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겁게 사랑하던 여인과 결혼에 성공한 칠득이가 첫날밤 새신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칠득 : 사랑해, 자기야. 내 약점을 알고도 결혼해 줘서 정말 고마워~ 아내 : 약점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칠득 : 자기, 나 한쪽 눈 실명인 거 다 알면서도 이렇게 결혼까지 해주니 흑흑 감동스러워.. 아내 : 아~니, 뭐.. 뭐라구? 자기가 언제 나한테 그런 말을 했어? 아내는 깜쪽같이 속았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나버렸다. 칠득 : 이상하네. 분명히 내가 자기한테 사랑을 고백한 첫번째 메일에 다 써놨는데.....? 그 즉시 아내는 인터넷을 뒤져서 그 메일을 찾아냈다. 칠득이가 준 첫번째 메일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다.
' 사랑하는 그대, 처음 본 순간부터 한눈에 반했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