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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열차
작성자 : 레딘 | 조회수 : 5303 (2010-06-12 오전 8:36:53)
학교 근처에는 건널목이 있었는데 늦은 밤마다 유령열차가 지나간다는 소문이 있었다.
당시 야간자율학습으로 늦게 끝나는 날이 많아,
그 날도 늦게까지 학교에 있었다.
"우리 한번 건널목에 가서 확인해볼까?"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든 생각이었다.
혼자라면 가지 못했겠지만, 여럿이 있다 보니 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마지막 기차 시간까지 조사하고 건널목을 향했다.
건널목 주변은 상당히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런 소문이 있을 법 했다.
30분 넘게 기다리는데, 멀리서 불빛이 보였다.
"기차다!"
아득히 먼 선로에 빛이 보였다.
우린 숨을 삼키면서 지켜보았다.
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단순한 화물열차였다.
다시 몇 분을 기다렸을까?
다른 방향에서 전철이 왔다.
운행시간이 종료되서 그런가, 내부의 불은 켜져 있지 않았지만 유령열차라고 보기엔 어려웠다.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큰 법이라 다들 투덜투덜.
밤이 깊었으니 모두 가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들 중 한 명의 표정이 어두웠다.
"무슨 일이야? 왜 그래?"
그 녀석은 겨우 대답했다.
"이 선로는 단선이잖아? 그런데 어떻게 양쪽에서 열차가 올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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