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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팔
    작성자 : 이슬뽕 | 조회수 : 1128 (2011-07-10 오전 12:27:22)
    저희 어머니께서 저를 낳으시기 전에 꿈을 꾸셨는데, 꿈 속에서 칼을 든 장수 두 명이 싸우고 있었다고 합니다.(조선시대 같은 과거 배경이었다고 합니다) 둘의 실력은 호각이라서 결투가 계속 되었는데, 마침내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오른 팔을 베어 떨어뜨렸습니다.

    팔이 잘린 사람은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 라고 외치며 결국 죽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그 꿈을 꾸고 나서 보름 후, 제가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혹시 오른 팔에 장애가 있는 아이가 태어날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제겐 오른 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어나고 며칠 후, 오른 팔에 붉은 멍이 생겼습니다. 자라면서도 멍은 점점 얇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붉은 멍은 제 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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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유기 (2011-07-10 18:08:02)
    헐....붉은 멍....그럼 잘린 팔의 장수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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