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망한 남편 만삭이 된 아내가 물었다. “여보, 당신은 딸이 좋아요, 아니면 아들이 좋아요?”
“아무려면 어때? 튼튼하게 잘 자라주기만 하면 되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남편은, ‘날 닮은 아들이었으면’하고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그만 딸을 낳았다. 아내가 아기의 귀여운 모습을 바라보며 남편에게 물었다. “눈이랑 코, 입술 좀 보세요. 모두 당신을 쏙 빼닮았어요. 그렇죠?”
적잖이 실망한 남편은 이렇게 대꾸해 버렸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부분은 당신을 닮았던걸”
- 이지데이에서 펌
[이 게시물은 즐사마님에 의해 2009-11-26 16:59:59 자유 게시판 Free Talk(으)로 부터 이동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