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티비가 두대있는데 하나는 거실에 하나는 방에 있어요.
근데 제 동생이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길게
전 방에 있는 티비를 보러 들어갔어요.
신나게 보고있는데
[꺄꺄꺄꺄]
뭐 이런 비명 비슷한 웃음소리있죠? 그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전 동생이 그렇게 웃으니까
동생한테
"배꼽빠지겠다!"
라고 으름장을 놓고 들어왔어요.
방까지 다 들릴 정도로 시끄러운 웃음이였거든요.
근데
또 이번엔
[흐으?흐윽]
이런 소리가 나는거예요. 뭐가 궁금하다는 듯한 울음소리랑 나중엔 완전한 울음소리.
이번엔 아주~ 아주 작게 들렸어요.
미칠것 같았어요.
제 동생은 왠만하면 안 울거든요.
사람은 무서우면 못 움직이나 봐요? 전 그자리에서 굳어버렸어요.
정신차리고 머리를 뒤흔드니까 그제서야 안들리더군요.
거의 기다 시피 해서 나왔어요. 귀신이라고 하기엔 쫌 그렇고,,
동생은 웃긴웃었는데 크게 웃진 않았다고 그러고..
씨 돌아버릴뻔했씁니다,
100% 뻥아닙니다. -_-^ 지금은 환청이라고 단정지었지만,
전 정말 무식할정도로 건강합니다 웹서핑중 가져온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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