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하기 싫은데 하고싶은 일 중에 돈도 벌 수 있는것 찾다보니 피방 알바를 하게 됬음 ㅠㅠ
지금 많이 후회도 하고있고, 담배냄새 찌들어서 부모님에게 본의아니게 오해를 사긴 하는데
그래도 나름 편하다고 생각하고있음 ㅇㅇ;;
(혹시 쿠폰같은거 필요한 분 있으면 쪽지 주세요. 쿠폰 번호 드릴게요.)
여튼 방금 전 실화 임
여기 피방에는 나름 단골 분들이 많이 계심
그래서 한 3일정도 일하자 얼굴이 익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기 시작했고, 일주일 넘어갈때에는 친하게 지내게 된 폐인아저씨 분들도 여러명 있슴
가끔 음료수같은걸 자비로 사서 건네주시는 분들도 있음
(이럴때는 다시 환불하고 그 돈을 제가 챙깁니다. 어쩔 수 없어요. 먹고 살아야죠.)
그 폐인 아저씨 중 한분이 좀 전에 계산하고 가셨음
그 폐인 아저씨의 폐인력이 어느정도냐면 무려 마일리지가 만원에 육박하는 정도임.
피방 마일리지 축적되는 량은 대부분 잘 아실거라 봄.
여튼 그 아저씨가 금액이 4200원이 나와서 5천원 던져주시고 200원 마일리지 깍아 달래서
쿨하게 천원 거슬러 주고 화면에 200입력한 뒤 계산을 눌렀는데
실 계산 금액이 꼬작 2200원 밖에 안나온 거임
읭? 하면서 확인해보니까 200원 차감 될 마일리지를 내가 0하나 더 붙여서 2000원 깎아버림.
헐 ㅅㅂ 어쩌지 하고 한 2분 고민하다가
. . . . .
1800원어치 과자 내가 머금
아저씨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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