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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해보면 웃기다
    작성자 : 아불라파 | 조회수 : 2609 (2010-06-10 오후 2:42:11)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무도 집중하지 않는 수업시간에 담임이「공부할 생각이 없으면 운동장이라도 달리고 와!」
    하고 소리쳤다. 그리고 나는 곧바로 일어나「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반 전체가「저도 (저도) 다녀 오겠
    습니다!」하고 소리치며 달리러 나갔다.

    교실에 아무도 남지 않았기에 그 담임도 결국 우리를 따라나와 아무 이유없이 한 시간 내내 운동장을 달렸다.

    그런 일이 1년에 3번 있었다.



    출처 - 전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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