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버지가 정원에 해마다 일궈온 토마토를 심으려고 하는데 나이가 들어 땅을 파기가 너무 힘들자
감옥에 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빈센트, 올해에는 토마토를 심기 어려울 것 같다. 늙어서 그런지 땅을 파내기가 너무 힘이 드는구나.
네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
이 편지를 본 아들이,
"아버지, 정원 파내시면 안되요. 거기에 시체가 뭍혀 있어요."
다음날 새벽, 편지 사전 검열을 통해 이 내용을 알게된 FBI와 지역경찰이 아버지 집으로 출동하여
시체를 찾기 위해 온 정원을 다 해집어 놓지만, 결국 시체는 찾을 수 없었고...
그날 늙은 아버지에게는 또 다른 편지 한통이 배달되는데...
"아버지, 이제 토마토 심으시면 되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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