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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엽기사건 베스트..
    작성자 : 식용강아지 | 조회수 : 1921 (2011-07-18 오후 12:16:08)
    웃긴사진 웃긴동영상 웃긴만화 '유머천국'
     
    ◆올해의 엽기 사건 1위

    훔칠 물건 없자 안방에 대변 누고 도망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남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돈이 될 만한 것이 없자 대변을 보고 나온 혐의로 최모(45·북구 고성동) 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14일 오후 4시 40분쯤 대구 북구 고성동 변모(44) 씨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훔칠 만한 물건이 없자 방 한가운데 대변을 누고 도망친 혐의. 경찰조사에서 최 씨는 "좀도둑 사이에서는 실패한 집에 대변을 누고 나와야 다음에 성공하고 잡히지도 않는다는 미신이 있다."고 말해 경찰이 황당해했다.

    ◆올해의 엽기사건 2위 '사우나 어묵 사건'

    대구중부경찰서는 19일 시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배모씨(40)의 성기를 깨문 혐의로 이모씨(3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만취한상태에서 대구시 중구 대안동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옆에서 잠을 자던 배씨의 성기를 깨물고 흔든 혐의.

    경찰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

    ◆올해의 엽기사건 3위 '여종업원 똥침 사건'

    회식중 여종업원에 똥침놔 입건

    ○대구달서경찰서는 28일 식당 여종업원에게 재미삼아 똥침(?)을 놓은 회사원 최모씨(3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밤 9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모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부부동반회식을 하던 도중 식당 여종업원인

    박모씨(41)가 음식을 놓기 위해 허리를 숙인 틈을 타 좌우 손가락을 모아 박씨의 엉덩이 깊숙한 곳을 찌른 혐의다.

    술에 취한 최씨는 그 뒤 "재미삼아 그런 것"이라며 여종업원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버티다 경찰에 인계되었다.

    ◆올해의 엽기사건 4위

    대구 성서경찰서는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다른 남성의 성기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이 모(41) 씨를 12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1일 오후 1시쯤 대구 달서구 한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박모(22) 씨의 성기를 2분여동안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탐스러워 만졌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올해의 엽기사건 5위 '수영장 인분 사건'

    '수영장서 대변보고 도망' 인분이 둥둥 [매일신문 2006-02-15 14:12]

    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수영장 운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7시쯤 대구 달서구 두류수영장 대형 풀(가로 25m×세로 50m)에 '인분 덩어리'가 둥둥 떠 다니는 것이 발견돼 수영장 이용객들이 놀라 대피했다.

    수영장 측은 모든 수영강습을 중단하고, 소형 풀로 이용자들을 옮기도록 했으나 이용객들은 "인분 벼락을 맞았는데 수영장 측의 뒤처리가 너무 늦었다"고 강력 항의했다.

    강습 회원 서모(33) 씨는 "바로 알리지 않고, 물도 늦게 빼는 바람에 풀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봉변을 당했다"며 "수영장 측이 수영도 할 수 없는

    좁은 소형풀로 몰아넣어 콩나물 시루를 만들어 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두류수영장 관계자는 "누군가 대변을 보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람을 잡지 못했다"며 "풀 안에 있던 물을 빼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15일 하루는 대형 풀 운영이 불가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올해의 엽기사건 6위

    짬뽕 덜 먹었는데 "배달그릇 내놔라"

    ◇대구동부경찰서는 28일 배달온 짬뽕을 다 먹지 않았는 데도 그릇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중국음식점 주인 이모씨(38)와

    음식을 주문한 김모씨(4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 자신의 집에서 짬뽕 그릇을 찾으러

    온 중국집 주인인 이씨가 덜 먹었는 데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서로 폭행한 혐의.

    ◆올해의 엽기사건 7위

    "왜 영어로 말하나" 마구 때려

    서울 방배경찰서는 14일 시내버스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승객에게 '기분 나쁘다'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선모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선씨는 전날 저녁 8시쯤 동작구 사당동에서 서초구 방배동으로 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영어로 대화하던 백모씨(28)와 터키인 K씨(22)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선씨는 버스 안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기분 나쁘다며 순간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의 엽기사건 8위

    자살하려다가 추워서 불피우다 산불

    대구에서는 모닥불이 번져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달성군 옥포면의 야산에서 난 불은 밤새 계속되다 400여명이 동원된 진화작업 끝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32살 정 모씨가 자살할 생각으로 산에 올랐다 추워서 모닥불을 피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엽기사건 9위

    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매일신문 2006-11-23 14:03]

    열차 안에서 양말을 벗은 승객 때문에 발 냄새를 폭발물에 비유하며 서로 싸우는 소리를 진짜 폭발물 설치로 잘못들은 한 승객이 철도청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 타격대가 출동했다.

    2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가던 고모(46·여·수원시) 씨가 "열차 안에 폭발물이 설치된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자신의 딸(27)에게 보냈고 딸은 이를 철도청 고객센터에 신고해 김천경찰서 타격대가 김천역으로 출동해 열차 수색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자 승객이 양말을 벗어 발 냄새가 나자 승객들 간에 시비가 일어 "열차 내에 폭발물을 설치하면 어떻게 되냐"는 등의

    표현을 하며 싸운 것을 고 씨가 진짜 폭발물로 오인한 것으로 판명났다.

    ◆올해의 엽기사건 10위

    "빨리 치료 안해준다" 병원에 된장 뿌려 2006-04-25 (09:28)

    ○○ 서부경찰서는 병원 실내에 된장을 뿌린 혐의로 50살 문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씨는 어젯밤 9시쯤 ○○광역시 비산동 모 정형외과에서 "빨리 치료를 안해준다"며 소지하고 있던 된장을 병원 벽과 컴퓨터 등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문씨는 경찰에서 "치료가 늦어지는 것 같아 홧김에 된장을 뿌렸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올해의 엽기사건 11위

    여장남자 나오자 주점 기물 파손

    ◇ 대구남부경찰서는 17일 주점에서 여종업원 대신 여장남자를 룸에 들여보냈다는 이유로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김모씨(28)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모 주점에서 "여자종업원을 불러 달라고 했는데 여장남자가 들어왔다"며

    주점 계산대에 있던 신용카드 결제기와 전화기 등을 유리창에 던져 파손한 혐의.

    경찰에서 주점 업주 이모씨(52)는 씩씩하게 생긴 주점 여종업을 술에 취에 남자로 착각한듯 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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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로봇F (2011-07-18 12:22:24)
    대구 사건이 많군요
    거기 좀 위험한 동네인 듯
    Lv.3 식용강아지 (2011-07-18 12:23:38)
    저 대구 살아요 ㅋㅋ 역시 고담이야 ㅋㅋ
    Lv.5 낯선그리움 (2011-07-18 17:14:13)
    ㅋㅋㅋㅋㅋㅋ 고담인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Lv.3 식용강아지 (2011-07-18 22:33:26)
    실제로는 대구 만큼 살기 좋은곳도 드물다는..^^
    약간덥고 약간 춥지만..
    살기좋은 동네는 틀림없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02&docId=63709641&qb=6rOg64u0&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Ad1Y35Y7uosscRKSBlssc--069259&sid=TiQ1vyX4I04AAHUMKC4
    Lv.5 리치웅 (2011-07-18 13:00:12)
    ㅎㅎㅎ 황당하고잼있네요 ㅋ
    Lv.5 dbs1027 (2011-07-18 13:43:11)
    왜 영어로 말하냐며ㅋㅋㅋㅋ 재밌네요
    Lv.7 혜완이 (2011-07-18 14:04:27)
    정말 황당한 일들이 많군요..
    Lv.17 지티오맨 (2011-07-18 14:10:04)
    정말 너무나도 황당한 일들이 많은거같네요 ㅋㅋㅋ
    Lv.7 Lexmania (2011-07-18 14:17:42)
    황당사건 꽤 많군요 ㅎㅎ
    Lv.15 참소주 (2011-07-18 14:21:49)
    사우나에선 자지맙시다...황당한 어묵 사건...ㅋ
    Lv.5 광토유 (2011-07-18 14:46:27)
    어묵 사건 ㅋㅋㅋㅋ 이젠 사우나에서 못자겠네요 ㅋㅋ
    Lv.2 Blackwing (2011-07-18 14:49:41)
    어묵사건...ㅋㅋㅋ 피해자분 괜찮을까요?
    Lv.6 일능 (2011-07-18 15:41:43)
    어묵사건 ㄷㄷㄷㄷㄷㄷㄷ 앞으로 잠은 집에서 자야겠네요
    Lv.3 내사랑미나 (2011-07-18 16:02:12)
    이거 올해꺼도 아니고 2006년껍니다...그리고 이거 고의적으로 대구만 묶어서 만든거라 예전 모 사이트에서 지역비하 문제로 삭제 되었던 게시물이기도 하구요, 저도 대구 살지만 국내 문제가 되는 사건이 대구만 있을까요?
    이런글 솔직히 보기 싫네요...
    Lv.5 낯선그리움 (2011-07-18 17:14:45)
    정말.. 엽기가 맞군요 ㅎㅎㅎ
    Lv.5 회춘이다 (2011-07-18 19:19:09)
    오래된거네요~저거 사우나 어묵사건 꽤 유명했었죠ㅋㅋㅋㅋ
    Lv.3 왕따님 (2011-07-18 22:06:56)
    아 어묵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8 위쟈아 (2011-07-18 22:49:49)
    아 진짜 웃기다.ㅋㅋㅋ 정말 대박..
    Lv.3 안먹어 (2011-07-19 02:15:39)
    대구한번 가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Lv.3 미소야 (2011-07-19 02:16:54)
    으잌ㅋㅋㅋ 어묵ㅋㅋㅋㅋㅋㅋㅋㅋ
    Lv.3 삼돌이 (2011-07-19 09:30:53)
    깨물어 흔들다니....사우나는 위험한 곳이네
    Lv.9 오크샤먼 (2011-07-19 11:06:23)
    대변 눴는데도 잡혔네...역시 미신...ㅋㅋ
    Lv.3 슈퍼플라이 (2011-07-19 15:22:18)
    요상한일 기사에서많ㅇ니보긴햇음
    Lv.17 콩나물밥 (2011-07-21 08:06:31)
    수영장 인분사건 재미있네요....^^
    Lv.5 쩐군 (2011-07-22 03:16:45)
    개념없는사람이 많쿠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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