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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느질
    작성자 : 11th | 조회수 : 3362 (2010-06-10 오후 1:35:04)
    바느질 
     
    눈이 온전했던 시절에는
    짜투리 시간
    특히 잠 안 오는 밤이면
    돋보기 쓰고 바느질을 했다

    여행도 별로이고
    노는 것에도 무취미
    쇼핑도 재미없고
    결국 시간 따라 쌓이는 것은
    금줄이나 실린 책이다

    벼개에 머리 얹고 곰곰이 생각하니
    그것 다 바느질이 아니었던가
    개미 챗바퀴 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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