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대학에 들어가려는 한 여자가 있었다.
근데 학교에서 공부하려면 자꾸 복도에서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가 나서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용하다는 점집에 찾아갔다.
"일류대학에 들어가려고 밤늦게 까지 공부하다 사고로 죽은 귀신이 학교에 붙어 있어서 그래. 오늘 밤에 널 데려 갈 거야.
오늘 밤만 무사히 넘기면 넌 일류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 밤에 또 그 소리가 들리면 청소함에 들어가서 그 발자국 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숨을 참고 있어.
성공하면 넌 대학에 들어가는 거고, 실패하면 넌 그대로 죽는 거야."
그 날 밤, 여자는 공부하고 있는데 또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났다.
여자는 점쟁이의 말대로 청소함에 들어가 발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숨을 참고 있었다.
탁, 스르르르. 탁, 스르르르
앞문이 열리고, 뒷문이 닫기는 소리가 났다.
발자국 소리가 없어지자, 여자는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내쉬기 시작 했다.
그때였다.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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