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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괴담 - 오르간
    작성자 : iGooroo | 조회수 : 1072 (2011-07-08 오전 11:36:19)
    제친구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예요. 

    마을에 중학교가 하나 있었는데요, 

    그때가 방학이라서 애들도 없겠다.. 

    친구는 아는 애들과 함께 그 중학교에서 놀았대요. 

    그 학교에 건물이 두개가 있었는데요. 

    건물 1과 건물2 사이에 수돗가가 있는데, 

    거기서 애들끼리 놀다가 막 오르간 소리가 들려서 잠시 멈췄었대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차례대로 음계가 올라가더라는거예요-ㅁ- 

    애들은 무서워서; 모두 건물 1[교문있는곳]으로 갔대요 

    이제 나가야지, 하고 나갈준비 하고있는데 

    "도, 시, 라, 솔, 파, 미, 레, 도" 

    이런 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래서 진짜 무서워가지고 막 내려가는데요 

    비탈길이 있었대요. 

    내려갈때 어떤 아져씨가 애기를 업고 가고있었는데, 

    어느샌가 밑에 내려가서 보니까 없더래요; 

    그 무리들은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 갔는데, 

    올라가는모습을 못본 아져씨가 또 내려가더래요. 

    내려가고 올라가고 몇번을 반복했는데 

    아져씨는 계속 내려오기만 하더래요.-_-;; 

    이 일을 그 중학교에 다니는 애한테 말해줬더니 

    걔가 이러더군요. 

    "우리학교엔 오르간 없는데? 피아노만 있어." 

    나중에 그 학교 수돗가를 파헤쳐 보니까.. 

    오르간 조각이 여러개 있었대요............. 

    아 소름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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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이슬뽕 (2011-07-08 11:48:43)
    오르간 솔직히 소리 무섭습니다 피아노보다도 오르간 은근히무섭죠..
    Lv.5 혜완이 (2011-07-08 16:35:25)
    오르간 소리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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