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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하며 무서운 이야기6
    작성자 : 녹티스 | 조회수 : 2587 (2010-11-24 오후 1:09:01)

    그 날따라 지하철엔 사람으로 붐볐다.
     
    '아...이러다가 수업에 늦겠는걸'
     
    대학생 A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이 빨리 안오나 주위를 둘러보던 A는
    한 중년남자가 무거운 가방을 들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헤메는 모습을 보았다.
     
    "저..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A는 남자대신 무거운 가방을 들어주고 길도 헤쳐나가주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러지 않으셔도 됐는데.."
     
    "아니에요, 그저 전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뭘"
     
    A는 남자에게 작별을 고하고 다시 지하철을 타러가려고 했다.
     
    그 순간 중년남자가 A에게 말했다.
     
    "저, 학생에게만 특별히 말해주는건데요 내일 x시엔 지하철을 타지않는게 좋아요"
     
    꺼림칙했지만 A는 대충 알았다고 한뒤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갔다.
     
    다음날 어김없이 지하철을 타러 가려고 했던 A는 어제 그 남자 말이 생각났다.
    그냥 무시하기엔  뭔가 꺼림칙해서, 버스를 타고 학교로 등교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TV를 켜보니 뉴스속보가 방송중이었다.
    그리고 A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자기가 타려던 그 시간 지하철에 어떤 사이비종교 광신도가
    독극물을 뿌려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였다.
     
    이 사건이 그 유명한 일본 옴진리교 지하철 가스테러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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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존팍 (2010-11-28 02:39:50)
    생각 나네요...제가 고등학교 시절인것 같은데...
    시안 가스인가 그걸로 사람 엄청 죽인사건
    근데 그런 가스는 어디서 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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