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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들겨 패 보이소!
    작성자 : 마바리 | 조회수 : 676 (2009-12-01 오전 11:37:02)

    한 경상도 시골 할머니가 서울 아들네 왔다가 모두
    직장, 학교를 가고 없어 하도 심심하여 아파트 공원에
    나갔습니다.

    한참을 또래 할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목이 말라
    자판기 쪽으로 갔습니다. 일전에 젊은이들이
    동전을 넣고 마시는 것을 본 터라,

    "아! 여기가 동전 넣는데네!"
    동전을 넣고 버튼 누르는 것을 모른 할머니는
    아무리 기다려도 음료수가 나오지 않자

    할머니가 자판기에게,
    "보이소! 콜라 주이소~"

    아무 대답이 없자 다시 외쳤습니다.
    "보이소! 빨리 콜라 주이소!"

    옆에 있던 할머니가
    "다른 거 달라캐 보이소"

    "그라믄 사이다 주이소~"
    그래도 아무 소식이 없자

    또 다른 할머니가 "크게 말해봐요"
    소리를 쳤습니다. 모두들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이때 한 할아버지가 지나가며
    "말 안 들면 두들겨 패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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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masaru632 (2009-12-01 13:28:03)
    ㅡ,.ㅡ;;;; 이건 경상도 개그인가요;;
    Lv.19 sjswin5 (2009-12-18 16:55:24)
    두들겨 패더라도 음료수는 마시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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