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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대통령의 운전습관
    작성자 : roll | 조회수 : 856 (2011-10-18 오전 5:29:59)
    이승만 대통령- 국제면허운전
    뭔지 근사해 보이기는 한데 '영양가'는 별로 없다는 얘기다. 건국이념과 통일 의지가 '인의 장막'과 부정부패로 빛이 바랬다.

    -박정희 대통령은 모범택시운전.
    절대빈곤에서 나라를 건져낸 점만은 '모범'으로 인정받을 만하다. 이후 개발독재의 비용을 톡톡히 치러야 했지만 원래 편히 가는 대신 값이 비싼 게 모범택시 아닌가.

    -최규하 대통령은 대리운전.
    남의 유고(음주)로 대통령 자리(운전석)에 앉았고 운전 중 목격한 바에 대해 침묵하는 덕목이 영락없이 대리운전기사를 닮았다.

    -전두환 대통령은 난폭운전.
    도로는 혼자만의 세상이고 광란의 질주를 벌인다. 대형사고도 여러 번 쳤다. 그래도 경제 고속도로에서 만큼은 전문 기사에게 운전대를 맡겨 '3저(저금리. 저달러. 저유가)의 호재'라는 원활한 흐름을 거스르지 않았다.

    -노태우 대통령은 초보운전
    '보통' 운전자임을 주장하며 운전실력을 "믿어달라"고 외쳐댔지만 도로의 운전자들은 초보(물통령)라고 비웃었다. 난폭운전자 덕에 한산해진 도로를 어려움 없이 달리는 듯했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난폭운전자 만큼이나 상처투성이였다.

    -김영삼 대통령은 무면허운전
    사상 '최연소 운전자', '운전 9단' 등 소문이 무성했는데 정작 운전대를 잡고 보니 직진밖에 모르는 무면허였다는 것이다. 하기야 면허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뚝심이 있었으니 금융실명제라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나중엔 자기도 무면허운전을 하겠다고 나선 아들한테 정신을 팔다 외환위기를 맞고 말았다.

    -김대중 대통령은 음주운전
    IMF를 조기 졸업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임기후반에는 각종 게이트로 정신을 잃을 지경에 이르렀다.

    -노무현 대통령은 역주행
    박연차리스트로 집안과 측근들의 부패와 도덕성의 타격, 그리고 재임시절 기자실 대 못질, 사학법등 사사건건 일반 정서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노무현식 정치를 빗댄 것이라 그저 우스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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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silicontit (2011-10-18 10:03:14)
    이글을 읽고 나니 예전에 돌던 밥통 씨리즈 생각이 나는군요
    Lv.12 타마마소위 (2011-10-18 10:48:18)
    동의하는 것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네요 암튼 잘보고 가네요 ㅎㅎ
    Lv.15 오크샤먼 (2011-10-18 10:50:51)
    아... 뭔가했네... 일전에 본 플래쉬의 밥통과 일맥상통하는...
    Lv.5 Zunifer (2011-10-18 10:56:07)
    동의하기는 좀 어렵네용
    Lv.6 키위사탕 (2011-10-18 11:34:51)
    맞는것도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되는것도 있네요....
    Lv.4 AKAsean (2011-10-18 12:40:31)
    그럴싸한 것 같네요...
    Lv.3 찰찰지구나 (2011-10-18 18:19:44)
    전부 노무현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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