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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맞 선 ***
    작성자 : 하이4 | 조회수 : 1037 (2011-03-27 오후 2:19:43)

    재미있어서 올려봤는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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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노처녀가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맞선을 보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자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

    새 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마디를 하곤 가 버렸다.

    "이 년 이...................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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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카리스마손 (2011-03-28 08:26:55)
    음 메트로 신문에나 나올법한 유머군요 갠적으로 느낌은 그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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