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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화괴담 - 5살때 죽은 오빠의 혼령
    작성자 : iGooroo | 조회수 : 1024 (2011-07-04 오전 12:41:48)
    아주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저의 가족사 입니다^^ 

    오빠는 5살쯤 돼서 죽었어요 

    어린아이는 죽으면 무덤을 만들지 않죠? 

    엄마 아버지 말로는 앞산 어딘가 공동묘지에 돌멩이만 얹져 놓고 

    표시를 했다고 하데요 

    그리고 죽으면 생전에 쓰던 물건들을 다 태우죠 

    태우고 난 그날 밤 꿈에 

    엄마가 꿈을 꿨어요 

    그런데.... 

    오빠가 엉엉 울면서 가시밭길을 걸어 가는데 보니 

    맨발로 걸어가더래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생생한 꿈이라서 

    그래서 큰어머니한테 그 꿈 이야기를 했데요 

    아무래도 무슨일이 있나 하고 생각하고 

    집 주변을 유심히 살폈는데..... 

    오빠 신발이 그대로 있더래요 

    이것 때문에 그 꿈을 꾼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큰어머니께서 태워 주셧는데 그 뒤로는 그꿈을 꾼 적이 없데요 

    끝~~~ 

    제 생각 죽음 뒤에도 반드시 이생의 물건들을 챙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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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dhkdrks (2011-07-04 11:49:00)
    음.. 전죽은뒤에 아무것도없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Lv.3 ㅋㅋㅋ (2011-07-04 18:21:38)
    다 태운다고 생각하면...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의 모든 흔적이 사라진다고 생각되네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는거...씁쓸하기도 하지만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은 덜어진다고 생각 되네요
    Lv.6 평원 (2011-07-04 23:10:16)
    사람들 돌아가시면 옷을 화장품 태운다고 하는데..이유가 잇긴잇엇군요...물건챙긴다..
    Lv.3 유기 (2011-07-05 02:14:52)
    아...죽었을때 물건을 태우는 이유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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