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공포/엽기
  • 로그인
  • 연쇄살인마 - 테드번디
    작성자 : 봉글이야 | 조회수 : 2495 (2011-08-20 오전 9:46:15)
    풀네임은 시어도어 로버트 번디(Theodore Robert Bundy).
    생몰년대(1946~1989)
    1970년대의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

    당시 방종한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낸 대표적인 인물.
    타입을 나누자면 호남형 타입으로 '자신의 매력 속에 사악한 영혼을 감추는' 형태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다. 대한민국에 비견한다면 강호순이 대표적인 케이스.

    유년시절을 꽤 유복하게 보낸 편으로 보이며 당시 사진을 보면 소시지 굽기, 낚시 하기, 크리스마스 휴가 보내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성장환경은 놀랄 만큼 비정상적. 사생아로 출생하였으며 어머니를 누나로 대했고 당시 외조부모인 샘과 엘리너 코웰 부부가 그의 부모 역할을 하였다. 한편 외조부 샘은 악의에 찬 인종차별주의자였고 애완동물과 자신의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1]
    하지만 이런 그의 과거가 불우한 환경만으로 어른이 된 후 저지른 끔찍한 행동들을 모두 설명할 수도 없다.

    당시 번디는 어릴 때부터 명백한 정서불안 증세를 나타냈고, 겨우 3세 때 잠든 이모의 참대 이불 밑에 칼을 밀어넣었다. 초등학교 시절엔 머리도 좋고 성적도 뛰어났지만 반복해서 사납게 역정을 내는 성질 때문에 교사들은 불안에 떨었다. 고등학교 진학할 무렵 그는 이미 상습적 관음증 환자였으며 좀도둑이 되어 있었다.
    이 시기 동안 번디는 자신에 대해서 깨닫게 되는데 그건 자신에게는 사람의 기본적인 특징(양심, 타인을 욕망 충족을 위한 대상 이상으로 보는 능력 등등)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는 남들을 유심히 관찰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그는 정상적 행동을 흉내내는 법을 교묘히 익혔다. 덱스터???[2]
    그 덕에 그의 남은 생애 동안 가장 친한 친구조차도 그의 악마적 본성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워싱턴 주립대에 입학하여 생활하는 동안 '스테파니 브룩스'라는 여자와 사귀었는데 이것이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한다. 문제는 훗날 그의 범행 대상으로 삼은 피해 여성들의 상당수가 스테파니와 막연하게 닮았다는 것인데 이는 실연의 상처가 그에게 범행 동기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서 그의 주 살인 목표가 정해지는데 그것은 자신이 사귀었던 스테파니와 같이 아름답고 지적인 여대생이 바로 그의 주요 목표가 되었다[3].

    첫번째 살인은 1974년 1월에 일어난 18세 여성 살인사건[4]. 이후 그가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동안 여러달에 걸쳐서 최소 7명이 살해됐다.
    이후 9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로 이사, 유타 대학에 등록하는데 여기서도 그의 본성은 사라지지 않았고 솔트레이크 시티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고 얼마뒤 토막난 시신이 협곡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이때 단순히 유타주에서만 마물르지 않고 콜로라도 까지 진출, 최소 5명이 넘는 희생자를 살해했다.


    그러한 번디 케이스의 전환점이 1975년 8월 16일 밤에 찾아온다. 그날밤 유타 고속도로에서 순경이 곡예운전을 하던 자동차를 세우고 그안에서 얼음송곳, 여성 팬티스타킹으로 만든 복면, 수갑 등등 의심스러운 물건을 발견한다. 번디는 그렇게 첫번째 체포를 당한다. 이때 체포된 그는 자신이 1년도 더 전에 납치를 시도했던 한 여성에게 범인 지목을 받고 가중 납치로 유죄가 선고, 15년형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살인사건에 대한 추가 징후고 발견되어 콜로라도로 이감, 그의 인생은 그렇게 끝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977년 6월 7일, 그는 자신을 변호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도서관 출입을 허락받고 경비원이 담배피우러 복도에 나간 사이 도서관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 하지만 8일만에 다시 체포, 그리고 다시 그해 12월에 몰래 들여온 쉬톱으로 감방 천정 통풍구에 구멍을 내고 탈출한다. 이후 그는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로 발을 옮기는데 이때 그가 법정 진술도 거부할만큼 끔찍한 사건들을 수차례 저질렀다.

    결국 1978년 2월 15일, 그는 12세 소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돼지우리에 버린지 1주일만에 도난차량을 몰고다니다 붙잡혔고, 살인 혐의가 있는 탈주범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1979년 6월 2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재판이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사형이 선고되었다.



    ----
    [1] 훗날 그의 아내 엘리너는 오랜 세월의 시달림 끝에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2] 물론 덱스터는 살인자들만 골라서 끔살시킨다. 둘 다 범죄자이긴 하지만 번디는...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생략한다.
    [3] 이러한 특정부류의 여성들만 노리고 범행을 저지르는 것은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의 공통적 특징중 하나이다.
    [4] 하지만 이 여성은 운 좋게 여성은 살아 남았다.
     
    ps. 모든 글은 엔하위키 미러에서 퍼왔습니다.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7172737475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