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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의 고백
    작성자 : 건이님 | 조회수 : 1069 (2010-12-23 오전 11:04:41)

     

    어떤 중년부부의 기분좋은 어느 저녁 외식날에..

    “여보, 당신 혹시 나 몰래 딴 남자랑 눈맞은 적 없었어?”
    “이제 와서 뭣 때문에 그런 걸 물어요?”
    “나 정말 궁금하단 말이오.”
    “좋아요. 있었어요. 꼭 두번이오.”
    신랑, 무지 놀랐으나 침착을 가장하며..
    “그게 언제였지?”
    “당신이 서른다섯때 독자적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했는데
    어느 은행도 돈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았던 적 있었잖아요.
    그런데 하루는 은행 직원이 우리 집에 와서 대출 서류에 기꺼이 서명해주고 갔었죠.”
    신랑... 무지 인내하면서도 한편으론 그 정도는 다행이다 싶으며...
    “그럼 그게 당신이 해 준 일이었군.
    당신이 전에 없이 존경스러워지는구려.
    그러면 또 한 번은 언제였지?”
    “몇년전 당신이 기어이 골프 클럽 회장을 해보고 싶었는데..

    ...10표가 부족했던 적이 있었잖아요?”


    (신랑... 졸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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