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친구 이야기임.
의형제가 개봉할쯔음, 어디서 의형제 포스터를 얻어옴.
강동원 얼굴 진짜 사람 얼굴 크기처럼 나와 있는걸로,
강동원은 좋은데 포스터에 강동원은 별로라 포스터에 흥미 잃음.
강동원 얼굴만 오림.
언니방 창문에 쳐붙힘.
언니 오면 놀래라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날 언니 집에 안 들어옴.
그날은 별 이벤트 없었음
붙인 것도 까먹고 그대로 하루가 지남
담날 아침에 거실에 누워 있는데
언니 방에서
ㅎ ㅇ 와어 ㅏㅏㅇ 우 ㅏ 화호하 ㅗ 하하 ㅏ ㅇㄶ 나허!!!!!!!!!!!!!!!! -미친듯한 언니 비명소리.
그리고 뒤이어 엄마의 비명 소리
항너하더히마ㅏ화어ㅏㅏ하!!!!!!!!!
식겁잔치하고 언니방으로 달려감.
청소하러 갔다 엄마 퍼렇게 질림. 캐 봉변.
친구 등짝 개 쳐맞듯 맞음.
강동원 얼굴 뜯김.
그맘때 친구랑 나랑 편의점 알바하고 있었는데 친구, 뜯긴 강동원 편의점으로 데리고 옴.
동원씨 핫바기계(통유리로 되어 있음) 안쪽에 붙힘.
핫바 먹으러 온 손님들 왕 기절.
핫바 더미 뒤엔 동원씨가
.................. 지 켜 보 고 있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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