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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저가 죽기 직전에 받은 암호...
    작성자 : 이슬뽕 | 조회수 : 2243 (2011-04-11 오전 10:41:28)

    세계적인 암호 전문가들도 풀지 못하는 암호가 있다.
    그것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7개의 금괴에 쓰여진 암호문인데,
    여기에는 금괴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해답이 숨져져 있다.
    국제암호연구협회에서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이 암호문을
    인터넷에 올려 암호 해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암호는 비밀리에 정보를 보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부호나 규칙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암호는 그것을 해독해 정보를 빼내려는 전문가들에 의해 대부분은
    해독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암호의 역사는 만드는 사람과 풀려는 사람,
    즉 은폐와 해독의 치열한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 처음 암호를 사용한 사람들은 BC 450년경의 그리스 인으로,
    앞파벳을 쓴 종이를 나무봉에 말아 일정한 면에 나열되는 단어를
    암호문으로 사용했다.
    이때 암호들을 해독하려면 똑같은 두께의 나무봉이 있어야만 했다.
    로마 제국의 시저는 어느 날, 가족이 보낸 긴급 통신문을 받았는데,
    거기에는 "EH FDUHIXO IRU DVVDVVLQDWRU" 라고 쓰여 있었다.
    시저가 그ㄳ을 알파벳마다 세 자씩 당겨 읽자 다음과 같은 문장이 되었다.
    "Be careful for assassinator(암살자를 주의하라)." 이처럼 시저는
    자신의 암살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암살자가 누구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때로는 엉뚱한 단어들이 암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기 직전 일본 특사가 본국에,
    "결혼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다, 아기가 태어날것 같다" 는 희한한 말을
    심각하게 했는데, 이 말의 뜻은 "미일 교섭이 별 진전이 없다. 급박한 위기
    상황이 닥쳤다" 는 것이었다.
    암호의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사건은 "에니그마"라는 암호 기계의 발명이다.
    에니그마는 '수수께끼'란 뜻으로 아무도 풀지 못할 것을 장담하며 붙여진 이름인데,
    에 에니그마의 진가는 2차 대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특히 전쟁 초기 독일군은 에니그마를 이용해 수많은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영국에서 콜로수스라는 전자식 해독기가 발명되자 전세는 역전되었다.
    '거인' 이란 뜻을 가진 이 기계가 에니그마로 만든 암호를 해독해냈기 때문이다.
    현대에 이르러 암호는 컴퓨터의 발달로 전세계가 전산화되면서 일상 생활에서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은행 통장의 비밀번호도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암호이다.
    그러나 단지 숫자 몇 개를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너무 허술하기 때문에,
    앞으로 돈을 지겁 내지 않고 컴퓨터 상에서 대금을 결제하는 '전자화폐' 와
    컴퓨터 단말기로 대통령을 뽑는 '전자 선거' 시대가 오면,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복잡한 암호 체계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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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나쁜쓰끼 (2011-05-01 17:11:44)
    수고하셨어요. 잘 읽었습니다.
    Lv.16 콩나물밥 (2011-06-23 20:08:56)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Lv.6 안나수이 (2011-06-29 21:49:49)
    해독하는 사람들도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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