀석인가? 그 아이템은 고마웠다! 크으하하하!"
    으드득.
    나는 이빨을 갈며 손에 힘을 주었다.
    너무 세게 힘을주어 약간의 상처가 생겨나긴 했지만, 나의 분노는 그정도의 고통따위는 간지럼에도 못낄정도로 크게 분노 하였다.
    -오픈 마인드! 분노 게이지 더블 맥스!(Double Max!) 하이퍼 모드 체인지(Hyper Mode Change!)
    번쩍!
    분노게이지가 더블 맥스 되는 순간, 나의 몸에는 찬란한 광휘를 내뿜는 붉은 빛이 번쩍였고, 몸에선 연신 스파크가 튀겼다.
    "이 힘으로! 네놈을 죽여주마! 챠아앗! 받아랏! 화둔 봉선화술!"
    후웁! 펑!펑!펑!
    연속으로 발사한 불꽃이 어비스를 향해 날아들었지만, 허무하게 독기에 막혀버렸다.
    하지만, 더블 맥스 상태에서는 체력 무한.
    한마디로 절대로 지치지 않는다. 대신 지속시간인 1시간이 풀리면 곧바로 피와 마나 스태미너가 모두 1이 되어버린다. 즉,폐인이 되는 것이다.
    "흐아압! 받아라! 씰 인피니티!"
    파츠즉!
    검에서 생성된 장막은 색깔이 전부 붉게 변해있었고, 엄청난 기세로, 그안에 같힌 어비스의 기운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그에, 여유만만하던 어비스의 얼굴다 약간 일그러졌고, 그는, 가볍게 손짓을 하여 씰 인피니티를 벗어나 버렸다.
    "독기여! 나를 이동 시켜라!"
    화악! 후우웅.
    검은 연기의 독기가 씰 인피니티를 가득 메워 버리자, 순식간에 씰 인피니티를 한번도 뚫은 적이 없는 절대의 감옥이 사방팔방으로 튀길정도로 부서지면서 소멸해 버렸다.
    "치잇!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흐아압! 바람의-상처!"
    파아아앗!
    간단히 씰 인피니티를 뚫고 비웃음을 날리던 어비스는 나에게 몰려드는 엄청난 에너지에 황급히 결계를 사용했고, 나는 그 공격도 소용없는 짓이란것을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다.
    파바바박!
    하지만, 어비스는 약간의 피해를 받은 듯, 한웅큼 피를 토해냈고, 나는 그때가 기회란것을 느끼고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하지만, 나는 황급히 그자리를 피할수밖에 없었다.
    "어림 없는 소리! 받아랏! 독화난무!"
    푸쉬잇!
    어비스의 말과 함께 그의 손에서 그세는 듯한 소리와 함께 시커먼 안개가 나를 향해 덮쳐왔다.
    "이런! 그렇다면! 씰 블레이드!"
    번쩍!
    나는 간단하게 어비스의 독기를 씰 블레이드로 검으로 봉인시킨뒤, 캐논 블레이드에 독기를 싫어서 돌려 보냈다.
    "네놈 것에 네놈이 맞아랏!"
    하지만, 나의 바램과는 달리 어비스는 가볍게 비웃으며, 결계로 막아버렸고, 나는 그모습에 이를 갈며 공중으로 솓구쳤다.
    "흐아앗! 연속기를 보여주마! 인첸트 모든 속성!"
    파츠즈즈즉!
    나의 검에 모든것을 파괴하는 혼돈의 기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에서 느껴지는 강대한 힘에 나는 미소지으면서, 검을 휘드르며 스킬을 발동시켰다.
    "카오스 오브 스톰 블레이드!"
    우우웅!
    혼돈의 힘도 자신의 힘으로 보여주고 싶은듯, 진동으로 하며 수축했다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하나도 뭉쳐졌다.
    원래는 수백개의 혼돈의 검기가 난무하는 것이지만, 나의 마나를 쏟아부어, 하나로 압축시킨 것이다.
    최대한 작게 압축시켜서, 아주 꼴사나웠지만, 그안에 내포된 기운은 어비스가 크게 당황할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흥, 그따위 검기로 어쩐다는 것이냐! 결계의 술-방(防)!"
    지잉.
    역시 나의 예상대로, 어비스는 가볍게 보며, 결계로 방어할 생각을 하였고, 나는 혼돈의 검기를 압축하던 마나를 어비스의 바로 앞에서 압축을 가하던 마나를 회수해 버렸다.
    강제로 압축시켰던, 그힘에 반발력때문에, 마치 용수철이 제자리로 돌아가듯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속력이 더빨라진듯한 검기가 수천개가 어비스를 둘러쌌다.
    그것을 나는 모두 컨트롤해 어비스에게 공격을 집중시켰다.
    "거기에서 끝나면 연속기가 아니지! 컨트롤 플라잉 오러!"
    컨트롤 플라잉 오러를 사용하자, 순식간에 나의 마나가 쭈욱 사라지면서, 수천개의 검기가 나의 생각대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나는 조금조금씩 어비스주변을 회전시키면서, 다가가게 만든후 잠시 기다렸다.
    "이,이런! 내가 당했군! 독기여! 나를 방어하라!"
    이미, 독기로 변해 이동하는 이동술이 빠져나갈 공간은 없었기에, 어비스는 모든 방어기술을 사용했지만, 그것들은 조금도 버티지 못하고 여지없이 깨어져 버렸다.
    "이,이럴수는 없다! 크아아! 난 불사의 존재란 말이다!"
    어비스는 그렇게 광포하게 소리치면서, 혼돈의 검기를 향해 돌진했지만, 나는 간단하게 그것들을 일정거리를 유지하게 정해놓은뒤, 다음 연계기술을 준비했다.
    "나무의 술법! 가시독줄기!!"
    촤르륵!
    혼돈의 검기에 집중하고 있던, 어비스는, 완전히 움직이지도, 몰도 못하게 꽁꽁 묶여버렸고, 난 그때를 놓치지 않고, 다시금 술법을 준비했다.
    "번개의 술법! 번개질주!"
    파지지직!
    "크아아아!!"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간, 번개는 어비스를 마비상태에 빠트렸고, 나는 마지막을 장식할 메인디쉬 스킬을 준비했다.
    "피닉스 드라이브 인스톨!"
    띠릿!
    피닉스 드라이브를 인스톨하자, 무한으로 변해버린 마나의 힘으로 강력한 한방을 선사했다.
    "데이터 웨폰즈 인스톨!"
    지이잉!
    나의 인스톨과 동시에 양팔과, 양다리, 그리고 가슴에 기계가 생겨났고, 나는 감전상태의 어비스에게 조준한하 발사했다.
    "먹어랏!"레오 써클,유니콘 드릴,바이퍼 웹,드래곤 플레어,게틀링 보어,불혼!
    데이터 웨폰즈! 파이널 어택!"
    쿠구과앙!!
    천지가 진동하며, 무시무시한 괴성을 내뿜으며 질주를 시작한 광선은 이윽고 모든것을 파멸할듯이, 어비스를 향해 날아갔고, 어비스의 얼굴은 경악으로 물들었다.
    나는 그때를 놓치지않고, 주변에 돌던 혼돈의 검기를 모두 어비스에게 발사했다.
    번쩍!
    ......폭풍전야의 고요함, 그리고 이윽고!
    쿠과아아아!!
    콰아아앙!
    무시무시한 소리에 천지가 진동하듯 흔들렸고, 엄청난 폭발로, 여유롭던, 나의 에너지도, 폭발로인해 순식간에 절반 이하도 떨어져 버렸다.
    "커억...이...이정도면...절대로...헉...살아있지 못하겠지?"
    그리고 나는 과도한 마나사용으로, 아무리 무한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인, 나의 정신력이 버티지 못하고, 데이터 웨폰들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갔다.
    "크윽...."
    나는 가물가물한 정신을 겨우 추스르며, 어비스가 있는 자리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먼지의 버섯구름이 걷혀나가자, 이윽고 시야가 서서히 확보되기 시작했다.
    ===========================================================================
    자,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전이만!
    이만, 저는 물러갑니다~먼지가 사라지고 시야가 확보된 곳에선 무언가가 공중에 둥둥 떠있었다.
    "서,설마! 살아있다는 건가? 쿨럭!"
    나는 경악하면서 어비스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았고, 그곳에서는, 완전히 고기조각이 되어버렸지만 말도안되게 살아있는 어비스가 결계안에 박혀 있었다.
    "크윽.....카르난! 네놈에게 당해서 오늘은 물러가지만, 다음번은 없다! 크으하하하!"
    쉬익!
    그렇게 말하고는 순식간에 검은 연기로 변해 사라지는 어비스를 쫒기위해 나는 몸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나의 앞에는 갑자기 한 존재가 나타나서 길을 막아섰다.
    "더이상은 갈수없다! 어비스도 일단은 길드원인 만큼 넌 여기서 죽어줘야 겠다!"
    "크윽! 하필이면 이때에! 저리 비켜! 불의 술법 화룡승천!"
    화르륵!
    나의 손에서 맹렬히 날아간 화룡은 눈앞의 존재를 재로 만들듯한 기세로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하지만, 나의 기대는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호오, 술법인가....술법의 힘이라...재밋군...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황금 구룡진!"
    캬오!!
    화르르륵!
    나의 화룡승천은 눈앞의 존재를 향해 날아가다가 9마리의 용에게 당해 소멸하였고, 그뒤 곧바로 9마리의 용이 나에게로 돌진을 하기 시작했다.
    "큭....마나가! 젠장! 피닉스 드라이브 인스톨!"
    피닉스가 몸과 하나가 되자, 다시 넘치는 에너지. 하지만, 거이 폐인이 된 나의 몸으론 피닉스가 해체되면 아마 죽을것이다.
    더블 맥스 게이지도 어느덧 10분정도의 시간도 남아있지를 않았다.
    "으드득. 나의 앞길을 막지 말앗! 크아앗! 천년의 얼음방패!"
    촤르륵!
    "그리고 다시 되돌려주마! 폭류파!"
    파바앗!
    나는 녀석이 날린 9마리중 절반을 폭류파로 되돌려 받아쳤고, 남은 절반은 천년얼음방패에 막혀서 움직이지 못할때, 힙겨운 몸으로 씰 블레이드로 봉인했다.
    "크윽....점점 몸에 무리가 온다! 쿨럭! 젠장!!! 이렇게 된이상 한번 해보자! 초고속 이동! 음속파!"
    샤악! 파박!
    "어림없다! 초고속 이동! 음속펀치!"
    퍼버버벅!
    "크악!!"
    내가 날린 음속파는 허무하게 녀석의 기술에 맞고 튕겨 나왔고, 곧 무자비한 펀치가 온몸을 난자하기 시작했다.
    "크아악!!"
    퍼버버버벅!
    쉬익.
    녀석의 팔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 올랐고, 나는 희미해지는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외쳤다.
    "크윽....네,네놈의 정체는 뭐냐!"
    나의 모습에 그는 비릿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크큿, 나의 이름은 검은 맹주다. 그럼 이제 죽어랏! 화룡파!"
    화르륵!
    "크윽!! 브,블링크!"
    번쩍.
    검은 맹주의 손에서 나온 불길을 가까스로 피해낸 나는, 점점 가빠오는 호흡과, 흐릿해지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이 상황을 타개할 스킬이 없는지 살펴봤고, 나는 곧 미소를 지을수 있었다.
    내가 웃자 검은 맹주는 화가나는지, 다시금 화룡파를 날렸고, 나는 순순히 그것을 맞아주었다.
    "크아악!!!"
    화룡파에 맞고 약 5미터를 날아간 나는, 검은맹주가 듣지못하게 조용히 스킬을 시전했다.
    "신성술법, 원상복구!"
    치리링!
    순식간에 내몸의 모든것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다만, 이 스킬은 한달에 한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구 남발할수는 없다.
    나는 몸이 모두 회복되었지만, 일부러 신음을 흘리며, 검은 맹주가 접근하기를 기다렸고, 곧 그가 매우 가깝게 접근하자 나는 순간적으로 용수철처럼 튕겨나가면서 공격했다.
    "먹어라! 마이너스 극 변환! 챠핫! 뚫어버려!!"
    촤르륵!
    마이너스극으로 변환하자, 고통스러운 기운이 솟아올랐고, 나는 그것을 앞으로 내밀며 발사했고, 검은 맹주의 몸이 순식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버렸다.
    퍼억!
    "커억!!! 이런 말도 안되는!!! 이렇게 죽을수는 없다! 먹어랏! 황금 구룡진!"
    캬오!
    화르르륵!
    검은 맹주는 몸이 뚫리고도 끝까지 나를 공격해 들어왔지만, 지금의 나는 이것쯤은 간단히 막아낼수 있었다.
    "마지막 발악은....."
    캬오!!!!
    "저승에나 가서 해라! 흐아압!! 금-강-창-파!"
    촤좌좡!
    내가 날린 금강창파는 간단하게 녀석의 불완전한 황금 구룡진을 뚫어버리고 검은 맹주를 걸레로 만들어 버렸다.
    "끄아아악!!"
    나는 그상태로 녀석의 주위로 씰 인피니티를 두른후 힘겹게 자리에 주저 앉았다.
    털썩.
    "후우...겨우 이겼지만, 어비스는 놓쳤군...그나저나...저녀석들의 길드는 도데체 어떤 조직 인거지?"
    나는 그렇게 스스로 생각을 하며 그자리에 털썩 누워 버렸다.
    "후우....아무런 생가가도 들지 않는군....힘들다...일단 한숨 자야겠다....지함술!"
    순간적으로 내주변으로 땅이 푹! 하고 꺼져버렸고, 나는 그 안으로 들어간뒤에 구멍에다가 흙의 방패와 호신장볍을 이용해서 구멍을 막고 약간의 숨구멍만 뚫어놓은뒤 스르륵 잠들었다.
    ======================================================================
    후아~~힘들어 죽겠네요; 길게쓰니 쓰는데 오래걸리니 참....대단하네요 빨리 손동작에 헤이스트 거는법을 터득해야겠네요 ㅎㅎ 물론 연참신공의 수련도 좀더 연습해야겠구 말이죠 ㅎㅎ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자고 일어난 나는 위를 덮고있는 흙들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은뒤 밖으로 가볍게 빠져나왔다.
    마이너스극 변환을 사용하면 강렬한 힘이 느껴지지만, 그만큼 후유증도 막심했다.
    "후아! 이제 서바이벌이 끝나가는건가?"
    나는 혼자 중얼거리며 자리에 앉아서 육포를 먹으며 주변에 적이 없는지 신경을 곤두세웠다.
    막 식사를 끝마치자, 몬스터중에 그레이트 실버 웨어울프 5마리가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응? 지금은 퓨전도 풀렸는데. 저런 짜증나는 녀석들이..."
    그레이트 실버 웨어울프는 회복력은 트롤을 뛰어 넘으며, 힘도 오우거와 팔씨름 할 정도로 강력한 몬스터이다.
    나한테는 안통하는 이야기이지만 말이다.
    "훗...파이어 버스트 발칸!"
    -조합 마법 파이어 버스트 발칸!
    푸화아악!
    펑!펑!펑!펑!
    나는 간단하게 5써클의 파이어 버스트가 13방이 나가는 파이어 버스트 발칸을 사용하여 녀석들과 거리를 벌린후 엘리멘탈 블레이드를 뽑아든후, 카진과 칼라스,흑영과 네온을 소환했다.
    "자 우리도 숫자가 맞으니 한번 놀아보자!"
    그 뒤로는 당연스럽게 우리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났다.
    "에효. 이거참 좀있으면 씰 마스터의 최종단계가 될듯 한대."
    씰 마스터는 마지막으로 510이 되면 완전회 각성하게 된다.
    그 전에는 다른 씰 직업군과 다를것이 없는 것이다.
    현재 나의 레벨은 509에 78%25 언제 이만큼이나 올랐는지...아마도 유저들을 잡은 경험치가 누적되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스텟창을 닫은뒤 다시한번 한꺼번에 퓨전을 시작했다.
    "퓨전!"
    -퓨전!
    번쩍!! 콰르르릉!
    아마 이제 남은 유저의 숫자는 두세명 안팎일 것이다.
    나는 일단 최고의 힘을 내기위해 영혼동화를 사용한후, 마구잡이로 질주하며 눈에 보이는 몬스터를 마구 잡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1시간도 안되어 숲은 완전히 벌판이 되어버렸고, 나는 또다시 운영자의 제지가 담진 쪽지를 받고 말았다.
    하지만 경험치는 99%25 이 섬의 몬스터를 씨를 말려버린 결과물이었다.
    나는 흐뭇하게 (?) 웃은뒤에 남은 유저들을 찾기 시작했다.
    서바이벌 이벤트 정보를 보자 살아남은 숫자의 유저는 2명이었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나는 또다시 제재가 담긴 쪽지를 받을 각오를 하고는 플라이와 레비테이션을 사용하야 상공으로 높이 올라가 섬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은후, 섬을 통채로 날려버리기 위해 스킬을 준비했다.
    "한번에 성공해야 한다! 마이너스 극 변환! 크윽..."
    -발동 마이너스 극 변환!
    "으윽!! 피닉스 드라이브 인스톨! 데이터 웨폰즈 인스톨!
    -발동 피닉스 드라이브 인스톨! 데이터 웨폰즈 인스톨!
    "좋아! 마구잡이식 스킬 난사를 보여주마!!! 데이터 웨폰즈 파이널 어택!"
    -발동 데이터 웨폰즈 파이널 어택!
    "아직이다! 마이너스 극 에너지 방출!"
    파아앗!
    이건 특별한 스킬이 아니므로 순수한 에너지가 파이널 어택과 합쳐져 날아가고 있었고, 계속 해서 스킬을 날렸다.
    "챠아앗!! 금강-창-파!"
    -스킬발동 금강창파!
    "마지막이닷!!! 수둔 대 폭포의 술!"
    쿠와아앙!
    섬주변의 바닷물이 용솟음 치며, 섬을 향해 거대한 해일을 일으켰고, 위에서 떨어진 스킬들은 섬과 충돌하며 마치 원자폭탄이 떨어진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어마어마한 폭발을 일으켰다.
    번쩍!
    쿠과과과과...
    쿠와앙!!!
    "후우....변환-데이터 웨폰즈 스워드! 마지막이닷! 마이너스 극 에너지발동,오러 블레이드!
     흐아아아!!! 조합 스킬! 대지굉장열파!"
    -조합스킬 대지굉장열파!
    나의 손에 들린 검은 마이너스 극의 에너지를 담은 오러블레이드를 담고 다른 에너지로 모자란 부분을 보충한후 한줄기의 빛이되어 섬이 있던 자리로 내리 꽂혔고, 엄청난 폭풍과 함께 섬은 완전히 가루가 되어버렸다.
    그뒤에 일어난 후폭풍은 무시무시한 해일을 일으켰고, 해변근처에 있던 마을, 바다와 가깝던 마을은 완전히 해일에 덮혀 지도에서 사라져 버렸다.
    결국 난 운영자에게 소환되어 한번만 더 그런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엄포를 받아야만 했다.
    그래도 레벨업을 하여 진정한 씰 마스터가 되었기에 후회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찜찜하긴 했다.
    마을에있던 유저들도 몽땅 죽어버려서, 내 성향이 머더러가 된것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말이다.
    그러자 내가 일으킨 그 일을 동영상으로 찍어 운영자들이 퍼트렸고, 나에게 죽은 모든유저들이 나를 잡으려고 하는 통에 매일 접속해서 쫒기기만 하였다.
    "으아악~~~나~다시 돌아갈래~!!!"
    나의 피맺힌 절규가 하늘로 울려퍼졌다.
    서바이벌 이벤트가 끝이 난후, 나는 근 한달 반동안 현상수배에 뭐다 하면서 유저들에게 쫒겨다녔다.
    그 뒤로는 다시는 이런짓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는, 도망다니느라 보지 못한 씰 마스터의 설명을 읽기 시작했다.
    예전에 처음 승급할때처럼 설명이란 단추를 클릭하자 주변이 어두워 지며 또다시 아늑하게 느껴지는 환상속으로 빨려들어가는것이 느껴졌다.
    "여긴....?! 내가 처음 수련하던 곳인가?"
    나는 두리번 거리면서 지형을 자세히 살폈고, 나의 예상대로 이것은 내가 처음 수련하던 장소였다.
    내가 한참을 두리번 거릴때, 갑자기 흐릿한 모습을 한 사부님이 내앞으로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부님의 목소리는 마치 먼곳에서 메아리 퍼지듯 웅웅 하면서 울렸지만, 어째서인지 또렷하게만 들렸다.
    [난아, 드디어 니가 나의 영생의 속박을 풀어주었구나! 하지만, 아직 그 능력으로는 적대적인 신들인 그들의 세력조차도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
    사부님의 말에 나는 경악했다.
    나는 나의 힘으로 이 대륙을 모두 뭉개버릴 자신이 있는 인간(?) 이었다.
    그런데 이런 내가 못당한다니?!
    "그,그게 도데체 무슨?!"
    [처음 딱 씰 마스터가 되면, 모든 스킬이 사라져 버리고 단 두개의 스킬만이 생성된다.]
    사부의 말에 나는 끔찍하게 놀랐다.
    나의 모든 스킬이 사라진다니?! 그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란 말인가?!
    나의 의문을 눈치 쳈는지 사부는 친근한 웃음을 지었다.
    [허허.]
    그런 사부의 모습에 내 관자놀이 부근에서 혈관마크가 솟아올랐고, 결국 나는 폭발하고 말았다.
    "으아아아악!! 이 빌어먹을 늙은이!! 내 스킬 돌리도!!!!"
    하지만 나는 그 말과 동시에 수백연타의 꿀밤을 맞고, 간단하게 다운 되고 말았다. 정말이지 무서운 영감이다.
    "크윽....그럼 저는 이제 어떻게 하죠?! 기술도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적을 상대하냐고요!"
    나의 말에 사부는 씨익 하고 웃더니, 일단 스킬을 보라고 말했다.
    <씰 오프 월드 어빌리티(봉인된 세계의 능력)>
    <씰 오프 월드 메모리즈(봉인된 세계의 기억)>
    나는 스킬들의 설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씰 오프 월드 어빌리티(봉인된 세계의 능력)>
    역대 최고의 씰 마스터 아크가 자신의 모든 힘중 기술에 해당하는 모든 힘을 이용. 이 세상에 퍼져있는 모든 기술을 사용할수있는 능력을 갖게 해주는 힘을 봉인 했다.
    이, 기술은 씰 마스터가 된다면 그 누구라도 머릿속에 떠올린 대로 기술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
    즉, 자신의 마음대로 스킬의 창조,변형등을 무궁무진하게 할수 있다.
    <패시브>
    효과:모든 스킬 사용 가능.
    모든 스킬 창조.
    자신의 의지대로 스킬 사용가능.
    <씰 오프 월드 메모리즈(봉인된 세계의 기억)>
    역대 최고의 씰 마스터 아크가 자신의 모든 힘중 기억과 관련된 모든 힘을 이용. 이 세상에 퍼져있는 모든 기술의 기억을 씰마스터에게 전승 시켜주는 것으로, 상황에 맞게 저절로 스킬이 떠오르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종류별로 스킬을 알아 볼수도 있다. 또한, 적이 사용하는 스킬이 마스터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능하며, 상대의 전투능력도 조사가 가능하다.
    <패시브>
    효과:모든 기술의 정보서적형식의 형태 절대로 이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스킬은 존재하지 않음 이 안의 스킬을 기억해낸후 사용하려면 <씰 오프 월드 어빌리티(봉인된 세계의 능력)>스킬 필요.
    "커어억!?"
    이건, 이제 먼치킨이 아니다...
    아예 먼치킨이고 뭐고 다 뒤집어 엎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스킬이다.
    생각을 해보라, 자신의 최고 기술인 궁극기를 사용했는데, 상대는 가볍게 따라한다.
    이건 말도 안되는 끔찍한 스킬인것이다.
    물론, 나는 좋지만 말이다.
    나는 스킬을 다 본후 헤벌쭉 하게 웃으며, 사부를 향해 시선을 돌렸고, 그때 나에게 무시무시한 지팡이가 날아와 나의 이마를 강타했다.
    "커억!"
    나는 한 3미터를 날아가버렸고, 사부는 그런 나를 보며 혀를 찬후, 입을 열었다.
    [확실히 그 기술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다. 모든 것에는 숙련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사용할줄을 모르면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이니라. 그래서 내거 너를 이곳으로 너를 텔레포트 시킨것이다. 이제부터 너는 이곳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스킬을 시적하는 것이다. 아마 수련에는 상대가 필요할테니, 난이 너의 친구들과 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실력으론 소환조차 불가능 할태니, 일단은 이곳에 방을 만들겠다. 너의 숙련도에 따라 몬스터가 나올테니 열심히 수련하거라.]
    사부님은 그말을 마치곤 점점 흐릿해져 갔고, 난ㄴ 다급히 사부님을 불렀다.
    "사부님!!!"
    내가 부르자 사부는 흐릿해지는 동안에도 나를 향해 씨익 하고 웃고는 말했다.
    [난아, 부디 우리 억울하게 죽어간 씰 마스터들의 한을 풀어다오....이제는 아마 만날수는 없겠지만, 윤회를 하게 되어 너와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인정사정 안보고 패줄테니 각오하거라. 허허]
    사부는 마지막 까지도 상당히 기운차게 사라져갔다.
    나는 그런 사부의 모습에 슬픈 기분보다는 평소 사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약간 좋았다.
    하지만 이내 자주 찾아오지 못한것이 아주 미안했지만, 나는 이내 수련을 하기위해 방안으로 들어갔다.
    잠깐 뭔가 몸을 스캔하는 것이 느껴진후, 내앞에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몬스터가 나타났다.
    그 몬스터는....
    ====================================================================
    자, 그럼 이만^^"으에엑?! 토,토끼?!"
    그렇다 나의 앞에 나타난 몬스터는 바로 그 절대 최약의 몬스터이자 모든 초보유저들의 친구(?)인 토끼였다.
    "허헐......토끼라니....이건 너무한데."
    나의 레벨은 500, 사실 주먹으로 쳐도 토끼정도는 한방에....
    -띠링, 특수지역 패널티. 씰 마스터의 스킬을 이용하여 몬스터를 격파하라!
    남은 몬스터 100마리.
    라고 뜨는 것이 아닌가?!
    나는 하는수 없다고 생각하며, 평소하던대로 간단히 스킬을 사용했다.
    아니, 사용하려고 했다.
    "에휴...매직 애로우!"
    ......
    "응?! 매직 애로우!!!"
    ......
    나는 연신 매직 애로우를 외쳤지만, 평소처럼 스킬이 나가야 하는데 전혀 나가지가 않았다.
    "이,이게 어떻게 된거야...나...완전 쌩 초보가 된거야?!"
    털썩.
    "우아악~! 말도안되!!! 내가 어떠게 이룩한건데! 그리고 카진이랑 다른 애들도 소환이 안되잖아!! 으아아악~!"
    내가 좌절모드에 빠져 있을때, 갑자기 머리에 충격이 느껴지더니 어느세 저~멀리 날아가고 있는 내가 보였다.
    "커억! 뭐,뭐야 이건?!"
    나를 걷어 찬 존재는 다름아닌 아까 그 토끼였다.
    나는 토끼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고, 머리위에는 그냥 토끼가 아니라 조폭토끼 두먹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조,조폭토끼두먹?!
    내가 말하자 토끼는 침을 탁 뱉은뒤 뒷발 하나를 까딱거리면서 거만하게 건들거렸고, 그런 모습을 본 나는, 순간 무언가 끈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토끼와 한바탕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아자자잣!"
    물론, 스킬은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바로 그때 갑자기 귓가에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띠링. 제한시간 초과! 방에서 강제로 퇴장됩니다.
    그뒤에 나는 전혀 보이지도 않고 존재감도 없는 발에 엉덩이를 차여 방에서 쫒겨나와 홀로 튕겨나왔다.
    "......으아악~!!사부님 돌아와서 스킬쓰는 법이나 알려줘욧!!!!"
    결국 하루종일 스킬은 사용도 못해본채 방에서 쫒겨났고, 나는 결국 아쉬운 마음으로 접속을 종료했다.
    "로그아웃."
    간단히 로그아웃을 한후, 나는 오랜만에 밖으로 나온김에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러 동네에 뒷산으로 올라갔다.
    "후,후,후! 후아~! 오랜만에 뛰니까 좋네~후후, 그럼 간단한 아침운동을 하고 집으로 가서 식사한후, 오랜만에 은지와 데이트나 가볼까?"
    나는 가볍게 운동을 마친후, 집으로 돌아왔다.
    은지와 외출할 생각이었지만, 은지는 이미, 집에 없었다.
    "어라. 제로 은지가 어디로 갔지?"
    나의 말에 제로는 대답했다.
    -은지님께서는 선약이 있다고 나가셨습니다.
    제로의 말에 약간 실망한 나는 핸드폰을 꺼내어 은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띠리리링.띠리리링.
    .....전화를 받을수 없어 소리샘으로 연결중입니다.
    탁.
    "얘는 도데체 어디로 간거야?"
    나는 약간 화가 날듯했지만, 언제나 은지와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나는 간단히 티브이나 볼 요량으로 티브이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한편 은지는.
    인천공항 "음, 엄마하고 아빠가 올때가 됬는데?"
    은지는, 손목에 있는 시계바늘을 보며 초조하게 기다렸고, 이윽고 문이 열리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디......아! 엄마! 아빠!"
    은지가 손을 흔들며 반기자, 약간 늦게 나온 중년의 부부가 웃으며 은지에게 다가왔다.
    "어머, 은지야! 정말 그동안 너 보고 싶어서 혼났다 얘. 니 아빠는 글쎄 일도 덜끝났는데 간다고 난리 친것을 생각하면..."
    은지 엄마의 말에 은지 아빠는 얼굴이 약간 붉어지며 헛기침을 했다.
    "흠,흠! 그래, 은지야. 현우하고는 어떻게 되어가냐?"
    은지는 은지아빠의 물음에 잠깐 굳어버렸다가, 화제를 돌리기위해 웃으며 식당으로 갔다.
    이때 현우는 한참 은지를 향해 전화하고 있을 시간이었다.
    ===========================================================
    스킬의 사용방법은 아마 다음편이나 다~다음 편에서 주인공이 깨닫게 됩니다.
    물론 그때까지 열심히 토끼와 현투를 벌이겠지만요.
    원래 주인공을 이리저리 굴리고 하는것도 작가의 묘미(?) 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결국 할일이 없어진 나는, 제로에게 은지가 오면, 게임에서 일이 생겨서 만날수 있는날이 더 욱 늦게 되었다고 전해달라고 한뒤, 스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나는 자료를 찾기위해 게시판을 이용해서 상상력과 관련된 것을 검색했다.
    나는 그 검색된 자료 중에서 스킬이 들어간것을 검색했다.
    <129> 상상력으로 스킬을 사용할수 있는가? 제발 알려주세요 ㅜ.ㅜ -유뫼미르-
    <187> 레벨 500의 마스터가 되어 마스터 스킬을 생성할때, 이모션을 상상으로 하나요?
     -쿠베넌-
    <306> 상상력으로 스킬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것인가 대한 고촬. -케이아스 .
    .
    .
    .
    .
    .
    .
    .
    등등의 여러 자료들이 있었지만, 맘에 드는 것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한숨을 쉰후, 혹시나 하고, 홈페이지에 직업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았다.
    그곳에는 버젓하게 씰마스터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었다.
    <히든직업-씰 마스터 그 능력.>
    히든직업인 씰마스터는 모든 봉인의 힘을 이용 세상에 만물을 이용할수있는 일명 초인이다.
    씰 마스터의 초기 직업군인 씰 메이지때에는 그 스킬이 적어 보잘것 없지만, 점점 상승해 나갈수록 말도안되는 스킬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씰 마스터가 최강이라는 것은 아니다.
    이와 비슷한 직업들도 상당히 존재하며, 일반 밀리직업의 조합에서도 히든직업을 찾을수가 있다.
    씰 마스터가 되면, 모든 스킬들이 사라지며, 두개의 스킬이 남는데.
    이것을 사용할때에는 사용자의 머릿속에 그려넣은 이미지대로 스킬을 발동 시킬수 있다.
    스킬을 사용할때에는 사용자의 마나컨트롤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진다.
    다만, 조건 스킬은 조건이 맞아야만 사용할수 있다.
    -운영자 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나는 그것을 본후, 조용히 이미지를 떠올렸다.
    그렇게 잠깐 연습한후 나는 게임속으로 접속을 하였다.
    "후아! 좋아! 연습한 번 해보자!"
    나는 가만히, 정신을 집중시킨뒤, 지금껏 내가 써오던 매직 애로우의 모습과 특징을 강하게 떠올린후,마나를 끌어올려 기억 스킬에 있는 매직 애로우의 마나배열대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뒤에 나는 조용히 스킬을 발동 시켰다.
    "매직 애로우."
    쉬잇!
    드디어 나는 매직 애로우가 성공한것이 느껴져서 감고있던 눈을 떳고, 살펴보니 내주위엔 수백개의 매직 애로우가 떠다니고 있었다.
    "흠, 좋아! 이제 감을 좀 잡았다! 흐으읍!"
    그렇게 몇번 더 연습하자, 나는 한가지 사실을 알수 있었다. 한번더 안썻던 스킬을 사용하면, 처음을 제외하고는 스킬 발동이 점점 빨라지고 원활해진다는 것을.
    아마도 스킬을 처음 사용하면, 그 스킬의 모습,특징,능력,기타등등의 것이 자동으로 저장이되는 모양이었다.
    나는 하루종일 전에 나의 스킬들을 모두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위력은 전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강력했지만, 말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스킬들을 내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해 나가고 있었다.
    그렇게 연습하자, 어느덧 스킬레벨이 0에서 2로 올라있는것이 보였다.
    나는 자리에 앉아서 육포를 뜯으며, 잠시 다른 스킬이 더 있는가 생각을 해본뒤에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되기에 나는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당연히 토끼가 나올줄 알았기때문이지만 말이다.
    그렇게 당당히 문을 열자. 특수지역 어쩌고 하는 안내문이 뜬후, 연기와 함께 몬스터가 나타났다.
    [캬오!!]
    "그래 토끼야 덤벼...캬,캬오?! 토끼가 캬오라고 우는건가?!"
    나는 흐릿한 연기속에 굳건히 서있는 거대한 몬스터를 보고 경악에 빠졌다.
    저것은 바로!
    "킹 에인션트 히드라!"
    그렇다 머리가 12개나 달린 히드라계의 마지막 단계라 일컬어지는 바로 그 킹 에인션트 히드라가 나타난것이다.
    [크크크, 네놈에게 죽은뒤 지옥에서 네놈을 기다렸다! 나는 이제 그냥 킹 에인션트 히드라가 아닌 그레이트 킹 에인션트 히드라로 진화했다! 크하하하!]
    그럼 저 히드라가 진정한 히드라의 마지막 단계란 말인가? 거기다가 나한테 죽었다니!
    설마 그럼 저녀석은!
    "설마, 네놈은 카심이냐?!"
    나의 물음에 녀석은 엄청난 소리로 광소하더니 말했다.
    [크하하하하!그래 나는 카심이다! 네놈에게 죽은뒤로 마계에서 힘을 기른후 다시 이렇게 부활해서 네놈을 죽여주마! 캬오! 그레이트 애시드 포이즌!]
    푸확!
    녀석의 12개의 입에서 쏟아지는 산성 독의 브레스는 네가 있던 자리를 향해 날아 들었고, 나는 그것을 보며 가볍게 웃었다.
    "훗, 이 정도 쯤이야! 씰 블레이드!"
    서걱!
    "연환-음속의 검! 실페리온!"
    서거거거걱!
    한번에 7번을 벤다는 전설적인 극쾌의 검인 실페리온 으로 변한 나의 검은 7번이 아닌 20번을 휘드르는 말도안돼는 괴물 검이 되어 있었다.
    봉인의 검인 룬 세이버는 씰 블레이드와 같은 효능이기에 익히지는 않았지만, 사용은 가능했다.
    나는 간단하게 녀석의 브레스를 막은뒤에 가까이 다가간후 주먹을 내질렀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랏! 브로큰! 메그넘~!"
    쿠과아앙!
    [크어억! 어디서 이런 힘이! 애시드 포그!]
    푸쉬이익 나의 브로큰 메그넘을 맞고 산성 안개를 피워 올리는 녀석을 향해 실소를 먹금은뒤 말했다.
    "그런짓 해봐야 소용없어! 연속으로 간다! 섬광뇌인격(閃光雷刃擊)!"
    치지지직!
    나의 팔에 있는 팔찌들이 맹렬히 회전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엄청난 섬광을 내뿜으며 안개안으로 들어갔고, 나는 땅으로 착지한후에 다시 공격에 들어갔다.
    "코! 가위,바위 구!"
    쿠와앙!
    [퀘레레레렉!]
    정면으로 넨의 힘이 집중된 구를 맞고 날아가는 카심의 모습에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다른 애들을 소환했다.
    "난 좀 쉬어볼까? 서먼 가디언 카진,칼라스,네온,흑영!"
    파츠츠즈즉!
    지금 4명모두다 내가 씰마스터가 되면서 그들도 진화하였기에 카심정도는 혼자서 가도 밟아버릴 수준이 되어버렸다.
    카진은 특이하게 마지막은 라이트 포스 라이칸스로프.
    칼라스는 천룡을 넘어서 성천룡(聖天龍)
    네온은 아이언 가디언 스페셜 모드 였던가 하여튼 영어로 되어 있었으며, 흑영은 닌자로드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가벼운 손직으로 공격명령을 내렸고, 곧 북터지는 소리와 함께 카심의 빔ㅇ소리가 울려퍼졌다.
    한참을 맞아서 폐인, 아니 폐룡이 되어있는 카심의 모습에 나는 불쌍함을 느끼고 마지막의 고통은 거두어 주기로 했다.
    "성검강림! 연환-태양의 검 밀리언 썬즈! 사악한 기운이여 정화되어라! 흐아압! 라이팅 블레이드 포스!"
    번쩍!
    [크어어어어!!!!......나의 사악한 기운과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다니....고맙다! 언젠가 이 은혜는 갚겠다.]
    번쩍!
    -띠링 남은 몬스터 99마리.
    나는 눈을 빛내며 다음 몬스터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잠시후 이내 연기와 함께 이번에도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몬스터가 나타났다.
    "저건....아이언 싸이클롭스 인가?"
    나의 말에 녀석은 하나뿐인 눈을 깜빡이더니, 곧 괴성을 지르며 나에게 달려들었다.
    "어림없다! 연합스킬! 코! 가위,바위 구!,연환 흐아압! 브로큰 팬텀!"
    순식간에 엄청난 굉음과 함께 아이언 싸이클롭스는 고기조각이 되어버렸고, 나는 오늘이야말로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 서둘러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99마리 째냐! 죽어랏!! 중력의 검! 그래비티 코어! 중(重)검 그랜드 소드!"
    콰드득!
    [키에에에엑!]
    "마지막이다! 유니콘 드라이브 인스톨! 무릎으로 장착! 먹어랏! 드릴 니!"
    콰드드득!
    [퀘레레레레!!....]
    털썩.
    "후, 드디어 99마리째 제거 완료!"
    나는 잠깐 몬스터가 등장하기 전에, 인벤토리에서 스태미너 포션과 마나포션,체력포션을 꺼내어 마신후, 다음 몬스터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잠시 기다리자 이번에는 말도안되게 거대한 몸집의 몬스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아니, 그것은 바로 지상 최강의 생명체라 불리며, 세상에 군림하는 존재, 드래곤이었다!
    "이런 무슨 말도안되는!"
    [캬오오오오오!]
    -띠링 드래곤 피어에 공격당하였습니다.
    이동속도 50%25저하 공격속도 50%25저하 체력회복률 30%25저하 마나회복률 30%25저하 스태미너소모율 30%25증가 상태이상 공포.
    "끄으윽!"
    나는 갑자기 무거워 지는 몸에 주저 앉았고, 어느덧 시뻘건 드래곤의 입에서 무지막지하게 번쩍거리는 모든것을 태울 초 고열의 불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나는 황급히 실페리온을 들고 달려서 사정거리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으아아!! 젠장!! 좋아! 한번 해보자! 봉인의 검 룬 세이버! 중력의 검 그래비티 코어! 음속의 검 실페리온! 연환! 봉인난무!"
    샤샤샤샥!
    무지막지한 속도에 힘에서 밀리지않게 중력의 검을 가미한뒤 마법을 베어버리는 룬 세이버를 사용했다.
    씰 블레이드는 저것을 봉인하려면 내 마나로는 안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크아악! 힘이 부족해! 로드! 데이터 웨폰즈!"
    나는 황급히 데이터 웨폰들을 소환해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한뒤에, 카진일행들을 불러 퓨전을 시작했다.
    "퓨!전!"
    -퓨-전!
    -위이잉! 첫번째 퓨전! 시스템 올 그린! 상태이상 무(無) 퓨전 상태 돌입! 그레이트 퓨전!
    번쩍!
    나는 어느덧 지금까지는 느낄수없던 무한한 힘이 느껴졌고, 어느새 드래곤 피어의 영행에서도 벗어나 있었다.
    "네놈도 브레스를 한번 맞아봐라! 후으으읍! 성천룡의 숨결!"
    콰아아아!
    파아아앗!
    쿠와앙!
    나의 숨결과 녀석의 브레스가 공중에서 맞부딫쳤고, 어느덧 힘겨루기에 돌입하고 있었다.
    '젠장! 마나가!'
    하지만 상대는 드래곤 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마나가 부족했고, 힘겨루기에서 밀린 나는 녀석의 브레스에 노출될수 밖에 없었다.
    "크아아악!!"
    초고온의 브레스에 나는 몸이 녹는 고통을 느꼈고, 서서히 정신이 희미해지며, 강제로그아웃의 기미가 보일무렵 갑자기, 내가 입고 있던 장비가 공명을 하기 시작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쿠와아앙!
    -그레이트 퓨전 파이날 하이퍼 모드! 전투능력 300%25상승!
    파츠측!
    "흐아아앗! 먹고 떨어져라, 비만 도마뱀!"
    파아아앗!
    =======================================================
    저는 이만......(퍽!)파아아앗!
    나는 손바닥으로 마나를 가득 모은뒤, 녀석을 향해 조준 하였다.
    "먹고 떨어져라! 에네르기 파!"
    파아앗!
    [어림없다! 블링크!]
    "그럴줄 알았다! 마나여 공간을 도약하는 적을 혼란에 빠트려라! 공간왜곡!"
    우우웅!
    9클래스의 궁극마법중 하나인 공간왜곡, 나의 공간왜곡에 블링크를 하던 그 빨강도마뱀은 비명을 지르며 땅에 처박혔고, 그런 녀석을 향해 돌진해 가면서, 주먹을 내질렀다!
    "먹어랏! 브로큰 팬텀!"
    쿠와앙!
    모든것을 파괴하는 폭풍이 나의 마나를 가득 담고, 드래곤을 향해 날아갔고, 녀석은 힘겹게 피해낸후, 드래곤 최대의 무기인 브레스를 이번엔 최대 출력의 파워로 발사를 시작했다.
    [버러지 같은 인간! 나의 브레스에 녹아버려라! 파이어 브레스!]
    파아아아!
    콰웅!
    이글거리는 염화가 담긴 브레스가 나를 향해 다가왔고, 나는 마나를 잔뜩 끌어모아 입으로 모은뒤 외쳤다.
    "네놈도 한번 맞아봐라! 모든 것을 봉인하는 궁극의 숨결! 씰 브레스!"
    푸아아아앗!
    쿠와앙!
    두개의 브레스가 공중에서 만나 강렬하게 충돌했지만, 몇초가 흐르자, 씰 브레스가 서서히 파이어 브레스를 잠식해 나가기 시작했다.
    [어더케(어떻게)!!!]
    "히끄러, 다을고 구거(시끄러, 다물고 죽어)!!"
    쿠와아앗!
    결국 녀석의 브레스는 몇초도 견디지 못하고, 봉인되어 버렸고, 나는 그에 멈추지 않거 마나를 더욱 끌어올린뒤 녀석을 완전히 봉인시킬 요령으로 녀석의 입속으로 브레스를 먹여버렸다.
    [커억!컥!크어억!]
    녀석은 심하게 발버둥 쳤지만, 이내 드래곤 하트의 힘이 나의 봉인의 힘에 봉인되어 버렸고, 녀석은 무지막지한 비명과 함께 몸이 소멸되어 버렸다.
    "휴우...이겼..."
    털썩.
    "어,어라....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네...하늘이....원래 검정색이지만 노랗게 보이네...설마 강제로그아웃인가?"
    그말을 끝으로 나는 스르르륵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한참뒤 눈을 떳을때는, 합격했다는 요상한 종이와 함께 넓은 홀로 나와 있었다.
    "흐아암~! 잘잤다! 이건 뭐지?"
    나는 종이를 읽어보았고, 드디어 이곳에서 나갈수 있다는 말이 적혀있음과 동시에 이것을 찢으면 스킬레벨이 1상승 한다고 적혀있었기에, 나는 가볍게 찢어버린후, 잠시 스승님의 모습을 떠올린후, 쉼호흡을 한후 말했다.
    "스승님! 스승님의 바렘 제가 꼭 이루어 드릴께요! 저는 그만 가보겠습니다!"
    그리곤 나는 스승님이 사라진곳에 작게 글씨를 적어놓은후, 절을 하고는 워프를 사용했다.
    -최후의 씰 마스터이자 최초의 씰 마스터의 전수자인 아크. 이곳에서 마나의 품으로 돌아가다.
    워프를 하여서 온곳은 바로 해변마을. 하지만 친구들은 없는것 같기에 나느 약간의 편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어디, 친구들을 찾아볼까? 점성술! 디텍팅 오브젝트!"
    지이잉!
    잠시 가만히 있자, 친구들의 좌표와 위치가 머릿속으로 들어왔고, 나는 잠시 좌표를 다시 읊은후에 다시 워프하였다.
    "내가 간다! 워프!"
    번쩍.
    한편 시켈과 그 일행들.
    "후아! 카르난 그자식 사라진지도 벌써 GT로 몇달이냐 됬냐?"
    시켈의 물음에 카인은 멍하게 대답했다.
    "한 두달쯤?...."
    카인의 말에 시켈은 마구 짜증을 내며 해집고 다니기 시작했고, 그때 갑자기 무언가 땅을 울리는 거대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쿵!
    쿵!
    쿵! 파치지직!
    쿠웅! 파츠지지직!
    [크오오오오옷!]
    콰드득!
    숲을 마구 작살내며 저 멀리에서도 훤히 보일것 같은 덩치에 머리가 두개에 전기를 내뿜는 거인! 그것은 바로!
    "젠장! 트윈헤드 스톰 자이언트야! 하필 저런 괴물 보스몹이!"
    카인의 말에 모두들 얼굴이 굳어지면서, 도망을 칠려고 했지만,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드는 트윈헤드 스톰 자이언트 때문에 모두들 잔뜩 긴장하며, 전투를 준비했다.
    "올테면 와봐라! 방패로 머리를 으깨주마! 먹어랏! 버닝 쉴드 매그넘 부메랑!"
    촤아악!
    시켈의 손에서 맹렬히 타오르는 파괴적인 힘의 방패가 녀석의 오른 쩍 얼굴로 날아 들었지만, 가볍게 마치 파리잡듯 손으로 내려친뒤, 시켈을 밟아 버리기 위해 발을 움직였다.
    [끄오오! 죽어라! 끄오옷! 인간!]
    콰앙!
    "크윽! 돌아와라! 귀환의 방패!"
    쉬리리릭!
    착!
    "제길 카인 잠시 시간을 벌어줄테니까 강력한걸로 한방 날려봐! 연환기폭시(聯環氣爆矢)!
    출!"
    파바바밧!
    세토의 환에서 붉은 기운의 무형화살이 수십발이나 생성되어 트인헤드 스톰 자이언트 에게 날아들었고, 몸에 부딫치면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쿠와앙!
    [크오오! 간지럽다! 크오오! 인간! 크오오! 죽어라! 스톰 필드!]
    파지지직!
    녀석이 기술을 쓰는지 몸에 심장부근에서 부터 강렬한 번개와 바람이 몸을 타고 내려와 발로 향했고, 이내 땅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젠장! 모두 피해! 블링크! 플라이!"
    카인의 말에 모두들 황급히 피하기위해 몸을 움직였다.
    "젠장! 슬라이딩 쉴드!"
    시켈은 황급히 방패에 올라타는것으로 가볍게 피해내었고, 다른사람들도 피해내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신의 숨결이여! 그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신의 결계를 생츄어리 오브 디바인!"
    파아앗!
    아라헤네는 가볍게 방어막을 생성했다.
    "뮤직 챠크람! 회전순보(回轉循步)!"
    파밧!
    칸나는 챠크람을 회전시켜 마치 이형환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챠크람에 올라타 가볍게 피해내었고, 세토는 무형시를 공중에 뛰워놓구 그것을 밟고 올라서서 피해냈다.
    [끄오오오오!!모두 피했다! 용서 못한다! 스톰....]
    트윈헤드 스톰 자이언트가 무언가 기술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밝은 빛과 함께 워프로 나타난 존재때문에 그는 잠깐 멈추었고, 곧 무시무시한 살기와 함께 몸이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끄오옷! 죽어라! 스톰 오브 스턴 어택!]
    "제작 스킬! 절대 회피! 앱솔루트리 스피딩!"
    샤샤샥!
    순식간에 워프로 나타난 사람은 빛과 같은 움직임으로 눈 깜빡할 시간조차도 느린듯 이미 스톰 자이언트의 어깨위에 올라 서 있었다.
    "어! 저기 어깨위에 사람이! 저 높이를 올라가다니! 고수인가?!"
    시켈은 감탄한듯 그를 자세히 쳐다보았고, 어딘가 익숙한 모습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응?! 어디서 본것 같은데?!"
    시켈은 잘 기억나지 않는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그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자, 덩치 거인씨! 그만 저승갈 시간이라구! 먹거 떨어져라! 키바 드라이브 인스톨! 키바 스트라이크, 파이널 어택!"
    푸화아앗!
    순식간에 이상한 모양의 기계가 자신의 눈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끝으로, 트윈헤드 스톰 자이언트는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크! 녀석이 쓰러지니까 떨어지겠다! 하는수 없지! 가급적 안쓰고 싶긴하지만, 허공답보(虛空踏步)!"
    그는 허공을 마치 땅이있는듯 밟으며, 우리에게 다가왔고, 가만히 있던 일행은 카인의 말에 기뻐할수밖에 없었다.
    "아! 저 모습은 난이다! 카르난이야!"
    카인의 말에 모두들 긴장을 풀고 웃으며, 기다렸고, 몇달만에 친구들과 만나는 카르난은 상당히 기쁜 마음으로 그들과 제회를 하였다.
    그순간, 갑자기 황금빛 기둥이 솟아오름과 함께, 먼곳에서도 또렷이 들리만큼 강대한 소리가 일행을 가아하기 시작했다.
    [크오오오오오오!]
    그소리를 들은 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젠장! 드래곤 피어! 어느 얼빠진 비만 도마뱀인지는 몰라도! 오늘 네놈은 도마뱀 탕으로 변할 지어다! 챠하앗! 레비테이션! 연환! 부스터 오브 스피드!"
    푸화아앗!
    순식간에 나는 소리가 들려온 곳으로 날아갔고, 친구들은 너만 가면 다냐며 욕을 하면서도 열심히 따라오고 있었다.
    나는 소리가 들린듯한 곳으로 갔고, 그곳에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채 숨을 헐떡이는 내가 상대했던 빨갱이 도마뱀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의 드래곤이, 숨을 헐떡이며, 누워 있었고, 주변에는 마족으로 보이는 녀석들이 킥킥거리며 그 드래곤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오케이! 상황접수 완료! 그림자 분신술! 연환 폭발의검 익스플로젼! 음속의검 실페리온!
    폭격난무!"
    -폭격난무! 4000연타!
    쿠과과과과광!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마족들은 힘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수천, 수만발은 될들한 폭발덩어리에 직격당하거나 수십방을 맞고, 죽어나갔다.
    그렇게 폭격난무가 끝나자, 갑자기 무엇인가 강력한 어둠의 기운이 파앗 하고 뻣어나오면서 음침하지만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어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크아아아! 누가감히 마족에게 대항하는가!]
    그의 말에 나는 씨익 웃으며 그림자 분신술을 제거한뒤, 사자후를 사용하여 소리쳤다.
    "크허어어엉! 나는 최후의 씰 마스터! 카르난이다! 네놈은 내가 상대해주마! 당장 나와라!
    씰 오브 다크니스!"
    쿠구웅!
    어둠을 봉인하는 어둠계열의 전용 봉인기술인 씰 오브 다크니스를 사용하자, 녀석이 숨어있던 지점에서, 무시무시한 살기와 어둠의 기운이 폭사되면서, 하늘로 솟구쳤다.
    그에게서 느껴지는 마기는 전에 만난 최상급 마족보다 몇십배는 강력한 힘이 느껴졌다.
    [크크큭, 그래봐야 인간인 주제에 나에게 덤비는 건가! 감히 나 마신 루시펠이게!]
    쿠우웅!
    녀석, 루시펠의 일갈과 함께 상당한 충격파가 숲을 뒤흔들었고, 약간의 충격이 온 나는, 씨익 웃으면서 소리쳤다.
    "그럼! 내놈은 지금부터 제거 대상 1호다! 먹어랏! 질풍격주각!"
    나는 강력한 회전 발차기를 먹이며, 녀석에게 쇄도했고, 녀석은 씨익 웃으면서 가볍게 피해냈다.
    "헤헷! 그정도는 돼야 싸울 맛이 나지! 하앗! 가위,바위, 파!"
    파앗!
    나는 녀석을 향해 손바닥에서 나온 파를 날려보냈고, 녀석은 천천히 어두은 색의 검을 꺼내 들더니 간단하게 갈라버린후 소리쳤다.
    [암흑마투기(暗黑魔鬪氣)! 울부짖어라! 마검 데스브라잇!]
    파아앗!
    녀석의 말과함께 진득한 죽음의 기운과 그와 친숙한 마기가, 나를 향해 달려들었고, 나는 순식간에 죽음의 기운과 마기에 휩쓸리고 말았다.
    그리곤 엄청난 고통이 전신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아아아!!!!!"
    그리고 힘겹게, 녀석을 봤을때에는 잔혹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잘가라! 최후의 머저리 마스터! 크하하하하!]
    푸욱!
    "컥!"
    순식간에 심장을 관통당해 버린 나는 이대로 죽는것인가 하고 생각했고, 이내 시야가 점점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다음번엔, 반드시 제거해주마....크억! 쿨럭쿨럭! 루...시...펠!"
    그말을 끝으로 나는 시야가 완전히 사라지는것을 느꼈다.내가 눈을 떳을땐, 나의 예상과 달리 현실의 세계가 아니라 여전히 게임속의 나인, 카르난이었다.
    그리고 흐릿하지만,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고, 나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참으며 몸을 일으켰다.
    "크으윽, 여기가 어디야?"
    나의 말에, 시켈이 대답했다.
    "멍청아! 혼자 튀어가서 괜히 죽기직전까지 가고 난리냐! 아라헤네가 신성력을 모두 쥐어짜서 겨우 부활시켰어 임마!"
    시켈의 말에 나는 드디어 상황파악을 했고, 나는 회복마법을 사용하여 완전히 치료한후, 아라헤네에게 다가갔다.
    "아라헤네, 정말 고마워. 꼼짝없이 죽을뻔 했거든."
    나의 말에 아라헤네는 약간 화난듯한 얼굴로 말했다.
    "너! 한번만 더 혼자 그렇게 하면 다시는 안볼꺼야! 흥!"
    나는 이런 아라헤네의 행동에 당황하며, 안절부절하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래, 알겠어."
    나는 이 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난후 친구들이 다 보이는 곳에 선후 무릎을 꿇었다.
    "좋아! 지금 여기서 맹새할께! 절대로 나 혼자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생각하겠다고 말이야!"
    나의 말에 약간은 화나보였던, 친구들도 기분을 풀었는지, 찡그린 얼굴을 폈다.
    나는 그모습을 보고 약간 웃은뒤에, 자리로 돌아가려고, 일어섰다. 그순간 갑자기 아라헤네가 나를 와락 끌어 안으면서 말했다.
    "흑, 다시는 그러지마! 네가 죽으면 나도 슬퍼지니까!"
    아라헤네는 나에게 안긴채로 흐느꼈고, 그런 아라헤네의 머리를 쓰다듬은 나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응, 앞으로 우리는 함께니까."
    그렇게 잠시 포옹을 하고 있을때, 아라헤네의 뒷쪽에서 무시무시하고 진득한 살기가 베어나왔다.
    "카!르!난!"
    "솔로앞에서 이 무슨 추태냐!"
    타앗!
    바로 시켈과 세토가 나를 향해 달려들었고, 나는 또 마구 밟혀야 했다.
    물론 눈치못채게 호신강기를 사용하여, 체력을 보호했지만 말이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어두워져서인지 모두 캠프모드 상태로 수면에 들어갔지만, 나는 아까 그 골드 드래곤을 불러 보기로 했다.
    "어디....아까 그 골드 드래곤의 마나에 파동이....이거다! 텔레포트!"
    번쩍!
    [크르르륵....누구인가? 또 나를 잡으러 온 마족인가? 이젠 저항할수도 없다. 죽여라!]
    그는 내가 나타나자마자, 마구잡이로 화를 내면서, 말했고, 나는 일단 오해를 풀기위해 말했다.
    "자! 일단 진정하세요. 저는 썩어빠진 마족이 아닌 인간이구요. 아까 당신을 구했던 사람입니다. 뭐, 루시펠에게 져서 죽을 뻔 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나의 말에 그 골드 드래곤은 커다란 눈을 깜빡이더니 말했다.
    [그렇다면, 혹시 너는 아까 그 씰 마스터의 계승자?!]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드래곤 상태에서도 경악을 하였다.
    [그럴리가! 씰 마스터는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그의 말에 나는 씰마스터의 역사에 대해 말했고,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게 된거였나? 그럼 나도 말해주지, 사실 드래곤들의 전부가 씰 마스터들을 제거하려 한것이 아니라, 절반만 그런짓을 했다네. 나머지 절반은 씰 마스터를 옹호하는 쪽이었으나, 드래곤 로드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제거하자는 쪽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이런 일이 일어났구만. 나는 일단 중립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씰 마스터들이 매우 흥미롭고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지. 일단 다른 드래곤을 대신해서 사과하겠네.]
    나는 그의 말투와 느껴지는 감정에서 그는 다른 드래곤과 달리 오만하지도 않았기에, 나는 상당히 그가 마음에 들었다.
    "아니요,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어짜피 그건 다 옛날 일이니까요. 그나저나, 저는 카르난이라고 합니다. 너무 바빠서 통성명도 못했네요. 당신은 이름이 뭐죠?"
    나의 말에 그 골드 드래곤도 드래곤의 얼굴로 섬짓하지만 씨익 하고 웃으며 말했다.
    [나는 아이크로센. 과분하지만 골드일족의 수장을 맡고 있지, 아마 올해로 6000살이 되었을껄세.]
    그의 말에 나는 적잖게 놀랐다.
    드래곤은 1000살전까지는 헤츨링. 1000살부터 3000살까지는 웜급 3000살부터 7000살까지는 에인션트 급. 그리고 그위로는 그레이트 에인션트라고 해서 10000살까지 무지막지한 생명을 누리다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게 드래곤의 성장과 죽음.
    그런데 아이크로센은 6000살이니 에인션트급인 것이다.
    그런 에인션트급의 드래곤을 이정도까지 만들다니, 마신이라는 녀석 만만치 않은 모양이었다.
    루시펠녀석! 스킬 마스터하면 제대로 데미지가 나올테니 그때 다시 네놈을 박살내 버리겠다!
    나는 속으로 그렇게 화를 내며, 아이크로센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일단 아이크로센을 친구들에게로 대리고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
    저는 이만.친구들에게로 돌아가던 길에 나는 아이크로센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왜 마족들이 아이크로센을 노린거죠?"
    나의 질문에 아이크로센이 대답했다.
    "아마도, 나의 드래곤 하트 때문일껄세. 드래곤 하트의 마나로 마계의 문을 열려는 속셈이겠지. 사실 우리 드래곤의 드래곤 하트는 5000살까지 빠르게 성장하다가 그후로 부터 천천히 성장,6000살이 되면 성장이 멈추고, 주변의 마나를 끌어다 쓰는 양이 점점 더 많아 진다네. 그러니 나의 드래곤 하트는 이미 성장을 완료했다네. 그때문에 나의 드래곤 하트를 노리는 듯 싶구만."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네, 확실히 아이크로센, 당신보다 어린 드래곤은 이용가치가 없고, 당신보다 나이가 많은 고룡은 상대하기가 힘들테니까요."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나저나....거기 내 그림자에 숨어있는 녀석! 당장 나오시지!"
    콰앙!
    나는 그림자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검을 휘둘렀고, 녀석은 내 그림자에서 다른곳으로 사라졌고, 나는 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크케케케케, 니놈이냐? 우리의 거사를 방해한 멍청한 인간 녀석이! 죽어랏! 키에에엑!]
    녀석은 내 뒤쪽의 나무에 있던 그림자에서 뛰쳐나와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나는 가볍게 피해냈다.
    [다음번엔 죽여주...]
    녀석이 뭐라고 말하는 것이 들려왔지만, 나는 그쪽 방향에 대고 스킬을 시전했다.
    "뭐라고 쫑알 거리는 거냐! 씰 인피니티!"
    순식간에 녀석이 있는 주변을 뒤덮어버리는 우윳빛 장막에 에너지를 빼앗기자 녀석은 모습을 드러내며 뒹굴었고, 나는 녀석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위해 검을 뽑아 들었다.
    "변환 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디바이딩 드라이버 모드!"
    기이잉, 철커덕 키융 푸쉬익.
    나의 검이 디바이딩 드라이버로 변화하자, 나는 전력으로 공중으로 점프한뒤에, 녀석을 향해 내리 꽂히며 외쳤다.
    "먹어라! 공간만곡(空間彎曲)! 디바이딩~! 드라이버~!!"
    쿠웅!
    우우웅!
    순식간에 반경 수 킬로미터가 거대한 크레이터처럼 쑤욱 하고 들어갔다.
    그 구덩이는 공간이 굽어져 만곡된것, 그러니 절대로 그냥은 빠져나갈수 없다.
    지속시간은 약 30분, 아마도 그사이에는 끝낼수 있을것 같았다.
    "자, 각오해라! 쉐이드!"
    나의 말에 녀석이 킥킥거리며 웃으며 말했다.
    [키키키킥, 나를 그런 저급한 녀석과 비교하다니? 나는 그림자의 왕 마스터 오브 다크니스. 제7마왕인 다크니스다!]
    그의 말에 나는 적지않게 놀랐지만,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봐야 제일 낮은 마왕이잖아!"
    나의 말에 녀석의 마구잡이로 화를 내었다.
    [내가, 가장 낮은 마왕이라고 네놈같은 인간따위는 찜쪄먹을수 있다! 각오해라! 다크니스 클로!]
    쉬익!
    순식간에 녀석의 손이 클로처럼 변해 나에게 달려들었고, 나는 그것을 가볍게 피해낸후 말했다.
    "변환 디바이딩 드라이버-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
    치이잉! 챠쟝!
    [케케케, 신기한 검이군! 내가 갖겠다!]
    녀석은 탐욕의 눈빛을 보이며, 나에게 달려들었고, 나는 가볍게 웃으며 공격했다.
    "훗, 힘으로 뺏어봐! 레오 드라이버 인스톨!"
    지이잉!
    순간 오른발에 나타나는 톱날의 사자머리.
    나는 곧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질풍격주각! 연환 선풍회전각! 마무리! 질풍삼연격!"
    빠각!빠각! 키이잉!
    수십번의 발차기와 함께 회전하는 레오 써클의 머리에 녀석은 황급히 피했지만, 몸에 상처를 입고 튕겨져 나갔고, 나는 그런 녀석을 향해 씨익하고 웃으며 말했다.
    "각오 하라구! 큭!"
    나는 순간가속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앞으로 튀어나갔다.
    "하아앗! 전사기술 회전참!"
    쿠우우웅!
    콰드드득!
    [어림없다! 다크니스 일루젼! 다크니스 포그!]
    순식간에 나의 시야를 가리는 검은 안개와 수십명으로 불어나 있는 녀석들의 모습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네놈만 분신이 있는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그림자 분신술! 연환! 변환-진공의 검 멜포스! 진공참! 쌍룡의 검, 블루 크림슨! 빙염난무!"
    쿠과과!
    순식간에 진공참으로 움직임이 묶인 녀석들은, 블루 크림슨의 화염과 얼음의 공격에 분신들은 싸그리 사라져 버렸다.
    [이,이럴수가?! 말도 안돼!!! 나는 질수없다. 다크니스 브레스!]
    쿠우웅!
    순식간에 사악한 미가가 뭉쳐 점점 거대한 힘을 이루어 녀석의 입으로 모여든 그 마기는 나에게로 순식간에 일직선으로 쇄도해왔다.
    "어림없는 소리! 봉인의 숨결! 씰 브레스!"
    파아앗!
    진득하게 퍼져나오는 봉인의 기운을 입으로 발사했다.
    그리고 결과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녀석의 브레스를 잠식해 버렸다.
    녀석은 순간 브레스를 끓고 피해버렸고, 나는 안타까움을 흘린뒤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검을 변형시켰다.
    "변환-갓 오브 브레이브 건틀릿!"
    치이잉!
    순식간에 멋들어지는 문양의 묵빛을 빛내며, 손등에 용자의 모습이 양각되어있는, 장갑이 내손에 장착되었고, 나는 장갑에서 느껴지는 힘을 느끼며, 씨익 하고 웃었다.
    봉인된 세계의 기억이라 망명된 스킬은, 스킬레벨이 오르자, 아이템에 관해서도 정보를 알수있었고, 그중에, 이것을 기억해낸후, 변환시켰다.
    "자! 이 깨물고 각오 하라고! 유니콘 드라이브 인스톨! 불혼 드라이브 인스톨!"
    지이잉!
    양손에 나타나는 유니콘의 뿔로 된 드릴과, 불혼의 뿔로된 칼날이 나의 양손에 생겨났고,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가, 포박을 담당하는 마나의 기운을 맘밖으로 방출시켰다.
    치이잉!
    [이,이런! 몸을 움직일수가 없어!]
    녀석은 공중에 약간 뜬채로 몸을 버둥거렸지만, 움직이지 못했고, 나는 양손에 마이너스 극의 에너지를 잔뜩 끌어모은후, 오른손엔 공격의 마나를, 왼손엔 방어의 마나르 가득 모았다.
    "헬...! 엔드...! 헤븐!!!"
    우우우우웅!!!!
    양손 가득히 모여드는 혼돈의 파괴적인 기운이 양손의 색을 변환시켰고, 붉은 빛과 푸른빛을 내뿜는 빛에 나는 양손을 포게기 시작했다.
    "겜...기르...간...고...그훠어어!!"
     마침내 포개진 양손에서 파괴적인 혼돈의 기운이 넘실거리며, 보라색으로 변화되었다.
    "먹고 떨어져라!!!!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파웅!
    쿠우우우우웅!
    콰드드드드드드득!!!
    [크,크아아아악!!! 마왕인 나를 이렇게 소멸시켜버릴 힘이라니!!!! 절대로 이럴수는 없어엇!!! 크아아아아아악!!!]
    순식간에 걸레가 되며, 육신은 소멸해 버렸고, 나는 그모습을 보고 잔뜩 긴장해있던 몸의 긴장을 풀며 모여있던 두팔을 늘어뜨렸다.
    "후우...이긴건가?"
    나는 긴장이 풀리자 한쪽 무릎이 풀려버렸고, 한쪽무릎을 땅에 대었다.
    그리고 곧바로 시간이 다되었는지, 디바이딩 드라이버의 공간만곡이 사라지며 원래의 지형으로 돌라왔다.
    "후아! 자, 그럼 돌아가죠. 아이크로센."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약간 놀란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는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
    볼일이 있어서, 저녁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자! 그럼 한편 더 들어갑니다.
    아직 길게쓴쓰는게 안익숙해서, 연참의 능력이 떨어져서 3연참은 시간이 남는다면 쓰겠습니다.
    그럼! 고!!(한글써! 퍽)
    ========================================
    친구들에게 도착했을때는, 아직 한창 어두을때인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고, 나는 가만히 앉은뒤에, 스킬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이럴땐, 개인 면담이지! 그림자 분신술!"
    펑!
    순식간에 늘어난 나는 6이 되었고, 나는 씨익 웃은뒤에 번호표를 만들어 각자에게 붙인뒤에 말했다.
    "좋았어! 우리끼리 토너먼트다! 1vs2 3vs4 5vs6 그뒤에 하나는 부전승! 이건 제일 잘싸운 놈으로! 아자!"
    "오오옷!"
    "내가 생각해도 좋은 방법이다!"
    "큭큭큭!"
    나는 결국 분신술을 사용하면 생긴다는 그 부작용, 혼자가 아니야! 라는 증상. 즉 혼자서 열심히 노는 병(?) 에 걸린것이다.
    그렇게 먼저 나간 1번과 2번이 싸울때, 나는 가디언들을 모두 소환했다.
    파지직 "너희에게 전할말이 있다. 일단 카진, 우리가 후에 싸울때를 대비해서, 너는 수인족과 모든 라이칸스로프들을 통합시켜 너의 조직으로 만들어라."
    "예스! 마스터!"
    카진은 그말과 함께 순식간에 사라졌고, 나는 칼라스에게는 승천하지 못한 용들과 이무기들을 수하로 만들라고 보냈다.
    네온은 인간에게서 버려진 기계들과 그외에 것들은 네온의 생각에 따라 자신만의 군대를 만들라고 했고, 흑영에게는 지금 남아있는 모든 닌자들을 통합하라고 지시했다.
    바야흐로, 이미 나와 그 정체불명의 신의싸움은 이미 시작된거와 진배없었던 것이다.
    그뒤, 어느덧 6번인 나의 싸울 차례가 생각되었고. 그뒤로는 아무 생각없이 싸우는 데에 집중했다.
    "크으하~역시 진짜가 우승 먹는거야! 크캬캬캬."
    결국 나의 우승으로 마지막 분신이 사라졌고, 나는 힘겨운 몸을 이끌고 간단한 스프를 만들어 먹고난뒤, 싸우기 전에 쉬면서 익힌 심법을 수련했다.
    수련하기위해 텐트로 들어간 나는 이심법의 설명을 기억해내듯 들춰내어 읽어보았다.
    '이게, 초절정의 심법인가? 흐음....뭐 나와는 관계가 없지만. 일단 사용해볼까. 천무심법 (天武心法)!'
    나는 천천히 가부좌를 튼후 눈을 감고,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심법을 운용시켰다.
    그러자 이내 무심이 되었다.
    내가 눈을 뜬것은 이미 해가 뜬 후였고, 나는 매우 가벼워진 몸의 상태에 씨익 하고 웃은뒤에 텐트밖으로 나갔다.
    "여어, 모두들 식사준비 하고 있네."
    나의 말에 모두들 밝게 웃으면서 맞이했고, 나는 가볍게 웃은뒤에 아이크로센을 불렀다.
    "아이크로센, 이쪽으로 와요."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뒤쪽에있던 거대한 나무 위에서 이쪽으로 가볍게 점프하여 착지했다.
    하지만 이쪽으로 온뒤에 가만히 서있는 아이크로센의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뒤 아이크로센에게 말했다.
    "자기소개는 직접해요!"
    나의 말에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눈치챘는지, 머리를 긁적인후 말했다.
    "흠..일단 만나서 반갑네. 나의 이름은 아이크로센. 현재 6000살의 에인션트급 골드 드래곤이자, 과분하지만 골드일족의 수장 직을 맞고 있는 드래곤일세."
    그의말에 조용스럽던 식사는 순식간에 매우 시끌벅적해졌다.
    그리고, 시켈은 매우 놀라면서 말했다.
    "케엑! 드,드래곤?! 그것도 에인션트급에 수장?!"
    시켈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고개를 끄덕였고, 시켈은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자네 친구가 기절한듯 싶구만. 뭐, 일단 소개는 끝마쳤으니 일단 나의 레어로 가지 않겠나? 이곳에는 적이 꾀 많아서 말일세."
    그의 말에 친구들은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주는 압박에 고개를 끄덕였고, 아이크로센은 고개를 끄덕인후 말했다.
    "단체이동!"
    간단하게 마법도 아닌 용언으로 우리는 아이크로센의 레어로 이동되어왔다.
    "자, 그럼 네가 자네들을 이리 부른 이유를 말하겠네. 일단 전대 씰 마스터들을 몰살시킨 일부터 설명하겠네."
    그뒤로 그는 내가 해주었던 이야기를 약간 각색하여 다시 하였고, 이미 들은거라 흥미가 떨어진 나는 가만히 서서 기술을 생각하고 있을무렵, 아이크로센이 나를 불렀다.
    "여기서 부터는 자네도 듣는게 좋을껄세."
    그의 말에 나는 조용히 친구들이 앉아있는 곳으로가서 자리에 앉았고, 아이크로센은 씨익 웃으며 다시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렇게 씰 마스터가 단 한명. 아크라는 사람만 남았을때, 우리 제거반대파는 그들이 저지른 일을 알게 되었고, 우리는 아크만이라도 구하기 위해 신에게 간청을 드렸네. 그때 신에게서 신언이 전달되었네. 그건 바로 "최후의 씰 마스터 아크는 자신의 대를 이을자를 찾을때까지 나 주신의 이름을 걸고 영생을 약속하겠다." 그건 바로 우리와 아크의 기도가 이루어낸 결과였지. 그뒤 아크에게 반한 블랙일족중에 여성체인 마리아르는 아크의 가디언을 자처, 그둘은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네."
    그의 말에 나는 예전에 그 드래곤이 바로 마리아르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그뒤 우리는 사악한 마음을 가진 드래곤 로드 아사리스, 애석하게도 골드일족이었지만, 그는 마계의 마신에게 무언가를 받은후, 그의 온화하던 성향은 점점 사악해지기 시작했지. 서둘러 천족들이 개입했지만, 씰 마스터는 전멸. 결국 천족은 그냥 돌아가 버렸고, 우리는 마신의 꼬임에 넘어간, 드래곤 로드와 그의 측근들을 제거했지. 그당시엔 나는 아마 웜급을 갓 넘어선 어린 드래곤 이었지. 그때 나는 보았다네. 로드가 죽으면서 몸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때, 드래곤 하트가 검정색으로 물들어 있던것을. 로드의 육신이 사라지자, 드래곤 하트는 갑자기 밝은 빛을 내뿜으며 사라지고 말았다네."
    "그뒤 마계에선 새로운 우리 드래곤 일족이 태어났는데, 그 일족이 바로 다크니스 골드 드래곤이었지. 명실공히 우리 골드일족의 타락자들이었지. 그뒤 다크니스 일족은 우리 다른일족들을 끌어들였고, 그들은 순식간에 우리와 비슷한 숫자와 힘을 만들어 버렸다네."
    그의 말에 나는 점점 이야기가 복잡해지는것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곤 마침내 일어난 것이 성마용전쟁. 그일로 우리는 다크니스일족의 가장 어린 헤츨링 한마리르 제외하고는 전멸시켰지만, 우리쪽도 드래곤 로드와 몇몇 어린 드래곤들, 그리고 최고룡급만 간신히 살아남았지. 천족과 마족도 중간계에서 싸우면 중간계가 걸레가 될것을 우려해, 카오스 필드라고 망명된 혼돈의 대지에서 혈투를 벌였지만, 양패구상.
    대 천사장 아리엘과 제 1마왕 사탄의 사망으로 그들은 물러갈수밖에 없었지."
    "하지만 그건 시작이었다네. 마족놈들은 또다시 이 중간계를 지배한후, 모든 종족을 마족의 하수인으로 만들어서 천계와 대적할 생각을 품고있지. 그런데 마족의 뒤에는 정체불명의 신이 뒤에서 조종한다는 말이 우리 드래곤들에게 주신의 신언으로 전해졌지."
    그대목에서 나는 피가 싸늘하게 식는것이 느껴졌다.
    '그자식이다! 전대 드래곤 로드에게 해코지하고, 이모든 일을 벌인 원흉이!'
    순간 나의 몸에서 짙은 살기가 뿜어져 나왔지만, 천무심법의 수련덕에 겨우 마음을 가라앉힌 나는 아이크로센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그래서 예언이 전해졌네. 훗날 전 드래곤이 전멸할 정도로 엄청난 일이 일어날때 봉인의 힘을 다루는 존재가 한 드래곤을 구할 것이다. 그 드래곤은 봉인의 힘을 가진자와 함께 큰일을 이루어 낼것이다."
    뭔가 애매모호 하지만 축약하면, 바로 나와 아이크로센이라는 이야기였다.
    "이 예언을 처음 들을때는 장난스럽게 받아들였네만, 자네가 이렇게 나를 구해내었고, 자네의 힘이 씰, 즉 봉인의 힘이란것을 알았을때 나는 예언이 현실로 이루어지기 시작한것을 알수있었지. 자, 그럼 우리는 큰일을 해낼 동지가 된것이지 않겠나?"
    그의 말에 나는 이 모든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씨익 하고 웃은뒤에 말했다.
    "물론!"
    "좋아! 자네가 할수있는지 궁금하구만!"
    아이크로센이 대답하자 순식간에 갑작스런 퀘스트가 생겨났다.
    <XXX등급 퀘스트, 마족을 뒤에서 조종하는 신을 막아라!>
    마족을 뒤에서 조종하는 신은 주신의 파편인 로키이다.
    그는 그 간사한 혀로 주신을 힘을 못쓰게 하고, 하급신과 중급신, 그리고 강한 정신력의 상급신까지 몇몇 자신의 밑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마신 루시펠이다.
    목적-로키의 꼬임에 넘어간 모든 신들과 배후인 로키를 소멸시켜라!
    기간-무제한!
    보상-???
    실패시 패널티-판타지 서버의 마계화, 모든 유저들 강제 마족화. 원인 제공자의 명단 공개.
    나는 퀘스트를 본후, 전에 그 해일사건이 떠올라, 오한이 왔고, 결국, 반드시 해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반드시 해낼꺼야! 그럼 아이크로센, 나의 가디언이 되어주겠어?"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물론!"
    그의 말이 끝나자 나는 웃으며 외쳤다.
    "씰 몬스터."
    파지지직!
    저항의 의지가 없는 아이크로센을 간단히 봉인한후, 나는 다시 아이크로센을 소환했다.
    "후후, 이것참, 자네 봉인의 공간 속은 참 좋은 곳이더구만. 그건그렇고, 일단 자네혼자서 싸울수는 없으니, 자네 친구들에게도 뭔가 해줘야겠지."
    그의 말과 동시에 친구들에게로 무엇인가가 나타났다.
    시켈에게는 레전드급의 세트 아이템 드래고닉 세트. 그리고 아이크로센이 모은 검과 방패를 사용한 기술서적을.
    카인에게는 레전드급의 세트 아이템 대마법사 하리트의 유산. 그리고 9클래스까지의 마법서를.
    세토에게는 레전드급의 세트 아이템 전설적인 헌터 카와유의 보물. 그리고 쌍검술,삼검술,궁술,보법등의 기술서를 아라헤네에게는 레전드급의 세트아이템 대성자 기브린의 가호. 그리고 성직자라면 꼭 갖고 싶어하는 세인트 스톤(모든 신성마법을 3배 증폭시켜준다. 인벤토리에 소장하고 있어도 가능.)을.
    칸나에게는 레전드급의 세트아이템 달의 일족의 의지. 그리고 챠크람 기술서적과 음공을.
    모두에게 엄청난 것을 준 아이크로센은 그모습에 씨익 하고 웃으며 말했다.
    "그정도는 되어야 도움은 되겠군. 그리고 자네 가디언들 에게 줄 장비일세. 물론 내것은 이미 착용하고 있어."
    그가 준것은 이번에도 역시 모두 레전드 급이었다. 이 많은 레전드급이 거기에 세트가 어째서 아이크로센에게 있는것인가?
    나의 의문성이 다분히 섞인 눈빛에 아이크로센이 웃으며 대답했다.
    "이 레어는 우리 아버지와 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나의 조상분들이 대대로 써오던 레어지. 한마디로 없는게 없는것일세. 이렇게 줘도 100만분의 1도 안된다고."
    그의말에 나는 턱이 쩌억 벌어졌다.
    100만 분의 1일나니? 완전히 무적의 자금줄이라는 이야기였다.
    나는 씨익 하고 웃은뒤에 말했다.
    "그렇게나 많다니 대단하네, 어디 이것들도 볼까?"
    카진에게 줄것은 늑대의 위엄이라는 세트.
    칼라스에게는 용의 긍지.
    네온에게는 흑철인의 의지.
    흑영에게는 닌자의 신념이라는 세트들이 주어졌다.
    "그럼 아이크로센, 니가 입은 세트는 뭐지?"
    나의 물음에 아크로센이 대답했다.
    "크큭, 난 드래곤즈 하트라는 이름의 세트야. 진짜 드래곤 하트는 아니고, 우리 조상들중에 드래곤 하트를 남긴 분들의 것으로 만든 아이템이지."
    그의 말에 나는 경악했다.
    "케엑! 드래곤 하트면, 강도가 안좋을텐데?!"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이 대답했다.
    "큭큭...그것을 대비, 그랜드 블랙 스미스를 드워프 일족에서 초빙, 아다만티움과 실버 미스릴(미스릴의 업그레이드 광물)오리하르콘등의 제료등을 섞었지. 그래서인지 이건 만들어지자, 전쟁의 신인 아레스가 축복을 내렸고, 갓급이라는 아이템이 재작되었지. 이건 할아버지가 남긴 일기에서 발견된거야."
    그의 말에 나는 그대로 혼절할뻔했다.
    "가,갓급이라니...대단하네....하여튼 나는 좀 가볼데가 있으니, 얘들아! 일단 이곳에서 수련을 시작해! 그 스킬들 몽땅 마스터 시키는 거다! 알겠지?"
    나는 나혼자 막무가네로 약속을 만들어낸후, 레어를 벗어난뒤에 워프를 사용하여, 카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이동했다.
    -----------------------------------------------------------------------
    여기서 그만 입니다...(퍽!)
    더 쓸수는있지만, 지금 보일러에 기름이 3일째 없는바람에 매우 춥담니다 ㅜㅠ ㅜ; 그래서 여기서 그만입니다! 다음주엔 좀더 많이 쓰도록 해볼께요^^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카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이동한 나는, 보낸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워낙 처음부터 나와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순식간에 동쪽지역의 수인족들과 라이칸스로프들을 통합하여 이스트 엠페러(East Emperor)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나는 준비를 마친후 카진이 있는곳으로 달려갔다.
    중간에 다른 경비병으로 보이는 자들이 나를 막으려고 했지만, 나는 가볍게 쫒아버리기 위해 사자후를 터트렸다.
    "흐으읍! 크허어어어어엉!"
    나의 울부짖는듯한 사자후에 수인족들과 라이칸스로프들은 마치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순식간에 좌우로 쫘악 하고 갈라졌다.
    "흠, 좋아. 가볼까? 초고속 이동! 육지비행술(陸地飛行術)!
    파밧!
    샤샤샷!
    마치 땅을 비행하듯 나는 쭈욱 날아가며, 카진이 있는 곳에 도달해가자, 멀리서 왕의 자리에 앉아있는 카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네가 다가가자, 카진은 눈에뛰게 반색을 하면서 나를 반겼다.
    "마스터!"
    그의 말에 주변에 있는 장로인지 원로인지 모를 수인족들과 라이칸스로프들이 웅성거렸고, 카진은 한쪽손을 들어 죠용히 시켰다.
    "조용! 이분은 나의 마스터이시자, 현재 남아있는 마지막 씰 마스터 이시다! 마스터께서는 나정도는 가볍게 이기실 분이다."
    카진의 말에 다른사람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지만, 상당히 불만이 있어 보였고, 나는 그 모습에 씨익하고 웃은뒤, 약간의 살기를 방출했다.
    "카진, 일단 가만히 있어. 이들은 수인족과 라이칸스로프! 무엇이든 힘이 우선시되는 약육강식의 방식을 가진 존재들이다. 이들을 납득시키려면, 나의 힘을 보여주어야 겠지!"
    나는 말을 마치며 눈으로 짙은 투기와 약간의 살기를 방출하였고, 그러자 몸을 움찔했지만, 역시 늙으면서 연륜이 생겼는지, 침착한 모습으로 앉아있던사람들중에 묘인족으로 보이는 자가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힘을 증명 하시겠습니까?"
    그 묘인족의 말에 나는 씨익하고 웃어준뒤에 말했다.
    "몽땅 끌고와! 수인족들과 라이칸스로프중 싸울수있는 모든 자들을 대려와라! 카진 너도 저들과 함께 나와 싸운다. 오늘 저들에게 나의 힘을 보여주마!"
    나는 말을 마치고 나서 기백을 내뿜었고, 매우 광오한 말이었지만, 그들은 나에게서 느껴지는 기백에 아무말을 못하고 그저 침음성을 흘릴 뿐이었다.
    그렇게 2시간뒤, 나 혼자와 동쪽의 모든 수인족과 라이칸스로프들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큭..좋아..먼저 공격해와라!"
    쿠구구궁!
    의지의 힘만으로 일으킨 대지의 울림은 땅의 균열을 일으켰고, 그런 나의 모습에 그들은 엄청나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스터! 그럼 가겠습니다! 전부 진을 맞추어 공격한다! 공격!"
    카진의 명령과 함께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그들은 나에게로 효율적으로 공격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물론, 매우 강력한 공격이지만, 나에게는 소용이 없는 일이었다.
    뭐, 씰 마스터가 되기 전의 나였다면 어림도 없었겠지만 말이다.
    "힘의 대결인가? 힘은 힘으로! 흐아아아아!! 각오해라! 피닉스 드라이브 인스톨! 데이터 웨폰즈 스워드! 사신무-주작의 장 염환파풍검(炎煥破風劍)! 백호의 장 풍령각(風逞脚)!"
    지이잉!
    순식간에 생겨나는 데이터 웨폰들로 이루어진 모든것을 자르는 검.
    나는 그것들로 처음 사용하는 무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내가 익힌건 사신무라는 무공이었다.
    어떤 사신이라도 무기에 제한적이지는 않지만, 사실 속성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주작은 절대적인 화염의 기운을 백호는 절대적인 바람의 기운을.
    청룡은 절대적인 뇌전의 기운을.
    현무는 머리가 두개여서 그런지, 절대적인 물과 땅의 기운을.
    하지만 이, 사신무에는 형식이 없다.
    모든것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제공하는 것은, 초기의 기초 자세와, 속성의 힘뿐.
    하지만 나에게는 넘치는 기술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기술이 오히려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하여튼, 순식간에 검에서 일어난 불길은,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며, 진의 한쪽면을 날려버렸고, 나는 죽지않을정도로 힘을 조절했기에, 여유롭게 웃으며 반대쪽엣 오는 적들에게 바람의 발차기를 날려주었다.
    빠각!빠각!
    워낙 순식간이라, 그들은 모두 굳어져졌고, 나는 씨익 웃은후 계속해서 공격에 들어갔다.
    "데이터 웨폰즈 소드 역소환!"
    나는 거대한 데이터 웨폰들이 이루어진 검을 역소환 한후, 이제는 경지가 올라 의지만으로도 아이템을 변형시킬수가 있게 되었다.
    나는 엘리멘탈 블레이드를 변형시켜, 성검 레이벨트로 변환 시켰다.
    "이거나 먹어라!익스플로젼! 실페리온! 조합! 폭격난무!"
    쿠과과광!
    순식간에 일어나는 무지막지한 폭격에 거의 1/5가 낙오되었고, 내가 다음 공격ㅇㄹ 하려고 할때, 카진이 나에게 달려들었다.
    "마스터! 각오하십시오! 그렌드 슬래셔!"
    번쩍!
    순간 카진의 몸이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듯 싶더니, 거대해진 카진의 형채가 나에게 날아왔고, 나는 그것을 간단하게 막아내었다.
    "룬 세이버!"
    서걱!
    나는 카진의 그렌드 슬래셔를 가볍게 막아낸후, 곧바로 다음공격을 감행해 들어갔다.
    "챠하압! 블루 크림슨!"
    쿠과광! 콰과광!
    "크윽! 마스터 역시 대단하십니다! 저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실버 크로스!"
    챠앙!
    순식간에 날아오는 거대한 은색의 십자가를 피해낸 나는, 블루 크림슨을 다시 레이벨트로 돌린후 주먹으로 마나를 모은후 내질럿다.
    "브로큰! 메그넘~!"
    콰과앙!!
    나의 주먹에 카진은 피해냈지만, 뒤쪽의 부하들이 휩쓸렸고, 카진은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연속해서 공격에 들어왔다.
    "실버 와일드 클로!"
    챠아앗!
    순식간에 안광을 내뿜으며 난무하는 자신의 손톱을 나에게 휘둘렀고, 나는 검으로 막은후에 다시 공격했다.
    "무색화염!"
    화르르륵!
    청색을 넘어 백색으로 번들거리는 화염의 모습에 카진은 황급히 회피한후 나를 향해 다시 공격을 해오기 시작했다.
    "실버 브레스!"
    커허어엉!
    촤아악!
    순식간에 뿜어져 나오는 은색의 섬광, 나는 그것을 블링크로 피해낸후, 공중으로 레비테이션을 사용해 올라갔다.
    "한방으로 끝내주마! 마이너스 극!"
    나는 고통과 함께 몰려오는 엄청난 에너지를 양쪽손에 모은뒤, 땅으로 낙하하며 공격을 감행했다.
    "브로큰 팬텀!! 브로큰 매그넘!! 조합! 브로큰 스톰!"
    콰앙!
    내가 수직낙하하면서 땅으로 주먹을 내질렀고, 잠시의 정적이 흐른후, 땅은 마치 7써클의 어스퀘이크를 수십번 맞은듯, 완전히 땅은 걸레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주먹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선후, 주위를 둘러보자, 카진이 나에게 빠른속도로 달려오는것이 보였다.
    "하아압! 루나틱 토네이도 킥!"
    화앗!
    역시 카진! 대단한 실력! 나는 그것을 황급히 피해낸후 검을 다시 원상태로 변형시킨후, 다시 변형을 시작했다.
    ==============================================================
    여기까지입니다.
    그럼^^못해낼줄 알았는데, 벌써 150회군요...
    참, 중간 중간에 그만두기도 했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연재할수 있게 된것은, 다 여러분들 덕분이네요^^  그만두었는데도, 꾸준히,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럼 151화 들어갑니다.
    =====================================================
    나는 칼의 모양을 변형시키기 시작했다.
    "좋아 놀아보자고!"
    나는 손톱 부분에 착용하는, 클러, 아니 정확히는 조도라 불리는 무기로 변형시켰다.
    "카진! 이게 너에게 가르칠 기술들이다! 수라혈조(修羅血爪)! 수라만마무(修羅萬魔舞)!"
    콰아아악!
    키키키킥!!!
    소림끼치게 울부짓는 핏빛의 강기가 조도에 맻혔고, 나의 조도는 마치 만마리의 마귀가 춤을 추듯 무시무시한 기세로 카진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크윽! 저도 질수 없습니다! 메가 브레이크!"
    콰아아!
    순간 허공에서 격돌한 우리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착지했고, 잠시뒤 카진의 몸이 스르륵 쓰러져 버렸다.
    "끄윽...마스터, 역시 강하십니다.."
    털썩!
    나는 쓰러진 카진을 보면서 빙그레 웃고는 말했다.
    "카진, 너도 강했어."
    이미 카진과의 격돌때, 나는 가까스로 비틀어 피했기에 심장에 맞지않고 어께에 맞았지만, 어깨가 완전히 걸레가 되어버렸고, 나는 간단히 리커버리로 회복한후, 카진에게도 회복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우웅!
    "카진, 그만 일어나. 웨이크 업!"
    잠을 깨우는 마법인 웨이크업이 카진에게 스며들자, 카진은 스르륵 눈을 떳고, 잠시후 나를 보며 웃더니 말했다.
    "역시, 마스터는 강하십니다."
    카진의 말에 나는 멋쩍게 웃은후, 아공간에서 카진에게 줄 세트아이템을 전해주었다.
    "카진, 일단 이것을 착용해. 그리고, 이거."
    나는 카진에게 '늑대의 위엄 세트'와 '수라혈조 비급서','수라심법 비급서',수라보법 비급서'를 건네주었다.
    일단 마공이기는 하지만, 내가 약간씩 변형시켰기 때문에 익혀도 마에 빠지지 않는다.
    나는 씨익 웃으며 카진에게 그것들을 주었고, 카진은 어쩔줄 모르며 큰절을 한후 말했다.
    "감사합니다! 마스터!"
    그의 말에 나는 씨익 웃은후, 음성증폭 마법을 극대로 건후 말했다.
    =%2B자! 나의 힘을 이제 알겠는가? 그럼 이제 나를 인정 하겠지?
    나의 말에 이미 나의 힘을 본 그들은 열열히 환호했고, 나는 씨익 웃은뒤에 말했다.
    =%2B일단 계속 명령과 지휘는 카진이 맡는다! 카진은 나의 분신이자 대타. 거역하는 놈은 내손에 죽는다! 명령을 기다리도록!
    나는 그 한마디를 하고는 카진과 함께 왕좌가 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잠시 정적이 흐른후, 카진이 입을 열었다.
    "그럼, 마스터, 이번엔 칼라스님께 가실겁니까?"
    카진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일단은 다른곳에 갈곳이 있어. 나도 할일이 있거든. 그럼, 다음에 볼때는 사방불패가 되어있어라!"
    나는 한쪽눈을 찡긋하며, 카진에게 말했고, 카진은 나의 모습을 보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
    "걱정마십쇼 마스터. 그럼 모든일이 잘돼시길 빕니다."
    나는 카진의 배웅을 받으며 워프를 하여 다시 아이크로센의 레어로 돌아왔다.
    "후우, 3일만에 돌아왔네...쩝...일단, 다른 녀석들은 한참 걸릴테니까, 어디 처음이지만 망치질좀 해볼까?"
    나는 씨익 하고 웃으며, 아이크로센의 레어로 들어갔다.
    "여어~아이크로센, 지금 있냐?"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서고로 보이는 책으로 가득한 방에서 걸어나오며 말했다.
    "오, 돌아왔구나, 너의 친구들은 지금 한참 수련중이다. 그런데 무슨일이냐?"
    아이크로센의 말에 나는 씨익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대장장이질좀 할려고. 헤헷! 그래서 부탁인데...재료하고 장비기구좀 빌려주라!"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여전히 평온한 얼굴로 말했다.
    "그런거라면, 흠....잠시 기다려라."
    아이크로센은 말을 남기고는 사라진뒤, 약 10분쯤뒤에 다시 나타났다.
    "일단, 여기 그랜드 블랙 스미스의 혼이라는 세트와, 뭘할지는 모르지만, 흐귀하거나 좋은재료는 잔뜩 가져왔으니, 저쪽에있는 작업실로 가서 작업해라."
    그는 말을 마치고는 다시 독서를 즐기려는 것인지, 다시 서고로 들어갔고, 나는 고맙다고 하고는 그가 말한 작업실로 들어갔다.
    "흐음~, 제법 대장간 티가 나잖아? 일단 제련하는데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볼까?"
    나는 제법 잘돼어있는 대장간의 모습에 씨익 하고 웃은뒤, 잠시 정신을 집중했다.
    "소환, 이프리트,엘라임,노아스,실피드."
    나는 상당한 마나를 사용하여 4대 정령왕을 소환했고, 씨익 하고 웃은뒤에 말했다.
    "오랜만이네요 여러분들."
    나의 말에 정령왕역시 약간의 미소를 뛰며 인사를 했고, 나는 그들에게 작업의 도움을 부탁했다.
    정령왕들은 각자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각자의 위치로 자리잡았고, 나는 나의 애검이자 주무기인, 합(合) 엘리멘탈 믹싱 블레이드를 꺼내들었다.
    "오랜만에 집중해보자! 나의 모든 혼을 담아내는거야!"
    나는 잠시 정신을 집중한뒤, 이프리트에게 말했다.
    "이프리트, 화로에 불길을 되도록 강하게 조절해줘요!"
    나의 말에 이프리트는 툴툴거리며 대답했다.
    -정령왕에게 이런 일을 시키다니, 네놈도 참 별종이로구나.
    이프리트의 말에 나는 씨익 하고 웃은뒤에 실피드에게 화로의 불길조절을 부탁했고, 나는 나의 애검을 잠시 그윽하게 바라본뒤에 망치를 빼어들고 제작을 시작했다.
    푸쉬익!
    내가 제작을 시작한지도 일주일, 이미 이 육체는 공복도란 개념자체가 필요 없어졌을정도로 강해졌기 때문에 나는 모든것을 전폐하고 제작에 전념했다.
    "후, 이제 오리하르콘을 녹인것에 아다만티움을 조합하여 합금한후, 만들면 드디어 끝나는 건가?"
    나는 말을 하면서도 연신 운기조식을 함께 해나가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오래 정령왕들을 그것도 4명이나 부를수는 없기 때문이다.
    나는 연신 망치질과 담금질등을 반복하며 점점 정신은 피곤해갔지만, 어느덧 완성을 눈앞에 둔 검의 모습에 힘을내며 마지막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통째로 ...그리고 이건 이렇게...."
    그렇게 열심히 하자 드디어 검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오며 완성을 알리는 빛이 밝게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파아아앗!
    "드,드디어 완성인가! 아차! 마지막 작업이다! 정령왕 여러분, 여기에 가호를 내려주세요."
    나의 말에 정령왕들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검에 가호를 내리기 시작했고, 그뒤 밝은 빛은 오색찬란한 빛으로 바뀌어 내뿜더니 그빛은 사그라들고, 수수하지만 은은한 기품이 우러나오는 검 한자루가 남아있었다.
    "어디, 한번 볼까. 훗."
    나는 아이템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데스티니 오브 더 씰>
    이세상의 모든 능력을 담고있다고 할정도로 무궁무진한 변형이 가능한검.
    이 검을 제작할때, 4대 정령왕의 가호와, 미스릴,오리하르콘,아다만티움,정령석,드래곤 본,최상급 마나석등 무지막지한 재료들이 이루어낸 최강의 검.
    검의 힘은, 전신 아레스의 검을 능가할정도로 강력한 기운을 가졌다.
    등급은 정해지지 않지만 그 어떤 등급의 아이템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봉인의 운명이라는 이름의 검.
    안에는 특이하게 생성된 아스트랄의 힘으로 검의 정령이 생겨났다.
    공격력:???~??? 의지력에 따른 데미지.
    방어력:레벨*10 무게:50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손 특수능력:그 어떤 형태의 아이템이라도 등급과 형태,능력을 그대로 가진채 변형가능.
    절대적인 물리력을 행사, 그 어떤것도 베어버릴수 있다.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
    ???
    나는 내가 만든검을 보며 만족스럽게 씨익 하고 웃은후 그대로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
    ===================================================================
    여기까지 입니다.^^/어제는 저도 피곤했던 괜계로 못올렸네요;
    죽을죄를 지었사옵니다 %2B_ %2B;  그런 의미에서 연차아암~!!!을 하고 싶지만, 시간 이없는 관계상, 한편만 올리겠습니다ㅡ,.ㅡ;(퍼퍽!)
    끄응, 연재 들어갑니다.
    ========================================================
    내가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전혀 모르는 침실이었다.
    "끄응, 여기는 어디냐?"
    나는 일주일동안 자지도 먹지도 않고 검에만 매달렸기 때문인지, 몹시 초췌해진 정신력으로 겨우 유지하며 마지막으로 검을 살펴본것을 끝으로 나는 정신을 잃어버렸다.
    "하하, 너무 무리했나. 쩝."
    꼬르르륵!
    순간 요동치는 엄청난 소리의 굶주임에 지친 배가 밥을 달라고 아우성 쳤고, 나는 간단하게 여러 스킬들을 사용하여 간단한 빵을 만든후 한입에 먹어버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흐음, 일단 좀 씻을까? 운디네!"
    촤르륵!
    순간 공중에 물을 붓듯, 물이 쏟아진후, 서서히 인간의 형상을 이루었고, 사람의 형태인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한 운디네가 나타났다.
    나는 그런 운디네를 보며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운디네, 날 좀 씻겨주겠니? 부탁할께."
    나의 말에 운디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눈을감고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촤르르르.
    순식간에 물이 쏟아져 내 주변으로 원을 이루었지만, 이미 운디네가 산소조절과 다른일을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나는 포근함을 느끼며 운기조식에 들어갔다.
    "천무심법 극성!"
    우우웅!
    나는 그렇게 잠시 10분정도 지체한후,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끼이익.
    내가 나가자, 아이크로센이 책을 읽다가 내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 괜찮나? 너 그 무시무시한 검을 완성하고, 약 3일간 잠들었어. 내가 계속 리커버리를 써줬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너 굶어 죽었을 꺼라구! 작업을 하더라도, 자기몸은 챙기면서해야지!"
    나는 그의 꾸중을 들으며 계면쩍게 웃으며 말했다.
    "헤헤, 미안하다. 하지만 확실히 이검은 대박이었어. 내가 만들었지만, 참 말도안돼는 검이지."
    나는 그말을 마치고는 나의 전 애검이자 현재의 애검이라고 할수있는 데스티니 오브 씰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이 검은, 이제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하는거야."
    채앵!
    나는 검을 뽑아들었고, 사상 최대라 불릴만한 명검답게 맑은 소리를 내며 검집에서 뽑혀나왔다.
    나는 검을 쓰윽 바라보다가 말했다.
    "그런데...먹을것좀 줄래?"
    꼬르르르륵!
    엄청나게 요동치는 배를 잡고 나는 분위기를 깨면서 말했고, 아이크로센은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크,크하하하하하!그게 뭐냐!"
    그가 웃자, 나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빨리! 나 배고파 죽겠어!"
    내가 다급하게 말하자, 그는 여전히 웃으며, 먹을것을 가지러 갔고, 나는 아무곳에나 털썩하고 앉은뒤에, 엄청난 시력을 이용하여, 구석구석에 책의 제목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순간 눈에 뛰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씰 마스터 아크 자서전'
    "저,저건! 설마, 사부님의 책?!"
    나는 황급히 그곳으로 가서 책을 뽑은뒤 읽기 시작했다.
    천천히 책을 읽자 놀랍게도, 사부님과 아이크로센이 말해준 것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고, 책을 다읽자 1장정도의 백지가 나타났다.
    "우물우물, 이건 뭐지?"
    나는 아이크로센이 준 음식을 가득 입으로 쑤셔넣으며, 마지막장에 대한 의문을 뛰웠다.
    결국, 나는 혹시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에도 데어보고, 물에도 담그어 보고, 갖가지 방법을 총 동원하였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끄응, 비밀은 없는건가? 내가 잘못안건가? 젠장."
    나는 비밀이 없는듯한 책에 짜증을 내며 휙하고 집어던진뒤에, 간단히 수련할겸, 씰 마스터의 스킬들을 천천히 떠올렸다.
    나는 그중에 미숙한 스킬들을 연습하기 위해 천천히 떠올린후, 사용했다.
    "씰 메모리!"
    지이잉.
    씰 메모리는 사물이나 생물의 기억을 읽는 스킬로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던 기술이기에, 나는 한번 사용할 마음으로 사용했고, 손에서 뻗어나간 봉인의 기운은, 허공을 맴돌다가 갑자기 나의 통제를 벗어나 사부님의 자서전으로 날아갔다.
    책에 씰 메모리가 빨려 들어가자 순간 번쩍거리는 빛과 함께, 나는 그 안으로 빨려들어가는것이 느껴졌다.
    "으,으아아아~"
    허무한 비명과 함께 나는 책으로 빨려들어갔고, 아이크로센의 책방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다. 마치 처음부터 없었듯이.
    =============================================================
    시간 부족으로 여기까지^^;천천히 눈을 뜬곳은, 이상한 우주와 비슷한 공간이었다.
    그안에서 나는 둥둥 떠다니고 있었고, 나는 힘겹게 자세를 바로잡은후,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긴..도데체? 설마 그 책이 속인가?!"
    나는 우주공간처럼 수십만의 별들이 떠다니고, 소행성들이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모습에 감탄했다.
    "와아! 이건, 정말 아름답다! 이게 바로 우주의 모습인건가?"
    나는 화려한 우주의 모습에 감탄하며 둘러보고 있을때, 뒤쪽에서 무엇인가가 다가오는게 느껴졌다.
    "응?"
    나는 뒤를 돌아보았고, 그곳에는 얼마전에 돌아가신 스승님이 버젓이 서 계셨다.
    나는 그 모습에 눈시울이 약간 뜨거워 지는듯 했다.
    "사,사부...쿠엑!"
    열심히 감정에 돌입중이었는데, 순식간에 날아온 사부님의 지팡이가 내머리를 강타했고, 나는 비명을 지르며 쭈욱 하고 밀려나갔다.
    "으윽, 무슨짓이에요!"
    나의 말에 사부는 씨익 웃더니 말했다.
    "난아, 얼마전에 내가 영혼이 저승으로 갈때 기억나지?"
    난 사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사부는 다시 입을 열었다.
    "그때 나는 저승에서 염라대왕을 만났지."
    그뒤로 사부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염라대왕은 사부님에게 '아직 너는 이곳에 올때가 아니다! 돌아가거라!' 이 한마디오 함께, 사부의 영혼은 다시 중간계로 튕겨져 나왔다.
    그뒤 사부는 영혼체로 방황하다기, 점점 영혼의 힘이 약해져 모습조차 유지하기 힘들어지자, 사부는 영혼을 조각으로 나누어, 자신이 쓴 자서전의 빈페이지로 변해 들어갔다.
    사부의 자서전은 약 1000만권, 한마디로 미친짓이라 이정도로 나누고 난뒤 사부는 의식이 존재할수가 없었고, 그에대한 안배로 씰 마스터의 기운에 책 근처에 감지되면 기 기운을 흡수하여, 퍼져있는 모든 영혼의 조각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조작해둔후 잠들었는데, 잠든지 한달도 안돼어 내가 깨운것이다.
    "허,말도안돼는 우연..."
    나는 엄청난 우연의 산물에 허탈해했고, 사부는 나를 보며 씨익 웃더니 말했다.
    "내가 잠들어있는 동안에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봤더니, 한가지 떠오르더구나! 바로 나의 봉인이 기운의 마지막 영혼을 바쳐 해야 하는 일이 있음을! 그것이 영혼의 소멸일지라도!"
    사부님의 말에 나는 깜짝 놀랐다.
    영혼의 소멸이란 곧 죽음, 아니 진정한 죽음이었다.
    영혼이 소멸하면, 윤회의 고리는 커녕 그 존재자체가 완벽하게 사라진다.
    마치 컴퓨터의 파일을 지우듯 말이다.
    그렇게 되면 그 영혼은 영원히 다시는 윤회할수도 없으며 존재자체도 사라져버린다.
    그런것을 사부가 하겠다니! 나는 황급히 일단 말려보려고 했지만, 사부는 나를향해 지팡이로 꿀밤을 먹이고는 말했다.
    "난아, 사실 내가 하려는 일은, 숙명이다. 난 이미 창조신에게 받은 목숨때문에 윤회를 하지 못한다. 그럴바에야 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구나! 그러니 날 말릴 생각이라면 그만 접거라!"
    나는 사부의 말에 눈물이 나올것 같았다.
    별로 잘해주지도 않았고, 친절하지도 않았으며, 더군다나 매일 티격태격 사부의 뜻에 반대로 하기만 했던 나였다.(언제부터?)
    하여튼 그런 제자를 도우려는 사부의 모습에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앞이 흐려지는것 같았다.
    그에 나는 당황하며 눈물을 닦은뒤 사부에게 물었다.
    "그럼 도데체 무엇을 하시려고요?"
    나는 사부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고, 사부는 나의 눈을 가만히 응시하다가 말했다.
    "이제, 나의 영혼은 사라지겠지만, 나의 흔적은 너의 영혼과 함께 할것이다. 내가 이것을 하고 나면 구슬이 몇개 있을태니 그것들을 꼭 챙겨나가거라!"
    나는 사부의 비장한표정에 잔뜩 긴장하며 기다렸고, 이윽고 사부가 눈을감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
    그렇게 주문이 완료되었는지, 사부는 눈을 뜬후 말했다.
    "난아...잘있거라...씰 오브 소울!"
    우우우우웅!!!
    순식간에 우주공간이 떨림이 생겨나며, 사부의 영혼이 서서히 하나의 덩어리로 변하더니 나를 향해서 날아왔다.
    쒜에에엑!
    나는 그것을 보며 평소에는 그것을 막았을테지만, 지금은 왠지 위화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나는 그것을 가만히 기다렸고, 이윽고 내몸에 날아와 나에게 박히자 내 몸에서 엄청나게 밝은 빛과 함께 내몸을 감쌋고, 내손으로 날아든 구슬 6개가 사뿐히 손에 앉았고, 나는 씨익 웃으면서도, 연신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크흑흑흑! 사부우우~!!"
    그것을 끝으로 다시 처음에 들어올때와 같이 밝은 빛이 나타나며 나는 어느세 아이크로센의 서재에 있었다.
    "크윽...사부..."
    나는 착잡한 마음때문인지 그대로 로그아웃을 했고, 밖으로 나온뒤에도 천천히 사부가 한일을 떠올리다가 잠들어버렸다.
    내가 잠들었을때, 내 몸주변에서, 마치 게임속처럼 씰 마스터들의 상징인 봉인의 기운이 은은하게 흘러나왔고, 천천히 그것을 확장하다가 다시 스르륵 몸속으로 돌아갔다.
    물론 세상모르게 자고있는 나는 알수없지만 말이다.
    -난아...나는 죽은게 아니란다. 단지 너와 한몸이 된것이란다. 그러니 내가 해보지 못한 모험들을 해내며 날ㄹ 생각해주기를 바라마, 그러니 더이상 슬픔에 젖어있지 말거라.
    그말을 끝으로 사부는 흩어져버렸고, 나는 그 말을 곱씹다가 잠에서 깨어났다.
    "후아암~ 잘잤다~!"
    아침에 일어나자, 예상외로 매우 기분은 좋은 편이었다.
    꿈속에서 사부가 한말 때문일듯 했다.
    나는 특유의 씨익 하고 웃는 표정으로 웃은뒤에 제로에게 부탁해 간단히 식사한후, 아직 게임안에 있는 은지를 보며, 음흉하게.....아니 그냥 밝게(?) 미소지으며 몰래 이마에 뽀뽀를 한후 도망치듯 방을 나왔다.
    "헥...헥...왠지 죄지은 듯한 기분이야. 일단 접속이나 해볼까~ 룰루~제로! 설거지 부탁할께!"
    나는 그말을 마치고는 다시 게임속으로 접속했다.
    나는 한결 편해진 마음으로 사부님의 유품이라고 할수있는 구슬들을 꺼내어 들었다.
    하지만 전부가 다 물음표로 표시될 뿐이어서, 나는 허탈하게 웃은뒤 거실쪽으로 향했다.
    ------------------------------------------------------
    스토리구상이 현재 여기서 필름이 끊어져서, 일단 여기까지입니다;공지입니다 ㄱㅡ
    일단 요본주 주말에는 일이 생겨서 못쓰게 됬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쓰려고 했지만, 잠깐의 시간조차 나지 않는 관계로 아마도 못쓸듯 하네요.
    그래도 혹시라도 시간이 나면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못난 작가는 물러갑니다.거실로 나가자, 마침 친구들과 아이크로센은 한참 식사중이었고, 그모습을 보며 씨익 웃은 후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아하하, 여어~ 오랜만...."
    나는 말을 다 이어나가지 못했다.
    내가 손을 흔들자마자, 인상을 잔뜩 구기며 날아온 시켈의 날라차기와 세토의 어퍼컷이 작렬했기 때문이다.
    "이자식아~!!"
    "으아아아!"
    퍼억! 콰득!
    "쿠에에엑!"
    쿠당탕,쿠당,쾅!
    나는 그것을 맞고 저멀리 날아갔다.
    그뒤 부들거리며 일어선후,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먼지를 일으키며 티격태격하기 시작했고, 그런 우리의 모습을 자주 봐왔던, 친구들은 태연히 식사했지만, 전혀 보지 못했던 아이크로센만 멍한 얼굴로 주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싸움은, 아이크로센의 중재로 멈추었고, 친구들은 수련을 마저 하기위해 구석의 방으로 향했고, 나는 방어구를 제작하기 위해서 아이크로센의 레어 창고로 향했다.
    두리번,두리번.
    "지금이다!"
    후다다닥!
    나는 아이크로센의 창고에서 여러재료들을 잔뜩 챙기기 시작했다.
    벌컥!
    "야! 너 뭐하는 거야!!"
    순간 안으로 들이닥친 아이크로센의 모습에 나는 깜짝 놀래며, 냅다 작업실로 달리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타탓!
    "거기서! 재료는 놓고 가란 말이야!!!"
    끈질기게 쫒아오는 아이크로센의 모습에 나는 혀를 쑥 내밀어 주고는 작업실로 도망치듯 달려간후, 봉인의 기운을 응용해서 문을 봉인했다.
    "씰 도어!"
    우우우웅!!!
    이 봉인은 씰 마스터말고는 절대로 풀수없는 봉인의 기운이었기에, 아무리 아이크로센이 에인션트급의 드래곤이라도 이것을 풀수는 없었다.
    아마 드래곤 로드라면 가볍게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는 씨익 웃은후 나는 재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엔 지난번의 실수를 토대로, 미리 아공간에 식량을 가득 준비해왔고, 나는 흡족하게 웃은뒤에 내가 현재 입고있는 장비들을 살펴보았다.
    <로드 오브 다크니스 플레이트>
    모든 죽은자의 기사들의 제왕 로드 오브 다크니스, 제네럴의 갑옷.
    모든 죽은 기사, 즉 데스나이트들과 지옥의 기사인 헬나이트를 통솔하는 마계의 대장군 제네럴이 입던 갑옷으로, 갑옷 자체에도 무시무시한 기운이 내재되어 있다. 재질은 마계의 금속 데스메탈과 블랙미스릴,다크 아다만티움등의 어둠과 관련된 재료가 주를 이룬다.
    방어력:1600 무게:120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몸 특수기능:체력%2B200,힘 %2B100,자체 체력 회복 속도 50%25 상승,항상 자동으로 7클래스의 방어마법 다크니스 아머 가동,-(단, 착용자의 의지대로 정지가능),모든 마계의 기사들에게 충성받을 수있음.
    <쓰리 헤드 오우거 건틀릿>
    머리가 셋, 팔이 여섯이 달린 흉포한 괴물 오우거의 힘을 담은 장갑.
    재질은 알수없지만, 연금술의 기운이 가미되어있다.
    쓰리 헤드 오우거는 오우거의 제왕으로 갓 성룡이된 드래곤을 잡아먹을 정도로 끔찍한 힘을 가진 괴물몬스터이다.
    방어력:800 무게:40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손 특수기능:힘 %2B500,민첩성 %2B300,체력 %2B300, 특수스킬 오우거 스트렝스 사용가능,체력 회복률 30%25 증가. 하루에 한번 봉인 헤제 사용가능-(봉인헤제하면 이 증가하는 능력치의 두배가 증가한다.).
    <드래곤즈 헤어밴드>
    드래곤의 문양이 새겨진 화려한 헤어밴드. 무언가 강렬한 힘이 느껴진다.
    새겨진 드래곤은 마치 살아 움직일듯 섬세하게 재작되어있다.
    고풍스러운 느낌속에 드워프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
    방어력:400 무게:300 내구력:5000/5000 장착위치:머리 특수기능:주변의 마나를 흡수하여 저장한후 보이지않는 마법의 투구를 생성한다. 강도는 앱솔루트 배리어와 맞먹는 수준, 모든 스텟 %2B100
    <갓 윈드 그리브>
    바람의 신이 신고 다니던 평범한 신발이, 바람의 신의 기운을 조금씩 갖게되어 강력한 능력의 신발로 탈바꿈, 뒤늦게 이사실을 안 바람의 신은 신발을 개조하였고, 그후 이 신발은 환상의 신발이라 불리게 되었다.
    재질은 불명이다.
    방어력:500 무게:35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발 특수기능:자동 더블 그레이트 헤이스트 가동, 모든 스텟 %2B400 상승, 민첩성 %2B300 상승,체력 %2B300상승, 특수 기능 윈드 블링크 사용 가능.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검집>
    평범한 검집이 잠자고있는 전설의 명검,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검령에 영향을 받아 변화.
    검집자체도 왠만한 희대의 둔기를 뛰어넘는 끔찍한 능력을 갖게 만들었다.
    공격력:1200 방어력:600 무게:15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허리 특수기능:오직 데스티니 오브 더 씰만을 넣을수있다.
    <헤라클래스의 벨트>
    기원은 알수없지만, 헤라클래스라고 불린 전설의 역사(力士)가 끼던 벨트.
    소문에는 대장장이의 신이라는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했다고 한다. 오직 단 하나의 벨트만이 존재하며, 나머지는 모두 가짜이다.
    재질은 불명.
    방어력:600 무게:35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허리 특수기능:포션을 최대 10개까지 꽂을수 있다, 아이템 자동 리로드, 하루에 한번 헤라클래스의 축복 사용가능-(이 스킬을 사용하면 헤라클래스의 능력치가 모두 사용자에게 합쳐지게 된다. 헤라클래스의 능력치는 불명.)
    나는 아이템을 보면서 씨익 웃은후, 과연 지금도 이렇게 엄청난 아이템들이 어떤 변화를 보일까하고 생각하며, 모두 벗은후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
    ================================================================
    음하하,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으악! 거기 당신! 흉기는 내려 놓으시고!
    주말에는 갑자기 여러 일이 겹쳐서 못섰네요 ^^;
    아쉬워서 죽을....뻔은 아니었지만, 하여튼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아아~ 요즘 연재를 많이 못했네요 ㅜ.ㅜ 일단 연재는 들어갑니다. 씰 마스터를 완결하면 새로쓰는 소설도 써야겠죠; 앞이 막막한,.. 자아~ 연재들어갑니다!
    ==================================================================
    그날후 나는 아이템 하나를 개조하고, 쉬고 하는 일을 반복해 나가기 시작했고, 어느덧 나의 작업은 한달을 넘어서 한달하고도 4일째 였다.
    깡! 깡!
    명쾌한 망치질 소리가 작업실에서 사방으로 울려퍼졌고, 나는 흐르는 땀을 훔친후, 마지막 작업중인 갑옷을 담금질 했다.
    푸쉬익.
    "크윽, 이 열기는 아직도 안 익숙해...후우."
    나는 담금질을 끝낸 갑옷을 다시 두들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들려오는 당황스러운 소리.
    -띵! 업그레이드 실패! 갑옷이 재료로 분해됩니다.
    와르르르르.
    "......"
    털썩.
    아이템이 날아가버린 것이다, 젠장! 그게 얼마짜린데!
    나는 화가 치밀어 올라서 분해되어버린, 재료들을 다시 녹여서, 합치기 시작했다.
    "젠자앙!! 이번에야 말로 엄청난 것을 뛰운다!"
    나는 다시 열정이라는 이름의 불꽃에 휩싸이며, 열심히 제련을 시작했다.
    그후 다시 일주일이 흘렀다.
    여전히 갑옷은 완성은 커녕 재료만 분해가 될 뿐이었고, 나는 화가 나서 그것을 내팽겨쳐버렸다.
    쿠당탕!
    "제길! 왜 안되는 거냐고! 다른것은 다 성공 했는데! 어째서!"
    나는 화가 치밀어오르는 것을 참지못하고 재료를 다시 화로속으로 마구 집어던진후,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러다가, 문득 얼마전에 깨어난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검령 데스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주인, 내가 한가지 말할깨 있어. 그 갑옷에 들어간 재료들, 척봐도 암흑 송성의 재료잖아. 그런데 그런 것에다가 빛속성에 가까운 재료를 집어넣으니 혼합이 되지 않는건 당연지사라구!
    데스의 말에 나는 검을 마구 땅바닥에 내려치면서 말했다.
    "그런건 빨리 말하라고!!"
    캉!캉!
    하지만 어디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이 보통 검인가? 오히려 땅만 움푹 베여들어가는 보습에 나는 검을 구석으로 내평겨친후에 가만히 생각했다.
    "어떻게 방법이 없는 것인가..."
    나는 골똘하게 생각에 잠겼고, 이윽고 다시 특유의 시끄러운 데스의 말이 들려왔다.
    -주인! 방법이 있다니깐! 그 주인 사부의 유품이라는 구슬들을 꺼내봐!
    데스의 말에 나는 잠시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지만, 그는 오히려 화를 내며 검인 주제에 방방뛰었고,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구슬 6개르 모두 꺼내었다.
    나는 구슬을 바닥에 놓아둔뒤, 쨍알거리는 데스의 말대로 검으로 땅에 원을 그린후, 그안에 별을 그려놓고, 별의 꼭지부분에 홈을 파 구슬을 놓은뒤, 가운데에 데스를 꽂았다.
    쑤욱!
    너무나 쉽게 들어가자 나는 검을 꼽고 두발짝 뒤로 물러섰고, 이윽고 데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엣헴! 잘보라고! 그대, 운명에 순응하라! 거짓된 모습을 벗고 진정한 모습으로 깨어나나니! 봉인헤제! 데스티니 오브 캔슬레이션 씰!
    부우우우웅!!
    순간 어설픈 진이 밝은 빛을 뿜으며 진동을 시작했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구슬들의 모습이 변화되어있었다.
    모두들 색이 다르게 나타나있었다.
    나는 구슬들을 살펴보았다. 지난번처럼, 물음표로 나오지 않아서 간단히 알수가 있었다.
    <혼돈의 구슬-봉인된 열정>
    <혼돈의 구슬-봉인된 냉정>
    <혼돈의 구슬-봉인된 긍지>
    <혼돈의 구슬-봉인된 신념>
    <혼돈의 구슬-봉인된 영혼>
    <혼돈의 구슬-봉인된 의지>
    나는 그 구슬들을 본후 씨익 웃읂에 그것들을 들고, 이미 완성된 그것들을 내가 완성한 장비에 융합시켰다.
    그리고 서둘러서 갑옷을 능력과 형태를 복구시킨후, 재료들을 섞은후, 다시 망가지기 전에 마지막 구슬을 융합시켰다.
    -띠링! 제련에 성공하였습니다.
    나는 드디어 성공했다는 만족감에, 아이템들이 변한 모습을 보기위해 옵션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데스티니 오브 더 아더>
    운명의 검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힘으로 풀린 봉인된 구슬중 열정의 구슬이 담긴 장갑.
    이 장갑은, 힘을 상징하며, 장갑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한다.
    운명적인 힘이 존재한다.
    공격력:???(의지에 따라 변화)
    방어력:???(의지에 따라 변화)
    무게:40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손 특수기능:사용자의 열정에 따라 능력이 더욱 틀려진다. 스테이터스중 힘스텟을 의지에 맞게 변환시키는 힘을 가진다. 스스로 형태를 클러의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 평상시에 불의 기운을 흡수, 의지에따라 화염의 기운중 가장 정순한 태고에 봉인된 불 봉염을 사용가능.또한 육신의 공격력이 평상시의 30배 상승 <데스티니 오브 더 캄네스>
    운명의 검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힘으로 풀린 봉인된 구슬중 냉정의 구슬이 담긴 헤어밴드. 이 헤어밴드는 지식을 상징하며, 헤어밴드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운명적인 힘이 존재한다.
    방어력:???(의지에 따라 변화)
    무게:30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머리 특수기능:주변으로 보이지않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인 갓 쉴드가 투구처럼 존재한다.
    모든 지능과 관련된 기술은 위력이 4배가 증가한다. 스테이터스중 지력 스텟을 의지에 맞게 변환시키는 힘을 가진다. 모든 마법을 사용가능하게 된다. 평상시에 얼음의 기운을 흡수, 의지에따라 얼음의 기운을 방출하여, 주변을 절대온도로 변화시킨다.(자신은 효과없음)또한 육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15배 증가한다.
    <데스티니 오브 더 프라인드>
    운명의 검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힘으로 풀린 봉인된 구슬중 긍지의 구슬이 담긴 벨트.
    이 벨트은 체력을 상징하며, 벨트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운명적인 힘이 느껴진다.
    방어력:???(의지에 따라 변화)
    무게:30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허리 특수기능:벨트의 모양이 의지에따라 포션케이스가 무한으로 변화, 평상시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절대로 스테미너가 바닥나지 않는 불굴의 체력을 지니게된다. 스테이터스중 체력 스텟이 의지에따라 변화한다. 평상시에 대지의 기운을 흡수, 의지에따라 방출하여 주변 최대 100km의 대지(조절가능)를 맨틀을 솟아오르게 만들어버려 완전하게 부숴버린다. 또한 육신의 방어력이 평소의 30배 상승한다.
    <데스티니 오브 더 빌리프>
    운명의 검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힘으로 풀린 봉인된 구슬중 신념의 구슬이 담긴 신발.
    이 신발은 민첩을 상징하며, 신발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운명적인 힘이 느껴진다.
    방어력:???(의지에 따라 변화)
    무게:15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발 특수기능:의지에따라 신발을 잉요해 공중을 자유롭게 걸을수있다, 스테이터스중 민첩의스텟이 의지에 따라 변화한다, 신발이 평상시에 주변의 바람의 기운을 흡수, 의지에따라 방출하여 주변의 공기의 무게를 중력의 최대 100배까지 만들수있다. 또한 평상시의 30배의 속도로 움직일수있다.
    <데스티니 오브 더 윌>
    운명의 검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힘으로 풀린 봉인된 구슬중 의지의 구슬이 담긴 갑옷.
    이 갑옷은 의지의 힘을 상징하며, 갑옷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운명적인 힘이 느껴진다.
    방어력:???(의지에 따라 변화)
    무게:700 내구력:무한 장착위치:몸 특수기능:주변을 자신의 의지대로 모든 공격을 차단, 반사시킨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뛰어넘는 힘이라면 막을수 없다. 평소에 주인의 의지력을 향상시키는 오오라를 은은하게 발산, 장착을 오래하면 할수록 자동으로 의지, 즉 정신력이 강해진다. 평상시에 하늘의 기운을 흡수, 의지에 따라 방출하여, 적의 주변을 진공상태로 만든다. 또한 자신의 의지에따라 잠재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데스티니 오브 더 소울>
    운명의 검 '데스티니 오브 더 씰'의 힘으로 풀린 봉인된 구슬중 영혼의 구슬을 담긴 검집.
    이 검집은 영혼의 힘을 상징하며, 검집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운명적인 힘이 느껴진다.
    공격력:???(의지에 따라 변화)
    방어력:???(의지에 따라 변화)
    무게:200 장착위치:허리 특수기능:주변의 그 어떤 영혼이라도 부릴수 있다. 의지의 힘에 따라 '데스티니 오브 더 씰'과 쌍벽을 이루는 영혼의 검으로 변화한다. 평소에 정령들과, 영혼들의 필요없는 기운을 흡수한뒤 정화하여, 의지에 따라 방출하여, 적의 영혼을 강제로 속박시켜 움직임을 멎게 만든다. 또한 자신의 영혼의 숨겨진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나는 아이템을 보며 데스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우리, 정말 엄청난 짓을 저지른것 같지?"
    나의 말에 데스가 말했다.
    -흠, 이렇게 까지 효과가 있을줄은 몰랐군...일단 입어봐 주인!
    나는 데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은은하게 봉인의 기운과 같은 희미한 우윳빛과 녹색의 조화로운 색이 감도는 아이템들을 장착했다.
    마지막으로 검집을 허리에 장착하자, 순간 아이템들이 순식간에 엄청난 빛을 뿜으며 내 시야를 가렸고, 빛이 사그러 들자, 아이템들은, 무엇인가 알수없는 빛이 희미하게 반짝였다.
    그뒤에 들려오는 소리에 나는 엄청나게 질겁해야했다.
    -띠리링, 더 크리에이션급. 세트아이템 '데스티니 오브 더 앱솔루트 씰'이 탄생하였습니다.
    갓급도 아닌 창조급....그런것이 실재로 존재했다니,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하여튼 아주 막힌다...
    원채 아이템 하나하나가 갓급을 상회하는 힘을 가졌는데, 이제는 완전 창조급, 한마디로 이 셋트의 힘으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것을 의미했다.
    나는 온몸에서 느껴지는 넘실거리는 힘에 씨익 웃은후, 친구들에게 갔다.
    =========================================================
    여기까지! 그럼 전 이만~!내가 밖으로 나가자, 그곳에서는, 친구들이 수련을 끝냈는지,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며 씨익 하고 웃은뒤에 말했다.
    "자! 드디어, 우리의 일전이 시작되는거야! 중간계의 멸망을 막는 궁극의 퀘스트를!"
    나의 말에 이야기를 하던 친구들도 모두 일어선뒤에 말했다.
    "가자! 다시한번 뭉치는 거야! 우리들의 힘을!"
    우리는 둥글게 모여서서, 손을 한곳으로 모았다.
    그리고 나는 이어서 창조급이된 셋트의 스킬을 사용했다.
    "깨어나라! 너희들의 의지로! 너희들의 신념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창조력과 유를 무로 돌리는 봉인의 힘이여! 이자리에서 우리를 일깨워라! 크리에이션 앤드 씰."
    부우우우우웅!!!!
    순식간에 주변의 공간이 진동을 하며, 밝은 무색의 창조력과 연한 우윳빛의 봉인의 힘이 한데 어우러지며 순백의 백색으로 변화된뒤에, 6개로 나누어진후 하나씩 친구들의 몸속으로 스며들어갔다.
    "지금 여기서 일깨운다! 의지와 신념의 힘을!"
    파아아앗!
    순식간에 뿜어져나오는 밝은빛에 모두들 눈을 살짝 감았고, 눈을 떳을땐, 모두의 아이템이 변화되어 있었다.
    나는 자신들을 아이템을 보며 감탄하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지금, 그것은 아이템의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단 한번이지만 기술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어. 물론 그후에 일어나는것은 아이템과 레벨의 소멸. 즉 이건 최후의 수단이야."
    나의 말에 아이템을 보며 감탄하던 친구들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게 무슨소리야! 그럼 이 스킬을 왜 부여한건데?!"
    시켈의 따지는듯한 말에 나는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하아, 시켈, 잘들어. 우리가 싸울 상대는 신이야.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같은 일반 유저는 감당해낼수가 없어, 하지만...지금 부여된 아이템의 능력으로 왠만한 상급신까지는 상대할수가 있을꺼야...하지만! 로키 그가 나타난다면 나도 승리를 장담못해. 한마디로 그것은 보험이야. 그안에 있는 스킬을 모두 동시에 사용하면, 우리의 레벨과 아이템의 모든 힘을 뽑아내어 로키를 창조와 봉인이 반복되는 세상으로 영원히 추방할수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욱 강해져야해. 그래서 한가지 스킬을 더 부여하도록 할께."
    나의 말에 모두들 얼굴을 끄덕인후, 둥글게 모였고, 나는 약간 떨어진뒤에 주문을 영창했다.
    "봉인된 잠재능력을 일깨우는 창조력이여, 내 의지에따라 깃들어라! 릿트 오브 웨이크!"
    부우웅!
    다시그 뿜어져 나오는 창조력이 친구들의 몸에 깃들었고, 나는 상당히 정신족으로 피곤함을 느끼며, 그자리에 주저앉은후에 말했다.
    "하아...하아...그것은 우리의 능력을 약 10분간 불태우는 힘이야, 사용은 '깨어나라! 나의 힘이여' 라고 외치면 발동되고, 이것을 사용하면, 자신의 레벨보다 약 3배정도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해...하지만, 10분이상 지체할경우엔 경험치가 조금씩 사라질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도록해."
    나의 말에 모두들 매우 놀라운 얼굴로 스킬을 살펴보는듯 했고, 나는 간단히 숨을 고른후, 정신을 가다듬기위해 운기조식으로 대주천을 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그럼, 일단 우리를 도와 싸울 군대를 대려와볼까? 후훗.."
    나의 말에 친구들도 모두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는 아이크로센의 레어를 나서면서 아이크로센에게 말했다.
    "아, 아이크로센! 혹시라도 된다면, 함께 싸워줄 드래곤을 소집해 줬으면 해! 우리들끼로는 벅차거든..후훗."
    나의 말에 아이크로센은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일단 카진을 대려가기 위해 가볍게 이동했다.
    "언령술, 이동!"
    번쩍!
    우리가 그자리에서 사라지자, 아이크로센은 웃던 얼굴이 심각하게 바뀌며 말했다.
    "하지만....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카르난... 부디 성공하기를 빈다...."
    아이크로센은 그렇게 말하고는 주변으로 간단한 방어마법과 알람마법을 펼쳐두고는, 잠시 바라보며 말했다.
    "자, 인간들도 저렇게 노력하는데 나라고 가만히 있을수는 없지! 한번 노력이란것을 해볼까....? 훗.. 이동!"
    번쩍!
    순식간에 아이크로센도 용언을 이용해 사라지자, 아이크로센의 레어엔 정적이 감돌았다.
    하지만 그순간, 구석의 그림지가 흔들리더니 이상한 존재가 나타나며 발작적으로 웃으며 말했다.
    "크키키키키키케케케케케!!!! 네놈들의 계획은 이미 로키님께서 알고 계신다. 허나, 카르난인지 하는 그인간....인간 주제에 창조력을 사용하다니? 설마... 뭐 상관 없겠지...크크큭...크크..크캬캬캬캬캬! 로키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스르르륵!
    순식간에 가벼운 눈짓으로 생겨나는 시커먼 터널은, 마치 블랙홀을 연상시키듯 섬뜻하기까지 했지만, 그는 상관없는듯 그곳으로 가볍게 뛰어들었다.
    그가 들어가자, 검은 구멍은 사라지고, 아이크로센의 레어엔 더이상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다.
     
     
    나와 친구들이 나타나자, 수천의 수인족들이 우리를 향해 무기를 들며 포위하였고, 그모습에 나는 작게 감탄을 하며 말했다.
    "호오, 훈련이 잘되었군? 카진! 일단 이쪽으로 와라! 콜 가디언 카진."
    번쩍!
    내가 부르자, 카진은 순간적으로 내옆으로 나타났고, 그모습에 수인족들은 무기를 내리고 모두 땅으로 부복한뒤 말했다.
    "위대하신 대왕님을 뵈옵니다!"
    수천의 수인족 군대와, 무장은 안했지만 엄연한 군대인 주변의 수인족 수만명...하지만 아마 수인족을 다 모은다면 40만정도는 될것이다.
    거기에다, 수인족들은 한마디로 혼자서 인간의 일반 성인 100명을 상대하고도 남을정도로 강한종족이다. 물론 수인족의 어린아이가 말이다.
    그런 수인족들이 훈련까지 받았으니, 엄연히 보면 이들 40만은 인간군대 100만과도 싸울수 있는 전력이 될것이다.
    그런 수인족들은 당연히 자존심이 강한데, 그런 수인족들이 나에게 모두 부복하는 모습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모두 일어서라! 우리는 지금부터, 우리들이 사는 세계를 파괴하려는 '신 들'과 맞서싸운다! 일단 시작은 사악한 신 로키의 꼬임에 넘어간 마신 루시펠을 제거하게위해 우리는 마계로 간다! 모두들 앞으로 일주일의 기간을 주겠다! 남을자는 남고, 도망갈자는 도망가라! 남은자에게는 내가 힘을 내려주겠다! 잘 생각해보도록!"
    나는 말을 마치고는 뒤로 돌아선후 친구들에게 말했다.
    "너희는 마계로 가는 길을 알아봐줘. 나는 나머지우리 편들을 끌어모아 올태니까!"
    나의 말에 아라헤네가 대답했다.
    "난아! 절대로 너무 무리하지는 마! 우리도 함께 싸울태니까!"
    크윽, 역새 생각해주는 것은 아라헤네 뿐이야!
    "그래, 카르난씨, 큭큭...우리가 무엇때문에 함께 싸우는데? 우리는 바로 우정으로 다져진 친구라구!"
    오랜만에 진지한 모습의 시켈에 모두들 얼이 빠졌고, 그모습을 보며 시켈은 당황하며 말했다.
    "왜,왜그렇게 보는거야!"
    시켈의 발악하는듯한 말에 칸나가 차갑게 톡 쏘아 붙였다.
    "모두들 너의 그 멍청함속에 숨겨진 진지한 모습에 놀란 거라구."
    칸나의 말에 시켈의 얼굴은 울그락불그락 하면서, 색이 변했고, 이윽고 분노가 폭발한듯 마구 광분하며 말했다.
    "크아아아아!!! 뭐가 어쩌고 저째!!!"
    나는 마구 날뛰는 시켈을 의지의 힘으로 봉인의 힘을 끈처럼 뽑아낸후, 묶어버렸다.
    휘리리릭!
    "이,이게 무슨짓이야!"
    시켈의 말에 나는 한숨을 푹 쉬고난후 모두에게 말했다.
    "후우, 자 이놈 대려가. 일단 가까운 마을로 보내줄게. 워프 게이트!"
    우우웅!
     순식간에 생성되는 워프게이트의 모습에 씨익 웃은후, 손을 간단히 흔들어 주고는 사라졌고 나는 곧바로 카진에게 지시했다.
    "카진, 일주일동안, 남을자와, 남지 않을자를 간추려 내도록."
    "예! 마스터!"
    나는 대답하는 카진을 뒤로하고,칼라스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이동했다.파아앗!
    나는 이동할때 생기는 밝은 빛에 잠시 눈을 찡그렸다.
    이윽고, 빛이 사그라들자, 나는 찡그린 눈을 다시 폈다.
    -오, 주인 온건가? 마침 우리들도 모두 모였다네.
    정겹게 말을 걸어오는 칼라스의 모습은 이전까지와는 다른 노란색의 눈빛에서 하얀색의 안광을 내뿜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잠깐 바라본뒤, 가볍게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칼라스, 잠깐 사이에 더 강해졌구나."
    -음, 주인도 느껴지는 건가? 사실 용왕님께서 편의를 봐주어 나에게 약간의 힘을 부여해 주었어.
    칼라스의 말에 나는 씨익 웃음지었다.
    "자, 그럼 칼라스, 너의 군대들은 준비가 다 된것인가?"
    끄덕.
    나의 말에 칼라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그런 칼라스에게 고개를 끄덕인후 말했다.
    "좋아, 그럼 너는 일단 카진과 합류해. 카진에게는 내가 설명할테니까."
    -음, 알겠다. 그럼 다음에 보자구!
    파아앗!
    의지만으로 다른곳으로 사라진 칼라스의 능력에 나는 작게 감탄한후에 칼라스 주변으로 용의 기운이 뭉쳐있는 것이 느껴졌고, 나는 슬쩍 미소지은후, 의지로 카진에게 의념을 전했다.
    -카진! 이제 칼라스와 그의 군대인 용와 이무기들이 합류할것이다. 이에 수인족들이 놀라지않도록 미리 조취해 두도록!
    나는 의념을 전하고는 이번에는 네온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향했다.
    "그럼, 네온에게 가볼까? 이동!"
    파아앗!
     
     마을에 도착한 카인들은 일단 주점으로 향했다.
    "일단, 마계로 가는 입구가 있을만한 곳을 추려보는게 좋겠어."
    카인의 말에 칸나가 대답했다.
    "그럴려면, 일단 정보를 모아야지. 하지만 정보를 어디서 모을수 있는지 아는사람?"
    조용...
    잠시간의 정적후, 모두들의 입에선 바닥이 딿아라 한숨이 쏟아져 나왔다.
    "하아~"
    "후우~"
    "에휴~"
    그렇게 모두 한숨을 내쉰후,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일단 정보를 모아야 할텐데, 정보길드를 알아보는게 좋겠어."
    세토의 말에 시켈이 한속으로 턱을 괜채 말했다.
    "그런일이라면, 나에게 맡겨."
    시켈의 말에 모두들 무슨 짓을 저지를것이냐는 얼굴로 바라봤고, 그런 모습에 시켈은 뒷머리를 벅벅 긁으며 말했다.
    "아참, 믿어보라니까! 믿어! 시켈을 믿으면 복이 온다고!"
    "......"
    시켈의 황당한 마에 모두 얼어 붙었지만,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아라헤네가 시켈을 향해 말했다.
    "일단 한번 믿어 주자. 얘들아."
    아라헤네의 설득에 카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후 말했다.
    "에휴, 좋아 시켈 너한테 한번 맡겨볼께. 자, 그럼 어떻게 할껀데?"
    카인의 말에 시켈은 해맑게 씨익 하고 웃더니 말했다.
    "그건 바로...."
     
    네온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도착하자, 주변은 엄청난 기계의 잔해들이 널려있었다.
    그 잔해의 모습에 나는 잠시 묵념을 했다.
    이곳은 바로, 모든 기계의 무덤이기 때문인지, 나는 괜시리 묵념을 하였다.
    잠시뒤 나는 묵념을 끝낸후, 네온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네온, 그동안 잘있었어?"
    -음, 마스터셨군요. 우리를 노리는 인간인줄 알았습니다.
    철컥.
    약간의 기계음이 섞인 로봇의 목소리에 나는 씨익 하고 웃은뒤에 말했다.
    "그래, 네온 군대는 모두 모였나?"
    나의 말에 네온이 대답했다.
    -네, 하지만 많은 수의 아군이 이곳으로 집결중에 사이버파이터들에게 공격을 받고 파괴되어서 약 60만 정도 밖에 모이지 못했습니다... 40만 정도의 기계들이 파괴되었습니다.
    음, 상당한 피해다. 40만이라니, 하지만 네온의 군대는 고철덩어리가 되기 직전인 기계들이 2/3... 이정도면 카진의 부대보다 약한 전력이었다.
    "흐음, 곤란하군..아, 네온, 그럼 죽은 아군들의 잔해는 모두 여기있는건가?"
    나의 말에 네온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많은 부분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왜...?
    네온의 말에 나는 씨익 하고 웃은뒤 말했다.
    "네온, 군대를 모두 집결시켜! 죽은 아군의 잔해도 모두 모으고!"
    나의 말에 네온은 고개를 끄덕인후 한쪽손을 하늘로 향해 들어올렸다.
    그러자 한쪽팔이 거대한 안테나로 변화했고, 이윽고 네온의 군대들이 모두 집결되었다.
    -모두 집결 되었습니다.
    네온의 보고에 나는 씨익 웃은후 말했다.
    "나는 네온의 주인이다. 지금 너희를 모은것은 앞으로 있을 전쟁의 군사로 쓰기 위함이다. 물론 지금 너희들의 상태로는 전투는 커녕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들겠지! 그래서 나는 너희를 모두 회복시켜 주겠다."
    나의 말에 기계음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씨익 웃은후 말했다.
    "오늘은 좀 피곤이 심해지겠군...훗."
    나는 가볍게 웃은후, 데스를 뽑아들었다.
    -응? 주인 무슨일인데?
    나는 데스의 말을 가볍게 씹고는 창조력을 집중시켰다.
    우우우우우웅!!
    주변의 공간이 서서히 진동을 하며 기계의 잔해들을 공중에 뛰웠고, 나는 점점 모이는 창조력을 방출시키며 스킬을 사용했다.
    "새롭게 창조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라! 그것이 신을 거스르는 일이 될지라도! 크리센트 오브 리커버리!"
    부우우우우!
    이미 떨리던 공간은 더욱더 큰 떨림을 동반하며 순식간에 환한 빛과 함께 창조력이 솟아 올랐고, 순식간에 이 기계들의 무덤을 다 뒤덮어 버리기 시작했다.
    "크으윽!"
    나는 이 넓은 지역을 다 덮어버리는 창조력을 방출하느라 서서히 한계가 오는 것이 느껴졌고, 이를 꽉 깨물은뒤 버티기 시작했다.
    쿠우우우우!!!
    순식간에 모든 기계들이 공중으로 떠오르며, 창조력에 몸을 맡겼다.
    그러자, 곧 그들의 옆으로 또다른 자신이 생겨났고, 원래의 몸이 부숴진후 옆의 몸으로 의지가 옮겨져 갔다.
    "큭! 이젠 완전히 한계군! 조금만 더 버텨! 내몸아!"
    나는 이미 후들거리는 다리를 애써 주무르며 버텼고, 잠시후, 모든 기계. 즉 망가진 기계들과 망가지지는 않았지만 폐기처분 직전의 기계들, 그리고 멀쩡한 기계들 까지도 새롭게 생겨난 마치 새것같은 자신들의 몸으로 옮겨졌고, 그 모습에 모든 기계들이 감탄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나는 의식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다.
    털썩!
    -마스터!
    마지막으로 네온의 목소리가 들리는게 느껴졌지만, 나는 이미 의식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내가 눈을 떳을때에는, 엉성하기 짝이없는 막사의 안이었다.
    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크윽, 요즘들어서 기절을 자주하는군. 응 그런데 이 소리는?"
    나는 두통이 약간 가시자, 이번에는 밖에서 들려오는 시끌시끌한 싸움소리에 눈살을 찌푸리며 막사밖으로 나갔다.
    펄럭.
    "응! 저것은 마족인가? 거기다 미래계의 유저까지?!"
    나는 막사밖에서 네온의 로봇군단과 열심히 전투를 벌이고있는 마족들과 꾀나 많은 숫자의 유저들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네온쪽이 밀리는건가?"
    나는 가만히 네온쪽을 바라보았다.
    -어림없다! 타켓 팅 온! 로켓 미사일!
    위이잉! 철컥,철컥! 쿠와앙!
    콰앙!
    순식간에 네온이 발사한 수십개의 미사일은 한발,한발로 적들의 목숨을 빼았아가고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밀리는 경향이 강했다.
    -크와와와! 마광포!
    -어딜! 진동검!
    챙!챙!
    와아아!
    기이잉!
    수십만의 로봇과, 수만의 마족과 유저들의 싸움, 우리쪽이 분명 수가 많지만, 전투가 아닌 비전투 로봇이 과반수 2/3이 비전투계열이라 상당히 파괴된 로봇들이 많이 보였다.
    "별수없군. 비뢰뇌전보(飛雷雷電步)!"
    번개의 뜻이 새개나 포함되있는 비뢰뇌전보의 전개와 함께, 나는 한줄기 섬광이 되었고, 순식간에 음속을 돌파한후, 가장 가까운곳의 마족에게 주먹을 내질렀다.
    "챠압!"
    콰드득!
    한방에 머리가 터져버리며, 뇌수와 살조각이 화악 퍼졌지만, 나는 호신강기로 살점들을 막은후, 적들을 무차별 적으로 공격하며 외쳤다.
    "네온! 진형을 다시 갖춰라! 내가 시간을 벌어주겠다!"
    -예! 마스터!! 모두 진영을 갖춰라!
    나는 로봇군단이 진형을 갖추는 동안 적들을 향해 의기살인, 즉 무시무시한 의지가 구체화된 살기를 방출했다.
    우우우우우!
    나의 끔찍한 살기에, 모두들 주춤주춤 뒷걸음질을 쳤다.
    그순간 적들의 수장으로 보이는 마족이 소리쳤다.
    -놈은 하나다! 쳐랏! 우리가 이긴다!
    그의 말에 마족들과 유저들은 눈빛이 변하며 나에게 달려들었고, 나는 씨익 웃은뒤 나직이 말했다.
    "그따위 숫자따위는 나에게 의미가 없다는것을 아직 모르는것 같군."
    하지만, 심후한 내공으로 인해 그 소리는 적들의 귓속에 똑똑히 전달됐고, 그것이 가장 최전방에 있던 자들의 마지막으로 들은 소리였다.
    "백보신권(百步神拳)! 연환, 황금구룡진-융합 화령멸마전신권(火靈滅魔鐫身拳)!!!"
    화르르르르륵!
    백보신권과, 황금구룡진을 융합하여 사용한 기술은 순식간에 사방에서 몰려오던 적들의 선봉부대를 한줌의 재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태워서 소멸시켜버렸고, 그런 나의 모습에 적들은 다시금 주춤거렸다.
    나는 그 모습을 놓치지 않고, 눈을 빛내며 네온에게 공격명령을 내렸다.
    "네온! 지금이다! 포위해서 쓸어버려!"
    나의 명령에 로봇군단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나는 마력을 끌어모은뒤, 스킬을 사용했다.
    "매스 헤이스트, 매스 샤프니스, 매스 스트렝스!"
    화악!
    순식간에 엄청난 마나가 빠져나가며, 로봇군단의 몸에서 밝은 빛이 사그라들었고, 나는 씨익 웃은후 적들을 향해 마지막 일격을 날렸다.
    "옛날 마법을 한번 써볼까...라이트닝 토네이도!"
    파지지직! 화아아앗!
    순식간에 적들의 진영 중심에서 라이트닝 토네이도가 솟아올랐고, 그모습에 적들은 우왕자왕하기 시작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로봇군단은 모든 적을 섬멸해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순식간에 나의 존재로 인해, 적들은 섬멸되었고, 나는 이곳을 습격해온 모습에 혹시나하는 마음에 카진과 칼라스에게도 연락했다.
    나는 다급하게 마나를 끌어올린후 카진을 향해 매직마우스를 날렸다.
    -카진! 내말 들려? 혹시 수인족의 군대도 마족에게 습격당했는거야?
    나의 물음에, 잠시후 카진의 말이 내 귓가에 들려왔다.
    -예, 마스터! 이곳에도 마족과 마스터와 같은 유저라고 불리는 인간들이 습격해왔습니다.
    다행히 그다지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카진의 말에 나는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수있었다.
    유저들이 마족에 합세하다니, 이건 해도해도 너무 했다.
    그들도 분명 로키에게 넘어간 것이리라.
    "으드득...상황이 별로 좋지않군."
    나는 이를 갈며 암담한 상황에 저주를 퍼부은뒤 카진에게 연락했다.
    -카진, 지금 네온의 로봇군단이 그곳으로 합류할것이다. 놀라지 않게 잘 타일러 두도록.
    -예스! 마스터!
    나는 카진과의 연락을 끊은후, 한숨을 쉬고는 창조력을 약간 사용하여 허공에 매스 텔레포트의 마법진을 그렸다.
    우우웅!
    "좋아, 다그렸군! 네온! 이곳으로 집합해라!"
    -네!
    잠시후 네온과 로봇군단이 모두 집결했고, 나는 네온에게 말했다.
    "네온! 지금 당장 카진과, 칼라스의 군대가 있는 동쪽의 산맥으로 이동할태니 로봇군단에게 일러두도록."
    잠시후 전달이 끝났는지, 모두 질서정연하게 집합했고, 나는 그모습을 잠시 바라본후 마법진을 발동시켰다.
    "나의 의지로 공간을 도약시켜라! 매스 텔레포트!"
    우우우웅!!
    허공의 마법진이 공명하며 밝은 빛을 내뿜었고, 네온의 로봇군단은 무사히 카진과 칼라스에게 합류했다.
    나는 결연한 표정으로 흑영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한편, 카인은 지금 상당히 골치를 썩히고 있었다.
    "에휴, 어쩌다 이런짓을 해야하는건지..."
    그들은 시켈의 계획이라는 것에 협조하기 위해 뒷골목을 돌아다녔고, 몇개의 뒷골목의 조직을 파괴하였고, 그들은 곧 '뒷골목의 학살자'라는 말도안돼는 별명까지 붙어버렸다.
    "시켈! 뒷골목 조폭들을 족치면 뭔가 알수 있을것 같다면서!"
    "아, 그게 이럴줄은 몰랐지, 아하하하, 어떻게 아는 놈이 하나도 없냐."
    "에휴, 네가 너를 믿느니 내 활을 믿겠다."
    "그러게 말이다. 에휴, 여기선 글렀어, 아마 이런 작은 마을에서는 아는 사람이 없는 것같다는 분석밖에 안나와."
    "그래도...그렇다고 다른대를 찾아볼곳도 없잖아...."
    그들이 한참 의논을 할때, 칸나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생각이 끝이났는지 고개를 들었다.
    "좋은 방법이 있어. 바로, 아이크로센에게 물어보는 방법이야."
    칸나의 말에 모두들 앗차! 하는 얼굴로 말했다.
    "아! 맞아, 그런방법이 있었어, 아이크로센은 에인션트급의 고룡이니 어디있는지 알수있을거야! 역시 칸나는 최고야!"
    "쳇, 애인이라고 ....그래도 확실히 우리가 멍청하게 그것을 생각못했다."
    그렇게 분위기가 밝게 변화했을때, 시켈이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그런데 말이야, 아이크로센이 어디있는지 아는사람?"
    "......"
    시켈의 느닷없는 질문에 모두들 얼어붙었고, 서로의 얼굴을 쳐다봤지만, 모두 모르는듯 했다.
    당연히 아이크로센의 레어에서 나올때, 카르난의 부탁에 따라 이동했을 가능성이 다분했기에, 어디있는지 갈피를 못잡는 것이다.
    "에휴~~이 방법도 안되겠군! 그럼 일단 로그아웃해서, 팬 사이트나 그런곳에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모이는 시간은 3시간 뒤로 잡고, 알겠지?"
    "오케이."
    결국 방법을 찾지못한 그들은 오프라인에서 방법을 찾기로 하고, 로그아웃 하였고, 그들이 사라진 여관에서 아이크로센의 레어에서 나타난 검은 물체가 나타났다.
    -크크크큭, 이거 재미있군, 이녀석들도 역천인(逆天人)(역천인은 게임상의 엔피씨나 몬스터가 유저를 칭하는 말.)인가? 크큭, 재미있군. 로키님도 이 일을 좋아 하실것이다.
    그동안 끌어들인 멍청한 역천인처럼 그들도 우리쪽으로 돌아서게 하면 좋겠군. 크크큭
    그는 또다시 사라졌고, 그의 말속에서 담긴 정확한 의도는 한마디로, 모든 유저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는 수작을 부린다는 것을 알수있었고, 그가 사라지자 정적만이 감돌았다.흑영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왔을때는, 한창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화둔 호화구술!"
    "화둔 봉선화술!"
    화르륵! 펑!펑!
    -쿠에에엑!
    -케레렉!
    챙! 챙!
    여기저기서 울려퍼지는 술법의 소리와, 암기소리, 그리고 마족들의 공격하는 소리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흑영을 발견하고는 사자후를 내질렀다.
    "크허어어엉! 흑영!"
    한참 마족들을 학살하던 흑영은 갑자기 울려퍼지는 엄청난 굉음에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자신의 주인, 주군이 서있었다.
    "주군!"
    파밧!
    순식간에 날아오르며, 나의 옆으로 부복한 흑영에게 나는 말했다.
    "흑영, 일단 닌자들을 뒤로 물려라. 저들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나의 말에, 흑영은 크게 대답하고는, 빠른 속도로 사라진후,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닌자들은 빠른속도로 뒤로 빠져나갔고, 그들을 쫒으려는 마족과 유저들을 가로막으며 섰다.
    "뭐야! 저리비켜!"
    어떤 유저가 거대한 바스타드 소드를 휘드르며, 위협했지만, 가볍게 주먹으로 검을 박살내버린후 그 유저를 걷어찾다.
    퍼억!
    한방에 로그아웃 되어버리는 모습에, 그들은 이동을 멈추었고, 지휘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마족이 고래고래 소리를 쳤고, 그모습을 보며 나는 피식 웃음지었다.
    "흥, 웃기는 놈이군. 네놈이 두번째다!"
    나는 손바닥을, 편뒤 마나를 그냥 방출시켰다.
    "파!"
    쿠왕!
    가벼운 손짓에 땅이 마치 6클래스의 어스 브레이크를 맞은 마냥 뒤집혀버렸고, 그모습에 유저들은 주춤주춤 물러나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씨익 웃음 지으며, 내공을 사용햐 목소리가 울려퍼지도록 한후 말했다.
    "자, 유저여러분! 아마 아시겠지만, 저도 유저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속고있는 겁니다! 마족들의 배후에 있는 신이 노리는 것은 중간계의 소멸, 즉 우리의 이 대륙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나의 말에 유저들이 웅성거렸고, 나는 그들이 동요하는 모습에 입꼬리를 약간 말아올리고는 마지막 결정타, 피니쉬를 날렸다.
    "배후에 있는 신은 로키로, 여러분을 일회용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목적이 이루어질때가 된다면, 여러분을 모두 쓸어버리고, 대륙을 뭉개버릴 것입니다!"
    나의 말에 유저들은 웅성거림이 더욱 심해졌고, 마족들은 그저 담담히 지켜볼 뿐이었다.
    그때 한 유저가 외쳤다.
    "젠장! 어찌됬든, 이 땅이 없어지면 우리가 게임을 해봤자. 소용이 없는거잖아! 난 저사람을 믿어보겠어!"
    그의 말이 불씨가 되었는지, 유저들은 저마다 나의 생각되로 흘러갔고, 나는 속으로 쾌재를 했지만, 그뒤에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좋아! 나도 저 사람을 믿겠어!"
    "나도!"
    "나도!"
    여기저기서 나를 두둔하는 말이 흘러나오자, 유저들과 마족들이 서로 경계하기 시작했고, 나는 유저들을 돕기위해 움직이려는 순간, 피부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무시무시한 마기가 마족들의 뒷쪽에서 느껴졌다.
    "이,이느낌은! 설마 루시펠!!"
    나의 말과 동시에 마족의 뒷쪽에서 검은색의 구멍이 뚫리며, 나를 죽음직전으로 몰고갔던, 그 마신, 루시펠이 내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크크크킄, 이개 누군가? 그때 그 애송이 씰 마스터로군 그래? 크크큭]
    루시펠의 조롱섞인 말에 나는 기분이 착 가라앉는것을 느꼈다.
    그에, 나도 비릿하게 웃으며 맞받아쳤다.
    "흥, 그때 너와 싸웠을땐, 나의 힘은 미완성이었다. 그때 막 힘을 얻을때, 너와 싸웠으니 이길리가 없지. 넌 가장 약한 나를 상대로 그렇게 시간을 끈거다."
    나의 말에 루시펠의 얼굴이 비릿한 미소에서 일그러지며 말했다.
    [인간 주제에! 까불지마라! 울부짖어라! 마검 데스브라잇!]
    부와아아앙!
    마치 검의 영혼의 울음처럼, 울부짖은 데스브라잇의 광선이 나를 향해 날아들었다.
    "어림없지! 탈혼무정검(奪魂無情劍)! 추풍탈혼(墜楓奪魂)!"
    파아앙!
    순식간에 허공에서 데스와 루시펠의 검광이 맞부디쳤고, 엄청난 소리와 함께 검광이 소멸되었고, 나는 기세를 몰아 루시펠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챠앗! 사일검법(死日劍法)! 일검탈명(一劍奪命)!"
    파앗!
    나의 몸이 한줄기 섬광이 되어 루시펠을 향해 날아들었고, 루시펠은 데스브라잇을 사용해 가볍게 막아내었고, 나는 황급히 뒤쪽으로 물러난후, 데스에게 말했다.
    "데스, 어때? 저검, 뚫을수 있겠어?"
    -음, 주인의 의지력에 따라 틀리지만, 대체적으론 가능할듯 하다.
    "좋아, 그렇단 말이지!"
    나는 씨익 하고 미소지었다.
    [제법 강해진것 같군, 그래봐야 버러지는 버러지다! 마투기(魔鬪氣)! 마신재림(魔神災臨)!]
    우드득, 뚜득!
    마신의 몸이 변화하며, 전신의 근육이 더욱 강력해졌다.
    그 모습에 나는 침을 꿀꺽 삼킨후, 검을 다잡고 루시펠을 향해 공격해 들어갔다.
    "루시펠! 이번에야 말로 소멸시켜주마! 금강-창파!"
    데스의 검신이 변화하며, 금강석을 흩뿌리며, 루시펠을 향해 쉐도했고, 루시펠은 씨익 미소지으며 금강 창파를 간단히 막아내기 시작했다.
    날아가던 금강 창파는 루시펠이 가볍게 휘두르는 데스브라잇에 허무하게 막혀버렸다.
    [크크크크, 고작 이따위 힘으로 나에게 도전하는것이냐? 데스 스크림(Death Scream)!]
    순간 데스브라잇은 더욱 크게 울부짖으며, 유형의 사람들이 원한에 찬 비명을 내지르는 듯한 사악한 소리가 뭉쳐들더니, 나에게로 날아들었다.
    "어림없지! 프로텍트 쉐이드!"
    부우웅!
    순간 왼손에서 펼쳐지는 봉인의 기운인 우윳빛의 역장이 타운쉴드 모양으로 솓구쳤고, 루시펠의 데스 스크림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파즈즈즈즉!
    "흐아아아아압!!! 되돌아가랏!"
    파앗!
    순간 루시펠의 데스 스크림을 잔뜩 뭉친후, 다시 날아온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갔고, 루시펠은 그에 당황스러운듯, 황급히 옆으로 움직였고, 나는 씨익 웃으며, 오른손으로 내밀었다.
    "죽어! 브로큰 매그넘!"
    쿠콰콰과광!
    봉인의 기운이 잔뜩 서려있는 한줄기 폭풍우에 루시펠은 황급히 검을 들어 막았다.
    크그그극!
     루시펠이 서있던 땅이 마구 박살나며, 루시펠은 뒤쪽으로 속수무책으로 밀려나갔고, 곧 폭풍이 한계점에 이르자, 그힘을 폭발시켜 버렸다.
    그 폭발한 폭풍에 휩쓸린 루시펠은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졌다.
    푸화아학!
    [이,이런! 크아아아악!]
    쿠과과앙!
    루시펠은 저멀리 나가떨어져, 분노한듯한 표정으로 일어서기 시작했고, 나는 이틈에 재빨리 스킬을 사용했다.
    "날뛰어 보자구! 커맨드 인스톨!"
    파아앙!
    순간 약간 상승하는 스텟의 느낌에 웃으며, 루시펠을 향해 공격했다.
    "레오 드라이브 인스톨!"
    부아앙!
    순간 오른쪽 다리에 생겨나는 사자머리의 톱날, 나는 그것을 이용해서 공격에 들어갔다.
    "하아압! 선풍각(旋風脚)! 회류풍각(廻柳風脚)!"
    휘이잉!
    온몸을 회전시키며, 생긴 원운동 에너지를 집약시켜 가하는 발차기에 레오 써클의 톱날의 능력을 더해 루시펠을 향해 다리를 휘둘렀고, 루시펠은 검을 들어막았다.
    채애앵! 채앵!
    타앗!
    그 반동으로 등뒤의 회색날개를 펼치며 날아오른 루시펠은 잔뜩 일그러진, 분노한 얼굴로 광분을 했다.
    [네이놈! 용서치 않겠다! 죽어라! 공아마룡파(恐牙魔龍破)!!!]
    순간 루시펠의 양손에서 뿜어져나오는 마기는 형채를 이루어 그대한 용으로 화했고, 한타래 울부짖었다.
    크오오오옷!
    그리곤 서서히 회전하더니 나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무서운 속도로 쇄도하는 거대한 흑마룡(黑魔龍)의 위압에 나는 황급히 보법을 밟으며, 그 주변을 이탈했다.
    파바밧!
    하지만, 그 엄청난 크기의 마룡은 이 주변을 모두 잠식할듯 보였고, 이대로는 흑영의 군대까지도 피해를 입을듯 보였기에, 나는 데스를 변환시켰다.
    "흐아아아! 막아주마! 공간만곡(空間彎谷)! 디바이딩-드라이버!"
    부아아앙!
    순식간에 마룡의 머리를 찌르자, 주변의 공간이 축소와 팽창을 반복했고, 이윽고 공간이 굽어져, 거대한 크레이터를 생성해냈고, 나는 그뒤 정면으로 마룡을 막기위해, 방어기술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젠장! 프로텍트 월! 물의 술법! 천년의 얼음방패! 나무의 술법, 풀 방어술! 앱솔루트 배리어! 땅의 술법, 대지의 벽! 씰 배리어!"
    순식간에 생겨나는 수십가지의 방어기술, 하지만 마룡을 막기엔 너무나 초라해보이기만했지만, 믿을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한후, 기다렸다.
    크오오오오오!
    괴성을 지르며, 다가오는 흑마룡의 모습에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방어기술을 계속 사용하기 시작했다.
    "젠장! 검막! 호신강기! 디바인 쉴드! 프로텍트 배리어! 그레이트 쉴드! 엘리멘탈 쉴드! 불의 술법, 화염방패! 바람의 술법, 바람의 방패!"
    이윽고 흑마룡은 나의 방어막들과 충돌을 시작했고, 그에 느껴지는 엄청난 중압감에 나는 한쪽무릎이 풀리는 것을 겨우 막은뒤 이를 악을 쓰듯 물며 버티기 시작했다.
    "크으으윽! 크아아아아아!!!"
    나는 기합성과 함께 버티기에 들어갔고, 조금씩 방어를 해주던 것들이 사라져가는것이 느껴졌지만, 힘겹게 버티기 시작했고, 거의 부서져갈무렵, 흑마룡이 소멸하는가 싶더니, 등과 복부에서 화끈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배에서 느껴지는 금속의 느낌.
    "쿨럭!"
    털썩!
    [크하하하! 인간주제에 그걸 막다니 제법이다만, 넌 역시 쓰레기다! 죽어라!]
    퍼어억! 퍽! 퍽!
    루시펠의 검에 찔려 쓰러진 나는 계속해서 걷어차는 루시펠의 발길질에, 이를 악물며, 검의 형태로 돌아온 데스를 휘드르며 물러섰다.
    "크아아아아!"
    후우웅!
    순간 무언가 이상한 느낌과 함께, 루시펠을 훓고 지나간, 나의 검에서 나온 이상한 기운은, 잠시후 루시펠의 뒤쪽의 크레이터를 완전히 뭉개버려, 크레이터 안의 또다른 크레이터를 만들어냈다.
    "이,이게...도데체? 쿨럭! 젠장! 리커버리!"
    웅웅!
    나는 일단 응급처치를 위해 리커버리를 쓴후, 데스를 바라봤고, 다시하번 휘둘렀지만, 아까의 그 느낌은 잡을수 없었다.
    [크큭, 네놈이 무슨 수작을 부렸나 보다만, 어림없다! 죽어서 데스브라잇의 멋이가 되어버려라! 버닝 다크니스 블레이드!]
    화르륵!
    탐욕스러운 불길이 마구 솟구치는 어두운 칼날들이, 나를 애워싼후 일제히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나는 아까의 그 느낌을 잡기위해 검을 휘두르는 것과 다르게,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로 검을 휘둘렀다.
    부아아아앙!
    순수한 창조력과 봉인의 힘이 순식간에 뿜어져 나와 나의 의지대로, 루시펠의 공격을 막았고, 나는 지금껏 나의 의지에 문제가 있어다는 것을 깨달을수 있었다.그것을 깨닫자, 나는 드디어 내 의지가 어떤 힘을 지닌것인지를 알수 있었다.
    "이,이게 의지력..."
    나는 데스를 바라보며, 아까전에 뿜어져 나온 기운을 떠올렸다.
    무엇인가 포근한듯 하면서도, 강맹하고 사나운.
    "그랬군, 인간 특유의 고정관념때문에 지금껏 큰힘을 발휘하지 못했던것인가?"
    나는 씨익 웃으며, 새롭게 느껴지는 깨달음에 미소지었다.
    [네놈이 감히 마신을 무시하는 것이더냐! 데스브라잇이여! 저 녀석을 찢어발겨버려라!]
    우우우웅!
    끼아아악!
    순식간에 울부짖으며 나에게 다가오는 데스브라잇.
    원래의 나였다면 재대로 보지 못했을 그런 속도로 날아오는 검이, 어쩐일인지 매우 느릿하게 날아오는 듯이 보였다.
    '지금이라면, 저 검을 벨수있다! 나는 할수 있어.'
    "후욱."
    전신의 근육의 느낌이 생생하게 나며, 근육이 팽창하는듯 했다.
    나는 자기암시를 걸며, 앞으로 튀어나가듯 루시펠에게 날아가며 데스를 전력을 다한다는 느낌으로 휘둘렀다.
    타앗!
    "흐아아아앗!"
    [챠하아앗!]
    채앵!
    단 몇초사이에, 나와 루시펠의 자리는 뒤바껴있었고, 잠시후 나는 왼쪽 어깨가 데스브라잇에 베였는지 피가 솟구쳤다.
    "크윽! 실패인건가?"
    나는 데스를 땅에 꽂은뒤, 오른손으로 어깨를 감싸 쥐었다.
    [크흐흐, 너는 이제 끝났다.]
    루시펠은 느릿하게 몸을 돌렸고, 나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검이 날아오는 것을 보며, 이제 죽었구나 하고 생각하던차에, 검이 움찔하며 내 눈앞에서 멈춰섰다.
    [커억?]
    의문성이 다분한 비명을 내지르며, 한웅큼 피를 토해낸 루시펠은 비틀비틀 뒷걸음 치더니 중얼거렸다.
    [어...떻게....이런...일이..?]
    푸화아악!
    그말을 마지막으로, 루시펠은 산산조각나 육편이 되어버렸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뒤로 엎어지듯 쓰러졌다.
    털썩.
    "푸하아, 겨우 이기긴 이긴것인가? 훗.."
    나는 허공섭물로 데스를 집어올린후 집어들었다.
    "데스, 너 의지력에 대해서 아는것이 있어?"
    나의 물음에 데스는 말했다.
    [약간 알고 있어. 보통, 인간의 의지력은 자신이 자라오면서 자신도모르게 고정관념을 만들게 되.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간에게 맨손으로 산을 부숴버리라던가 그런종류의 일은 아예 할수조차 없다고 생각하게 되지.]
    데스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흠, 확실히 그건 그래, 인간이 옮길수 있을리가 없잖아."
    나의 말에 데스는 웅웅거리며 진동했다.
    [아니야! 인간이 만약 자신의 힘을 의지만으로 낼수있다면, 신과도 맞설수 있어! 인간은 보통 자신의 뇌를 10%25안팍으로 쓰지?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100%25를 다 발휘하면 인간은 정신이 파괴되고 뇌가 과로사해서 죽고 말지. 하지만 그 인간이 가진힘이 강하다면 죽지 않아. 결국 그는 저신의 힘을 의지대로 바꿀수있는 '신'의 영역에 발을 딛게 되는거야.]
    데스의 말에 나는 내손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신이라...내가 맞설 존재도 신이건만, 웃기는군."
    나는 작게 웃으며, 털고 자리에서 일어선뒤 공간만곡을 캔슬시켰다.
    "자, 그럼 슬슬 루시펠은 우연찮게 제거되었으니, 우리의 군대를 훈련시켜야겠지? 훗."
    나는 흑영과 마족이 싸우던 곳으로 걸어갔고, 그곳에 잔뜩 모여있는 모족들의 모습에 나는 싸울 태새를 하자, 마족들이 기겁을 하며 모세가 홍해를 가랐던 것처럼, 좌우로 쫘악 갈라졌다.
    "응? 무슨..."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고, 그중에 제법 강해보이는 마족이 말했다.
    -주인이시여! 주인님께서는 우리의 신이신 마신을 이기셨습니다. 그로인해, 주인님은 모든 마족들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그 마족의 말에, 나는 머릿속에 있던 정보중에 마족에대해서 떠올렸다.
    마족들의 세계관은 약육강식.
    즉 모든것은 힘이 최고이다.
    그런 곳이니 마신을 이긴 나는 마신이 되는것이 당연한지도 몰랐다.
    결국 이로인해 로키와 싸울 군대를 하나더 얻게게되는 우연의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그동안 잠시 일이좀 있었군요.
    연재들어갑니다.
    지금 기분이 좀 별로라...쩝.
    ========================================
    나는 마족들의 이야기를 들은후 닌자들은 모두 카진에게 보낸후, 나는 간단히 마계의 게이트를 연후 안으로 들어섰다.
    "여기가 마계인가? 생각하고는 영 딴판이군?"
    마계, 마계하면 떠오르는건 붉은하늘, 광할하고 메마른 황야, 피의 강등 온갖 안좋은것들의 집합채로 알고있을태지만, 이곳은 영 딴판이었다.
    마계는 마치 지상, 즉 중간계의 그 어떤 아름다운 곳보다 아름다운 대지가 펼쳐져 있었다.
    "허탈하네, 일단 이것을 써볼까?"
    루시펠은 죽으면서, 마검 데스브라잇과 타락천사의 피, 마신의 뿔, 그리고 마신의 징표와 몇억골드를 드랍했고, 모두 싹쓸이 한후 아공간에 처박아둔후, 마신의 징표만 챙겼다.
    <마신의 징표>
    마신을 쓰러트리거나, 마신으로 부터 직접 하사받는 마신을 상징하는 징표.
    마계의 지배자이며, 동시에 그들의 신인 마신의 징표로, 마계에서는 절대적인 권력과 부, 힘을 발휘하는 물건이다.
    무게:300 내구력:무한 특수능력:마계에서 마신으로 계급상승. ???
    이 징표를 들고, 나는 바람날개를 펼친후, 유유히 날아 가장 큰 성으로 향했다.
    [누구냐! 이곳은 제 1마왕 사탄님의 성...헉! 마신께서 친히 이곳으로 오시다니!]
    그 경비병은 뭐라고 말하며 험상궂게 얼굴을 구기며 다가왔지만, 내가 징표를 내밀자 가볍게 안색이 새파랗게 변하며, 굽실댔고 나는 그 경비병의 안내를 받아 사탄에게로 향했다.
    [음, 이번에 새롭게 루시펠을 해치우시고 되신 마신이시군요.]
    사탄은 찬찬히 나의 정보가 있는지, 서류를 보더니 나에게 말했다.
    그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그 모습은 괴히 그로테스크했다.
    팔이 비 정상적으로 길었으며, 송곳니는 날카롭게 삐져나왔고, 눈은 사악한 검정색과 증오의 보랏빛으로 번들거렸다.
    나는 간단히 예지력을 써서, 그의 본심을 살펴봤다.
    -매우 강한 자군, 1급 경계 대상이다. 하지만 매우 마음에 드는군.
    "훗, 뭐 그렇다고 해두죠. 아참 사탄."
    나의 부름에 사탄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네! 하명하십시오! 주인이시여!]
    사탄의 말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지금부터, 우리는 주신의 파편 이자 사악한 거짓된 신 '로키'에게 대항할것입니다."
    나의 말에 사탄의 안색은 약간 질린듯했다.
    [시,신과 싸운단 말입니까?]
    사탄의 말에 나는 강한 기운을 내뿜으며 고개를 끄덕이후 말했다.
    "그것때문에 할말이 있다. 지금부터, 지금 지상에 있는 나의 군대를 이곳으로 부를 것이다. 그러니까 사탄, 자네가 좀 다른 마왕들에게 통보를 해주지 않겠나?"
    나의 말에 사탄은 그정도는 간단한듯 가볍게 손짓을 하자, 6개의 수정구가 빛이나더니 잠시후 다른 마왕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흐응, 사탄, 당신이 무슨일로 절 불렀죠? 절 좋아하지도 않는 주제에]
    제 6마왕인 릴리트, 모든 몽마중 서큐버스의 주인인 릴리트가 농염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고, 다른마왕들도 그점이 궁금한지 사탄을 주시했다.
    [조용! 지금 루시펠을 죽인 새 마신께서 여기 계신다.]
    사탄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되었다.
    "흐음, 그래 내가 바로 루시펠은 해치운 카르난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너희에게 내릴 명이 있다. 사탄 설명해주게."
    나의 말에 사탄은 모든것을 설명했고, 모든 마왕들은 상당히 싫은 기색이었으나, 차마 마신인 나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겠는지 마지못해 승락했고, 나는 곧바로 사탄에게 인사하고는 중간계로 돌아갔다.
    번쩍!
    자신들의 주인의 명에따라 대기중이던 카진,칼라스,네온,흑영은 허공에서 나타난 주인의 기운에 매우 반색하며,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사령부가 시선을 돌리자 자연스럽게 그들도 시선을 돌렸다.
    "자! 카진! 칼라스! 네온! 흑영! 지금부터 마계가 우리의 진영이다! 모두 준비하도록!"
    나는 간단히 말을 마치고는 허공에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디멘션 게이트의 마법진을 그려넣었다.
    "마스터! 준비 되었습니다!"
    카진의 보고에, 나는 씨익 웃은후, 창조력과 마나를 적절히 배열해 마계 게이트로의 문을 열었다.
    우우웅!
    보랏빛의 문이 열리자, 이미 전단사항이 끝이난 그들은 전 군대를 이끌고, 게이트안으로 주저없이 들어섰다.
    이미, 그들은 카르난에게 절대적인 복종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무 망설임 없이 카르난, 자신들의 주군이 죽으라고 하면 죽을 준비도 되어있었다.
    모두 들어거자, 나는 마지막으로 안으로 들어간후, 게이트를 닫았다.
    "자, 그럼 일단 이곳을 해볼까? 노아스! 엘라임! 실피드! 이프리트! 우든!"
    순간 나타나는 4대 정령왕과 나무의 정령인 우든이 모습을 드러냈고, 카르난은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헤, 자 노아스님, 여기에 돌로 집들을 아주 많이 만들어 주시겠어요?"
    -음, 그정도여 간단하지.
    노아스가 가볍게 손짓하자, 땅이 솟아오르며 수백만채의 집이 솟아올랐다.
    우두둑!
    "음, 좋아. 실피드! 이곳의 공기를 정화해 주세요!"
    -후훗, 그래.
    휘이잉!
    순간 주변의 공기가 맑아지며, 약간 무겁고, 텁텁한 마계의 공기가 상쾌하고 맑은 공기가 되었다.
    "자, 엘라임! 수맥을 찾아서 여기에 큰 호수를 근처에 만들어 주세요!"
    엘라임은 나의 부탁에 아무말없이 땅속으로 스며들었다.
    이윽고 수맥을 찾았는지, 호수가 될 지역을 만들라고 했고, 다시한번 노아스의 힘으로 거대한 크레이터와 흡사한 구덩이가 급조한 마을 밖으로 생겨났다.
    그리고 그곳으로 물이 분수처럼 솟아 오르며, 순식간에 엄청난 크기의 호수를 이루었다.
    그리고 엘라임은 수면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언제까지나 맑음이 지속되기를...
    정령왕의 축복으로 인해, 이 물은 일부로 더럽히지 않는 한 더러워 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밝게 웃으며 인사한후, 다시 나아스의 도움으로 연결되는 우물과, 농사를 지을 경작지정도를 만든후, 이프리트에게 주변의 지역의 계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하핫! 그정도야 식은 죽먹기지! 불의 가호!
    화르르륵!!
    순간 이프리트는 맹렬히 타오르며, 전신에서 열기가 빠져나갔고, 주변의 기온은 따듯한 봄의 날씨가 되었고, 다른 정령왕들도 가호를 사용해 이 주변 은 지상계와 같이 4계절이 생겨날수 있었고, 나는 마무리로 우든을 불렀다.
    "우든, 여기에 나무들을 가꾸어 주겠니?"
    나의 부탁에 우든은 수줍게 끄덕인후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작은 소녀의 모습인 우든이 척척 나무를 심어가자, 나는 흐뭇하게 웃었다.
    약 2시간 정도 뒤에, 나무심길르 끝낸, 우든은 수줍게 인사했고, 나는 모든 정령들을 역소환시켰다.
    "자, 오늘부터 우리가 머물 마을이다! 마을의 이름은 씰-시티. 우리외엔 절대로 들어올수없도록 봉인을 걸어 두었으니, 나갈때엔 용무를 상관에게 말하도록!"
    나는 말을 마치곤, 너무 심한 마나소모에, 집 하나를 선택해 들어간후, 창조력을 짜내어 침대와 기타 가구들을 만들어낸후, 쓰러지듯 잠들었다.잠에서 깨어난 나는, 눈을 간지럽히는 햇살에 눈살을 찌푸리며, 단잠을 깨우는 햇빛에 잠에서 깨어날수밖에 없었다.
    "끄응차, 피곤하고 나른하군...그래도 계절이 생기니 마계도 참 좋은 곳인걸..후아아~"
    나는 크게 하품하며 기지게 켠후, 찌뿌둥한 몸을 풀고, 침대에서 일어선후, 밖으로 나갔다.
    밖에선 카진과 칼라스, 네온, 흑영이 한참 자신의 군대를 수련중이었다.
    "자! 모두 진형 변경!"
    챠자자작!
    갑자기 진형 변경이라는 말을 4이 동시에 말했고, 그에 훈련중이던 군대는 일제히 나를 향해 돌아선후, 충성표시를 했다.
    "충! 사령관님!"
    내가 자는사이에 나의 직급은, 씰 마스터에 가디언의 마스터에, 마신에, 이제는 총사령관이 되어 있었다.
    참 자주 바뀌는 직급에, 나는 기분이 나쁘기는 커녕 오히려 좋았다.
    '계급준다는데 싫다는놈이 어딨어?'
    나는 히죽거리며 웃음지으려다, 앞의 부하들의 눈총에 흠칫하고는, 가볍게 헛기침을 한후, 수고하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흠,흠! 수고하라구."
    하릴없이 걸어가자, 마을 밖의 풍경이 나타났고, 나는 오랜만에 옛날 늑대대장급인, 카진, 아니 라울이였을때의 추억에 잠겼다.
    처음 늑대우두머리와의 대 혈투..씰 메지션으로 전직...라울이와의 만남... 많은 일들이 마치 죽을사람처럼, 내 눈앞을 스치고 지나갔다.
    "참, 그때는 내가 왜 그랬는지...후훗."
    라울이와 식량이 떨어져 육포와 싸운일이 떠오르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그외에 처음 시켈과 만나 고블린 동굴에 가서 홉고블린과 대혈투...지금은 맨손으로도 죽일수 있지만, 그때는 왜그리 쌔보였는지..큭.
    "하아, 그러고보니 판/인을 한지도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는건가..."
    처음 전에하던 게임의 아이템을 처분할때만 해도, 그만한 가격이 나올줄을 몰랐다.
    뭐, 내가 랭킹 1위란 점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큰 요인은 우리나라엔 돈이 썩어넘치는 골빈 놈들이 많이 존재하는것 때문인것같다.
    "그때, 모두 경매 붙이길 잘했지..후훗"
    아직도 그돈은 거의 통장에 모셔져있었고, 이자로도 먹고살 정도는 되었기에, 판/인의 아이템은 처분하지 않고 있었지만, 다 판다면 아마 엄청난 가격은 받을수 있을것 같았다.
    "그래도...그중에 대부분은, 추억의 아이템인걸..후후."
    그랬다. 옛날 내가 끼던 화이트 울프 단검조차도 버리지 못해 처박아두고있는 나였기에, 가끔 꺼내어 보면서 옛날일을 떠올리곤 하였다.
    너무 감상적이 되었는지, 약간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앞에 뿌옇게 김이 서렸다.
    "응, 하아, 눈물인가...흑...너무 감상적이 됬군. 훌쩍!"
    나는 눌물을 쓰윽 훔친후,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이 추억의 대륙을 거지같은 로키가 부수게 나둘수는 없지!"
    나는 결의를 다지며, 일어서다가 문득 깨달았다.
    "그,그러고보니...마계 게이트를 부탁했던 친구들에겐 뭐라고 변명하지..."
    아직 엄청난 문제가 남아있었던 것이다.음, 슬슬 시험기간이라 ㅡ.ㅡ; 쓰는 시간이 좀 줄어들것 같습니다. (언제는 많이 썻냐!)
    이렇게 반박하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자 하여튼 연재 들어갑시다. 이런 분량이면 편수 더 늘려야 할지도; ================================================
    나는 황급히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젠장, 일단 밖에서 연락해야겠군."
    나는 황급히 로그아웃을 했다.
    기이잉.
    캡슐이 열리자, 나는 찌뿌둥한 몸을 풀새도 없이 쏜쌀같이 전화로 달려가서 연결했다.
    "제로, 준헌이 에게 연결해."
    -네, 주인님.
    뚜르르르.
    "네, 여보세요."
    "아, 준헌아 나다 현우."
    내가 말하자 준헌은 조금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어라, 니가 왠일로 전화질이냐.. 그래 무슨일인데?"
    나는 왠지 짜증나 보이는 준헌의 모습에 식은땀을 흘려며, 삐질삐질 설명했고, 이윽고 나는 고함이 터져나올줄 알고 수화기를 귀에서 땠다.
    하지만 큰소리가 나지 않자, 나는 다시 귀에 수화기를 대었다.
    "그래? 그럼 친구들 모아서, 시작마을, 케이아 중앙 광장에 있을테니 그리로 와라."
    뚝.
    그뒤로 전화가 끈어지자, 나는 한숨을 쉬고는 마중나가기 위해 수화기를 내려놓고 다시 접속하기위해 들어갔다.
    ***************************************
    준헌은, 열심히 정보길드를 찾아 해매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자 준헌은 컴퓨터에서 손을 때고 전화를 받았다.
    "네, 여보세요."
    "아, 준헌아 나다 현우."
    준헌은, 현우가 전화를 해오자 상당히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기위해 노력하며 대답했다.
    "어라, 니가 왠일로 전화질이냐.. 그래 무슨일인데?"
    그뒤, 현우의 이어진느 말에 준헌의 미간은 잔뜩 찌푸려 졌지만, 이내 펴졌다.
    절대 행방도 알수없는 정보길드 따위를 찾아 해매는것보단 차라리 끝나는 편이 훨씬 편했기에, 그다지 심하게 화는 내지 않았고, 소리치지 않고 작게 대답했다.
    "그래? 그럼 친구들 모아서, 시작마을, 케이아 중앙 광장에 있을테니 그리로 와라."
    준헌은, 말을 마치고는 전화를 끊었다.
    "크크크...그래도 쉽게 용서해줄수는 없지. 한번 골려 볼까.."
    준헌은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재빠르게 태철과 민수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모두 전화했다.
    통화가 끝나자 준헌은 핸드폰을 끈후에, 캡슐로 들어가 접속했다. 준헌, 아니 카인은 친구들을 모두 케이아 마을의 중앙 광장으로 불러모은뒤에 의논했다.
    "자, 이제 카르난을 어떻게 골려줄까? 의견 낼사람 손들어!"
    "나!"
    카인의 말에 시켈이 손을 들며 방방 뛰었고, 카인은 시켈을 가르키며 말했다.
    "좋아, 시켈 말해봐."
    "그냥, 다굴치는 걸로..."
    시켈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세토의 강렬한 혼신의 일격이 담긴 주먹이 시켈의 오른쪽 뺨을 정확히 적중시켰고, 시켈은 비명을 지르며 날아갈수 밖에 없었다.
    "그것도 계획이냐!""
    퍼어억!
    "꾸에엑!"
    쿠당탕!쿠당!쾅!
    간단히 어이없는 의견을 묵살한 일행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라헤네만, 식은 땀을 흘리며 물라나 있을수밖에 없었다.
    "좋아, 이제 이대로 행하는 거다. 아라헤네."
    멀찍이 있던 아라헤네는 자기의 이름이 불리자 카인에게 다가갔다.
    "아라헤네는, 여기서 난이 기다리다가. 그녀석 오면 이렇게 전해줘."
    ***************************************
    준헌이와 전화를 마친 나는, 황급히 캡슐로 들어간후 다시 접속했다.
    나는 높은 마계의 하늘을 보며, 작게 한숨쉰후, 디멘션 게이트를 열었다.
    "디멘션 게이트."
    우우웅!
    순식간에 생겨나는 보랏빛의 거대한 구멍이 열라자, 케이아 마을이 나타났고, 나는 그곳으로 들어갔다.
    순간 몸이 부웅 뜨며 허공에서 허우적 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마을로 이동된 나는 중앙광장에 서있는 여신(?)을 보았다.
    "아, 여기야! 난아!"
    열심히 손을 흔들며 밝게 웃는 은지의 모습에, 나는 황홀감을 느꼈다.
    '신이시여, 정녕 저의 애인입니까.'
    물론 입 밖으로 꺼냈다간, 최소한 세톼와 시켈에게 밟히는것일...어라?
    "그러고보니, 모두 어디로 간거야?"
    나의 질문에, 아라헤네는 약간 움찔 하더니, 말했다.
    "으,응... 그게 모두 잠깐 시간 때운다면서, 수정동굴로 오랬어."
    수정동굴이라...아마 그 던젼의 보스몬스터는 크리스털 드래곤이었지.
    그건 나라도 혼자라면 승리하기 까다로운 몬스터인데. 흐음.
    "뭐, 별수 있나. 자 아라헤네, 내손을 잡아."
    "응."
    척.
    나는 아라헤네의 손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수정궁으로 텔레포트 했다.
    "매스 텔레포트!"
    번쩍!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텔레포트로, 수정궁의 입구에 도착한 나는, 아라헤네의 손을 놓았다.
    '쩝...손이 참 부드럽네.'
    혼자 생각하며, 나는 수정궁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아니 수정궁으로 들어가기위해, 입구에 발을 딛는 순간, 밑바닥이 왕창 무너지면서, 저밑의 시커먼 구덩이로 떨어져 내리고 말았다.
    "으아아아아아~!! 프,플라이!...어라? 플라이! 플라이! 레비테이션! 블링크! 워프! 왜 마법이 안되?!"
    물론 이것은 함정이었다.
    카인이 자신의 모든 마나를 쏱아부어 만든 디그의 구덩이. 어디까지 연결되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젠장! 날 골탕먹이는 거였냐!! 아라헤네 너마저도~!!! 우아아아아아~~~"
    나는 결국 밑바닥 까지 떨어져 내리는 통에 나의 비명은 메아리처럼 사라졌고, 함정의 입구 근처에 숨어있던, 카인일행은 천천히 나타났다.
    "그나저나, 카인 이 구덩이 어디까지야?"
    "아, 이거...글쎄? 최상급 마나포션 10개정도 먹으면서 팠으니...내핵까진 이어지지 않을까? 큭큭.. 이정도면 골탕좀 먹었겠지."
    칸나와 카인은 서로 죽이 척척 맞으며, 쑥덕거렸다.
    그에 시켈과 세토는 마치 솔로부대처럼 둘이서 음침하게 웃음지었다.
    "크크크, 이거 그래도 스킬사용 5분간 정지 스크롤을 카르난이 빠지자 마자 찢은건 누구야?"
    "큭큭, 아~ 그건 나~!"
    그들의 상반되는 모습에 아라헤네는 작게 한숨을 내쉴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평화로운 그들에 반해, 카르난은 거의 한시간 가까이 중력의 법칙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후아암~ 이젠 이것도 계속 보니 지겹네...마법은 사용도 안되고."
    처음 실패이후 한번도 마법을 사용하지 않은 나는 당연히 마법 사용이 되는줄 꿈에도 몰랐고, 그렇게 계속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부우우우웅!
    점점 떨어져 내리는데, 갑자기, 용암이 흘러가는 길인듯, 시뻘건 용암이, 나를 집어 삼킬듯 탐욕스럽게 번들거렸고, 그에 기겁한 나는 데슬르 뽑아들었다.
    "으악! 데스! 변형-프로텍트 에그!"
    우우우웅!
    데스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가로 5m, 세로 7m의 거대한 달걀형태의 구로 변했고, 그것은 완성되기 직전 나를 집어 삼켰다.
    작은 방 정도의 크기를 가진 그안은 아늑했고, 떨어지느라 피곤했던 나는, 그만 잠들수 밖에 없었다.콰아아앙!!!
    편하게 잠들었던 나는, 갑자기 엄청난 진동과 함께, 큰 충격을 받았고, 쿠션같은게 있을리 없는, 프로텍트 에그 안에서, 엄청난 데미지를 입으며, 그안에 널부러졌다.
    "쿨럭...이게 왠 날벼락이냐. 데스 무슨일이야?"
    나의 말에, 데스가 진동을 했다.
    -주,주인. 빨리 변형을 풀어봐라! 얼른!
    "무슨 일인데 호들갑이야. 호떡집에 불이라도 났나? 변형-원상복구."
    우우웅!
    순식간에 달걀의 모양에서 원상태의 데스로 돌아온 데스를 착검한후, 앞을 바라보고 경악할수밖에 없었다.
    "이,이건 도데체...?"
    내가 있는 곳은 이상한 보호막으로 둘러싸인 곳이었다.
    그안에서 위를 쳐다보자, 밖에선 외핵의 액채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있는 이안에는 신기하게도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그렇다면, 여긴 내핵? 하지만 내핵이라면 난 녹아버렸을텐데...왜?!"
    분명 외핵의 온도는 견딜수 있을지 몰라도, 별의 생명의 근원인 내핵에는 그 어떤 물질도 버텨낼수없다. 하지만,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공간이었다.
    "하...하지만, 앞쪽에서 뭔가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는데...빛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군."
    완벽한 무(無)의 어둠으로 이루어진 공간속에서, 나는 내가 만든 세트가 발하는 은은하고 희미한 빛덕분에, 겨우 내 모습만 확인할수 있을 정도였다.
    "끄응, 별수없군. 그나저나 데스는 이것때문에 호들갑이었다. 댄싱 라이트! 문 라이팅!"
    피잇!
    순간 생겨나다가, 허무하게 어둠에 먹혀버리는 댄싱 라이트와 문 라이트에 나는 황당함을 느끼며, 다시한번 시전했다.
    "댄싱 라이트, 문 라이트!"
    피잇!
    이번에도 허무하게 사라지는 마법들을 보며, 나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디 두고보자! 썬 라이트!!!!"
    우우우웅!!!
    전신의 남은 마나를 모두 집중시켜, 양손으로 모아 썬 라이트를 발동시켰다.
    그러자, 엄청난 크기의 빛의 구가, 떠올랐고, 그 강대한 빛에 어둠이 더이상 이겨내지 못하는 듯, 어둠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서서히 밀려나가는 어둠을 보며, 흡족하게 웃으며, 품속에서 연금술사에게 산 '완전 회복! 마나 드링크! 100%25 충전!'을 꺼내어 마셨다.
    허나 이미 100만도 넘을듯한, ???표로 표시되는 나의 마나는 절반밖에 차지 않았다.
    이것도 무지 많이 차니 일반 유저라면 100%25겠지만.
    어둠이 모두 밀려나가도록, 나는 마나를 더욱 썬 라이트에 밀어넣었고, 이제 거의 내핵으로 보이는 곳의 1/4를 차지하는 이글거리는 오렌지빛의 구가 어둠을 모두 몰아내었다.
    파아앗!!!
    엄청난 섬광을 내뿜어내는 썬 라이트가 어둠을 모두 몰아내자, 나는 슬며시 눈을 떳다.
    "허억?!"
    나는 내앞에 있는것 때문에 경악하고 말았다.
    그것은 나의 디멘션 게이트와 같으면서도 다른 것이었다.
    바로 신의 힘, 그것도 주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디멘션 게이트. 즉 여기서 천계나 마계따위를 가는 것이 아닌, 어디를 가는지 알수 없는것이다.
    이에 나는 황당함을 느끼면서, 그것을 조사했다.
    그것은 나의 디멘션 게이트와는 달리, 그 안이 어디인지 전혀 알수가 없었다.
    그저 묵묵히, 보랏빛과 신비로운 빛을 함께 흩뿌리고 있을 뿐이었다.
    "흠, 내것과 질적으로 틀려...내가 모든 마나를 쏟아 붇고, 마나약을 몽땅 마셔도 만들수 없을것 같군...이것을 들어갈지, 아니면 ..."
    하지만, 지금껏 나를 이끌어왔던 나의 모든 전신 감각은 저 디멘션 게이트에대해 엄청나게 경고를 해대고 있었고, 나는 나의 감각을 믿고, 돌아섰다.
    "일단 돌아가서, 말하자."
    나는 데스를 다시 꺼내들었다.
    "그런데 데스, 넌 저것을 보고 왜 놀란것이지?"
    움찔!
    응, 검이 움찔했다...검이 움찔?!
    뭔가 있는 것인가..
    "데스, 너 뭔가 알고있지!"
    움찔!
    -나,난 아무것도 모른다 주인!
    박박 우기는 데스에게, 나는 캐물을 생각은 없었기에, 데스를 치켜 들었다.
    "변형! 미사일 클로."
    순간 데스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뒤는 미사일, 앞은 골고리 모양의 형태가 되었고, 뒤쪽으로 절대 끈어지지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끈이 연결되었다.
    "데스 가랏! 지상으로! 발사!"
    푸화아아악!
    피융!
    데스가 순식간에 치솟아 오르며, 날아올랐고, 나는 끈을 잡고 가만히 기다렸다.
    데스의 미사일사용에 연료는, 바로 나의 마나. 그정도야 껌값도 안되는 마나다.
    는건 물론 농담이다.
    "에휴 몇병 마셔야겠군."
    꿀꺽꿀꺽.
    다시금 차오르는 절반의 마나, 나는 한병을 더 꺼내어 마신후, 조금 더 기다렸다.
    그러자 갑자기 늘어나던 것이 멈추었고, 나는 데스의 연락을 기다렸다.
    -주인, 단단히 고정됬다.
    마음으로 대화하는 나와 데스이기에 얼마를 떨어져있든, 일부가 몸에 닿아있으면, 대화할수 있었고, 나는 끈을 꽈악 잡은후 방어를 위해, 창조력을 일으켰다.
    "창조! 빛의 방어막!"
    우웅!
    가볍게 생겨나는 빛의 방어막을 믿으며, 나는 데스에게 연락했다.
    "데스! 잡아당겨!"
    피잉!
    슈아아악!
    데스가 자신의 몸에 연결되있는 끈을 흡수하자, 더이상 늘어나지 않게 해둔, 끈이 팽팽해지자마자, 나의 몸은 순식간에 위로 치솟았다.
    "으아아아아악!"
    나는 끈을 놓치지 않기위해 얼마전에 눈뜬 의지력을 움직였다.
    '나의 힘은 한번에 산을 부술수 있다. 부술수 있다.. 부술수 있다!!!'
    피이잇!
    손에서 붉은빛의 빛이 흘러나오며, 위태롭던 힘이 간단해졌고, 나는 여유롭게 잡으며 겨우 지상으로 도착할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전혀 몰랐다.
    그 내핵에 위치한 디멘션 게이트가 바로 후일 모든 사건의 원흉이 되리란것을.
    *****************************************
    한편...
    어느 사무실, 어두컴컴한 곳에서 한사내가 모니터를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있었다.
    "로키님, 변수 블랙리스트 No.0 '카르난'이 그것을 발견 했습니다."
    그의 말에 모니터안의 사람, 아니 사람이라 부를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악귀의 모습을 한 자, 바로 게임속에서 신들의 꼬임에 빠트린 신이자 순수한 마(魔)로 이루어진 존재.
    그 이름은 '로키'였다.
    -그래...알겠다. 녀석 재법이군...
    모니터안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경악할만큼 섬짓하면서도, 한편으론 달콤했다.
    이게 바로 '로키'의 권능, 참 계열중 최강이라는 언유술(言誘術)이었다. [여기서 유는 꾈 유. 이 단어는 유혹에도 쓰인답니다.]
    그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게된다면, 그자는 꼼짝없이 로키의 하수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 그가 어째서 현실의 모니터에, 그것도 ㈜카르나시아 사의 회장과 이렇게 천연덕하게 대화하고 있는지는 알수 없었다.가까스로 밖으로 빠져나온 나는, 그 엄청난 속력에 스태미너가 바닥을 기었고, 숨을 헐떡이며, 품속에서 포션을 꺼냈다.
    <마셔,마셔! 피뢰회복, Sp충전제~ 맞깟스>
    뭔가 어디서 많이본듯한 이름이지만, 아무렴 어떤가. 효과는 최고인것을.
    꿀꺽,꿀꺽!
    "캬아~ 스태미너가 확실히 빨리 차오르는군."
    나는 엄청난 속력으로 차오르는 스태미너를 확인한후에, 검집에 이미 꽂아둔 데스를 보며 은근슬쩍 물었다.
    "데스, 그래도 알려주면...안되겠니?"
    -물론 안된다! 흠!
    열심히 설득했지만, 모두가 수포로 돌아가자, 나는 약간 짜증을 느꼈지만, 데스가 어떻게 검에 생겼는지도 알수 없었기에,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그것은 물어봐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데스에게 말했다.
    "그럼, 데스 넌 원래 정체가 뭐였지?"
    이것은 말해도 되는지, 데스는 웅웅 거리며 진동했다.
    -오오! 드디어 이 위대한 검령 데스티니의 정체를 알고 싶은가 보군!
    빠직.
    혼자 자화자찬 하는 데스의 말을 가볍게 곱씹어주며 데스가 말하기를 기다렸다.
     -음, 그러니까. 나도 기억이 거의 말소되어서 다는 알수 없어. 확실한것은 내가 전쟁의 신 어글라세드. 검과 전쟁 그리고 힘의 신이었지.
    데스가 신이었다는 말에, 나는 적잖게 놀랐다.
    이런 멍청이가 신이라니...아하하,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평소라면 안넘어 갔겠지만, 그날은 타르타로스의 괴수들이 어쩐일인지, 빠져나왔고 그것을 모두 베어넘기고 지쳐있던 나는 그만 로키의 권능 '언유술'에 말려들어서 그에게 조종을 받게되고 말았다.
    그런일이 있었군...
    -그렇게 로키의 꼬임 때문에, 나의 정신은 내 육신의 깊은 어둠속에 있었지. 시간 감각도 사라져서 100년이 지났는지 1000년이 지났는지도 알수 없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한줄기 빛이 나를 향해 비추어졌지.
    빛이라...
    -그건 창조주이신 그분의 손길이었서. 그 따스한 손길과 함께 그분께서 말씀하셨지.
     '너는 지금부터 한 인간과 함께 할것이다. 나는 너에게 최소한의 기억을 남겨주마. 어떤가 이곳에서 나가고 싶은가?' 나는 이미 지칠재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나의 정체와 이일을 빼고는 모든 기억이 말소됬지.
    데스, 너도 참 힘들게 살아왔구나..
    "그래...데스 내가 너의 복수도 함께 해주마."
    -그래...주겠는가...주인?
    "응."
    -띠링 연계퀘스트, '전쟁의 신의 몸을 되찾아 주어라!'가 발동되었습니다.
    [전쟁의 신의 몸을 되찾아 주어라!]
    전쟁의 신 어글라세드가 로키의 계획에 빠져 육체를 잃었다.
    그의 몸에 씰 오브 데스티니를 정확히 심장에 박아넣어야만, 그는 로키의 속박에서 풀려난다.
    기간:무제한 보상:어글라세드의 도움. 그와 뜻이 같은 다수의 신들의 도움. ???
    실패할경우 어글라세드와 같은 뜻의 신들을 모두 적으로 되돌린다.
    이 퀘스트를 보며, 엄청나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리 경악하진 않았다.
    이미 이상한 퀘스트로 인해 단련될 대로 단련된 나의 정신은 이런일로는 놀라지도 않을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후아...그럼 이제 친구들에게 가볼까..."
    나는 일어나서 먼지를 툭툭 털어낸후에, 이마에 손가락 두개를 갖다 댄후, 마나를 일으켰다.
    "음, 처음써보지만, 이건가...녀석들의 기가....좋아! 순간이동!"
    쉬이이익!!
    파앗!
    눈한번 깜빡일 정도의 시간사이에, 나는 케이아에 도착했고, 마법 텔레포트와 비슷한 원리란것을 알수있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저기 있군.'
    나는 먹이를 노리는 사자처럼, 기척을 완전히 감추는 '은형잠행술(隱形潛行術)이라는 은신법으로 곁으로 이동했다.
    "자..여기서...디그!디그!디그!디그!디그!디그!"
    쿠왕!
    "허억?!"
    "컥?!"
    "으악~?!"
    "꺄악!"
    "꺅!"
    몰래다가가서, 똑같이 복수해주기위해, 나는 그들주변을 구덩이로 파버렸고, 허무하게 떨어져버렸다.
    ****************************************
    "우하하하하~~이제 그녀석도 반성했겠지?"
    "그래그래. 시켈 그나저나 목소리좀 낮춰라."
    "맞아, 카인말좀 들어."
    "뭣이?!"
    그 셋은 여전히 티격태격 싸웠고, 그모습에 칸나와 아라헤네는 슬며시 웃음 지었다.
    그들이 한참 떠들고 있을때, 어느덧 카르난이 빠진지 1시간정도 지나자, 모두들 약간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설마, 떨어져서 사망한거 아닐까..?"
    카인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자,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있었는지, 흠칫하면서 말했다.
    "에이,설마...5분 밖에 못쓰게 되는건데..그후에 마법으로 빠져 나왔겠지.."
    "아냐, 그 바보라면, 계속 안쓰이는줄 알고 헤메다 떨어져서 녹아버렸을지도..."
    그들이 심각하게 의논할때, 저 멀리서 육안으로는 확인이 안될정도로 잘 은신한 카르난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다.
    "흠..."
    그들이 심각하게 있는데, 갑자기 카르난의 목소리가 들리는것과 동시에, 발밑이 허전해지는것이 느껴졌다.
    "자..여기서...디그!디그!디그!디그!디그!디그!"
    쿠왕!
    "허억?!"
    "컥?!"
    "으악~?!"
    "꺄악!"
    "꺅!"
    그들은 비명을 지르며 밑으로 떨어져내렸다.
    ************************************
    나는 구덩이를 적당하게 판후, 안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와하하하하~!! 너희들 날 골탕 먹였겠다! 너희도 각오햇! 워터!워터!워터!워터!워터!워터!"
    촤르륵!
    순간 허공에서 엄청난 물이 쏟아지며, 웅덩이를 채웠고, 주변유저들이 그것을 신기하게 바라봤지만, 간단히 무시한후, 구덩이를 물로 가득 채웠다.결국, 물고문을 버티고 빠져나와서 헐떡이벼 대자로 뻗어있는 그들을 보며, 작게 한숨쉰후, 회복을 시켰다.
    "리커버리! "
    우웅!
    순식간에 몸의 기능이 회복되자, 나에게 달려들려던 그들을 제지하기위해, 또다시 의지력을 사용했다.
    "리버스 그래비티!"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채 허공에서 허우적 거리는 그들을 보며, 텔레키네시스로 끌어오며, 디멘션 게이트를 열어 마계의 통로에다 집어던졌다.
    휙!
    "우아아~"
    "으악!"
    "야, 임마!"
    "꺄악!"
    "익!"
    가지각색의 비명을 지르며, 휩쓸려간 그들을 보며, 나는 내가 들어가서 게이트를 클로즈시켰다.
    마계에 도착하자, 잔뜩 약이 올랐는지, 시켈은 무작정 달려들었고, 나는 가볍게 날려버린후 말했다.
    "내가 더 화가난다구! 난 내핵까지 떨어졌다!"
    나의 말에 카인들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말도안되. 스킬금지 스크롤은 5분밖에 지속안되는데. 그걸 몰랐단 말이야?!"
    "이런...바보.."
    "푸훗...시켈같아.."
    "왜 거기서 내가!! 그나저나 너도 참 징하다...."
    "현우야..."
    모두들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측은(?)한 시선으로 바라봤고, 나는 한숨을 내쉰후 말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내핵이 과학에서처럼 액체가 아니라, 빛조차 삼키는 어둠으로 된 공간이었어.그것 때문에 나의 마나를 전부 쏟아부어 썬 라이팅을 시전하자, 그곳에는 신의 흔적이 느껴지는, 그곳도 창조신의 힘이 느껴지는 디멘션 게이트가 있었어."
    나의 말에 카인이 심각하게 생각했다.
    "음, 그럼 그 게이트는 어디로 이어져 있었는지. 봤어?"
    "아니, 그 게이트는 내 게이트와 달리 그안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았어. 그에 꺼림칙해서 나는 안들어가고, 이렇게 너희에게 온거지."
    나와 카인이 대화하자, 그사이 시켈이 손을 들고 소리쳤다.
    "질문!"
    "그래, 시켈 질문해봐."
    "일단 그것은 관계 없으니, 로키에 대해서 의논하는게 좋지 않을까?"
    "음, 그래 니말도 맞는것 같다.."
    나의 말에 조용히 있던 칸나가 조용히 말했다.
    "...그런데. 로키는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 봤더니, 그 게이트와 연관성이 있을것 같아. 아마도 그것은 어떤 차원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로키가 노릴 가능성이 있을지도......"
    "음, 그럴 가능성은 확실하지는 않아도, 배재할수는 없지. 만일을 위해 그 가능성도 생각해두고, 그럼 다른 생각은?"
    나의 말에 세토가 벌떡 일어섰다.
    "일단은, 로키에대해선 아무 단서도 없으니까, 병력증강에 힘쓰도록 하자."
    결국 세토의 의견에 따라, 병력증강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의논이 되어버린것인지는 알수없었다.
    그뒤로, 카인은 마법을 가르쳤고, 세토는 궁술을, 시켈은 방패의 기술을 가르쳤다.
    칸나는 독자부대로, 챠크람 부대를 생성해 지휘했고, 아라헤네는 할일이 없었기에, 내가 만들어내는 무기에 신성력으로 마법을 인첸트 시켜며 시간을 흘려보냈고, 어느덧 그렇게 시간을 보낸지, 한달하고도 일주일의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깡! 깡!
    연신 망치질하는 소리와, 울려퍼지는 금속음, 그리고 약간 흰색이 강했던, 나의 얼굴은 불길때문에 구릿빛에 언새 근육까지 탄탄하게 붙어버렸다.
    "난아, 자 이거 마시면서, 좀 쉬어."
    "아, 아라헤네, 고마워."
    나는 아라헤네가 건네준 시원한 오렌지 주스를 모시며 변화한 마을을 감상했다.
    처음엔 밑밑하게, 돌집만 서서, 우두커니 겨우 형상만 갖추었지만, 내가 꾸준히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지상의 물자를 대량 구입해, 배달하는 식으로, 여러 일을 벌인 끝에, 이 마을은, 상당히 번화한 마을이 되어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가르치기에 여념이 없었기에,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움직였고, 나아 아라헤네는 비교적 조용히 시간을 보내었는데, 그것이 이번에 내가 내린 휴식이란 명으로 약 이틀간 쉬게 된것이다.
    "후훗, 오랜만에 지상으로 가볼까?"
    나는 친구들을 모아, 오랜만에 지상으로 나가기위해, 디멘션 게이트를 열었고, 케이아 마을이 나타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하아, 역시 퓨전은 어렵더군요. 천상 게임쓰는게 채질인듯한 ㅡ,.ㅡ;
    그래서 일단 퓨전은 잠시 보류하기위해 삭제하겠습니다.
    많이 다듬어야하는 글이라서 말이죠.
    그럼 연재들어갑니다. =======================================================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케이아마을은 여전히 유저들로 북적거렸다.
    "하아, 오랜만에 지상을 밟아보네?"
    "그러게."
    그들은 오랜만의 지상에 미소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
    어두은 밤, 모든 사람들이 잠이든 시각에, 서울의 상공에, 거대한 보랏빛 소용돌이가 휘몰아 쳤다.
    그리고 보랏빛 소용돌이에서 가장 먼저 나온 얼굴은, 섬뜻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벌렸다.
    [흐하하하하. 현생계가 바로 이곳이군. 지금부터 이곳은 나...로키가 지배하겠다. 흐하하하하!]
    그의 소리와 함께, 보랏빛 소용돌이는 크기가 늘어났고, 그안에선 도저히 인간이라고 생각할수 없는 끔찍한 존재들이 흉악한 미소를 지으며 빠져나왔다.
    그리곤, 그들은 아무도 모르게, 한강을 타고 서해안쪽으로 빠져나갔다.
    그것을 본이는, 아무도 없었다.
    로키의 신의 힘으로 아직은 모습을 드러낼때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카르나시에 에서는 갑작스럽게 게임을 운용하던 슈퍼컴퓨터가 이상증세를 일으키며, 서서히 모든 회사의 통제를 거부해 나갔다.
    "얼른, 수정해봐!"
    "안됩니다! 실장님, 지금 슈퍼컴퓨터가, 모든 에너지원을 뽑아 게임속에 영향을 끼치려고 합니다!!"
    "이런 젠장! 얼른 공지보내고, 모두 강제 로그아웃 시켜!"
    그렇게 평화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황혼의 밤이 흘러갔다.
    그들은 알고 있을까, 서서히 사악한 로키의 손길이 마수를 뻗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
    게임안에서, 지상의 공기를 느끼며 쉬고있던 그들은, 갑자기 공지가 떠오르자 그것을 읽었다.
    <공지사항>
    갑작스런 문제로, 잠시 패치에 들어갑니다.
    지금부터 10초후, 자동 로그아웃 됩니다.
    운영자마스터 로드 인피니티-
    "흐음, 그럼 기다리면 되겠군."
    나는 어짜피 10초후에 자동으로 나가질테니, 가만히 있자는 생각으로 앉아있었고, 모든사람들이 로그아웃의 빛에 휩싸이며 사라졌을때는, 자신들만 로그아웃 되지 않자, 일에 심각성을 깨달았다.
    "어,어째서 우리는 안나가지는거야?! 로그아웃! 로그아웃!"
    당황하는 카인의 모습에, 나도 적잖게 당황했지만, 순간 느껴지는 신의 기운에 그들을 제지했다.
    "잠깐, 저길봐. 누군가가 우리를 못나가게 한거야."
    나의 말에 모두의 시선에 나의 손끝이 향하는 허공으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창조신의 제 1파편, 생명과 죽음의 신. 라데스. 창조신님의 전언을 전하러 여기에 왔습니다.]
    "네, 저는 최후의 씰 마스터, 카르난입니다."
    "안녕하세요, 카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켈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라데스의 말에 우리는, 얼떨결에 인사를 했고, 그는 희미하게 미소지은후 말했다.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에 놀라지 마십시오.]
    그의 비장한 말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의 이야기는 속사포처럼 흘러나왔고, 그 내용은 우리를 경악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세계가, 사실 진짜로 존재하는 세계이고, 우리 유저들은, 창조신의 권능으로 이곳에서 죽어도 실재로 죽게되지 않게 되있는 시스템이란 것이다.
    거기다가, 로그인 시스템도 사실은, 영혼의 이동, '소울 스트림'이라고 정해진, 현상으로, 우리는 느낄수가 없다는 것이다.
    허나, 그것보다 더욱 황당한점은....
    [그리고, 카르난..당신은 예전에 이세계에 내핵에 위치한 디멘션 게이트를 보셨죠?]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런데 그게 이것과 무슨 상관이....?"
    [그 게이트는, 다름아닌, 여러분의 영혼을 이곳으로 부르는 작용을 하는, 바로 여러분의 현실과 이어진 디멘션 게이트입니다.]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그 게이트가 현실로 이어진다면, 그곳으로 들어간다면, 실재 우리들의 세상에 나타나게 된다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자, 나는 불길한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다.
    "그,그렇다면, 그곳으로 로키가 이동한다면...서,설마!!"
    [네, 이미 로키는 그곳으로 이동해, 자신들의 군대를 모두 대한민국의 서해안의 바다 깊은 곳으로 숨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뒤, 모든 나라를 습격하기위한 전초기지로, 대한민국을 먼저 습격해 들어갈것입니다.]
    그의 말에, 우리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럼, 우리도 그곳으로 이동해야겠군."
    당연한 결론에 모두들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는 바로 이동하려고 움직였다.
    [그전에, 잠시 이것을.]
    그는 우리에게 이상한 알약을 건네주었다.
    <???>
    ?????
    모두 물음표로 표시되는 이 아이템에, 의문을 표하며 그에게 의문섞인 시선을 보냈고, 그는 조용히 말했다.
    [그것은, 디멘션 게이트를 통과해서, 여러분의 이 '유저'로서의 몸이 현실의 여러분과 동화시키는 약입니다. 여러분의 군대는, 씰 마스터의 최후권능으로 모두 봉인하십시오. 그럼 전 볼일이 끝이 났으니, 이만....부디 로키를 막아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그의 얼굴엔 약간 씁쓸한 표정을 언뜻 내비치며, 사라졌고, 그것을 멍하게 보던, 우리는 마계로 향했다.
    모든 군대는, 지금부터 현상계를 지키기위한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로키가 현실로 사라진지, 게임 시간으로 어느덧 하루가 지나고, 나는 모든 군대를 불러모았다.
    "지금부터, 우리는 로키와 싸우게된다. 하지만, 그전에 현실로 빠져나간 로키를 막기위해 우리들의 군대가 모두 이동해야 하지만, 그러기엔, 그곳이 너무 좁다. 결국 너희는 이곳에서 대기하며 기다리도록."
    나의 말에 수인족들과 마족들이 가장 크게 반발했다.
    "아니, 그렇다면 우리는 싸우지 않는 겁니까?!"
    "우리도 싸움에 참여하고 싶다구요!!"
    그들의 외침을 나는 묵묵히 들어준후, 조용히 한손을 들었다.
    "모두 조용!"
    일순 주변이 잠잠해지며, 모두들 입을 다물었고, 나는 그들을 바라본후에 입을 열었다.
    "너희는 반드시 싸우게 된다. 그것은 변하지 않아. 하지만 현실로 가는것은 나와 4명의 각 부대 수장들인 카진,칼라스,네온,흑영. 그리고 카인,세토,시켈,칸나,아라헤네. 이상이다."
    지금 나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현실세계의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을것이란 생각을 하며, 다시 떠드는 그들을 제지했다.
    "일단, 비밀은 아는 사람이 적을수록 효험을 발휘하는법. 너희는 나를 믿고 따라주길 바란다."
    나의 이런 말때문인지, 모두들 잠잠해졌다.
    개중에는 약간 불만을 표하는것 같은 이도 있었지만, 그들도 얌전히 나의 말을 따랐다.
    "자, 그럼 너희는 앞으로 있을 전쟁을 대비하도록."
    우웅!
    나는 말을 마치고, 생각만으로 디멘션 게이트를 열었다.
    내가 디멘션 게이트를 열자, 모두들 먼저 빠져 나갔고, 나는 마지막으로 빠져나오면서, 마계의 모든 공간 그 자체를 봉인했다.
    이것은 모두 나의 계획이기 때문에, 그들은 봉인됬다는 사실조차 느낄수 없을것이다.
    디멘션 게이트는 오직 '신'에 도달한 자만이 열수있는 문.
    그러니 마계의 마왕들은 걱정안해도 될것이다.
    파즈즈즈즉!!
    마계가 나의 의지속으로 봉인되자, 무지막지한 정신력의 소모에 머리를 부여잡으며, 데스를 뽑아 들었다.
    "데스 변형-디바이딩 메가드릴."
    이번에 새로 생각해내고, 이미지화한 디바이딩 드라이버가 아닌 드릴을 뽑아든 나는, 마나로 드릴의 뒤쪽으로 끈을 만들어 연결했다.
    "모두 그것을 꽉 잡고있어. 그리고 너희는 일단 돌아가있어. 역봉인 카진,칼라스,네온,흑영."
    나는 그들이 하는 말을 듣지도 않고, 그냥 봉인한후, 잠시 쉼호흡을 한후, 드릴을 손에 장착해서 뒤로 살짝뺀후, 땅으로 박아넣었다.
    "하아압!!! 공간돌파(空間突破)! 디바이딩 메가드릴!"
    디바이딩 드라이버가 공간을 굽게 만들어 다른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메가드릴은, 모든 공간을 돌파, 즉 부딫치는 것은 모두 돌파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지 구체화가 부족한지, 진짜 공간을 뚫을수 없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뚫을수 있는 드릴이 되었다.
    "돌파!! 출격!"
    쿠과과과과!!!!
    순식간에 드릴이 그냥 하나의 콘모양으로 보일정도로 맹렬히 회전하며, 단숨에 땅을 파고 들어가 맨틀을 파헤쳐나가기 시작했다.
    키이이이잉!!!
    "좋아! 데스, 마나 부스터 작동!"
    [알겠다! 마나 부스터 온!]
    푸화아앗!
    순간 드릴의 뒤쪽의 12개의 구멍에서, 마나가 구체화해 뿜어져나오며, 가속도를 더했고, 단숨에 속도는 마치 빛살처럼 빠르게 땅을 파고 들었다.
    어느새 순식간에 맨틀의 끝에 다다르자, 나는 의지력으로 방어막을 소환한후 외핵으로 진입했다.
    푸확!
    엄청난 초고온에도 모두들 나의 방어막때문에 피해없이, 다시 그 허무만이 존재하는, 아니 허무만이 존재하던 내핵으로 들어왔다.
    키이이이이...
    천천히 회전을 멈추는 데스를 보며, 씩 웃은뒤에 검으로 변환시켜 검집에 꽂은 나는 이곳이 로키의 힘으로 인해 지독한 어둠이 사라졌다는것을 알수있었고, 그앞에서 희미한 창조력의 색을 띄는 보랏빛 회오리가 움직이지않고 천천히 돌고있었다.
    "자, 그럼 가볼까..."
    모두들 그 알약을 삼킨후, 두려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뜨며 그곳으로 걸어들어갔다.
    파아아앗!!!!
    순간 엄청난 빛이 뿜어져 나오며, 우리의 육체. 그러니까 즉 캐릭터인 우리는 그자리에 쓰러졌고, 우리는 영혼이 빛을 뿜으며 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으아아아아아!!!
    -으악!!
    모두 비명을 질렀지만, 영혼이라서 그런지 멀리서 메아리가 연속으로 쳐서 울리듯 아득핟게 들려오는것을 끝으로, 나의 영혼은 의식을 잃어갔다.
    요즘 너무 기절을 많이 하는것 같다...."크윽?! 여긴...현실의 내방인가?"
    나는 아직도 그 엄청난 고통이 생각나 몸을 부르르떨며, 한숨쉰후 밖으로 나갔다.
    평소와 같은 행동이지만, 다른점이라면 나의 모습은 게임의 아이템들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라는 것이다.
    내가 나오자, 반대쪽의 아라헤네도 자신의 방에서 나와서 나에게 어색하게 인사했고, 나는 아라헤네에게 간후 말했다.
    "일단, 친구들을 부르자."
    "응."
    나는 눈을 감고 텔레파시를 사용했다.
    이윽고, 나의 우리집으로 오라는 텔레파시를 받았는지, 그들은 카인과 함께, 우리집으로 워프해서 나타났고, 나는 모두왔는지 확인한후, 모두와 함께, 집 밖으로 나왔다.
    하늘은 이상하게도 보랏빛이었지만, 사람들은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는듯, 평화롭게 일상적이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젠장, 로키를 어떻게 찾...그래! 시선을 끄는거야!"
    나의 말에 모두들 의아하게 쳐다보았고, 나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모두에게 레비테이션을 건후, 허공에서 모두를 소환했다.
    "서먼 가디언 카진,칼라스,네온,흑영."
    순식간에 나타나는, 거대한 용과 변신을 미리 풀어둔 늑대인간의 모습을한 3m의 큰덩치의 사내, 그리고 옛날의 닌자와 같은 모습을 한 자와, 말도안돼는 SF의 산물 거대 로봇까지.
    "영화찍나봐! 저것봐!"
    "어디,어디! 오옷!"
    그들은, 감탄하며, 저마다 핸드폰과 디카를 꺼내서 찍기에 바빳고, 나는 웃음을 지으며 음성증폭을 강하게 건후 말했다.
    "아,아. 자 음성증폭 완료. 로키! 이 개자식! 당장 기어나와라!!!"
    나와라!!!...나와라!!!...
    나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며, 서울 한복판을 뒤흔들었고, 그모습에 시민들은 황당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네놈을 쳐부숴주마! 이 씰 마스터의 이름으로!!"
    나의 말에 녀석이 반응을 보인것일까? 갑자기 한강쪽에서 몰기둥이 솟아오르더니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할수없는 괴물들이 저마다 웃으며 나타났고, 어디선가 거대한 존재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애송이 씰 마스터...네놈의 목숨은 여기서 끝이다! 가라 나의 충성스런 타락마인들이여. 이세계를 모두 파괴하라!]
    우키키키키!
    키케케케케!
    키에에에에!
    로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타락마인들은, 일제히 허공을 유영하며 도시를 부수기 시작했고, 여전히 영화라고 생각하며 안일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은, 진짜로 부숴지는 모습에 차츰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말았다.
    그 깨달음에 대한 대가는, 시민들의 대혼란.
    혼란은 걷잡을수 없어 번졌고, 모두들 살기위해 아등바등 움직였다.
    아비규환...마치 한폭의 지옥도처럼, 타락마인들은 시민들을 닥치는데로 베고, 잡아뜯으며, 그 시체를 뼈까지 씹어먹었다.
    "으드득....절대 용서못해! 이자식들, 이거나 먹어라!!! 플레임 오브 헤븐!"
    분노를 참지못한, 카인이 수인을 맺더니, 8써클의 공격계 마법인 플레임 오브 헤븐이 발동되었고, 타락마인들은 그에 살육을 멈추었다.
    나는 분노가 일었지만, 애써 감추며, 조용히 땅으로 내려가면서 말했다.
    "너희들에게 하늘을 날수있는 능력을 심어줄게. 크리센트 파워...창조하라! 창공의 날개! 그 대상에게 깃들라! 깨어나라. 그대 비상의 능력을....에테르 윙!"
    파아앗!
    순식간에 모두의 등에서 3쌍의 순백의 날개가 솟아오르며, 마치 신화에나오는 천사처럼, 우아한 자태를 내뿜는 날개는 신비롭기까지 했다.
    "자, 이건 너희의 의지대로 움직일꺼야. 한가지 말하마, 이건 게임이 아니야. 반드시 살아남아라...죽으면 지옥끝까지 찾아가 밟아줄꺼다."
    나의 농당섞인 말에, 모두 웃음지었고, 고개를 끄덕인후 결의섞인 모습으로 마치 섬광처럼 타락마인들을 제거하기 시작했고, 로키는 그저 침묵하고 있을 뿐이었다."하아앗!!! 실드 스톰 챠지!!!"
    쿠와아아!!!
    시켈의 쉴드가 광포하게 진동하며, 마치 폭풍처럼 타락마인들을 휩쓸기 시작했다.
    그런 시켈이 분발하는 모습에 다른 친구들도 분발하기 시작했다.
    "시켈한테 질순 없지! 자, 가랏! 버닝 밤 애로우샤워!"
    "춤추는 불꽃의 향연이여, 지옥에서 올라와 휩쓸지어다! 헬 오브 파이어!"
    "음공의 챠크람, 뮤지컬 브레스!!"
    "신의 이름으로 악을 단죄하는 힘을! 갓 오브 저지먼트!"
    쿠과과광!!!
    천지가 진동하며, 굉음이 대기를 찢어발겼다.
    순식간에 화려하지만, 엄청난 힘을 가진 그들의 공격은 순식간에 타락마인들을 휩쓸어갔다.
    수천발의 폭발하는 불꽃의 화살이 타락마인들에게 비가 내리듯 쏟아졌고, 그에 질새라 지옥에서 올라온 마귀들의 불꽃, 지옥의 불길에 타락마인들을 덮쳐갔다. 그에 칸나는 예전 토너먼트때 선보인 뮤지컬 브레스를 일직선으로 풀파워로 발사했고, 하늘에서는 마치 신이 심판하듯, 신성마법의 최고봉인 신의 번개가 떨어져 내렸다.
    키에에에에에!!!
    타락마인들의 반절이 순식간에 소멸했고, 그 모습에 타락마인들이 주춤주춤 물러서자 가만히 치묵하던 로키가 묵직한 기운을 내뿜으며 입을 열었다.
    [도망친다면, 내손으로 죽여주겠다. 어짜피 하급의 타락마인들로는 네놈들을 막을수 있으리란 생각따윈 조금도 하지 않았다. 네놈들은 그저 저놈들의 힘을 가늠해보기위한 미끼일 뿐이다. 크하하하하!]
    로키의 말에, 타락마인들은 주춤주춤 물러서다가, 처절한 눈빛을 내뿜으며 달려들었고, 그모습에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로키, 넌 실수한거야. 씰 오브 마인드 오비니스."
    푸화아아앗!!
    순간 나의 손에서 수십만의 타락마인들에게 봉인의 기운이 쏟아져나갔고, 그것들은 순식간에 타락마인들을 뒤덮어버렸다.
    이 기술은 상대가 자신의 상관에게 안좋은 마음을 품고있을경우, 그 충성심의 경계로 침투해서 사용한 씰 마스터에게 복종하게 된다.
    특이하게도, 현실로 넘어왔지만, 나는 모든 기술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에게 복종하게된 타락마인들은, 이제 무한하게된 씰 몬스터의 공간으로 몽땅 집어넣었다.
    [크윽, 이것으로 끝이라 생각치 마라. 나에겐 2억의 타락마인들이 있으니까. 크하하하하!]
    아마도 허풍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로키, 넌 실수한거다.
    "으드득! 감히 우리가 사는 현실을 이렇게 만들다니! 용서못해."
    나의 눈에서 로키에대한 짙은 살기가 뿜어져 나왔고, 그런 나의 모습을 은지가 진정시킨후, 우리는 도망간 로키를 뒤로한채 나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문득 나는 깨달았다.
    "그런데, 데스. 너의 몸은 어디에 있지?"
    분명 지난번 퀘스트는 데스, 아니 어글라세드의 속박을 풀어주는것이 임무.
    나는 데스의 몸이 어디있는지 모르기에, 그에게 질문했다.
    [으음, 아마도 로키의 타락마인 사성천중에 하나로 있을것 같은데.]
    데스의 말에 나는 일단 로키에대해 알아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로키에대해 아닌데로 말해주겠어?"
    [알겠다. 로키에 대해 내가 아는 것으로는......]
    데스는 자신의 몸체인 검을 진동시키며 말을하기 시작했다.데스는 조용히 나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로키는 타락마인이라 불리는 괴인집단을 부린다. 그 타락마인들은 모두 로키의 언유술에 넘어가서 타락한 인간,유사인종,천족,마족등의 모든 종족, 심지어는 신족들도 넘어간 이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런 자들로 이루어진것이 바로 타락마인. 즉 로키의 하수인이다.]
    이까지는 나도 대충 짐작하고 있었지만, 데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타락마인들은 등급이 있는데. 마인이 되기전에 대충 마스터정도의 존재들이 하급. 그레이트 마스터급의 존재가 중급. 그랜드 마스터에 달한 자들이 상급. 이렇게 하위부대가 존재하며. 마인드 마스터. 즉 마음의 검까지 사용할수 있는 4명의 존재. 그들이 바로 타락 4 성천이다.]
    타락 4성천이라....마인드 마스터라면, 지금의 나야 가볍지만, 막 씰 마스터가 되었을땐 사용불가능했던 그 경지인듯 했다.
    그정도라면 확실히 강하지만, 우리에겐 상대가 되자 않는다.
    [그리고 상급이상의 타락마인들은 로키의 기운을 받아들여 모두들 자신의 경지보다 한단계 높은 실력을 발휘한다. 만약 최상급의 그랜드 마스터라면 일시적으로 심검을 만들어낼수는 있는 것이다.]
    "뭐?! 그렇다면 만약 타락 4 성천이 최상급의 마인드 마스터라면 일시적으로 네츄럴 마스터급의 힘을 낸단 말야?!"
    네츄럴 마스터. 무협에서는 이를 자연경이라고 부르며, 모든 자연에 눈을 뜨며 자연과 대화하며 힘을 얻을수 있는 꿈의 경지다.
    나는 창조력을 쓰면 간단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조금 힘이 들것 같았다.
    [아니다. 그 경지는 진정한 반신의 경지. 고작 그따위의 힘으로 자연과 대화할수는 없다.
    단지 강제로 자연을 끌어다 취하는 것은 가능해진다.]
    확실히 이정도면 약간 마음이 놓였다.
    자연을 강제로 끌어다 사용하면 그 힘은 자연이 거부반응을 일으켜 많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도 무언가 숨겨진것이 있을터였다.
    [그리고 로키의 그림자라고 불리는 다크니스 쉐도우즈. 그들은 100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그랜드 마스터 최하급에서 마인드 마스터 하급으로 이루어진 정예 암살부대.
    나는 로키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실력자의 인간을 끌어들였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마 각각, 다른 시간대의 다른 시대의 다른 차원계에서 실력자들을 언유술로 타락시켜 자신의 말을 듣게 했다고 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그랜드 마스터만해도 소설에서 보는것처럼 그리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다른 생각을 했다.
    "아니, 어쩌면 무림같은 곳에서 무인들을 잡아온후, 그들의 심법을 전수시킨 타락마인들을 마나가 다른곳에 비해 밀도가 높은 곳을 만들어 그곳에서 수련시킨것은 아닐까?"
    [음, 그럴지도 모르지. 확실히 로키의 군대는 수수께끼에 둘러쌓여있다.]
    그렇게 수많은 추측을 하고 있을때, 카진들이 다가왔다.
    "마스터. 로키의 타락마인들의 하위군단은 걱정하실 필요 없을것입니다. 저희들의 군대도 그에 못지않게 강하기 때문이죠."
    확실히 카진만 해도, 순식간에 그들의 군단을 밀어붙이는게 가능하다.
    그런데 모두들이 가세한다면 큰 무리는 없으리라.
    "그래. 카진,칼라스,네온,흑영 로키의 타락마인들의 상급부대까지 너희의 군대에게 맡기겠다."
    "네!"
    [음, 걱정말게,주인.]
    [맡겨주십시오.]
    "충(忠)!"
    나는 그들의 대답을 들은후, 씨익 웃은뒤에 나는 그들에게 할것을 하라고 했고, 움직이기가 불편한 네온은 마법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바꾸어 주었다.
    "자, 그럼 아까 잡은 타락마인들을 살펴볼까."
    나는, 나의 의식세계라고 생각핸 곳으로 향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나의 의식세계로 가는 방법을 알고있었다.
    아마도 스킬때문이려니, 하며 생각하고 있을 뿐이었다.
    의식세계로 향하자 두개의 구슬이 떠있었다.
    하나는 아마 마계일테고, 하나는 타락마인들일것이다.
    나는 타락마인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구슬을 붙잡았고, 텅빈 공간에서 문이 열리며, 나를 빨아들였다.
    나는 그것을 저항없이 빨려들어 간후, 볼수 있었다. 타락마인들을 마구 패고있는 존재를..
    "응?! 서,설마!!"
    나는 그 존재를 보기위해 눈에 마나를 집중했고, 곧 그 존재가 누구인지 볼수 있었다.
    그는 다름 아닌 나의 스승이자, 마지막 씰 마스터였던 아크. 아크 스승님이었다.
    "스,스승님!!"
    순간 터져나온 나의 외침에 타락마인들을 마구잡이로 구타하던 그가 움찔하더니, 내쪽으로 고개를 돌렸다."스,스승님!!"
    순간 터져나온 나의 외침에 타락마인들을 마구잡이로 구타하던 그가 움찔하더니, 내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나,난 너의 스승이 아니다.]
    스승님으로 추정되는, 아니 거의 기정사실화댄 스승님은, 마치 게임에서 현실로 날아올때 겪었던 그 느낌, 마치 메아리치듯 아득하지만 매우 크게 들려왔다.
    [이잇!]
    파바밧!
    순식간에, 타락마인들을 패던 곳에소 번쩍이며 저 멀리 공간의 지평선으로 도망치드 달려가는 그를 보며, 한숨을 쉰후 따라 붙기 시작했다.
    "에휴, 왜 도망가신데? 에어 부스터, 플라잉 헤이스트."
    샤아악!
    몸에 버프를 건 나는 쏜쌀같이 그에게 쫒아가기 시작했다.
    쉐에에엑!!
    그 충격파에, 타락마인들은 하급이라서인지, 이리저리 휩쓸리며 날아다녔고, 나는 씨익 웃으며 속도를 더욱 높이기 시작했다.
    "헤헷! 하아아아! 데스변환! 에어로 하이퍼 럭셔리 그랜드.......주절주절.......마나 부스터."
    [정말 이상한 이름이군, 무슨 이름이 그리 긴가.]
    데스는 나의 작명센스에 감탄(?)을 하며 중얼거렸고, 나는 가볍게 무시한후, 부스터에 마나를 집어넣었다.
    "왜 이리 힘들게 날아야 하는지...에휴...마나폭파! 부스터 온!"
    푸화아악!
    순식간에 몸이 질주하며, 주변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극한의 속도를 뛰어넘어 공간을 꿰뚫는 한줄기 섬광!
    나는 그대로 날아간후, 속도를 줄이기위해, 슬로우를 중첩해서 건후, 그대로 그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아쵸옷!"
    퍼억!
    열심히 뛰던 그는 그대로 맞고 쓰러졌고, 슬로우를 캔슬한 나는, 넘어진 그의 머리맡에 착지했다.
    "왜 도망가고 난리예요."
    나의 말에 그는 부들부들 떨더니 고개를 확 들고는 나를향해 소리쳤다.
    [네놈! 스승을 죽일참이냐!]
    "이미, 죽은몸이잖아요."
    [......이이익! 그래도 영혼에 타격을...]
    "그럼 왜 도망갔어요."
    [......에휴. 졌다 졌어, 넌 아직 여기로 오면 안되. 나중에 타락마인들이라는 저 비렁뱅이놈들을 포획하면 이리 보내라. 오랜만에 느껴지는 손맛이(?) 참 좋구나.]
    "그것보다, 스승님이 왜 여기에 있는 겁니까?"
    나의말에 스승님은 나에게 말했다.
    [지난번에 꿈속에서 너랑 함께한다고 했지 않냐~? 어디로 소리를 들었길래 붕어처럼 그걸 까먹냐.]
    "......"
    곰곰히 생각해보니, 확실히 예전에 그랬던 기억이 있다는것이 떠올랐고, 나는 그게 그런 뜻이었느냐는 생각으로 멍하게 서있었다.
    [에헴, 이속에서 니가 느끼는 모든 감정,감촉등을 나도 함께 느끼는 거란다. 그래도 영~이동네는 심심하더구나. 근데 마침 이쪽에 저 검둥이들이 나타났지. 그래서 내가 몸소 훈련시켜주던 참이다.]
    스승님은 자락스럽게 중얼거렸고, 나는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말했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스승님. 왜 아니라고 우기면서 도망간거예요.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약간 슬픔이 느껴지는 나의 말투에 스승님은 무표정하게 서있었다.
    [......에잉!]
    퍼억!
    "쿠어억~!"
    쿠당탕,쿠당,쾅!
    나는 스승님의 필살기인 뒷통수후리기에 당해 멀찍이 날아갔고, 그런 나에게 스승님은 소리쳤다.
    [인석아, 너는 이곳에 오면 안돼. 현재 여기는 내가 봉인력으로 막아놓았다지만, 이상하게도 너의 정신세계속에는 이상한 것이 있더구나. 나는 그것을 알아내기 전까지 여기에 못오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상한것?'
    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아무리 몸에 존재하는곳이 아니라지만, 엄연히 내 안의 세계.
    즉 나의 완벽한 일부이기에, 그 이상한것이 나에게 해가 되는 것이라면, 나에게는 상당히 안좋은 쪽으로 작용할터였다.
    "스승님, 그거...한번 보여주세요. 그게 어디있죠?"
    나는 스승님에게 그것을 보여달라고 재촉했고, 그에 스승님은 괜히 말했다고 중얼거리며, 나를 안내했다.
    [자, 저것이다.]
    나는 정신세계의 깊숙한 곳에서 볼수있었다.
    이상한 물건을, 그것은 마치 무기같아 보였는데, 그것은 스승님이 친 봉인의 막 안에서 끝임없이 진동하고 있었다.
    [주인, 저건 아무래도....전생을 나타내는 것인것 같다. 예전에 들은적이 있거든.. 보통 인간은 볼수없지. 정신세계에 들어올려면 자연친화경(엘리멘탈 마스터)이 최소한의 조건이니. 그것도 능숙하게 들어올려면, 신의 경지인 우주경은 되어야 할태니까.]
    자연친화경이란, 자연경의 한단계 발전된 경지로, 그힘은 가히 천하를 뒤엎는다.
    모든 자연과 일심동체처럼, 모든 자연이 있는 곳에선 그 힘을 발휘할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가본적이 없다는 무의 끝, 우주경. 확실히 끝인지도 확실치 않지만,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森羅萬象)에 통달하며, 오행(五行)으로 갈라졌지만, 본디 하나의 존재인 신생 우주의 생성과 함께 탄생한 태극(太極)의 힘 중에서도 아무도 모르는 순수한 음(陰)과 양(陽)의 각기 우주의 혼돈(混沌)때 존재하던, 아스트랄 에너지.
    즉, 생명의 탄생에 관조한 생명의 최초의 근원인 아스트랄 에너지는,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합성되어 나타나, 원시해양에서 일정한 모습을 갖출때, 지구에 그 생명의 근원적 에너지는 유기물에 깃들었다.
    만약, 인간이 과학적으로 아스트랄 에너지를 만들려고 한다면, 그 필요화력은, 자그마치 핵폭탄 200억개의 폭발력에서 생겨나는 화력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핵폭탄의 경우, 그 범위때문에 화력이 약화되는 경향이 있어, 이는 아스트랄 에너지의 생산에는 매우 비효율 적이다.
    단지 우주경에 든다면, 그것만으로 우주와 교감해, 생명의 근원적 에너지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게임인줄 알았던, 그 세계의 단한명이었던, 우주경에 오른 이는 매타트론 대제.
    그는 손짓만으로 나라 하나를 괴멸시켰다고, 전해지는데.
    아스트랄 에너지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간단하게 그 주변의 모든 생명의 힘을 다시 근원속으로 흡수해버리면 깨끝하게 소멸해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창조력때문이지만, 반쪽짜리 우주경에 도달했기에, 손짓으로 지구를 붕괴시키는것은 식은죽먹기와 다름없다.
    하여튼, 반쪽이지만, 우주경인 나는 의식세계에 들어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고있었고, 그때문인지 나는 나의 전생을 볼수 있게 된것이다.
    나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사부의 봉인의 막을 헤체한후, 그것을 붙잡았다.
    턱.
    파아아아!
    순간 뿜어져나오는, 음양이 조화된 태극의 힘과 생명의 근원인 아스트랄 에너지가 뒤섞이며, 나를 어딘가로 인도했다.-으음, 여긴?
    나는 약간 저릿한 머리를 부여잡으며, 눈을 떳다.
    그곳에는 지금 막 태어난 어린 아기가 크게 울부짖고 있었다.
    "응애!응애!"
    그 소리에, 나는 왠지 남같이 느껴지지 않았고, 그것이 전생의 '나'라는 것을 깨달을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길바닥의 구석에 버려진 채로 혼자 울부짖고 있었고, 주변의 사람들은 마치 관계없다는듯 그저 무시한채 돌아다닐 뿐이었다.
    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사람들의 옷은 마치 지구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상한 모양의 옷들을 걸치고 다녔으며, 집의 구조도 지구상에는 존재한적이 없던 것이었다.
    -그럼...이건 지구가 아닌것인가  나는 고개를 두리번 했다.
    그때 누군가가 다가오더니, 엄청나게 빛나는 멋진 갑옷을 입은 사람이 '나'를 끌어안더니 어딘가로 사라졌다.
    슈우욱!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어느세 나는 막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정도가 되어 있었다.
    "하아아앗!"
    '나'의 검에 익숙하던 검기가 생성되며, 부드럽게 검이 흐른다.
    그 모습은 마치 한폭의 춤처럼, 나도 좀처럼 눈을 땔수가 없었다.
    "허허, 수련에 열심히구나."
    "네, 아버지! 아니, 스승님!"
    '나'가 아버지라 부른 인물이 바로 나를 데려간 자라는 것을 나는 알수 있었다.
    슈우욱!
    또다시 시간은 흘러 나는 건장하게 성장하여 있었다.
    "핫!"
    검이 마치 질풍처럼 흩나리며, 섬광처럼 이상하게 생긴 괴물을 꾀뚫었다.
    그 괴물은 마치 오크의 몸통에 뱀의 머리를 단것같이 생긴 괴물이었다.
    -끔찍하군.
    그랬다, 그 괴물은 흉측하기 그지없었다.
    오죽하면 오크가 미남으로 보일까.
    "죽어라! ?!@#$!"
    그괴물의 발음은 도저히 알아들을수 없을정도로 발음이 특이했지만, '나'는 간단하게 말하며, 검강이 뭉친 검을 휘두르며 베어나갔다.
    "쿠에에에에!!!"
    슈우욱!
    또다시 시간은 흐르고, 나는 중년이 되었고, 계속해서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내가 사망하는 것으로 생을 마감하고 마치 한편의 영화가 끝난것처럼 나는 어두은 공간에 홀로 남았고, 잠시후 허공에 글자가 나타났다.
    전생의 이름:나르크 셰리스덴. 진짜 부모가 지은 이름은 無 행성 나르타에서 태어났으며, 나르타인으로 다른 행성인에 대해 모르며 살아감.
    양부모는, 각각 나르타의 대장군과 강한 능력의 술사.
    업:자신의 진짜 부모를 찾아내지 못함. 후손이 없었음.
    환생지역:지구. 특별한것은 없는 평범한 행성.
    나르타와 정 반대에 위치한 은하계의 행성.
    나는 그것을 읽고, 전생에 내가 외계인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잠시후, 빛이 번쩍이며, 나는 나의 정신세계속으로 도아와 있었다.
    "으윽, 이건..."
    나는 나의 손에 들려있는 종이를 보고 경악했다.
    "친구들 모두가, 나와 전생에 같은 행성에서 살던 나와 관계가 깊은 존재라니? 뭔가 운명의 장난인가?"
    나는 경악하며 내손의 종이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나는 나의 전생에 대해 떠올리다가 문득 한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나는 왜 지구로 온것이지? 그별에서 환생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나는 궁금한 마음에 좀더 환생이란 효율적인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평범한 방법으로는 되지 않아, 나는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기로 마음먹었다.
    슈우욱.
    정신세계에서 빠져나온 나는 창조력을 모조리 뽑아냈다.
    "창조. 차원이동의 문."
    우우우우우!!!!
    대기가 뒤흔들리며, 엄청난 소음이 일어났고, 그 힘은 마치 블랙홀처럼 회전을 하면서, 대기의 마나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웅!!!!
    그걸로는 모자른지, 나의 마나까지 모조리 뽑아가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지만, 이미 문은 걷잡을수 없을 만큼, 강력하게 변화해 있었다.
    "크으윽! 이대로는 더이상 버틸수 없다! 일단 심법이라도 돌려야겠어!"
    나는 엄청난 마나소모에, 흐릿한 정신을 바로잡으며, 천무심법을 극성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웅!
    마나가 계속해서 문으로 빨려 들어가자, 나는 극성 천무심법의 비기라고 되어있는 모든 자연의 힘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자연이여! 나에게 힘을...'
    쿠우우우우!!
    순간 나의 부름에 응답해준 자연의 힘이 내몸속에서 마나로 변화되었고, 그 덕에 문이 빨아들이는 마나와 호각지세를 이루어낼수 있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더이상 빨려들어가지 않는 마나에, 나는 마나를 모두 보충하고 슬며시 눈을 떳다.
    "이건?!"
    그것은 마치 디멘션 게이트와 흡사해 보였지만, 지난번의 내핵에 존재하던것과 같은 종류의 게이트가 완성되어있었다. 그러나, 그 게이트에서 느껴지는 마나의 힘은 지난번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렬한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로 연결된거지?"
    내가 의문을 표시하자, 갑자기 게이트가 형체가 변화하더니 조그만 사각형으로 변화했다.
    우우웅!
    [당신의 저의 창조주?]
    나는 순간 들려온 말소리에 데스를 쳐다보았다.
    [내가 아니다.]
    [네 전 주인님이 만들어낸 차원의 이동에너지의 집합체예요.]
    나는 그제서야 아까의 그 사각형이 허공을 날며 나를 향해 말한다는것을 알수있었다.
    "그,그럼 니가 내가 만든 '문'이란 말이야?"
    나의 경악한 표정에 사각형은 허공을 한바퀴돌며 말했다.
    [네, 그렇습니다. 제가 그것이 맞아요. 저는 단한번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차원의 열쇠인 '하이퍼 디멘셔널 키'의 본체. 그런 저를 불러낸것이 바로 주인님이십니다.]
    나는 녀석의 말이 그다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왠지 길어질듯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그럼, 내가 너의 주인이란 말이지?"
    [네, 그렇습니다.]
    "좋아, 그럼 넌 이제부터 큐브라고 부를께."
    [알겠습니다. 저는 그럼 어디에 있을까요?]
    큐브의 물음에 나는 조용히 생각하다가 데스를 바라보았다.
    "데~스~야."
    [다,닭살돋게 무슨 짓인가 주인!]
    "후후훗....큐브. 이 검안에 있는 검령과 함께 지내도록 해."
    [네, 주인님.]
    [자,잠깐~!! 안돼에~]
    그러나 데스의 그런 절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큐브는 잽싸게 데스 검신으로 스며들었다.
    파아아앗!!
    순간 검이 빛이 나면서 색이 약간 변화했고, 그에 걸맞게 다른 장비들도 약간의 검정빛이 띄었다.
    [이제, 주인님은 이 검으로 모든 차원을 열수 있습니다. 제가 나가더라도 한번정도는 가능할것입니다.]
    [젠장! 여긴 나만의 공간이었는데.]
    "조용히해! 데스."
    나는 그뒤부터 떠들어대는 데스와 큐브를 보며 한숨을 쉰후, 검을 들었다.
    "그럼, 환생을 담당하는 영계로 가볼까!"
    나는 검에서 나타나는 차원을 가르는 힘을 가득 모은후 허공에 세로로 그으며 외쳤다.
    "영계의 문."
    우우웅!
    순간 베어진 공간이 뒤틀리며, 검은색의 구멍이 입을 벌리듯 나타났고, 나는 그곳으로 주저없이 안으로 뛰어들었다.
    구멍안으로 뛰어든 나는 엄청난 차원이 닫히려는 압력에, 앱솔루트 쉴드를 몸주변에 친후, 출구를 향해 재빨리 나아갔다.
    탁.
    출구를 빠져나오자, 나를 향해 번들거리는 수백쌍, 수천쌍의 두개의 붉은 눈이 번들거리며 나를 주시했고, 그에 긴장한 나는 공격태새를 취했고, 잠시 대치의 시간이 흘러갔다.
    [크카르르를...인간....살아있는 인간이...영계에....왔다.]
    [크케이이이! 오랜만에 보양식이다. 크에에에~!!]
    그렇게 그들의 소리에 나는 더욱 긴장하며, 마나를 잔뜩 끌어모으기 시작했고, 나를 향해 달려드는 괴물을 향해 검을 휘두르려는 순간,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다.
    "갈!!!!!"
    콰아아아!!!
    엄청난 소리에, 나와 괴물은 귀를 막으며 인상을 찡그렸고, 그때. 괴물들이 갈라지면서, 한명의 인영이 나타났다.
    "살아있는 자가, 차원의 법칙을 어기고 영계에 오다니! 내 정녕 죽고싶은 게냐!"
    근엄해 보이는 표정에, 땅바닥까지 내려오는 긴수염. 그리고 늙은사람 답지 않게 엄청난 몸집. 그리고 그의 몸에선 엄청나게 강한 힘이 느껴졌고, 그 느낌은 마치 신을 마주한것 같은 느낌이었다.
    어리버리한 하급,중급 신이 아닌 바로 상급신 이상의 기운이.
    그에 나는 잔뜩 주눅이 들어서 말했다.
    "누...구시죠?"
    "나는 염라. 영계의 대왕이란 직책을 맡은 신이다."
    염라대왕.
    신화나 전설속에 많이 등장하는 신으로, 저승의 명부를 지키며. 죽은자를 천상계와 지하계로 보내거나 그자를 다시 환생시키는 일을 하는 신.
    그의 손짓에 따라 산자의 수명과 운명이 바뀐다는 강력한 신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천상계란 흔히들 말하는 천국으며, 주로 우화등선한 선인들이나 선녀들이 있으며, 그곳의 모든 영혼들은 평화롭고 온화하다. 천사들이 있는 천계와는 많이 틀리다.
    천상계는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곳이다.
    지하계란 바로 지옥을 뜯하며, 수많은 사악한 마귀들과 들끓는 붉은 용암, 그리고 불길들은 죽은자를 영원한 고통속에 빠지게 만든다.
    게임에서의 마계와는 달리, 모든것은 고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계의 마귀들은 지하를 빠져나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싸움은 없다.
    지하계는 얼마전까진 옥황상제가 둘다 통치했으나, 그는 천상계에만 신경쓰기 위해서 지하계의 가장 강한 존제에게 마제(魔帝)의 칭호를 내려 지하계를 다스리게 하였다.
    하여튼 이 두가지의 세계로 보내는 곳인 중간다리역활을 하는곳이 바로 영계이며, 영계에는 수많은 지하계의 마귀들과 천상계의 강력한 존재들이 지키는 곳이다.
    아마도 내가 떨어진곳은 바로 마귀들이 모여있는 장소인듯 했다.
    그런데 어찌 염라대왕이 이곳에 왔는지는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째서 염라대왕님이 이곳에 오신거죠."
    "흠, 일단 잠시 자리를 이동함세."
    가벼운 손짓으로 공간이 이동된 우리는 염라대왕이 사는곳인 염라궁의 염라대왕이 손님을 접대하는 방으로 이동되었다.
    파앗!
    빛이 뿜어져 나오며, 나와 염라대왕의 신형이 허공에서 가볍게 착지했고, 나는 염라대왕에게 재차 같은 질문을 날렸다.
    그러나 염라대왕은 능글맞게 웃음지으며, 나에게 자리를 권했다.
    "허허허, 일단 자리에 앉아서 차라도 한잔 마시게."
    "네...감사합니다."
    나는 염라대왕이 건네주는 차를 받아 마셨고, 염라대왕은 그모습에 씨익 웃더니 말했다.
    "그래, 자네는 자네의 전생이 지구인이 아니란것을 알아내고 이곳으로 온것이겠지? 그리고 환생이란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를 알고싶은 거겠지..그렇지 않나?"
    그의 핵심을 집어내는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고싶어요. 알려주시는게 가능한것인가요?"
    나의 말에 염라대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환생에 대해서 인간이 아는것은 불가능하네."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숙였다.
    확실히 환생을 하는 존재인 인간이 환생에 대해서 알게되면 꾀나 골치아파질것이기 때문이다.
    "역시 안되겠군요. 그럼 전 돌아가봐야 겠군요."
    나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솔직히 나의 힘으로 영계를 뒤엎어버리고 알아볼려고 했지만, 염라대왕에게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기운은 나를 간단히 능가하고 있었다. 당연히 게임에서 얻은 나의 능력따위가 실제의 힘보다 강할리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가려고 하자, 갑자기 염라대왕이 입을 열었다.
    "잠시 기다리게. 자네가 환생에 대해서 알수있는 방법이 단 한가지 있네!"
    그의 말에 약간 기분상했던 나는 반색하며 그에게 소리쳤다.
    "저,정말 방법이 있습니까!"
    나의 큰소리에, 염라대왕은 근엄하게 웃음지으며 말했다.
    "하하하. 그 방법은 바로...."나는 염라대왕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 방법은 바로..나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는 것일세."
    염라의 말에 나는 당황했다.
    필시 신의 부탁이란것은, 신이 자신의세계에서 해결하지 못한 일을 자신이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에 대역을 보내는 것이므로, 상당히 어려운 일일것 같았다.
    "하지만, 지구에는 지금 로키가 마수를 뻗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많은 시간을 낼수는..."
    "아아, 그 문제라면 걱정말게, 내가 자네가 일을 마치고 나면, 자네가 떠나온 시간으로 보네줄터이니 말일세. 이래뵈도 로키같은 녀석보다는 상등급의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지."
    그의 말에 한가지는 해결되엇기에 나는 안도하며 다시 염라대왕에게 질문했다.
    "그럼, 그 부탁이란것이 무엇인지 일단 들어보도록 하죠."
    "그래, 일단 나의 부탁은 자네의 전생의 행성에 다른 평행우주의 지구인들이 과학문명의 힘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막아야 하지만, 무작정 도움을 줄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하늘의 흐름인 천기를 읽어 훗날 그 행성 출신의 영혼 6이 지구에 환생하는 것을 알수 있었네, 그힘은 전생을 뛰어넘는 다는 것도. 그래서 우리는 그들에게 신탁을 빌어 6인의 신의 전사가 강림할것이라고 예고했지."
    "그게 저란 말씀인가요?"
    나의 말에 염라대왕은 고개를 끄덕인후 말했다.
    "그래, 그런데 더욱 놀라웠던것은 전생의 자네가 지금 자네의 경지를 압도할만큼 강한 능력의 소유자였지. 그래서 신이 되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전생의 자네인 나르크 셰리스덴은 지금의 자네처럼 스스로 이곳 영계로 찾아왔지. 자 나의 기억을 보여주겠네. 메모리 더스트."
    파아앗!!
    염라대왕은 말을 마치고는 마치 기억의 가루를 내뿜듯, 손에서 은빛의 가루가 휘날렸고, 순간 나는 염라대왕의 기억속에 들어와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나르크 셰리스덴..나르타의 주민입니다. 실례지만 이곳이 영계입니까?"
    -크르르르르!
    -크아앙! 인간이다! 먹이다!
    전생의 '나'도 지금의 나처럼 마귀들 사이로 떨어졌고, 그에 그는 볼을 긁적이며 말했다.
    "이런, 말이 안통하는 군요...그렇다면..."
    푸화아앗!!
    순간 나르크에게서 무시무시한 살기가 폭사되었고, 그 힘은 마귀들을 주춤거리며 물러서게 만들었다.
    "제거해드리겠습니다....허나...본능은 알고 있는가 보군요. 제가 유니버셜 마스터가 된것을 느끼는 본능을..."
    유니버셜 마스터...그것은 바로 역사상 가장 강했던 능력인 우주경의 경지라는 것을 나는 알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복장등을 미루어 볼때, 나의 전생의 고향인 나르타는 바로 다름 아닌 게임 '판타스틱 인피니티'의 내가 플레이 하던 판타지 세계가 바로 나르타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수있었다.
    '그렇다면, 바로 그 세계의 유일무이한 우주경에 든 이가 바로 다름아닌 전생의 '나'란 말인건가? 도데체 어떻게 이런일이?'
    "자, 그럼 거기 몰래 지켜보시는 분 나오시죠."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는 나르크의 말에 전에처럼 구석에서 염라대왕이 마귀들을 반으로 물리며 나타났다.
    "으음, 자네는 신의 능력을 상회하는 힘을 지닌 존재로군. 어떤가 신이 될 생각이?"
    염라대왕은 나르크를 보자마자 직감적으로 그 힘을 눈치챘고, 그에게 신의 자리를 권했지만, 나르크는 조용히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다.
    "아뇨, 저는 이미 아스트랄 에너지를 다루는 몸. 저는 이미 그힘을 얻을때부터 저의 처분을 결정해 놓았습니다. 영생을 얻었지만, 저에겐 친우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까지 오래 살고 싶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우주의 흐름인 아스트랄 라인에서 느낀 기록에는 저는 태양계의 제 3 행성인 지구에서 환생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한가닥 미련이 남아 저는 이곳으로 온것입니다."
    나르크의 말에 염라대왕은 조용히 서있었다.
    "그건 바로, 저의 친우들도 저와 같이 지구에서 같은 대륙에 환생시키기 위한, 마지막 행동이지요."
    그의 말에 염라대왕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미 그의 힘을 넘어서는 나르크의 능력은 신인 자신도 당해내지 못할 만큼 강력한 기운을 은연중에 풍기고 있었다.
    이는 가장 순수한 에너지인 아스트랄 에너지에서 비롯된 능력이지만, 그것도 엄연한 나르크의 노력에서 비롯된 바였다.
    "원래라면 되지 않겠지만, 아마도 천기의 흐름엔 훗날 나르타를 구할 6인의 신의 전사가 바로 자네와 친우인것 같군...후훗 알겠네. 내 허락해주지."
    염라대왕의 말에 나르크는 밝게 웃으며 말했다.
    "후훗, 감사합니다. 대왕님. 그럼 다음 생의 저를 만나면 전해 주시겠습니까?"
    "음, 그러지, 그게 무엇인가?"
    "그건 바로 '전생의 경지는 의식세계 가장 깊은 곳에 그 깨달음이 기록되어있다.'입니다.
    하지만, 의식세계 가장 깊은 곳에 들어갈려면, 엄청난 깨달음이 필요할 테지요. 후훗, 이것은 막으셔도 소용 없습니다. 환생시스템의 능력중에 하나이니까 말이죠. 그럼 저는 이만. 다음생에서 만나뵙기를..."
    파앗!
    나르크는 순식간에 다시 공간을 뛰어넘어 사라졌고, 그 모습을 끝으로 메모리 더스트는 다시 염라대왕에게로 회수되었다.
    "자, 자네에게 전해달라는 말은 전했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환생을 하면서 기억이 사라지기 직전 전해달라고 했네. 그의 친우들도 경지의 깨달음은 같은 위치에 있지만, 갈 능력에 되지 않는다면 자네가 인도해 주어라고 말일세.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지. 일단 자네 친구들도 들어야 할테니, 일단 지구로 다녀오게."
    염라대왕의 말에 나도 확실히 친구들과 함께 정해야겠다는 생각에 알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인후, 큐브의 힘으로 차원을 가르고 지구로 귀환했다.
    다만 기약이 있는 귀환이란것이 문제일 뿐이었다.음, 현재 소설 하나를 구상해서 연습장에다 끄적이고 있습니다.
    일단 제목은 <더 메카니스트>라고 정했습니다.
    주인공의 직업의 이름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소설속에서^^;
    언제 올릴지는 확실히 모르겠군요.
    그럼 저는 이만.
    ====================================
    우우웅!
    허공에서 보랏빛의 역장이 나타났다가, 색이 서서히 변하며 거대한 구멍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한명의 사람이 유유히 날아서 착지했다.
    탓.
    "후아~ 그럼 일단 시작해볼까?"
    그는 바로 현우였다.
    나는 큐브의 힘을 다시 데스의 안으로 되돌린후, 친구들에게로 향했다.
    우리는 그때부터 염라대왕의 제의에 대해 열심히 토론했고, 결국 일단은 영계로 가자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화 시켰다.
    결론이 정해지자,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우리는 순식간에 영계로 향했고, 이번에는 마귀들의 사이가 아닌 염라대왕의 바로 앞으로 이동되었다.
    "오오, 왔구만. 자 그럼 자네들의 우주계의 시간을 무기한 정지하겠네. 이미 옥황상제님과 마제님의 승인은 받아 두었으니."
    염라대왕의 말에 우리는 살짝 뒤로 물러났다.
    그에 염라대왕은 눈을 감더니 주문을 외우듯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이 세상의 모든 삼라만상의 진리를 비틀어, 시간의 법칙을 뒤흔든다. 타임 트랩 쉐이크."
    파아아앗!!
    염라대왕의 손에서 엄청난 기운이 폭사되며, 아스트랄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고, 공중에서 구의 형태를 이룬 염라대왕의 아스트랄 에너지에 하늘에서 옥황상제의 아스트랄 에너지와 땅속에서 마제의 아스트랄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며, 염라대왕의 아스트랄 에너지와 융합되더니, 빛을 흩뿌리며 산산히 부서져 사라졌다.
    "후우...지치는군. 자 일단 자네들의 평행우주는 무기한적으로 시간이 정지되어 있네. 이걸로 약속은 지킨것이 되는것일세."
    그의 말에 나는 감사를 표했다.
    "네, 감사합니다."
    "허허, 아닐세. 그럼 지금 바로 나르타로 갈것인가?"
    나는 염라대왕의 말에 친구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직 결과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으음, 뭐 일단 가 보자구."
    민수는 평소처럼 씨익 웃으며 말했고, 그에 다른 친구들도 하나씩 가자는 쪽으로 의견이 일치화 되었고, 30분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 나와 친구들은 나르타로 가기로 의견을 정했다.
    "그럼, 일을 마치면 다시 뵙도록 하죠. 후후후..."
    나는 염라대왕을 향해 씨익 웃었고, 민수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말했다.
    "그런데 과학기술이 발달한 지구인과 싸운다라...참 일이 재미있게 돌아가네?"
    시켈의 말에 우리는 그것은 생각도 못했다는 표정으로 민수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표정으로 모두들 민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여지없이 그 기대는 산산히 깨져버렸다.
    "으음, 광선검 한번 보고 싶다. 우히히히히"
    "에휴 니가 그럼 그렇지..."
    민수의 말에 준헌은 한숨을 쉬었다.
    나는 그모습을 보면서 웃다가 문득 은지를 바라보았다.
    나는 밝게 웃는 은지를 보며, 은지에게 다가갔다.
    "은지야."
    내가 부르자 은지는 나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응? 왜그러니?"
    은지가 뒤돌아 보자 나는 씨익 웃음지으며 말했다.
    "일단 가서 얘기해줄께. 일단 나르타로 가자. 큐브! 차원의 문! 행성 나르타의 문!"
    서걱!
    공간이 갈라지며, 거대한 보랏빛 역장이 나타났다가 색이 변하며 구멍으로 바뀌었고, 나는 염라대왕에게 인사한뒤 구멍속으로 뛰어들었다.
    =============================================
    아아, 요즘들어 갑자기 씰 마스터를 쓰는게 좀 힘들어지네요.
    너무 스토리를 억지로 진행시키는 느낌도 많고, 약간의 억지스러움도 많고.
    뭐 처녀작이라지만, 그럭저럭 망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뭐 일단 씰 마스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대부분이 비축분 같은것도 없이 그자리에서 써내는 즉석식의 글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엉성한 글이지만, 완결을 향해 달려가니, 약간 (사실은 아주)기쁘기도 합니다.
    후후, 다음 작품으로 <더 메카니스트>를 연습장에 열심히 써나가는 중인데요.
    뭐, 간단히 설명하자면, 메카니스트란 기계를 다루는 메카니션과 연금술사인 알캐미스트를 합한 단어로 메카니스트라고 지었습니다.
    물론 게임속에는 연금술사와 메카니션을 가진 유저는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만, 뭐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대충 직업에 정의는 기계 연금술사쯤이 적당하겠네요.
    강철의 연금술사와는 아주 다른 방식의 연금술을 적고 싶지만, 연금술 하면 역시 강철을 연금술사가 가장 잘 떠오르죠.
    뭐 약간의 참고는 하겠습니다만 연금술도 상당히 재미있는 기술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만 줄여야 겠군요. 서서히 새벽 2시 40분이 다되어 가는 시간이라 졸음이....%2B_%2B
    이만 저는 가봅니다.음, 드디어 <더 메카니스트>를 - - 프롤로그 - -뿐이지만 올렸습니다.
    대략 이번 내용은 시작은 약간 무거울듯하네요.
    그럼 <더 메카니스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우우웅~!
    허공이 갈라지며 구멍이 생기고 6명의 사람이 밝은 빛을 뿜으며 하늘에서 떨어졌다.
    "으아아아악~~!!! 큐브! 하필 여기야!"
    나의 말에 데스가 조용히 진동했다.
    [흥, 애초에 이런 놈이랑 같이 있는게 아니었다구!]
    [어머? 그러는 데스씨는 멍.청.하.게 몸이나 빼앗긴 주제에!]
    [뭐,뭐얏? 이이이이!! 크아아아아!!!]
    나는 큐브와 데스가 떠들어대자 머리가 울리는 것을 느끼곤 인상을 찡그렸다.
    "좀, 조용히해! 데스,큐브!"
    나의 한마디에 금방 입을 다무는 데스와 큐브를 보며 엄청난 높이때문인지. 아직까지도 떨어져내리는 이상황을 나는 한숨을 쉬며 가볍게 손짓했다.
    "매스 레비테이션."
    피이잇!
    순간 우리몸에 노란 빛이 살짝 반짝이는가 싶더니, 우리는 의지대로 하늘을 날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염라대왕이 해준 설명에는 신의 전사라고 소개되었으니, 최대한 화려하게 등장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자, 우리가 명색이 신의 전사이니까. 최대한 화려하게 등장해 주자구!"
    나의 말에 내생각에 동의 하는지 끄덕이는 친구들을 보며, 씨익 웃은후 눈을 감고 의지력으로 조절했다.
    '에테르 윙! 루시펠,미카엘,우라엘,라파엘,가브리엘,아리엘의 날개!'
    샤랑!
    순간 우리의 등에선 날개가 솟아올랐다.
    마치 대천사의 날개처럼 6쌍의 날개가 활짝 펴지며, 화려하게 빛났다.
    "좋아. 성공이군."
    원래는 평범한 천사의 날개를 빌리는 것이지만, 나의 의지력으로 4대 천사인 미카엘,우라엘,라파엘,가브리엘과 천사장인 아리엘. 그리고 타락했지만, 가장 강력한 존재인 루시펠의 날개가 솟아 올랐다.
    나는 어둠을 상징하는 루시펠의 날개가. 민수는 불을 나타내는 미카엘의 날개가.준헌은 물을 나타내는 우라엘의 날개가. 태철은 번개를 상징하는 라파엘의 날개가. 수연은 바람을 상징하는 가브리엘의 날개가. 마지막으로 은지는 빛을 상징하는 천사장 아리엘의 날개가 솟아올랐고, 우리의 모습은 마치 천사가 강림한듯, 날개에서 뿜어져나오는 빛으로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자, 에테르 윙은 의지로 움직이니까. 조종을 잘해라!"
    "오케이! 맏겨두라구!"
    "크크크, 활공이다~!"
    펄럭!펄럭!
    날개가 펄럭이며, 우리는 근처의 마을로 향했다.
    마을로 도착하자, 엄청나게 파괴된 마을의 모습에 우리는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
    곳곳에서, 총과 장비를 갖춘 군인들이, 마구잡이로 마을을 공격하는 모습을 상공에서 지켜보았다.
    살인,방화,폭파,강간...쉴새없이 벌어지는 참혹한 광경에 우리는 눈살을 찌푸렸고, 모두 제2의 고향이라고 할수있는 게임속의 세상이 박살나는 모습에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케이아마을은 완전히 포격을 받아 지도상에서 사라져버렸고, 그 모습을 보다 참지못한 태철은 이를 갈며 활을 뽑아들었다.
    "절대로 가만두지 않아! 레인 오브 애로우!"
    순식간에 생겨나는 마나의 화살을 몇십발씩 연속으로 발사하는 태철의 모습에 준헌은 주문을 외웠다.
    "타켓 온!"
    띠리링!
    순식간에 설정되는 과녁에, 허공으로 치솟은 화살을은 마치, 진짜 비처럼 마구잡이로 쏟아졌지만, 준헌과 태철의 컨트롤에 힘입어 총을 든 군인들만을 공격해 들어갔다.
    "으아아악!"
    "가,갑자기 어떻게 된거야!"
    "전함 불러! 크아아악!"
    순식간에 휩쓸리는 대지위에서 군인들은 처참하게 죽어갔고, 그 모습에 우리는 착잡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보다는 분노가 더욱 강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 음성증폭!"
    %2B우리는 신의 부탁에 따라, 이 행성을 침략한 존재들에게 죽음을 선사하기 위한 '신의 전사'들이다! 네놈들은 지금 당장 네녀석들에게 이곳을 침범한 대가를 지불하게 해주겠다!
    순식간에 엄청난 크기로 커진 나의 목소리는 사자후의 묘리를 이용해 이 행성 전체로 울려퍼졌다.
    우주공간에는 대기가 없기때문에 소리가 전달되지 않겠지만, 마법적인 힘으로 나는 우주공간에도 나의 목소리를 전했고, 잠시 멈추자 밑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신의 사자라면, 예언서에 적힌 신의 전사들이란 말인가?!"
    "오오, 신이시여!"
    나는 나프타의 사람들이 비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았다.
    [우우우웅]
    그때, 하늘에서 엄청난 진동음과 함께 한줄기의 광선이 내리 꽂혔다.
    그 광선은 순식간에 우리를 향해 덮쳐왔다.
    "흥, 어림없지. 그레이트 프로텍션 프롬 리플렉트 미사일!"
    준헌이의 손짓에 생겨나는 반구의 막은 모든 원거리 공격을 되돌려 준다는 8클래스의 그레이트 프로텍션 프롬 리플렉트 미사일이 발동되자. 광선은 막에 부딫침과 동시에 다시 위로 솟아올랐고, 허공에서 폭발하는 모습이 보여왔다.
    콰아앙!!
    설마 그 광선을 반사시킬줄은 몰랐는지, 나의 눈에는 아스트랄 에너지로 인해 그들이 허둥대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구...침략군..!"
    우리는 결의를 다지며, 우주의 대기권에서 대기하고 있는 전함들을 바라보았다.
    바야흐로 이것이 바로 나프타의 가장큰 전쟁중에 하나인 신성의 전쟁이 시작되려 하고 있는 것이다.
    ======================================
    자, 그럼 메카니스트를 더 쓸지 안쓸지는 고민해봐야 겠지만, 하여튼 메카니스트도 많이 봐주시길 바랍니다~흠냐,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뭐 마무리는 가능할것 같군요 ㅡ,.ㅡ; 일단 씰 마스터를 쓰는데 주력해봐야 겠습니다.
    메카니스트는 연습장에 나름대로 적고 있기 때문에 연재가 좀 쉬운 편이거든요.
    그럼 연재 들어갑니다.
    =========================================
    [온 대지 위에 이계의 침략자가 나타나 대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그들의 배는 허공을 유영하며 대지를 진동시킨다. 그들이 일으키는 천재지변에서 다시금 인류를 구원할 '신의 전사'가 우리 앞에 강림하리라!]
    신전안에 있던 예언서가 밝은 빛을 뿜으며, 그 빛은 허공으로 솟아오르다가 차원의 벽을 뚫고 신계로 전해졌다.
    그 예언이 확실하게 이루어진것을 느낀 신들은 조만간에 있을 다음 예언을 위해 전쟁을 준비했다.
    [그리고 '신의 전사'와 이계의 침략자들은 싸우게 되고, 결국 이계의 침략자가 패배해 도망치게 되고, 다시금 대지 위에 평화가 찾아오리라! 그리고 그때 모든 신들이 지상에 나타날 지어다.]
    아직 예언서의 다음 부분은 나타나 있지 않았다.
    예언서는 반드시 적힌 일이 실행될때에만 다음에 일어날 일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신들은 전쟁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반드시 저들 6명을 승리자로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
    "흐아아아아~~ 쉴드 블레이드 부메랑!"
    휘리리리릭!
    방패가 회전하며, 날카로운 면으로 순식간에 지상으로 내려온 지상군을 휩쓴다.
    그들은 총한번 쏴보지 못하고, 순식간에 일직선으로 쓸려 버렸지만, 엄청난 숫자의 그 군대는 그정도는 가볍다는듯 간단히 빈자리를 메우며 들어왔다.
    "끝이 없군! 도데체 몇이나 있는거야? 삼검술! 마왕참마검!"
    태철은 연신 불평하면서도, 충실하게 적을 줄여가고 있었다.
    그의 활에서 갈라진 3개의 검이 허공을 유영하며 묵빛 빛을 머금은채 적들에게 공포를 안겨다 준다.
    "끄아악~!"
    그리고 내가 소환한 카진과 칼라스는 위용을 뽐내며, 적들 가운대에서 날뛰고 있었고, 흑영은 만일의 경우를 위한 아라헤네의 호위를 서고 있었다.
    그러나 가장 뛰어난 것은 네온이었다.
    엄청나게 거대한 로봇의 모습에 과학기술이 발달한 그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치기 바빴고, 보다 못한 함대가 함선의 주포로 공격했지만, 간단히 준헌이의 마법에 튕겨나 버렸다.
    그렇게 단지 1시간만에 몇백만은 될법한 미래의 지구인들은 사기를 완전히 잃고 후퇴했고, 우리는 순식간에 승리를 이루었다.
    "일단은 도망치게 해두자고,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니까. 후후후."
    우리는 후퇴하는 적들을 씨익 웃으며 바라본후, 하이파이브를 했다.
    "자~ 다음 공격을 대비할 준비를 하자구. 가자 현우야."
    "아, 그리고 현우야."
    나는 준헌이와 준비하려다가 갑자기 나를 부르는 은지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왜 그래?"
    "지난번에 니가 여기에 와서 뭔가 해줄 말이 있다고 했잖아."
    나는 은지의 말에 알고는 있지만 이곳에서 말하기에는 좀 쪽 팔리는 것이기에,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여기서 말하기는 뭣하니까. 오늘 밤에 게임할때 연애의 도시인 러블릭시티 알지?"
    "응."
    "그곳으로 좀 올래?"
    나의 말에 은지는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는 지친 체력을 회복하며, 또다시 진격해오는 적들을 바라보았다.
    "음?! 저건!"
    그때 우리중에 시력은 가장 좋은 태철이 놀라며 적들을 바라보는 모습에 의아해진 수연이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왜 그러는데?"
    "으음, 준헌아, 조심해야겠다. 저 놈들 건담에 나오는 모빌슈츠를 타고 진격해오고 있어."
    "!!!!!!"
    그말에 꾀 가까워진 적들을 향해 우리의 목이 꺽이듯 돌아갔다.
    거대한 몸체에 진 회색의 로봇들이 열심히 날아서 다가오고 있었다.
    오른쪽 어깨에는 뒤쪽으로 넘겨진 긴 캐논 발사기구가 장착되어 있었고, 왼팔에는 거대한 광선의 방패가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오른손엔 거대한 총을 들고 있는 로봇들은 당당한 위용을 뽐내며 다가오고 있었다.
    우우우웅!
    [네놈 들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군대의 복수를 해주마!플라즈마 캐논 발사!]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적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흰색의 로봇을 탄 지휘관이 명령을 내리자.
    모든 로봇들이 일제히 오른쪽 어깨의 캐논을 손으로 들고 우리쪽으로 돌리더니, 자세를 취했고, 이윽고 엄청난 에너지의 파동이 느껴졌다.
    위잉..위잉...위잉...위잉...위잉!!!
    [충전 완료! 플라즈마 캐논. 타켓 온!! 버닝!]
    푸화아아아앗!!
    어느사이에 우리가 서있는 땅만을 뺀 모든 방위를 점령한 적들의 로봇에서 일제히 무시무시한 광선이 모든 방위를 점령해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우리는 여유로웠다.
    왠만한 고수라면 이런 공격으로 죽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정도론 소용없거든...씰 에너지!"
    푸화아아아....
    허공이 멈춘다.
    모든 에너지가 마치 시간을 멈춘듯 그 추진력을 잃고 허공에서 정지했다가, 들어올린 나의 오른손에 모두 모여들었다.
    휘이이이익!
    [이, 이럴수가?! 플라즈마 캐논을 손으로 모으다니?]
    나는 놀라는 그 지휘관을 보며 싱긋 웃음지으며 말했다.
    "말했지? 우리는..."
    파아아아아!
    손에 모인 에너지가 맹렬히 반항했지만, 나에겐 소용이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씨익 웃으며 억제하던 힘을 놓으며 말했다.
    "신의 전사 들이란것을!!"
    내가 억압하던 힘이 풀리자 순식간에 사방으로 퍼져나갔지만, 이미 방어하던 준헌이의 마법에 모두 튕겨나가 적들의 로봇으로 향해 날아갔다.
    [으,으아아아아!! 살려...]
    콰아앙!!
    지휘관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로봇들에게 작렬한 플라즈마 에너지가 폭발하며 그들은 죽어가는 도중에 그들을 보며 공통된 생각을 가졌다.
    '괴...물...'
    쿠콰아앙!
    연쇄적인 폭발에서도 준헌이의 방어막에 멀쩡한 우리는 다시한번 이루어낸 승리였지만, 적이 너무 약해서인지, 내심 점점 맥이 빠져가고 있었다.
    그때. 전함들이 모두 착륙하더니 문이 열리며, 20대의 다른 모양의 로봇들이 나타났다.
    그런데 그 모습들은 우리가 경악할만했다.
    =======================================
    뭐 때문에 경악할까요? 후후후.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나서 이런 장난을 해봤네요.
    자 그럼 메카니스트도 연재하러 갑니다.
    그나저나, 역시 메카니스트에는 선작과 추천이 미미한데 그 이유가 뭘까요 %2B_ %2B; 의욕저하중입니다 ㅡ.ㅜ; 그래도 쓰기는 써야겠죠.
    그럼 저는 연재하러 갑니다."허억?"
    "마,말도 안돼...."
    우리의 눈앞에는 만화속의 로봇들의 주연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지금껏 내가 열심히 써오던 기술의 원조인 '가오가이거'와 '기어파이터 샤이닝'(한국말이 더 친근하니 한국말로 합니다. 덴도는 발음이 좀..)그리고 '그레이트 다간-ZX''골드런''화이어 제이 데커'등의 용자로봇계열의 주인공들과 함께 썬-가드나 그런 만화캐릭터들이 실제모습으로 나타난것이다.
    [흐하하하하! 20~21세기의 만화를 참고하여 그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는 우리의 신형 슈츠인 에니미 슈츠다! 어때 놀랍나? 크하하하하!]
    하지만, 이미 나에겐 소용 없는 짓일 뿐이다.
    능력을 극대화 시킨 네온에게는 모든 로봇이 부하가 되어버릴 뿐이기 때문이다.
    의지가 없는 로봇이라도 모두 자아가 생겨나 부하로 삼아버리는 능력을 갖춘 네온은 로드 오브 로봇이라고 불릴만 했다.
    "네온, 부탁해."
    [예! 마스터!]
    쿵!쿵!
    엄청난 크기의 네온이 조금씩 앞으로 걸어나가 안광을 뿜으며 말했다.
    [너희는 지금 이순간 부터, 나의 부하다!]
    아무리 에니메이션의 기술을 쓴다지만, 로봇은 로봇. 거기다가 용자로봇계열들도 사람이 탑승하고 있었다. 그에 사람들은 강제로 밖으로 퇴출되었고, 20여기의 에니미 슈츠는 간단하게 나의 손에 떨어지게 되었다.
    훗날 지구에서 일어날 로키와의 전쟁에 등장해서 사람들을 경악시키며 '애니 친위대'라고 불리는것은 훗날의 이야기이다.
    [우...우리는....창...조..주를...]
    그중에 한명의 로봇이 속박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그 저항조차도, 생겨나는 자아에 의해 묻혀버리며, 애니미 슈츠들은 모두 나의 네온의 손아귀에 떨어졌다.
    "최종적으론 나의 부하이지. 좋아 너희들의 힘을 한번 보여다오! 가라!"
    나의 명령에 네온은 이미 나의 명을 따르라는 명령을 내렸기에, 그들은 눈을 번뜩이며 날아들었다.
    [브로큰...매그-넘!]
    쿠콰과과광!!
    나와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 파괴의 주먹에 나는 감탄했다.
    나는 덩치가 작기때문에 재 위력이 나오지 않지만, 가오가이거는 엄청난 덩치와, 특유의 에너지 원인 G-스톤과 비슷한 에너지원을 사용한듯, 파괴적으로 함선하나를 붕괴시키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로봇들이 날뛰자, 침략군은 다시금 이를 갈며 물러날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물러나면서도 로봇들의 장거리 공격에 엄청난 피해를 입으며 고래고래 소리를 치며 대기권 밖으로 사라졌다.
    "흐흠, 솔직히 대기권 밖으로 나간다고 안전한것은 아닌데.."
    확실히 카인이나 나는 미티어 스웜을 사용해서 녀석들에게 집중시키면 한순간에 모두 전멸시킬수가 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는 녀석들에게 절망감을 심어주어 다시는 이곳으로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일이 이렇게 됬는데. 어째서 드래곤들은 나서지 않았지?"
    드래곤들도 나서고 싶었겠지만, 드래곤들은 솔직히 최고룡들이 아니라면 우리보다도 약하다.
    가장 전투력이 낮은편인 은지도 웜급은 간단히 이길수도 있는 전투력을 지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드래곤들이 모두 죽기를 각오하고 달려든다면, 이기기는 좀 힘들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런식으로 일이 벌어지면, 드래곤들은 개입하는게 옳은 일일텐데...흐음...."
    나는 열심히 다음 계획을 의논하고있는 친구들을 쓰윽 바라본후, 잠시 다녀와야 겠다고 생각하며, 오랜만에 아이크로센의 기운을 감지하려고 노력했다.
    "찾았다. 이동!"
    번쩍!
    간단히 이동한 나는 황당하게도 드래곤들이 잔뜩 모여있는 엄청난 크기의 방으로 이동되었다.
    물론 모두 폴리모프를 하고 있었지만, 그 특유의 기운은 드래곤이란것을 짐작케 해주었다.
    "이,인간!! 어찌 드래곤들의 성지인 드래곤 랜드에!!"
    나는 놀라서 외치는 초록머리의 엘프를 바라보았다.
    "으음, 그린일족이군..아직 에인션트가 되기엔 한참 어리구만."
    나의 말에 발끈한 그가 달려들려고 했지만, 드래곤 로드가 조용히 제지했다.
    "경거망동 하지마라. 이자가 바로 예언서의 '신의 전사'의 가장 강한 존재이다. 그리고...아이크로센의 주인이지."
    드래곤 로드의 말에 뒷쪽에 몰려있는 어린드래곤들은 물론, 이제 웜급을 넘어 에인션트를 바라보는 드래곤들도 경악했다.
    나는 그모습에 씨익 웃다가, 로드에게 질문했다.
    "그나저나, 옆에 이 빈자리에 앉아도 될까요?"
    "으음, 나의 예지력이 자네가 오늘 이곳에 올것이라고 알렺었기에, 미리 준비해둔 자리일세. 앉으시게."
    나는 그의 말에 조용히 앉았다.
    그에 드래곤들 전원이 모두 놀랐다.
    드래곤 로드의 바로 옆자리는 바로, 최고룡이 앚는 자리였기에, 그 말은 곧 나를 드래곤의 최고룡과 동급으로 친다는 것이었다.
    "이익! 인정할수 없습니다! 로드! 이런 하찮은 인간이 저와 같은 위치라니요! 절대로 믿을수 없습니다!"
    그때, 로드의 옆에 앉은 붉은 머리의 사내가 나를 노려보며 소리쳤다. 척보기에도 느껴지는 광포함과 불의 기운은 레드드래곤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에 나는 약간 화가나는 듯했지만, 로드가 제지해면서 말했다.
    "조용! 이 사람은 나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위대한 힘을 가졌다. 그말은 자네가 나보다 강하다는 이야기인가?"
    로드의 말에 그는 이를 갈며 말했다.
    "로드! 예의상 하는 말따위는 집어치우십쇼! 나 칼레이드! 인간 이름이 뭔가?"
    나는 본명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기에 캐릭터의 이름을 알려주었다.
    "카르난."
    "으드드득! 나 레드일족의 수장, 칼레이드! 인간 카르난에게 신성한 전투를 신청하는 바이다!"
    그의 외침과 함께, 로드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고, 그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호오, 좋아 상대해주지. 밖으로 가자구!"
    그말에 칼레이드가 먼저 밖으로 나갔고, 그 모습에 로드는 조용히 나에게 말했다.
    "부디, 손속에 사정을 두시게."
    로드의 정중한 부탁에, 나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뒷말을 붙이는것은 잊지 않았다.
    "제 실력이 닿는다면..."
    그렇게 나와 칼레이드의 전투가 시작되고 말았고, 로드는 칼레이드에게 단단히 벌을내려야 겠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자, 씰 마스터는 아마도 자주 쓰기는 약간 힘들지 않을까요? 후후후; (퍼억!)
    자 그럼 연재들어갑니다.
    ================================================
    칼레이드와 나는 넓은 숲속의 공터에 자리했다.
    "인간, 네놈이 지금 무릎을 꿇고 사죄한다면 내가 친히 용서해주마."
    거만한 태도로 지껄이는 칼레이드의 말에 나는 조소했다.
    "킥, 네놈은 내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이겨주마."
    "이이! 하찮은 인간 따위가!"
    나의 말에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며 칼레이드가 나를 향해 선제공격을 날렸다.
    "죽어라! 그리고 너의 어리석음을 탓하라! 파이어 버스트 더블!"
    화르르륵!
    붉은 화염의 거대한 구체 2개가 나를 향해 맹렬하게 달려들었지만, 그정도로는 나에게 피해조차 입힐수 없다.
    "그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흐읍! 프로텍트 월!!"
    순간 생겨나는 모든것을 막아낼듯한 은은한 빛의 방어벽. 가오가이거가 사용할때는 약간 보랏빛이 띄었지만, 내가 사용하는것은 아스트랄 에너지로 쓴것 뿐이기에, 그 밀도는 상상할수도 없이 차이가 컸다.
    쿠콰아앙!!
    프로텍트 월에 부딫친 파이어 버스트는 맹렬히 폭발했지만, 전혀 나에게 피해를 입히지 못했고, 5클래스 마법을 무리없이 막아내는 것을 보자 감탄을 하며 나에게 맹렬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크크, 제법 한가닥 제주는 있었군? 이거나 먹고 죽어라! 파이어 스톰!"
    화르르르륵!!
    순식간에 내주변이 불타오르며 생겨나는 불의 폭풍, 7클래스의 마법 파이어 스톰이 내 주변을 맹렬히 불태우기 시작했다.
    "훗....디스펠 매직."
    화르르르...스파앗...
    간단하게 7클래스의 마법이 사라지자, 칼레이드는 상당히 놀라는듯 했다.
    원래 디스펠 매직은 5클래스의 마법이지만, 자신의 클래스보다 2클래스 낮은 마법은 간단히 없앨수 가 있다.
    그러므로 나의 클래스가 9클래스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것이 눈이 살짝 떨리긴 했지만, 그 정도로는 어림없다는 듯 눈에서 붉은 안광을 내뿜으며, 나에게 달려들었다.
    "완전히 녹여버리겠다! 트리플 헬 파이어!"
    레드 일족의 권능, 불 계열의 마법에 한해서는 트리플 스펠을 아무런 캐스팅 없이 시전 가능한 드래곤의 권능이었다.
    하지만, 그정도 쯤이야...
    "후후후....쿼드로플 니플헤임 아이스!"
    순식간에 생겨나는 공기조차 얼려버린다는 명계 최하층에 존재하는 지옥보다 더한 지옥의 얼음. 그 얼음은 그 어떤 것으로도 녹일수가 없다고 한다.
    단 신의 불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래봐야, 내가 쓴 마법이니 최소한 중~상급 신이 아니면 소용도 없겠지만.
    "무,무슨? 9클래스의 마법을 4개나 사용하다니?! 인간이 어찌?!"
    순식간에 4개의 얼음들은, 3개의 헬 파이어를 소멸시켜버리고, 칼레이드에게로 날아들었고, 그에 칼레이드는 화들짝 놀라며, 회피했다.
    "허엇! 블링크!"
    번쩍!
    순식간에 피해내서 안도하는 칼레이드를 보며 씨익 웃음지었다.
    "후후, 이봐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타켓 팅 온!"
    띠리리!
    순식간에 나에게만 보이는 조준점과 함께, 4개의 니플헤임 아이스는 유도능력을 갖추었고, 방향을 전환해 맹렬히 회전하며 칼레이드를 향해 날아들었다.
    "크으으으! 앱솔루트 쉴드 더블!"
    우우웅!
    절대의 방패라는 앱솔루트 쉴드가 나타나자, 4개의 얼음과 2개의 방패가 허공에서 격돌했고, 절대의 방패란 이름 답게, 엄청난 방어력으로 두 마법들 모두 상쇄되어 버렸다.
    "그래도 어림없지! 리버스 그래비티!"
    원래 허공에 떠있는데, 무슨 헛짓이냐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칼레이드를 향해 나는 조소했다.
    자아, 나의 장난스럽게 탄생한 콤보를 시작해 볼까?
    "토네이도."
    7클래스의 리버스 그래비티와 5클래스의 바람마법인 토네이도가 발동되자, 허공에서 내려가지 못한채, 그자리에서 토네이도에 휩쓸려 마구잡이로 빙빙 돌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맹렬히 회전하는 토네이도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자아, 인간, 아니 드래곤 세탁을 시작해볼까? 다연발 워터 캐논."
    파아앗!
    한번에 5발이 날아간 5클래스의 워터캐논은 토네이도와 합쳐졌고, 마치 세탁기처럼, 빙글빙글 회전하며, 칼레이드를 허공에서 빙빙 돌리고 있었다.
    "자, 마지막으로 세제로...이걸로 해볼까? 라이징 스톤."
    자그마한 돌부터 엄청나게 큰 바위까지 모두 들어올린다는 6클래스의 라이징 스톤이 시전되자, 주변의 돌들이 떠올라, 토네이도에 휩쓸려 칼레이드를 약올리듯 회전하며 강타했고, 그에 분노한 칼레이드는 눈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듯 했다.
    "크아아아아!!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폴리모프 해제!"
    번쩍!
    칼레이드의 몸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며, 그 빛에 나의 마법들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마법의 조종이라는 드래곤으로 돌아가는 것이기때문에 8클래스 이상이 아니면 그 빛만으로도 소멸시킬수 있는 존재가 바로 드래곤인 것이다.
    드래곤의 비늘인 드래곤 스케일은 5클래스 마법은 듣지도 않는 엄청난 항마력과, 오러블레이드도 잘 듣지않는 방어력을 지닌 지상 최강의 생물체, 드래곤이 그 본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었다.
    불게 타오를듯한 붉은색의 몸과 마치 불같은 붉은 눈동자, 날카로운 이빨과 탄탄한 근육으로 된 몸체까지, 무려 에인션트 중에서도 로드 다음으로 강하다는 레드 일족의 수장, 칼레이드가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콰우우우우!!! 인간, 네놈만큼은 여기서 영혼까지 소멸시켜 주겠다!]
    화르르르르륵!!
    순식간에 칼레이드의 전신이 불타오르며, 입으로 대기의 마나와 본연의 마나가 서서히 뭉쳐들었다.
    무려 8000살이나 살아온, 가장 강력한 레드 드래곤의 브레스인, 마그마 브레스가 서서히 입으로 모여들더니, 주변의 공기를 달구며, 나에게로 발사되었다.
    하지만, 나는 사용하지 못할 능력은 없다.
    나는 날아오는 브레스를 보며 씨익 웃었다.
    "물의 술법..해신창!, 물의술법 천년의 얼음 방패! 그리고.....먹어라! 씰-브레스!"
    촤르르륵!
    쩌정!
    사아아아아!
    순식간에 날아가는 해신창이 약간 속도를 늦추고, 천년의 얼음방패로 나도 약간은 버거운 온도를 내뿜는 브레스의 온도를 차단한후, 지난번에 사용한 드래곤의 브레스 전용인 씰 브레스를 발사했다.
    진하게 모아진 나의 봉인력은 입으로 모여들었고, 드래곤처럼 입으로 향해 맹렬히 발사했다.
    파아아앗!
    [크윽? 무슨?! 인간이 브레스라니? 크아아아아 한번더 간다! 마그마 브레스!]
    화르르르륵!
    그래봐야 소용은 없다. 씰 마스터가 이세상에 봉인하지 못할것은 오직 신들 뿐일테니까 말이다.
    파아아앗!
    화르르르르!
    맹렬히 서로를 향해 날아가는 두개의 브레스는 허공에서 맞부딫쳤고, 잠시 대치를 하는가 싶더니, 나의 봉인력은 나의 예상대로 칼레이드의 브레스를 잠식해 들어가면서 칼레이드를 향해 서서히 다가가고 있었고, 그에 위험을 느낀것인지. 칼레이드는 브레스를 멈추고 황급히 피했고, 씰 브레스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다.
    "흐음...그럼 나도 한번 해볼까? 폴리모프!"
    번쩍!
    순식간에 나의 몸에서 빛이 일어나면서, 몸이 서서히 거대해져 갔다.
    그리고 그 형상은 서서히 형태를 이루어가기 시작했다.
    [뭐,뭐냐 그 모습은?!]
    나의 모습은 서서히 거대해져갔고, 다리가 3개로 불어났다.
    그리고 그 모습은 전설속에 중국의 신성시되는 용을 주식으로 삼는 영물, 삼족오가 나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
    자, 여기 까지 입니다.
    후후후...절단마공을 극성으로 하려했지만 약간 낮추었습니다 크크; 공지사항.
    아아, 뉴뜨고 오신분들, 돌은 내려놓으시..으악!!
    칼도 저리 치워요!
    하여튼 이번에 드디어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으므로, 사정상 일요일까진 올리지 못한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아아, 그동안 성실 연재도 안했다고 노려보시는 분들!
    그렇게 말하면 할말 없습니다요 ㅡ,.ㅡ;
    하여튼 수학여행때문에 못올릴것 같아요.
    그럼 다녀와서 뵙겠습니다~!에...어제 연재를 했는데, 뭔가 문제가 생겨 날아간것 같네요.
    흑....허무할수가 ㅡ,.ㅡ;;;
    다시써야 하네요 후후...
    ------------------------------------------------------------
    [삐에에에엑!!!]
    거대한 삼족오가 마치 드래곤 피어처럼 무시무시한 기운이 내포된 괴성을 질렀다.
    [큭, 말도안돼는! 드래곤보다 뛰어난 종족이 있으리가...]
    [칼레이드....너의 오만함을 뜯어고쳐 주마! 광풍익휘 무한난탄시(狂風翼揮 無限亂彈矢)!]
    푸화아악!!
    나는 몸에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마나와 기를 사용해 수월하게 몸을 움직일수 있었고, 무협서버에 최강 몬스터인 삼족오의 기술이 머릿속에 자연스래 떠올랐다.
    나의 날개가 휘둘러지자 무시무시한 광적인 바람이 솟구치며 마치 윈드 캐논을 100배로 압축한듯한 바람의 탄환 수천발이 삽시간에 칼레이드를 덮쳐갔다.
    후우우우웅!!!
    [크어어어엉!!!!]
    비명을 지르며 나뒹구는 칼레이드의 모습에 나는 브레스를 쏘듯 입으로 기운을 모았다.
    [크르르! 먹어라! 대력파쇄염화파(大力破碎炎火波)!]
    화르르륵!
    쿠오오오!
    무시무시한 지옥의 겁화가 이럴까. 나의 입에서 초고온의 불길이 치솟았지만 정작 나는 멀쩡하기 짝이 없었다.
    나는 강렬한 불길을 칼레이드에게 내 뱉었다.
    크오오오오!!!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며 칼레이드를 향해 날아드는 나의 불길을 본 칼레이드는 안색이 일그러지며, 재빨리 막기위해 불길을 향해 불을 쏘아보내기 시작했다.
    [크륵...헬 파이어 더블! 마그마 브레스!!!]
    화르르륵!!!
    쿠와아아!!
    칼레이드도 순식간에 초고온의 불길을 만들어 내어, 나의 불길과 맞붙었지만, 칼레이드는 나의 불의 성질을 잘못파악했다.
    이름에서도 나오듯이 나의 불길은 더욱 강한힘으로 맞붙으면 맞붙을수록 더욱 강해진다.
    무작정 막으려드는 칼레이드를 보자 조소가 일었다.
    [크르르르르!!]
    안간힘을 쓰는 그모습에 씨익 웃으며 나는 일부러 나의 불길에게 전해지던 힘을 다시 몸속으로 돌려넣었다.
    화르르....
    순식간에 사라지는 불길에 칼레이드는 눈에뛰에 기뻐하며 곧장 나를 향해 헬파이어와 브레스를 동시에 날려보내왔다.
    [훗....가소로운...극한빙기 한월부월참(劇寒氷氣 寒月斧鉞斬)!!!]
    순식간에 나의 세개의 발중 하나가 휘둘러지며, 극한의 냉기를 뿜어대는 거대한 달빛의 도끼가 칼레이드의 불꽃까지 얼려버릴듯한 기새로 달려들었다.
    나는 거기서 느껴지는 한기가 재가썻던 니플헤임 아이스보다도 위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며 도끼를 마나의 사슬로 연결해 휘둘렀다.
    촤르르륵!!
    [이익!!! 앱솔루트 쉴드 더블! 디펜시브 파이어쉴드!]
    방어태새에 들어간 칼레이드를 보며 씨익 웃은 나는 그대로 도끼를 휘둘러 칼레이드의 방어가 우습다는듯 간단히 박살내 버렸고, 그에 칼레이드의 얼굴은 드래곤의 상태에서 겁에질린듯한 표정이 되어갔다.
    [이,이럴리가...이,이럴수는 없어...으아아아아아!!!]
    순식간에 타오르는 칼레이드의 불길은 지옥의 불길인 청색을 넘어 신의 불이라는 하얀불길이 칼레이드의 전신을 뒤덮었다.
    [음...레드일족의 수장만이 가진다는 권능인 갓 파이어 버프인가?]
    레드일족의 수장만이 쓰는 기술인 갓 파이어 버프는 신의 불길은 잠깐의 시간동안 사용해 오직 공격력만을 무려 5배나 상승시키는 궁극의 기술. 아마 저정도면 헬파이어 한방에 아까의 녀석이 모든 힘을 쏟아부은 브레스와 맞먹을 것이다.
    물론 모든 공격력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불에 관련된 것만 가능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저정도면 파이어볼이 파이어 캐논정도의 위력을 가질것이다.
    [그래봐야 나도 그런 기술은 있지만.]
    나, 아니 삼족오도 비슷한 기술이 있는데, 칼레이드와는 다르게 모든 능력을 일시적으로 작게는 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랜덤하게 상승시키는 기술이 있다.
    [자, 놀아보자구. 강령 자연강림 육체술(降靈 自然降臨 肉體術)!]
    번쩍!!!!
    순간 엄청난 자연의 마나가 저절로 몸속으로 빨려들어오며 엄청난 빛을 내뿜었다.
    마치 물속에서 뚜껑을 연 잠수함처럼 거부조차 되지않고 자연스럽게 몸속으로 흘러들어와 몸안으로 쌓여나갔다.[크아아아아아!!]
    순식간에 넘쳐나는 엄청난 기운, 하지만 그 기운은 파괴의 기운이 아닌 모든것을 감쌀듯한 자연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기운이었다.
    [크와아아아아!!! 헬 파이어 더블!]
    화르르륵!!
    아까와는 비교도 못할만큼 거대한 지옥의 불길이 이글거리며 나를향해 푸른 혓바닥을 날름거리듯 탐욕스럽게 타오르며 나에게로 쇄도해왔다.
    화륵!
    [사라져라.]
    화르르르....
    나의 한마디에 몸속에 퍼져있던 자연의 기운이 부드럽게 헬 파이어를 감싼뒤 소멸시켜 버렸다. 언령을 뛰어넘는 언령. 즉 신언령에 필적하는 힘이라고 볼수 있었다.
    [헉? 헬파이어를 저렇게 쉽게!! 하지만....이번엔 막지 못할것이다!!! 파이어 스톰 더블, 인페르노 더블, 헬 파이어 더블! 마지막으로....받아라!!!]
    화르륵!
    쿠과과광!!!
    콰아아아!!
    파아아아!!
    순식간에 날아드는 엄청난 기운의 불길들이 나를 향해 강렬하게 모든것을 파괴시킬듯 쇄도해 왔지만, 나는 이상하게 긴장조차 되지 않았다.
    [훗....]
    그것이 오만이 아니라 자연의 마나가 주는 포근함 때만인것 같았다.
    나는 온몸 구석구석 퍼져있는 자연의 마나를 적당히 입으로 모아 칼레이드의 화염마법들과 브레스를 향해 사용했다.
    [격파회류격(擊破廻劉擊)!]
    파아아앗!!
    은백색의 한줄기 섬광이 단번에 칼레이드의 마법들을 꽤뚫고 그의 브레스와 충돌을 일으켰다.
    콰아앙!!
    내가 쏜 회류격과 칼레이드의 브레스가 가운데에서 맹렬히 힘싸움을 벌이는듯 백중지세를 이루었다.
    [크르르! 크와아아!! 한번더 간다! 마그마 브레스!]
    브레스 중에도 영언으로 대화하는 힘을 지녔기에 전혀 발음에 구애받지 않고 칼레이드는 한번더 블레스를 날렸다.
    화르르륵!!
    그 엄청난 파워에 나의 격파회류격이 서서히 밀려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만히 보고 당할 내가 아니였기에 나는 속으로 씨익 웃음지으며, 공격을 감행했다.
    [어림없지! 염룡한천(炎龍悍天)! 빙화난무(氷花亂舞)!]
    이글거리는 불꽃의 용이 칼레이드의 브레스를 향해 맹렬히 파고 들었다.
    그 뒤를 이어 보석처럼 빛나는 서늘한 얼음의 꽃이 허공에서 춤추며 칼레이드의 브레스를 약화시키고 있었다.
    [이,이럴수는 없어! 이렇게 된다면....미티어 오브 레인!]
    녀석의 갓 파이어 버프까지 꺼질정도로 무리한 마나를 운용했는지 한웅큼.(드래곤과 삼족오의 시점에서만 한웅큼, 실재론 거의 집한채 만한)피를 토해내었다.
    [쿨럭.....이로서 넌 이제 죽은거다! 무리를 하긴 했지만 10클래스의 최강 공격주문 미티어 오브 레인이 발동 되었으니, 이젠 함께 죽는 것이다! 크하하하하!]
    언뜻 광기까지 내비치는 칼레이드의 모습에 나는 한숨을 내쉰후 이 모습으론 마법을 사용할수가 없기에 폴리모프를 시작했다.
    [에휴....폴리모프!]
    번뜩!
    점점 삼족오의 형체가 줄어들어 사람의 형태로 변하는가 싶더니 이윽고 다시 거대해져갔다.
    그리고 그 모습에 칼레이드는 다시 한번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이제, 슬슬 나프타의 에피소드를 마치고 로키때려 잡으로 이동시켜야 겠죠? 쿠쿠쿠....
    뭐 그래도 아직 좀 많이 남아 있지만 말이죠...
    자 그럼 연재 들어갑니다~!
    ------------------------------------------------
    [무,무슨?!]
    칼레이드가 경악하며 나의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나는 폴리모프를 할때 마법을 쓰기 편리한, 드래곤의 형체를 생각했는데. 형체만 생각하고 종족을 생각하지 않은 실수를 저질러 버린 것이다.
    하지만 드래곤으로 변화 하는데에는 간단히 성공해 버렸다.
    번쩍!
    [음...색이 나의 봉인력과 같은 색인데? 거기다가 몸에서 흘러나오는 이 흰빛은 창조력인것 같고..]
    난 변화한 나의 몸을 보며 상당히 감탄했다.
    내가 봉인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을때의 색은 바로 은은하게 빛나는 연녹색이다.
    내가 종족을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나의 가장 큰 특징인 두개의 기운이 형체화 한것 같았다.
    그리고 나의 몸에서 은은히 퍼져나가는 창조력은 계속해서 접하자 어느덧 익숙해져서 장비가 없이도 미약하게 창조력을 일으킬수가 있었다.
    내가 나의 변화한 모습을 보며 자화자찬(?) 하고 있을때, 옆에서 경악한 소리가 들려왔다.
    [마,말도 안돼! 무슨!! 이런 드래곤은 들어본적이 없어! 도데체 무슨 드래곤으로 불러야 하는건지....씰 크리센트 드래곤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미티어 오브 레인을 막을수는 없다! 그건 신들도 막기 힘든 10클래스의 마법이니 말이다!]
    칼레이드는 약간 공포의 질린 눈을 하고서 나에게 큰소리치며 항의 했다.
    내가 삼족오일때에는 그나마 드래곤의라는 종족의 특성인 종족우월감때문에 강렬하게 반항했지만, 같은 드래곤으로 변신하자 약간 두려음이 비치는 눈길을 보내었다.
    [후후, 그래? 그럼 막아 볼까? 창조! 나의 부름에 따라 모습을 드러내라. 그 어떠한 것도 그 무엇도 막아내는 궁극의 방패! 디 크리센트 오브 그레이트 앱솔루트 쉴드!]
    우우우우!!!!
    말하는 것이 주문이 되는 창조력의 특성에 나는 약간의 언령까지 첨가하여, 그 어떠한것도 막아낼수 있다는 이름을 붙인 절대의 방패가 창조력으로 인해 창조되었다.
    [흥, 겨우 그따위로 막을수 있을리가....]
    칼레이드는 말을 다 이을수 없었다.
    나의 방패가 내뿜는 막대한 기운에 기가 질린표정으로 슬금슬금 물러났고, 나는 씨익 웃으면서, 주문을 계속해서 외웠다.
    [궁극의 방패여! 너의 힘으로 수호하라! 이 대지를! 이 하늘을! 그리고...이 별의 생명을!]
    파아아아!!
    순식간에 겨우 사람 머리만하던 방패가 팽창하더니, 눈에 보이지 않게 변화해 나의 주문에 따라 이 별의 모든것을 감쌌다.
    그리고 칼레이드가 날린 미티어 오브 레인은 대기권조차 돌파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파괴되어 갔다.
    절대적인 방패의 힘앞에 10클래스의 마법도 무너져 버린것이다.
    쿠콰콰!
    하늘 높은 곳에서 운석들이 박살나면서, 폭음과 불길이 내비쳐지만, 그 무엇도 대기권을 돌파하지 못했다.
    그에 자신의 마법이 실패한것을 깨달은 칼레이드는 이를 갈며, 거대한 입을 쩌억 벌렸다.
    [크아아아!! 죽여버리겠어! 마그마 브레스! 풀 전개!]
    화르르르!!!
    칼레이드의 드래곤 하트의 마나와 대기의 불의 마나가 뒤섞이며, 거대한 불길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입안에 가득 모인 불의 에너지를 차츰 모은 칼레이드의 불꽃은 모든 마나를 쏟아부은듯 신의 불길과 필적하는 불의 화기가 느껴졌다.
    [받아라!]
    화륵!!!
    순식간에 공기를 달구는 정도가 아닌 주변의 공기까지도 흡수해 더욱 불길이 거세어 지면서, 나를 향해 탐욕스럽게 모든것을 태울듯이 날아왔다.
    [소용없는 짓...사라져라! 탐욕의 불길이여! 멸(滅)!]
    화르르르르!!!!....
    거칠게 타오르던 불길은 허무하게 사라져 버렸다.
    나의 언령에 마치 이세상에 없었던 존재였던것 같이 아무런 제제도 없어 이세상에서 깨끗하게 소멸해 버린 것이다.
    간단히 자신의 혼신의 일격이 소멸하자, 칼레이드의 안색은 눈에 띄게 창백해졌고, 그에 나는 한숨을 쉬며 슬그머니 다가갔다.
    [내,내가 졌소...]
    [그래, 그럼 신성한 결투의 패배자의 법칙은 알고 있겠지?]
    [끙...]
    나의 말에 칼레이드는 인상을 찡그리며 끄덕였고,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좋아, 앞으로 자네는 이 곳을 노리고 오는 이계의 존재들을 제거하는대 힘을 쓰도록.]
    [알겠다...]
    신성한 결투의 패배자의 법칙이란, 결투에서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명령을 한번 들어야 한다.
    단 그 명령이 내려지면 죽을때까지 지켜야 한다.
    어길경우 존재의 소멸이라는 벌칙이 주어진다.
    결국 칼레이드는 나의 명령을 들을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나는 씨익 웃으며 폴리모프를 해 다시 원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음, 자네가 칼레이드에게 내린 명령은 우리 드래곤족도 이행하도록 하겠네. 다 아이를 잘못 가르킨 나의 잘못이니."
    "그럼 부탁 드리겠습니다. 전 급하게 가봐야 해서 이만..."
    나는 로드에게 말을 마치고는 인사를 한뒤에 가벼운 손짓으로 이동했다.
    한바탕 뛰고난후에 친구들을 보러 가려니 왠지 좀 찜짐하긴 하지만 별 상관 없을것이다.
    번쩍!
    나는 드래곤들 사이에서 순시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어느새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칼레이드가 말했다.
    "아버지. 정말 무서운 인간이었어요. 가진힘의 반도 발휘하지 않은것 같더군요."
    "후후, 그러길래 하지 말라지 않았더냐. 하여튼 너는 당분간 나의 레어로 오너라 특별교육좀 받아야 겠구나."
    "케엑?! 설마 또 교육이란 이름아래에 무자비한 구타를...꾸엑!!"
    "에잉, 시끄럽다! 잔말말고 오라면 와!"
    그렇게 드래곤 부자의 화기애애(?)한 대화와 함께 나는 친구들에게로 향했다.나는 간단히 친구들과 지냈던 곳으로 워프해서 돌아왔다.
    번쩍!
    "응?"
    하지만 내가 왔을때는, 친구들과 가디언들 모두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된거지?"
    나는 의아해 하며 두리번 거렸고, 근처에 떨어져있는 쪽지 하나를 발견해냈다.
    "이건....뭐!"
    [너의 친구들을 살리고 싶다면, 해가 지기 전까지, 그랜드 마운틴으로 와라. 단, 무기는 소지하지 않은채로 올것.]
    하지만, 아무리 그들이 쪽수가 많다곤 하지만, 어떻게 친구들과 가디언 모두를 잡을수 있었을까?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가, 별달리 방법도 없기에, 또다시 워프를 사용해 그랜드 마운틴으로 향했다.
    *******************************************
    현우가 드래곤을 만나러 간 사이....
    "어라, 현우가 어디로 갔나?"
    준헌은 현우가 보이지 않자 의애해 했지만, 가장 강한 그였기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며, 뒤돌아 섰다.
    "응?!"
    그런데 그자리에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잠이든듯이 쓰러져 있었다.
    "얘,얘들아 무,무슨 일....컥."
    순간 은빛이 번쩍이며 준헌의 목에 꽂혔다.
    "마,마취침....그..것도...치사량의 100배....?"
    털썩!
    아무리 능력이 강하다지만, 그들은 벼락치기로 얻은 능력 인지라, 게임과 달리 현실에서는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했다.
    그때문에 겨우 마취침에 당할수 밖에 없었고, 가디언들은 이상한 도구에 사로잡혀 끌려갔다.
    "클클클, 자, 어디 한번 놀아보자구.."
    휙.
    그리고 한 노인이 나타나 쪽지를 바닥에 던지고는 가볍게 워프 했다.
    상당한 능력자로 보이는 노인이 사라지고 난후, 정확히 1시간 만에 현우가 그자리에 나타났다.
    "응?"
    두리번 거리는 현우를 아주 은밀하게 감시하고 있었다.
    "....뭐지 이건? 왜 판타지에 SF들이..? 그리고...저건 카르난인가? 후후..드디어 찾았구나! 복수를 해주마!"
    그의 두눈에선 분노라는 감정이 이글거리며 타올랐다. 다름아닌 그는 어비스, 즉 현우의 원수지간인 어비스였다.
    당연히 게임속이라고도 할수 있기에, 이렇게 만나게 된것이었다.
    어비스는 독기로 화해 사라지며, 음산하게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 버렸다.
    "후후후....네놈의 지옥을 선사해주마.."
    스륵.
    어비스가 사라지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한채, 현우는 그랜드 마운틴으로 향했다.
    ***************************************
    번쩍!
    "여기가, 약속장소 인가? 데스. 팔찌로 변화해."
    -알겠다.
    우웅!
    나는 데스를 팔찌로 변화시킨후, 안력을 돋우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나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살폈지만,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
    "젠장, 어디있는거야?! 이봐! 내가 왔다고!"
    나는 큰소리로 허공에 소리쳤고, 이윽고 갑자기 하늘위에서 전함이 그랜드 마운틴으로 다가왔다.
    위이이잉!
    푸쉬익!
    그랜드 마운틴의 넓은 초원에 전함이 착지하자, 문이 열리며 친구들이 갖힌 레이져 감옥을 들고 로봇을 탄채 그들은 모습을 드러냈다.
    "좋아! 잘왔다! 하하하하!"
    나는 그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하고는, 친구들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얼른, 친구들을 돌려줘."
    "아아, 물론 돌려주고 말고....하지만...."
    따악!
    그는 갑자기 허고에 손가락을 튕겼고, 마치 클로킹을 했던것 처럼 온 사방에 적들의 전함으로 가득 차있었다.
    "우리 스텔스 시스템이다! 크하하하! 모든 소리와 모습 기척을 없애주지."
    상당히 대단한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아까전에 전함이 내려올때부터 주변에서 존재의 기운이 여러개 느껴졌다.
    하지만, 친구들을 돌려받기 위해 나는 가만히 있었다.
    "얼른 풀어줘! 약속대로 왔잖아!"
    "아아, 이것부터 착용해."
    그는 나에게 한쌍의 팔찌를 내밀었다.
    묵빛으로된 팔찌는 상당히 비싸보이는 물건이었다.
    뭐 나는 이런게 게임속에선 차고 넘치지지만...
    "응? 이건....마나동결팔찌!"
    나는 그 물건이 가까이 날아오자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예전에 이런것을 주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것 같기도 하였다.
    하여튼 마나동결 팔찌는 착용자의 마나를 사용불가로 만드는 대신 강력한 육체능력을 얻을수 있는 팔찌다. 하지만 저들이 이걸 주는 거하면 아마.....
    착. 착.
    팔찌를 끼자, 예상대로 마나가 동결되었고, 그에 개조를 했는지 기도 동결되어 버렸다.
    "큭!"
    그 느낌은 상당히 혐오 스러웠기 때문에 나는 잠깐 침음성을 흘린후, 그들을 노려보았다.
    "자! 얼른 친구들을 풀어줘!"
    나의 말에 그들은 레이져 감옥의 레이져를 정지했고, 친구들은 풀려났지만, 기절한듯 가만히 있었다.
    "역봉인. 카진,칼라스,네온,흑영."
    나는 일단 가디언들을 봉인한후, 친구들을 데려왔다.
    "창조. 바람을 가르는 거대한 새."
    화악!
    순식간에 약간 거대한 새가 나타났고, 나는 그새에게 말했다.
    "자, 친구들을 드래곤들에게 대려다줘. 이 편지와 함께."
    나는 편지도 간단히 생성해서 새의 목에 걸어준후 드래곤들이 있는곳의 기억을 주입시킨후 날려보냈다.
    새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나는 있는 힘껏 살기를 내뿜었다.
    허나 마나와 기가 동결되어서일까? 전혀 위력적이지 않은 미약한 살기만이 흘렀다.
    "훗....씰 아이템!"
    예전에 아이템의 능력을 봉인하는 스킬을 배운적이 있었기에, 나는 이 팔찌의 능력을 몰래 봉인했지만, 그들에게는 모르는척 하며, 약하게 살기를 흘렀다.
    봉인이 되자 다시 마나와 기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전신에 활력이 샘솟았다.
    "하하! 나는 지구군 총 사령관 니바스. 너는 나프타 행성의 최강자인가? 하여튼 상관없다! 너만 없으면 이 세계는 우리가 지배하게 될것이다! 크하하하하!!! 전군 공격!"
    순식간에 주면의 함포의 포격과, 어느세 로봇들과 군인들이 갖가지 무기를 나에게 사용했다.
    "후후후후....이럴때를 위한 것이 있지! 초 고속 이동용 기술! 척령안!"
    모 사무라이 만화에서 캐릭터가 쓰는 기술로 초고속으로 몸을 움직여 피하거나 공격할수 있는 기술이지만, 몸에 엄청난 무리를 준다.
    나야 기로 몸의 부담을 거의 없애버렸기에 마음껏 쓸수 있지만 말이다.
    휘이이익!!
    순식간에 모든 포격을 피해내며, 나는 나바스에게로 향했다.
    쉬이익!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음속을 가볍게 돌파했고, 그의 뒤로가서 목에 손을 가져가며 오랜만에 이누XX의 형태로 변화하는 스킬을 사용했다.
    "큭큭, 이 스킬에 죽을 테냐?"
    나의 말에 그는 씨익 웃더니, 말했다.
    "크크크크....나는 홀로그램. 날 죽일수는 없지."
    그의 말에 손톱으로 머리를 찔렀지만, 아무런 반응도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공포를 맞보여 주기위해 씨익 웃었다.
    "리턴 투 오브젝트."
    사물의 기운이 있는곳에 원래의 본체를 불러오는 기술로. 녀석은 홀로그램대신 본체가 이곳에 나타났다.
    "허억!!!!"
    그에 사당히 놀라워하는 그의 대답을 다 듣지 않고, 손톱을 휘둘렀다.
    "산혼철조!"
    마나를 머금은손톱이 전방의 적을 깨끗하게 절단했고, 나는 팔찌로 변화했던 데스를 뽑아 들었다.
    "데스! 변환-철쇄아!"
    슈아악!
    데스의 형태가 거대한 도, 철쇄아로 변하자 나는 그것을 힘껏 휘둘렀다.
    "받아라!! 바람의 상-처!!!!!"
    휘이익!!
    촤아아악!!
    나는 적들이 바람의 상처에 우왕자왕 하자, 팔찌를 빼서 버린후, 더욱 힘껏 적들을 유린했다.아하하하,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시간이 너무 부족해 올릴 시간이 좀 빠듯해서 못올렸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주말에만 올릴수 있을것 같네요;
    ------------------------------------------------------
    나의 검에 바람이 진하게 뭉쳐들었다.
    나는 그 바람을 적들을 향해 선사했다.
    "바람의 상-처!!!"
    쿠콰과광!!!
    5줄기의 바람의 창이 적들을 유린하고, 그에 우왕자왕하던 적들은 어느세 서서히 전열을 가다듬더니, 로봇들과 전함을 이용해 대항하기 시작했다.
    "아, 젠장. 칼레이드와 싸우느라 밤에 러블릭 시티에도 못갔는데. 이젠 이런것들이 방해해?!"
    처음에 여기에 와서 은지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에, 나는 화가 상당히 많이 났다.
    그에대한 분풀이를 적들에게 열심히 하고 있었다.
    "으아아아~!! 그라비티 어스퀘이크!"
    조합마법으로 순식간에 적들을 중력으로 짓누름과 동시에 지진이 일어나 한번에 적들을 땅속으로 삼켜버렸다.
    그에 적들은 눈에 띄게 사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 공격하라! 우리는 반드시 이길수 있다! 적은 하나다!]
    그때 제일 후방에서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리면서 정작 자신은 싸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지휘관이 나의 눈에 띄었다.
    "거기 있으면...."
    우우우웅!!!
    손에 순식간에 9클래스급의 마나가 모여들었고, 나는 그 마나를 마법으로 쓰지 않고 그저 마력탄으로 날려 버렸다.
    파앙!
    순식간에 눈 깜짝 할 새에 그 지휘관의 로봇이 박살나 버렸고, 나는 계속해서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아무리 강하다 한들, 체력에는 문제가 많았다.
    적들은 어느새 모두 모여들었는지, 끝도 없이 몰려들었고, 얼핏 보아도, 몇백만은 되어 보였다.
    "아! 도데체 어디서 이렇게 기어 나오는 거야!!"
    사실 전함 한대에 100만은 능히 들어간다.
    이 사실을 알리없는 나는 당연히 무식하고 모두 잡아 죽이고 있지만 말이다.
    "헬 파이어 트리플!"
    화르르륵!!
    푸른 불길이 치솟으며 순식간에 몇만의 사람이 산화했지만, 그자리를 다른 이들이 순식간에 메워 나갔다.
    "쏴라!!"
    "적은 계속 하면 지칠 것이다!!"
    "발사!!"
    순식간에 수를 헤아릴수도 없을 만큼, 아니 하늘을 가득 메울만큼 총탄과 빔, 유탄등이 나를 향해 쉴새없이 날아들었다.
    "칫! 파이어 스톰, 블리자드, 라이트닝 토네이도! 조합."
    나는 허공에서 호신강기로 몸을 보호하며, 세 속성의 마법을 한대로 뭉쳤다.
    라이트닝 토네이도를 주축으로 파이어 스톰과 블리자드를 합쳤고, 그 힘은 플라즈마와 흡사하게 변화했다.
    원래 불은 뜨거울수록 느낌이 없어지고, 얼음은 그 냉기가 차가울수록 뜨거움을 느껴지게 된다. 거기에 기절방지를 위한 단순한 라이트닝 토네이도. 순식간에 마법은 조합이 되었고, 나는 적들이 뭉쳐있는 곳으로 마법을 발사했다.
    "먹어라! 플라즈마 스톰!"
    파즈즈즉!!
    화르륵!
    쩌저정!
    순식간에 허공에서 3 마법이 일어나더니 하나로 뭉쳐지며, 적들을 향해 떨어졌다.
    콰아아앙!!!
    엄청난 폭발. 가히 핵폭탄에 버금가는, 그 보다 더욱 뛰어난 위력을 선보인 플라즈마 스톰에 나는 휘파람을 불며, 데스를 뽑아 들었다.
    "데스! 변환-묘르닐!"
    번개의 신, 토르가 쓰던 궁극의 무기 묘르닐의 형태로 변화한 데스를 집어들며, 나는 씨익 웃었다.
    "데스, 한번 놀아보자구!"
    -큭큭, 오늘은 적들의 피를 많이 보겠군.
    엄연히 전투의 신이기에 데스도 이런 저투를 아주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자아! 묘르닐이여! 커져라!"
    나의 의지대로 묘르닐은 점점 크기를 불려가기 시작했다.
    그 크기는 순식간에 1m,5m,10m,20m....
    삽시간에 20m 정도로 거대해진 묘르닐은 엄청난 무게를 자랑했다.
    "으윽....팔이 저린걸?! 하지만!"
    두근..
    두근..
    '나의 힘은 이것을 자유자제로 사용할수 있다!'
    나의 의지가 닫자, 순식간에 무게가 솜톨처럼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며, 나는 양손으로 억지로 들고있던것과는 달리, 한손으로 빙빙 돌리며, 그대로 점프한후 땅을 내리찍었다!
    쿠-웅!
    육중한 소리와 함께 땅이 울리며, 마치 어스퀘이크를 수백번 중첩한듯한 지진이 일어났다.
    그에 나도 상당한 피해를 입으며 이를 악물고, 묘르닐을 사용했다.
    "떨어져라! 그리고 심판해라! 그대의 주인에게 대항하는 무리들에게 신벌을 대행하리라! 갓 썬더 스톰!"
    우르릉!
    순식간에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더니, 묘르닐보다 더욱 거대한듯한 번개가 한줄기 섬광과 함께 내리 꽂혔다.
    꽝!!!
    "으아악!!"
    "인간이 아니야!!"
    "크악!!"
    삽시간에 로봇,사람,전함 할것없이 걸래로 화했고, 나는 데스를 변화시켰다.
    "변화-궁니르."
    무엇도 맞추어버려 꿰뚫는 오딘의 창. 세계수의 가지로 만들었다고 하는 궁니르로 변화했다.
    데스는 지식만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변화할수 있는 존재. 내가 데스를 만들어낸것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할수 있다.
    "자아!!! 궁니르여!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저들에게 '헬'으로 안내하여라! 무한증식! 그리고.. 앱솔루트 타켓팅 피어스!"
    우우웅!!
    -자아, 놀아보자구!
    데스가 호기롭게 외치며, 무식할 정도로 불어난 상태에서 정확하게 적들 하나하나에게 죽음을 선사했다.
    그 모습에 적들은 사기를 완전히 잃고 후퇴하기 시작했고, 나도 엄청 힘을 소진했기에, 데스를 원상복귀 시키며,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
    "후우. 죽을뻔 했어. 후...일단은 돌아가볼까? 워프."
    번쩍.
    순식간에 성호는 친구들에게로 돌아갔다.하하,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부모님의 삼엄한 경계때문에 그다지 소설을 쓸 시간적 여유가 적어졌네요.(사실 남는 시간을 노는데 써버린 탓도 있지만(...);;)
    뭐, 이제부터라도 짬짬이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물론 들키면 최소 사망입니다만, 아하하하;;  그럼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
    나는 순간이동에서 눈을 뜨자, 눈앞에 친구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현우야!"
    "괜찮냐??"
    친구들의 호들갑에 나는 씨익 웃음지었다.
    "물론지이. 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나는 씰 마스터. 지상 최강의 존재라구!"
    짐짓 너스레를 떨며 우스꽝스럽게 말하자, 친구들은 나의 그런 익살맞은 모습에 크게 웃었고, 나도 큰소리로 웃음지었다.
    한참을 웃다가, 나는 문득 정신을 차리고는 은지에게 다가갔다.
    "은지야. 잠시 저쪽으로 좀 갈래?"
    "응."
    지금껏 명목상으로 사귄다고는 했지만, 가벼운 스킨쉽은 고사하고, 말조차 많이 적었던 우리였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은지를 계속해서 아껴주고 싶고, 안보고 있으면 문득문득 그리움이 느껴졌다.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기에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것을 바로 '사랑'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나는 친구들을 두고 은지와 함께 조용한 산길을 산책하듯 걷다가, 은지를 바라보았다.
    "현우야. 무슨 일로?"
    "은지야!"
    은지는 갑작스럽게 소리치는 나의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눈을 깜빡였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며 내가 할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물론 씨익 웃는것과 그다지 틀릴것은 없어 보였지만 말이다.
    "으,응."
    "저기....그러니까...그게...그.."
    처음에 소리친것과는 다르게, 점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되자, 나는 쉼호흡을 한후 은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이번에 사건이 모두 완료하게 평화로워지게 된다면....나와....겨,겨..."
    "......"
    "겨,결혼해 주지 않을래!!!!"
    나의 말에 은지는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짓다가 이내 눈물을 글썽였다.
    그에 나는 당황하며, 어쩔줄을 몰라서 허둥지둥댔고, 은지는 흐느끼면서 말했다.
    "으,응! 난, 지금껏 니가 관심없이 행동하길래 내가 싫어진줄 알고...흑..으앙!"
    은지의 울음소리에, 나는 나도 모르게 은지를 꽈악 끌어안았다.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이었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그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나는 흐느끼는 은지를 말없이 끌어안으며, 은지의 붉은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입술이 포개어 지면서, 부드러운 감촉에 나는 살짝 놀랐다.
    눈물때문일까? 촉촉한 입술의 감촉과 함께 향기로운 꽃향기가 난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렇게 잠시 있었을까? 나는 드디어 내가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는, 얼굴을 붉히며, 재빨리 입술을 때었다. 어느새 은지도 그 기습 키스에, 눈물을 멈추었고, 얼굴을 붉힌채 푹 숙이고 있었다.
    "저,저기...미,미안해."
    "아,아니야.."
    연애경험이 전혀 없는 우리는 당연히 첫 키스에, 심각할 정도로 반응했고, 서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다가, 문득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은지야."
    "으,응."
    나는 얼굴을 붉히고 있는 은지의 얼굴을 보며, 씨익 웃었다.
    "앞으로는 잘할태니까. 지금까지의 일은 용서해주는 거다!"
    나의 말에 은지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호홋. 물론이야. 하지만 앞으로 잘못하면, 때려줄꺼다!"
    어느새 완전한 연인처럼, 핑크빛 파노라마(?)를 펼치고 있는 우리를 친구들이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오, 현우 대담했어."
    "호호,그러게?"
    "으드득!! 감히 위대한 솔로부대의 앞에서 염장질을! 친구이지만 용서할수 없다! 하사! 기습공격을 준비하라!"
    "예! 솔로부대 시켈 중사님!"
    말도안돼는 헛소리를 하며 질투를 하는 무리(?)가 있긴 했지만, 모두들 진심으로는 둘이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렇게 평호롭게 하루가 흘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때 은지에게, 내가 직접 만든 다이아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주었다.
    ==============================================
    음하하! 드디어 본격적인 염장질을 시작?! 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이제 당분간 이런 장면은 없을 것이외다.
    허허허허....쿨럭! 그럼 필자는 이만 물러가겠소 ^^;잡솔없음.
    ============================================
    그날 일이 있은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은지와 나는, 일단은 사건의 해결에 주력하기로 마음먹었다.
    "자아, 그럼 빨리 완료 해볼까? 후후후.. 일단 혹시라도 나프타로 들어서는 적들은 드래곤들이 해결해 줄테니 말이야."
    나는 씨익 웃으면서, 오른손에 마나를 가득 모았다.
    우우우웅!!!
    9클래스를 넘어가는 무지막지한 마나가 몰려들며, 오른손에 마나의 푸른빛이 넘실거렸다.
    나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그 마나를 유지하면서 왼손에 내력을 가득 끌어모았다.
    화아아악!
    왼손에 기가 몰려들며, 천무심법의 특유의 흰빛이 밝게 넘실거렸다.
    "좋아, 여기 까지는 순조롭군."
    얼마전에 머릿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다 떠오른 방법인데, 이 기술은 극도의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상당히 정신력의 소모가 심한 기술이었다.
    "흐읍!"
    나는 양손을 하나로 포개면서, 두개의 기운을 서서히 융합시켜 나갔다.
    웅웅웅...
    주변의 대기가 진동하며, 밝은 하늘색으로 변화해갔다.
    "여기서...적지만 차크라를 끌어모아야 되었지."
    우우우우!!!
    사실 다른 기운에 비하여 양이 매우 적은 챠크라 이지만, 그 양은 왠만한 상급 닌자들을 압도하는 양이었다.
    물론 내가 스스로 알수 있을리가 만무하지만 말이다.
    나는 챠크라를 합쳐진 기운 가운데에 뭉쳐넣었다.
    그러자 챠크라의 청빛에 다시 마나의 색처럼 푸르게 변했지만, 그 내용물은 100%25다른 힘이었다.
    "마무리 작업."
    나는 그 에너지를 잔뜩 응축시키며, 최대한 작게 만든후, 그것을 봉인력으로 감쌌다.
    우우웅!
    연한 녹색빛의 봉인력이 둘러싸자, 그대로 봉인되어 허공에 떠 있었고, 나는 그것에 창졹을 사용했다.
    "창조-구슬이 되어라!"
    번쩍!
    순식간에 연녹색의 구슬이 된 그것은 자연스럽게 내 손으로 착지했고, 녹색의 구슬 속에서는 3가지가 합쳐진 기운인 내가 지은 명칭 '원앙신' 모 소설에서 착안한 것으러 여럭지 기운이 하나가 된것을 부르는 명칭이었다.
    나는 그구슬을 여러개 만든후 품속에 갈무리한후 하나를 집어들었다.
    씨익.
    "하하하, 자아, It's ShowTime!"
    위이이이잉!!
    나는 구슬로 단번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그 에너지는 서서히 변화하더니, 강렬한 기파를 내뿜었다. 그 기운은 마치 10클래스 마법 수십개를 넘는 위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아스트랄 에너지를 이용해 서서히 주체못할정도로 날뛰는 에너지를 서서히 유동시키며, 의지력을 일으켰다.
    "나의 언령에 지배당할 지어다! 흩어져라!(散) 그리고 적들을(敵) 파괴하라!(破)!"
    산적파(散敵破)!
    흩어져서 적을 깨어부순다!
    순식간에 그 가공할 기운이 흩어지더니 마치 원래 그렇다는듯 자연스럽게, 수십, 수백갈래로 갈라져서는 하늘로 솟구쳤다.
    아스트랄 에너지로 인해 황금빛으로 물든 그것들은 하늘을 황금빛으로 수놓으면서, 허공을 꿰뚫었다.
    천공에 궤적을 남기며 솟구치는 빛살은 마치, 한발의 빛의 화살을 보는듯, 황홀하기까지 했다.
    단숨에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간 빛살은 순식간에 그들의 견고한 우주전함을 초토화 시켜 버렸다.
    웅!
    진공상태라서일까? 소리조차 나지않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며, 나는 씨익 웃었다.하하, 오늘은 약간 할 말이 있군요.
    사실 전 요즘 새로 쓰는 '메카니스트'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씰 마스터를 빨리 완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구 쓴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척 휘회가 되지만, 다시 리메이크 하기에도 귀차니즘이라는 마물이 몸을 지배하려고 들어서...쿨럭...
    뭐, 여차저차 서론은 넘어가고 오늘부터라도 조금 성의 있게 써볼 생각입니다.
    밤이 늦어서 오늘은 못올리겠구요.
    내일은 시간이 많을듯 하니 가능한 한에서 연참하겠습니다.소리없는 불꽃놀이가 벌어지며, 나는 지상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며 씨익 웃음지었다.
    "크하하하! 더이상은 나의 소중한 친구들을 건드릴수 없을꺼다."
    나의 눈이 번뜩이는 순간, 또하나의 구슬을 집어들었다.
    "자아...."
    파아아아앗!!!
    마나와 기,챠크라,봉인력,창조력이 한대 어우러 진다.
    같은듯 하면서도 엄연히 다른 여러개의 힘이 하나로 뭉쳐지는 순간 태초의 허무...혼돈의 조각이 나타났다.
    웅웅웅!
    "혼돈.....그것은 질서의 이면. 혼돈과 질서는 공존하며..."
    위이이잉!!!!
    "그러나....태초의 허무는 모든것을 포함하지. 그 허무는 질서의 평화도 혼돈의 혼란도 가진존재!"
    나의 말에 점점 반응하며, 혼돈의 기운속에서 질서의 기운이 서서히 피어오르더니 두개가 서서히 합쳐지며, 마치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허무함이 나타났다.
    허무는 만들어낸 나조차도 마치 허무함 속으로 빨아들이려는듯, 그저 존재만 하는듯이 흑빛과 흰빛이 번들거리는 허무의 기운이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크! 잘못하면, 몽땅 다 허무속으로 빨려들어가겠어!"
    나는 이를 악다물며, 봉인력을 바탕으로 서서히 그기운을 압축 시켜 나갔다.
    쾅!쾅!
    격렬히 반한하는 허무의 힘에 나는 이를 더욱 꽉 깨물었다.
    "으드득!"
    나의 그런 힘에 압도되었을까? 다행히 극히 적은 양의 허무였기에, 서서히 나의 힘에 굴복해 압축되기 시작했고, 나는 그것을 우주공간으로 날려보냈다.
    그와 동시에 나의 육신이 땅속으로 사라지며, 나의 영혼이 허공을 유영했다.
    이미, 육체가 필요한 경지는 옛날에 지나간지 오래였다.
    나는 봉인력으로 압축된 허무의 기운가 서서히 동화됨과 동시에 우주공간에 홀로 서있었다.
    [좋아. 허무여. 나의 적이라 인식되는 이들에게 영원한 허무의 안식을!]
    파아앗!!!
    겉을 감싸던 봉인력이 깨어지자, 허무의 기운은 말그대로 허무 그자체로 아무런 느낌도 없이 주변을 잠식해 들어갔다.
    나는 그것을 다시한번 몸의 모든 기운을 뭉쳐 허무를 만들어 낸후, 세게 밀어버렸다.
    파앗!
    허무는 서서히 영역을 확장하더니 어느순간 확장을 뚝하고 멈추었다.
    그 크기는 거의 별 하나만큼 거대했지만, 적들의 레이더에는 절대로 감지되지 않았다.
    나는 내가 밀어낸 추진력에 조금씩 나프타의 은하계에서 멀어져가는 허무의 기운을 잠시 붙잡았다.
    [아직은 아니지! 염동력! 그레이트 텔레키네시스!]
    강력한 자력이 나의 영체에 서 생겨나더니 손끝으로 이동해 파괴되지 않은 전함들을 모두 끌어모았다.
    "으악! 무슨일이냐!"
    "강력한 자력입니다! 도저히 저희의 추진력으론 벗어날수가...으악! 충돌합니다!"
    콰앙!
    쾅!콰앙!
    전함들이 충돌을 일으키며 한대 뭉쳐지자, 나는 그것들을 다시 허무속으로 던져넣으며 허무를 붙잡던 힘을 놓았다.
    나프타는 다시 평화를 되찾은것 같았다.
    더이상 전함들은 보이지 않았고, 나는 다시 나의 육신으로 돌아갔다.
    파아아.
    육신으로 되돌아올때는 잠시 10초정도의 적응시간이 필요했다.
    푸욱!
    "....?!"
    나는 10초사이에 무엇인가 희미하지만 차가운 것이 배를 뚫고 나온것이 느껴졌다.
    이윽고 10초가 지났을때. 나는 볼수 있었다.
    맨티스킬러의 팔로 나의 배를 꿰뚫은 어비스를.
    "어...비스! 이...개같은..."
    푸확!
    맨티스 특유의 톱날같은 팔에 살점들이 떨어져 나오면서, 나의 피가 땅을 적셨다.
    "크아아아!"
    "크으하하하하! 카르난, 네놈을 잡아 죽이기위해 얼마나 수련을 쌓았는지 모를거다!"
    어비스는 광소하며, 마지막 마무리를 하기위해 나의 목을 향해 자신의 팔을 휘둘렀다.
    휘이익!!
    "어림없어! 쉴드 부스터 부메랑!"
    쉬리리릭!
    어비스의 팔이 민수의 방패에 튕겨나가자, 순식간에 태철이와 준헌이가 다려들었다.
    "삼검술! 흩날리는 꽃잎!"
    "헬 블레이드,니플헤임 블레이드! 연환! 빙염난격!"
    태철의 활이 분리되면서 3자루의 검으로 변화했고, 그것에서 흩날리는 강기의 조각들이 마치 꽃잎처럼 흩날리며, 어비스를 파괴해 나갔다.
    준헌의 양손에서 두개의 최상급의 기운을 담은 검이 나타났다.
    배틀워록인 준헌답게, 두자루의 검이 X자로 그어지자 태철의 공격으로 걸래가 된 몸이 서선으로 얼어붙고 불에 타들어갔다.
    "크아아아아!!"
    그리고 그사이에 민수는 방패를 회수했고 은지는 서둘러 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리커버리!"
    은은한 신성력이 내몸을 감싸자, 서서히 배의 상처가 치유되면서 사라진 살점들이 다시금 되돌아왔다.
    아무리 내가 육신이 필요한 경지가 지났다곤 해도. 육신이 죽으면 나의 영혼은 꼼짝없이 저승으로 불려가게 될것이었다.
    상처가 모두 회복되자, 나는 쓰러져 있는 어비스에게 다가갔다.
    "으윽! 또 이렇게 되는군! 역시 네놈과는 악연인것 같군."
    "후...어비스...넌 이게 게임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우리는 실재공간에서 왔다. 네놈은 방금 살인을 하려 한거야."
    "으드득! 거짓말하지마라! 어디 그런일이 실재로 있단 것이냐!"
    나는 그런 어빗의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양팔,다리를 포박해줘."
    "오케이."
    양 팔,다리를 붙잡힌 어비스는 나를 죽어라 노려보았고, 나는 그의 머리에 손을 얹은뒤 기억을 주입시켰다.
    우우웅 "마,말도 안되는...정말 이런일이...?"
    어비스의 두눈에선 처음으로 공포가 깃들었다.
    나는 그런 어비스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말했다.
    "어비스. 너한태는 여러모로 악연이 많았지만, 그것은 엄연한 게임의 일. 지금은 우리들의 세계가 위험하다. 도와주겠나?"
    "내가, 할수있는 일이 있나? 난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고."
    나는 그런 어비스를 보며 씨익 웃었다.
    "내가 기억을 넣어줬잖아. 우리가 어떻게 게임속의 힘을 얻게 되었는지를."
    "하지만 그 알약이 있어야만..."
    어비스는 어느새 진지하게 나의 말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내가 넣어준 기억덕에 어비스는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고,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후후후...물론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모르지만.."
    나는 조용히 말했다.
    "지금 아마도 친구들의 게임 캐릭터는 몰라도, 내 캐릭터는 아직 살아있을꺼야. 나는 그 캐릭터의 육체를 조사해볼 생각이다."
    "음...좋아 방법을 알게 된다면. 나도 협력하겠어."
    어비스도 사실상 그저 사악한 인간이 아닌 그저 게임을 즐기는데 사악하게 행동했을 뿐이었는지. 흔쾌히 돕겠다고 하는 어비스를 보며 씨익 웃었다.
    "좋아. 어비스. 너는 이 사실을 알려. 여기 내 기억을 저장한 구슬이다."
    "알겠다. 그럼."
    어비스는 내가 전해준 구슬을 품속에 넣으며, 독으로 변해 허공으로 사라졌고, 나는 친구들과 함께 내핵에 존재하는 워프 게이트로 향했다.
    분명 이동해올때 우리의 캐릭터들은 마치 끈이 끈어진 인형처럼 축 늘어졌는데. 우리는 그곳에서 남아있는 우리의 캐릭터를 발견했다.
    "하하, 내가 내모습을 보니까 또 참신하네? 큭큭."
    민수가 혼자 음침하게 자신의 캐릭터 시켈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동안, 나는 내 캐릭터인 카르난의 몸속에 기운을 불어넣었다.
    웅..웅...우우!
    기운이 움직이며 조사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짐작이 불가능했다.
    "으음, 전혀 짐작이 불가능한걸? 도데체가....아! 그라면 알고 있을지도!"
    나는 황급히 데스를 뽑아들었다.
    "잠시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차원이여! 갈라져라!"
    서걱!
    [주인님! 어느 차원으로 가실 건가요?]
    "큐브. 염라대왕에게 열어줘."
    [네. 알겠습니다.]
    우우웅!
    나는 갈라진 차원의 틈새로 들어섰고,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염라대왕의 모습이 나타났다.
    "어서오게. 무슨일로 찾아왔는가?"
    나는 염라대왕의 말에 입을 열었다.
    한참후.
    "호오? 그러니까 그 약의 정체와 성분. 만드는 법을 알고 싶다?"
    "네. 그렇습니다."
    "으음...좋아. 하지만 자네들처럼 영구히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 기간이 있는 것으로 방법을 알려주겠네."
    나는 염라대왕의 말에 약간 찡그렸지만 이미 더이상 찬물,더운물을 가릴 처지가 못돼었기에 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고개를 끄덕였다.
    "네. 좋습니다."
    "흠. 여기 그것에 대한것이 적혀있는 종이일세."
    나는 염라대왕이 건네는 종이를 받아서 읽어보았다.
    <소울링크 캡슐>
    소울링크 캡슐이란, 육체에서 육체로 영혼이 이동할때 쓰이는 물건이다.
    물론 그 육체는 자신이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육체에는 들어갈수 없다.
    나는 그것을 제조방법과 기타등등의 것들을 모두 기억한후 종이를 소멸시켰다.
    다른사람이 이것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한 방법이었다.
    "후우. 큐브."
    [아까 그곳으로 열어드리면 되는 것이죠?]
    "응."
    서걱!
    공간이 갈라지면서 나는 염라대왕에게 가볍게 인사한후 다시 원래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자, 드디어 시험기간이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관계상.. 그리 길지는 못할것 같네요.
    =============================================
    나프타로 돌아온 나는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이리로 와봐. 내가 기억을 주입해줄께."
    나는 친구들에게 소울링크 캡슐의 제작방법봐 여러가지를 주입시켰다.
    그중에서 준헌이가 가장 흥미롭다는 듯이 감탄을 했고, 민수와 태철을 모르겠다는 뚱한 얼굴로 멍하게 있을 뿐이었다.
    은지와 수연은 그저 묵묵 부답이었다.
    "그럼 이 약을 제조하기 전에. 우리는 일단 할일이 많이 밀려있으니까. 담당을 뽑자."
    나의 말에 준헌이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 담당은 내가 할께. 이약 아주 흥미롭거든."
    "그래? 그래주면 고맙지!"
    준헌이가 맡아준다고 하였기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일단 우리는 원래의 지구로 돌아가봐야 하기 때문에, 먼저 약의 재료들을 잔뜩 구해서 아공간에 쑤셔박은 뒤에, 데스로 허공을 갈랐다.
    서걱 [주인님. 어디로 가실껀가요?]
    "우리의 원래 지구!"
    [알겠습니다.]
    우우웅!
    차원의 틈새가 모습을 들어내고 나와 친구들은 그안으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 잠시뒤에 틈이 닫히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고요했다.
    번쩍!
    탓.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씨익 웃음지었다.
    우리의 고향이라고 할수 있는 원래의 지구에 도착하였을땐 우리가 떠난 시간에서 단 1초도 흐르지 않았었다.
    "염라대왕이 약속은 잘 지켜주었군."
    "그래. 난 이만 약을 제조해보러 들어갈께."
    "그래."
    우리는 각자 할일을 하기 위해 흩어졌고, 나는 데스를 변형시켜 평범한 옷처럼 보이게 했다.
    원래 내 장비가 그렇게 두꺼운 것이 아니라 가능했던 일이였다.
    "은지야. 오랜만에 같이 산책이나 할까?"
    "응."
    그렇게 시간은 빛살처럼 흘렀고, 드디어 준헌이가 소울링크 캡슐 100개가 완성되었다고, 나에게 알려왔다.
    "호옷? 우리것과는 에너지 자체가 좀 틀린것 같아. 우리는 영구적인 반면 이건 몇달뿐이니..."
    "하지만 그 몇달이라면 우리가 로키를 제거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일 꺼야."
    준헌의 말에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과연......일이 너무 잘풀리는 느낌인데......"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갑자기 민수가 헐래벌떡 뛰어 들어왔다.
    쿵쿵쿵!
    "크,큰일났어! 바,바깥에!"
    우리는 그말을 듣고 곧바로 뛰쳐나갔다.
    밖으로 나간 우리는 볼수 있었다.
    하늘위에 거대한 홀로그램괃 같은 마법적 에너지의 스크린이 둥실 떠있었다.
    그리고 그안에서 우리는 소름끼치게 생긴 익숙한 얼굴을 발견할수 있었다.
    "으드득! 로키!"
    "이익!"
    하늘에 스크린 속에서 로키가 씨익 웃더니 말했다.
    [미개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잘 들어라. 지금부터 나, 로키님께서 이 차원을 지배해 버리겠다. 그리고 네놈들은 나의 노예로 삼아주지. 크하하하! 아참, 그리고 거기 씰 마스터 일행은 내가 나중에 천천히 손수 제거해 주도록 하지. 크하하하하하!!!]
    번쩍!
    스크린이 사라지자, 시민들은 그냥 헛소리인줄 알고 욕을 내뱉거나 인상을 찡그리며, 다시 갈길을 갔고, 나는 그런 시민들을 무심히 바라보았다.
    내가 아무리 정의 용사를 자처한다고는 해도. 그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이지 내가 모르는 시민들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니 말이다.
    우리는 일단 완성된 100여개의 소울링크 캡슐을 들고 다시 나프타로 향해 어비스에게 약을 건네주었다.
    "어비스. 현재까지 참여하는 인원은 몇명이야?"
    "그게....아무도 참여하려고 하지 않더군. 아무래도 믿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 였어."
    "으드득! 자신들의 현실이 위험한데 고작 거짓이라 치부한다고? 그렇다면 보여주지."
    나는 허공으로 올라간뒤 모든 마을에 스크린을 띄워 아까의 로키가 한 짓을 올렸다.
    높은 빌딩과 건물사이로 마법으로 나타나 지껄이는 로키의 얼굴을 보았지만 사람들은 전부 합성이라 치부할뿐, 대부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후우. 별수 없는건가?"
    나는 내 모든 기운을 끌어모아 기억을 유저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사용했다.
    그리고 그사이에 남은 기운을 사용해 외쳤다.
    "지금부터 모든 사건의 진실을...내 기억을 전수시켜주마!"
    이 별 전체로 퍼져나간, 나의 소리는 모두의 귓가에 내리꽂혔고, 그와 동시에 나의 기억이 주입되었다.
    우우우웅!!!
    하지만 너무 많은 기운을 끌어다 쓴것일까? 나프타는 격렬히 진동했지만, 나는 이를 악다물며, 계속해서 주입시켜 나갔다.
    기억의 주입이 끝나자, 기운을 몽땅 소진한 나는 숨을 헐떡이며 어비스에게 말했다.
    "뒷일을 맡길게."
    "응. 맡겨둬라."
    서걱.
    나는 다시 나의 집으로 귀환했다.
    그리고 침대위에서 천무심법을 운용하며 기운을 회복해 나갔다.내가 모든 기운을 회복하고 눈을 떳을땐, 친구들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다들 어디로 갔지?"
    나는 침대위에서 일어선후, 두리번 거리다 쪽지를 발견했다.
    <현우에게>
    니가 이틀동안 운기조식 하는동안 로키가 공격을 시작해서. 게임에서 넘어온 인원 150명과 함께 막으러 간다.
    깨어나면 우리에게로 와라.
    "음...내가 얼마나 운기조식 한거지?"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여기서 이러고 있어봐야 소용없겠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워프를 시전했다.
    "워프!"
    번쩍!
    빛이 사라지고난후에 내 눈에 들어온것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유저들과, 그들을 지휘하고 있는 친구들이 눈에 띄였다.
    "얘들아!!"
    나는 손을 크게 흔들었다.
    "오, 현우야, 사흘만에 깨어났구나."
    "다행이야. 아직 전면전은 안일어나서 피해는 거의 없어."
    "이제 우리는 로키를 쳐부수는 일만 남은거야! 으하하!"
    각양각색의 친구들을 보며, 나는 씨익 웃으며, 로키와 싸울 군대가 있는 의식세계안으로 들어갔다.
    정신이 점점 아득히 멀어지는듯한 느낌과 함께 육체와의 연결이 끊어지는듯 아득하게 깊은 의식속으로 들어왔다.
    "자...그럼 마계에 있는 우리의 군단을 소환해볼까? 후후훗. 차원을 덮은 봉인의 힘이여. 지금 그 힘을 거두고 그 힘을 해방시켜라! 캔슬레이션 씰!"
    파아앗!! 의식세계속에 무리하게 봉인해두었던 힘이 해방되며 마계가 다시 원래세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원래세계로 돌아가려는 마계로 워프했다.
    번쩍!
    "자! 제군들! 드디어 악신 로키를 쳐부술 때가 왔다! 모두들 준비는 되었겠지?"
    허공에 갑자기 나타난 나의 존재에 적대감을 품던 그들은 나를 알아보고는 일사분란하게 대열을 정비했다.
    "네! 그렇습니다!"
    우렁찬 대답이 크게 울려퍼지며 허공을 흔들었다.
    "좋다! 지금부터 로키와 싸울 곳으로 갈 것이며. 단 한가지 명령은 '인간을 공격하지 말고, 로키의 군대에만 신경쓸것!'이상이다! 지금부터 반 영구 워프 게이트를 오픈할태니 전투에 참여하고 싶은자는 모두 오도록! 도망치고 싶은 자는 도망가도 좋다! 그런자는 방해만 될테니! 자 그럼 모두 이동하도록! 워프 게이트!"
    나는 할말을 마치고 평소에 워프게이트를 여는데 드는 마나에 10배를 불어넣은후 오픈한후 약간의 의지력으로 내가 닫고 싶을때까지 유지되도록 설정했다.
    "됬다. 워프!"
    나는 할일을 마쳤기에 재빨리 의식세계속으로 이동했고, 의식세계속에 존재하던 마계가는것을 볼수 있었다.
    우웅...
    마계가 사라지자 의식세계속에서 생활중인 스승님이 모습을 들어냈다.
    [에잉. 이제 적적해서 어찌 버티누. 쯧쯧쯧]
    스승님은 혀를 끌끌 차며, 가벼운 손짓으로 침대를 만들더니 나는 신경쓰지도 않고 바로 누워버렸다.
    피식.
    나는 그런 스승님을 뒤로한채 내 의식세계 깊숙한곳에 있던 검이 있던 곳으로 다가갔다.
    내가 검의 앞에 서자 검이 잠시 부르르떨며 진동하더니 찰나의 시간에 내 머리를 뚫었다.
    "!!!!"
    하지만 검에 머리가 관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
    지이잉...
    "크윽!"
    정정한다. 갑자기 검속에서 깨달음에 대한 지식이 들어오며, 두통을 일으켰다.
    "크으윽...크아아악!"
    검은 지식의 덩어리 였는듯, 서서히 기억을 전송시키며 그 크기가 줄어들어갔고, 검의 크기가 줄어듬이 심해질수록 이 두통은 더욱 거센 충격을 일으켰다.
    "크아아아악!!!"
    검이 모두 사라지자 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눈을 감은채 몸을 일으켰다.
    번뜩!
    모든 지식이 머릿속에 정리되면서 나의 눈이떠지자 진정한 유니버셜 마스터가 되어서 나의 두눈에선 여러 빛의 안광이 일렁거렸다.
    "이게..진정한 유니버셜 마스터의 능력인가?"
    나는 온몸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힘이 바로 방근전의 풀 컨디션일때보다 몇십배는 더 강해진것 같은 기운에 씨익 웃음지었다.
    하지만 조금씩 정리되고있는 머릿속의 기억들은 자리를 찾아 쌓여가면서 지속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있었다.
    "후우....하난 알겠군. 유니버셜 마스터의 이 지식을 전수받으면서 뇌의 활용도가 100%25개방된다라..."
    일반사람이라면 50%25만 개방되어도 그 엄청난 지식에 미쳐서 자살을 해버릴 정도로 끔찍한 일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보면, 천재들은 대부분 정상이 아닌듯한 사람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도 그 엄청난 지식에 반쯤 미쳐버린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럴진데 50%25만 개방되어도 역대에 천재 소리를 들었던 인가의 몇배는 더욱 뛰어난 IQ를 갖게될것은 당연지사. 당연히 그 지식에 정신력이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어 자살이라는 길로 빠져들게 될것이다.
    그런데 현우의 뇌는 모든 능력을 개방하게되는 100%25에 달하게 된것이다.
    일반인이 뇌를 100%25개방한다면 뇌가 그 상태를 유지하기위해 필요로 하는 에너지 때문에 뇌가 뇌사해버릴지도 모르지만, 현우는 다르다.
    가장 먼저 틀린점은 일반인 수천명,수만,수십만의 정신력보다 현우 한사람의 정신력이 훨씬 강하다는 점이다.
    그러니 그지식들을 감당할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뇌가 유지되는 대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마나와 다른 기운들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현우의 뇌는 100%25의 능력 사용이 가능한것이다.
    물론 유니버셜 마스터가 아니면 꿈도 못꿀 이야기 이지만 말이다.
    나는 의식세계에서 할일을 모두 마쳤기에, 사부님에게 인사를 하고는 현실세계로 빠져나왔다.한편...
    현우가 의식세계속으로 들어간지 시간이 많이 흐르자 모두들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녀석, 왜이리 오래 걸리지..."
    "그러게..."
    민수와 태철의 사소한 대화가 오가면서, 모두들 현우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음?! 대량의 마나의 유동이!"
    준헌의 말에 모두들 일제히 준헌이 가르킨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것에선 성호가 열었던 게이트가 열리며 장정 수십만의 마족과 로봇군단, 수인족,용,닌자들이 당당하게 대열을 정열해 일사분란하게 내앞으로 모여들었다.
    "이건, 우리가 마계에서 키운 부대들이잖아!"
    "현우녀석! 멋진일을 해냈구나! 하하!"
    모두들 든든한 아군의 등장에 기뻐했지만, 다은 유저들은 적으로 오인해 전투태새를 취했다.
    그모습에 준헌이 다급히 말했다.
    "아!! 잠시 기다려요! 이들은 우리와 함께 로키와 싸울 아군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당부의 말씁을 드리자면, 유저여러분들도 저희의 지시에 잘 따라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죽게될지도 모릅니다."
    준헌의 말에 유저들은 약간씩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모습에 준헌은 한숨을 쉬며 뭐라고 말할려는 순간, 현우이 몸에서 기세가 강렬하게 변화하며, 현우가 스르륵 눈을 떴다.
    "음...유저들에게 할말이 있겠지? 그것은 내가 대신 말할게."
    나는 씨익 웃으며 얼이빠진 듯한 준헌에게 말한후,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허공으로 떠올랐다.
    "자. 유저들은 모두 듣도록!"
    파아앗!!
    순식간에 나의 몸에서 엄청난 기운이 폭사되면서, 그 힘의 압력에 다른 유저들은 식은 땀을 흘리며 몸을 떨었다.
    "지금 이정도의 힘을 가진 나 조차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다! 우리의 명령에 불복종 하고 멋대로 달려든드면 그대들의 목숨은 보장할수가 없다! 이곳은 게임이 아닌 현실! 죽으면 정말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나의 말에 그들은 경악했다.
    죽어도 다시 살아날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있던 유저들은 긴장했다.
    물론 유저들중에는 전체공개랭킹 1~100위까지의 사람들중에 50명 정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나는 비공식 랭킹까지 합쳐도 랭킹 1위이다.
    그들이 동요하는 모습에 나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자! 그럼, 서먼 가디언 카진,칼라스,네온,흑영!"
    파지직!
    4명의 가디언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성호의 앞에 부복했다.
    "부르셨습니까? 마스터!"
    [허허, 마스터 오랜마이로군.]
    [주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명하십시오!]
    나는 가디언들에게 씨익 웃음지으며 말했다.
    "너희는 각각 수인족,용,로봇군단,닌자들의 군단장이다. 지금부터 너희가 그 부대를 지후휘하도록!"
    [충(忠)!]
    파밧!
    나의 명령에 모두들 자신의 부대에게 가서 대열을 정비하기 시작했고, 나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여기에 공개 랭킹 1위이인 자가 있나?"
    "내가 공개랭킹 1위인 초마검사 데블랑이오."
    나는 앞으로 나서며 말하는 그를 자세히 보았다.
    '호오? 제법인데? 은지보다 약간 강한 정도인가...그럭저럭 우리 일행과 비슷한 수준은 되겠군.'
    "좋아. 그럼 지금부터 자네가 유저군단의 총 지휘를 맡도록!"
    "알겠소."
    나는 그에게 명령을 내린후, 친구들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일단 준헌이가 마족을 지휘하도록 하고, 너희는 준헌이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도록해. 나는 개인적으로 행동할테니."
    "알았어. 나에게 맡겨! 현우야."
    준헌의 말에 나는 씨익 웃으면서 끄덕인후 말했다.
    "좋아! 지금부터 대열을 정비하고! 각 군단은 모두들 여기 준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도록 한다! 지금부터 각 군단을 10인장, 100인장, 1000인장으로 나누어서 행동한다!"
    나의 말에 모두들 각자 부대를 나누어 10,100,1000인장으로 분류한후 일사분란하게 대열을 정렬했고, 나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좋아. 그럼 이제 로키를 끝장내 보자구!"
    "와아아아아아!!!"
    "로키 따윈 우리적이 아니다~!!!"
    "우오오오옷!!"
    커다란 함성이 허공을 가득 메우며, 울려퍼졌고, 수십만의 군대가 함성을 지르는 장면은 가히 장관이었다.
    와아아아~!!!!
    함성을 지르는 각자 다른 종족으로 이루어진 군대들.
    나는 그들의 모습에 씨익 웃으며, 두팔을 활짝 벌렸다.
    "지금부터 우리는 신이라는 존재 악신 로키를 해치우기 위해 움직인다. 로키는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장악, 그곳을 전초기지 삼아서 장악중에 있다. 준헌아! 너도 게이트를 열수는 있겠지?"
    "응."
    나는 준헌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민수하고 태철아."
    "어, 말해."
    나는 둘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은지를 잘 부탁한다. 반드시 지켜주길 바래."
    "하하핫! 맡겨 두라고! 나 의 방패와 이녀석의 활이면 로키라고 해도 감당할 자신이 있으니까! 하하하하!"
    "후훗, 말은 잘한다. 뭐 걱정은 말아라. 적들중에 우리에게 필적할만한 존재는 별로 없는 듯 하니까 말이야."
    나는 그들에게 당부를 받아 낸후 말했다.
    "좋아! 준헌아 지금부터 대한민국에서 가까운 수원으로 워프 게이트를 열자!"
    "오케이!"
    나와 준헌이 양쪽으로 갈라져, 각자, 수원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워프 게이트를 오픈했다.
    이로 인해 로키가 우리의 움직임을 감지 했겠지만, 상관 없었다.
    우리 군대는 순식간에 수원에 모습을 들어냈고, 나는 다시 자연스럽게 허공으로 떠오르면서 말했다.
    "자아! 내가 너희에게 할말은 단하나! 반드시 살아남도록! 이상이다! 모두들 진군하라!"
    유니버셜 마스터가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몸에 배여 나타나느 제왕의 기도는 자연스럽게 나의 하대를 그들이 받아들일 만큼 상당히 높아졌다.
    나는 모르지만 펴소에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같은 기운이 몸에서 방출 되는 것이다.
    그것은 기나 마나처럼 갈무리할수 있는 성질의 기운이 아니다.
    그런 나의 말에 그들은 대열이 흩으러짐이 없이 일사분란하게 서울로 진격해 들어갔다.
    ***************************************
    쿠과과과광!!!
    서울 한강대교.
    그 다리가 처참하게 박살나서 무너져가고 있었다.
    마치 폭탄 테러범이 테러를 일으킨듯, 다리는 처참하게 무너져 내려갔지만, 그 위에 있는 자들은 그런것은 상관이 없다는 듯 모두들 진격해 들어갔다.
    [크와아악!!]
    인간이 아닌듯한 마인들이 삽시간에 날아들어 길을 막아섰지만, 하급정도의 마인들로는 그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다 뚫어버려! 그랜드 크로스!"
    "멀티 레인 샷!"
    "크로스 스트라이크!"
    "파이어 스톰!"
    "워터 토네이도!"
    "썬더 블리자드!"
    수십가지의 유저들의 기술들이 허공을 수놓으며 하급 마인들을 모두 고깃덩어리로 만들어 버렸다.
    그 모습에 사기가 충만해진 군대중 가장 싸움을 즐기는 종족인 마족과 라이칸 스로프들도 더욱 빠르게 진격해 들어갔다.
    "암흑마염기(暗黑魔炎氣)!"
    "칠흑의 손톱!"
    "마왕포(魔王抛)!"
    "크와아악!!! 실버 팽 슬래쉬!"
    "화이트 타이거 스트라이크!"
    쿠과과과광!!
    단숨에 로키의 군대는 소멸되었고, 방어하던 한강대교가 뚫리자, 무너져서 건널수 없는 자들은 로봇군단과 날수 있는 자들의 도움을 얻어 모두들 건너갔고, 도심속으로 계속해서 진격해 들어갔다.
    "으음, 잘싸우고 있군. 나도 도움을 줘 볼까. 그레이트 스트렝스! 메가 헤이스트! 매직 미러 아머! 그레이트 쉴드! 엘리멘탈 샤프니스!, 아이언 스킨!"
    여러가지 빛이 순식간에 군대의 몸에 깃들며, 한층 진군 속도가 빨려졌고, 그에 성호는 흡족하게 웃음지었다.
    유니버셜 마스터가 되면서 이전의 자신이었다면, 이렇게 마나를 쓰면 마나가 절반이상 사라졌을 태지만, 지금의 나는 이정도의 마나를 수백번 써도 무리가 없다.
    그 이유는 자연의 마나들이 어느사이엔가 나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에의해 나의 마나량은 수백배는 늘었다고 볼수 있었다.
    "자아, 그럼 나도 시작해볼까... 헬 파이어 같은건, 아무래도 서울에 피해가 클태니...자아....시작해보자구! 데스! 검으로 돌아와!"
    팔찌로 변해있었던 데스를 검으로 변화시킨후, 나는 그대로 자유낙하로 떨어져, 군단과 합세해 마인들을 베어넘기기 시작했다.
    "하아압! 사신무(四神武)! 주작검법(朱雀劍法)! 화염(火炎)의 분노(憤怒)!-광풍염화참(狂風炎火斬)!"
    삐에에엑!!
    데스의 검끝에서 아스트랄 기운이 응축, 변화하여 거대한 주작으로 변화해 화염의 광풍을 일으키며, 앞을 가로막는 적들을 모두 단참했다.
    순식간에 불꽃에 잿더미가 되어버리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데스를 이제는 의지대로 변화시킬수 있기에, 건틀릿으로 변화시킨후, 몸을 회전시키며 주먹으로 내질렀다.
    "사신무(四神武)! 백호권법(白虎拳法)! 선풍(渲風)의 파괴(破壞)! 폭풍회류권(暴風廻劉拳)!!"
    쿠콰과과광!!!
    나의 주먹에서 뻗어진 아스트랄 기운이 순식간에 폭풍처럼 적들을 보이지 않는 바람을 칼날이 섞인 폭풍으로 난자 해갔다.
    우웅!
    나는 다시 창으로 변화시킨 데스를 회전시키다가 내질렀다.
    "사신무(四神武)! 청룡창법(靑龍槍法)! 뇌전(雷電)의 광란(狂亂)! 관월진뇌창(貫越震雷槍)!!"
    순식간에 푸른빛의 청룡이 포효하며, 푸린빛의 뇌전을 방전했다.
    순식간에 마치 9클래스의 마나를 담은 체인 라이트닝을 발현한듯, 삽시간에 적에서 적으로 퍼져나가며 존재를 소멸시켜 나갔다.
    "마지막이다!!! 데스!!"
    우우웅!
    데스는 서서히, 형태가 변화하더니, 그저 얇은 장갑으로 변했다.
    "사신무(四神武)! 현무장법(玄武掌法)! 대지(大地)의 포효(咆哮)! 파쇄석류격(破碎石劉擊)!!"
    쿠구구궁!!!
    대지가 흔들리며 순식간에 지진을 일으키며 부숴져 나갔고, 그 파편에는 어느새 현무의 기운인 대지의 기운으로 강기가 서려 있었다.
    단숨에 적들을 제압한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경악과 존경,질투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었고,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자아! 이 기세를 모아서 적들을 소탕하라!"
    "와아아아!!"
    마족들이 가장 먼저 선두에서 뛰쳐나가며 적드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최고의 호전적인 전투종족인 마족답게 선두에서 가장 훌륭하게 적들을 착실히 줄여나갔다.
    "음, 기운을 좀 많이 썻나? 약간 오버했군..후후훗."
    나는 씨익 웃으면서도 계속 걸어나갔다.
    이미 걸으면서 하는 운기나 앉아서 하는 운기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회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경축~!!! 드디어 200회 돌파입니다! 쓴 소리도 많이 들었고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응원의 말과 칭찬도 들었던 씰 마스터가 드디어 완결을 향해 달려가는 군요 \(`▽´)/
    지금 심정은 완결을 했다는 기쁨과 드디어 완결이라 정들었던 소설에서 손을 때게 된 서운함이 마구 교차하네요.
    처음에 200회에서 완결할 생각이었지만 의외로 내용이 좀 많이 길어져서 어디까지 갈지 잘 모르겠네요^^;
    그럼 씰 마스터 최후의 전투. 들어갑니다.
    ============================================
    우리의 군대는 순식간에 사망자가 거의 없는 미미한 피해로 순식간에 타락마인들을 밀고 드어갔다.(그냥 마인이라고 부르겠다.)
    타락 마인들은 강하기는 했지만, 나와 친구들, 그리고 초마검사라고 불리는 데블랑이 선두에서 적들 중에서 강한 자들을 제거했고, 그 뒤로 로봇군단의 포격과 마족,라이칸 스로프들의 무차별적인 공격,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적들을 빠른 속도로 은밀히 줄여나가는 닌자들에 강력한 기술을 남발하는 유저들..
    우리 군대는 계속해서 진격해 들어갔고, 로키가 있는 서울의 중심을 향해 계속해서 돌진했다.
    "음, 이쯤에서 부대를 좀 남겨둬야 겠어. 그리고 이곳에는 준헌이 니가 남아줘."
    "무슨소리야! 날 남기다니?!"
    나의 말에 준헌은 분개탱천했다.
    약간 화난듯한 준헌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아니, 이대로 진격해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우리 군대가 후방에서 공격받을 위험이 있어. 서울은 그렇게 좁지 않으니까. 로키에게 도착하면, 내가 너희를 부를께! 부탁한다!"
    "그런 이유라면 별수없지. 좋아. 그럼 닌자 군단 200과 로봇군단 300, 마족,라이컨 스로프를 각각 400씩 남겨줘."
    나는 준헌의 요구에 고개를 끄덕이며, 카진들에게 부대중에서 인원을 선출하라고 일렀다.
    그렇게 후방 방어를 위해 준헌을 남겨둔채 우리는 또다시 진격해 들어갔다.
    [크롸롸롹!]
    [키웨엑!]
    [쿠웍!!]
    서서히 중심으로 다가갈수록 등급이 높은 마인들에 점점 지쳐가는 유저들과 군대들을 보며, 나는 손을 들어 정지명령을 내렸다.
    "자! 저앞에 마인들만 제거하고, 여기에 막사를 짓도록 한다!"
    나의 말에 모두들 눈을 번뜩이며 순식간에 달려들자, 그 살인적인 기세에, 이지가 없는 마인들도 순간 움찔 거렸으나. 자신들을 겁먹게 만들었다는 분노를 방출하며, 맞서서 달려들었다.
    콰앙!
    [크하하하! 감히 이 발록 마스터님께 대들다니! 지옥흑암화염편(地獄暗黑火炎鞭)!]
    촤아악!!
    단연 마계에서도 독보적인 전투력을 지닌, 발록 중에서도 발록 서열 1위이자 모든 발록의 제왕인 발록 마스터가 검은 불길로 된 채찍을 휘두르자, 순식간에 마인들이 몇십씩 불에 쟃더미가 되어갔다.
    마왕들은 아예 참전을 안했지만, 발록만큼은 참전했기에 나는 그의 활약에 씨익 웃으며, 다른쪽도 시선을 돌렸다.
    "그랜드 브레이크 슬래쉬!"
    카진의 손톱이 순식간에 거대화 하며, 적들을 깊게 베어들어 갔다. 다른 곳에서도 단연 나의 가디언들은 독보적이었다.
    [허허허, 이런,이런. 신벌(神罰)! 진뇌전(震雷電)! 출(出)!]
    꽈르르르릉!!
    내가 쓴 청룡이 번개와 비견될만큼 강력한 번개들이 소리를 내며 적들을 유린해 간다.
    [메가 레이져 블래스트!]
    눈이 번쩍할사이에 적들을 일직선으로 뚫고 나가는 거대한 레이져는 가히 미래의 무기가 뛰어남을 눈앞에 보여주고 있었다.
    [인법. 대지의 손! 열토전장!]
    콰과광!
    땅이 뒤집히고, 수십의 땅에서 솟아난 손이 적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 해 들어갔다. 우리는 순식간에 마인들을 해치우고, 그자리에 막사를 치기 시작했다.
    전투를 시작한지는 몇시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너무 많은 숫자에 질렸고, 지칠대로 지쳤기 때문에 휴식을 취했다.우리 군대는 휴식을 2시간동안 취한후 다시 진격해 들어갔다.
    우리는 강했고, 적들, 타락 마인들은 아직까지 매우 약했기에 우리는 푸죽지세로 밀고 들어갔다.
    "오른쪽 날개진영! 조금더 밀고 들어가!"
    "라이컨 스로프 1대대 3백인장 앞으로 더 밀고 나가!"
    나는 그저 허공에서 지켜보고만 있었고, 실질적인 명령은 모두 준헌이 빠지고 난후 친구들이 내리고 있었다.
    [크워어억!]
    [크하하하! 멋들어지게 놀아 보자꾸나! 암흑마투기!]
    발록 마스터의 공격에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타락 마인들을 보며, 우리 군단은 사기가 충만해졌고, 더욱 빠른 속도로 진격해 들어갔고, 어느세 희마하게 로키가 보일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섰다.
    "로키...."
    나의 눈에는 정확하게 보이는 로키는 왠지 모를 자신만만한 웃음을 지은채, 거대한 의자에 앉아있었다.
    [흐하하하하. 나의 군단들이여. 모두 비켜서라!]
    [네놈이 로키렸다? 크하하하! 나 발록 마스터 샤로우의 공격을 받아 보아라! 챠핫!]
    촤악!
    발록 마스터의 채찍이 순식간에 늘어나면서, 로키에게 날아들었다.
    그러나 채찍은 허무할 정도로 허공에서 간단하게 막혀버렸다.
    [후훗, 고작 그정도의 힘으로 신에게 대항한단 말인가! 데스 레이!]
    9클래스의 절대마법인 파워 워드 킬은 언령의 한갈래로 한번에 당하면, 자신보다 낮은 정신력의 소유자의 뇌를 뇌사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데스 레이는 10클래스의 마법으로 절대적인 죽음의 기운을 유형화해 레이져처럼 쏘아내는 기술이다.
    스아아아..
    한기가 퍼짐과 함께, 발록 마스터는 재빨리 방어를 위해 모든 기운을 뿜었지만, 로키가 아무리 악하다고 해도 신은 신. 거기다 거의 상급신에 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발록 마스터도 하급 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둘의 사이는 엄청나게 떨어져있을 만큼 멀었다.
    푸화악!
    발록 마스터가 데스 레이에 직격 당하자, 잠시 온몸을 부르르떨더니, 순식간에 가루로 화했다.
    그 모습에 유저들은 겁을 먹기 시작했고, 나는 눈을 번뜩이며 로키에게로 날아들었다.
    "로-키! 사신무(四神武)! 최종오의(最終奧義)! 황룡무법(黃龍武法)! 화염(火炎),선풍(旋風),뇌전(雷電),대지(大地)가 울부짖는다! 지상위의 악(惡)을 멸하는 사신의 왕(四神王)!
    천령멸겁파(天靈滅劫破)! 하늘의 신묘함이 악을 멸한다!"
    쿠와아아아앙!!!
    대기가 진동하면서, 사신 주작,백호,청룡,현무가 모습을 들어냈고, 그들이 울부짖자, 그 가운대에서 사신의 왕이자 가장 신묘한 천수인 황룡이 로키를 향해 날아들었다.
    콰우우우!!
    거대한 황룡이 울부짖으며 로키에게 한 줄기의 빛줄기를 발사했고, 황금빛의 빛에 기둥이 로키에게 작렬했다.
    콰아아앙!!!
    [크어어억!]
    로키는 자신의 방어막을 믿고 자신만만히 있다가 순식간에 뚫리고 자신에게 작렬하는 빛의 기둥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크르르르르...제법이구나! 회복!]
    언령으로 몸을 회복하려는 로키를 나는 데스를 뽑아 들어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
    내가 로키를 맡자, 군대들은 그제서야 타락 마인들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로키! 받아라! 쿼드로플 헬 파이어!"
    화르르륵!!!
    순식간에 허공에서 로키에게 날아드는 4개의 헬 파이어가 이글거리며 모든 것을 태울듯 쏘아져 나갔다.
    [어림없지!쿼드로플 니플헤임 아이스!]
    챠자장!
    순식간에 4개의 얼음덩이가 헬 파이어와 허공에서 중화 되어 버리자, 나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데스를 변형 시켰다.
    "자아! 오랜만에 써보자! 받아랏! 바람의-상처!"
    챠아아앙!
    강해지면서 한번도 쓰지 않았던 바람의 상처를 사용했지만, 로키는 자신만만한 웃음을 지었다.
    [크크크, 어림없지. 사라져라!]
    챠아아...
    순식간에 허공에서 사라지는 바람의 상처에, 성호는 다시 데스를 변형시켰다.
    "다시 받아라! 금강-창-파!"
    쿠과광!
    금강석의 검이 순식간에 로키를 난자할듯이 날아들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는듯 로키의 손짓에 모두 소멸되어 갔다.
    "칫...이게 헬 파이어 보다 약하다는 건가? 그렇다면..."
    지이잉!
    데스가 변화하면서, 거대한 망치로 변화했다.
    "뇌신, 토르의 망치! 묘르닐이여! 지금 내앞의 적에게 너의 힘을 들어내어라!"
    우르릉! 꽈광! 꽈릉!
    [어째서 네놈 따위가 묘르닐을! 용서않겠다!]
    로키의 눈빛이 변화 하면서, 무언가 사연이 이쓴듯 했지만, 이미 그런것에 신경쓸 필요는 없을 만큼 둘의 사이는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졌다.
    "묘르닐이여! 내리쳐라! 신의 번개여!"
    콰광!
    번개가 로키를 향해 내리쳤지만, 로키의 몸에 닫기도 전에 사라져갔다.
    [네놈의 재롱은 여기까지다. 죽어라!]
    "크억?!"
    내가 아무리 힘을 얻었다고는 해도, 최상급의 중급신 정도의 능력이기에 상급신에 반열에 든지 수천년이 넘은 로키를 당해내는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에 로키의 언령인 죽어라!라는 명에 나의 정신에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다.
    "이대로...으드득! 죽을수는....없지!!! 크하아아앗!"
     
    공지입니다.
    이번에 주말에 제가 어디를 가게 되어서 일요일까지 못쓸것 같아요.
    ㅇㅂㅇ)/ 그럼 이틀동안 연재 못하되 되었기에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__)꾸벅~나의 의지가 죽음을 거부하자, 내가 만들었던 셋트에 사용했던 구슬들이 다시 아이템에서 밖으로 빠져 나왔다.
    열정,냉정,긍지,신념,영혼,의지
    6개의 구슬이 나의 주변에서 떠오르며 회전했다.
    파아아앗!!!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오며, 로키의 언령이 순식간에 사라져갔다.
    [그대, 품에 열정이 가득한 자여.]
    [그대, 품안에 냉정을 품은 자여.]
    [그대, 자신의 힘에 긍지를 가진 자여.]
    [그대, 스스로의 신념을 지키려는 자여.]
    [그대, 위대한 영혼의 주인이여.]
    [그대, 포용적인 의지를 가진 자여.]
    파아아앗!!!
    6개의 목소리가 울리며,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그에 나는 눈살을 찌푸렸다가, 구슬이 뿜어내는 평온한 기운에 편안한 얼굴로 계속해서 들었다.
    [지금 까지의 행동을 보아, 우리의 시험을 통과한 사람의 자격을 부여한다!]
    쿠구구궁!
    콰르릉!
    대지가 진동을 하고, 대기가 울리며, 바람이 포효한다.
    그 엄청난 기운에, 로키는 기겁을 하며, 마력을 모아 던졌지만, 허무하게 던진 마력은 와해되었다.
    [나 열정의, 아더!]
    [나 냉정의, 캄니스!]
    [나 긍지의, 프라이드!]
    [나 신념의, 빌리프!]
    [나 영혼의, 스피릿!]
    [나 의지의, 윌!]
    팟!
    각각 붉은색, 푸른색, 은색, 금색, 흰색, 녹색으로 빛이 뿜어져 나오며, 구슬이 깨어져 나갔다.
    그와 동시에 6개의 구슬의 존재가 동시에 나에게 흡수되어갔다.
    [우리가 인정하노니! 지금부터 그대는 우리의 주인으로 그 힘을 행할 것이다!]
    번쩍!
    나는 유니버셜 마스터가 되면서 느꼈던 그 느낌보다 한단계 높은 힘의 깨달음을 느꼈다.
    그 깨달음으로 인해, 나에게로 전승되었던, 유니버셜 마스터까지의 깨달음이 정리되면서, 조금씩 변화되어 나갔다.
    우드득, 드득!
    몸이 재구성이 되며, 장비는 자동으로 사라져야 하지만, 미리 데스가 챙겨 조금 곁에서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었다.
    [주인...]
    [큐브도 긴장되요!]
    "마스터!"
    [주인!]
    [마스터!]
    [주군!]
    "현우야!"
    "야! 너, 반드시 이겨내야 해!"
    모두들의 응원 속에 나는 구슬들을 흡수하였고, 눈을 번쩍 떴다.
    "데스. 장비."
    [그,그래.]
    모두들 바뀐 나의 분위기에 침묵했다.
    이전까지는 조금 익살스러움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저 무심한, 마치 신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거기다 공허한 시야는 가득히 현기를 담고 있었다.
    나의 그런 모습에 로키는 이를 부드득 갈며, 나에게 달려들었다.
    [네놈 따위가 바뀌어 봤자다! 죽어라! 살!]
    "소용없다. 흩어져라."
    로키의 언령은 나의 흩어져라라는 언령에 가볍게 흩어져 사라져 버렸고, 로키는 얼이 빠진 모습이 되었다가, 분노 하며, 달려들었다.
    [죽어라!!]
    달려드는 로키를 무심히 바라본 나는 가볍게 피식 하고 웃었다.
    이미, 나의 힘은 창조신과도 맞먹을 만큼 최고위의 상급신을 넘는 힘이 생겨났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나의 직업인, 씰 마스터 때문이다.
    씰 마스터는 세상에 다시 없는 대단한 힘을 지닌 직업.
    그 힘은 자신보다 높은 급의 존재조차도 봉인시켜 버릴만큼, 대단한 능력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바로 이 데스이다.
    데스는 이세상에 더없는 신검과도 자웅을 겨룰만한 신검. 데스의 검은 설사 신의 몸이라도 상처를 입힐수 있다.
    세번째는 바로, 구슬들이다.
    그 구슬들은 창조신이 세상을 창조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창조신의 에너지를 가득 담고 있어, 창조신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창조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만들기 위해 뿜어낸 막대한 능력때문에 그 여파로 생긴 6개의 구슬은 바로 창조의 기본이 되는 힘이므로, 그 구슬과 하나가 된 나는 가희 창조를 할수 있게 된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파아아아!
    로키는 한줄기 섬광이 되어 나에게 자신의 검을 휘둘렀지만, 그것은 다른이들의 시야일뿐. 나에게는 그저 느릿하게 슬로우 모션으로 다가오는것처럼 보일 뿐이었다.
    "로키....너에게 내가 친히 벌을 내려주마!"
    나는 데스를 집어 들었고, 데스의 안으로 나의 기운을 가득 집어 넣었다.
    우우우웅!!!
    쿠르르릉!!
    구슬들을 흡수 할때 보다, 더욱 거대한 파동이 일어나며, 날아오던 로키의 낯빛이 일순 변화했지만, 이내 분노를 띈채 나에게 검을 휘둘렀다.
    화아아악!!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나의 허리를 양분할 기세로 다가오는 검을 무심히 바라본후, 데스를 휘둘러 그대로, 검과 함께 베며 앞으로 튀어져 나갔다.
    서-걱!
    무엇인가가 베는 소리와 함께 눈을 깜빡이기도 전의 찰나의 시간에, 이미 나는 그 하늘 위에서 땅에 서있었다.
    챠캉.
    검을 검집에 넣은 나는 무심하게 하늘로 올라가고 이는 로키를 보며 말했다.
    "너는, 이제 더이상 움직일수 없을것이다."
    초고속으로 베인 상처는 그 상처를 뇌가 인식하지도 못할만큼 빨랐기에, 로키는 자신이 베인줄도 모르고 화를 내며 나에게 다려들려고 했다.
    [무슨 헛소리를.....커헉?]
    순식간에 로키가 움찔하더니 상체가 기울어 졌다.
    푸화아악!!
    피가 뿜어져 나오며, 로키의 얼굴이 경악으로 물든채, 양분된 자신의 하체를 보며,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쿵!
    [마,말도 안돼는...그 몇분사이에...나를 뛰어 넘었다는 건가...? 나의 야망이 여기서 좌절될수는 없어! 내가 지난 1000년간 준비해온 야망을....]
    으드득!
    로키는 피가 연신 흘러내림에도 불구하고, 두팔로 뭄을 일으며 세웠다.
    [나의 야망을 내깟 녀석따위가 방해할수 있을리가 없단 말이다!!!]
    로키의 살기가 폭사되며, 그 무시무시한 의지로 인해 로키의 몸이 산산조각으로 분해되더니, 더이상 로키라고 볼수 없을 만큼 거대한 괴수가 붉게 물든 눈으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마성에 사로잡혔구나. 로키, 내가 끝까지 너의 소멸을 자초한다면 그렇게 해주도록 하마!"
    나는 데스를 가볍게 튕긴후, 자세를 취했다.
    주변에서 시끄럽게 싸우고 있는 전투의 소리와 괴수로 화한 로키의 흉포한 괴성과 숨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화아아.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고, 고요한 세상속에 마치 혼자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데스의 검신이 푸르게 빛이났다.
    "창생....그리고 파멸....그 힘을 검에...그리고 나의 몸에. 나의 의지에, 나의 마음에 담아 그대에게 소멸의 안식을! 크레이트 오브 디스트럭션 블레이드!"
    파앗!
    몸이 가볍게 튕김과 동시에 시야가 수십번 바뀌어갔다.
    하지만 신의 힘이 나에게 깃들며 늘어난 안력은 광속보다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도, 모든것을 볼수 있었기에, 나는 0.1초라는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수만번의 움직임을 이루어냈다.
    타앗.
    챠컁!
    푸르게 빛나던 데스의 검신은 평범하게 돌아와 있었고, 나는 가볍게 검집에 꽂으며 말했다.
    "소멸....그것은 또다른 이름의 안식. 영원한 영혼의 안식을...로키여...그대는 그 사실을 자초했으며. 그 후회는 지금 이 순간밖에 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영혼조차도 소멸되는 불쌍한 비운의 신이여."
    [그르르르르....죽어...라아...크어!!!!]
    로키가 나를 공격하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는 순간 비명을 지를 세도 없이 몸이 사라져갔다.
    [내,내가....진건가....후훗....결국 결말은 이건가...정의의 용사가 이기고 악당은 진다....후훗...정의의용사의 패배를 이루고 싶었건만...후훗...]
    로키는 어느새 원래의 상태가 되어있었고, 조금씩 몸이 분해되며 소멸해가고 있었지만, 그 눈에는 후회는 없었다.
    "아니다. 로키. 내가 하나 말해줄까?"
    [음...?]
    "사실...나도 정의의 용사는 아니라구. 후훗."
    [......]
    나의 말에 로키는 멍한 표정을 짓다가 말했다.
    [크하하하핫! 그래, 그럼 좀 안심이 되는 군. 어쨋든, 이렇게 된것도 나의 잘못.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좀 슬프구만. 그럼...잘있게. 후훗.]
    사르르르...
    그 말을 끝으로, 로키의 몸은 사라져갔고, 타락 마인들은 로키가 사라지자 스스로 분해되어 갔다.
    그렇게. 로키의 음모는 와해되었고, 우리는 승리했다.
    하지만....
    "왠지...후훗....뭐 괜찮겠지."
    나는 무심하게 하늘을 바라보다가 슬며시 눈을 감았다.
    피식.
    "하늘이 차~암 높구나!"
    우리는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씨익 웃음지었다.
    째액!째액!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부스스한 머리를 쓰다듬으며 침대에서 한 남자가 일어섰다.
    "후아아암!!! 잘잤네. 그럼 가볼까."
    다름아닌 현우, 바로 나였다.
    나는 씨익 웃으며 깨끗이 씻은후, 옷을 갈아입고 마법으로 이동했다.
    "워프!"
    번쩍!
    원래는 나의 힘을 게임속으로 반납해야 할줄 알았지만, 나는 그저 구슬들의 힘과 데스와 장비들만을 반납하게 되었을 뿐이었다.
    그동안 단짝과도 같았던 나의 파트너인 데스와 헤어지게 되었기에 나는 약간 허전하기도 했지만, 게임속의 '카르난'으로 만날수가 있기 때문에 대충 버틸만은 했다.
    다른 힘은 원래 깨달음으로 얻은 나의 힘이라면서, 나에게서 빼앗을순 없다던 창조신의 말에 나는 피식 웃으며, 도착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예식장]
    바로 이곳에 나의 목적지이며, 내가 바로 오늘 주인공이 되는 몸이다.
    모두 짐작하겠지만, 나는 오늘....결혼하게 되었다!
    "으하하!! 나 결혼한다!!! 와하하!"
    사실 그때 프로포즈를 한후, 약간은 서먹해진 관계였지만, 나는 다시한번더 정식으로 청혼했고, 은지가 받아들였기에 이렇게 결혼까지 골인한 것이다.
    물론 준헌이는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지만, 민수와 태철이는 마치 광전사 처럼 눈을 붉게 물들인채, 나를 마구 구타했다.
    물론 하나도 아프진 않았지만, 이렇게 되면 화가 날법도 하다. 하지만 진심으로 축하 해주는 것은 배가 아파서 못하는(?) 친구들이기에 그것이 나름대로의 축하인사라는 것을 알수 있는 나는 그냥 그렇게 넘겼다.
    "후후후훗!"
    나는 씨익 하고 웃으며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갑작스럽게 뒷통스에 느껴지는 살기(?)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누,누구!!! 엥?!"
    줄기줄기 살기를 내뿜고 있는 이들은 다름아닌 민수와 태철. 하지만 얼굴은 웃고 있었다.
    "하하하! 아쉽네."
    "우하하하! 그래 뒷통수를 가격할수 있었는데 말이야..."
    둘의 눈을 보니 상당히 무서웠지만, 이미 게임속의 힘을 반납한 친구들은 아무런 능력도 없는 그저 평범한 일반인일 뿐이기에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여어, 니들 왔구나. 그래 주요 하객인데. 꼭 와야하지 않겠어? 후훗."
    "크큭, 그래. 일단 축하한다. 대신 우리가 결혼할때는 꼭 더 거창하게 해서 와주는 거다!"
    "그래,그래 후훗."
    "축하한다. 현우야."
    "축하해요 현우씨."
    "아, 고맙다 준헌아. 제수씨도 고마워요."
    사실 여담이지만 준헌이는 수연과 나보다 한달도 전에 결혼식을 올렸다.
    거기다 충격적인것은 임신 3개월째란 것이다!!!
    우리가 로키와의 전투를 시작한게 약 4개월 전이니. 아마도 마지막 출전때 무슨 일이 있었던것이 십중 팔구일 것이라고 우리는 추측했다.
    하여튼 너무 앞서나간 진도(?) 때문에 우리가 많이 놀리기도 했지만, 어느세 둘은 어엿한 부부가 되어 있었다.
    "쳇, 나도 저렇게 되고 말거야."
    "응? 뭐라고?"
    "아, 아무것도 아냐."
    나는 혼자 생각하던것을 무심코 입박으로 냈다가, 다시 덮어버린 후(?), 피식 하고 웃었다.
    준헌과 수연이 처음 결혼하고 신혼여행에 따라가서 난동을 피웠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미친짓이었다고 본다.
    아마도 나중에 수연이 욕을 많이 했을것이다. 큭큭...물론 나에게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난 마법으로 갈 것이기에 날 잡을수는 없을 것이다. 하하하!
    하여튼 둘은 아직까지도 근처에서 닭살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나도 그렇게 될것이니 상관은 없지만. 후후훗.
    나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헤어진후, 신랑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초대한 하객들에게 일일히 인사를 했다.
    상당히 피곤한 일이기는 하지만, 기쁜 날이기에 웃으면서 수천명이나 되는 하객들에게 인사를했다.
    이렇게 많이 들어올수있긴 하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라면서 놀라던 사람들의 말에 나는 피식하고 웃었다.
    사실 이곳엔 만명까지 들어올수는 있지만, 겨우 결혼하는데에 그렇게 많은 하객이 올리 없지만, 나는 게임안에서도 광고를 했고, 로키와의 대전때의 유저들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와 주었기에, 상당히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하객이 되었다.
    인사가 끝나고 주례를 맡아주신 어느 교회 목사님의 말을 듣기 시작하며 시작이 거의 임박하자, 나는 씨익 웃으며 신부실에 노크를 했다.
    똑똑.
    "들어오세요."
    맑은 목소리와 함께, 나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와!"
    나는 들어가자 마자 은지의 모습에 감탄했다.
    순백색의 드레스가 은지의 검은빛 생머리와 대비되는 듯 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렸다.
    마치 세상이 모두 축복을 하는 듯한 은지의 모습에 나는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은지의 옆에 앉으며 말했다.
    "정말 아름다워! 그 어떤 여신도 너보단 아름답지 않을거야."
    "후훗, 그럴리가 있겠어?"
    "물론이지요! 공주님!"
    "후훗, 고마워요,왕자님!"
    장난스럽게 대화를 한후, 나는 씨익 웃으며 은지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한후에 밖으로 나가며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자, 공주님. 그럼 잠시후에 뵙겠습니다!"
    "후훗."
    탈칵.
    그뒤 우리는 성대하게 결혼을 했다.
    주례의 말이 매우 길어 지루했지만, 앞에 은지를 두고 있으니, 전혀 지겨움이 느껴지지가 않았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신랑,신부의 반지교환이 있겠습니다."
    나는 그 말에 반지를 꺼냈다. 보통은 사서 쓰지만 이것은 내가 직접 만든 반지로, 상당히 정교하고 뛰어난 ...뭐 흠흠 자랑은 그만두고 말하겠다.
    나는 결혼반지를 은지의 손가락에 끼워주었고, 은지도 반지를 내 손가락에 끼워 주었다.
    "에, 그럼 마지막으로 서로가 부부가 되었음을 알리는 입맞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례의 말은 당연히 따라야 하는 법인거다. 후후훗.
    나는 웃음지으며, 은지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덮개를 들어올린후, 친구들을 향해 씨익 웃음지어준후(이때 민수와 태철의 깽판벌이기 스킬이 발휘될뻔 했으나, 준헌과 수연의 제지에 막히고 있었다.) 은지를 끌어 안으며 키스를 하였다.
    "이상으로 두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짝짝짝짝짝짝!!
    그렇게 축복속에(물론 예외는 있긴 하지만, 말이다.) 결혼식을 마친후, 단체사진을 찍고, 밖으로 나왔다.
    일단 차를 타고 가는 척은 해야 하기 때문에 입구 앞에 우를 몰려선, 하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한후 차에 타고 갔다.
    "그럼 우리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까?"
    "음...난 아무곳이나 좋아."
    "후훗, 그래. 그럼 세계 일주를 해볼까? 그전에 잠시 집에 들렸다가 가자. 옷도 챙기고."
    "그래. 후훗."
    나는 씨익 웃으며 차를 운전한 기사에게 고맙다고 인사한후, 내려서 은지의 손을 잡고 워프했다.
    **************************************
    몇일후.
    "현우야~! 우리 놀러왔....허억?!"
    "왜? 무슨 일인데?"
    태철의 신음에 모두들 몰려간 그들의 얼굴에는 경악이라는 빛이 떠올랐다.
    [신혼여행은 세계 일주로 정했음으로, 약 1년간 찾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모두 안녕히! by현우♡은지 부부 -P·S 민수,태철, 집은 부수지 말것!]
    "하하하, 이녀석들 거창하게 여행하는 군?!"
    "우리가 짐승인줄 아나! 그래도...축하 한다구...훗"
    "그래...현우야! 잘~살아라!"
    그들은 웃음지으며 이곳에 온 목적을 이루지도 못한채, 돌아갔다.
     
     탁!
    두꺼운 책이 덮이며, 한 남자가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를 지으면서, 책을 덮고 펜을 내려놓았다.
    "후훗, 참, 즐거웠었지."
    "여보! 식사 준비 다 됐어요!"
    "아, 지금가."
    그는 책을 책상한쪽에 놓은후, 밖으로 나갔다.
    다름아닌 현우, 바로 나였다.
    이미 우리는 30대가 넘었고, 예쁜 딸과 아들을 얻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나는 처음, 이것저것 소설을 쓰기 시작하다가, 바로 얼마전에 내가 겪었던 모든 일을 책으로 써 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20대로 보였고, 은지도 틈틈이 나에게 수련을 받아 전혀 예전의 미모를 잃지 않고 있었다.
    물론 아이들한테는 아직 가르쳐 줄 생각히 없지만 말이다.
    어느 정도 자라서 자신의 힘을 감당할수 있는 정신력이 생긴다면 전수해줄 생각이었다.
    하여튼, 우리는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그렇지만 만약에 내가 그때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은지가 우리집으로 오게되지 않았더라면? 하여튼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씨익 웃음짓기도 한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판타스틱 인피니티는 고전 게임이 되어 버렸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안에서 적은 숫자지만 계속해서 모험을 해 나가고 있다.
    -그것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인연의 고리이자, 또다른 우리들의 고향이니까!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Lv.4 왕눈이1 (2011-12-12 03:40:12)
    이걸 다읽은 사람이 있을까...............
    Lv.2 절대긍정 (2011-12-12 13:19:45)
    그래도 잼나요~~~~~~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666768697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