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공포/엽기
  • 로그인
  • 무서운 공포 괴담 이야기 최신판4
    작성자 : 가니커스 | 조회수 : 961 (2011-07-01 오전 11:35:52)
    4. 상자


    한 낯선 신사가 상자를 들고 남자의 집을 방문했다.
    상자에는 버튼이 하나 붙어 있을 뿐 다른 건 아무것도 눈에 띄지 않았다.
    신사는 온화한 어조로 남자에게 말했다.

    「버튼을 누르면 어디있는지 모를 사람이 죽습니다. 대신, 버튼을 누르면 100만달러를 드립니다」

    그렇게 말하며 신사는 돈뭉치가 가득 든 다른 상자를 꺼내 보여 주었다.
    남자는 주저했고, 신사는 3일 후 다시 올 테니 그때까지 결론을 내라 말하며 떠나갔다.

    고민을 거듭한 남자는 결국 마지막 날 버튼을 눌렀다.

    다음날, 신사가 나타나 남자에게 백만 달러를 건네주고 상자를 회수했다.
    떠나려는 신사에게 남자가 물었다

    「정말로 사람이 죽었습니까?」
    「네. 어젯밤, 아주 먼 곳. 당신이 모르는 어떤 사람이 죽었습니다.」

    남자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눈앞의 현금에 애써 현실을 무시하려 했다.
    그러다 문득 든 한 가지 생각,

    「하나 더 가르쳐 줘요」
    「네, 무엇이지요?」
    「그 상자는 이제 어떻게 되죠?」

    그러자 신사는 빙그레 미소지으며 말했다.

    「당신이 모르는, 어딘가 먼 곳의 누군가에게 줄 겁니다.」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Lv.7 포리장 (2011-07-01 12:55:54)
    결국 돈에 눈이 멀면 언젠가 자신도 누군가에게 눌림을 당하여 죽는다는 말씀...
    Lv.4 dhkdrks (2011-07-01 15:22:10)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 자신에게도 돌아온다군요 ㅋ^^ㅋ
    Lv.7 이슬뽕 (2011-07-01 16:25:51)
    역시..돈이문제입니다~~
    Lv.4 마메최강 (2011-07-01 22:31:47)
    당연히 남에게 피해를주면 언젠간 돌아옵니다.
    Lv.5 평원 (2011-07-01 23:12:35)
    돈때문에...에구.....흠..잘읽엇습니다.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9192939495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