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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각하는 여성분들이 많아지는 더러운 세상
    작성자 : 디아3 | 조회수 : 1764 (2011-08-09 오전 11:43:58)
    저는 지극히 평범한 남성입니다.
     
    얼굴도 전혀 위화감이나 특별함을 찾기 어려운 평범한 남성입니다.
     
    얼마전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저는 집이 신대방동인데요...
     
    퇴근후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는중... 앞에 한 여성분이 앞서 가시더라고요
     
    우연히 뒤를 돌아본 그 여성분과 눈이 한번 살짝 마주쳤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걍 집으로 향해 걸어가는데...
     
    계속 우연히 가는 방향이 그분과 같네요...
     
    그분이 중간중간 뒤를돌아서 힐끔 힐끔 쳐다봅니다.
     
    이거머 갑자기 스토커가 된듯 한 기분입니다....
     
    이거 뒤에서 쫒아가면 계속 저렇게 쳐다볼것 같아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걸음 속도를 높여서 앞서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걸음 속도를 조금 높였는데요...
     
    그분이 제 걸음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걷네요 ;;
     
    그러더니 가는 골목쪽에서 꺽어서는 어느 집으로 들어가시네요..
     
    음... 다행히 그 여성분 집에 도착했으니 별 문제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우연히 그분의 옷자락이 집문 틀 뒤에 나와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분... 거기서 숨어서 제가 계속 쫒아 오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거 참 ;; 제가 제 집으로 가는 길 계속 가면 왠지 안될듯 싶어서...
     
    뒤돌아서 편의점에 잠시 들려 담배하나 사고 담배하나 피고 시간 때우다가 집으로 향했습니다.
     
    ......................
     
    담배 피다가 생각 난건데... 앞으로도 그분 또 우연히 길에서 만나면
     
    저는 이제 "치한 or 스토커"로 남게 되는 건가요??
     
    오늘 달마과장 만화 보구.. 생각나서 글 남기네요 ㅋ
     
    여성분들 뒤에 남자가 같은 길로 간다고 제발 이상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아놔~ 그분 생긴거 사진이라도 찍었으면 여러분들 제 맘 이해해주실겁니다.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늦은밤 혼자 다니셔도 안전하실듯 하게 생기신 분입니다!!!!!"
     
     
    .......... 제 맘을 이해해 주는 달마 과장 만화 이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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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낯선그리움 (2011-08-09 11:52:29)
    [추천] 집으로 그냥 가시는게 더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ㅎ 괜히 편의점에서 담배 피신걸... 더 오해할 수 있을 거 같네요 ;;
    Lv.2 zoon (2011-08-09 11:59:30)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Lv.8 bearbreak (2011-08-09 12:16:09)
    그런 분들은 걍 신경을 안 쓰고 걸어가는 게 상책입니다.
    정 그쪽에서 자꾸 뭐라고 하면 저라면 한 마디 할 거 같네요.
    Lv.10 오크샤먼 (2011-08-09 12:17:00)
    나도 고등학생대 저런 경험을... 학원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방향이 같은 여자...
    안되겠다 싶어서 빨리 집으로 가버리자라는 생각에 뛰었더니,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더라는...헐~
    Lv.8 로버트박 (2011-08-09 12:31:29)
    무서운 세상이라 걱정이 앞서서 그런거니 너무 기분나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자신들의 목숨도 소중하잔아요 ㅎㅎㅎㅎ
    Lv.2 듀프리즘 (2011-08-09 12:46:20)
    뒤에서 앞지르려고 속도내는건 정말 오해사기 딱 쉬운행동같아요....;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Lv.4 yotaijigo (2011-08-09 13:21:50)
    누구나 한두번 쯤은 경험해봤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이 그러니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는게 좋을 듯 합니다.
    Lv.3 yium (2011-08-09 13:40:54)
    세상이 무서우니...
    Lv.5 구석이 (2011-08-09 14:00:33)
    저는 지금 사는 아파트에 햇수로 9년 정도 살았고
    지금 동에 3년 정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 타면 뒤따라오던 아줌마, 아가씨, 학생, 어린이들이
    탈려구 뛰어오다가 절보곤 대놓고 계단으로 가는 모습을 보면
    맘이 아픕니다.
    제가 잘못된건지 세상이 잘못된건지.. ㅋㅋ
    Lv.3 미소야 (2011-08-09 14:08:35)
    쯧... 세상이 흉흉하니까.. 저도 그런적 한번 있었는데 이런걸로 신경쓰면 저만 맘 상하더라구요
    Lv.5 드워프 (2011-08-09 14:39:24)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세상이 뒤숭숭 하니 비슷한 경험은 저도 해봤습니다.
    Lv.6 게인리히 (2011-08-09 14:40:20)
    전 얼마전 일요일날 회사동료와 (베트남 사람) 지하철 9호선을 탔는데 사람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안하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서 있는데, 바로 앞에 앉아있던 여자가 우리를 째려보더니 일어나서 다른데로 가더군요. 기분 드럽더라구요 난 아무말도,아무것도 안했는데 . 동남아 사람이랑 같이 다니니 벌레 취급하더라구요.ㅋㅋ
    왜 째려보는거야 거지같은 xx ㅋㅋ.
    Lv.4 보글의질주 (2011-08-09 15:0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3 13아쳐 (2011-08-09 16:10:31)
    ㅋㅋㅋㅋ 항상 뒤는 조심해야져...
    Lv.4 초코성이 (2011-08-09 17:22:40)
    두둥!!!이래서 골목길에 살기싫어!!
    Lv.4 허허허허 (2011-08-09 17:40:19)
    뭐 그 아줌마??가 얼굴을 기억은 못하실듯 앞만보고 가셔서 ㅎㅎ
    Lv.8 우유핓피부♥ (2011-08-09 18:23:42)
    ㅋㅋㅋ 간혹 비슷한 일들이 있죠~ >.<
    Lv.7 일능 (2011-08-09 18:2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6 회춘이다 (2011-08-09 20:20:53)
    세상이 문제죠...여성분들 입장에서는 무섭긴 할겁니다~그리고 요즘은 남자들도 조심해야한다네요...건장한 남자들 잡아서 장기팔아먹는다니까요~
    Lv.3 teolsama (2011-08-09 22:20:48)
    그럴땐 그냥 담배한대 피고 멀치감찌 떨어지는게 상책이죠;
    Lv.7 prits (2011-08-09 23:51:44)
    전 그냥 신경 안쓰고 유유적적히 걸어서 갑니다
    Lv.6 시티헌터 (2011-08-10 02:58:11)
    달마과장 이거 엣날에 제목있었느데 앗 콩가루 였나 정말 잼미게 봣는데
    Lv.12 gachjin (2011-08-10 03:34:44)
    요즘같은 세상에 누가 뒤따라오면 무섭죠...뉴스에서도 종종 살인관련 보도 나오던데..
    Lv.4 라임맨 (2011-08-10 08:12:47)
    유즘은 세상이 흉흉해서 그런거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Lv.5 쩐군 (2011-08-10 09:31:19)
    그지같은 자기가 최고인줄알지
    Lv.5 종이배 (2011-08-10 09:45:40)
    세상이 흉흉하긴 합니다만 예전보단 덜 하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온갖 쓰래기 사건이 발생해도 알려지는게 별로 없었으니까요.

    허나... 온갖 쓰래기짓을 모방하는 현대는 예전과 별다를게 없어보이는건 참...; 응?
    Lv.3 화딱지 (2011-08-10 10:08:13)
    대박이담.. '사람살려!' 하자마자 '도둑이야!' 해줘야 맛인데.
    Lv.6 skyneto (2011-08-10 11:52:18)
    요새는 골목에서 남녀 일대일이면 저도 괜시리피하게 되더군요
    Lv.3 타쿠로황 (2011-08-10 12:25:11)
    이거..... 정말.... 발군이네요.. 흐흐흐 이러고 있네요.
    Lv.10 나쁜쓰끼 (2011-08-10 12:51:22)
    예전에 저도 같은 경험으로 파판에 글 올렸었는데.... 이런 경험이 많은가 보군요.
    한국 여자들 증말~~~~ 왠~일이니~~
    Lv.2 pcmania7 (2011-08-10 13:35:28)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늦은밤 혼자 다니셔도 안전하실듯 하게 생기신 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3 삼돌이 (2011-08-10 13:56:57)
    정말 세상이 이상한거죠..
    Lv.3 칸토나아 (2011-08-10 16:42:33)
    워낙 세상이 험하니 남자라 정말 손해많이 보내요.
    Lv.12 얼간이마왕 (2011-08-10 19:15:55)
    세상이 이렇게 만들었나봅니다.
    역시 우리나라 남자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Lv.8 위쟈아 (2011-08-10 23:54:47)
    저여자 무슨 기분 들까?ㅋㅋㅋ 대박웃기다.
    Lv.8 숭이 (2011-08-11 07:21:30)
    음 혹시나 그 여자가 그 남자 좋아라 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Lv.4 Dr.A.D. (2011-08-11 10:35:16)
    에효! 화이팅~ 아자아자!!!!!
    Lv.5 오이의사용법 (2011-08-11 13:44:23)
    굵은글이....저는 남자지만 밤에 다니면 무섭습니다 누가 치면 그냥 쓰러질것같아서
    Lv.9 리리플레이야 (2011-08-11 15:00:42)
    만화 표정들이 대박이네요 구두 ㅋㅋㅋ
    Lv.6 허성무 (2011-08-12 07:18:50)
    ㅋㅋㅋ 내구두 내놔여..빵빵~
    Lv.3 현진s (2011-08-13 11:33:28)
    ㅋㅋ 구두..
    대박이다..
    Lv.4 이루셔니 (2011-08-13 18:20:19)
    ㅋㅋㅋㅋ 반전이 있군요...
    Lv.4 슈퍼플라이 (2011-08-14 02:22:24)
    ㅋㅋ 만화재밌음 세상이뭐많이이상하니 ..
    Lv.14 행복발명가 (2011-08-14 16:10:29)
    참 곤란한 상황이셨겠군요.. 공감이 됩니다.
    Lv.3 아라야루인 (2011-08-16 14:56:42)
    ㅋㅋㅋ 이거 tv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정준하 나와서 ㅎㅎㅎ
    Lv.2 guyz (2011-08-16 19:10:24)
    걍 천천히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몇번 있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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