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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이야기
    작성자 : 카스파 | 조회수 : 12527 (2015-02-26 오전 10:24:37)
    두명의 지하철 관리자가 당직을 하는 날이었다.
    전철이 끊기자, 할 게 없어진 관리자들은 내기를 했다.
    내기는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전철 플랫폼에 내려갔다 오는 내기였다.
    그래서 지게된 사람이 플랫폼에 내려갔다.
    그런데 어떤 한 여자가 아이를 안고
    앉아있는게 아닌가.
    그 사람이 "전철은 끊겼습니다."
    라고 묻자 그 여자는"알아요..."
    라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올라왔다.
    그런데...!
    CCTV로 지켜보던 다른 관리자가 왜 혼자 말했냐고 물었다.
    플랫폼에 내려온 사람이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같이 CCTV를 보자고 하여서 같이 CCTV를 봤더니...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정말 혼자 말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때!
    전철이 다 끊긴 시간에 갑자기 전철이 들어왔다.
    깜짝 놀라 cctv를 보니 기관사 없는 전철이 지나가고 그 옆에......
     
    아까 그 여자와 아기가 목이 뒤로 꺾인채
    CCTV를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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