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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괴담 - 난 잘못 없어
    작성자 : iGooroo | 조회수 : 1292 (2011-07-24 오전 9:01:40)
    7살 때 쯤이었나 

    초등학교 뒤에 문방구에서 CC라는 불량식품을 팔았었는데 
    그게 먹고 싶어서 친척오빠랑 무단횡단해서 빨리 갔다가 
    다시 무단횡단해서 집 앞까지 왔는데 
    우리 집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오던 하얀색 승용차랑 
    나랑 친척오빠가 무단횡단 해온 곳을 빠르게 지나가던 
    자장면 배달하던 오토바이랑 부딪혔어 
    부딪힌거라고 말하기도 뭐한게.. 거울에 빛을 반사시키는 것 마냥 
    승용차 앞 모서리에 오토바이가 스쳤는데 
    공중으로 날라가서 오토바이는 저 반대 차선까지 날라가면서 
    배달중이던 짬뽕국물, 면발 다 엎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어 
    그리고 배달하던 남자 (내 기억엔 되게 어렸던 것 같아 고2정도) 
    아파트 화단 돌에 목이 부러져서 즉사했던 것 같아 
    바로 앞에서 봤는데 너무 어렸을 적 일이라 그런지 
    끔찍해서 그런지 그 부분만 기억이 잘 안나 

    그러곤 승용차에서 2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나와서는 
    '어머 어떡해~ 난 잘못없어' 하면서 눈을 찡그리면서 웃더라 

    친척오빠가 날 끌고 그냥 집으로 가버려서 그 후의 일은 몰라 
    여튼 그 여자 천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어렸을 적부터 생각했었어 
    15년 정도 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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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레드팔콘 (2011-07-24 21:51:42)
    여자 무섭네요 ;;;
    Lv.17 콩나물밥 (2011-07-25 11:53:12)
    아마 정신적 트라우마 상태에서 헛웃음이 나온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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