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남자애가 있었다.
그 애는 새로 왔는데 맨날 놀래며는 "누구야!" 하며 소리쳤다.
어느 밤 중이었다.
중학교에 그 남학생이 "누구야! 누구야!" 만 하는 애가 교실로 들어가선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 왜 말 안했어?"하며 딴 소리를 했다.
그때 한 여고생이 "으악~" 소리를 질렀다.
"누가 소리질렀어?" 그 남자애가 조용히 말했다.
여자애는 "으~~~~"라는 말만 남기고 집에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이었다.
그 남자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선생님은 툭 쳤는데 갑자기 "선생님 그러지 마세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누가 나 때렸어?" 남학생이 맨날맨날 "누구야? 누구야?"만 했는데 갑자기 딴말을 하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깜짝 놀라 그만 그 애를 더 이상은 쳐다보지를 못했다.
왜냐면 그 애는 바로 조용한 형과 똑같은 애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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