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함께 밥을 먹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친구 「여보세요?… 응, OO(내 이름)하고 밥 먹고 있어 ·…응 고마워. 그럼, 또 연락할께」 나 「어머, 남자친구니? 」 친구 「응, 너하고 밥 먹고 있다니까『그래, 두 공주님 재미있게 노세요』래지 뭐야, 하하」 나 「그래, 네 남자친구 정말 자상하구나」
그로부터 20분 후, 내 휴대폰에 전화가 왔다.
나 「여보세요?」 남친 「어, 나야. 뭐해?」 나 「아, 지금 ●●(친구 이름)하고 밥 먹고 있어」 남친 「밥 먹고 있다고? 흐흐, 밥 맛 떨어져라! 똥~똥~똥~똥~」
·…내 남자친구의 너무나 황당한 바보스러움에 박수를 보낸다.
출처 - 전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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