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안에서 어떤 애와 엄마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엄마 외할아버지는 왜 돌아가셨어?"
"으응, 외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이 드셔서 돌아가신 거야."
"어? 엄마 돌아가시는 건 죽는 거지?"
"그치... 죽는다고 하지."
"그럼 나이가 많이 들면 죽는 거야?"
"그치, 사람은 나이가 들면 죽지."
"그럼, 나는 아직 다섯 살이니까 나이가 어리지?"
"그치, 우리 영민이(? 이렇게 들었음)는 아직 어리지."
"그럼 엄마 엄마, 나는 아직 죽으려면 멀~었네?"
그러자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냐, 우리 영민이 지금 엄마가 버스에서 밀면 죽어."
출처: 엔조이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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